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네토라레 야설
심장이 멎을 것 같은... - 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32 886회 0건
밑도 끝도 없는 질문에 당황하기는커녕, 미동도하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주시하는 수남. 그런 수남이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나. 우리 둘 사이에 이상한 긴장감이 맴돈다.

“무슨 소리야?”
“좋아하냐고.”
“누굴?”
“내 마누라, 정해!”
“......”

쉽게 말을 하지 못하는 수남에게 큰 소리를 내질렀다. 다시 찾아온 적막... 그리고 수남이가 콧방귀를 뀌며 짐을 정리하며 대답한다.

“미친 놈.”
“......”
“웃겨.”
“뭐가?”
“네 말.”
“......”

짐을 들고 뒤돌아서는 수남의 팔을 잡아 당겨 나를 쳐다보게 했다. 그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한 번 물었다.

“대답해 봐. 내 질문에.”
“후아...”

한숨을 깊게 쉬는 수남은 피식 웃으며 자신을 잡고 있는 내 팔을 밀쳐낸다. 그리고 모자 밑으로 보이는 눈동자, 수남이가 대답을 한다.

“정신 차려, 너 이상해.”
“뭐가 이상해?”
“간만에 말 좀 길게 해보자. 내가 왜 네 마누라를 좋아해? 정신이 나갔냐?”
“......”

사실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 순간만큼은 수남이가 자신을 방어하고 정해와의 일을 부정하는 하나의 자기방어라 하더라도 그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오... 오해였나? 내가...”
“미친 놈.”
“야! 너, 나는 너에게 실망했어!”
“왜?”
“정말 네가 우리 정해를 그 정도로 싫어하는 줄 몰랐거든.”
“또라이.”

서먹서먹한 이 시간을 어떻게 해서든 다시 원래의 관계로 되돌려야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의 제치 있는 말주변이 필요했다.

“친구 마누라가 그렇게 싫으냐?”
“뭐?”
“아무리 그래도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니야?!”
“......”
“나는 수남이가 나중에 만날 제수씨 좋아할 거고 사랑할 건데!”
“별...”
“하하하! 섭섭하다. 안 예뻐도 예쁘게 봐 주고 그래.”
“......”

어색했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게 우리의 관계가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괜한 말을 해서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 것 같아 내심 좋지 않은 모양새다.

“기분도 우울하고 내가 사과하는 의미로 우리 집에서 소주 한 잔 어때?”
“싫어.”
“왜 싫어? 오늘 네가 잡은 이 물고기로 매운탕 끓여 먹으면 좋잖아.”
“그러던가.”
“오케이, 콜 한 거지?”
“가.”
“우리 집?”
“응.”
“과묵한 자식.”
“시끄러.”

수남이와 도착한 우리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반가운 표정으로 나를 반기는 정해의 미소...

“다녀오셨어요. 저녁 먹어야 하죠?”
“응.”
“몇 마리나 잡았... 헉...”

내 뒤로 수남이가 모습을 보이며 어색한 듯 인사를 하자 정해가 당황해하며 안절부절 하지 못한다. 정해가 나와 수남이가 집에 같이 들어오는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다. 그랬다. 언제부턴가 정해는 나와 수남이가 함께 있으면 불안해했고 한편으로는 수남이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흔들렸다. 뭔가... 이상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낚시로 수남이가 엄청나게 큰 대어를 낚았어. 그래서 집에서 한 잔 하려고 같이 왔어. 괜찮지?”
“아, 네... 어서 들어오세요.”
“제수씨, 실례 좀 하겠습니다.”
“네.”

가시방석 같은 상황이었나 보다. 아무 것도 밝혀진 것인 없는데도 정해는 내 눈치를 보는데 바빴고 수남이는 우리 집 방바닥에 앉아 자연스럽게 텔레비전을 틀며 담배를 입에 문다.

“얌마, 나도 집에서 담배를 안 피우는데 네가 피냐?”
“내 맘.”
“저 꼴통 새끼.”
“나는 샤워 좀 하고 올게. 정해야, 내 속옷 어디에 있어?”
“제가 찾아 드릴게요. 여기... 속옷이요.”
“고마워, 금방 씻고 나올게.”
“그... 그래요.”

샤워를 한다면 욕실로 향했다. 굳이 지금 당장 샤워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일부러 샤워를 하겠다며 욕실로 향한 것이다.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물증을 잡고 싶었다.

“쏴아아아...”

물소리를 크게 들리게 하고는 나체의 몸으로 멍하니 서 있다. 청각은 온통 욕실 밖 우리 집 내부에 집중된 채 말이다. 그 소리... 현관 밖에서 들었던 바로 그 소리... 그 소리가 한 번 더 들려오길 기다린다. 그 소리가 아니라도 정해가 수남이의 행동에 저항하는 소리... 남자와 여자의 은밀하고 야릇한 소리에 집중하고 있다.

“척척... 척... 탁...”

무슨 소리가 들려온다. 그게 무슨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일어 날 것 같은 소리다. 의심되는 소리 때문에 나의 물건은 다시 발기되고 나도 모르게 발기된 물건을 손으로 잡는다. 귀를 다시 욕실 밖에 집중되어지고 머릿속에는 온통 이상한 상상만 가득하게 되었다.

“음... 하...”

무... 무슨 소리일까? 이건 남자의 숨소리가 아닌 여자의 소리다. 정해의 소리가 분명한데 보이지 않고 귀로만 듣고 상상을 하려니 너무 괴롭다.

“오... 오빠...”

확신이 선다. 수남이가 정해의 몸을 건드리고 있는 것 같았다. 오빠라니... 나는 분명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 중인데... 욕실 밖에서 정해가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는 다름 아닌 수남이 하나다. 좀 더 집중해 들어 봐야 했다.

“흐음... 쪽쪽...”

입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정해의 달콤하고 수남이의 거친 턱선의 수염이 서로의 얼굴을 간질이며 입술과 입술이 부딪치는 소리, 어렸을 적 부모님이 소풍을 가면 사주던 솜사탕보다 더 달달한 입술을 빨 때 나는 소리... 어떤 자세로 서로를 안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현재 그들은 입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았다.

“하아... 하아...”

정해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게 나오는 것 같다. 자신의 신체 중 민감한 부분을 수남이가 만지는 것이겠지. 그곳이 어딜지는 모르지만... 정해가 자극을 받을 만한 곳... 부풀어 오른 나의 물건을 잡고 있던 손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며 내 여자가 내 친구에게 유린당하는 장면을 상상하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자위를 한다.

“아...”

나도 정해와 같이 옅은 신음 소리가 입 밖으로 나왔고...

“잠깐만요, 오빠가 욕실에 있다고요.”
“물소리가 이렇게 들리잖아. 나오려면 멀었다고.”
“그래도... 불안해서...”

저항하는 소리가 들린다. 정해의 저항을 우습게 생각하는 지 수남이는 거칠게 정해를 다루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 내가 밖으로 나가면 저 둘은 급히 떨어지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겠지? 지금 나갈 일이 아니다. 조금 더...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한다.

“흐으음... 아... 아파요.”
“찌걱, 찌걱...”

정해의 팬티 사이로 수남이가 무언가를 집어넣고 신성하고 아름다운 정해의 구멍을 괴롭히는 소리인가 보다. 그 소리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소리다. 친구라는 자식이 친구의 마누라... 동거녀의 그곳을 만지고 있고 만지다 못해 괴롭히고 있다. 그런 내 친구의 행동을 모두 받아주고 있는 정해가 야속하게만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어떻게 내 정해가... 나의 정해가...!

---------------------------

재미있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5-20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토라레 야설 목록
942 개 3 페이지

번호 컨텐츠
912 엄마와 나의 주인님 - 5부 HOT 08-22   2145 최고관리자
911 앞집 남자와 내 아내 - 1부 HOT 08-22   1841 최고관리자
910 변해가는 동생 그리고 나 - 3부10장 08-22   890 최고관리자
909 심장이 멎을 것 같은... - 8부 08-22   900 최고관리자
908 앞집 남자와 내 아내 - 에필로그 HOT 08-22   1855 최고관리자
907 변해가는 동생 그리고 나 - 3부9장 08-22   795 최고관리자
906 심장이 멎을 것 같은... - 10부 08-22   931 최고관리자
심장이 멎을 것 같은... - 7부 08-22   887 최고관리자
904 아내와 즐거운 쾌락을 - 14부 HOT 08-22   1499 최고관리자
903 심장이 멎을 것 같은... - 9부 08-22   860 최고관리자
902 앞집 남자와 내 아내 - 4부 HOT 08-22   2141 최고관리자
901 변해가는 동생 그리고 나 - 3부7장 08-22   854 최고관리자
900 앞집 남자와 내 아내 - 3부 HOT 08-22   1770 최고관리자
899 변해가는 동생 그리고 나 - 3부6장 08-22   766 최고관리자
898 아내와 즐거운 쾌락을 - 13부 HOT 08-22   1314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