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학교 8부


후우우....오늘이 이 세계에 온지 겨우 이틀째다. 아직 적응이 안된 탓인지, 이런 일을 여러번 겪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오늘 숙제가 뭐였더라....특별한건 없었지....그냥 학기가 끝나기 전에 모두와 섹스를 한번씩 하랬던가....?)
생각해보면, 이런 기회는 다시 없는거다. 나같은 녀석이 언제 그렇게 질리도록 수많은 섹스를 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우리반의 대략 40명의 여자들 말고도 가정부 누나도 날 흥분시키고 있고, 1층 로비의 여직원도 유니폼이 꽤나 섹시했고....
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다.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나서 누나가 걸레질을 하는 걸 본다. 내게 뒷모습을 보이며 걸레질을 하는데, 누나의 빵빵한 엉덩이가 내 눈에 들어온다. 내 자지는 그것만으로도 불끈 솟았다. 내겐 페티시를 좋아하는 그런 마음도 있는것 같다.
"휴....청소도 다 했네요. 형민군 뭐 부탁할거 없나요?"
"아 네....아직은요."
"알았어요. 저도 욕실 가서 씻고 올게요."
"네..."
누나가 속옷과 갈아입을 옷을 꺼내서 나갔다. 방에 혼자 남으니, 적막감이 날 휩싸고 돈다.
(으음...근데...)
가만히 생각을 해봤다. 예전에는 혼자 딸딸이나 치면서 섹스를 그렇게 바랬는데, 이제는 눈 앞에 두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것 같다. 예전 세계에서 내가 바라던 SM, 변태플레이......이런것들 모두 해보고 싶다. 하지만 우선 여자들에게 익숙해지는게 먼저겠지....
후후 내 자지녀석, 이 세계에선 니가 보물이 될거다. 내 학교, 내 기숙사.....모두 너를 바라고 있단 말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속에서 천사가 날 부르는 것이다.
(형민군.....형민군.....?)
난 깜짝 놀라서, 쳐다보려고 하다가 그만 잠에서 깨버렸다. 눈을 뜨니 내 앞에는 천사가 아닌, 하지만 그와 다를바 없는 가정부누나가 옷을 갈아입고 날 깨웠던 것이다.
"후훗, 깜빡 잠들었나봐요."
"아...네....그런가보네요."
"저 샤워 마치고 왔어요."
"네...."
"속옷.......이쁜것 같아서 샀는데 형민군이 좀 봐줄래요?"
누나가 내 바로 앞에 서더니 티셔츠와 치마를 올려서 브래지어와 팬티가 내게 보이도록 했다. 브래지어와 팬티 둘 다 속이 비치는 소재로 돼있었다. 그래서 누나의 젖꼭지와 보지털이 한눈에 보였다. 저건 내가 누군가에게 입혀보리라던 섹시한 속옷중의 하나였다.
(꿀꺽....)
"하아.....형민군 부끄럽네요.....어떤가요....제 속옷.....?"
"너....너무 섹시해요 누나....."
"고마워요.....형민군이 원한다면 나 이런 속옷만 골라서 입을게요."
"네....네 누나......그런 속옷만 입어주세요......"
"형민군.....솔직해서 좋아요. 그럼 제가 속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검사 해 주세요."
"네.....아참 누나 그리고 부탁드릴게 있어요."
누나가 티와 치마를 다시 내리면서, 날 쳐다봤다.
"뭔데요?"
"저기.....나이는 제가 어리니까, 말 놔주셨으면 하구요...."
"어머, 그건 안돼요. 기숙사 수칙이거든요. 나이와는 상관 없이, 가정부와 방 주인의 관계로...."
"제가 시키는건데 안되나요....?"
"아 저기 그게......"
누나는 "방 주인의 명령"과 "기숙사의 수칙" 사이에서 갈등하는것 같았다.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고 안절부절 못하는 그 모습이 참을수 없이 귀엽다.
"그럼 이렇게 해요. 누나랑 저랑 단 둘이 있을때는 말을 놔주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눈치가 있을때만 존대말로 해주시구요. 제발 부탁해요~"
"......그럼 어쩔 수 없죠.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말 놓으시라니까요. 동생이잖아요. 조금 야한 관계긴 하지만....."
"좀 어색한데......알았....어...."
"고마워요....."
"형민....아....이렇게.....부르면 되는건가.....?"
"네......저도 섹시한 누나가 생겨서 정말 기쁘네요."
"고마워 나두...."
누나와 나는 이렇게 해서 조금 더 가까워졌다.
"누나 잠옷이 이쁘네요."
"잠옷 아냐.....그냥 집에서 입던 편한 옷."
"그래요....?"
누나를 볼때마다 귀엽다, 섹시하다, 이쁘다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든다. 다른 방의 누나들도 이렇게 이쁠까....?
"저기, 침대가 더블로 하나야. 그래서 잘때는 같은 침대에서 자야 해."
"아....전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기쁘죠~"
"밤에는 항상 함께니까, 외롭거나 안좋은 일 있으면 날 어디든 찾아줘....."
"네에......."
시간이 벌써 11시가 넘었다. 내가 시계를 보자 누나도 따라서 시계를 보더니 놀란다.
"시간이 늦었네.....침대로 가자."
"네.....같이 자는거죠...?"
"그럼"
누나와 나는 나란히 누워서 이불을 덮었다.
"누나 저기....."
"응 왜?"
"저기 말예요......누나....."
"뭔데 그래.....?"
"저 누나 가....."
"후훗, 귀여워라. 대체 무슨 말이길래 이렇게 더듬대지......?"
난 식은땀까지 흘린다. 같이 누우니까, 기분이 야릇하다. 그래서 누나 가슴을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막 일었는데, 그걸 말을 못하고 있는거다.
"저기저....누나 가스....."
"내 가슴?"
순간 가슴이 뜨끔했다. 도둑질을 들킨것마냥 내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내 가슴이 왜? 만져보고 싶니?"
"...........네......."
난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대답했다.
"후후훗....겨우 그런거 가지고 부끄러워하고 그러니......니가 이 방에 들어온 이상 난 니 소유물이나 마찬가지야. 가슴을 만지고 싶으면 만지고, 보지를 만지고 싶으면 만져. 이상한 짓을 하고 싶으면 해도 좋아."
나는 누나의 말 끝에 [이상한 짓]이란 단어에 그만 흥분해버렸다. 그래서 누나가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누나의 옷 속으로 양손을 집어넣었다.
"형민아 살살.....부드럽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