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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잘못인가 - 3부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3:06 1,044회 0건
1999년 4월 17일

남편과 공원에서의 섹스이후 남편이 나에대한 행동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그전보다
조금 좋아진 모습일 뿐이지만... 나에겐 단지 아버님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한 거짓 행동으로
보일 뿐이었다.

오늘은 무슨일인지 결혼기념일이라는 핑계로 외식을 하자고 하였다. 어차피 행복하지도 않은
이 결혼생활에 결혼기념일이 무슨 축하할 일이나 된다고 하는지...그래도 신경써서
준비는 한듯하니 남편과의 약속시간에 맞춰 약속장소로 나갔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남편이 준비한듯한 작은 이벤트를 받고 있었다. 연신 내 얼굴에는
어색한 미소가 흐른다. 남편과 결혼하고 남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웃음을 짓는것 조차 이제는
힘에 겹다. 이 지겨운 결혼생활을 빨리 끝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도 난 남편에게
거짓 웃음을 지어 보인다.

남편은 이내 준비한것이 모두 끝났는지 선물을 꺼내 나에게 건냈다. 남편이 건낸 선물은 핑크빛
상자였다. 조심스럽게 끈을 풀어내고 상자를 열어보자 거기엔 보기에도 민망한 속옷이 들어있었다.
난 혹시라도 주변사람이 볼까 얼른 상자를 덮었다.

"이게뭐에요?"
"뭐긴뭐야 속옷이지."
"이걸 저더러 입으라고요?"
"안입어도 되긴 하는데 오늘은 입어. 알았지?"
"....."

역시...남편은 변한게 아니었다...단지 나를 노리개로 여길뿐이지...

또다시 역겨움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남편은 그런 내맘을 알기는 한건지 와인까지 마지막 와인
한방울까지 다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생각에 잠겼다. 오늘의 선물은 당연히 내가 입고 남편을 흥분시켜주길
바라는 마음에 선물한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난 어쩔수 없이 남편이 바라는 대로
남편을 유혹하는 수밖에....

집에 도착하여 남편이 먼저 씻고 나온후 난 남편이 선물한 팬티를 준비하여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마친후 남편이 흥분할 수 있게 선물받은 팬티를 입고 그위에 망사 슬립을 입었다.

안방에 들어가 남편옆에 누워 남편의 다음 행동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남편은 내게 팔배게를 해주고 내가슴을 살살 매만지며 얘기를 했다.

"여보. 나는 선물 없어?"
"예? 무슨 선물을...없어서 서운해요? 미안해요.저는 당신이 그런거 안바라는줄 알고..."
"그랬었지...그랬는데..오늘은 선물하나 받고 싶은걸?"
"뭐가 받고 싶은데요?"
"내소원 하나 들어주기"
"소원이요? 무슨소원인데요?"
"들어줄거야 말거야. 우선 말해"
"그런게 어딨어요. 들어봐야 들어줄지말지 알지."
"그러니까 소원이지."
"흠...알았어요. 들어줄게요."
"후후. 꼭 들어주기야. 뭐냐면...지금 나랑 하면서 내가 아니고 다른 남자와 하는것으로 설정하고
하는거야"
"네? 뭐 그런 있어요?"
"그냥 내가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뭐 연예인이라던지. 전에 알던 사람이던지."
"미쳤어요? 그런걸 어떻게 해요?"
"소원이라는데 싫어? 실제로 하는것도 아니고 설정만이잖아."
"......알았어요...소원이라니까..."
"좋아~. 그럼 누구로 설정할래? 연예인?"
"저 별로 좋아하는 연예인 없어요."
"그럼 누구로 할까?흠...이왕 하는거 영계가 좋겠지? 그럼 내가 고등학생 할테니까 당신이 선생할까?
"후훗. 뭐에요 그게 저는 그냥 저로 할래요."
"좋아~ 후후. 아줌마~"
"아줌마가 뭐에여 누나지."

이남자...변태가 확실하다....그전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이젠 대놓고 변태 짓거리를 하려했다.
하지만 어쩔수 있나...힘없는자가 따를수밖에...

이내 남편은 나에게 삽입을 하고 움직였고 난 평소와 마찬가지로 거짓 신음과 거짓 절정으로
남편을 만족 시켰다.

"아...누나..자지가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학생..자지가 꽉차..나 느낄것 같아..먼저 느낄게....아!!"

내 거짓 절정에 남편이 흥분이 되는지 급하게 나를 엎드리게 한후 뒤에서 삽입을 했다.

"누나 뒷모습이 너무 섹시해요"
"흑..부끄러..으...나...나 또 기분이 좋아..학생..아..더..더..깊게..좋아..그래 그렇게..아...."

이내 남편은 곧 절정에 오르려는듯 움직임이 빨라졌다.

"으..윽..하...누나..누나 안에 쌌어요.."
"으..응...느껴져...내안에..들어오는게..느껴져..."

남편이 절정에 오른후 난 아무말없이 남편의 뒷처리를 해준후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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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3일

결혼기념일의 그 변태적인 섹스후 남편은 당연한듯이 이후의 섹스에선 그때와 똑같이 하도록 나에게
강요를 했다. 이미 예상은 했었기에 큰 반항없이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줄 뿐이었다. 허나 남편은
내 생각보다 더한 변태임이 틀림없었다. 어느순간 나에게 실제로 다른사람에게 안기길 원하듯이
내게 다른남자를 만나고 오라는 것이었다. 난 남편이 내 속마음을 눈치채고 나를 내치기 위한
준비작업이라 생각을 해 강하게 거부를 했었다. 바로 어제까지...

오늘도 연신 남편은 내 승낙을 받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로 나를 설득하고 있었다. 이제 더이상은
거부할 핑계도 생각나지 않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사라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난 어제밤부터 내가
이 상황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생각해 놓았고 남편에게 승낙과 동시에 조건을 내걸었다.

"대신 조건이 있어요. 이일로 우리 부부사이가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과 그로인해 혹여나 우리가
이혼하지 않는 다는 것에 각서를 써주세요.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당신이 보는 곳에서 할수는 없어요.
적응할 때까지는 하고 와서 얘기해 줄게요. 이 두가지 약속해 주면 할게요"

남편은 내가 자신의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는지, 뭔가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내가 말한 각서를 써주기 시작했고 난 그런 남편을 바라보며, 이왕이면 그 학생과 했으면 좋겠다는
허황된 상상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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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7일

남편의 제안을 승낙한 후에도 남편이 이렇게 금방 적당한 남자를 구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단지 4일만에 남자를 구해온 남편은 내게 전화를 걸어 약속장소를 불러주었다.

남편의 전화를 끊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였다. 솔직히 나도 그렇게 청순한 여자만은 아니었다.
결혼전까지도 만나던 남자와 수도없이 섹스를 즐겼으며, 욕정을 쉽게 숨기지 못하는 그런 여자였다.
단지 역겨운 남편과 하게되면 그런 느낌을 느낄 겨를이 없을 뿐이었지만...

난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남편이 불러준 약속장소에 도착하였다. 남자가 먼저 들어가있는 방문앞에
도착하여 잠시 심호흡을 한후 벨을 눌렀다. 안에 있던 남자는 열려있다며 들어오라 말을하였고
난 조심스럽게 방문안에 들어섰다. 방안에 있던 남자가 일어나며 나를 맞이했고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후 둘은 깜짝 놀라며 서로의 얼굴을 계속 바라봤다.

"당..당신이..여긴 왜..."
"놀랍군...여기서 너를 만나게 될줄은..."
"역시..그럼...남편이 보낸사람이 당신이라는..."
"뭐..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내 이번 작업대상이 너라면 작업은 좀 쉽게 끝나겠군..."

작업대상? 역시 남편은 나를 내치기위해 이런 남자를 구해온것 같았다. 그러니 이렇게 빠르게
구해왔겠지....하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을테다...

"왜요 남편이 날 꼬득여 내면 얼마준다고 하던가요?"
"응?? 얼마를 준다니? 무슨소리야?"
"모르는척 하지 말아요. 남편이 날 내치려고 한다는걸 이미 예상하고 있었으니까..."
"흠....뭐가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훗...나를 속이려 하지 말아요. 예전에 당신이 알고있던 나와는 다르니까.."
"하하하...여전해...넌 조금도 변한것 없이 예전과 똑같아..."
"무슨..."
"혼자 생각하고,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 상대방의 진실조차 알지 못하는게 여전하다고.."
"제가 왜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있다고 생각하죠?"
"나를 만날때도 내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조금의 의심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단지 넌 나만 생각하느라
내 진실을 알지 못했었지 너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나만을 바라보며..."
"그땐..."
"그리고 지금도 남편의 진심을 알지는 못한채 단지 너의 상상만으로 남편을 그렇게 몰아가고 있잖아...
남편과 네가 어떤 과거가 있고 둘의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 그렇게 남편을 몰아가면
남편이 불쌍하잖아..."
"그래서 같은 남자라고 남편 편을 들려고 하는 건가요? 남편이 내게 무슨짓을 했냐하면...."
"아니...너와 니 남편의 사랑얘기는 듣고싶지 않아..난 단지 남편의 부탁을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거지.."
"그럼...도대체 남편의 부탁이 뭐란 소리죠?"
"정말 모르는 건가? 후후 그럼 내가 설명을 해주지.."

하며 승호가 내게 해준 남편의 진심은 충격이었다. 남편이 내게 마음이 있다는 것도 충격이었지만,
남편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한 변태라는 충격...진심으로 내가 다른남자에게 안기길 원하며
그 행위에 강한 쾌감을 느끼고 있다라는....

"아무튼 니 남편은 진심이야...아무튼 난 니남편덕에 즐기기만 하면 되는거지...
그런데 아쉬운걸....그때 니년을 차버린게...더 이뻐진것 같단말야..."
"그래서 이제와 나와 다시 합치고 싶은 마음이라도 든다는 소린가요?"
"워워~진정하라고...이미 내 정체를 알고있는 사람을 어떻게 유혹하나...단지 아쉽다는것 뿐이지...
아닌가? 이제부터 뜨겁게 즐길수 있으니 아쉬워 할 필요는 없을것 같군..."

이 자리에서 승호를 만나게 된것이 놀랍기는 하지만 승호를 이용해서 다른 방법으로 남편을 괴롭혀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승호와 대치하고 있었다.

"당신이 나를 계속 안을수 있을것 같아요? 남편이 우리의 과거를 알게되면?"
"당연히 남편이 싫어할 수도 있겠지...하지만 그건 우리 하기에 달려있는것 아닌가?"

승호는 내게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상황을 잘 대처해야 한다. 지금까지 계속
당하기만하고 고통만을 받아오던 내게 하늘이 기회를 주신것이다. 다신 없을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잘 살려야만 한다. 어떻게 하면 남편을 괴롭게 하고, 이왕이면 저 승호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

"내가 당신과 계속 만나고 싶을거라고 생각하나보죠?"
"오...아직 그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건가? 그때의 뜨거웠던 우리의 관계가 아직은 남아있겠지?
내가 널 충분히 만족시켜 줄텐데...이정도면 솔깃한 제안 아닌가?"
"훗...당신이 아니어도 난 충분히 즐길수 있어요...."
"그런가? 그렇다면...뭐...좋아...그럼 내가 당신의 부탁 한가지를 들어주지..."
"부탁 한가지요? 흠....좋아요...지금 당장은 없지만 나중에 부탁 한가지 꼭 들어준다면
남편에게 우리의 과거에 대해 말하지 않지요...하지만 약속은 꼭 지켜야 해요.."
"걱정 말라고...하하...그럼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난 너를 보자마자 예전 기억이 나서
미칠 지경이었다고..."

말을 마치자 마자 승호는 내게 달려들어 나의 옷가지를 모두 벗겨버렸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나는
오랜만에 느끼는 남편이 아닌 남자의 손길때문인지 상대가 승호임에도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연신 뜨겁게 서로의 몸을 비비고 만지고 있자 내 보지는 축축하게 젖어들기 시작하였다. 승호는
내게 오랄을 하도록 자지를 내게 내밀었지만, 내가 승호를 위해 해줄것은 없었다. 단지 즐길뿐...
승호는 이내 오랄을 포기했는지 내 밑으로 내려가 내보지에 준비해온 딜도를 집어넣었다.

이물질이 들어오는듯한 느낌에 살짝 거부를 하였으나, 미세한 진동과 승호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강한 공격에 이내 난 무너지고 말았다. 강하게 중심에서부터 퍼져나오는 쾌감은 공원에서
그 학생의 눈길을 받으며 남편과 가졌던 첫 절정이 생각나도록 했다.

한참동안 나를 공격하던 승호의 손길이 멈추고 승호의 자지가 내 보지안으로 밀려들어왔다. 승호의
테크닉은 역시 대단했다. 나의 몸을 정확하게 알고 내 민감한 부분을 과감하게 공격하였다. 승호와
연애를 할 당시 이 기술때문에 더욱 승호에게 빠졌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시 과거의 앙금 때문인지
그때와 같은 강렬한 느낌은 아니었고, 단지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평범한 절정을 느낄 뿐이었다.

곧 승호는 내 안에서 절정을 느끼고는 침대에 누워 가쁜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나또한 오랜만에 느끼는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며 한참을 빠져있었다.

"네 남편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해야 하는데...분명히 남편도 네게 물어볼거란 말이지..."
"그렇다면 말을 맞춰야 겠네요..."

하며 우리둘은 남편을 어떻게 속일지 말을 맞추고 한번의 섹스를 더 즐긴후에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하니 남편은 승호와 나의 섹스를 상상하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지 흥분된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잘 다녀 왔어?"
"네...."
"좋았어?"
"...."

역시 승호의 말이 사실인것 같았다. 남편은 내가 다른남자에게 안기는것에 강한 쾌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이런 사람과 결혼을 했다는 것이 너무도 분한 나머지 난 또다시 얼굴을 붉히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나를 따라 들어온 남편은 잔뜩 흥분한 모습으로 내게 달려들었고 남편은 섹스를 하는 도중 오늘 어떤일이
있었는지 내게 물어왔다. 나는 승호와 맞춘대로 거짓말을 하였고 남편은 그 얘기듣고 상상하며
큰 쾌감을 받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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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14일

남편의 부탁으로 승호와 섹스를 한후 매일 승호를 만나 섹스를 하였다. 난 남편의 속마음에 그때까지는
반신반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몇일전의 일로 확신을 하게 되었다. 한참을 승호와 섹스를 하고
있을때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난 남편을 시험해볼 생각에 승호와 계속 섹스를 나누며 남편의 전화를
받았고 남편에게 승호와의 섹스에 불타오르는 나의 신음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날 밤 남편의 속마음에
확신을 가졌다.

매일 가지는 승호와의 섹스. 하지만 승호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 유일한 일탈이 만족되지
않았다. 그에 난 그 학생과의 섹스를 상상하며 은근슬쩍 남편에게 어린 남자에 대한 생각을 말하였고,
다행스럽게도 남편은 나의 그말에 더 강한 자극을 받는것 같았다. 아마도 조만간 어린남자를 내게
보내올것 같았다.

역시나 내 생각대로 남편은 어린남자를 구해왔다. 어제 승호를 만나 섹스를 즐긴후 집에 오려할때
승호가 나를 불러새우며 말을 했다.

"내일 늘 같은 시간에 여기로 나와. 그럼 어린 남자애가 올거야."
"네? 그게 무슨?"
"니 남편이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어린 남자를 소개시켜 달라네..."
"그래서요?"
"내 주변에 아는 동생이 하나 있어서 알았다고 했지.."
"그럼...당신하고 3명이서 해야하는 거에요?"
"아니...그렇지는 않아...뭐 니가 원한다면 해줄수는 있지만, 그 애가 경험이 없는 애라 힘들거야..ㅋㅋ"
"경험이 없을 정도로 어린애인가요?"
"아니..이제 20살 되는 애야. 내일 고등학교 졸업하는...순진해서 아직 경험이 없는것 뿐이지..."
"그럼 당신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거죠?"
"그건..아마도 나와의 관계는 이제 끝이겠지?"
"그런가요...서운하시겠어요..."
"그럼...무척 서운하지...이런 여자를 만나긴 쉽지 않은데말야...ㅋㅋ"
"그럼...제 부탁을 들어주신다는 얘기는..."
"그건 걱정하지마...들어줄 테니까...대신 나도 조건이 있어.."
"조건이요? 하지만 왜...전 약속대로 당신과의 과거를 남편에게 말하지 않았잖아요..."
"그래..그건알지...그럼 조건이 아니고 부탁이라고 하지..."
"부탁이라...한번 말해보세요."
"아까 그 애가 처음이라고 했으니 대충 짐작은 될거야...그애가 여자의 몸에대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ㅋㅋ"
"치...뭐..그런걸...알았어요...최대한 그애가 만족할 수 있게 해주죠... 근데 당신과 그애는 무슨 사이
인거죠?"
"사이? 별사이 아냐...그냥...알고지내는 동생...그정도..."
"그런가요?"

승호와 어린남자와의 관계가 조금은 의심되기는 하지만 뭐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생각했다. 내 생각대로
승호와의 관계를 정리하는데 성공했으니...나중에 남편을 괴롭히게될때 승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관계만 유지하면서....

아무튼 나는 승호의 말대로 오늘 졸업식을 하는 어린 남자가 어떤 아이일까 하는 설레이는 상상을 하며
약속된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흐뭇한 마음으로 상상하고 있을때 벨이 울렸다.

"승호씨가 보낸 사람인가요?"
"예 맞습니다"

문이 열리고 짧은 머리를 한 어린 남자가 문안에 들어왔다. 기대를 품으며 어떤아이일까 하는 마음에
그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고 깜짝 놀랐다.

"헉...저..그..."
"어머?...학생..."

이 아이는...내가 늘 상상속에서 즐기던 그 학생이었다. 정말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을까....
아니 이건 우연이 아니고, 늘 불행하기만 했던 내게 하늘이 주신 선물 같았다...내가 조심스럽게
상상하던 그 학생과 즐길수 있는 기회가 내게 온것이었다.

이 학생과 즐길 마음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며 말없이 쇼파에 앉아있다가 이런 시간이 아까워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어 여러가지 학생에 대해 궁금했던것을 물어봤다.

몇가지 일상적인 것들을 물어보다 승호와의 관계를 듣고 정말 놀라웠다. 인호...그래 승호와 형제라니..
호자 돌림이구나...그러고 보이 성도 강이고...승호는 자신의 친동생에게 이러고 싶을까....

아무튼 난 놀라움을 최대한 감춰보이려 애쓰며 계속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질문을 해가며 조금씩 남편과
승호에게 어떤식으로 복수를 해야할지 가닥이 잡혀가기 시작했다.

두어시간동안 서로에게 질문을 해가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난 점점 인호와의 섹스를 갈구하게 되었다.
난 더이상 참기 힘들어 인호의 손을 잡고 욕실로 이끌었다.

"저..근데..제가 어떻게 불러야 하죠?"
"후..그냥 누나라고 불러. 인호야."

난 인호에게 미소를 짓고 옷을 하나씩 벗어가며 나의 계획을 위해서 인호를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도록 인호를 내게 푹 빠지게끔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옷을 모두 벗으니 인호의 눈이 내 온몸을 유린했다. 인호의 시선을 느끼며 내 보지는 점점 달아올랐고,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느낌이 너무나도 선명했다.

천천히 인호에게 다가가 상의를 벗기고 인호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인호도 강하게 느끼는지 호흡이 가빠졌고
인호가 강하게 느끼는것을 딱딱하게 단단해진 젖꼭지를 만지며 나도 느꼈다. 인호의 바지마저 빠르게 벗겨낸후
인호의 몸을 구석구석 닦아줬다. 이내 인호도 더이상은 참기 힘든지 내게 달려들어 내 몸 구석 구석을
씻겨주었다. 아니 만져주었다. 인호의 손길에 더이상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몸의 물기를 대충 닦아낸후
인호를 침대에 눕혔다.

"미안. 우선 내가 급해서 못참겠다. 여자의 몸은 나중에 알려줄게."

난 곧바로 인호의 자지를 내 중심에 맞추고 내몸안 깊숙히 받아들였다. 난 인호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곧 절정에 오를것 같았다. 지금까지 그 어떤 남자보다도 인호의 자지가 나를 가장 빠르게
보내는것 같았다. 인호도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곧 절정에 다다를것 같았다.

"아..누나..저 쌀것 같아요.."
"응...괜찮아...나도...지금...지금 오고있어.."

인호의 자지가 내 안에서 더욱 굵어지며 따스한 그것이 내 안 깊숙히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난 따스한
물줄기가 내 자궁안으로 스며드는것을 느끼며 실로 오랜만에 내 최고의 절정을 맞이했다. 내 특유의
표정을 인호에게 보여주며...

인호의 자지를 계속 내안에 품고선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고 있었다. 조금씩 작아지는 인호의 자지가
너무도 야속하게 느껴졌다. 이내 말랑말랑해진 자지를 살짝살짝 보지로 오물오물 물어주자 한참후
인호의 자지가 다시 조금씩 커져가는 것이 느껴졌다.

"후...나..너무 좋은데? 이런 느낌 처음이야.."
"저도요...첫경험을 누나와 하게 되서 정말 좋아요. 실은 전에 누나 처음보고나서 자위했었거든요.
그리고 누나가 공원에서 하는걸 본 다음에 누나랑 정말 하고 싶었어요."
"그랬어? 조금 창피한걸... 그래도 젊은 남자의 눈길을 받았다니 영광인걸..자 다시 시작해 볼까."

나는 침대에 누우며 인호를 내위에 올라오게 하였고 많은것을 알려줄 필요가 없을정도로 인호는
알아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호에게 안겨 그의 밑에서 크게 신음을 내며 3번정도 절정을 느꼈을때 인호가 또다시 내안에서 절정을
맞이했다.

이렇게 뜨거운 인호와의 섹스를 두번정도 더 가진후에 슬슬 인호를 내 철창안에 가두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래?"
"무슨 부탁인데요?"
"형한테 오늘일 어떻게 얘기할거야?"
"어떻게라뇨? 뭐..적당히 얘기해야죠..."
"원래는 인호한테 여자의 몸을 알려줘야 하는데 내가 날뛰어서 즐기기만 했잖아..."
"아..그거요? 그럼..대충 배웠다고 하죠뭐..."
"그래줄래?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뭔데요?"
"실은 니 형하고 계속 만나야 하거든...근데..널 보니까 니가 딱 맘에 들어서..."
"네? 형이랑요?"
"응...어쩔수 없어..남편때문에...근데...어차피 그럴바엔 너하고 만나고 싶어서...동생이라 맘도 편하고.."
"근데 형이 들어줄까요? 저도 형한테 얘기하기 좀 창피한데..."
"그러니까 부탁이지...부탁 들어주면 내가 잘 해줄게...응? 그리고 형도 인호 부탁인데 들어주겠지.."
"흠...생각좀 해보고요..."

인호가 말없이 생각에 잠겼다. 난 인호가 많은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서둘러 호텔을 빠져나와 인호가 나를
훔쳐보며 흥분했었다던 공원으로 이끌었다.

이내 공원에 도착하여 남편과 정사를 나누었던 벤치에 인호를 앉히고 그의 다리사이에 들어가 인호를
올려다보며 말을했다.

"앞으로 자주 이렇게 해줄게..."

인호의 자지를 내 입안 가득히 담고선 혀로 인호의 자지를 자극했다. 내가 할수 있는 모든 기교를 사용하여
인호의 혼을 쏙 빼논후 내 팬티를 내리고 인호의 몸 위로 올라가 인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이렇게 하는 것을 훔쳐봤다고 했지? 이렇게 하고 싶다했지? 계속 할 수 있어...니가 말만 하면.."

인호의 몸 위에서 인호가 강한 자극을 받고 만족하도록 신음소리조차 참지않고 크게 내지르며 빠르게 움직였다.
이내 인호는 내 유혹에 빠져들며 내가 바라고 있던 대답을 들을수 있었다.

"알았어요..형한테 부탁 할게요..."

곧 인호는 또다시 내 안에서 절정을 맞이했고, 나도 내안에 가득차는 인호의 정액을 느끼며 가볍게 절정을
느꼈다.

난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인호를 옭아맬 생각으로 다시 인호의 다리사이로 내려가 인호의 자지를 입에물고
깨끗하게 뒷처리를 해주었다.

"부탁들어줘서 고마워. 상이야"

인호의 뒷처리를 다해주고 인호의 보호를 받으며 집에도착하였다. 인호를 돌려보내고 인호의 생각을 하며
집안에 들어갔다. 역시 남편은 그런 날 잔뜩흥분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왔어? 좋았나보네?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이야"
"네..조금요...우선 저좀 씻을게요"

아마 내가 씻으러 들어가지 않았다면 남편은 내게 그대로 돌진했을것이다. 내 안에는 아직 인호의 정액이
흘러 넘치고 있었다. 아직 남편이 어느정도까지 인내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기에 안전하게 일을 진행해야
했기에 이런 모습을 보여줄 타이밍이 아니었다.

샤워를 하며 내안에 가득 담겨있는 인호의 흔적을 말끔히 지운후 안방으로 향했고 그런나를 강하게 끌어안은
남편은 내안에 배설을 한후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가는 남편을 바라본후 앞으로 일의 진행 방향을
생각하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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