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 어떻게 이렇게 좋을 수가 있지?」

뜨겁게 선 육봉을 질 안 가장 깊은 곳까지 박으니 축축한 애액과 함께 끈적끈적한 질벽이 자지에 휘감긴다. 약의 탓도 있기는 하지만, 이건 원래부터 특상품 보지이다.
월터는 저리는 것 같은 감각에 몸을 맡기면서 뒤쪽에서 쑤걱쑤걱 박아간다.

「아아...아우..」

가엽게 반쯤 벌어진 와카나의 입술에서, 월터의 욕정을 자극하는 신음이 새어 나간다..
와카나는 자기도 모르게 탱탱한 엉덩이를 월터의 격렬한 찌르기에 맞춰 꿈틀꿈틀 움직인다.
음란한 교성을 내면 안된다는 방금 전까지의 이성의 목소리는 이제 조금도 남아있지 않다.
하얀 최음제 덕분에, 지금은 성교의 희열에 완전히 잠식된 육체를 지금은 자기 자신도 어쩔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월터의 피스톤 운동이 점차 강력해진다.

「아아... 너무.. 좋,,,아.. 몰라..」

와카나는 관능의 파도에 휩쓸려 가는 자신을 느낀다.

「에헤헤, 좋잖아, 와카나. 좀 더 강하게 박았으면 좋겠어?」

월터는 한손을 와카나 앞으로 보내, 한껏 부푼 클리토리스를 잡아 비틀었다.

「하악.. 못 참겠어...아..아..」

클리토리스와 보지의 동시 공략당하자, 와카나는 한바탕 희열의 비명을 지른다.

「 좀 더 울어 봐라.. 와카나」

월터는, 반대쪽 손가락에 침을 묻혀 와카나의 항문을 파고 들었다.
클리토리스와 보지 , 그리고 항문의 트리플 공격에 , 와카나는 반쯤 미친 상태가 되어 몸부림친다.

「좋아.. 뜨거워요... 이런 것.. 처음이야..」

전신을 관통할 것 같은 전류가 흐르면서, 와카나의 나신은 활처럼 휘어진다.

「이봐, 좀 더 미쳐봐.. 더 좋은 신음소리를 듣고 싶어」

보지를 출입하는 월터의 잔뜩 화난 육봉과 애액에서 생긴 거품이 음란하게 부딛쳐간다.
박을 때 마다 쩍쩍 하는 소리가 났다.

「하악.. 보지가 가려워... 좀 더.. 강하게.. 쑤셔줘...」

정신없이 흥분해 말도 제대로 못할 지경에서도 와카나는 보지를 꼭 조이도록 힘을 주면서 원을 그리듯 히프를 돌려나간다. 월터의 피스톤 운동도 부르르 떠는 상태가 되었다.

「아 , 하학...보지가 좋아... 가 버릴 것 같아...」

와카나는 격렬히 고개를 흔들며, 몸 전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갈 것 같아?, 와카나」

빵빵하게 부푼 유방을 비벼가면서, 월터가 귓전에 속삭인다.

「아앗......이제, 하학...어떻게라도 해주세요!!!」

라이트에 훤하게 비친 와카나의 나신에서 땀이 쏟아지고, 가랑이에서는 암컷의 체취가 진동한다.

「좋아 , 싼다.. 마음껏 느껴봐...」
「아아... 빨리... 줘...」

와카나의 질 벽을 월터의 정액이 강하게 때린다.
분출된 허연 정액이 바로 자궁으로 쏟아져 들어간다.

「아앗... 가요... 지금.. 나도 가고 있어...」

와카나의 근사하게 뻗은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가면서, 허리가 경련을 일으켰다.
월터가 페니스를 뽑아내자, 빠끔히 열린 음순에서 정액이 뚝 뚝 늘어져 길게 자취를 그리며 떨어진다.

「아아... 창피해...」

이렇게 말하면서도 , 와카나의 얼굴은 넋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켄에게 강간당하고 있는 아사코 역시 아직도 텅빈 눈을 하고 있었다.
양다리를 크게 V자로 벌리고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 그것을 켄이 전부 촬영하고 있는 것은 전혀 개의치 않는 상태이다.

아사코의 가랑이를 찍고 있던 카메라가 , 이번은 와카나의 가랑이에 다가왔다.
와카나 역시 그것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다시 여체로 하여금 욕정의 불을 당기게 만드는 것이다.

하얀 최음제는 섹스 한번으로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것이었다.
와카나는 할 수만 있다면 남자의 자지가 언제까지라도 몸 안을 쑤셔주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