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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벌려! - 3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1:15 843회 0건
Chapter 32

차가 주차된 곳에 도착할 때까지도 린은 방금 일어난 일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불과 3분전에 본 언니의 모습은 그녀가 알고 있는 그 언니가 아니였다. 그녀가 본 여자는 색기가 줄줄 흐르는 모습에 천박한 걸음걸이를 하는 음탕하고 걸레같은 여자였다. 그녀가 본 여자는 공공장소에서 은밀한 부위를 스스럼없이 드러내놓고 있는 천박한 여자였다. 그러나 비록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지만, 그 천박한 여자는 그녀의 언니가 분명했다. 그리고 언니 슈가 몸을 팔면서 까지 집안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미국으로 건너온 후의 그들의 삶은 훨씬 더 힘들었을 거라는것도 잘 알고 있었다.

린은 조수석에 앉자마자 무릎을 넓게 벌렸다. 그러자 짧은 치마 사이로 털하나 없는 은밀한 틈새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린은 자기가 언제나 성적 흥분상태를 유지하고 있길 쥬디가 원한다는걸 잘 알고 있었으므로, 린은 음부를 스스로 애무하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린은 주인님의 기분을 거스르고 싶지 않을 뿐더러, 주인님을 기쁘게 해주길 원했다. 그래서 음순과 음핵을 스스로 애무하며 그 감각을 음미하면서도, 쥬디가 원하지 않는 오르가즘엔 이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지난 주에 린이 터득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쥬디 주인님이 바라는데로 행동해서 그녀를 기쁘게 해주어한다는 것과, 그렇지 못했을 땐 그 댓가를 반드시 받게 된다는 것이였다. 차가 미처 쇼핑몰 주차장을 빠져나오기도 전에, 린은 쾌감에 젖은 신음소리를 나즈막히 터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린은 지난 주에 기숙사 주차장에서 처음 쥬디의 차를 탔을 때를 상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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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주인님?"

"왜 그래, 암캐야."

"뭘 좀 물어봐도 되나요?"

"그래, 물어봐 암캐야."

"우린 지금 어디로 가는 거죠? 그리고 한 주일 동안 전 뭘 해야 하는 건가요?"

쥬디는 포로 심리학에 대한 꽤 깊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납치된 여자가 가해자를 인정하고 그에게 동화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가해자를 좋아하게 까지 되는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모든 포로들은 우유부단함과 심약함을 갖게되며, 굴종, 굴욕, 고통이나 괴로움을 회피하려고만 하거나, 심지어는 감금된 상황 자체를 깨뜨리는 것 조차도 두려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것까지도 알고 있었다.

쥬디는 한 주일에 대한 계획까진 세우지 못했으므로, 린에게 전부 알려줄 수는 없었지만, 첫번째 단계에 대해선 분명하게 알려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사로잡은 처음 몇 시간 안에, 어떻게 해서든지 린의 모든 희망이나 저항을 철저히 짓밟아 놓아야만 한다는 것도 쥬디는 잘 알고 있었다. 쥬디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평범한 대학교 신입생인 린을 순종적인 노예로 변화시켜야만 했고, 한 주일이란 시간은 린을 완전히 탈바꿈 시키는데 그녀에게 충분한 시간이였다.

첫번째 단계로써 육체적 변화를 가하게 되면, 린에게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클 것이였다. 린도 언니 슈처럼 검고 아름다운 머리칼을 갖고 있었고, 그녀도 등 가운데까지 내려오는 자신의 길고 삼단같은 머리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게 분명해 보였다. 게다가 린도 언니처럼 장신구나 피어싱 같은 걸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쥬디는 바로 그걸 바꿔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외모가 변하고 났을 때의 린의 반응에 따라서 그 다음을 결정할 계획이였다.

스테파니라면 린의 외모를 변화시키는데에 가장 이상적인 선택을 해줄 수 있겠지만, 그건 이제 불가능한 일이였다. 대신에 쇼핑몰 안에 있는 한 미용실의 미용사 두 명이 예술적이면서도 색다른 스타일을 잘 하기로 유명하다는 걸 들어서 알고 있었으므로, 그 곳이라면 쥬디의 바램대로 린의 외모를 바꾸어 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먼저 너의 외모를 좀 더 아름답게 해주기 위해서 쇼핑몰 안에 있는 뷰티샵으로 갈거야. 내 생각엔 지난밤에 넌 좀 심하게 즐겼다고 생각하는데.. 내 말이 맞지?"

"예, 주인님." 린은 확신도 없이 그렇게 대답했다.

15분 후에 그들은 그 도시의 끝자락에 있는 쇼핑몰에 도착했다.

"앞장서서 걸어, 린. 엉덩이를 흔들면서 말이야. 난 니가 엉덩이를 시하게 흔들면서 걸을 때, 핫팬츠 사이로 살짝살짝 보이는 너의 볼기짝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하이힐을 신고 있었기 때문에, 린이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걸음을 옮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좌우로 조금씩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팔을 조금 더 흔들며 걷자, 쥬디가 원하는 만큼 엉덩이를 흔들며 걷는건 아무 일도 아니였다. 게다가 이 도시에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므로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될까봐 마음을 조릴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린은 공공장소 임에도 불구하고 쥬디가 무슨 요구를 하던지 그녀를 만족시킬 자신이 있었다.

쥬디는 린을 뷰티샵으로 데리고 갔다. 그녀는 이미 예약을 해 두었을 뿐더러 그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까지도 전화 상으로 이미 상의를 해 두었었다.

"넌 내가 시키는데로 정확하게 행동을 해야 돼. 난 여기에 있는 유능한 미용사들에게 널 어떻게 꾸밀건지에 대해서도 이미 얘기를 해 두었어. 그러니 넌 그저 몸을 맡기고 있으면 돼. 알아 들었어?"

"예, 주인님."

쥬디는 뷰티샵에 들어가자, 전화 상으로 상담을 했던 에리얼을 찾았다.

"안녕하세요. 당신이 쥬디 경관님이죠? 전 에밀리예요. 에리얼은 뒷쪽에 있어요. 그리고 이 쪽이 린이겠군요." 그녀는 악수를 하려는 듯이 린의 오른손을 잡아지만, 악수를 하지는 않고 쥬디에게 계속해서 말했다. "한 90분 정도면 모두 마칠 수가 있을 거예요."

쥬디가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에밀리는 뒤쪽에 있는 은밀한 방으로 린을 데리고 갔다. 쥬디는 이미 상세히 설명을 해 주었으므로, 나중에 린을 데리러 올 생각이였다. 그 때는 린의 모습이 아마 굉장하게 변해 있을게 분명했다!

뒤쪽에 있는 방으로 가면서, 린은 쥬디와 같이 있지 않아도 되는게 너무 기뻤다. 게다가 그녀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고, 에밀리가 친절한 손길로 자기 머리를 만져주면 기분도 한결 좋아질 것만 같았다. 방으로 들어서자, 에밀리는 외곽으로 전등이 촘촘이 달려있는 커다란 거울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 앞에 놓여있는 큰 의자에 그녀를 앉혔다. 큰 거울 옆에는 화장품과 도구들을 얹어놓는 작은 벽장과 서랍이 있었다. 린은 방 안의 설비들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에밀리는 금발의 부풀려 올린 헤어스타일에 뇌쇄적인 외모를 갖고 있었으며, 피부도 보기좋게 썬텐을 한 전형적인 미국인의 모습이였다. 그러나 한쪽에서 서랍을 열고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에리얼은 꽤나 상반된 모습이였다. 그녀는 삐죽삐죽한 헤어스타일의 검은 머리에 징이 박혀있는 목띠를 하고 있었으며, 타이트한 브라우스에 매우 짧은 치마를 입고서 신발도 신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귀에는 여러개의 귀걸이가 걸려 있었고, 눈두덩은 어둡게 화장을 하고 있어서 아주 이국적이면서도 기괴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었다.

린이 에밀리과 함께 방으로 들어섰을 때, 에리얼이 아주 친근하게 린을 맞아주었다.

"당신도 우리의 작업을 즐겼으면 좋겠군요. 당신은 아주 특별한 존재로 보이게 될거예요. 자.. 그럼 옷은 벗어서 저 위에 올려놓는게 좋겠군요."

"옷을 벗으라구요? 그건 왜요?" 린이 깜짝 놀란 얼굴로 되물었다.

"당신은 몸 전체에 해야하니까 옷을 전부 벗을 수 밖에 없어요. 아! 걱정 말아요. 아무도 들어오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에밀리는 다정한 미소로 린을 안심시켜 주었다. 사실 옷을 벗어야 하는 거라면, 상황이 어찌됐든 따라야한다는걸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몸매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도 남이 없을 때는 내심 몸매를 과시하고 싶어서 알몸으로 돌아다니곤 했었다.

린은 샌달을 벗고 꽉 끼는 핫팬츠를 엉덩이에서 끌어내려서 두 발을 빼냈다. 그리고 티셔츠를 머리 위로 벗은 다음 흐트러진 머리칼을 정돈하려고 머리를 흔들며 손으로 매만졌다. 린은 한켠에 옷을 가지런히 올려놓고는 나즈막한 한숨소리와 함께 의자에 다시 앉았다.

에밀리와 에리얼은 린이 옷을 전부 벗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입맛을 다실 정도로 기대에 부풀었다. 쥬디가 원하는 바를 이미 설명해 주었기 때문에, 그녀들도 준비를 해두고 있었다. 린이 의자에 앉자, 에리얼은 린의 두 팔을 팔걸이에 올려놓았고, 에밀리는 린의 두 발을 의자 밑에 달려있는 발판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에리얼이 린의 길고 검은 머리칼에 손가락을 묻고서 빗질을 하듯 쓸어주자, 린은 기분이 좋아져서 두 눈을 감았다. 바로 그 순간 린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남을 느꼈다. 무언가가 그녀의 발목을 타이트하게 옥죄었다. 깜짝 놀란 표정으로 눈을 뜬 린의 입은 "무슨"이란 말을 하려는 듯한 모양으로 자그마하게 벌어져 있었다.

린이 눈을 뜨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에밀리가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오! 놀랄 것 없어요. 우리가 면도를 하는동안 당신이 움직여서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 뿐이니까요. 당신이 좀 예민하다고 쥬디가 그랬거든요."

에밀리는 이렇게 린을 안심시키면서 몸을 일으키더니, 팔걸이에 올려져 있는 린의 왼팔뚝을 벨크로로 단단히 고정시켰다. 에리얼도 동시에 린의 오른팔을 똑같이 고정시켜 놓았다. 미처 반항을 해볼 사이도 없이 순신간에 린의 두 팔과 두 다리가 의자에 묶이고 말았다.

"잠깐만요!" 린이 소리치듯 말했다. "전 이런건 필요없..." 린은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사지를 버둥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에리얼이 한 손으로 린의 두 뺨을 단단히 움켜쥐었다. 그녀는 여전히 미소 띈 얼굴이였지만, 그 미소는 아까처럼 다정한 미소가 아니였다.

"이 봐! 넌 그저 우리에게 몸을 맡기고 있으면 돼. 그렇지 않으면 우린 널 거칠게 다룰 수 밖에 없어. 만약 니가 원한다면 쥬디에게 오라고 전화를 해 줄 수도 있어. 하지만 전화를 하면 쥬디는 틀림없이 화를 많이 낼거야. 자, 어떻게 해줄까, 응? 니가 원하는게 그거야?"

에리얼의 검은 눈동자가 린의 바로 눈 앞에 있었다. 린은 겁을 너무 집어먹어서 대답할 엄두도 나지 않았지만, 겨우 마음을 진정하고서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한마디를 할 수 있었다.

"아니예요."

"아니예요, 그리고 뭐?"

린은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순간 머리에 떠오르지가 않았다. 쥬디를 주인님으로 대하듯이 그녀들도 그렇게 대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쳤다.

"아니예요, 주인님. 그녀에게 전화하지 말아 주세요. 고분고분 시키는데로 하겠어요."

"그렇다면 다행이군."

에리얼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그래서 린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아무 말도 없이 한쪽에 서 있는 에밀리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린은 에밀리도 온화한 얼굴로 자기를 지켜보고 있는걸 보고서야 마음이 좀 놓였다. 그러나 그녀는 너무 두려워서 반감을 드러낼 엄두도 내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흐르는 눈물까진 막을 수가 없었다.

두 미용사는 의자를 거의 수평이 될 정도로 각도를 또慧? 그러자 의자의 발판이 자동적으로 벌어져서 린의 음부가 고스란이 드러났다. 에밀리가 린의 머리를 감겨주는 동안, 에리얼이 뜨거운 물수건을 린의 음부에 올려놓았다. 린은 은밀한 부위의 연약한 피부가 마치 데이는 것 처럼 뜨거워서 몸을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리얼은 가차없이 린의 뺨을 후려갈기며 차갑게 말을 꺼냈다.

"우린 지난밤 파티에 대해서 다 알고 있어. 그리고 이게 니 항문에 쑤셔박혔던 맥주병보단 덜 아프다는 것도 잘 알아. 그러니 가만히 있어, 걸레 같은 년아."

에리얼의 말에 에밀리가 킥킥거리며 웃었다. 그러나 린은 파티에 있었던 사람들을 제외하면 쥬디 밖에는 그것에 대해서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말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잠시 후 에밀리는 린의 머리칼을 자르기 시작했다. 린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들고 에밀리 쪽을 바라봤다. 그러자 에밀리가 린의 이마를 내리누르며 말했다.

"가만히 있어. 그렇지 않으면 의자에 니 머리를 묶어 놓을테니까. 쥬디는 니 머리가 너무 길다고 생각해. 암캐들은 거의 대부분 머리가 짧으니까 말이야. 게다가 머리가 길면 귀걸이가 잘 보이지 않잔아."

"귀걸이요?" 린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다. "하지만..."

"암캐야, 조용히 해! 그건 전부 쥬디의 계획이니까."

에밀리가 린의 머리를 자르는 동안, 에리얼은 린의 음모를 짧게 자르기 시작했다. 린은 이 소름 끼치는 상황에서 벗어날 방도가 없었으므로, 터져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속으로 억누르고만 있었다.

에리얼이 한켠으로 갔다가 한 손 가득 쉐이빙 폼을 들고와서 린의 음부에 펼쳐서 발랐다.

"이제 움직이면 안돼."

에리얼은 미소 띈 얼굴로 이렇게 말하고는 날카로운 면도칼로 음모를 면도하기 시작했다. 한편 에밀리는 드라이기와 브러쉬를 가지고 린의 머리 모양을 다듬고 있었다. 그러나 린은 거의 누운 자세로 있었기 때문에 거울을 전혀 볼 수가 없어서, 원래의 아름답던 갈기 머리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잠시 후 에리얼은 남아있던 쉐이빙 폼을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있었고, 에밀리는 젤을 머리에 바르며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쁘진 않지, 그렇지?"

에리얼이 수건으로 손을 닦으며 말했다. 유심히 린을 바라보는 그녀의 두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그녀는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았었는지, 바로 고개를 숙이고 린의 음부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그녀는 길고 뾰족한 손톱으로 린의 음순을 잡고 넓게 벌렸다. 그리고 중지를 음부 안으로 밀어넣었다가 그 손톱으로 음핵을 간지럽히듯이 살살 긁기 시작했다.

"제발.. 하지 마..." 린이 예민하게 반응하며 몸을 꿈틀대기 시작했다.

"오, 그래그래! 암캐야, 체크를 해보려는것 뿐이야. 에밀리, 이것 좀 봐. 이 암캐의 음핵이 바로 내 눈 앞에서 점점 커지고 있어."

린은 소름이 끼쳤다! 물론 린도 대부분의 여자들처럼 수 없이 자신의 음핵을 자극해 봤었고, 종종 자위도 했었지만, 다른 사람이 그녀에게 그렇게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린은 음핵으로 피가 몰리며 점점 커지는걸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다.

"보지에서 뭐가 흘러나오는것 같은걸. 내가 수건으로 닦아줄께." 에리얼이 비꼬듯이 킥킥거리며 웃었다.

"이제 그만 해. 30분 후에 쥬디가 돌아올테니, 어서 마무리를 짓는게 좋겠어. 너도 그녀가 기다리는걸 얼마나 싫어하는지는 잘 알잔아." 에밀리도 유쾌하게 웃다가 정색을 하며 말을 꺼냈다.

에리얼도 동의를 하고는 서랍장에서 무언가를 꺼내고 있었다. 린은 무슨 일을 하려는지 몰라서 두 눈을 크게 뜨고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제발 절 보내줘요. 아직도 할게 남았나요?"

"오우, 아니야 암캐야. 쥬디가 지불한 돈 만큼 하려면 아직도 더 많이 남았어. 그러니 넌 그냥 긴장을 풀고 누워있으면 돼." 에밀리가 그녀의 어깨 너머로 다가오며 말했다.

린은 그제서야 그녀들의 손에 들려있는 피어싱 도구를 볼 수 있었다. 린은 친구들이 귀를 뚫으러 갈 때 따라간 적이 있어서, 피어싱 도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고 있었다. 순간 린은 차가운 액체로 양쪽 귓볼을 두드리는걸 느꼈다. 그건 에밀리가 알코올을 솜에 묻혀서 린의 귀볼을 소독하는 것이였다. 린은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으므로 거칠게 숨만 몰아쉬고 있었다. 바로 그 때 그 차가운 액체의 감촉을 배꼽에서도 느꼈다!

"오우! 안돼요, 제발! 제발... 귀에 구멍을 뚫는건 좋아요. 하지만 배꼽엔 안돼요. 제발..."

"쉬, 쉿! 이년아, 나 같으면 니 혓바닥, 젖꼭지, 보지, 눈썹, 입술 그리고 음핵에다가도 피어싱을 했을거야. 그너니 넌 운이 좋은줄이나 알아. 쥬디는 너의 귀와 배꼽에만 피어싱을 해달라고 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 긴장을 풀고 가만히 있어. 넌 정말 시해 보일거야. 도시의 모든 사내들이 너와 하고 싶어서 환장을 할테니까 말이야. 게다가 틀림없이 넌 앞으로 학교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시한 여학생으로 변모하게 될거야."

린이 거부하는듯이 계속 고개를 가로는 바람에 에밀리는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

"에리얼, 이년의 머리를 좀 붙잡아 줘."

에리얼은 좀 화가 난 얼굴로, 한 손으로 린의 턱을 붙잡고, 한 손으로는 이마를 단단히 붙잡았다. 그래서 린은 더 이상 머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 에밀리는 린의 왼쪽 귀에 한개의 구멍을 뚫고, 오른쪽 귀에는 두개의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는 귓볼에 달 커다란 후프 모양의 은 귀걸이와, 귀 중간에 달 루비색의 징을 린에게 들어서 보여주고는 린의 귀에 달아주었다.

"오! 아주 시한걸! 귀에 피어싱을 한 여자들은 보통 보지에도 피어싱을 해달라고 하지. 대부분의 남자들도 그렇게 믿고 있지만, 그게 또 사실이기도 해."

"오케이. 그럼 이제 여기를 좀 붙잡아 줘." 에리얼이 에밀리에게 부탁했다.

에밀리가 린의 배 양쪽을 꽉 누르고 있는 동안, 에리얼이 린의 배꼽에 구멍을 뚫었다. 그러자 린은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고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걸 보고 에밀리가 제빨리 수건으로 린의 입을 틀어막아 버렸다. 에리얼은 다시 린에게 "S"라는 영문자가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 징을 들어서 보여주고는 린의 배꼽에 달아서 빠지지 않도록 고정시켰다.

린은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눈물이 흐르는 눈으로 "S"자 모양의 배꼽링을 바라보았다. 린은 그게 무슨 뜻인지 한편으로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에리얼이 린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이 묻지도 않은 궁금증에 대답을 해주었다.

"S는 SLUT(암캐, 걸레, 헤픈 여자)의 머릿글자야. 축하해, 암캐야."

"이제 거의 끝났으니까 마음을 가라앉혀. 너도 너의 새로운 모습이 마음에 들게 될거야. 날 믿어. 나도 니가 지금 충격을 받았다는건 알고 있어.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그러니 진정해. 쉬...."

에밀리가 린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려는듯이 그녀의 머리를 어루만져주며 말했다. 잠시 후 린은 어느정도 마음을 진정하고서 차분하게 숨을 쉴 수 있었다. 그러자 에리얼이 물 한 컵을 들고와서 그녀에게 물었다.

"뭘 좀 마실래?"

린이 고개를 끄덕이자, 에밀리가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던 수건을 치워주었다. 에리얼이 물 컵을 린의 입가에 대 주자, 린은 벌컥벌컥 그 물을 마셨다.

"자, 이제 그만 울어. 화장만 좀 하고나면 전부 끝나. 그러니 화장을 망치지 않도록 울음을 그쳐, 알았지?" 에밀리가 다정한 목소리로 달래듯이 말했다.

린은 심신이 지친데다가 너무 크게 충격을 받아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개만 끄덕일 뿐이였다.

에밀리는 아이 쉐도우와 검붉은색의 립스틱으로 화장을 해주었다. 그녀는 린의 눈썹도 몇 개를 뽑아서 정리를 해주었다.

"어때? 괜찮은것 같아?" 에밀리는 화장을 모두 마치자 에리얼에게 동의를 구하듯이 물었다.

"그래. 쥬디가 틀림없이 만족해할거야. 암캐야, 이제 옷을 입어."

그녀는 린의 손 발을 풀어주며 이렇게 말했다. 린은 의자에서 겨우 몸을 일으키고는 옷이 놓여있는 선반으로 몸을 돌리다가 처음으로 거울을 보게 되었다. 순간 그녀는 놀라움에 자기도 모르게 벌어진 입을 한 손으로 가렸다. 그리고 다른 손은 자기도 모르게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린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사타구니에서 그렇게 애액이 흘러나온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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