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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벌려! - 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1:16 865회 0건
Part 6

경찰서에 도착하자 쥬디는 주차장의 뒷편에 차를 주차했다. 슈는 가까운 일반 주차구역 대신에 왜 뒤편에 주차하는지 물으려다가 아무 말도 할 수 없음을 상기하고 입을 다물었다.

"이제 내려, 이년아. 오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과감히 드러내 보이려면 좀 일찍 서둘러야하지 않겠어?"

슈는 그녀를 설득하려고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을거라고 느끼고, 순순히 차에서 내렸다. 쥬디는 차 앞에서 슈의 옷을 다시 고쳐주었다. 유니폼 블라우스의 윗쪽 단추 세개를 풀어서 그녀의 작은 유두가 좀 더 보이도록 했다. 그리고 짧은 스커트의 허리부분을 접어 올려서 그녀의 보지 바로 아래에 스커트의 끝선이 위치하게 했다.

"이게 훨씬 보기 좋군. 모든 사람들이 눈요기를 할 수 있도록, 엉덩이를 흔들면서 걸어야 해."

슈는 훌쩍이며 거리의 창녀의 걸음걸이처럼 엉덩이를 흔들면서 걷기 시작했다. 다른 경관들이 자신을 볼 수 있고 또 보기위해 걸음을 멈춘다는 것을 그녀도 느꼈다.

경찰서로 들어가 쥬디가 서장을 만나러 간 동안, 슈는 자신의 책상으로 갔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문서 업무철을 펴고 일을 시작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손 안의 일에 있지 않고 그녀의 젖은 보지에 온통 쏠려 있었다. 그녀는 정말 자신이 생각해도 탐탁치 않은 성적 만족이 필요했다. 슈의 한 손은 자위로 라도 만족을 얻고 싶어서 보지에 거의 닿아 있었지만, 차마 자위를 하진 못했다.

한 여자 경찰관이 그녀의 책상에 다가와서 인사를 하며, 슈의 새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궁금한 듯이 말을 걸었다. 슈는 동료 경찰관이 조용히 말한 것처럼 경찰관으로 조차 보이지 않았다.

"새로운 직책에 맞춰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했군요."

그리곤 엷은 미소를 짓고는 멀어져갔다. 바로 그때 슈가 앉은 자리에서 몸을 펄쩍 뛰었다! 그녀의 보지폰이 몸 속에서 진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슈는 얼른 그걸 꺼내서 전화를 받았다. 정확히 전화가 세 번 울리기 전에 그녀는 젖은 구멍에서 꺼내서 대답을 했다.

"여... 여보세요."

"이리로 들어와서 나에게 보여봐!" 그리곤 전화가 끊어졌다.

리 경사는 핸드폰을 다시 집어넣는것도 잊고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곤 핸드폰을 상기하고 바로 아래로 손을 내려 보지속으로 밀어넣은 다음, 서장실로 들어갔다. 그녀가 들어서자, 바로 쥬디가 나가면서 문을 잠궜다. 슈는 옷을 발가벗고 책상에 몸을 숙였다. 서장이 큰소리로 힘주어 말했다.

"Spread"em, cunt" (다리를 벌려, 이년아)

슈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잊고 있다가 그의 험악한 목소리를 듣고서야 뭘 해야하는지가 떠올랐다. 슈는 다리를 정말로 넓게 벌리고 그녀의 탱탱하고 아담한 아시안의 엉덩이와 축축히 젖어있는 보지를 숨김없이 드러내 놓았다. 서장이 그녀의 뒤로 다가와 다리사이로 손을 뻗었다. 그는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속으로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그런 다음 손가락이 애액으로 흔건해지자, 아무 경고도 없이 그의 젖은 손가락을 항문에 쑤셔 넣었다.

"아~~~야, 안돼요~~!" 슈가 소리쳤다.

서장은 그녀의 타이트하고 작은 구멍을 꼼꼼이 조사며 만져보고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음.. 여길 사용해 본 적이 없는게 분명하군. 하지만 곧 경험해 보게 될거야."

그는 손가락을 빼내서 다시 그녀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은 그녀의 부푼 아랫입술 주위를 더듬고나서 그녀의 음핵으로 올라갔다. 두 손가락 사이에 작은 돌기를 집고 살살 어루만지다가 갑자기 세게 비벼댔다. 슈가 거의 절정에 다다랐을 때, 그는 그녀가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고 갑자기 멈추었다.

"옷을 입어, 이년아. 널 위해 내가 특별히 준비해온 이 옷으로 갈아입어. 오늘 우린 구치소에 가봐야 해."

"제발~~ 서장님. 나에게 해 주세요. 난 하고싶어서 미칠것만 같아요." 슈가 달뜬 목소리로 애원했다.

"하하하.. 안돼, 음탕한 년아. 아직은 아냐. 난 내가 너에게 씹을 하라고 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니가 항상 준비가 되어있길 바랄 뿐이야. 그러니 옷을 입기나 해."

그녀는 좌절감과 수치심으로 고개를 떨구고 그가 건네준 옷을 입었다. 허벅지 가운데까지 내려오는 보수적인 치마와, 속이 별로 비치지도 않는 옷감에 위에서 아래까지 단추가 달린 블라우스였다. 이 옷은 평범했음으로 슈는 꺼릴것이 없었을 뿐더러, 그녀에게 잘 어울렸다. 슈가 옷을 다 입자, 서장은 그녀에게 새로운 규칙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내가 다른 사람에게 허가해 줄 때를 제외하고, 나만이 너를 가질 수 있어. 내 자지만이 너의 작고 뜨거운 보지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이야. 그리고 지금처럼 아주 아름답게 옷을 차려 입었을 땐 실수를 하지 않는 편이 좋을거야. 내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머뭇거리거나, 혹은 불복을 하는 일이 생기면, 그 때마다 넌 무언가를 잃게 될테니까 말이야. 예를 들어 단추라든가, 혹은 치마의 한부분같은것을 말이야. 니 아름다운 옷의 어디를 자를지는 내가 결정할거야. 알아들었어 이년아!"

"예.. 서장님."

그녀는 오로지 이 엿같은 상황에서 달아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떠듬거리며 대답했다.

구치소에 도착하자, 서장은 간수에게 죄수들을 조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장은 누구에게도 간섭을 받고 싶지가 않았으므로 간수가 밖에서 있기를 원했다.

"자넨 이문을 잠그고 우리가 나올 때까지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지키고 있도록 해. 자넨 문을 등지고 서 있기만 하면 돼. 자네가 내 명령을 잘 이행하면, 내가 일을 마치고 나와서 자네에게 포상을 하도록 하지."

"예, 서장님.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겠습니다. 얼마동안 있으실 건가요?"

"나도 확실하지 않아. 그건 리 경사가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달려있어서 말이야."

서장은 문을 열고 슈을 안으로 밀어넣었다. 서장은 감방들 사이를 지나가다가 어떤 감방 앞에 멈추어섰다. 그는 죄수에게 구치소에서 뭘하며 지내는지를 물어보고는, 그를 여기에 잡아넣은 경찰관이 슈인지 물어 보았다. 슈는 자신이 그를 체포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평상복을 입고 있을 때, 한 여자의 침실 창문으로 몰래 안을 훔쳐보다가 그녀에게 붙잡혔다.

"예 서장님." 그가 창살너머에서 대답했다.

"흠.. 그럼 당신 자지를 꺼내서 창살 사이로 내밀어 봐. 그녀가 멋지게 당신을 빨아줄거야." 서장은 슈에게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허리를 숙이고, 손은 사용하지 말고 잘 빨아야 해. 다리를 벌리는것도 잊으면 안돼."

슈는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웠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아마 다음엔 그들이 나와 스를 하라고 할 지도 몰라. 그러면 난 성욕을 채울 수 있을거야!"

서장이 자기 사무실에서 그녀를 히롱하며 즐긴탓에, 슈는 지금 한껏 흥분된 상태였으므로, 무엇과도 스를 할 수 있을것 같았고, 아마 바로 오르가즘에 이르고 말것 같았다.

슈는 죄수를 자지를 보고 다가가서, 넓게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굽혔다. 그녀는 죄수의 자지를 입 안 가득 물고 능숙하게 빨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그녀의 목구멍에 사정했을 때는, 숨이 막히면서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았다. 이 자식은 일년동안 정액을 모았던게 틀림없었다. 그녀의 작은 입으론 그 정액을 전부 머금을 수가 없을 정도여서 일부가 넘쳐서 턱으로 흘러내렸다. 그가 사정을 마치자마자, 슈는 일어서서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장은 그녀의 손을 제지하며 말했다.

"그대로 둬! 너의 외모에 잘 어울리니까.. 니가 진짜 천한 창녀라는걸 모든사람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

슈는 얼굴에 묻은 정액이 말라 붙으면, 남들이 그걸 눈치챌거라는 생각이 들자, 걱정이 되서 울먹이기 시작했다. 슈는 너무 당혹스러웠지만, 더 심한 굴욕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걸 곧 깨닫게 되었다.

"리 경사. 지금 이 남자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그를 투옥한것에 대해 사과해야지."

"하.. 하지만, 서장님. 전... 저의 일을 했을 뿐이예요."

"입 닥쳐! 어서 당장 시킨대로 하지못해!" 서장이 큰소리로 소리쳤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그녀가 울먹이며 마지못해서 이렇게 말했다.

"이년아, 제대로 하지 못해. 자.. 넌 그를 "나리"라고 호칭을 하면서 다시 제대로 해 봐. 그리고 앞으로 넌 만나는 모든 남자들에게 "나리"라고 부르고, 모든 여자들에겐 "마님"이라고 불러. 알았 들었어?"

"제... 제가 당신의 자지를 빨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리. 그리고 제가 당신을 가두어서 죄송합니다." 슈는 더 크게 훌쩍이며 겨우 이렇게 말했다.

"많이 좋아졌군. 이제 우린 나가봐야 하니까, 서운해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한마디 해줘야 하지 않겠어? 자.. 그들을 위로해 주기 위해, 머지않아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을 해."

"예 서장님." 슈가 큰소리로 소리쳤다. "여러분 모두를 빨아주러 머지않아 곧 다시 오겠어요!!"

"그럼, 이제 그만 가자. 오늘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 그리고 넌 나가면서 문 앞에서 잘 지키고 서 있는 간수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야해."

독방동을 나와 서장과 슈는 간수에게 다가갔다.

"그럼.. 그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나서, 니가 할 수 있는것을 그에게 말해주는게 더 좋겠지."

그녀는 자신이 죄수의 자지를 빨아준 걸 간수가 모르길 원했지만, 그건 그녀가 가진 선택사항이 아니였다.

"제가 죄수중에 한 명에게 봉사하는 동안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리."

그리곤 그녀는 눈물을 떨구었다. 이건 너무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다. 간수는 방금 들은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그저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자, 서장은 다시 슈의 귀에 대고 나지막히 속삭였다. 그러자 슈가 얼굴이 빨개져서 아주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나리, 제가 당신의 자지도 빨아도 되나요?"

서장은 미소를 지으며 간수에게 머리를 끄덕여 보였다. 간수는 이 일로 곤경에 빠지는 일은 없을거라는걸 깨닫고는 들뜬 표정으로 대답했다.

"물론이죠. 왜 안되겠어요!"

그리고는 제빨리 자지를 꺼냈다. 슈는 다시 몸을 숙여 그의 자지를 입속에 물고 빨았다. 그를 사정하게 하는데는 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결국 그는 그녀의 입 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사정을 시작했을 때 서장이 슈의 머리를 뒤로 당겨서 대부분의 정액이 그녀의 얼굴과 블라우스에 떨어지게 만들었다. 슈는 얼굴이 온통 정액으로 뒤덮여 눈도 제대로 뜰 수가 없었고, 숨도 잘 쉴 수가 없었다.

"서장님, 윗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얼굴을 좀 닦아도 될까요?"

"당연하지. 하지만 스커트로 얼굴을 닦아. 어서 서둘러."

간수의 앞에 서서, 그녀는 스커트로 얼굴에 묻은 정액을 모두 닦았다. 그 순간 간수는 그녀의 털없는 보지를 볼 수 있었다.

"오! 너무 이쁜데요!" 간수가 감탄을 하며 말했다.

서장은 그저 웃기만 했고, 슈는 다시 얼굴이 붉어졌다.

"이제 됐어. 어서 윗층으로 올라 가자. 오늘 할일이 아주 많아. 넌 니 자리로 돌아가기전에 내 사무실에 들려서 니 가위를 가져가."

그녀가 가위를 가지고 서장실을 나오려는데, 서장이 그녀를 불러 세우며 말했다.

"단추 두개를 잘라, 이년아. 구치소에서 넌 내 지시에 두번이나 바로 실행하지 않고 머뭇거렸어."

슈는 멍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슈는 정말 그렇게 하고 싶지가 않았다.

"좋아, 이젠 단추 세개를 잘라 내!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슈는 멍한 상태에서 정신이 번쩍들었다. 슈는 더 많이 단추를 떼어 내라고 할까봐서 서둘러 윗쪽 단추 세개를 떼어냈다. 그제서야 서장이 나가도 좋다고 해서, 슈는 서장실을 빠져나왔다. 그녀의 블라우스는 가슴 윗쪽이 더 벌어져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앙증맞은 유두가 힐끗 힐끗 보였다.

슈는 책상으로 돌아가, 어떻게든 가슴을 가리려고 애을 쓰고 있었다. 바로 그때 쥬디가 다가오는 걸 보고 슈는 얼른 그녀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마님."

슈가 만약 정확하게 존칭을 사용하지 않으면, 쥬디가 서장에게 그대로 고자질을 할 거라는걸 슈도 잘 알고 있었다. 쥬디는 거만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서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슈는 그들이 뭘 할지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서장이 그녀와 스를 할거라고 막연히 짐작했다. 그렇게 생각이 미치자, 슈는 갑자기 스가 간절히 하고 싶어졌다. 그러나 슈는 서장이 자기와 스를 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므로, 마음을 가다듬으며 자세를 고치고는 일에 열중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슈가 일을 하고있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며 인사를 했고, 그 때마다 그녀도 단정한 자세로 인사를 건넸다. 이것은 다른 경관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멋대로 구는 죄수 한명을 데려올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 사내는 정말 사나워서 슈도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도와주어야만 했다.

슈는 다른 경관과 함께 죄수를 붙잡아서 벽으로 밀어부쳤다. 슈는 비록 작고 연약해 보였지만 꽤 힘이 센 편이여서, 그 죄수를 제압할 수 있었다. 슈는 그 죄수를 겨우 꼼짝못하게 붙잡은 다음, 약간 커다란 목소리로 죄수에게 소리쳤다.

"입 닥치고 의자에 앉아있어!"

서장도 당연히 이 소동을 듣고 서장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다가, 그 장면을 목격했다. 서장은 슈가 그 죄수에게 "나리"라는 존칭을 쓰지 않은 점을 주목했다.

마침내 죄수를 철창에 집어넣고, 슈는 서류 업무를 계속하려고 자기 자리에 돌아와 앉았다. 순간 핸드폰이 보지 안에서 진동하기 시작했다.

슈는 화들짝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곤 제빨리 치마를 들치고는 보지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다행히 핸드폰이 세번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헤... 헬로우.."

"넌 왜 죄수에게 존칭을 쓰지 않은거야? 그 댓가로 치마 밑단을 1인치 잘라!"

"하... 하지만, 나리."

"2인치!!" 서장이 불같이 소리를 치고는 전화기를 끊었다.

슈는 전화기를 귀에 댄 채로 잠시 멍하니 서 있다가, 그의 지시대로 가위로 치마 밑단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슈는 조심스럽게 가위질을 해서, 치마를 2인치 정도 잘라냈다. 그 때 슈가 깜박 잊고서 보지에 넣지 않고 책상 위에 올려 둔 핸드폰이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슈가 핸드폰을 들고서 미처 "여보세요"라는 말도 하기 전에 서장이 소리쳤다.

"당장 내 사무실로 들어와! 가위도 갖고 와!"

슈는 허둥지둥 서장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들어서자마자, 옷을 벗기 시작했지만, 그런 그녀를 서장이 제지했다.

"아니야. 난 니가 얼마나 잘 내 지시를 이행했는지를 보고 싶어. 그리고 다른 것도 좀 볼게 있고.."

슈가 그 자리에서 부동 자세로 서 있자, 서장은 그녀의 주위를 천천히 돌면서 잘려나간 치마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가위를 들고서 치마의 한쪽 옆구리 부분을 세로로 자르기 시작했다.

"이건 니가 핸드폰을 제자리에 다시 집어넣지 않은 값이야. 이제 자리로 돌아가서 일을 해."

리 경사는 자기 치마를 내려다 보았다. 한쪽 옆구리 부분이 허리까지 틔여있어서, 걸음을 옮길 때 엉덩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슈는 이 못된 서장과 쥬디가 하는 짓을 언제까지 계속 견뎌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치를 떨었다. 슈는 자리에 돌아와 앉아서 들어나는 속살을 감추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슈는 그렇게 계속 일을 했고, 이 후론 모든 것이 꽤 조용히 흘러갔다. 슈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칭을 써야 한다는걸 명심하고 있었으므로, 다른 사람들과 얘기해야 할 때마다 빠트리지 않고 "나리"나 "마님"이라고 존칭을 붙혔다. 슈는 서장의 지시 사항이 비록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혐오스러웠지만, 최선을 다해서 잘 지켰다.

그러나 그 평온한 시간은 그렇게 길지 못했다. 그녀의 핸드폰이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슈는 얼른 핸드폰을 꺼내서 받았다. "여보세요.."

이번엔 쥬디였다.

"지금 내가 좀 바쁜 일이 생겨서 밖으로 나가봐야 할거 같아. 그러니 잠깐 건너와서 내 일을 대신 좀 해주면 안되겠어?"

"저.. 전 지금 너무 바빠요. 다른 사람에게 좀 시키시면 안될까요?"

그건 큰 실수였다! 더 이상 아무 대꾸도 없이 전화가 끊어지더니, 조금 후에 쥬디가 성난 얼굴로 그녀 앞에 나타났다.

"일어나, 이년아!"

쥬디가 슈에게 한 말이라곤 이것이 전부였다. 리 경사는 다시 곤경에 빠졌다는걸 깨닫고는 사과를 하려고 말을 꺼냈다.

"주... 주인... 님, 잘못했어요.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어요."

"너무 늦었어, 이년아. 가위를 이리 내!"

슈가 어쩔 수 없이 가위를 건네주자, 쥬디는 치마의 다른 쪽 옆구리 부분을 길게 세로로 틔워 놓았다. 이제 슈의 치마는 양 옆구리 부분이 허리까지 길게 세로로 틔어서, 마치 앞쪽과 뒤쪽에 각각 천을 한장씩 두른 것처럼 보였다. 그건 마치 미개인들이 입는 옷처럼 보였다.

"자, 이제 내 책상으로 가서 내 대신 일을 하고 있어." 쥬디가 싸늘한 목소리로 명령했다.

"예, 마님."

슈는 울먹이며 통신실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슈는 쥬디가 서장실로 들어가는걸 힐끔 바라보았다. 슈는 두 장의 천으로 하반신을 가리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가 않았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치마가 앞 뒤로 펄럭이며, 그녀의 적나라한 사타구니가 드러났다. 어떨 땐 엉덩이 부분이, 어떨 땐 무모의 보지가 숨김없이 모든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되었다.

이런 고문을 앞으로 어떻게 6달이나 버텨낼 수 있을지 슈는 자신이 없어졌다. 더구나 이것은 겨우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더욱 심한 일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걸 슈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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