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방문을열고 선화와 아이는 함께 진찰실로 들어갔다
선화는 두려움으로 아이는 희열을 느끼면서 이제부터 시작될 놀이에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가요 ?

무뚝뚝한 의사에 목소리 하지만 이내 선화에 알몸이 비치는 원피스 복장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간호사는 그모습을 보고 부끄러워 얼굴을 붉힌채 숙일 뿐이였다

언니가 말해 어디가 아픈지

언니라는 말에 잠시 당황했지만 아이에 표정을 보고 이아이는 즐기고 있다는걸 확실히
알수 있었다 그리고 이 여흥을 깨버리면 얼마나 크게 화를 낼지도

응 응.. 속 안이 많이 아픕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이죠

성기 안쪽이 찢어지는듯 아파요

아이는 슬며시 선화에 엉덩이를 세게 꼬집었다 아마 언어 사용을 제대로 못한
탓때문에 화를 내는 제스처를 취한것 같았다 아이는 슬며시 대화에 끼어들었다

보여드려 엄마가 말씀하셨잖아 무슨일이 있는지 꼭 확인하라고 그리고 여자는
결혼하고 나서보다 처녀때 더 자주 산부인과를 들려야 한다고 했어 창피해 하지말고

의사는 그말에 이이없음을 표시하고 자리를 옮겨 저쪽 의자로 의상을 갈아입은뒤
간호사에 설명에 따라 앉아 달라고 부탁한다 간호사는 이제 그만 나가봐도 된다고
아이에게 예기했지만 아이는 엄마를 탓하며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된다고 했다

그럼 어쩔수 없지요 옷을 탈의 하시고 가운으로 갈아입고 저쪽 의자에
다리를 넣으시고 편히 앉으시면 됩니다 커튼으로 상반신은가리고 하반신만 노출하는것이니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요

말이 끝나고 반대편으로 간호사는 사라졌고 선화와 아이 둘만이 탈의실에 남게 되었다
아이는 선화에 보지에 손을 쑤셔넣었다 갑작스런 행동에 그만 아파 소리를 내지를 뻔했지만
그랬다간 더 큰변을 볼수있다고 생각한 선화는 가까스로 신음을 참아냈다.

역시 변태구나 언니는 이런상황에서 여기를 이렇게 적시고 있으니까

그만하고 싶어요 제발요 부탁합니다.

말이끝나기 무섭게 선화몸위에 걸친 원피스를 순식간에 벗겨버렸다 선화는 한오라기 입지않은채
덜렁거리는 가슴을 가리려고 애써 손을 가슴쪽으로 올렸다 그러자 아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따귀를 때리기 시작했다

짜악 짝 짝

자 잘못했습니다 제대로 하겠습니다 정말이에요 ..

뺨한쪽이 벌게질정도로 부어오를때 까지 때린 아이는 손을 멈추고 선화를 붙잡아 잃으켜 세웠다

명심해 넌 나에 노예야 미안하게도 너한테 거부할권리같은건 없어 넌 이미 나한테 인간도 아니고
무엇도 아니고 그냥 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야 알았어? 그니까 너는 의지가 없는거야
내가 벌리라고 할때 벌리고 벗으라고 할때 벗는거야 그러면 너는 살수있어 그래야 2주뒤에
새로운 너의 생활로 돌아갈수 있는거야

아이는 선화에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선화는 두려움에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자 빨리 간호사 말대로 의자에 앉자 ? 응

네

선화는 간호사가 말한 하의가 뚤린 원피스를 입으려고 옷장으로 걸어같지만 이내 발걸음을
멈추었다 . 이내 몸을 돌려 알몸으로 진찰실 의자에 앉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아이는 가볍게 웃음을 터트렸다

매를 좀 맞으니까 정신이 드는구나

상반신을가리는 커텐이 쳐지고 마치 임산부가 아이를 낳을때 쓰는 의자에 다리를 훤히 벌린채
보지를 하늘로 향하고 선화는 진찰실로 의사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