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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아내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3:02 1,104회 0건

여전히 일이 많고 먹고 살기 힘드네요 ^^;;

퇴직하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하는 중에 3일간 짬을 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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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녀석이 그런 해묵은 약속을 기억해낼 리 없을 거란 생각을 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녀석이 그런 약속을 잊어버릴 리도 없다

정혁이 이 놈은 머리도 좋고 무엇보다 에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정혁을 바라보는 시간도 아까울 만큼 다른 이들은 아내에게 열광하고 있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아내 이외의 수영장에서의 풍경에 열광하고 있었다.



시야를 좀 더 넓게 가져서 봤을 때 아내 이외에도 10여명의 교사들이 아내와 비슷한

수영복을 입고서 아이들의 터치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내 눈에 가장 들어오는 것은 아내 이외에는 아까의 롱다리 그녀였다.

모두 롱다리였고 모두가 아름다웠지만 아무래도 가장 당황해하는 표정, 하얀 얼굴에

나는 정액을 뿌리는 상상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어쨌거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정혁이 놈에게 저기 저 후장이 탐스러운 여자가

내 마누라니깐 쳐다보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저 엉덩이가 내가 매일 만지는 엉덩이라고 한다면 이 놈은 분명히 기뻐할 것이다.

나는 정혁을 뒤로 한 채로 원장을 찾으러 방 문을 나서고 싶었다.

하지만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데,

정혁의 뱀 같은 시선을 두고 이곳을 떠날 순 없었다.



난 그 자리에 서서 그 어느 때보다 한껏 발기된 좆을 감추지도 못 한 채로 서있었다.



아내는 앉아 있기 힘들었던지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이들 두명의 손을 잡고 사라졌다.

조금 마음이 놓였지만 다시 덜컥 불안해졌다.

저것이 초이스를 받아서 섹스를 하러 가는 길이라면?

그건 안 될 일이다. 나는 문을 벌컥 열었다.

건장한 남자가 서있었다.



“안녕하세요, 김미령 선생님 남편 분이신가요?”



“원장 어딨어?”



“원장님은 바쁘십니다. 제가 설명드리죠.”



나는 힘으로 제압하려면 얼마든지 나를 제압할 수 있을 듯한 이 건장한 남자를 바라봤다.



“철수라고 불러주십쇼.”



“김미령 선생님의 남편이시니 너무 부럽습니다.”



“뭐? 이 씨발 놈이.”



“눈치는 채셨을 테니 감추지 않겠습니다. 이곳 마성 유치원은 특별한 유치원입니다.”



“또라이 새끼들 투성이잖아.”



“입조심 하시죠. 남편 분 정도는...가루로 만들 수 있는 분들이 회원이십니다.”



그렇게 말하는 철수의 눈빛이 오히려 서늘했기에 나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김미령 선생님같은 분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미령 선생님이 사랑하는 남편분에게도 오해를 풀어드릴 필요가 있어서 왔습니다. 선생님들 중에는 미혼이 훨씬 많지만 기혼자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그러나 결혼한 선생님들의 남편 중에 여기까지 오신 건 처음이십니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죠. 선생님들은 다 처녀니까요. 그렇죠?”



내 아내가 처녀였다는 것을 이 놈들은 어떻게 알았을까. 기가 막혔다.



“그렇죠? 김미령 선생님은 처녀였죠?”



난 대답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철수는 이미 대답을 들은 표정이었다.



“안심하셔도 될 겁니다. 김미령 선생님은 앞으로도 남편 분과만 관계를 가질 겁니다. 이곳은 무분별한 섹스파티의 현장이 아닙니다. 안에 계신 분들은 마음만 먹으면 하룻밤에 연예인 10명과도 섹스를 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저 분들은 그런 무자비한 난교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지금 보신 수위 정도, 저 정도가 끝입니다.”



“그럼 중간에 나간 영감은 뭐야?”



“그 분은 일주일에 한번 쓸 수 있는 마주보기 이용권을 사용하셨습니다. 제가 굳이 여기까지 설명해드리는 건...고마워하시지 않겠지만 고맙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주보기 이용권이란 그분 같은 특별한 회원분께서 지정하는 선생님이 지켜보는 가운데에 자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는 겁니다. 물론 선생님의 복장은 선생님께서 직접 선택합니다. 걱정하실만한 수위는 아니겠죠? 김미령 선생님은 정숙한 여자니까요.”



나를 조롱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철수의 설명은 사실인듯 했다. 분명히 내가 봤던 그들이라면 연예인 수십명과 난교 파티를 벌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치원에 대한 또 다른 속 사정들은...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씩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확실한 건 충격 받으신 것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김미령 선생님은 성매매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몇몇 분들이 수업의 과정을 지켜본다는 것 뿐.”



위압적인 유치원을 같이 빠져 나와서 나의 표정은 백지장처럼 창백했을 것이지만 정혁은 그렇지 않았다. 콧 노래에 휘파람까지 불어댔다.



“여기 시스템이 좀 특이하지?”



“어, 일단 나가자. 빨리.”



“뭐? 새끼...알았어.”



입가에 머금은 미소를 보니 입을 찢어 버리고 싶었다.



“니 와이프도 거기에 있었냐?”



“아니, 없었어.”



“그래? 그럼 나 말 좀 편하게 해도 되겠네?”



“뭐?”



“거기 씨발년들, 존나 맛있게 생겼더라. 20대 초반에 탱탱한 년들도 있는데 나는 그 30대

초반 정도 돼보이는 년. 그 년이 제일 맛있게 생겼던데?”



굳어버린 나의 표정을 정혁은 더 적극적으로 읽어보려는 듯 했다. 개 씨발 새끼.

“누구 말하는지 모르겠다.”



“왜 있잖아. 그 쪼그리고 앉아서...”



“그만 해!”



난 소리를 질렀고 정혁은 예상했다는 듯이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그니깐 왜 속여, 임마. 친구를.”



역시 이 새끼는 능구렁이 새끼다.



“니 와이프한테 말 함부로 한 건 사과할게. 미안하다. 언제 제수씨랑 같이 밥 한번 먹자.”



“내 와이프가 왜 너랑 밥을 먹어?”



“참나. 야, 우리 와이프랑 같이 해서 넷이서 밥 먹자고. 임마. 왜 이렇게 빡빡하게 굴어. 이야. 섭섭해 죽겠네.”



“와이프나 나나 둘다 시간이 바빠서 맞는 날이 없어.”



정혁은 내 대답을 듣고는 조용히 핸들을 잡지 않은 한 손으로 능숙하게 담배에 불을 붙였다.



“왜 그러냐. 너도 내 와이프랑 잘 아는 사이잖아.”



“뭐?”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이 또라이 새끼라면 가능할 것 같았다.



“너 임마, 씨발. 우리 와이프가 그 전에 식모였던거 봤다고 무시하고 그러지 마라. 이제 검사 사모님이니까.”



나는 어딘가로 추락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 놈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이 놈은 내 와이프를 빨아 먹고 싶은 것이 분명했다.



조만간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정혁과 헤어지고 나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나는 아내를 기다렸다. 아내는 내가 유치원을 다녀 간 것을 알까?



아내는 웃으면서 들어왔다. 언제나처럼 밝은 모습이다.



생글 생글 웃는 모습을 보니 내가 유치원을 다녀간 것을 모르는 눈치였다.



“오늘도 힘들었지?”

“아냐, 힘들게 뭐가 있어. 조금만 기다려. 얼른 저녁 해줄게.”



난 왠지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아내가 불쌍했다. 아내를 뒤에서 안았다.



“여보. 당신...일 그만 두면 안 돼?”



“왜...요?”



“밥도 하고 일도 하고 힘들지 않아?”



아내는 몸을 돌려 내 입술을 혀로 핥아줬다.



“당신이 있어서 힘들지 않은데?”



아내의 혀가 한번 훑었을 뿐인데 내 자지에 힘이 들어갔다.



아내는 자연스레 내 자지에 손을 갖다 댄다. 그리고 지퍼를 내리고 과감하게 만져준다.



아내가 이정도로까지 적극적이었나?



아내와 나는 저녁을 먹기 전에 서로의 온 몸을 빨아 먹었다.



아내의 똥구멍에 내 혀로 상처를 줄 기세로 열심히 찔러댔고



아내는 내 불알을 입속에서 모두 녹일 수 있을 것처럼 빨아댔다.



결혼 후에 이렇게까지 진한 애무를 한 적은 없었다.



사정을 하고 난 뒤에 거친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당신, 조금 색다른 성적 취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색다르다니?”

“예를 들면 노출...남들한테 보여준다거나...아니면 스와핑이라거나...”

아내의 표정이 금방이라도 변할 거 같아서 아내를 지켜봤다.

“별로 생각해본 적 없는데?”


“내가 만약에...빚을 졌는데 우리가 그걸 못 갚아서...당신이 모르는 남자랑...”

난 순간 멈칫 했다. 아내는 아직 정숙한 여자로 보이고 싶을 것이다.

“키스를 해줘야 돼. 그러면...할 거야?”


아내는 잠시 고민했다.

“키스...키스는 글쎄? 그건 사랑 없이 할 수 없는 거야.”

아내는 말을 마치자마자 내 입술에 키스를 해줬다. 달콤했지만 밀어냈다.

“그러면 키스 말고...”

“키스 말고 뭐? 포옹?”


“아니, 키스 말고...자지 만져달라고 하면?”

너무 센 걸 불렀나 싶었지만 아내의 실체를 알기에 이 정도쯤이야 싶은 생각도 들었다.

“흠, 글쎄...자기가 허락한다면 한번 만져주고 나서 락스로 손 씻을래.”

“그래?”

“나한테 자기 꺼 아닌 자지는...바나나 모양 똥이야.”

아내의 사랑을 처음부터 갈망해왔던 나에게는 너무나 감동적인 말이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질문을 더 하고 싶었다.

“그러면 당신 가슴은?”

성급했지만 아내는 성실하게 대답해줬다.

“당신이 허락하면 한번 만지게 해줄까?”

“그러면 당신 보지는 만지게 해줄 거야?”

“왜 그래, 여보?”

내가 너무 흥분한 걸까. 아내도 평소의 내가 아니라는 걸 느낀 듯 했다.

“모르겠어. 당신이 너무 예뻐서 그런가?”

아내는 축 늘어진 내 자지를 부드럽게 만져줬다. 내 자지는 금새 일어섰다.

“난 자지라고는 이것 밖에 몰라. 그것만 잊지 말아줘.”

아내의 말에 감동 백배한 나는 그 자리에서 아내의 보지를 핥으며 하반신을 돌려

69자세로 한없이 한없이 혀와 입술을 부비며 움직였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나는 아내의 출근을 막고 싶었다. 막을 명분이 없었다.

그들의 거대한 힘도 두려웠지만 아내는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어차피 그곳에 가면 갈아 입겠지만 집에서는 T팬티 위에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나섰다.

나는...어쩔 수 없이 회사로 향했다.

나도 바쁜 몸이고 나에게도 나의 일이 있는데 그간 너무나 소흘했다.

밀린 업무를 바쁘게 처리하느라 휴대폰도 확인하지 못 했다.

그러나 나의 휴대폰에 남아있는 문자 메시지가 1건이 있었다. 단 1건.

정혁이었다.

“우리 고등학교 때처럼 난잡하게 다시 놀아볼까?"

참 이상한 일이었다. 식모가 그다지 그립진 않았던 것 같다.

지금 아내만큼 나를 흥분시킨 여자는 없었다.

하지만 이 제안은 이상하게도 나를 흥분시켰다. 물론 치솟는 화도 있었다.

하지만 상상을 하게 했다. 아내의 입술에 키스하는 정혁을.

아내의 가슴을 움켜쥐는 정혁을.



나는 정혁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


근사한 일식집으로 나를 데리고 온 정혁은 혹시나 했지만 아내가 된 식모를 데리고 오진 않았다.

우린 서로 할 말을 감춘 채로 의례적인 말들을 하며 식사를 했다. 음식은 입에 달았다.

그러나 정혁이 젓가락을 차분하게 내려놓기를 9번째...그때 입을 열었다.

“혹시 기억하냐?”

“뭐...?”

“니가 결혼하면...니 와이프한테 내가 한 만큼 할 수 있게...”

“근데?”


“아니, 그냥 기억 나냐고 물어본 거야. 근데 기억나는가 보다?”

“기억 안나. 그리고...그래서 어쩌자고?”

정혁은 휴대폰을 꺼냈다. 그리고는 동영상을 재생시키자 고등학교생이던 나와 20대

초반의 쌔끈했던 식모의 격렬한 애정 장면이 펼쳐졌다.

화질은 다소 좋지 않았지만 얼굴을 분간하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 씨발놈이...”

“니 와이프가 이런 거 모르는 게 좋지 않냐?”

“그래서, 이 씨발놈아. 이건 언제 찍었어.”

“그 당시에 우리 집에 캠코더 있었잖아. 내가 대놓고 찍었는데도 넌 눈길 한번 안 주더라. 왜냐면 좆나 꼴렸으니까. 내 와이프, 그니까 그 당시에 식모랑 나랑 떡친 비디오가

50개가 넘어. 근데 그 콜렉션을 훑어보다보니까 니가 보이고 니가 한 약속이

눈에 띄더라고. 나이스하지?”

“어쩌자고!”

난 사실 뭔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희열이 뒤섞여서 정혁의 멱살조차 잡지 못 했다.

“그냥 도와주기만 해. 나 치사한 놈 아니야. 비디오 보고 딱 그만큼만 할게.”

난 대답하지 못 했다.

“그 당시에는 내가 막 굴리던 창녀였지만 지금은 내 마누라야. 나 말고는 내 마누라 알몸 보고 젖도 빨아먹은 건 너 밖에 없어. 이 새끼야. 억울해 하지 마.”


정혁의 표정이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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