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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1:13 792회 0건
심야 12시. 꾸벅꾸벅 졸고 있던 와카나는 갑자기 초인종 소리에 눈이 떠졌다.

「이시간에.. 누구야....」

실 한오라기 없는 맨 살에 나이트 가운만 입은 와카나.
오늘 밤도 열대야였다. 와카나는 더워서 잠을 못 잘 때에는 창문을 열고, 태어날 때 그대로의 모습으로 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다. 집은 아파트 11층. 나신으로 잠을 자도 누가 들여다볼 염려는 없다.

「누구세요?」

라고 물으며, 현관으로 향한다.

「코미야마야 , 와카나」

듣는 사람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째지는 목소리다.
와카나는 가던 발을 멈추고 숨을 찌푸렸다.

「왜 그래, 문 열어. 못 여는 이유라도 있는 거야? 남자라도 안에 있나 보지? 빨리 열어. 안 열면 내일 백화점에 아.마.추.어.포.르.노.비.디.오. 찍은 것 다 돌려버린다!」

코미야마는 일부러"아마추어 포르노 비디오"를 큰 소리로 강조했다.
와카나는 이웃집에서 들을까봐 놀라서, 문으로 달려가 잠금장치를 해제했다.
그와 동시에 문 밖에서 코미야마가 조금 열린 문 사이로 침입하듯 발을 들이밀었다.

「자..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와카나는 코미야마를 막으려고 양손을 내밀었다.
그 손에 코미야마는 가져온 작은 여행가방을 억지로 쥐어 주었다.

「와카나짱이 좋아 죽을 선물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코미야마는 구두도 벗지 않고 거침없이 들어와 응접실로 비집고 들어온다.

「코미야마씨,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 흙묻은 신발을 벗지도 않고 마음대로 남의 집에 들어오는건..」
「너는 내 여자잖아? 말하자면 난 네 주인이고, 와카나는 내 노예야, 주인이 노예의 침실에 신발 신고 드나드는게 뭐가 어쨌다고 그래? 2, 3일 내로 이 집 열쇠를 나한테 줘. 지금부터는 마음 내키면 언제라도 여기 올테니까 말이지. 싫다고는 말하지 않겠지? 넌.내.여,자.이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코미야마는 와카나를 꽉 끌어앉고 억지로 입술을 포갰다.
침으로 끈쩍근쩍한 코미야마의 혀가 와카나의 입 안으로 들어온다.
왼손으로는 와카나의 상반신을 자기 가슴쪽으로 끌어 안고, 오른 손으로는 탄력있는 히프를 더듬는다.
이윽고 그 오른손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와카나가 다행이라고 생각한 순간, 이번에는 풍만한 유방을 나이트 가운 위에서 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 그 손의 움직임도 곧바로 멈추었다.
코미야마는 와카나로부터 입술을 떼면서, 음흉하게 웃더니, 갑자기 가운을 확 벗겨버렸다.

「에헤헤......생각했던 대로네. 와카나. 언제나 알몸으로 자는 거야? 정말 섹시하네.」

와카나는 뺨을 붉게 물들이며, 양팔로 몸을 가렸다.

「응, 그림 좋은 걸... 이렇게 처녀처럼 부끄러워하는 모습」

코미야마가 와카나의 부드러운 살갗에 손을 대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양쪽 유방을 끈적끈적하게 주무르기 시작한다.

「우웃......」

벌써 신음이 나온다. 오늘 밤도 자기 전에 또 최음제 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다.


「흐흐흐, 아주 민감하네, 낮에 화장실에서 한 걸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 설마 혼자서 자위하면서 외로운 밤을 보낼 생각은 아니었겠지? 뭐, 오늘 밤은 아까의 몇배라도 귀여워 해줄 수 있을테니까.. 여기라면 훼방꾼도 없을테고 말이지.. 우선, 식사라도 할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한판 뛰려면 배가 든든해야지?」

코미야마가 식탁에 앉자, 와카나는 아까 코미야마가 던져버린 나이트 가운을 줏어 들었다.

「안되지 와카나. 와카나. 너는 알몸으로 있는 거야. 노예는 주인님에게 항상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으로 봉사하는 것이야.」
「알겠어요......」

이미 체념해버린 와카나는 코미야마를 위해 한가닥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자태로 메이드가 되었다.
이윽고 테이블 위에 요리를 펼쳐졌다.
와카나는 알몸인 채 의자에 걸터앉았다.
노출된 히프에 닿자 서늘한 느낌이 오히려 기분을 좋게 했다. 한순간 와카나는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꼈다.

「잘 모르는 구나? 와카나. 노예는 말이지, 주인님과 같이 앉는 것은 용납되질 않아. 분명하게 말해두지만 넌 내 앞에서는 섹스 전용의 암캐에 지나지 않는다. 당연히 암케는 마루에 엎드려서 먹는 거야.」

그렇게 말하며서, 코미야마는 야채 샐러드 접시와 에피타이저, 그리고 스프를 마루에 놓았다.

「............」

끓어오르는 굴욕을 씹으면서, 와카나는 의자에서 일어섰다.

「네 발로 엎드려, 암캐야.」

코미야마가 키득키득 웃으며 명령한다.

「알.. 알겠어요...」

가냘픈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와카나는 마루에 양손을 대고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코미야마 쪽으로 내밀었다.
정말 욕정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회사에서 콧대 높기로 유명한 나카모리 와카나가 완전 나체로 개 같이 꿇어 앉아, 게다가 나한테 히프를 드러내고 있다.
코미야마는 요리가 아니라, 와카나의 음란한 자태에 침을 흘리면서, 훌륭한 히프를 넋 잃고 보고 있었다.

「스프를 먹어 , 와카나」

코미야마의 째지는 목소리가 응접실에 울려퍼졌다. 시키는대로 와카나는 넙쭉 엎드린 채 입술을 스프 접시에 대었다. 작은 핑크색 혀를 내밀어 스프를 빤다.
상체가 앞으로 기울게 되면서, 양 엉덩이가 더욱 높게 들려 코미야마의 앞에 다가온다. 뒷쪽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잘 익은 석류가 벌어진 듯한 와카나의 음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절로 눈이 흐뭇해지는 광경이다.

자, 지금부터는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식탁 위로 눈을 돌리니, 비엔나 소세지가 있었다.

「그대로, 스프를 계속 먹어. 한 방울도 남기면 안된다. 윗입으로 열심히 스프를 먹고 있는 동안, 아래 입으로는 내가 친히 소세지를 먹여줄테니까.」
「에! , 그런 짓은 하지 말아.....」

와카나가 접시로부터 얼굴을 들자, 바로 코미야마의 손이 와카나의 히프로 날아갔다.

「아얏. 때리지 마세요.....」
「그러면 얌전히 입 두개로 요리를 먹는 거야. 그런데, 소세지는 몇개나 먹을 수 있을까나.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 걸」

엄지손가락의 크기의 비엔나·소세지를 하나를 집어, 주위에 마요네즈를 잔뜩 묻히고는, 공포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와카나의 히프로 가져갔다.

「넣어 , 와카나」
「안돼.......」

비엔나가 푹 하고 와카나의 아래쪽 입을 비집고 들어간다.

「아앗......안돼......」

와카나는 아주 괴롭다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고기만 먹으면 몸에 안 좋지. 야채도 꼭 같이 먹어야 한다고, 울 엄마가 그랬거든. 그러니까 비엔나 한개에 방울도마도 2개씩 먹여줄께.」

그렇게 말하면서, 코미야마는 직경2센치 단단한 방울도마토 2개를 음순 사이로 밀어 넣었다.

「악.. 아아.......」

헐떡이는 소리가 여체를 휘감는다.

「흐흐흐.. 신이 나서 예쁘게 들어가네..」

그런 말을 중얼거리며, 코미야마는 비엔나 소세지와 방울 토마토를 차례로 와카나의 보지에 집어넣어간다.
마침내, 소세지 5개와 방울토마토 8개가 들어가자, 와카나도 고통에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코미야마가 양손으로 음열을 좌우로 넓게 벌리고 들여다 본다.
5개째의 비엔나 소세지가 보지 입구 가까이에 보인다.

「흠.. 이게 한계일까? 그럼 마지막으로 삶은 달걀을 꼬옥 넣어 줄께」

껍질이 벗겨져 매끈매끈한 삶은 달걀이 이미 입구까지 꽉 차버린 보지 사이에 묻혀 들어간다.

「으읍.. 살려주세요.. 아...아파요....」

비지땀을 뚝뚝 흘리면서, 와카나는 요염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확실히 괴롭기는 했다.
하지만 , 이물질이 보지에 삽입될 때마다, 관능의 불길이 차례차례 붙어, 자신의 육체를 감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와카나의 보지로부터 걸쭉한 음액이, 그야말로 군침을 흘리듯 한방울 길게 늘어지며 바닥에 떨어졌다.

「정말이지 , 색녀네.. 와카나는. 페니스의 형태를 한 것이라면, 아니 , 보지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아 미칠 것 같나 봐.」
「그런 말도 안되는...」

이라고 입으로는 말하고 있지만, 질 가득히 삽입된 이물질로 이미 여체 깊숙히 욕정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먹기만 하면 목이 메일 것 같은데, 뭔가 마셔야 하지 않을까?」

코미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식탁 위의 와인 병을 집어 들었다.

「여기, 확실히 엉덩이를 내밀어 봐, 와카나.」

코미야마가 통통한 엉덩이를 세게 내려쳤다.

「아야!!」

와카나는 원망스러운, 그러나 어딘가 요염함이 묻어 있는 비명을 질렀다.

「와인은 3번째 입으로 마시게 해줄까?」

코미야마는 와인의 코르크를 뽑아, 와카나의 항문에 갖다 대었다.

「거긴... 아.. 아파....」

차가운 유리가 푹 하고 항문에 침입해 들어왔다.

「아윽....아야... 아야... 제발.. 용서해주세요........」

이물질을 처음 항문에 받아들이는 공포와 함께, 딱딱한 병에서 느껴지는,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감촉에, 와카나는 격렬히 머리를 흔들었다.

「아니... 이건.. 의외로 맛있게 삼켜 가잖아?」

기울어진 와인병에서 와인이 벌컥벌컥 후장으로 흘러들어 간다.

「헉. 넣.. 넣지. 마.....」

와인 병을 물고 있는 히프가 좌우로 흔들린다.

「어때? 똥구멍으로 마시는 레드 와인의 맛이?」
「부탁..이예요... 병을...뽑아... 배가... 타는 것..처럼.. 뜨거워......」

실제 입으로 마시는 것보다 항문으로 직접 들어가는 알콜은 훨씬 강하게 육체를 불태우는 것 같았다..
그것은... 뇌 골수를 녹이면서, 손발 끝까지 취하게 만들었다.
코미야마가 와인병을 잡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병 안의 와인이, 그 움직임에 흔들리면서, 쿨럭쿨럭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 으아악.. ..움직이지 마......」

물론 와카나의 애원 따위를 들어줄 코미야마는 아니다. 거무틱틱하고 통통한 변태의 얼굴에 악마와 같이 은 웃음을 띄우면서, 더욱 힘차게 박았다 빼기를 반복한다.

「아아.. 좋아......」

마침내 와카나의 입술에서 환희의 교성이 터져나왔다.
와인병으로 항문을 마구 찌르는 동안 와카나는 점점 넋을 잃어갔다.
게다가 코미야마는 한 손으로 와인병을 박으며, 다른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아... 좋아요... 좀 더.. 좀 더.. 계속... 해주세요... 나... 이제... 어떻게 되어도.. 좋아...」

이윽고 병안의 와인이 한방울도 남김없이 항문 안으로 삼켜졌다.
바닥에 엎드린 여체는 땀 투성이가 되어 버렸고, 달콤한 여자의 냄새가 온 방안에 퍼지고 있었다..
코미야마가 단숨에 와인 병을 항문에서 뽑아냈다.

「아아....읍........」

와인이 흘러 나오지 않도록 와카나는 필사적으로 항문을 힘주어 조였다.

「코미야마씨... 제발... 화장실에.. 가게 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히프에서 와인이...」
「물론 , 화장실에 가도 좋아. 하지만 그 전에 보지에 넣은 비엔나소세지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삶은 달걀을 나한테 먹여줘. 나 지금 몹시 배가 고프거든.. 와카나의 온기가 있는 걸 먹고 싶어.」
「에......뭐, 설마......나의 안에 넣은 걸......」
「그래요 , 먹고 싶어. 그러니까 빨리 내어 줘. 지금 당장 내 눈 앞에서」

보지로부터 비엔나소세지와 방울토마토를 꺼내는 것은 그야말로 치욕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빼지 않고 그냥 넣고 있는 것 또한 죽을만큼 부끄러운 일이었다.
어쨌든 와카나에게는 직장에 들어간 와인으로 터질 것 같은 뱃 속의 괴로움이 지금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다.
와카나는 코미야마에 등을 돌리고 주저 앉아, 손가락을 보지에 집어 넣고 빼려고 했다.

「뭘 하는 거야. 식탁 위에 앉아서, 확실히 내 눈 앞에서 꺼내주지 않으면 안되.」

코미야마는 와카나의 긴 머리를 잡아채서, 강제로 와카나를 식탁 위에 올려 놓았다.
와카나는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얼굴로 먼저 삶은 달걀을 꺼냈다.

「후후후 , 마치 암탉 같네. 어머나 , 김이 나고 있어. 응 , 와카나의 보지 냄새도 난다」

그렇게 말하며, 코미야마는 와카나의 애액이 흠뻑 묻어있는 달걀을 한 입 베어 물었다.

호흡기가 안 좋은 코미야마는 입을 다물고 조용히 음식을 못 먹어서, 우적우적 천한 소리를 내면서 삶은 달걀을 먹고 있다.
문제는 다음, 비엔나·소세지였다. 질 안쪽에 박혔기 때문에, 보지 전체에 힘들 주지 않으면 꺼낼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러면 자연히 배에도 힘이 들어가 항문 속의 와인까지 단번에 쏟아져 나올 것 같다..
배가 부글부글 거리면서, 배설감이 점점 높아진다.
잠시라도 항문에 힘이 빠지면, 당장이라도 와인이 분출될 것 같다. 와카나는 이미 한계에 다달아 있었다.

「으으.. 부탁......화장실에......」

와카나는 안타깝게 허리를 엉거주춤 하면서, 애원하는 눈동자로 코미야마를 바라보았다.

「급하면, 빨리 보지 안의 내용물을 꺼내 나에게 먹여 줘.」

코미야마는 달걀의 노른자 부스러기를 입술에 붙인 채 음란한 미소를 띄웠다.
가능한 한 힘주지 않으면서 집게와 중지로 소세지를 긁어 내려고, 와카나는 보지 안을 더듬고 있었다.
마치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니, 실제로 그건 마스터베이션과 같은 자극을 와카나의 몸 전체에 주기 시작했다.

「아..아......우웃......」

급격하게 덮쳐 오는 배설감이 온 내장을 인정사정없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동시에 자신의 2 개의 손가락이 불러일으킨 열락의 물결이 여체내를 전류와 같이 달려 나갔다.
뚝뚝 비지땀을 흘리고, 안색이 창백해지면서도, 와카나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희열 또한 드리워진다.

「아아-, 아니 , 아니 , 부탁......살려......」

애원도 자연스럽게 응석부리는 소리가 된다.
코미야마는 신이 나서, 와카나의 하복부 근처를 눌렀다.

「이야.. 안돼요.... 화장실에.. 가...게해......」

모기가 우는 것 같은 소리를 토하며, 와카나는 이제 정말 한계라고 호소하고 있었다.
그 표정을 보고 코미야마는 재빠르게 와인 글라스를 와카나의 항문 아래에 내밀었다.

「자 , 이 안에 하는 거야 , 와카나」
「웁,,, 너무해요......부탁 , 화장실에......」

여기까지 말하였을 때, 마침내 항문의 힘이 빠져서, 와인이 분출되었다.

「아아 , 보지 마......부끄럽다......」

히프의 골짜기로부터 새빨간 샤워가 와인 글라스를 격렬하게 친다.
금새 와인 글라스는 가득하게 되었다.
그걸 보고, 코미야마는 재빨리 샐러드 그릇을 치욕에 떨고 있는 와카나의 가랑이 밑에 대 주었다.

그리고 가져온 가방 속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꺼내 찍기 시작했다.

「아니 , 아니 , 이런 모습을 찍지 마!」

크게 소리친 덕분에 배에 힘이 들어간 것일까? 이번에는 보지로부터 쑥 쑥 하며 비엔나 소세지와 방울토마토가 식탁 위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아......이제.. 나......안돼......」

와카나는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고 울기 시작했다.

「괴.. 굉장해 사진이 찍혔어, 와카나. 예쁜 얼굴을 하고는, 정말 터무니없는 파렴치한 여자구나, 너는..」

겨우 4장 밖에 찍히지 않았지만 , 모두 확실히 와카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었다.

「이걸로 이제 와카나는 완전히 나의 여자구나.」

코미야마는 그렇게 말하면서 , 4장의 사진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

「자, 그럼 와카나가 내 여자가 된 것을 축하하는 건배를 할까?」

이렇게 말하면서, 코미야마는 방금 전 와카나가 항문으로부터 배설한 와인이 들어간 글래스를 와카나에게 주었다. 그리고 자기는 비어있는 글라스에, 역시 샐러드 접시에 받아놓은 와카나의 직장에서 나온 와인을 따랐다.

「에......, 그것을 정말로 마실 생각이야......」

와카나는 경악과 혐오에 눈을 휘둥그레 뜨고 물었다.

「물론. 아주 특별한 맛이 나는 걸」

코미야마는 태연한 얼굴로 글라스를 단번에 기울였다.

변태야.. 이 남자......

물론, 착실한 와카나로서는 자신의 육체에서 배설된 와인 따위는 무서워서 입에 댈 수도 없다.

「뭘 생각하는 거야? 와카나. 네 몸에서 나온 와인 아니야? 다른 사람 똥구멍에서 나온 와인 보다는 훨씬 낫잖아?」

비교 대상도 아닌 터무니 없는 것을 끌어들이면서, 코미야마는 와카나를 노려본다.
더 이상 거스르다간 또 무슨 말을 들을까 겁이 난 와카나는 눈을 꽉 감고 와인잔의 내용물을 다 마셨다.

결국 두 사람은 샐러드 그릇의 와인을 한 방울도 남김 없이 마셔 버렸다.

코미야마는 심술이 난 듯, 옅은 웃음을 띄우면서, 자기가 가져온 가방 안의 내용물을 식탁에 꺼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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