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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욕정, 그리고.. - 1부10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3:02 1,151회 0건
진영이가 말한 장소에서 찾은 수건으로 대충 닦아낸 나는 집으로 부랴부랴 돌아갔다.
집으로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나질 않았다.
다행히라면 아는 사람과 마주치지 않았다는것일까..
영화에서나 봤던, 꼭 이중인격같은 일을 겪은 것 같았다.
자기는 아무일도 모르고, 나중에 일어나보니 옆집 사람을 죽인 자신을 발견한다던가..
그런 영화말이다.
난 혹시 그간 나 자신이 최대한 억눌렀던 성욕이 스트레스로 번져 일어난 일이 아닌가 의심했다.
진영이 앞에 서는 순간부터, 뭔가 내가 아닌 존재가 날 조정하는 느낌이었다.
"큰 병은 아닐까..."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문제라면, 그 상황속에서도 나는 세세한 감정과 모든 느낌들을 느낄 수 있다는거 였다.
따르르릉...
핸드폰이 울렸다.
명호였다.
"여..여보세요..?"
"갔다왔어?"
나는 나름 확인을 하기 위해 넌지시 물어봤다.
"따라 왔었던거 아냐...?"
"왜? 따라가 줬으면 좋았겠어?"
"......."
"내가 말했잖아, 시키는거만 하면 된다고. 그래서 진영이한테 운동은 배웠고?"
진영이 얘기가 나오자, 나는 "또다른 내"가 했던 짓이 떠올랐다.
"......어...응.."
"뭔가 이상한데? 배운거야 안배운거야?"
"배..배웠어"
명호는 정말 내게 시키기만 하고, 따라와보진 않은 것 같았다.
그럼에도 나는.. 아니, 순간 내 자신이 아닌 무언가 시키는대로 진영이의 자지를 탐해버린 거였다.
부끄러웠다.
"그런 음탕한 복장으로 운동을 하니까 좋았나?"
"......."
"아무튼 뭐, 또 연락줄게."
그리고 한동안, 오히려 내 맘이 조릴 정도로 명호에겐 연락이 없었다.
그때의 그 상황처럼 내 자신이 멋대로 움직이는 일도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진영이가 혹시나 수혁이에게 말해버린다거나, 또 그런 행위를 요구하면 어떻하나 걱정했지만..
그런 일은 또 일어나진 않았다.
수혁이도 방학임에도 보충수업과 학원공부가 너무 바쁜 나머지,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지 못해 진영이나, 다른 친구들과 왕래가 많이 줄어버렸다.
난 포르노 테이프도 명호 엄마한테 돌려주고, 최대한 내 몸을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면 최소한 다시 음탕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 만 같았다.

꼭 예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 것 같은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엄마, 친구들이랑 2박으로 계곡에 놀러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왠 계곡이니..?"
"원래 명우네 가족들끼리 갈려고 했던건데, 명우네가 우리 친구들도 전부 같이 가는게 어떻냐고 그래서... 안될까 엄마?"
"방학때 공부만 열심히 하기로 했잖니.....?"
"음.. 그래두... 우리 여름인데 어디 놀러가지도 못했잖아...응?"
"계곡은 그래도 장마철엔 위험하잖니...?"
"아이.. 엄마아... 응?응?응?"
"아이고.. 다 큰 놈이 어디서 어리광이야!"
난 어깨를 흔들며 어리광을 부리는 수혁이의 엉덩이를 찰싹하고 때렸다.
"아얏... 엄마... 아이 제발~"
"아..참.. 그래 어디로 가는건데..?"
"시외쪽 어디라는데, 정확한덴 나도 몰라. 명우네 가족들이 매년 놀러가는데라던데?"
"아이고.. 알았어요. 가도 된다고 말씀드리렴.. 내가 널 어떻게 이기겠니"
"와아.. 엄마 고마워! 고마워!"
그러면서 어리광을 부리며 뒤에서 나를 껴않는 수혁이가 너무 귀여웠다.
수혁이가 몸을 흔들자 나는 엉덩이에 스친 수혁이의 남근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앞으로 뺐다.
수혁이도 내가 엉덩이를 뺀걸 느꼈는지 머쓱하게 감았던 팔을 풀고 베시시, 웃는다.
그런 수혁이가 밉지 않았다. 역시 내새끼구나 싶었다.
"그래, 언제 가는거니?"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학원끝나고! 헤헤"
수혁이는 그래도 알아서 이것저것 자기가 들고 가야할 물건등을 가방안에 꼼꼼히 쌌다.
어릴 때부터 수혁이는 꽤나 세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수혁이가 가도 좋다고 허락하고 그 다음날이었다.
따르르릉.
명우네 엄마한테서 온 전화였다.
"여보세요? 수혁이 엄마? 오랜만이네."
"호호.. 그러게요.. 건강하시죠?"
명우네 엄마는 왠지 대하기가 불편할 정도로 나와 나이차가 많이 났다.
올해 49인 명우네 엄마는 상당히 점잖으신 분이다.
남편은 국내여행사를 운영중이고, 명우네 엄마와 동갑이다.
말투도 늘 정중하고 교양있게 말씀하셔서, 왠지 어려운 분이다.
"다름이 아니고 수혁이 엄마, 이번에 2박 여행 말인데..?"
"예.. 수혁이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
"어.. 수혁이 엄마도 같이 가는게 어떨까 해서."
"예..? 저..저도요?"
"왜.. 바빠?"
"아..아뇨 바쁜건... 아닌데..."
"그럼 수혁이 엄마도 같이 가지. 집에 혼자 있기도 적적할테니.."
뭔가 거절할 말조차도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명우네 엄마의 말은 당연하다는 듯 들렸다.
"아.... 예...."
"그럼, 금요일날 저녁에 데리러 갈테니 그 때 봐요."
"예...예..."
"그럼.."
"아..예.. 들어가세요.."
나는 얼떨결에 명우네랑 수혁이 친구들을 따라 계곡 여행을 따라가게 榮?
분명 진영이도 따라갈텐데...
불현듯 진영이와의 일이 떠오르며, 어떻게 진영이 얼굴을 보나 두려워졌다.
다시 전화를 걸어 사정이 있어 못가겠다고 말할까도 생각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수혁이가 나도 같이 간다는걸 어디서 들었는지 벌써 한껏 들떠 있는걸 보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꼭 악마가 날 가지고 노는 것 같았다.
따르르르릉.
아무 생각없이 수신자명도 보지 않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아줌마. 어디가?"
난 밝게 전화를 받던 내 자신이 갑자기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수혁이한테 들었는데, 계곡 놀러간다며"
"으..응"
"속옷 일체금지."
"무...뭐!?"
나는 도저히 그럴 용기가 나질 않았다.
분명 계곡에 가면, 수영도 할테고... 최대한 물에 안들어가도 어느정도 젖을거다.
그런데.. 속옷을 안들고 갈 수는 없다.
"그..그건 좀... 물에 들어가면 다 비칠거라고...."
"어짜피 반바지 입을거잖아?"
"그.. 그래도 안에 아무것도 안입을 수는 없어...."
"그래?"
"........"
어쩌란 말인가 나보고...
아무리 반바지를 입는다고해도, 물에 젖으면 어쩔 수 없다.
수영복은 애초에 없기 때문에, 들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거기다 브라까지 안하면 노브라인게 너무 눈에 띌 것 같았다.
"하는건 아줌마 맘이야. 음.. 알았어. 세번만 내가 하라는대로 해."
"........"
"한번은 벌써 했고.. 이제 두번 남았는데, 빨리 끝내는게 아무래도 좋지 않아? 크크크"
"... 대..대체 이런게 왜.. 왜필요한데?"
"나? 걍. 아줌마가 노출하면서 흥분하는걸 보고 싶은거 뿐이야. 그런 몸매를 가지고 있으면서 꽁꽁 싸매고 다니는 아줌마를 한번 바꿔보고 싶달까? 크크"
"........."
"그래, 할꺼야 말꺼야?"
"...... 아.. 알았어..."
"말했다시피 하고 안하고는 아줌마 자유야. 갈 때도 속옷은 입지 마."
딸깍..

금요일 계곡을 가는 당일이 되어서도... 나는 결정을 하지 못하고 속옷 가방을 큰가방에서 꺼냈다 넣었다를 몇번이나 반복했다.
수혁이는 가방을 다 싸놓고 학원을 갔다.
조금있으면 올 시간인데.. 아직도 나는 침대 머리에 앉아서 어떻게 할지 고민, 또 고민을 했다.
"그래... 어짜피 무리한 요구보단 이..런게 더 나아..."
어짜피 두번만 하면 끝이다.
그런 생각이 왠지 마음을 조금 가다듬을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입고 있던 츄리닝 바지를 벗고 팬티를 벗었다.
여름이라도 계곡의 밤은 쌀쌀할 것 같아 긴팔 셔츠를 입었는데, 다행히 브라를 벗어도 노브라인게 크게 눈에 띄진 않을 것 같았다.
이럴 땐, 우습게도 내 함몰유두가 유용한 것 같아 다행스럽게 여겨졌다.
젖꼭지만 돌출되지 않으면 젖가슴 라인만 주의하면 아무도 모를 것 같았다.
그렇게 옷을 입고, 얇은 가디건을 걸치자 감쪽같았다.
츄리닝은 조금 얇은 재질의 면이라서 조금 신경썼지만, 어떻게든 조심하면 될 것 같았다.
속옷 가방도... 꺼Y어 침대 위에 올렸다.
엉덩이와 젖가슴쪽에 옷이 스치는 느낌이 또다시 나를 흥분시킬 것 만 같았다.

수혁이가 도착하자 우리는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5분뒤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각자 등에 매는 적당한 가방을 매고, 아파트 앞으로 향했다.
아무리 가디건을 입고 있어도, 등에 맨 가방끈이 가슴 옆을 눌러... 가슴의 출렁거림이 왠지 눈에 거슬렸다.
그렇게 얼마나 기다렸을까.
멀리서 은색 봉고차가 우리 앞에 와서 섰다.
아마도 차를 빌린 것 같았다.
앞좌석에는 명우네 남편과 와이프되는 분이 앉아서 우리보고 타라고 손짓했다.
문을 열자 4명의 수혁이 친구들이 앞쪽에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안녕하세요~"
수혁이 친구들이 나를 보며 공손히 인사를 했다.
그 사이로 명우와 진영이가 너무 내 눈에 들어와 내 맘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수혁이 어머니, 뒤쪽이 불편하시면 앞쪽에 와서 앉으시겠어요?"
"아..아뇨 괜찮습니다 뒤에도 자리가 넓어서 괜찮네요"
"아. 네~"
명우네 어머니가 날보고 앞쪽에 앉으라고 권했지만, 두분 사이에 앉는게 불편할 것 같아 거절했다.
대충 비집고 들어가 수혁이랑 친구들 뒷자리에 앉았다.
가는 길은 꽤 길었다.
한 2시간 정도 시외로 빠지더니 줄곧 나무만 보였다.
그렇게 도착한 계곡은 꽤 넓었다.
꼭 호수처럼 넓게 퍼진데다 물살도 약하고 수위도 낮았다.
"그럼 더 어두워지기 전에 텐트를 설치 합시다."
뒤에서 명우네 아버지가 묵직한 짐을 꺼내오며 말했다.
"제가 미처 수혁이 어머님이 오시는줄 모르고 3~4인용으로 두개를 준비해놨는데, 수혁이 어머니께서 좀 불편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뇨.. 괜찮습니다.."
그러면서 명우네 아버지는 수혁이 친구들을 불러모아 뚝딱뚝딱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3~4인용이라고해서 그렇게 작진 않았다.
다만 꽤 오래된 텐트인지 먼지가 곳곳에 끼여있었고, 텐트 기둥에도 녹이 슬어 있었다.
"그럼... 어떻게 배정을 할까요?"
"에...?"
"총 9명이라서.. 아무래도 잠자리가 좀 빠듯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아, 전 아무래도 좋아요. 편하신데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명우네 아버지는 내가 따라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단다.
명우네 엄마가 깜빡하고 말을 안해줬단다.
그랬으면, 아마 어른들끼리 텐트를 쓰고 아이들은 조금 큰 텐트를 빌려오셨을 지도 몰랐다.
어쩌랴, 벌써 지나간 일을...
"에... 그럼 애들 감시도 할겸, 수혁이 어머님이 저쪽 텐트 조장이 되시는건 어떻겠습니까? 하하"
"조..조장이요?"
"예.. 사실 이번에 인원도 적당하니 서로 재밌게 게임이나 해볼까 하거든요"
"아...예... 뭐 저는 괜찮습니다만..."
사실 뭐 애들을 감시까지 할 필요야 있나 싶었지만, 이런데 와서 안전하게 노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물론, 다큰 애들이니 만큼, 어련히 다들 조심은 하겠지만.. 그래도 부모입장에선 또 다르다.
가스불도 그렇고, 진영이나 또 다른 친구들이 담배나 다른 위험한 돌발행동에 있어 각 텐트에 어른이 한명쯤은 있는게 좋을 것 같았다.
"사실, 전 명우엄마가 저쪽 텐트를 보고, 제가 이쪽을 보고... 오랜만에 부부대결을 해볼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하하.. 이거 의도치 않게 수혁이 어머니랑 맞붙게 되었네요."
"호호... 어떤 게임인진 모르겠지만, 저희가 이길 것 같네요"
"하하하.. 그건 두고 봐야죠"
수혁이는 당연히 우리 텐트에서 자기로 되었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가위바위보로 결정榮?
명우네 텐트에는 명우와 병섭이라는 이름의 친구가 같이 자기로 결정되었고, 아무래도 공간이 남을 것 같은 우리 텐트가 5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나, 수혁이, 진영이, 그리고 진구, 은섭이. 이렇게 5명의 인원으로 결정되었다.
다행히도 진영이를 빼면 다들 체구가 작아, 어떻게든 다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잠자리에 들기까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꽤 큰 오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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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쉬어가는 편입니다. 양해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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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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