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우.."

수아는 긴장 때문에 땀흘린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집으로 들어와 신발을 벗은 뒤 옷을

벗어 세탁기에 넣어 놓은 후 샤워실로 들어가 몸을 깨끗히 씻은 뒤 머리를 말리는 중이었

다.

[메세지가 도착했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꽤나 긴장하신것 같지만 잘하셨군요, 나날이 발전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

름답습니다 후후.. 오늘 제법 일찍 끝나셨으니 선물겸 과제를 하나 드리겠읍니다.]

-띵동띵동

[메세지가 도착했읍니다]

[이제 왔군요, 제가 시킨 피자입니다, 후후..맛있게 드십시오!! 단 20초 정도 기다리다가

급하게 뛰는 소리를 크게 들려준 후 막 씻고 나온것처럼 급하게 타월 한 장으로만 온몸을

가리고 가십시오..후후..기대하겠읍니다.. 지켜보지요..]

"아아....설마.."
드디어 처음으로 자신의 몸을 노출시킨다는 생각에 방금 씻고 나왔고 한번의 절정을 맞았

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젖어오는 자신의 보지를 느끼면서 수아는 타월로 조심스럽게 몸을

가렸다.

작은 타월.. 그나마 다리의 비율이 더 긴 수아였기에 상체는 무난히 가릴수 있었다. 그리

고 하의는 그녀의 의도떄문인지, 가슴을 약간 노출한 후 하체를 무난히 가릴수도 있었건만

전체를 가린후 하체의 엉덩이살과 정리된 보지털과 음란한 동굴의 입구가 보이게 셋팅을

하였다. 그리고 자연히 흥분된 마음때문인지 젖꼭지가 머릿채를 들었고 타월을 뚫을 듯한

기세로 고개를 쳐들었다.

"하아..하아.."

-두근...두근...두근..

"피자 배달왔읍니다!!!!"

"나..나가요!!!"

-쿵쾅..쿵쾅..쿵쾅

수아는 일부로 요란한 발소리를 내면서 문앞으로 다가가서 조심스래 문을 열었다.

-끼익

"피자배달.........와....왔습니다..."

"아아..."

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안타까움의 음성을 흘리고야 말았다. 밖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

지만 약간 높은 고음의 목소리였기에 학생인가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배달부는

그녀의 마음과 다르게 "여자"였다.

"아..감사합니다..그리고..죄송해요..씻던중이여서"

"아..아니요..일단..여..여기있읍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는 당황한 듯 말을 더듬 거리면서 피자를 겨우겨우 수아에게

넘겨주었고 수아 역시 남자가 아닌 같은 여자에게 보인다는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면서 돈

을 건네주었다.

"저..저기.."

"예..옛??"

"돈은 안주셔도 되는데요"

"아아..네에.."

그렇게 다시 수아가 준돈을 여자아이가 수아에게 돌려주는 과정에서 동전과 지폐가 떨어지

고 말았고 우연인지 아닌지 동전은 바닥의 신발장 안에 들어가고 말았다.

"으음.."

여자아이는 안절부절 못하는 듯 보였고 수아는 기회(?)라는 생각에 속으로는 웃으면서도

겉으로는 무표정하게 허리를 구부려 동전과 지폐를 하나 하나 주었고 다리도 살짝 벌려서

갈라진 자신의 애액이 새어 나오고 있는 틈을 여자아이에게 그대로 노출시켜 버렸다.

"아..아아..저..저기 죄송합니다아!!"

여자아이는 수아의 음탕한 행위에 인사를 하면서 빨리 달아나 버렸고 수아는 그런 그녀를

보면서 키득거리다가 자신의 보지를 한번 훑어 나온 애액을 혀로 핥은 후 문을 닫고 피자

를 들고는 집안으로 들어왔다.

"나..너무 여유로워 진것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