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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여대생의 음란한 변화 - 1부10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3:01 1,603회 0건
금요일 아침 샤워 후 옷을 입는데 지아가 왠일로 어떤 속옷을 입을지 물어봤다.

다른 남자에게 속살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어떤 속옷을 입어야할지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었다.

난 지아가 나를 흥분시킬 때 자주 입는 빨간 색의 장미꽃 모양이 수놓인 브래지어와 팬티 셋트를 입도록 했다.

큼직큼직한 자수 틈으로 속살이 비춰보여 은근히 야한 속옷이었다.

이왕 하는 김에 겉옷까지 코디를 해주었는데 스커트는 지아가 가진 가장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도록 했고

윗옷은 목 뒤에서 허리까지 지퍼가 달려 지퍼만 내리면 스르륵 미끄러져 내리는 블라우스를 입도록 했다.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사람들이 온통 지아만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질 정도였다.

정만 형은 사무실에서 일과 시간 내내 지아를 힐끔거리며 쳐다봤고 정수 형도 일이 잘 안되는지

자꾸 사무실과 자기 방을 왔다갔다했다.

모두 퇴근 후 우리 셋은 같이 나왔다.

식사 먼저 하기로 하고 스카이 라운지에서 레드 와인에 스테이크를 먹었다.

형은 오늘 기분이 무척이나 좋은 모양이었다.

나도 앞으로 있을 일에 기분이 두근거렸고 지아도 나름 긴장한 눈치였다.

셋 다 앞으로 있을 일에 각자의 상상을 하며 흥분한 상태였다.

"이제 어디로 갈래?"

"노래방 가요 오빠~"

바로 모텔로 가긴 그랬는지 지아가 노래방이 가고 싶다고 먼저 대답했다.

"그래? 알았다~ 오늘은 색다른 노래방으로 가자~"

"색다른 노래방이요? 그게 뭔데요?"

지아가 호기심을 보이자 형은 빙긋 웃었다.

"가보면 알게 돼~"

식사를 하고 나서 택시를 타고 간 곳은 형과 저번에 간 룸싸롱이었다.

형이 워낙 단골이라 룸에 방만 빌려서 안주와 양주를 시키고 셋이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지아도 술이 조금 들어가자 정수 형이 이끄는데로 나가서 블루스를 추었다.

미리 오기전부터 나는 상관말고 마음껏 놀라고 말해두었고 지아도 그 말에 안심이 됐는지 형의 품에

얼굴을 묻고 블루스를 추었다.

정수 형은 흥분되는지 지아의 허리를 꼭 껴안고 자신의 허리를 부벼댔다.

남자는 자신의 발기한 성기를 여자의 몸 위에 부벼대며 흥분하고 있었고 여자 또한 그 커다란 성기가

자신의 몸에 문질러지는 걸 느끼며 기대감에 부풀어 올라있는 상태였다.

둘이 끈적끈적하게 블루스를 추는걸 보는 것만으로도 나 또한 흥분이 됐다.

블루스가 끝나자 형이 잠시 화장실 좀 간다며 나갔다.

"지아야 어때?"

"으응...흥분돼..나 이상한 여자 아니지?"

"그래..내가 허락했자나..일루와봐"

지아의 스커트를 들추고 팬티안으로 손가락을 넣어보니 이미 촉촉히 젖어있었다.

"벌써 젖었네"

"몰라 챙피해~"

젖은걸 보니 그대로 삽입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정수 형을 위해 꾹 참기로 했다.

잠시 후 형이 화장실을 갔다와서 자리에 앉는데 문이 열리면서 술이 좀 취한 중년의 아저씨가 들어왔다.

40대 후반쯤에 머리가 벗겨지고 살이 쪄서 목이 두툼한게 두꺼비 같아 보이는 인상이었다.

"어이쿠 김사장~ 반갑네~"

정수형의 얼굴에 잠시 당황한 기색이 흘렀다.

"아.. 남사장님...여긴 어쩐일이신가요?"

"아~ 거래처 사람들이랑 왔다가 나가려는 참에 화장실 들어가는 김사장 보고 쫓아들어왔네~"

"하하...네..한잔 드시고 가시죠"

남사장이란 사람은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따로 앉아있던 지아 옆에 앉았다.

이미 술이 많이 들어갔는지 술냄새도 풀풀 풍겼고 얼굴도 불그스름했지만

지아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붙임성 있게 행동했다.

남사장은 그런 지아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마음에 드는듯 씨익 웃었다.

형은 양주를 남사장의 잔에 따르고 같이 원샷으로 들이켰다.

"크으...역시 김사장과 함께하는 술이 최고야~"

정수 형의 얼굴은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곤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형은 지아와 나에게 눈짓으로 미안하다는 표시를 보냈다.

눈밑이 취해서 불그스름한 남사장은 고개를 돌려 내 얼굴을 보더니 이어 지아의 얼굴을 봤다.

"새로 들어온 아가씨인가? 못보던 얼굴이군.. 나이도 어리고 예쁘게 생겼는데.."

정수형이 당황해서 황급히 말했다.

"남사장님..아가씨는 아니고 제가 데리고 있는 알바생들입니다. 회식차 데리고 온겁니다"

"어이쿠...저런..내가 실수를 했네 그려~ 하하"

지아는 아가씨란 소리에 살짝 화가 났는지 얼굴 표정이 안좋았다.

남사장이란 사람은 도무지 갈 생각을 안하고 우리가 노는 자리에 눌러앉아 버렸다.

뜻밖의 불청객에 분위기가 싸늘해 졌지만 눈치 없는 남사장은 별 개의치 않아했다.

결국 형과 나 맞은편에 지아와 남사장이란 사람이 앉는 배치가 돼버렸다.

형이 귓속말로 조용히 내게 말했다.

"미안하다. 내가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 없구나"

"형! 저 사람이 누구인데 그러세요?"

"우리가 주로 자재 납품하는 건설 회사 사장이야..하진 건설이라고 너도 알지?"

"아 그랬구나...그래서.."

형은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자주 접대하는 편인데 오늘같은 날 재수없게 걸렸구나..함부로 대할 수도 없고 니들이 힘들겠지만 좀 참아라..

빨리 이 자리 마치고 우리 좋은 시간 갖자꾸나"

"그래요~"

"아 참.. 저 사람 술버릇도 안좋고 지저분하게 노니 지아 잘 간수하구.."

"네.."

그 사람의 정체가 거래처 사장으로 밝혀진 이상 그 사람이 조용히 일어나서 나가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었다.

남사장은 한곡 뽑겠다며 일어나 혀꼬인 발음으로 노래를 불렀고 이 와중에 지아에게 귓속말을 했다.

"정수형네 사무실 납품 회사 사장이래.."

지아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회사 생활 2개월 정도 하다보니 이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는 지아와 나 둘다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아가씨 좀 부를까~ 분위기가 밋밋하구만~"

지아가 있음에도 남사장은 아가씨 2명을 불렀다.

"아니..남사장님..왜 2명만..."

"아...난 됐네.. 재밌게들 놀라고~ 옆에 자네도~ 하하"

능구렁이 같은 남사장의 속셈이 빤히 보였다.

우리 둘은 아가씨들과 놀게 하고 자기는 마음에 드는 지아와 놀 생각인 거 같았다.

여기서 "지아는 제 여자친구입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고 답답했다.

들어온 아가씨들 둘 다 정수형과 남사장과 구면인 듯 했다.

얼마 안있어 아가씨 중 한명은 스트립 쇼를 하고 한명은 내 옆에서 술을 따라주며 안주를 먹여줬지만

정수형과 내 정신은 온통 지아에게로 가 있었다.

폭탄주가 어느 정도 돌고 두 아가씨가 분위기를 띄우는 사이 남사장은 어느새 지아의

허리에 손을 감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지아도 분위기를 깰 수 없는 자리란 걸 눈치채고 남사장에게 술을 따랐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남사장이란 사람이 워낙 여자를 좋아하고

룸아가씨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자자할정도로 진상이라고 했다.

더군다나 납품업체 사장들에게는 노골적으로 접대를 요구하고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바로

납품업체를 교체한다고 했다.

술취한 남사장에게 납품업체 알바 주물럭거리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다.

정수 형의 입장에서는 이 자리가 순식간에 영업의 장소로 바뀐거고 비위를 맞출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귓말로 나에게 양해를 구했다.

"형이 정말 미안하다. 니들이랑 간만에 즐겁게 놀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수 형의 회사를 위해서라도 그냥 말없이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해해요..술이나 마시죠 형"

어느새 남사장은 지아의 귓가에 입김을 넣으며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

지아가 허벅지를 오므리고 남사장의 손 위에 그만 하라는 듯 손을 올렸지만 남사장의 손은 오히려

더 허벅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미니스커트 안쪽에서 꼼지락 거리는 모습이 스커트 위로 보였다.

지아는 포기했는지 가만히 있었고 어서 이 자리가 끝나기를 바라는 거 같았다.

정수 형 옆의 아가씨는 전라의 모습으로 계곡주 쇼를 하며 남사장의 흥을 돋구고 있었고

내 옆의 아가씨도 어느새 상의를 탈의한채 C컵은 되보이는 듯한 가슴을 내놓고 있었지만

내 신경은 온통 지아에게 쏠려 있었다.

남사장은 끊임없이 지아에게 치근덕거렸다.

은근슬쩍 러브샷을 하자며 안아보기도 하고 블라우스 아래쪽으로 손을 넣기도 했다.

"참 예쁘게 생겼는데...몸매도 늘씬하고...남자 좀 후리게 생겼어.."

"네...감사합니다.."

"남자 친구는 있어?"

"네.."

"남자 친구랑은 밤일은 자주하나?"

"....."

지아가 대답을 못하자 남사장은 귀엽다는 듯 수위를 더 높여갔다.

"뭐...부끄러워하구 그래.. 남녀가 만나면 당연히 섹스도 하고..자연의 섭리지..

그리고 이런 예쁜 여자 친구면 남자가 밤마다 가만 두겠어..나같은 노인네도 벌떡 벌떡 서는데.."

남사장은 지아의 손을 슬며시 끌어 자기 바지 춤 위에 올렸다.

"어맛..."

지아가 놀래서 손을 때려고 했으나 남사장이 손에 힘을 줬는지 그대로 바지춤 위에 머물렀다.

"어때...쓸만해?"

"....."

지아는 아직 사회에 나와본적이 없어서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러는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겠지?"

남사장의 손이 지아의 스커트 밑으로 파고들었다.

지아가 손으로 남사장의 손목을 잡았지만 그는 게의치 않고 스커트 안을 휘저었다.

갑자기 지아가 파르르 떨며 몸을 경직시켰다.

은밀한 곳에 닿은듯 싶었다.

지아는 당황하며 한칸 옆으로 몸을 비켜섰고 남사장은 능글능글 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감촉을 음미하듯 자신의 손가락을 쳐다봤다.

지아가 아까보다 경계를 하자 남사장은 모두에게 연속해서 폭탄주를 돌렸고 지아도 예외는 아니었다.

폭탄수가 서너번 돌자 술이 약한 지아가 눈이 풀리기 시작하며 꾸벅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볼에 불그스름하게 홍조가 올라왔고 어지러운지 자꾸 몸이 옆으로 기울어졌다.

지아의 전형적인 취해서 정신을 놓기 전 모습이었다.

남사장은 자기 반대편으로 기우는 지아의 어깨를 잡아 자기쪽으로 끌어당겼고

지아는 힘없이 남사장 쪽으로 기울어 머리를 남사장의 어깨에 기대고 눈을 감았다.

남사장은 지아가 완전히 취했다 생각이 들었는지 몸 여기저기를 노골적으로 더듬다가

하얀 목덜미를 입술로 빨았다.

잠시 후 어떻게 알았는지 지아의 등뒤 지퍼를 찾아 허리까지 쭈욱 내렸고 어깨에 걸쳐져 있던

블라우스는 살짝 끌어당기자 허리 윗부분까지 힘없이 떨어져 내렸다.

정수 형을 위해 준비했던 빨간색 장미꽃 자수 브래지어가 하얀 살결과 대비돼

더 젖가슴을 풍성하고 도드라지게 보이게 했다.

브래지어가 다른 브래지어보다 좀 깊히 파여서 봉긋한 유방이 1/2 정도 드러나 보이고

브래지어 옆부분으로 살짝 분홍색 유륜이 보였다.

남사장은 분홍색 유륜이 얼핏 보이자 흥분했는지 유륜 위를 손가락으로 눌렀고

브래지어에 숨겨져있던 핑크색 유두가 밖으로 모습을 내밀었다.

지아는 이미 취해서 정신줄을 놓은 듯 미동도 안했고 남사장은 귀엽다는 듯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괴롭혔다.

정수 형은 옆 스트립 쇼를 했던 아가씨의 유방을 만지작 거리며 그 광경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고

내 옆의 아가씨는 옆에 찰싹 달라 붙어 안주를 입에 넣어주고 있었다.

이상한 광경이었다.

납품업체 알바를 더듬는 사장, 오늘밤 품으려던 여자를 힘에 눌려 고스란히 다른 남자에게

양보한 납품업체 사장,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어줍지 않은 의리로 사장의 품에 넘긴 남자친구..

폭탄주에 머리가 지끈거렸고 화려한 조명들이 몽환적으로 보였다.

내가 자꾸 지아쪽을 보자 옆에 있던 아가씨가 물었다.

"오빠..저 아가씨 누구야? 술집 여자 같지는 않고..예쁘게 생겼는데 술에 떡이 됐네.."

"응..아는 사람"

차마 여자친구라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술집 여자에게마저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았다.

"참 안됐네.. 남사장님한테 걸리면 끝장을 볼텐데...아마 룸빵 당할거야"

"룸빵?"

"남사장은 원래 2차 안가고 거의 룸에서 해결해~"

마음속에서는 정수 형과의 의리 따위는 집어치우고 어서 지아를 업고 나가라는 마음과

어차피 정수형에서 상대가 바뀐것 뿐이니 보고 흥분이나 하라는 마음이 충돌했다.

옆에 끼고 있는 여자의 끈적한 몸짓 때문인지 앞에 정수 형이 안고 있는 전라의 여인 때문인지

나이든 아저씨가 자기 딸 뻘 아가씨를 데리고 탐하는 장면을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약간 흥분은 됐다.

옆에 은주라는 아가씨는 내 또래로 보였고 꽤 예쁘장한데다가 붙임성도 좋았다.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드러난 은주의 가슴을 만지자 은주가 내 벨트를 푸르고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오빠 언제 이렇게 커졌어?"

"조금 전부터.."

"만져주까?"

"그래.."

조금 취하니 여자도 안고 싶었고 이렇게라도 해야 남사장에 대한 화도 억누를 수 있을거 같았다.

은주는 손으로 좀 만지작 거리더니 바지를 내리고 입안에 내 자지를 품었다.

따스하고 촉촉한 느낌이 아랫도리에 느껴졌다.

정수형은 그런 나를 보고 조금은 안도하는 표정이었고 옆에 전라의 아가씨가 따라주는 양주를

홀짝거렸다.

그러는 사이 남사장은 지아의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부드럽고 탄력있는 두개의 젖무덤이 드러나자 남사장은 얼굴을 파묻은 채 젖꼭지를

쪽쪽거리며 빨기 시작했다.

지아는 자기의 젖가슴에 누가 얼굴을 파묻고 있는지도 모르고 남사장의 몸에 기대어 축 늘어져 있었다.

남사장의 입과 혀가 한곳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지아의 유방 구석 구석을 핥고 쓸고 다녔으며

어느새 손 하나가 미니 스커트 아래로 들어가 꼼지락 거렸다.

스커트 위로 움직이는 손의 위치로 보아 팬티 위인지 안인지는 모르겠지만 은밀한 곳을 만지는 거 같았다.

한참을 가슴을 빨며 스커트 안을 만지작거리던 남사장은 지아의 두 다리를 위로 들어 스커트를 벗겨냈다.

손바닥만한 지아의 빨간 팬티가 드러났고 자수 사이 사이로 거뭇 거뭇하게 음모가 비춰 보였다.

남사장은 거리낌없이 다시 유두를 입에 머금고 팬티 밴딩 아래로 손을 넣었다.

지아의 다리가 힘없이 벌려져있고 팬티안에서 남사장의 손이 꿈틀거리는게 보였다.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넣는지 손이 팔목까지 팬티안으로 깊숙히 들어갈때마다

팬티의 윗부분이 딸려 내려가 까만 음모가 드러났다.

복수라도 하듯 나도 옆에 아가씨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정수 형도 지아가 당하는 꼴을 애써 안보려는 듯 옆의 아가씨와 애정 행각을 벌였고 룸안은

세 남자가 세 여자를 탐하는 공간으로 변했다.

내 파트너 아가씨는 바지를 내리고 얼음으로 오럴을 시작했다.

얼음의 차가운 느낌과 여자의 따뜻한 혀가 묘한 느낌을 주었다.

난 오럴을 당하며 지아 쪽을 봤다.

남사장은 음흉한 표정으로 풋풋한 여대생의 양 유방을 농락하며 팬티안에서 보지를 마음껏 만지고 있었다.

손모양으로 보아 중지를 보지 안으로 밀어넣고 손바닥으로 클리를 문지르는거 같았다.

영화 속 같으면 주인공인 남자가 자신의 여친을 농락하는 괴한에게 주먹이라도 날려주고 구출했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놈의 얄팍한 의리가 뭔지 구출하려는 시늉조차 할 수 없었다.

남사장의 회사가 정수 형의 회사의 가장 큰 거래처인데 여기서 그랬다가는 정수 형의 사무실이 휘청하는게

눈에 빤히 보였다.

무력감을 느끼며 자꾸 술로 쓰린 속을 채웠다.

흥분하기도 했다 울분이 터지기도 하는 내 심정을 헤아릴 수가 없었다.

차라리 취하기라도 하면 기분이 괜찮을 거 같았다.

오럴을 해주는 은주의 얼굴을 들어 거칠게 키스를 하며 손을 스커트 아래로 넣어 깊숙히 만졌다.

까슬까슬한 스타킹의 느낌이 거슬렸다.

스타킹을 두 손으로 잡고 찢어버리자 은주가 흠칫했으나 그냥 계속해서 키스를 했다.

찢어진 스타킹 사이로 손을 넣어 팬티 위를 더듬는 사이 남사장은 지아의 마지막 남은 속옷마저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돌돌말린 빨간 팬티는 잘빠진 허벅지와 종아리를 거쳐 소파위에 조그많게 말려 뒹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22살 여대생의 누드가 5명의 눈앞에 드러났다.

밥공기를 엎은 듯 탄력있는 유방과 잘록한 허리, 까만 수풀은 어떤 남자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풍겼다.

옆의 정수 형이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는 걸 보았다.

정수 형도 지아의 다 벗은 모습은 처음 봤을 터였다.

남사장은 우리가 지켜보는 걸 눈치챘는지 지아의 다리를 슬슬 벌렸다.

까만 수풀 아래로 꼭 다문 핑크색 계곡이 보였다.

남사장이 지아를 탐하고나서 처음으로 정수 형에게 말을 건냈다.

"예쁜 알바를 뒀군..때묻지 않은 몸이야.. 김사장~ 다음 사업도 같이 잘해보세~ 하하"

여기에서 더 방해하는 걸 용납치 않겠다는 듯 사업 이야기 까지 꺼내서 정수형과 내 입을

봉해버렸다.

"네..그러시지요.."

정수 형의 힘없는 대답과 함께 남사장은 보란듯이 지아의 보지안으로 검지를 슬슬 밀어넣었다.

남사장의 뭉툭한 손가락이 한마디..두마디..들어가더니 결국은 전부다 들어가버렸다.

지아의 소음순이 남사장의 손가락을 먹이를 잡은 조개처럼 꼭 물고 있었다.

아무일 없다는 듯 술에 취해 잠들어있는 지아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취중에도 계속된 애무에 반응했는지 아니면 아까 블루스를 출 때 흥분했던 애액이 남아있는건지

남사장이 손가락을 빼자 번들거렸고 남사장은 지아를 소파 위로 조심스럽게 눕히고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허겁지겁 내리자 발기한 자지가 튕기듯 나왔다.

18cm는 되어 보이는 자지는 두툼하기까지 했다.

옆에 은주가 귓속말로 중얼거렸다.

"남사장꺼 정말 크지?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아퍼 죽는지 알았어. 나도 아펐는데 저 순진해보이는

아가씨가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네"

남사장은 정말 룸 안에서 지아와 섹스까지 할 생각인거 같았다.

설마 하는 사이 남사장은 소파위로 올라가 자신의 자지와 지아의 보지에 침을 잔뜩 바르더니

지아의 한쪽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귀두를 소음순 사이에 끼웠다.

남사장은 잘 안들어가는 듯 몇번을 비벼대더니 어느 순간 남사장의 자지가 지아의 보지 안으로

점점 사라졌다.

지아는 미간만 살짝 찌푸릴 뿐 깰 기미는 안보였고 자지가 천천히 지아의 질 안을 들락날락거렸다.

굵고 커다란 자지에 지아의 작은 보지가 터질거 같았다.

"아흐...뭔 보지가 이리 좁아...죽이네"

남사장은 혼잣말을 하며 지아의 몸 위에서 헐떡거렸고 철퍽거리는 소리가 룸안에 울려퍼졌다.

"오빠 흥분했어?"

옆에서 내 자지를 잡고 있던 은주가 물었다.

어느새 부풀었는지 은주의 손안에서 자지가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흥분과 분노로 어디라도 박아야할거 같았다.

내가 거칠게 은주의 팬티를 벗겨내자 은주는 처음에는 거부를 했다.

"오빠~ 안돼~ 2차 나가서 하자 응?"

아무 말없이 실랑이를 벌리자 정수 형이 은주에게 눈짓을 줬고 은주는 알았다는 듯

스커트와 팬티를 내리고 소파위로 올라와 콘돔을 끼우더니 발기한 중심부 위로 천천히 앉았다.

자지가 따스하고 축축한 질안에 파묻히자 은주는 내 목을 잡고 엉덩이를 교태스럽게 흔들기 시작했다.

오로지 정수 형만 옆에 아가씨와 가만히 앉아 술을 마실 뿐이었다.

은주 너머로 남사장이 지아의 유두를 입안에 넣고 깨물며 자지를 박아대는 모습이 보였다.

남사장은 검붉은 자지를 뿌리까지 박아넣었고 그때마다 그의 커다란 불알 두 쪽이 지아의 회음부에 부딪혔다.

취했는지 현실 감각이 없었다. 그냥 주변 모든게 꿈처럼 몽롱했다.

지아가 남사장 밑에 깔려있는 것도 걍 야동을 보는거 같았고 내 허벅지 위에 앉아 허리를 돌리는 은주도

다른 세상 사람 같았다.

지아의 보지는 주인이 정신을 잃었든 말든 새로운 자지를 받아들이며 생물학적 본능에 충실했다.

남사장은 마치 이 자리에 혼자 있는 것처럼 도살장에 잡혀가는 돼지처럼 꽥꽥 거리는 신음소리를 내며

섹스를 했다.

"아흐....이년 보지 긴자꾸네....아주 좆을 질겅질겅 씹으며 감아주는게 예술이야...

요근래 이렇게 맛있는 년은 처음이야..하윽..."

남사장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지 지아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어깨를 감싸고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심도 없이 처음본지 얼마 안된 어린 여대생안에 자신의 씨를 뿌릴 생각인거 같았다.

"아흐으으으윽..."

남사장이 자신의 허리를 지아에게 바싹 밀어 넣은 채 움찔거리며 지아의 질안으로 정액을 토해냈다.

차라리 취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아무리 해도 은주 안에 사정을 할 기미가 안보였고 오히려 남사장과 지아의 섹스가 끝나자 점점 줄어들었다.

남사장은 잠시 후 축 늘어진 자지를 지아의 보지에서 꺼냈고 지아의 보지안에서 정액 덩어리가 뭉텅거리며

소파 아래로 흘러내렸다.

남사장은 할일이 끝났다는 듯 바지를 주섬거리며 입고 양주 한잔을 입에 털어넣었다.

"크흐....술맛 죽이는군...김사장은 아무 것도 안하나? 알바들은 열심히 박히고 박는 중이구만.."

"아...괜찮습니다..남사장님 즐거우셨는지요?"

"덕분에 몸이 아주 가뿐한데...좋은 알바를 뒀어..자주 좀 데려오지 그래~"

정수 형의 술잔을 든 손이 파르르 떨리는게 느껴졌다.

생각같아서는 그 술잔을 저 두꺼비같은 면상에 집어던지고 싶은거 같았다.

"한잔만 더 드시고 이제 자리 끝내죠.."

옆에 은주도 내가 더 이상 할 마음이 없다는걸 알자 내려와 옆에 앉았고

우리는 (나만 빼고) 남은 양주를 따라 마셨다.

이런 곳에서 무방비 상태로 발가벗겨진 지아가 안쓰러워 미칠거 같았다.

여자들이 나가고 남사장이 나가자 정수 형도 따라나갔다.

배웅도 할 겸 지아에게 옷입힐 시간을 주려는 의도 같았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룸안에서 휴지로 지아의 안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닦아주고

속옷과 겉옷을 차례로 입혔다.

처음 마셔보는 폭탄주에 몸이 못이겼는지 평소에는 가볍기만 하던 몸이 축늘어져서 무거웠다.

지아가 다른 사람과 하는걸 봤지만 이번만큼은 이상하게 흥분이 되질 않았다.

기분이 더럽고 아무나 만나는데로 주먹이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런데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왜 이러고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지아 등위에 코트를 덮고 들쳐 업은 다음 문밖으로 나왔다.

정수 형이 들어오다가 날 보고 별 말 없이 길을 비켜주었다.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지아를 뒷자리에 잘 눕히고 난 앞자리에 탔다.

택시는 조용한 한강변으로 달렸고 창밖의 노란 가로등 불이 뿌옇게 보였다.

그냥 시야 전체가 뿌연게 눈물 때문이라는건 내릴 때쯤에야 알 수 있었다.

분명 지아 때문 만은 아니었다.

"앞으로 대학 졸업후 가야 할 사회란 이런 곳인가.." 하는 자괴감과 함께 이래저래 괴로웠다.

집에 도착해 지아를 침대에 잘 누이고 옷을 벗긴다음 옆에 누었다.

통 잠이 오질 않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정수 형에게 문자를 보냈다.

[형 내일부터 지아랑 일 안나갈께요.. 방학도 얼마 안남았으니 같이 여행이나 갈까해요]

얼마 안있어 답장이 왔다.

[오늘 일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알아서 하구..월급은 통장으로 넣어줄께]

답장을 하지 않고 꿀물을 타서 침대 옆 테이블 위에 놓았다.

지아가 일어나면 목이 말라할거 같았다.

폭탄주의 효과가 컸는지 지아는 다음 날 12시가 다 돼서야 일어났다.

"오빠....나 물 좀.."

난 옆에 어제 타놨던 꿀물을 주었다.

"아....머리 아퍼.....오빠 나 언제 집에 왔어?"

"응...폭탄주 먹고 취하자마자 바로 업구 왔어"

지아는 잠시 기억을 더듬다 얼굴을 찌푸렸다.

"어제 정말 싫었어..어쩜 그런 아저씨가 다 있지? 정수 오빠만 아니면 바루 나왔을텐데~

그나저나 폭탄주라는거 장난 아니네..3잔 째 마신후부터 기억이 하나두 안나.."

다행이 지아는 그 이후로는 기억을 못하는 모양이었다.

"오빠 근데 나 아래가 너무 뻐근해..입구도 찢어진것처럼 좀 쓰라리구..왜 이러지?

설마 나 정수 오빠랑 했어?"

지금와서 기억도 못하는데 사실을 말해줄 필요는 없을거 같았다.

"어제 밤에 들어와서 내가 했어.. 애무도 없이 해서 좀 쓸린거 같은데.."

"흐음...우리 오빠는 너무 왕성해서 문제야...하긴 나도 문제다..하는데 기억도 못하구.."

지아가 내게 빙긋 웃어보였다.

"지아야 우리 제주도 놀러가기로 한거 앞당겨서 월요일날 갈래?"

"갑자기 왜? 회사는?"

"정수 형이 그만해도 된다고 해서..이제 안나가기루 했어"

"우왕~ 좋아 좋아~ 다음 주 놀러가는거야?"

"그래~ 가서 방학동안 못논거 마음껏 놀아보자"

지아는 예상 외로 아이들처럼 좋아했다.

그 날 오후 쇼핑을 하며 그동안 번 돈으로 백화점에서 지아의 옷도 사주고

귀걸이도 하나 선물했다.

여자들은 역시 쇼핑하는걸 제일 좋아하는 듯 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잊어버리고 이것저것 걸쳐보느라 정신없는 지아의 밝은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제주도 여행은 순조로웠다.

차를 렌트해 여기저기 둘러보며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갖으며 젊은날을 만끽했다.

알려진 곳을 가기보다는 길가다 예쁜 곳이 보이면 멈춰 사진을 찍고 둘러보는 식으로

조용한 여행을 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들어가 샤워 후 침대에 눕자 지아가 이불 속으로 들어오더니 팬티를 내리고

내 분신을 입에 물었다.

"오빠...사랑해...."

이불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듯 부드러운 오럴에 점점 분신이 커지기 시작했다.

"맛있어..오빠꺼 너무 달콤해..."

속삭이듯 나긋한 음성의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혔다.

지아가 이불을 걷어내더니 내 허벅지 위에 걸터 앉아 입고 있던 가운과 속옷을 벗었다.

그리고 나의 분신을 잡아 어디론가 안내했다.

따뜻하고 미끌미끌한 그 곳은 내가 태어난 곳이기도 했고 나의 아이가 태어날 곳이기도 했다.

힘들게 빠져나온 그 곳으로 연어처럼 다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거기에서 태어난 아이는 수레바퀴처럼 다른 여자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오늘은 쾌감보다는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오랫동안 만나며 지아와 몇 백번이 될지도 모를 섹스를 나눴지만 매번 다른 느낌이었다.

7-8cm의 작은 길로의 여행은 아무리 탐험해도 미로와 같아 끝을 알 수 없었다.

지아는 조심스럽게 내 가슴위에 손을 얹고 허리를 잔잔한 파도처럼 흔들었다.

은은한 달빛속에 움직이는 지아의 모습이 아프로디테 같았다.

우리의 행위는 격렬하지도 않았고 외설적이지도 않았다.

그냥 세상의 모든 연인이 그렇듯 사랑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행위에 불과했다.

지아의 노래소리 같은 가냘픈 신음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고 느꼈다.

오늘만큼은 어떤 음란한 단어도 내뱉고 싶지 않았고 사랑이 깃든 섹스를 하고 싶었다.

몸의 움직임으로 상대의 기분을 이해하며 우린 같이 꼬옥 안고 오르가즘에 잠겨 들었다.

"사랑해...사랑해...사랑해.."

마음속으로 수십번 외쳐 부르며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바랬다.

어디선가 파도소리와 뱃고동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우리는 아무 말도 안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그대로 안고 또 안다 잠이 들었다.


<1부 끝>


==============================================================================================


원래 20부짜리로 작년 여름에 올렸던 내용인데

1부 못보신 분들을 위해 급하게 압축하여 하루 2편씩 올리느라

소설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했네요~

다시 올리면서 보니 부족했던 곳도 많고 아쉬운점도 많은거 같습니다.

즐겁게 읽으시길 바라고 2부 2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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