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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28 876회 0건
간단한 고백 2, 남편의 자위.
얼마전 첨 글을 올렸는데….멜이 엄청나게 오데요…사실 제 이멜에 연락오는 건 스팸멜 아님, 친구들 그리고 대학동창회 소식전하는 연락…가끔 한번씩 오는 대학동창 남자친구들 한 두명의 안부 멜…이런게 전부였는데…모르는 사람 그것도 대부분 남자들에게 멜을 받아 보긴 정말로 첨이에요…답장을 써보진 않았어요…받으신분들 없죠? 내가 안썼으니까…하지만 몇분들은 정말 조언(?)이랄까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마워요.
특히 dd*****님 좋은 말씀 고마운데…전 한국에 있어요..미국 아니에요…제 아이디는 잠깐 영국에 있을 때 만든 이멜이라서 그래요..브렌다…예쁘지 않나요?
831*****님 마지막 인사는 너무 너무 야하네요…ㅎㅎㅎ,
joo****님은 조언 참 고맙네요. 한번 그렇게 해볼까요? 맘만 그렇지 사실 그렇게 못하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디 올려도 되나요? 실례….^-^~~~

그리고 한번 만나보자는 차원에서 연락 주신분들…아내들에게나 잘하세요…제가 그런다고 만날 것 같아요? 천만의 말씀…

하여간 이번 글 다시 올려볼께요…이번 이야기는 남편의 자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남자들은 흔히들 결혼을 해도 모두들 자위를 한다고들 하죠…물론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여자들은 자위를 안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사실과 다르죠…물론 남자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다릅니다. 저도 어릴땐 제가하는 것이 자위인지 몰라서 전 자위를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대학교때 어느 책에선가 보고 "아하! 이게 자위구나" 하고 알았어요…
남자들의 자위방법이란 그저 성교때와 마찬가지로 성기를 붙잡고 아래위로 흔들다 사정하게 되면 그게 자위고 간단하죠. 그런데 여자들은 자위란게 그냥 허벅지에 힘주고 약간 야한생각도 하고 살짝 눌러보는 정도... 조금 지나쳐지면 음핵 아래위로 살살만져주는 정도죠..그러다 보면 휴~~ 할 정도로 가슴 가득한 느낌과 머리가 멍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거든요…그게 자위죠.. 가끔 로맨스소설 읽다가도 그렇고 대부분 잠자다 기억도 잘 안나는 꿈꾸며 하체에 힘주고.. 뭐 그런거죠…남자분들이 아시는 것 처럼 혹은 포르노영화에서 처럼 무슨 다리 벌리고 음핵을 손으로 휘돌리고 신음해가면서 심지어는 인조성기를 집어넣고 그야말로 오마이갓~~~ 하면서 소리치면서 자위하는 여자 제가 알고있는 상식으로 한명도 없을껄요? 저희도 친구들끼리 만나면 이런 이야기 해요…남자들만 음담패설하는건 아니거든요…친구들도 아기들 하나씩 낳고 부턴 아줌마되고 그러다 보면 남편과의 성생활 문제는 주요 이야기거리죠…
하여간 포르노 영화에서 처럼 자위하는 여자들 없어요…그리고 여자가 무슨 사정하는 줄 아시는 분들…여자의 사정이란 체위땜에 안에 고여있던 애액이 조금 흘러나오는 것이지 남자들 정액 나오듯이 분수처럼 나오는 것도 아네여…꿈깨세요…너무 환상을 깨어드렸나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많은 남자들이 결혼을 해도 자위를 자주 하는 것 같아요…제 친구들 남편들도 다한데요…영화 보셨죠? “공공의적” 왜 그영화 시작할 때 보면 남자주인공이 샤워하면서 자위하는 모습 나오잖아요… 정말 리얼하데요… 남편과 CGV에서 그 장면을 보던 순간 남편 생각나서 혼자 킥킥대고 웃었어요…몇몇 사람들은 민망해서 웃었을지 몰라도 저는 남편 모습이 연상되어서 웃었죠…남편 그러고 있는거 저 봤거든요…남편은 제가 봤는지 모르지만 저는 봤어요…우리 신랑 자존심 상할까봐 모른척하고 있는거지요…
하여간 지난번 글 첨으로 올렸을 때 1월에 2번 잠자리하고 그 담엔 없었다고 했더니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멜 주신분들 계신데…저는 그래도 난편..…제 친구들은 섹스레스도 많아요..저는 중간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다들 한달에 한두번…어떤 친구는 6개월동안 한번도 안했데요…물론 남편과 잠자리는 안했지만 제가 일방적으로 남편 성기에 바세린 로션 발라서 손으로 해준적은 몇 번있죠.. 제 생각엔 그게 남편을 위한 것이란 생각도 해봐요…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회사에서 얼마나 힘들겠어요..맨날 고주망태로 술냄세 펑펑 풍기며 들어와서 골아 떨어지지 않으면, 어쩌다 일찍 들어온 날은 케이블티브이 채널만 계속 돌리다 잠드는데요..그런데 제가 성교하자고 들면 힘들겠죠…남편도 아마 제가 무서울꺼에요…^-^…
그래서 가끔 잠자리에서 남편 것 만지작 거리다 커지면 "해줘?" 하고 묻죠…아무 대답안하면 해주는 거고 정말 아님 남편이 싫다고 해요…그러면 입으로 애무 좀 해주다,,펠라치오라고 하죠…커졌다 싶으면 바세린 로션을 바르고 제가 손으로 해줍니다. 언제 부턴가 생긴 이 습관은 남편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하지만 저는 뭔가요? 한번은 물었죠…” 너무 한거 아냐? 여기가 무슨 이발소야?” 저도 다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이발소에 가면 여자들이 손으로 해준다면서요…가끔은 오랫동안 잠자리가 없고 손으로 해달란 주문도 없으면…밖에서 룸싸롱 같은데서 술집아가씨들이랑 2차로 여관에 가서 하나 하는 의심도 해봅니다. 그건 담박에 알 수있거든요.. 결혼 생활 몇 년의 노우하우에다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기도 하지만 남편을 손으로 해주거나…잠자리를 하고나서…남편의 몸에서 나오는 정액의 양을 보면 알 수 있어요…정말 오래간만이면 양이 많죠… 그런데 오래간 만인데도 양이 적으면 의심을 해보는데… 그 이유는 사실 밖에서 술집아가씨랑 자고 들어오는건 아니고 자위를 하기 때문이란 걸 알았죠…어떨땐 제가 손으로 해주는 것도 귀찮은가봐요…특히 아침에 샤워할 때 자주하는 것 같아요…여자의 직감있죠? 미안하게도 남편은 새벽에 출근하니 전 그 때 전 못일어나거든요..그래서 설픈 잠을 자고있다가 보면 샤워시간이 평일보다 조금 길다 싶으면 남편이 사워하면서 자위하는거에요.. 정말 백발백중입니다. 좀 치사하다 싶기도 한데…어쩌겠어요…자고나면 아침에 불룩한데…본인도 잠자는 저를 깨우는 것 보단 혼자하는게 편하겠죠…아침에 남편 출근하고 나서 제가 화장실 사용하려 들어가보면 샤워부스에 정액 조금 남아있는 것을 발견한 적도 있거든요…
오늘은 왜 이리 말이 길어지나…언젠가 결정적으로 남편이 제 앞에서 아주 망신 당한 적이 있는데…
하루는 일요일 아침에 남편 늦잠자는 것 보고 카프푸 간다고 나가다 다가서 보니깐 지갑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현관으로 안들어오고 제가 부엌으로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보니깐 거실에서 남편이 DVD포르노 틀어놓고 정말 열심히 끙끙대며 자위하고 있었나봐요…데요…아침에 부시시 일어난 그 모습 그대로…순간 “뭐해?” 하고 묻다가 저는 TV의 포르노장면이 눈에 들어오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신랑이 더 당황했겠지만요…남편의 성기에선 정액이 흘러나오고 난감한 표정으로 절 보며 “응…저… 그게… 뭐… 인기척이라도 좀 해라?” 하며서 되려 큰소리치데요…”으이구 내가 못살아”…남편이 망연자실 있길래..제가 다 치웠어요…남편은 멀뚱멀뚱 목욕탕으로 들어가데요… TV도 안끄고,,,,그래서 제가 소리쳤어요… “저런거 보면서 하면 좋아? 빨랑 씻고나와…” 저는 남편 샤워하는동안 DVD에 나오는 포르노 보면서 기다렸다가…남편 나오길래 “이거나 빨랑꺼…” 저는 끌 줄 모르거든요…주섬 주섬 옷입고 나오는 남편 데리고 그날 까르푸 데려가서 짐돌이 시키고 점심 맛난거 사먹고 들어왔습니다. 아무말도 않고 사달라는거 사주고 짐들고 다니고 여기저기 다녀도 군말이 없데요…다른때 같았으면 집에 가자~~ 그건 뭐 하러 사냐~~ 얼마나 잔소리했을까? 하루종일 아니 며칠간은 정말 귀엽게 굴데요…민망해서겠죠…불쌍한 우리 신랑…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있으시죠? 불쌍한 대한민국 남편들 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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