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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고지영 - 단편1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1:10 813회 0건
수정은 앞치마를 벗고 늘씬하고 풍만한 몸을 드러낸다.
지영은 숨이 막힐 듯 한 느낌에 눈을 땔 수 없다.
“이제 재대로 보이지?”
유두를 잡고 가슴을 모은다.
“네 언니 부럽네요”
“이거 불편하기만 한데 난 작고 여리여리한 니가 더 부럽다. “
수정이 품에 꼭 안아준다.
큰 가슴 사이에 머리가 파묻혀 숨이 막힌다.

수정은 잠겨있어 지영이 들어가 볼 수 없던 방문을 열고 데리고 들어간다.
분장실 처럼 거울이 붙어있는 화장대가 여러 개 놓여있고 한쪽 벽엔 2단으로 된 옷걸이에 옷들이 걸려있다.
화장대 마다 주인이 따로 있는 듯 개성있게 꾸며져 있다.

바로 보이는 자리는 색조 화장품이 한 가득 있고 방금 꺼내 신은 화려한 무늬의 스타킹 포장지가 대충 구겨져 있어 누가 봐도 지선의 자리라고 알수 있다.
의자엔 삼각형 실리콘 부분에 아직 물기가 남아있는 검정 꼬리도 걸쳐져 있다.
거울엔 셀카 사진들이 잔뜩 붙어있다.

그 옆엔 기초 화장품과 립스틱 몇 개가 전부인 연수의 자리가 보인다. 암캐가 되었을때는 지저분하지만 평상시엔 결벽증으로 보일만큼 깔끔한 성격으로 거울까지 말끔하게 닦여있다. 하얀색 꼬리도 깔끔하게 돌돌 말려 있다. 장식은 액자 하나가 있는데 행복하게 웃고 있는 얼굴을 가까이 찍은 사진이다. 목에 살짝 보이는 가죽 벨트와 머리 뒤로 아웃포커싱 되어 흐릿하게 보이는 엉덩이의 윤곽과 그 사이에 보이는 하얀 그림자가 암캐 쫑아가 되어 네 발로 서있던 모습이 찍혔던 것을 알 수 있다.

옆의 화장대는 여고생의 방 같다.
블링블링한 핑크색 화장품들과 악세서리들 그리고 거울을 장식하고 있는 스티커와 반짝이들 잎에 그녀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피규어가 있다.
언니들 것보다 작은 머리를 가진 핑크색 토끼꼬리가 놓여져 있다.

수정은 조금 떨어진 자기의 자리에 앉아 화장을 지운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것 처럼 3단으로 열리는 검정 사각 가방을 열고 클린징 티슈와 오일을 꺼내 얼굴을 닦는다.
“지영아 여기 앉아”
수정이 연서와 자기 사이의 빈 자리를 가리킨다.
어제 자기가 했던 꼬리와 목줄이 달린 벨트가 다소곳이 놓여있다.
“잠깐만 기다려 화장좀 지우고”
“네 언니”
꼬리를 자세히 살펴본다.
검정 고무로 된 머리 부분은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로 깨끗하게 씻겨있다.
말랑말랑한 그 것은 지선과 연수의 것 보다 작다.
연서의 토끼꼬리 정도로 작은 머리지만 어제 처음 넣을 때 통증이 느껴졌었다
“그거 또 할래?”
꼬리를 만지작 거리는걸 보고 수정이 묻는다.
하고 싶지만 말하기는 부끄러워 얼굴이 발그래 해진다.
“오늘도 외박해도 돼?”
“혼날 것 같긴 한데 해도 돼요”
“그럼 집에 가야지”
“안가도 돼요!”
지영이 집에 보낼 까봐 강하게 말한다.
“그럼 여기서 같이 살아야겠다”
“그래도 되요?”
“응 너만 괜찮으면”
수정이 웃으며 지영의 롱 티셔츠를 벗겨준다.
볼품 없는 몸매라고 생각해서 가슴을 가리고 수정의 가슴을 바라본다.
“왜그래? 가리지 마 지영아”
“모두 가슴이 큰데 저만 작네요 주...인님이 싫어하시겠죠?”
그를 주인님이라고 처음 부르고 얼굴이 달아오른다.
“아니야 예뻐서 주인님이 좋아하실 꺼야”
수정이 큰 가슴으로 안아준다.
지영은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수정의 유두를 입에 문다.
입술과 혀를 이용해 아기가 엄마젖을 빠는 것처럼 수정의 젖을 빤다.
“우리 강아지 배고팠어?”
수정이 그런 지영의 등을 쓰다듬으며 머리를 어루만진다.
“죄송해요 언니”
정신을 차리고 입을 뗀다.
“괜찮아 지영아 지영이는 어쩜 이렇게 이쁘니”
무릎에 앉히고 머리를 당겨 가슴을 다시 물린다.
큰 수정의 품에 쏙 안겨 젖을 빨며 행복해진 지영이 어리광을 부린다.
“어려 보인다는 게 싫었는데 언니가 말하니까 좋아요”
수정은 품안에서 꼼지락 거리는 지영의 가슴을 쓰다듬다가 다리 사이에 삐져나온 꽃잎을 만진다.
“소음순이 넓구나”
“아흑”
수정이 엄지손가락으로 꽃잎 사이를 쓰다듬으며 당기자 수정의 젖을 무는 힘이 세진다.
“씻으러 가자”
수정은 지영을 맛보고 싶어 욕실로 데려간다.

욕실 안 마사지 테이블에 지영을 눕히고 부드러운 손길로 어제 광란의 흔적들을 씻어낸다.
바디클린저를 바른 수정의 손은 지영의 성감대를 자극하며 온 몸을 더듬는다.
“아흑 언니 기분 좋아요”
“엎드려 지영아”
등과 척추를 따라 지압하듯 맛사지를 하고 엉덩이와 애널을 자극한다.
발을 맛사지할때는 지영의 다리 사이엔 애액이 넘쳐 흐른다.
바디클린져를 씻어내고 수정은 입과 혀로 온 몸을 다시 맛사지 한다.
작은 유두와 배꼽 그리고 허벅지 안쪽을 지나 발가락을 빨아준다.
주먹을 꼭 쥔 지영의 숨소리가 거칠게 들린다.
마지막으로 홍수가 난 다리 사이에 입을 댄다.
지영의 허리가 들썩거리며 신음소리가 높아진다.
능숙한 수정의 혀와 입술은 지영의 애액을 계속 넘치게 한다.
네 발로 엎드린 자세로 만들고 뒤에서 꽃잎을 벌러 핥기 시작한다.
그리고 애널 안으로 수정의 손가락이 들어가 꿈틀거리자 지영의 오르가즘이 다시 터져나간다.

“멍멍 낑낑낑”
몽롱한 정신으로 오르가즘속에서 허우적대는 지영이 개짖는 소리를 낸다.
“아우~~”
마지막 절정이 몰아치고 몸을 쥐어짜며 하울링을
한다.

지영의 입에 미끌거리고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정신이 드니?”
“네 언니”
자신의 애액이 뭍은 수정의 손가락을 입안에서 느끼며 정신을 차린다.
애널 안에도 다른 손가락이 들어있어 엎드린 몸이 움찔 거린다.
“우리 강아지가 아주 맛있네”
“멍멍”
엉덩이를 흔들며 보이지 않는 꼬리를 흔들고 수정의 손가락을 핥는다.
수정은 애널에 있던 손가락도 뽑아 지영의 입에 넣는다.

다시 지영을 씻기고 뱃속에 물을 넣어 배변을 시킨다.
수정이 보는 앞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배수로 바닥에 떨어지는 오물이 부끄럽다.
한편으론 연수가 맛나게 먹었던 것이 떠오르며 맛이 어떨지 궁금해 진다.

지영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수정의 발목을 바라보며 네 발로 기어서 욕실에서 나온다.
수정이 쪼그리고 앉아 말한다.
“그렇게 암캐가 하고 싶니?”
“멍멍”
한 달 동안 무엇인지도 모르고 끓어오르던 욕구를 해소할 방법을 찾은 지영은 몸과 마음의 욕망이 도덕과 수치심을 누른 지금 이순간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

수정은 지영에게 갈색 밴드스타킹을 신기고 갈색 밸트를 목에 채우고 갈색 꼬리를 애널에 삽입한다.
흥분으로 거칠어진 지영의 숨소리가 방안을 채우고 꽃잎은 다시 촉촉해진다.

편한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수정이 암캐 지영의 목줄을 잡고 그가 기다리는 거실로 나온다.

“안주무셨어요?”
“지영이 가는거 보고 자려고 했는데 안가려고 하나보네”
“멍멍”
꼬리를 흔들며 미소짓는다.
그의 앞에서 암캐가 된 이 순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된다.
수정이 그에게 지영의 목줄을 넘겨준다.
지영은 그의 앞에 머리를 숙여 발을 핥는다.
먼저 그의 암캐가 된 연수가 했던 행동이 이해되고
지선의 행동도 이해가 된다.
그를 위하고 그를 바라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되어 기쁘다.

그가 목줄을 당겨 무릎 위로 지영을 올린다.
반바지를 입은 그의 맨 다리가 가슴과 몸에 닿고 그의 손이 등을 쓰다듬어 내린다.
아찔하지만 행복한 감각에 몸을 부르르 떨고 배를 내밀고 허벅지에 눕는다.
그의 손이 작은 가슴과 유두를 쓰다듬기 시작하고 마주친 눈이 저절로 감긴다.
손이 배를 지나 연서가 면도해줘서 매끈해진 비너스의 입구에 다다른다.

그의 손이 닿는다는 기대감에 신음소리와 한숨이 섞인 거친 숨소리를 내며 애액을 줄줄 흘린다.

하지만 멈추는 손
“지영아”
그의 목소리에 눈을 뜬다.
터질듯한 심장 소리에 귀가 멍멍할정도다.

“지영아 잘 생각 하고 결정해야해”
“멍멍(네 이미 결정 했어요)”

그는 함께 살고 있는 여자들에게 했던 말을 지영에게도 해준다.
방을 내줄 꺼고 함께 하는 동안에는 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회생활은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언제든지 이런 생활은 그만 둘 수 있지만 한번 떠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멍멍멍(어떤 것이든지 따를게요)”
“짖지 말고 말로 해”
“네 주인님 어떤 것이든지 따를게요”
“지금의 감정에 휩쓸려 결정하지 말고 주말까지 생각해보고 따르겠다면 일요일에 다시 와”
“지금부터 주인님의 암캐가 돼서 살게요”
“아니야 이번 주는 커피숍은 쉬고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일요일에 보자”

그는 지영의 복종을 완벽하게 정착 시키기 위해 며칠 간 떼어 놓아 절실하게 만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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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요즘 시간 내기가 어렵네요
제가 쓴 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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