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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3 23:28 510회 0건
* 8화 끝과 이어집니다.
진아 시점입니다
재밉게 보시길...^^ *

< 깨어나는 소녀 2 >

- 꼬르르륵

- 촤아~~~~악!
" 컬럭~! 컬럭~~! 콜럭~~!
허~~어억!
허~~어억! "

경직되었던 몸이 풀리며 욕조안으로 미끄러졌다가 물을 두서너모금이나 들이킨후에야 발바둥치며
욕조 바깥으로 상체를 다시 내밀수 있었다...... 진~~짜! 정말로!!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다...

욕조가에 상체를 가로 올려놓고 연신 가쁜 숨을 고른후에야,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 뭐였지....? "

물에 빠지기 직전 느꼈던 생소한 느낌을 떠올리자, 여전히 보지안쪽에서 잘게 간헐적으로 떨고 있는게
느껴졌다. 전에 한 번도 이런적이 없어서 덜컥 겁이 났지만, 좀 지나자 아랫배 안에서부터 퍼지기
시작한 나른함이 온 몸으로 번져가 노곤해지며 이내 무서웠던 기분이 사라졌다...
상체가 물밖에 나와있어 서늘해져서 다시 물속으로 몸을 집어넣고서 폭이 좁은쪽으로 몸을 돌려앉고
욕조안에 기댄체..좀 전에 일어났던 일을 생각했다.

이와 비슷한게 생각났는데, 그게 얼굴을 또 화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든다.
여름방학동안 윤아네서 읽었던 잡지와 소설에서 여자들이 남자와의 성관계에서 느끼는 오르가즘과
상당히 비슷했다. 근데 이상한게 읽었던 소설들을 떠올려봐도 다들 성관계에서나 일어나는 오르가즘
인데..... 난 혼자였지 않은가?
그러다가 갑자기 아까 낮에 윤아네서 겪었던 일을 떠올리게 되었다. 윤아가 보여준 스트립쇼라고
하며 보여준것을 떠올리며, 나도 모르게 해보았다.

젖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아래서 위로 받치듯이 그러쥐며 부드럽게 주무르자, 아까전에 내가 흥분해서
심하게 잡아당겼던 젖꼭지가 손이 닿지도 않았는데도 찌르르 울려와 고갤 아래로 내려서 보니, 평소엔
연한 핑크색으로 약간 함몰되어 있던게 마치 피가 쏠린듯이 자주색으로 보일정도로 충혈되어 있고
모양도 땡땡하게 부풀어올라 위로 돋아나 있었다.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위로 올려 손이 젖꼭지에 닿자, 젖꼭지에서 심하게 찌르륵 울려와 나도 모르
게 비음섞인 신음이 나왔다.

" 아흐~~응~! "

욕실안에서 울리는 내 비음이 마치 전에 윤아랑 몰래보던 에로영화에 나오던 여주인공처럼 들려왔지만
이번엔 부끄러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젖꼭지에서 오는 울림이 가라앉으려 할때마다 난 손가락
으로 톡톡 건드리기까지 했다.

" 아흐~~응.......아흐~~~응.... "

내가 흘리는 비음이 내는 욕실안의 울림이 에로영화의 장면을 떠올리게 되자 난 거울에 비쳐지는
화면처럼 따라하게 되었다.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의 가슴을 주무르며 목아래 가슴을 입으로 키스할땐, 난 한손은 젖가슴을
그대로 부드럽게 주무르며 한 손은 목아래서 가슴한가운데를 손끝으로 쓸듯이 긁어내렸으며,

" 하아~~~~~~~앙~! "

남자가 여자의 젖가슴으로 입으로 빨땐 목아래를 쓸 던 손으로 젖꼭지를 눌러비비며 젖가슴을 주물렀
으며,

" 아흐~~~윽......아흐~~~윽~! "

남자가 여자의 명치에서 배꼽까지 혀로 핥을땐 나 역시 가운데손가락 끝으로 명치에서 배꼽까지 쓸어
내렸으며,

" 으으~~~~~응......으으~~~~~~~~응~~!! "

점차 남잔 아저씨로 바뀌었고 여잔 나로 바뀌어 보이기 시작하자 내 몸이 일으킨 몸부림으로 욕조안의
물이 출렁거리며 물결치기 시작했다.

아저씨가 내 배꼽에서 사타구니 한구운데 세로로 길쭉하게 뻗은 곳까지 혀로 핥아줄때, 나 역시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같은곳을 간지럽게 쓸어내렸고,

" 으으.......윽~! 으으........윽~! "

아저씨 입이 보지가 갈라진 곳에 이르러 갈라진곳을 따라 핥을때, 나 역시 보지둔덕 갈라진곳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어 내손가락끝이 오줌구멍 아래의 부드러운곳에 닿자,
보지안쪽에서부터 꽉 조이듯이 오므라들어와 내 손가락이 닿은곳이 내 손가락끝을 꽉 조여들어오는
순간 내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허리가 튕겨 오르고 사타구니 사이에 들어간 손은 구멍에 박힌 손가락
은 안쪽으로 더 밀어넣고 나머지부분은 바짝 사타구니에 거세게 누르며 위로 당겨올리며, 다른손은
젖가슴을 틀어쥐었고, 내 다리는 발목까지 순식간에 쭉 펴지며 발이 안쪽으로 꺽여져 발가락으로
맞은편 욕조내벽을 긁듯이 움켜잡아채며 비명을 지르다가 격렬하게 온 몸이 서너차례 발작이 일어난후
순간 숨이 멈춰지며 엉덩이가 욕조바닥에서 붕뜬 채로 경련을 일으켰다.

" 흐어~~~~억!!!!!
아저씨~~잇~!! 그만~~!!
흐어~~~~~~억!!!!!
아저씨~~잇!.....아저씨~~~잇!
아아~~~~~~~~~~~~~~악!! "

-철썩!
" 아악!! "
-철썩!
" 아아악!!! "
-철썩!
" 아아아아악!!!!~~~~~ "

" 커허헉!!!! "
-부들부들부들~~~
" ........... "
-풍덩~~~!
" 허어억!..허어억!..허어억!.허억!.허억!. 헉!헉!헉!헉!.... "

몸에 일던 경련이 멈추자마자 다시 욕조바닥으로 떨어져 앉은후 그 충격으로 멈췄던 숨이 트이며,
숨을 몰아쉬었다.

내 고개와 등허리는 뻣뻣함을 잃고 늘어져 버렸다.
가슴을 틀어쥔 손도 욕조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져 내렸다.
양다리도 힘이 빠져 늘어지며 종아리와 발목에선 시큼한 통증이 밀려왔고, 발가락이 오그라든체 쥐가
나 펴지지도 않았다.
보짓구멍에 박혔던 손가락은 여전히 잡혀 보짓살에 잘근거리며 씹혀왔고, 나머지손은 손목이 꺾인채
손등이 욕조바닥에 닿아버렸다.

" 하아~~~하아~~~하아~~~ "

가빴던 숨이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오자 발에 난 쥐는 풀려있었고, 몸에 다시 힘이 들어가기 시작해,
욕조 바깥으로 나와, 하얀 사기세면대에 팔을 집고 서 있는데, 따뜻한 물보다 차가운 대리석바닥과
서늘한 욕실안의 공기에 소름이 돋아올라오자 갑자기 보지안쪽살이 꽉 죄여오듯이 오므라들며 강렬한
요의가 일어나 오줌이 터져나오려 하길레,

" 안되~~~~~~엣!!"

황급히 허벅지를 오므리며 왼손은 세면대 앞의 거울을 짚고 오른손으로 보지를 가리자마자 미지근한
액체를 오른손바닥에 두세차례걸쳐 싸지르자,

-찌이익!..찌익!..찍!

다리에 힘이 풀리며 세면대를 부여안으며 내가 싼 액체위에 주져 앉아버렸다.

-철퍼덕!
" 하악..하악..하악...하악..
윽!.. "

가뿐숨을 몰아쉬는데도 여전히 보지안쪽에서 입구까지 잔경련이 일어나 정말 입가에 침까지 흘리며,
진정이 되길 기다렸다. 그러다 내 오른손을 들어보니 손에 뭍어있던 액체가 바닥에 물방울처럼
떨어지는게 아니라 물엿처럼 길게 늘어지며 떨어지길레,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비벼서 보니 마치 침과
비슷한 정도로 끈끈해지며, 냄새도 거의 안나는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곤 무의식적으로 손바닥을
핥아서 맛을 보니 밍밍하면서 약간 비릿한 맛이 나는거 같았다. 그러다 이게 뭔지 떠올랐다.

" 보짓물!! 애액!!
헤에... 그게 이런거였구나.."

갑자기 소설에서 꿀물이라던지,달콤하다고 하며 묘사한게 웃겨서 피식 웃었지만, 손에 촉촉히 묻어
있었던걸 핥아 먹은게 떠오르자 갑자기 입안이 메말라 와서 난 엉겁결에 오른손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내 보짓물을 게걸스럽게 핥아 먹었지만 갈증만 더 날뿐이었다.

바닥을 쳐다보니 내가 싼 보짓물이 흥건히 고여있는 모습이 보이자 아무생각없이 몸을 수그려 바닥에
고인 내 애액을 서너번 빨아 마시고나자 그제서야 입안의 갈증이 사라졌다.

" 목마를때 마시니 꿀물같기는 하네....... "

내 애액을 빨아 마시고나니 몸도 진정이 되고,힘도 어느정도 돌아와 세면대를 짚고 일어나 아랫도리
에 허옇게 말라붙어 있는 애액을 뜨거운 샤워를 하며 씻어낸뒤 욕조에 고인물도 뺀 후,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뒤 그 타월로 욕조를 한 번 닦은다음 샤워기로 세면대아래 허옇게 말라붙어있는 애액의 흔적도
물을 뿌려 씻어낸뒤 새 타월을 꺼내 머리를 감고 벌거벗은 몸으로 특이한 미닫이 욕실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와 욕실문 주변을 보자 문옆에 있는 털슬리퍼를 신고 곱게 개어져있는 가운을 몸에 걸치자,
가운에서 아까전에 안길때 맡아졌던 아저씨의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아까전 욕실에서 상상하던
아저씨가 떠올라 얼굴이 발갛게 물들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가운을 앞으로 잘여며 입은뒤 팔도 접어올려 내팔에 맞춘후, 아까전에 아저씨가
말한 쪽지를 보기위해 주방으로 갔다. 2인용 식탁위에 놓여진 쪽지가 있길레 들어서 읽어보았다.

- 많이 놀랐지? 이젠 좀 괜찮니?
밖엔 내가 잘 치워뒀으니 신경쓰지마렴.
아까전에 떨고있는거 보니까 감기 걸릴것 같더라.

아저씨가 준 가운 잘 챙겨입고 냉장고옆 싱크대
위 선반에 커피믹스등 뜨거운차가 몇개 있으니
마시고 싶은걸로 뜨거운물에 타서 마시렴.
차주전자는 가스렌지위에 있으니 그거 조심해서 쓰고.

일단 옷가지들은 내가 빨아서 베란다 건조대에
놨으니 저녁무렵이면 마를테니 그때 입고,
혹시 모르니 다리미 쓸줄 알면 욕실 오른쪽 방문
오른쪽에 다리미판과 다리미 있으니 그걸로
덜마른거 마져 말리고 입으렴 타월대고 다림질하면
마를꺼다. 아저씨가 해줘야 되는데 급한일이 있어서
나가봐야 했거든 미안해...
신발은 다 마르지 않을거 같구나 그러니 들고가서
집에서 말리렴. 현관에 니 발에 맞을만한 슬리퍼
꺼내놨으니깐 그거 신고 가렴

옷마를동안 할 일 없을거 아니니? 하하하
거실 쇼파위에 너 덮고 있을만한거 꺼내놨으니깐
푹 뒤집어쓰고 거실탁자위에 TV리모콘과 전화기가
있으니 심심하면 텔레비젼 보고 있으렴.

아참 집열쇠는 현관신발장위에 뒀으니 나갈때 잠그고
나가고 열쇠는 언제든 갔다 줘도되니 아저씨 집에
있을때 아무때고 주면 된단다.

감기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있다가 가렴

조 명훈

P.S : 아저씨 나이 아직 결혼안했고 20대란다.
담에 볼땐 오빠라고 부르렴
내 이름 알지? 하하하


" 아~~~~~~~~~ !
나...........어떻해~~~~!
사랑에 빠진거 같아!!
이건 운명이야....어쩜 좋아.. "

아저씨가 남겨놓은 쪽지를 읽고, 가슴가득 차오르는 행복함에 취해 화끈거리는 얼굴을 하곤 쪽지를
가슴에 꼭 안고서, 두근두근거리며 완전히 얼이 빠져버렸다. 내 길지 않은 인생에 마침내 짝을 찾은
거 같았다. 마냥 기쁘고 행복해서 미칠것처럼 좋았다.



< 사랑에 빠진 소녀가 될 것인가?
욕정에 빠진 소녀가 될 것인가?
아님
짬뽕에 빠진 소녀가 될 것인가?

자~~~~! 다음화가 이번 챕터 마지막!!!
챕터의 마지막 결말에 대한 마지막 챤~~~~스!!!
다음화에서 도전! 선택하세요~~~!!!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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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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