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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봉일기시즌10_패자의역습 - 10부10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58 398회 0건
[난봉일기시즌10]

*** 패자의 역습 ***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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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봉 43세 179/71 미래정유직영주유소사장
최연주 39세 163/45 난봉의 처 결혼 11년차
여수진 37세 163/49 총무 결혼9년차 별거녀
최연이 36세 165/53 난봉의 처제 결혼6년차
고성능 41세 175/70 미래정유 연주친구남편
윤승연 39세 160/44 연주의 초중고대학친구
주두식 45세 176/78 난봉의 큰동서 상무이사
최연정 43세 166/53 난봉의 큰처형 연주언니
유혜선 35세 161/47 양평고교사 하교수며느리
박대봉 48세 172/75 한복디자이너 난봉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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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근친의 꽃이라 불리우는 시댁 식구와의 정사를 정복한 연주는
그러나 남편의 친형 대봉의 강력한 대물과 기교정사에 무너지고
결국 2년 만에 처음으로 난봉 몰래 대봉과 밀월정사를 나눈다.
난봉은 이런 아내를 모르는척 눈감아주며 그저 지켜만본다.
또 다시 아내와의 갈등으로 소원해진 난봉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제 10 부
(마지막 회)

[그 자리]



2011년 봄

난봉의 아내 연주는 이젠 아예 대놓고
형 대봉의 집에 수시로 드나든다.
대봉 형집에 다녀온 연주는 거의 녹초가 되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들어온다.
난봉은 멋진 물건을 갖었지만 또 다른 적수를 만나
고전하고 아내 연주도 그런 자신이 맘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이 윤리보다는 본능을 선택하고 만다.

"헉헉헉...아주버님...어우..."

"워째 맘에 들었는가?"

"흐어...네에...어우...후우..."

"자네 이러다 난봉이 놈한테 걸리네... "

"이미 알아요..."

"뭣이여?????????"

"다 이해하고 봐주는것 같아요..."

"이런...ㅉㅉㅉ"

"이리 돌려보세요 닦아드릴께요..."

누운채로 제수와 사정을 맛본 대봉
그런 대봉의 대물에 흘러내리는 정액을
닦아주려는 연주는 여전히 색시한 몸매였다.
대봉은 갑자기 표정이 바뀌면서 일어나 앉는다
자신을 매만저주는 연주의 손을 잡으며.....

"이보시게...제수씨..."

"네? 아주버님..."

"이제 그만합시다..."

"네???"

"이제 그만하자고...그래야 할 것 같으이..."

"..........."

"어서 옷 입으시고...가시게..."

연주에게 난봉은 그저 남편이지만
그래서 눈 가리고 "아웅"할 수 있지만
대봉에게 난봉은 친 동생이였다.
눈속임으로 넘어갈 대상이 아니란 얘기다.
결국 오늘로써 연주는 스스로 판 무덤에 자신을
사랑 해 주는 대봉과 자신을 뭍어버린다.



[난봉의 아파트]

흐느적거리며 들어오는 아내
난봉은 아내 연주를 노려보면서
자신쪽으로 오라는 손서레를 친다.

"네에 여보..."

"어디 다녀온거야?"

"................"

"어디 다녀왔냐고 묻쟎아..."

"..............."

선뜻 대답을 하지못하는 아내
난봉은 아내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본다.
이미 식었지만 아내의 팬티를 여프올 제낀 후
중지를 안으로 넣어 휘저은 다음 슬며시 빼어본다.
예상대로 난봉의 중지에는 탁하고 하얀 액체가 뭍어난다.

"흠.........휴우..."

"미안해요 여보..."

"어서 씻어..."

"여보.,..죄송해요..."

"씻기나 하라고!!!!!"

난봉과 연주는 대봉과의 정사 후
내적 갈등이 심해졌었다.
그러나 오늘은 공식적으로 아내가
자신의 친형 대봉과의 관계를 드러내고만다.
미안하다 하지만 "다시는 않겠다"의미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난봉은 찹찹한 마음에 주유소를 찾는다.
이미 영업이 종료된 주유소에는 어둠이 가득하다.
혹시나 싶어 사무실로 들어가서 서류정리를 확인한 뒤
2층으로 올라가서 오늘은 수진과 잠자리를 할 생각이다.
내실문을 통하여 2층으로 올라가는 난봉

그러나 2층 문은 굳게 닫혀있고
난봉의 전자키는 열리지만 안쪽의 고리가 걸려
열리지 않는것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난봉은 숙소 반대 쪽의 빈 공실로 돌아 들어가서
숙소에 난 유리창으로 안쪽 상황을 살펴본다

[억억억억억...어우우우욱...자기야...자기야...허억]

[ㅎㅎㅎ 그렇게 좋아? 응?]

[그럼...자기껀 정말...최고야!!! 최고...어흑]

전라의 수진은 다리를 벌려주고
그 사이에서는 왠 사내놈이 올라가서
미친듯이 펌핑을 하고 있었다.

[오욱...오우...여보...여보...나 쌀것 같아...자기두 같이 싸]

[알았어...이놈의 여편네 엄청 야해졌네 ㅋㅋㅋ]

[몰라 몰라...어흐흐흑...어우 살떨리는거봐...어욱]

[사장 놈도 이래? 막 이래?]

[어우우욱...몰라 몰라...크기만 하지 뭐 ㅎㅎㅎ]

[그래?]

[엄청 커...근데 그럼 뭐해...감동이 없어...어흐흑...여보!!!]

[감동??? 감동이라 ㅎㅎㅎ]

[돈 있고 페니스 대물이면 세상을 다 얻은 줄 알지...어흑...여보]

[올라갔어? 나두 쌌는데...어우...]

난봉은 자신만 바라보며 조신한 이미지로
여인이 되어준 여수진의 본 모습을 보게된다
수진의 남편은 사정 후 씻지도 않은채로 옷을 입고는
혹시라도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듯 숙소를 빠져나간다.
수진은 욕실로 들어가고 그 사이 난봉도 피우던 담배를 끈다

잠시 후...

샤워를 마치고 나온 수진...

"어멋........깜짝이야...언제 왔어요?"

"ㅎㅎㅎ 지금 막 왔어..."

"어휴 놀래라...인기척이라도 하시지...ㅎㅎㅎ"

"그러게...그렇게 됐네..."

무언가 조용한 분위기가 예사스럽진 않다.
수진은 자신의 남편이 나간 시간과
난봉이 들어온 시간이 거의 차이가 없음에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분위기를 반전 하려는 수진

"근데 이 시간에 왠일이세요? 호호호"

"이 시간? 왠일? ㅎㅎㅎ 내가 내 집에 오는데 시간봐야되나?"

"아...그런뜻이 아닌데요...안좋은일 있으셨어요?"

"안 좋은일 오늘은 많이 생기네..."

".............사장님 저 드릴말씀이..."

"그만두고 싶다고?"

"................네에"

"지금은 너무 늦은 시간이고...내일 오전 중으로 빼"

"네에............죄송합니다"

"죄송은 뭐...나도 그 동안 즐거웠으니 됐지 ㅎㅎㅎ"

"죄송...합니다..."

"나 간다...어서 자라..."

"사장님..."

"왜?"

"오늘 주무시고 가시면 안되여?"

"그럴려고 왔는데...그냥 갈란다...낼 보자구"

".........................."

난봉은 사무실로 내려오고
수진의 출입키의 패스워드를 변경한다.
수진은 그 시간부로 해고가 된 것이다.

결국 수진은 다음 날 오후
작은 가방 꾸러미 두어개를 들고 숙소를 떠난다.
난봉은 긴급 구인광고를 내고 또 다시
주유소의 업무로 복귀한다.
난봉의 마음은 이만 저만한게 아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화로 면접을 제안한 사람이 온다.
난봉은 지금 공석중인 총무자리에
시간을 길게 갖을 이유가 없었다.
여자라는 이유가 난봉의 채용의지를 약하게하지만
일단 급한대로 수진의 공석을 봉합한다는 의미로 채용한다.

--------------
김민순
37세 165/53
총무/경리10년차
--------------



일주일 뒤

"일은 할만해요?"

"아 네에...사장님 늘 해오던 일인데요 뭘..."

"ㅎㅎㅎ 그래요 제법 야무지게 하시니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오늘로 일주일째죠?"

"네에 ㅎㅎㅎ"

"밥이나 한끼 합시다..."

"ㅎㅎㅎ 아이 때문에요...ㅎㅎㅎ"

"아 그래요?"

"아이가 아직 유치원다녀요..."

"아~~~ 그럼 아이 찾으러 가셔야겠네..."

"그런데...일단 시어머니가 찾아서 저녁을 해 먹이죠"

"음...그랬구나...힘드시겠네..."

"ㅎㅎㅎ 사는게 다 그렇죠 뭐..."

"아참 4대 보험넣야되쟎아요 서류 넣으셨어요?"

"네 아까 넣었어요..."

"등본 저기 있어요?"

"네 철 해 놓았습니다 ^^ "

"그래요 일보세요..."

주유원이있는 필드로 나가는 민순
제법 큰 키에 청바지를 입은 여인
누가보아도 늘씬한 몸매지만 섹시미보다는
그냥 시원하게 잘 빠졌다는정도 수준이다.
난봉은 지금 여색에 관심갖을 때가 아니다.

한번도 보지못했던 민순의 서류를 보기위해
직원들의 주민등록등본을 모아놓은 서류를 본다.
김민순의 서류를 펼쳐본 난봉은 기함을 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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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수원시 권선구......
본인: 김민순 740225-2153***
남편: 민영탁 701115-1149***
자녀: 민종민 04072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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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민영탁에게 아내가 자신보다
훨씬 업무를 잘한다는 너스레를 들은 기억이난다.
그렇다면 지금 밖에서 뛰어다니는 저 여인이
난봉의 철천지 원수 민영탁의 아내란 말인가?
지금 영탁은 청주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그러니 남편이 없는 민순은 시댁과 자신의 집
살림을 도맡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을것이다.
남편이야기를 물으면 그냥 웃음으로 너스레를 떠는 민순
그녀는 수감된 남편이 지금의 사장 난봉의 아내를
강간하고 수감되었다는것을 모르는것 같았다.

땀에 흠뻑 젖은 민순이 사무실로 들어온다.
허름하게 낡은 그녀의 티셔츠는 젖어버리고
난봉은 그녀에게 에어컨 앞으로 와서 말리라한다.

"에구...사람 참...뭐하러 이렇게까지 뛰어?"

"ㅎㅎㅎ 괜챦아요...이렇게 뛰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래요?"

"네에 ㅎㅎㅎ 고맙습니다 사장님..."

"고맙긴...자 아이구 근데 너무 젖었는데..."

"그러게요...이렇게까지 젖을 줄은..."

"혹시 여분 속 옷 있어요?"

"아니요... 뭔 여분까지...ㅎㅎㅎ"

"오해는 하지말고...들어요..."

"네 사장님..."

"윗층이 얼마전까지 전총무가 사용하던 숙소예요"

"아 네에..."

"거기에 타월이고 뭐고 다있으니 올라가 샤워해요"

"어머 그래요? ㅎㅎㅎ"

"음...내가 제법 돈좀 들여서 리뉴얼했거든...사용해도 되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러쟎아도 하수구 뚫다가 튀어서 ㅎㅎㅎ"

"이런...뭔 일을 그렇게 미련하게 해?"

"ㅎㅎㅎ 한번 하면...제가 원래 그래요..."

"어서 올라가...여긴 잠시 아이들에게 맡기고..."

"감사합니다...사장님..."

민순은 그렇게 난봉의 배려로 2층 숙소로 간다.
난봉은 그 길로 나가서 배로 옆 백화점으로 향한다.
속옷 매장에 방문한 난봉은 브레지어와 팬티 세트를
세너개 주문하고 샤워 타월 가운을 산다.
빠르게 건조시키는데 이것만한 것이 없기에 구매한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난봉은
떨리는 손으로 오랜만에 2층 문을 열고는
소파 위에 속옷을 놓고 나가려는데
그 순간 민순이 타월로 앞가슴만 가린채로 나온다.
등돌린 난봉을 욕실 문을 닫고서야 본 민순은

"어머머...사장님...죄송해요..."

"아...아닙니다 못f어요...오해 말아요..."

"아이참...제가 조심성이...없어서...죄송해요..."

서로 등을 돌린채
미안하다 사과하는 두 사람
난봉은 새로산 샤워 가운을 등 뒤로 주며...

"일단 입으세요...이거 입으세요..."

"어머...사장님...감사합니다..."

몸을 웅크리고 난봉에게 가운을 건네받은 민순
민순을 그제서야 가운을 입고 포근해한다.
난봉도 그제서야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민순을 본다.

"ㅎㅎㅎ 타이밍에 절묘했네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ㅎㅎㅎ 민망스럽네요. 근데 이거 새것같은데요?"

"아...지금 샀지요...민순씨 쓰시라고..."

"진짜요? 어머 왜요?"

"앞으로도 사용하실것 같아서요...사둔거예요..."

"어머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구 이거...사이즈가 맞을려나...안맞으면 바꾸세요"

"어머...사장님...세상에..."

"저 먼저 내려갈께요..."

민순은 타월을 입고
젖은 머리를 말리고 있다.
그녀의 앞에는 예쁘게 포장된
빅토리아시크릿 속옷 3세트와
편한 차림에 어울리는 흰 티셔츠 두장
그리고 거의 달라붙는 스키니진 한벌이 놓인다.

한동안 멈춘 후
이 선물 꾸러미를 바라보는 민순
민순의 마음속에는 알수 없는 만감이 교차한다.

한편 사무실로 먼저 내려온 난봉 역시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원수의 아내를
좋아하게되는 기분에 당혹해 한다.

"사장님...옷이 너무 이뻐요...감사해요..."

"응??? 그렇네...대충 골라본건데 허허허"

"너무 감사합니다...너무 비싼걸...사주셨어요"

"아닌데...그거 매대상품이에요 얼마 않해요..."

"티 말구요...ㅎㅎㅎ"

"아 ㅎㅎㅎ 그래 그건 뭐...내가 여자 속옷가격을 모르니깐"

"감사합니다..."

"에잇 아니에요...잘 입으시면 그게 고마운거죠 뭐 ㅎㅎㅎ"

그렇게 묘한 감정의 복선을 타고
두 사람의 오후 한나절은 흘러간다.
저녁 퇴근시간이 되자 야간총무가 출근하고
난봉도 퇴근준비를 하는데 민순이 다가와서
난봉에게 조용한 어조로 말을 건넨다.

"사장님 혹시...환영회 유효한가요?"

"ㅎㅎㅎ 시어머니 한테 혼날려구?"

"그 정도는 아니예요...가요 오늘은 제가 대접할께요"

"환영회를 왜 민순씨가 내요? ㅎㅎㅎ 제가 낼께요"



20:10

다소 늦은 저녁시간
주유소 뒷골목의 삼겹살집
수진과 자주 먹었던 곳이다
이 집에서 조금만 걸으면 숙소로 향하는
통로가 있고 사무실을 거치지않고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글거리는 불판위의 고기들은
잘익어 맛있게 보인다.
난봉은 수시로 익은 고기들을 집어들어
민순의 앞 접시에 올려준다.
민순은 이를 받아 먹으며 목이 마른듯 소숫잔을 비운다.

"술 잘하나봐요?"

"아니여...오늘은 공식적으로 마셔도 되는 날 이쟎아요"

"그런가? ㅎㅎㅎ"

"아 사는게 참...ㅎㅎㅎ"

"남편은 뭐해요? 얘기를 한번도 안하던데?"

"그냥 얘기하기 싫어서요...꼭 듣고싶으세요?"

"아니...그럼 됐구...나야 뭐 민순씨만 궁굼할 뿐인데 뭐 ㅎㅎㅎ"

"ㅎㅎㅎ 그래요?"

"그럼..."

이제 배가 부른듯 민순은 젓가락을 놓고
난봉의 빈 소줏잔에 술을 따르고 난봉도
병을 잡아들어 민순의 잔을 채워준다.
그렇게 또 한 번의 건배를 한 두 사람
민순은 잔을 비우고는 쓰디쓴 표정으로
눈쌀을 찡그리고난 뒤...

"사장님...혹시 예전의 그 총무랑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사랑이라.....흠..."

"그런것 같아서요...욕실에서 면도기를 봤어요 ㅎㅎㅎ"

"그랬군...그랬지...사랑했었지...적어도 나가기전까지는..."

"그런데요...왜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난봉은 수진과의 결별과정을 모두 털어 놓는다.
민순은 수진을 나쁜여자라고 규정한 뒤
난봉에게는 위로의 말도 잊지않는다.
그렇게 둘은 거리를 좁혀가고있었다.

"사장님...혹시요...음..."

"혹시 뭐?"

"제게도 수진총무처럼...그런 관계를 원하시는건 아닌지..."

"민순씨...취했어요?"

"아니요...그게 아니라...대부분 주유소 사장님들...생각이..."

"저요...지금 막 이야기했듯이...그냥 상처받은 남자일뿐이에요"

"네 알아요...안다구요..."

"그럴 여유 없습니다...오해마세요...자 갑시다..."

"화나셨군요...죄송합니다..."

"그런거 아니에요...민순씨 늦었쟎아요..."

난봉은 민순을 데리고 나온다.
민순의 그 말 한마디에 경직된 두사람
민순은 단순히 이 분위기를 풀어보려 애쓴다.

"아참...사장님..."

"응?"

"아까보니깐 위에 탄자니아산 커피가 있던데..."

"음...그게 탄자니아산이였던가? 향은 좋지..."

"우리 그거 한잔 먹고 가면 안될까요?"

"우리??? ㅎㅎㅎ 좋지 못할껀 없지..."

난봉에게 상처를 준것 같은 민순
민순은 결국 난봉의 마음을 풀어주고
집으로 가려고 숙소에 올라가서 커피를 메이트한다.

어께를 넘는 생머리
헐렁한 니트 셔츠 안쪽으로는
난봉이 낮에 사준 검은색 브레지어가 보인다.
엉덩이가 빵빵해진 스키니진은 그녀가 움찔거릴 때마다
탄력있는 살덩이들이 흔들리며 커피를 만든다

소파 뒤에 앉아서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난봉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숙소 침실의 소파는
심플한 디자인의 2인용 천연가죽 소파였다.

"어머...저는 여기 앉을께요 ㅎㅎㅎ"

"침대모서리보다는 여기가 낮지않을까? ㅎㅎㅎ"

"그런가요? ㅎㅎㅎ"

역시 자연스럽게 난봉의 옆자리에 앉는다
민순을 몸을 버티려하도 에그소파의 강점상
안쪽으로 두사람이 자연 밀착이 이루어진다.
어께를 대고 버티듯이 힘을 두는 두사람
결국 난봉이 팔을 펴고 민순의 어께를 감싼다.

"버티려니 힘들지? ㅎㅎㅎ 이 소파가 그래..."

"ㅎㅎㅎ 그러게요...아...커피 향 좋네요..."

"그래?"

"네 저도 커피 광인데요 이 커피는 쉽게 구할수가 없는거예요"

"그렇구나...그럼 커피를 좀 더 사두어볼까 종류별로..."

"종류별로? 그렇게까지요? ㅎㅎㅎ"

"머리가 아플 때 민순씨랑 여기서 커피마시게..."

"어머...정말요? ㅎㅎㅎ 농담이라도 기분 좋은데요..."

"근대...아까..."

"아까...왜요?"

"잠자리 얘기는 왜 물었어? 내가 그럴까봐?"

"ㅎㅎㅎ 대부분 다 그런 생각 갖고있지않나요?"

"그렇긴 하지만...그렇다고 그렇개 대놓고 애기하긴 좀 그렇지"

"사장님도 그런 생각이 있으시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ㅎㅎㅎ"

"나 아직 상처도 아물지 않았어...그럴 여유없어..."

"그렇구나...아...어쨌든 좋다...다 잊고 쉴 수 있어서..."

민순은 난봉의 어께에 자연스레 기댄다.
자연히 난봉의 오른손은 민순의 오른쪽 어께
앞쪽으로 떨어지게되고 제법 봉곳한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
점점 몸이 달아오르는 민순과 난봉은 커피잔만 들고는
아무런 말없이 무언의 대화를 나눈다.

시간이 흐르고
난봉의 오른손은 점점 수위를 높여간다.
끄적이며 민순의 가슴선을 매만지는 난봉
민순은 그녀 두 눈을 감고 무언의 허락을 한다
난봉은 오른손으로 민순을 자신의 부릎으로 똑庸
그녀의 와인빛깔 립스틱이 발리어진 도톰한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는 혀를 넣어버린다.

의외로 반항없이 난봉의 키스를 받아들이는 민순
민순은 두팔로 난봉의 어께와 가슴을 대어보고는
짧은 외마디 신음소리로 그의 키스에 응수 해 준다.

"읍...흐음...흐음...읍"

수분을 넘게 키스만 해온 두사람
결국 난봉은 민순을 그 자리에 눕히고는
니트를 벗기어내고는 탄탄하게 솟아오른
그녀의 가슴위 브레지어까지 걷어버리고
아주 까맣게 타버린 아담한 유두를 입속에 넣는다.

"으으으읍...사장님...으읍..."

"언제라도 말해요...그만 하라면 멈출께"

"아니에요...어흡...하세요..."

이론대로라면...
이 여인의 남편은 민영탁이고
영탁은 지금 현제 7개월째 수감 중이다
민순의 성격상 아무남자와 어울릴 스타일은 아니므로
이 여자는 최소한 7개월 이상 섹스를 못해봤을 가능성이크다

그런 이 여인에게 이런 로멘틱한 분위기에서
현란한 키스의 난봉의 손길은 마치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볏짚단에 불을 붙인것이나 다름없었다.

삽시간에 정사씬으로 달리는 두사람
난봉은 이미 민순을 번쩍 들어올려
바로 옆 침대위에 눕히고 민순의 벨트를 풀러낸다.
민순은 자신의 벨트를 풀러내는 난봉을 바라보고는
이윽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엉덩이를 드르어 올려준다.

검은색 팬티는 그 위용을 드러내고
고를 때는 몰랐던 색시미를 또 발견한다.
앞 부분에 망사처리된 팬티안으로는
그녀의 수북한 검은 음모가 삐져나와있고
난봉은 이 팬티를 결국 벗기어내고 만다.

"흐으으으으......사장님..."

팬티까지 벗은 민순은
이제 실오라기 하나없는
전라의 몸으로 난봉의 침대 위에 누워있다.

난봉은 처음으로 그녀의 계곡에 입을 대어본다.
시큼한 그녀의 그곳은 오래 사용하지 않은듯
하지만 요염한 자태로 난봉의 손길을 기다린다.
난봉의 혀가 그녀의 검게 그을린 살결을 입에 넣고
지릿한 내음새마저 모두 마실듯 입에 넣고 혀는 넣는다.

"허허허허허헉!!!!!!! 어으!!!! 으으!!! 사...사장님..."

강력한 펌핑보다는 이런 보드라운 애무가
여인의 가슴을 열어버릴 수 있음을 증명하듯
난봉의 혀는 이미 절반이나 민순의 몸 속에 들어간다.
민순은 양손으로 난봉의 머리를 잡으며
애절하게 애무를 탐닉하는 유부녀답게 신음한다.

"어우... 어우!!! 사장님...어흐흐흐흑!!!"

생각보다 통통하게 사리 오른 그녀의 다리
그러나 부러질듯한 얇은 발목선 위엔
푸른 핏줄이 핏발서면서 꿈틀댄다

마치 감기몸살에 걸려 한기를 느끼듯
온몸을 부들거리며 경련으로 떠는 그녀
난봉은 두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쥐어 짜며
미친듯한 혀놀림으로 그녀의 몸 속을 휘젓는다.
난봉의 긴 손가락에도 감쌀 수 없는 풍만한 젓가슴

"어윽...사장님...미치겠어요...저 힘...들어요"

난봉은 그녀의 클리보리스를 벌써 찾아내어
치아 사이에 살짝 물고는 안쪽의 혀로
간질거리며 빠른속도로 스키핑 해 주자
혀로 할 수 있는 애무의 절정을 느끼는 민순
민순은 이제 앞 뒤를 가릴것 없는 상태가된다.

무언가 준비된것 처럼
난봉은 몸을 일으켜 바지를 벗고는
우왁스러운 페니스를 꺼내고 이를 본
민순은 고개를 돌리며 떨고 있었다.
난봉은 서서히 민순의 몸 위로 올라가고
그녀의 매말르게 벌어진 입술에 혀를 넣어주며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키스를 해준다.

"으읍...으흡...사장...님..."

"이제 그렇게 부르지마...민순아..."

"어어어어어어어어억!!!!!!!! 아파!!!! 아프다!!!! 어흑"

민순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난봉의 음경
민순은 이마에서 땀이 나기시작하지만
곧이어 난봉의 페니스를 집어물고는
아름다운 몸짓과 음성으로 괴성을 지른다.
난봉은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매만지며
펌핑을 계속을 하면서 사랑을 표현한다.

"어흑...헉헉헉...어훅...헉헉헉...사장님..."

"그래 넘 뜨거운데...우리 민순이 ㅎㅎㅎ 좋아?"

"헉헉헉...네에 그럼요...어욱...미칠것 같아요"

"오랜만에 하는거야? 그렇지?"

"네에...헉헉헉...아주 오래됐어요..."

"얼마나? 말해봐...윽윽윽"

"모르겠어요...너무 오래되서...어흑...이상해...미치겠어"

두 다리는 이미 최대각으로 벌어진 민순
난봉은 그런 민순의 아름다운 계곡에
사력을 다해서 펌핑한 뒤 사정을 시작한다
민순은 난봉의 사정을 받으며 난봉의 가슴에
입을가져다대고는 사랑에 대한 답장을 한다.

"오...민순아...으흐흐흐흑..."

"사장님......어흐흐흐흑"

그렇게 그들만의 사랑은 시작된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2012년이된다.
난봉은 주유소를 그만두고 시골에 내려간다.



2012년 7월

충북 음성의 한 농가

세상의 모든 풍파에 지친 듯
한 사내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당에 나간다.
수염이 두툼한 사내는 그렇게 한요한 시골 풍경을 즐긴다.

멀찌감치에서 먼지가 날리고
사내는 모자 창을 올려보이며
차가 거의 다다를 즈음 누군지 알아차렸는지 웃는다.

차는 마당안으로 들어와 멈추고
운전석 문이 열리고 메끈한 두 다리가 내려진다
하늘색 물방울 원피스를 입은 여인은 하이힐을 신었다
키가 훤칠한 여인은 비닐봉지에 담아온 식료품을 들자
사내가 달려가서 들어준다.

"오빠...뭐하셨어요?"

"음...스케치 중이지 뭐..."

"내가 너무 일찍왔나? ㅎㅎㅎ"

"일찍은 읍내에 사람 많지? 오늘 장날이라서..."

"많더라구요...덥기도 하고...대충 샀어요..."

"그래 고생했어...어서 들어가 샤워해..."

"네에..."

여인은 또각거리는 걸음걸이로 들어가서 샤워를 한다.
사내는 그 여인을 보고는 뛰 따라 들어가서는
참을 수 없는 욕정을 쏟아 붓고만다.

"헉헉헉...헉헉헉...어욱...자기야...왜 이래 아침에 했쟎아"

"그래서 싫다는거야? 응? ㅎㅎㅎㅎㅎ"

"아니 그게 아니라...자기 안 힘들어요? 어어어욱!!! 미치겠어"

샤워 중인 여인
비눗물로 온 몸을 칠해지자
사내는 뒤로 들어가서 안아버린 후
대물 성기를 그녀의 몸속으로 꼿아 넣는다.
여인네는 샤워를 멈추고 미친듯이 포효한다.

주변에 아무도 살지않은 산 중 옥채는
그렇게 낮 밤을 가리지않고 비명이 흘러나온다.
그렇게 난봉은 원수의 아내 민순과 행복한 삶을 산다.



"헉헉헉...어욱...자기야...여보...오빠!!!!!!...허억!!!!!"



<끝>


After Tip

난봉은 민순과 백년을 해로한다.
민순은 영탁이 모범수로 출옥하자
아이를 맡기고는 협의인혼한다.

연주는 그렇게 난봉과 결별하고 받은 위자료로 키스방을 개업한다.
언제나 남자에 목이 마를 때에는 그녀도 직접 나가서 뛴다.

여수진은 원래 남편과 만나서 똑같은 방식으로
다른 주유소에 취직을 하지만 난봉의 제보로
주인이 설치한 CCTV에 돈을 훔치는 장면이 걸려 구속된다.

최연이처제는 여전히 난봉을 가끔만나서 밀회를 즐긴다
여전히 남편은 꿈에도 예상못하고 잘 살고 있다.

연주의 동창 윤승연은 난봉에게 끊임없이 연락을 하지만
난봉은 이를 거절하고 결국 승연도 난봉을 포기한다.

큰처형 최연정은 연이처럼 난봉을 자주 만나고
난봉의 대물에 흠뻣 취한채로 여생을 마감한다.
결국 연이와 연정을 급기야 한방에서 쓰리썸도 즐긴다.

하교수의 머느리 혜선은 난봉이 만나주지않자
자살을 시도하는등 가장 충성스러운 난봉의 여인이였으나
난봉의 설득으로 가끔 밀회를 즐기면서 마무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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