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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놀이터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2:00 862회 0건

날림진행과 막나감의 10부입니다!






"띠리리링~~띠리리링~~띠리리링~~"

귓속으로 파고드는 날카로운 전화벨소리에 놀란 송경이 눈을떠 시계를 바라본다. 6시 정각이었다.

시간을 확인하고 그제서야 전화기에 손을 가져다댄다.

"언니~ 전화 진짜 늦게받네 킥킥"

"응 혜영아..깜빡 졸았어 하하"

"언니 얼른 준비하고 나와요 애들도 슬슬 나올 준비중이니깐 달리는거야~"

"응 그래 알았어.."

전화를 마친 송경이 팔을 힘없이 축 늘어트린다. 아직도 잠이 덜깻는지 정신이 멍하다.

영은이를 보내고 긴장이 풀리자 몰려들었던 피곤함에 깜빡 잠이 들었나보다. 영은이와의 음탕했던 시간이

다시금 송경에게 떠올랐다. 아직도 방안엔 자신들이 뿜어냈던 얄쌍한 냄새가 베어있었다.

현정이에게 노출자위를 감행하고 느꼇던 절망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그때는 일방적이었으나 영은이와

가졌던 시간은 그녀의 동의가 있었으니 크게 걱정할것은 없게느껴졌다. 허나 월요일날 직장에서 봐야하는

영은이와의 서먹한 상황이 떠오르자 가슴이 콩닥콩닥 쥐구멍에 숨고싶은 심정이다. 그런 상황에서 느끼는

심장의 두근거림은 매우 불편한 느낌이었다. 수치스러움이나 혹은 치욕스러움과 같이 자신의 존재가

나락으로 떨어질때 느껴지는 심장의 두근거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영은이가 자신을 음란한여자로

바라보는듯한 시선을 던진다거나 경멸하는 눈빛을 띈다면 또 상황이 틀려지겠지만 그녀도 동의해서 서로의

보지를 비벼댔으니 경멸의 시선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송경 자신을 음란한여자로 바라보는 시선을

영은이가 눈빛에 띈다면 한결 서먹함이 사그러들고 기분 좋은 두근거림이 울려올것 같다. 송경 자신을 값싼

여자로 바라보는 영은이의 시선을 상상해 본다. 어?든 이것은 월요일날 마딱드려야할 문제일뿐이다.

오늘은 토요일이며 월요일은 내일모레다. 오늘 당장에 풀어야할 혜영이와의 술자리를 앞에두고 영은이와의

문제는 슬며시 뒤로 미룬다. 일단 샤워를 좀 해야겠다. 영은이와 땀을 쏙빼던 음탕한 시간을 즐기다 이내

깜빡 잠이들어 몸이 끈적하다. 신랑이 들어오려면 꽤나 시간이 남아있다. 신랑에겐 오늘 병원회식날이라고

넌지시 일러두었다. 씻기전에 그럼 영은이에게 문자라도 하나 넣어보자.

"영은 잘들어갔나..좀 자고낫더니 몸이 괜찮아졌네"

이상한자세로 잠이 들었었는지 찌뿌둥한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향한다. 혜영이와 단둘이 만나는것도 뭔가

석연치 않건만 혜영이친구들까지 두명이나 더 나온다고 하니 발걸음은 천근만근이다.

넌지시 협박의뉘앙스로 술을 사달라고 하는 혜영이의 요구를 거절할 순 없으니 별다른 방법이 없다.

얼른 준비하고 나가야지.










술자리니만큼 송경은 택시를 타고 만날장소로 이동했다. 주말엔 그렇듯 어김없이 북적거리는 인파가 활기를

뿜어댄다. 송경을 지나치는 수많은 사람들 연인인듯 쌍쌍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듯 신난게 장난을치며

무리지은 남자들 혹은 무리지은 여자들, 송경처럼 어디론가 홀로 걷는 여자들...

송경에겐 요몇일을 지나오면서 이상한 버릇이 하나 생겼다. 그버릇은 자신의 눈에 띄는 사람과 자신을

수없이 비교해댄다. 구석구석을 따져가며 비교한다. 하나하나 뜯어보며 비교한다. 재밌는것은 그사람과의

비교에서 느낀 송경 자신의 열등한 부분만을 되풀이해서 생각한다.

그렇게 되풀이 되는 생각의 끝은 만족감이었다. 사이좋은듯 팔짱을끼고 연인 한쌍이 그녀를 지나친다.

송경의 머릿속엔 이미 저연인의 남성에게 범해지고 있는 자신이 그려진다. 그남성의 뒤에서 그의 여자친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철저히 범해지고 있는 송경의 모습을 비웃듯 바라본다. 이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등뒤까지 다가온다. 이내 두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듬뿍 담아낸 키스를 해댄다. 남성의 자지는 그와중에도

끊임없이 송경의 보지구멍을 쑤셔댄다. 키스를 마친 여성이 사랑스럽다는듯 남성의 볼을 어루만지며

"사랑해~" 하고 속삭인다. 남성 역시 흐뭇한 표정으로 "사랑해~"하며 서로의 사랑을 속삭인다.

그와중에도 남성의 자지는 연신 송경을 쑤셔댄다. 열렬히 사랑하는 여인이 따로 있는 남성은 그저 송경의

보지를 애정없이 쑤셔댄다. 그남자의 애정은 송경이 가질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남자의 여자친구가

받아야할 것이다. 송경은 그저 그남자의 성욕풀이 상대일뿐이다. 다시금 느껴지는 여자의 시선을 송경이

바라본다. 그여자는 송경을 철저히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신은 남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안다. 송경의 보지에 연신 쑤셔대고 있는 남자친구가 그저 성욕해소용으로 송경을 본다는것 또한 안다.

그러므로 여자는 아무런 질투심을 느끼지 않는다. 그저 송경을 바라보며 냉소한다. 같은 여자로 태어낫는데

누구는 사랑을 듬뿍받고 누구는 남자들 성욕처리나 해대고 참 재미난 세상이군 하며 송경에게 속삭이는것

같다. 그순간 송경의 머릿속엔 자신을 사랑해주는 신랑의 얼굴이 떠오른다. 나도 신랑에겐 소중한 여성이다.

허나 지금은 이남자의 성욕을 처리해주것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모든여성은 이 두가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누구에겐 소중한존재인가 하면 누구에게는 성욕처리용구멍에 지나지 않는다. 원나잇의 경우만

보아도 그렇다. 즐긴다는 명목하에 이루어지는 행위임에 애정은 찾아볼수 없다. 좋게좋게 봐준다치면 그저

호감정도가 있을뿐이다. 여기서 남자는 구멍에 자신의 성욕을 해소할뿐 여성에게 사랑을 전하거나 책임감을

보인다거나 하는모습은 없다. 그여성 또한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소중한 존재일 것이다. 궂이 원나잇을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이러한 모습은 도처에 깔려 있다. 지금 이시간에도 여기저기에...

"어~ 언니~~~~~~ 여기여기~~"

망상에 푹빠져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을 지나치는 연인을 바라보며 잠시 상상의 나래를 폈던

송경은 망상속에서 갑자기 혜영이의 목소리가 침투하자 들켜버린듯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멀 그렇게 멍하게 걸어와요~~ 정신나간사람처럼..킥킥"

"아..깜빡 딴생각 좀 했네 킥킥"

"아직애들이 안왔어요~ 우리 먼저 들어가 있을까요 언니?"

"그래..."

혜영이가 안내를 맡았다. 자주 가는 단골집인양 연신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리로 오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조용히 뒤따르는 송경을 살폈다. 그녀들이 들어선곳은 이동식 칸막이가 쳐져있는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를 풍기는 소주방이었다. 몇분이시냐는 종업원의 물음에 친구들이 더올것이라는 언질을 내보이며

그녀들의 인원에 맞을만한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꽤나 구석진 곳이었다. 장사가 잘되는듯 빈자리가

선뜻 눈에 띄질 않을 정도였다. 수많은 손님들이 서로의 대화를 마구 쏟아내니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술집

전체를 떠들썩하게 울렸다.

"맥주라도 먼저 시킬까요 언니? 마시면서 기다릴까?"

"그래..대충 시키고 먹으면서 있자고.."

간단히 생맥주 500cc두잔을 주문하며 친분이 있는 종업원이었는지 일행이 합류하면 제대로 주문할테니

얼른 가져오기나 하라며 장난을 쳐대는 혜영이의 모습에 송경의 마음이 꽤나 안정되었다.

자신도 결혼전엔 혜영이처럼 이렇듯 친구들과 자주가는 단골술집이 있었다. 저렇게 종업원과 농담따먹기를

하며 친구들과 합세하여 아양을 떨어 서비스안주를 요구하기도 했던 호프집이었다. 허나 결혼을 하면서부터

차츰 발길이 뜸해졌다. 결혼후에도 신랑과 함께 또는 부부동반으로 자주 찾았으나 아이들을 낳으면서는

완전히 발길이 끊겼다. 혜영이를 보며 옛추억에 잠시나마 빠져들까 하던 송경의 폰이 문자도착을 알린다.

"다행이군!! 애들땜에 정신이 없어서 문자 이제야 보았네 친구! 푹 쉬고 월요일날 보자구^^"

영은이가 보낸문자였다. 영은이의 문자는 평소와 같은모습이었다. 이렇게 문자 하나 주고받고나니 월요일날

영은이의 얼굴을 대면할 일이 훨씬 수월해지는 느낌이다.

"언니 쨘해요~"

영은이의 문자를 확인하던 송경에게 혜영이가 건배 제의를 해온다.

"응"

이내 컵이 부딪치는소리와 함께 술을 들이키는 두여자...

"현정이도 부를까요?"

혜영이의 뜻하지 않은 물음에 당황하는 송경. 현정이를 보게되면 지금 이상황을 뭐라고 설명해야 한단

말인가. 송경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댄다.

"아냐아냐.."

당황하는 송경의 모습이 재밌다는듯 송경을 이리저리 훑어보며 뭔가 더 그녀를 당황시킬만 한것이 없는지

찾고있는 혜영이가 비아냥대었다.

"그러게 왜~ 그런짓을 하셔가지구..킥킥킥"

그날일을 비꼬아오자 송경의 뇌리에 스치는 생생한 그날의 모습에 얼굴이 붉어져 온다.

"수..술이 취하니깐..."

"킥킥킥 아~~ 오늘도 언니 술 많이 먹여야겠다~ 킥킥"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혜영이의 말에 송경은 문득 지금 이자리가 어떤식으로 흘러가게 될까 머릿속으로

그려보았지만 이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아무것도 예상못할 막막함이 느껴진다.

혜영이에게 잡힌 꼬투리에 끌려나오듯 이자리에 앉아있지만 그불편함은 은근한 기대감과도 맞물려 있었다.

흥분에 달아올랐지만 이내 터트리진 못했던 영은이가 남겨놓고간 그 흥분의 남아있던 여운이 다시금 꿈틀

댄다. 슬슬 달아오르는 열기에 답답함을 느꼇는지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송경의 모습.

"왜 혼자마셔~"

그러한 송경의 모습을 재밌게 지켜보던 혜영이가 덩달아 술을 들이킨다.

"어이~~혜영쓰~~"

혜영이와 송경은 일제히 고개를 돌려 외침을 전했던 방향으로 시선을 향했다. 저쪽에서부터 자신들에게

걸어오고 있는 혜영이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다. 밖에서부터 같이 왔는지 둘이 함께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젊음엔 으레 그러하듯 둘다 한껏 멋을낸 차림이었다. 원피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내심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한 친구와 스키니진과 회색티셔츠로 심플하게 차려입은 친구가 송경의 눈에 그려졌다.

그들은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송경의 존재는 안중에도 없는지 멀리서부터 혜영이와 연신 손짓을 저어가며

이리로 향해왔다. 이내 테이블에 당도한 그들이 혜영이와 장난을 쳐대며 자리를 찾아 앉았다.

6명쯤은 넉넉하게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었다. 안면식이 없던 송경의 옆에 앉기에는 무안했던지 송경을

건너편에 덩그라니 놔두고 마주보며 3명이 나란히 앉은 모습이었다. 자신들이 장난을 치며 서로를 반기는

모습을 뻘쭘하게 지켜보던 송경의 모습을 의식했는지 혜영이 친구 하나가 송경에게 인사를 해온다.

"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

그제서야 세친구는 장난을 멈추고는 일제히 송경을 바라본다. 혜영이가 입을 열어 송경을 소개한다.

"여긴 그언니 알지?"

혜영이의 소개에 나머지 한친구도 송경에게 인사를 건낸다. 왠지 비웃음을 띄며 입술이 살짝 치켜올라

가는듯하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지금 막 도착한 혜영이의 친구들을 한명한명 보고 있자니 그들이 자신에게 전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처음 인사를 건낸 친구는 송경과 계속해서 눈이 마주친다. 그친구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초리를 송경에게

계속적으로 쏘아보냈다. 나머지 한친구는 혜영이와 수다를 떨며 가끔씩 송경을 흘겨보며 비웃음이랄지

경멸하는듯한 시선을 쏘아보낸다. 도착한 친구들의 반응을 보니 혜영이가 동영상을 보여줬거나 아니면

입을 통해 송경이가 자신의 앞에서 보지를 까더니 노출자위를 했다고 전했을 것이다. 어떤식으로 전해졌던

분명히 지금 이친구들의 눈빛은 송경을 꿰뚫고 있었다. 그들의 앞에 덩그러니 홀로 앉은 송경은 친구들이

가끔씩 전해오는 시선이 자신의 옷을 한꺼풀씩 벗겨내는듯한 수치스러움을 느낀다.

서로서로 수다를 떨면서도 계속해서 송경을 의식하는지 오가는 시선이 많아짐에 따라 송경의 머릿속에선

이미 자신은 알몸이 되어버렸다. 그러한 자신을 마치 관람을 하듯 맞은편에 나란히 앉아 연신 시선을

훑어온다. 시선으로 송경의 몸을 핥아온다. 혜영이 친구들의 시선을 받고 있자니 영은이가 남겨놓고간

흥분의 여운이 온몸에 스멀스멀 퍼져나간다. 이내 술과 안주를 들고 나타나는 종업원의 모습... 그모습에

환호하는 세친구...혜영이가 송경을 손으로 가리키며 친구들에게 외친다.

"오늘은 우리언니가 쏜다~~"

모습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던 송경에게 일제히 시선이 몰려들어 입을 열어댄다.

"잘먹을께요 언니"

"잘먹을께요~~"

"네..."

송경이 눈웃음을 곁들여 간단한 대답으로 그들의 외침을 마무리 한다. 감사의인사를 전하는 그들의 눈빛.

비웃음과 경멸을 담아내던 눈빛위에 살며시 포장되었을뿐이다. 연기를 하듯 송경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내 연기는 끝났다. 그들의 눈빛은 다시금 비웃음과 경멸로 돌아간다.

이어지는 술자리의 전형적인 모습. 세친구는 연신 수다를 떨어대며 술을 들이키고 어딘가에 전화를 해대며

깔깔거린다. 송경을 챙기는 친구는 아무도 없다. 그저 가끔씩 혜영이가 송경의 빈술잔을 채워줄뿐....

이틈에 가끔씩 자신에게 쏘아지는 경멸의 시선과 호기심의 시선이 취기를 더해감에 따라 한층더 강렬해지고

날카로워진다. 그렇게 가끔씩 전해져오는 강렬함에 송경의 몸은 달궈지고 날카로움에 자극이 더해진다.

처음보는 사이임에도 이미 이들은 자신의몸 구석구석을 알고있다. 영상을 통해 눈으로 보았던 입을 통해

귀로 전해 들었던 자신들의 친구인 혜영이 앞에서 보지를 까대며 자위를 서슴치 않았던 그 주인공을

이렇게 실물로 보니 호기심과 경멸의 시선은 더욱 왕성해지고 감출길이 없어진다. 그들의 시선이 송경의

구석구석을 헤집는다. 술을 한잔 마시고 송경을 훑어본다. 이들 앞에놓인 송경의 모습은 그저 술안주거리다.

그녀들은 시선으로 송경을 먹어버린다. 소중한 가정이 있는 송경의 존재를 아랑곳하지 않고 야금야금

먹어댄다. 그렇게 술자리가 이어져가는 중에 송경에게 호기심을 보내던 친구가 취기가 올랐는지 송경의

옆으로 다가와 자리를 튼다.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친구의 모습을 말없이 주시하며 송경은 술잔을 들이킨다.

이제는 자신의 옆에 앉아 호기심을 보내는 친구의 눈에 취기에서 이어진 몽롱함이 더해져있다.

나머지 두친구가 그러한 모습을 주시하며 귓속말로 소근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혜영이와 나머지 친구 또한

취기가 올랐는지 몽롱한 눈빛이다. 두사람은 연신 귓속말을 속닥거리며 송경을 흘겨보고 킥킥거린다.

무슨이야기를 하는지는 알수 없지만 대충 어떠한 종류의 이야기를 할지는 충분히 알수있는 상황이다.

송경 자신을 안주거리로 먹어대던 세여인들이 그냥 먹는것은 이내 질렸는지 서로서로 송경 자신의 몸에

양념을 뿌려대고 있다. 킥킥거리는 혜영이의 모습을 보니 친구가 전한 양념의 맛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앞에 앉은 친구들의 귀를 통해서 그리고 속삭이는 입을 통해서 송경의 몸과 송경의 인격, 인간 한송경을

이루는 모든것들은 이리저리 맛있게 요리된다. 그녀들은 앞에 앉은 자신들보다 연상의 여성이자 평범하게

가정을 일궈낸 한송경이라는 여자의 인생을 씹어대고는 이내 잘씹혀진 그것을 귀를 통해 삼켜버린다.

인간 한송경의 인생을 먹는 맛이다. 이것이 저여자의 맛이고 저여자 인생의 맛이구나...

킥킥킥 소리가 들려온다... 한송경을 씹어삼키고 한송경의 인생을 씹어삼켜 맛본 친구들이 자신들이 맛본

그맛을 평가하는 소리다. 인간 한송경의맛 그리고 인간 한송경의 인생의맛에 대한 평가는 그저 킥킥킥이었다

혜영이가 자신의 옆에 앉은 친구와 귓속말로 속닥거리다 재미난 생각이 낫다는듯 송경의 옆에 자리를 잡고는

송경을 살피며 술을 들이키던 친구에게 말을 건낸다.

"야 그언니 걸레라는말 좋아해 킥킥킥"

"걸레?"

술에 취할때로 취한 혜영이가 친구들과 송경이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쏠리자 이내 연신 킥킥거리며 의자를

뒤로 조금 빼더니 벽에 등을 기대어 자세를 잡는다. 송경의 얼굴을 한번 살피고는 자신의 친구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유도한다. 이내 짐짓 심각하다는듯 오버하는 자세로 눈을 감고 한손으로 자신의 젓가슴을 주무르며

살짝 벌려앉은 다리사이에 나머지 한손을 가져다대어 자신의 보지를 바지위로 비벼대며 흥분된다는 듯한

연기를 해보인다.

"아...걸레....가가가가가갈보년..아흥~~유유유육변기 아흐아흐~~구멍이커서 헐렁되는 보보보보보보지~~"

이렇듯 송경이 그날 보였줬던 모습을 비아냥대는 과장된 몸짓으로 자신의 몸에다가 재연해 보이는 혜영이가

자신의 장난에 웃음을 못참겠었는지 장난을 멈추고는 송경을 가리키며 고개를 푹숙여 박장대소한다.

"깔깔깔깔깔깔깔 이언니가 깔깔깔 아 웃겨~~~~~깔깔깔"

이러한 혜영이의 재연에 두친구 또한 웃음이 터졌는지 이내 혜영이와 함께 웃음을 토해낸다.

"킥킥킥킥킥킥킥 아~~킥킥킥킥"

"깔깔깔깔깔깔"

이러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송경만은 자신을 향해 대놓고 비아냥거렸던 장난에 굳어진 얼굴로 씰룩씰룩

거릴뿐이었다.

굳어져버린 송경을 아랑곳 하지않고 한참을 그렇게 웃어대던 세친구들이 웃기도 힘들었는지 한명씩 한명씩

웃음을 멈추어 그 대상이었던 송경에게 자연히 시선이 쏠려왔다. 친구들의 박장대소에 자신의 장난이

먹혔다는 것에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였는지 웃느라 충혈된 눈에 눈물까지 살짝 고인 모습으로 혜영이가

고개를 들었다. 친구들의 호응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혜영이가 송경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킥킥킥 언니 한번 보여줘요~~킥킥킥"

혜영이의 너무나 서슴없는 요구에 당황하는 송경의 모습. 세친구들이 자신을 앞에두고 박장대소할 정도로

비웃어대니 굳어진 얼굴과는 반대로 몸속에선 화끈거리는 열기에 질식할 지경이었다. 영은이가 남겨놓고간

흥분의 여운이 화끈거림에 활활 타오르며 살짝 감도는 술기운에 힘입어 머릿속을 꽉 채웠다. 술기운과함께

흥분이 이리저리 자신의 몸을 떠다닌다. 흥분에 취해버릴 지경이다. 혜영이의 서슴없는 요구에 나머지

친구들 또한 섦설마하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송경을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다. 송경은 자신이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것같은 느낌이 피어올랐다. 자신을 구경하러온 3명의 관람객들은 원숭이인 자신에게 신기한듯

기대에찬 시선을 보인다. 자신들과는 다른존재 그렇기에 원숭이가 무슨짓을 하더라도 그것을 자신들이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저 눈요기일뿐 자신들과는 다른행동 혹은 자신들은 하지못할 행동을 서슴없이 해대는

원숭이의 모습이 그저 재밌을뿐이다. 그저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존재이고 한낱 짐승일 따름이니까

조용히 각자 술잔을 들이키지만 시선만은 송경에게 꽂혀있다. 혜영이의 옆친구가 혜영이의 다리를 툭툭

건드리는지 보이진 않지만 상체가 움직인다. 혜영이가 그친구를 보며 나지막히 속삭이지만 취기가 오른

혜영이의 속삭임은 송경에게도 들려져 온다.

"저언니 해.. 보고있어바 저언니 한다니깐.."

세친구는 조용히 의미심장한 눈빛을 서로서로 교환해댄다. 그녀들이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요구하니 손하나 까딱 못할정도로 굳어진다. 보여지고 싶지만 긴장이 넘쳐 흐르는 이상황에서

용기가 나질 않는다. 칸막이가 쳐져있다고는 하지만 임시방편으로 쳐놓은 칸막이일뿐 완전히 모습을

가릴수는 없다.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송경의 귀에 울려퍼진다. 장사가 잘되는 술집이다.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곳곳에 들어차 있다. 송경의 머릿속엔 이내 이곳에 들어차 있는 사람들이 자위를

해대는 자신의 모습을 비웃으며 감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홀딱 벗어 알몸으로 자신의 보지를 문질러대며

술집곳곳을 이리저리 누비고 다닌다. 여자들은 짐짓 싫다는듯 경멸의 눈빛을 그녀에게 쏴보낸다. 남자들은

휘파람까지 불어대며 환호한다. 다시보고싶은지 테이블 저쪽에 앉아있던 남자무리들이 손짓을하며 송경을

불러댄다. 발걸음을 내달려 남자무리들 앞에 멈춰선 송경이 테이블 위로 벌렁 드러누운태 다리를 힘껏

들어올려 활짝 편다. 이내 벌어질때로 벌어진 자신의 보지가 들어나자 남자들은 앉아있기도 힘들다는듯

일제히 일어서 송경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건배를 한다. 망상에 빠져버린 송경의 한손이 조금씩 자신의

치마속으로 들어선다. 조금식 치마를 올려대며 이내 팬티가 드러나고 팬티위로 살며시 손이 얹어진다.

송경의 옆에 앉아있던 친구가 시선을 내려 그모습을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키고는 다시금 고개를 들어

자신의 친구들에게 송경이 자위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듯 연신 고개를 끄떡여댄다. 흥분에 취해버린

송경의 멍한얼굴을 확인하고는 혜영이가 두친구를 번갈아 바라보며 작은목소리로 속삭여댄다.

"맞지?맞지? 한다니깐.."

두친구가 고개를 쭉 빼고 송경의 하반신을 확인하려 한다. 잘 보이지 않는지 혜영이가 허리를 숙여 테이블

밑으로 송경을 구경하자 옆의 친구도 혜영이를 따라 몸을 숙여 테이블밑을 바라본다. 송경의 옆에 앉은

친구는 연신 침을 꼴깍거리며 송경의 팬티를 바라본다. 왁자지껄한 술집의 구석진 테이블 하나에선 이렇듯

긴장감만이 몰려온다. 슬금슬금 자신의 보지를 팬티위로 비벼대던 송경의 손움직임을 숨죽여지켜보던

세 친구들의 눈에 보짓물로 젖어드는 송경의 회색팬티가 보여진다. 세친구의 긴장되는 시선에 한껏 도취되어

송경의 보짓물은 연신 뿜어져나왔다. 자신의 보지부분을 감싼 팬티는 거의 젖어들 정도였다.

테이블밑으로 몸을 굽힌 혜영이가 나지막히 킥킥거리며 웃어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송경에겐 보이지 않지만

혜영이 옆에서 같이 테이블로 고개를 숙인 친구가 송경의 흘려대는 보짓물에 젖어가는 팬티를 보고는

더럽다는듯 얼굴을 찌푸린다. 옆에 앉아 내려보고 있는 친구가 한손에 전화기를 들어 송경의 자위를 몰래

담고있는 모습이 보였다. 짐짓 그냥 전화기를 들고있는척 어색한 손의 포즈가 송경의 다리를 꼬이게 한다.

또 다시 찍히고 있는 자신의 모습... 저영상을 타고는 다시 저친구의 친구로 또 그친구의 또다른 친구로

자신의 음탕함이 전해질 것이다. 누구에게 전해질지 송경으로써는 알수가 없으니 길을가다 자신을 지나치는

사람들중 한사람일수도 있으며 자신과 가까운관계의 누군가일수도 있다. 송경의 이러한 음탕함을 이친구의

영상을 통하여 본 사람들이 내색을 안하는한 송경이 누가 자신의 음탕함을 감상했던 사람인지 알수는 없다.

이에 송경의 눈에 보여지는 불특정다수의 모든사람들은 공범이 되어버린다. 무섭다. 누군가에게 보여질 영상

어느누가 보았을지 짐작도 못할 영상 지금 자신을 찍어대고 있는 저 폰카메라가 송경에게 절망감을 안긴다.

무서움에 송경의 손이 멈춘다. 다시금 움직일줄 알았던 보지위를 비벼대던 송경의 손이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 테이블 밑으로 고개를 숙였던 두 친구가 자세의 불편함인지 송경에게서 전해진 음탕함인지

아니면 민망함인지 모르게 붉어진 얼굴로 숨을 거리며 몸을 일으킨다. 그러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송경의 옆에 앉은 친구 또한 전화기를 꼭 쥔채 감추어 버린다. 송경의 얼굴은 멍하니 어딘가를 바라볼뿐이다

흥분에 취해버린 달아오른 얼굴로 숨을 내뱉으며.... 한창 집중하며 관람을 했던지 갑자기 조용해진 자리를

이내 못마땅하다는듯 혜영이가 입을 열어 친구들과 송경을 재촉한다.

"2차가자 2차...가자가자~"

혜영이의 재촉에 기다렸다는듯 세친구는 나갈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흥분에 취해 정신없이 멍한 송경은

세친구들의 허둥대는 모습에 더욱더 정신이 산만해진다. 나갈채비를 마치고 하나둘 밖으로 발길을 내딪는

세친구의 뒷모습을 확인하며 풀린눈을 조심히 들어 송경은 계산대로 향한다.

긴장되었던 테이블에서 밖으로 나오니 뻥뚫린 공간에 퍼져있는 신선한 공기를 듬뿍 들이마시는 것으로

기분전환이 되는지 다시금 세친구의 모습이 활기차진다. 2차로 갈곳은 이미 정해졌는지 세친구의 발걸음이

거리낌없이 내딪어진다. 송경은 그녀들의 뒤에서 묵묵히 따라나선다.

혜영이의 영상을 통해서 송경의 노출자위를 구경했던 친구들은 그영상의 주인공을 보게 될것이라는 오늘의

술자리에 어떠한여자인지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싶어 호기심을 잔뜩 가지고 이자리에 나왔다.

영상에서 보지를 여지없이 드러내고는 보짓물을 질질 흘려대던 한송경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보니

그 신기함을 금할길이 없었다. 자신들이 던지는 경멸의 눈빛과 처음보는 생물을 바라보는듯한 호기심의

눈빛에 당황하며 부끄러워하는 한송경의 모습에 이친구들은 우월감을 느끼며 우쭐해져 있었다. 영상을 통해

미리 구경한 한송경의 모습 세친구는 하나같이 세상이 무너져도 한송경보다는 우리가 낫다는 생각을 품었다.

자신들보다 아무리 얼굴이 이쁘고 몸매가 좋고 재력이 좋다한들 영상속에서 보지를 벌렁거리며 보짓물을

질질 흘려대는 모습의 여자를 누가 수준높게 평가하겠는가. 그것은 자신들에게 거슬리는 여성과 자신들을

조목조목 따져보는 일방적인 자기합리화와 같은 비교도 아니었고 눈으로 직접 확인한 절대적인 진실에서

기인된 우월감이었다. 끝임없이 한송경에게 보내는 눈길에는 "우리가 아무리 못나도 너같은년보다는 낫다"

는 뜻이 담겨있었다. 그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피부로 느끼기까지 했으니 우쭐함이 그녀들을 들뜨게했다

거기다 더하여 한송경이 자신들의 눈앞에서 보지를 비벼대며 보짓물로 팬티를 적시자 이여자의 치명적인

행위를 자신들은 보았다는 만족감에 정복감을 느껴버렸다. 남성들이 느끼는 자신의 밑에 깔려 허우적대는

여성에게 느끼는 정복감과 여성인 자신들의 눈앞에서 치명적인 행위를 내보이며 허우적대는 한송경의 모습을

보며 느낀 자신들의 정복감은 생물학적인 몸의 특성과 성욕적인 면에서 남성들과는 그 과정이 틀리지만

똑같은 느낌의 정복감이었다. 그저 호기심에 들떠 나온자리에서 정복감까지 한껏 맛보았다. 한송경이라는

여자는 자신들의 눈앞에서 시선에깔려 허우적댔다. 치명적인모습까지도 직접확인하니 이여자의 모든 비밀을

낱낱이 느낀듯한 정복감이 우쭐함에 더해졌다. 한송경에게 성욕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였다. 그저 자신들이

지금 느끼는 우월함과 정복감에서 비롯된 우쭐함에 도취된 기분. 이기분을 그저 좀더 많이 좀더 길게 느끼고

싶을뿐이었다. 우월감을 한껏 더 느끼고 싶다. 더 느끼려면 자신들이 지금보다 더 우월해져야 한다.

어떻게 해야 더 우월해질수 있을 것인가. 한송경을 짓밟으면 된다. 짓밟아 내려가는 한송경의 존재에

자신들의 위치는 저절로 상승할 것이다. 그러한 한송경의 모습을 지켜보며 한 인간의 몸을 자신들이 마음껏

취하였다는 정복감을 느끼고 싶었다. 자신들에게 점점 짓밟혀져 내려가는 한송경이 같은여자로써

불쌍하다거나 동정이 가진 않느냐고? "자신들 앞에서 이미 보지를 까대며 물까지 질질 흘려대는 년이다.

저런년은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괜찮다. 자신들이 직접 눈앞에서 확인한 자신들보다 여자로써 한참

떨어지는 년이니까"

이렇게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서로를 부둥켜안고 앞서나가는 세친구가 무슨생각을 하고 무슨말들을 내뱉어

내는지 알수도 없을만큼 거리를 벌려 세친구를 뒤따르는 송경이었다. 세친구들은 가끔씩 뒤돌아보며 송경의

모습만 확인할 뿐이었다.

그들이 이내 도착한곳은 노래방기기까지도 마련되어져 있고 칸막이가 아닌 마치 노래방처럼 방으로 나뉜

술집이었다. 그저 노래방의 모습에서 술을 팔고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술파는노래방과는 무언가

다른느낌이었다.

자리를 잡는 세친구와 송경은 모두 휘청거렸다. 술기운에 취하고 흥분에 취해버린 송경과 처음 맛보는

정복감과 우쭐함에 도취된 세친구들의 모습 이내 종업원과 의논하며 술을 주문하는 혜영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송경과 그런 송경의 모습을 훔쳐보는 두친구... 조용히 그들 사이에서 오가는 시선들이 그자리의

긴장감을 부풀려낸다. 그러한 긴장감 속에서 네사람은 그저 불규칙한 숨소리만 뱉어낼뿐이었다.

이곳에 와서도 송경은 여전히 외따로 앉아있었다. 송경이 따로 앉았다기 보다는 세친구가 따로 앉았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긴장감 흐르는 적막에 무료함을 느꼈는지 혜영이가 자신의 양옆에 앉은 친구들의 팔뚝을

툭툭 치며 자신이 들고있던 전화기에 시선을 유도한다. 친구들의 시선이 전화기로 쏠리자 송경의 눈치를

한번 살피고는 자신도 전화기의 화면을 바라본다. 그렇게 세친구들은 이따금씩 송경의 눈치를 살피거나

송경을 훑어보며 나지막히 킥킥거렸다. 킥킥거리며 전화기에 시선을 고정한 세사람이 이따금씩 속삭여대는

모습이 보이고 혜영이가 무엇을 설명하는지 자신의 한손을 보지로 가져가 비벼대는 시늉을 하며 친구들의

킥킥거리는 호응을 얻어낸다. 그러면서도 끊이지 않게 송경의 눈치를 요리조리 살펴대는 세사람의 모습을

송경은 먹먹해지는 수치스러움으로 이리저리 피한다. 세사람의 모습을 보니 보나마나 자신의 자위영상을

보고있는 것같다. 당사자를 이렇게 앞에둔채 그 당사자가 열심히 비벼대는 적나라한 보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있다. 화면속에서 자신의 보지는 벌렁대고 있을 것이다. 저 세친구의 눈앞에서...

그렇게 앉아있자니 지금 자신이 그때와 같은 모습으로 자위를 해대고 있는것 같다. 송경의 허벅지에 절로

힘이 들어간다. 힘이들어간 허벅지를 달래보려 연신 다리를 번갈아가며 들썩거린다.

이내 종업원이 술과 안주를 가지고 들어와 짐짓 어색한 분위기에 놀란듯 조용히 테이블을 세팅하고는

빠져나간다. 술과 안주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제야 분위기를 바꿔볼수 있겠다는듯 혜영이가 반갑게 입을연다.

"오~~~~ 이제 또 달려볼까~~"

"킥킥 미친년~~~"

활기차 보이는 술자리가 다시금 시작되었다. 허나 활기참을 연기할뿐 그속에 감추어진 긴장감은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았다. 활기차 보이면서도 서로의 시선을 확인하며 살피는 모습은 했다.

몸을 감돌고 있던 취기에 술이 더 들어가자 이내 오를때로 오른 취기를 감당할 수 없는지 한명씩 한명씩

술에 취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인다. 송경 또한 그녀들의 눈치를 살피며 조금씩 마신 술에 취기가 많이

올라있는 모습이었다. 혜영이가 송경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몸을 휘청거리며 송경의 옆으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아~~ 언니~~ 노래 한곡해~~~~ 자 박수~~~"

그 모습을 지켜보던 두친구까지 혜영이이와 함게 박수를 쳐댄다. 긴장감 속에서 느껴지는 흥분에 다리를

꼬아대던 송경이 이들의 요구에 안절부절한다. 자신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때엔 노래도 잘부르고 수다도

잘 떨어대는 활기찬 송경이었으나 지금 이자리에서 만큼은 한없이 작아져 쭈뼛거리던 송경이었다.

지금 이자리 자신의 주위에 있는 친구들에겐 여자로써 최악의 행위를 보란듯이 구경시켜주었다. 이들이

송경에게 우월감을 느끼며 우쭐하듯 송경 또한 자연히 이들 앞에서 작아져 있었다. 기를 못펴던 송경이니

이들의 계속되는 환호와 재촉에 쭈뼛쭈뼛 테이블 앞으로 나갈수 밖엔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이어 어색하게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송경의 모습에 나머지 친구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낸다.

혜영이가 휘정거리는 몸을 일으켜 노래를 부르는 송경에게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더니 송경의 뒤에서 노래에

마추어 몸을 흔들어댄다. 자신의 뒤에서 몸을 이리저리 휘젓는 혜영이가 거슬리는지 살짝살짤 곁눈질로

혜영이를 살피는 송경의 모습. 이내 송경에게 보이지 않지만 혜영이가 송경의 뒤서서 다리를 슬며시

벌리고는 한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한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주무르고 비벼대며 골반을 흔들어댄다.

술에 취해 몽롱한 얼굴에 입을 반쯤 헤벌린채 또한번 송경의 행위를 재연하는 장난을 치고 있던것이다.

이를 본 친구들의 뜨거운 환호에 송경이 갑작된 환호를 감지하고는 혜영이를 슬쩍 뒤돌아본다.

송경이 자신을 뒤돌아 살피자 다시금 두손을 내려 그저 아무일 없다는듯 몸을 흔든다. 혜영이가 얼른 하던

장난을 멈추고 아무일 없는듯 했지만 찰나의 순간에 그 장난을 목격한 송경은 내색않고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려 꾹 참고 노래를 불렀다. 친구들의 정면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의 뒤에서 저렇게 장난을

치니 송경의 민망함은 목소리마져 떨리게 만들었다. 미칠듯이 부끄러워하는 송경의 모습. 혜영이는

그런 송경을 아는지 모르는지 뒤에서 연신 헤헤 거린다. 그러던 혜영이가 송경의 엉덩이를 장난치듯 살며시

주물러왔다. 미칠듯한 부끄러움에 몸을 떨던 송경이 그러한 혜영이의 손길에 몸서리치게 놀라 노래를 멈춘채

몸을 틀어 혜영이를 쏘아봤다. 장난으로 엉덩이를 주무르던 혜영이가 그러한 송경의 모습에 이내 자신의

손을 다시금 내린채 고개를 푹숙이고는 킥킥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상황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고개를 푹 숙여 킥킥거리던 혜영이가 갑자기 무슨생각을 했는지 빠르게 몸을 숙여 두손을 송경의 치마에

대어왔다. 그 두손은 송경의 치마를 위로 들추어냈다. 혜영이의 손에 의해 위로 들추어지는 치마는 허리를

지나 가슴을 지나 송경의 얼굴을 덮어버렸다. 갑작스러운 혜영이의 동작에 놀란 송경이 중심을 잃고는 바닥

으로 나자빠졌다. 그때까지도 송경의 치마를 꼭쥔채 놓치지 않은 혜영이 또한 넘어지는 송경에게 이끌려

어정쩡한 자세로 바닥을 짚어냈다. 이렇게 넘어지는 두사람의 모습과 동시에 혜영이가 무엇을 하려는지

몰라도 친구를 도우려 앉아있던 두친구가 몸을 일으켜 달려나왔다.

"야 묶어묶어~~"

"킥킥킥 머야~~킥킥"

송경의 얼굴까지도 덮어버린 치마가 혜영이의 손에 의해 송경의 머리위에서 오므려져 꽉 쥐어지고 있었다.

나오려는듯 허우적거리는 송경의 두팔이 치맛속에서 이리저리 발악하고 있었다. 그러한 송경의 발악을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겨낸 혜영이가 송경의 머리위에 치마를 잔뜩 오므려 잡고는 이내 묶어버리는 것을

성공한다.

넘어지면서 신발까지 벗겨져버린 송경은 보짓물에 젖은 회색팬티와 자신의 하반신을 전부 드러내었다.

송경의 발악에 살짝살짝 보이는 배꼽에서부터 송경의 상반신 전체를 덮어버린 아이보리색 레이스 치마가

속에서 허우적대는 송경의 두팔에 의해 일렁거리고 있었다.

"야...이거 머야 머하는거야 니네"

"야 테이블 좀 치워바바.....킥킥 언니 그냥 장난이에요 킥킥 잠깐만 있어바요 언니 킥"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려는듯 혜영이가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며 송경에겐 진정하란 투로 말을

흘려보낸다.

"야..이거 풀어...풀어줘..머하는거야 진짜.."

치맛속에서 허우적대는 송경을 이내 세친구가 일으키려는듯 송경 또한 다리를 디디며 일어서려는 찰나에

다시 테이블 위로 덜렁 나자빠트린다. 일어서려던 자신의 몸이 다시금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느껸 송경이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다.

"꺅~"

"킥킥킥 야 이거 어떻게 킥킥킥킥 웃겨뒤지겠다 킥킥"

"킥킥킥킥킥킥"

술에 취할대로 취한 세친구가 송경은 안중에도 없다는듯 그저 자루에 담기듯 상반신을 감싸 묶여버린채

드러난 하체를 버둥거리는 송경의 모습이 재밌다는듯 연신 킥킥거린다.

"얘들아 좀 풀어줄래..."

"언니~그냥 장난이라니깐요~잠시만요~"

이내 벗겨지는 송경의 젖어있는 팬티가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를 지나 한쪽발목에 감져진다.

양쪽에서 혜영이와 한친구가 송경의 다리 하나씩을 잡고는 송경의 무릎을 굽히며 들어올려 자신들쪽으로

활짝 펴낸다. 서로서로 자신들쪽으로 활짝 펴낸다리.. 그렇게 양쪽으로 들어올려져 벌려진 송경의 하반신.

세친구의 시선이 재밌어서 못참겠다는듯 송경의 하반신을 훑어댄다. 이내 세친구의 시선이 모이는곳은

보짓물을 꾸물꾸물 쏟아내며 적나라하게 벌어져있는 송경의 보지 그것을 보자마자 세친구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토해낸다.

"킥킥킥킥킥 아~~~~"

"깔깔깔깔깔깔깔깔"

"킥킥킥킥킥 머야 이 펄럭펄럭은 킥킥킥"

두손이 자유로웠던 혜영이의 한친구가 송경의 보짓살을 더러운 물건을 손가락으로 짚듯 살짝잡아 땡겨보이며

흔들어댄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세친구에게 풀어달라며 발악을 하던 송경은 지금 몰려든 수치스러움과

치욕스러움에 온몸을 떨어대며 미칠듯한 흥분을 입밖으로 토해내고 있었다. 세친구가 자신의 다리를 활짝

벌려 자신의 보지를 향해 온갖 비웃음을 토해내고 있다. 너무나도 직설적인 세친구의 행동에 송경의 온몸은

수치심에 잠식되어 가고 있었다. 자신의 상반신을 뒤덮어 자신을 감싸버린 치마속에서 뱉어지는 송경의

뜨거운숨결이 송경의 얼굴을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킥킥킥 야 이거 찍자 장난아니다"

"아 너무 웃교~~~어떻해 치마봐 킥킥킥"

"킥킥킥킥 야 무슨 닭잡은거 같애 자루에서 막 닭이 지랄거리자나 킥킥킥"

세친구들이 내뱉어 대는 소리를 들으며 송경은 미쳐버릴듯한 자신의 몸부림과 치마에 막혀 보지로 내려갈수

없는 자신의 두손들이 꼬여왔다. 테이블 위에서 개구리가 뒤짚혀 버둥거리는 자세로 적나라하게 찍혀대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니 이내 이리저리 꼬이는 골반과 들썩이는 엉덩이가 세친구들을 더욱더 재밌게 했다.

"킥킥킥 야 막 움찔움찔거려 이언니 막 킥킥킥"

"킥킥 언니 느끼는거에요? 지금 막 느끼는거지? 아 존나 변태다.."

"깔깔깔 야 골반 막 흔드는거봐 킥킥 아 더러워..징그러워..."

송경의 몸부림치는 모습에 일제히 카메라를 들이대며 이리저리 움직여 찍어대는 세친구가 송경이 느껴하는

모습이 재밌다는듯 비아냥거리며 비웃어댔다.

지난번 단둘이었을때 송경을 그저 굼뜨게만 바라보며 있던 혜영이도 지금은 두명의 친구까지 등에 업고는

기세가 등등했는지 거침없이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덩달아 그러한 혜영이의 모습에 두친구도

맞장구치며 송경의 몸을 농락했다. 입으로 카메라로..

치욕스러움에 요동치는 심장이 입을 열면 튀어나올듯 송경의 입은 앙 다물어져 있었다. 그저 거칠게

콧소리만 뿜어댈뿐 그녀들에게 어떠한 대꾸도 하지 못하고 하반신을 경련해댔다. 두손을 내려 보지를

만질수도 없는 지금 송경의 본능은 서서히 미쳐갔다.

"언니~~ 인간적으로 털정리좀 하지~~?"

"킥킥킥 야 나두 저정도야 킥킥"

"킥킥킥킥"

"야 막 정면에서 보면 엉덩이 꾸물꾸물거려 아 막 토할꺼같애."

어쩔줄을 몰라 떨어대고 꼬아대는 송경의 꿈틀거리는 하반신을 더럽다는듯 인상을 쓰며 감상하고 있는

세친구...

"야 자리교체 이것좀 잡아바 꽉 잡어"

혜영이가 한친구와 자리를 교체하여 송경의 꽉 잡고있던 한쪽 다리를 내어준다. 이내 가운대로 들어선

혜영이 두친구를 번갈아보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안녕하세요~~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생활..일명 우아성에서 나온 김혜영기자입니다~~"

"킥킥킥킥 또라이년 킥킥"

"오늘은 특별히 대림병원에서 근무하시는 한송경씨의 보지님께서 자리하셨습니다~~"

"킥킥킥킥킥 아 미친년아~~킥킥킥킥"

"네 보지님 네네 왜그렇게 땀을 흘리고 계신가요? 땀이 흘러넘치시네요"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아~~~웃겨뒤져~~~~~깔깔깔깔"

"킥킥...네? 아~ 보지님의 자랑은 넘쳐나는 머리숯이라고요? 구랫나루까지 기르셨네요..킥킥킥킥킥"

"깔깔깔깔 킥킥킥킥킥킥~~~~~~~~~~~~~~"

"어머...어머어머 왜 움찔...어머 또 움찔..왜 그렇게 움찔대세요?"

"킥킥킥킥~~~~~~~"

"보지님 귀가 너무 멋지시네요 펄럭펄럭 정말 부처님귀 같아요 귀가 이러면 복이 많다죠?"

"꺄~~~~~~~~~~~~~~~~킥킥킥킥킥"

"아~~그만해 김혜영 졸라 웃겨~~~~~배아퍼~~킥킥킥"

그렇게 송경의 몸을 테이블위에 벌려놓고 장난을 쳐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세친구.

송경은 자신을 이렇게 치욕스럽게 만들어 버리는 세친구의 장난에 달궈진 보지에 손을 대지못하여 어쩔줄

몰라하며 온몸을 뒤틀고 있었다. 얼핏보면 무슨병에라도 걸린듯 얼굴은 벌겋게 씨뻘겋게 뒤덮혀 있었다.

그때 온몸을 뒤틀어대던 송경의 귀에 혜영이가 반가운 소리를 전했다.

"너네~~지스팟인가 지스폰가 그거 아냐?"

"아 그거 알어 머 우리한테 그런게 있다던데..."

"그거 윤정이년이지...옛날에 그년 남자친구가 찬규였나..암튼 걔가 막 야동에서 배워왔다고 킥킥

윤정이한테 그거 할려구 막 그러다가 윤정이 이년이 존나 지랄지랄거렸데...킥킥"

"킥킥킥 아 윤정이~~ 어떻해~~킥킥"

"해보자 한번 우리 킥킥킥 막 그거 하면 미친다며???"

"야...더러워 손 넣지마....병걸림 어떻해...."

"킥킥킥킥 한번 해바 보자...."

친구들의 기대감 넘치는 표정을 차례차례 읽어냈는지 혜영이가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두손가락을

위아래로 꼬더니 적나라하게 벌려진 송경의 보짓구멍에 쑥 하고 쑤셔넣는다.

혜영이의 손가락이 보짓구멍을 쑤셔오자 송경은 이내 꼬이던 몸이 뻥 뚫리는듯한 자극을 느껴온다.

그 자극을 이기지 못한 송경의 앙 다물고 있던 입술이 벌어지며 신음을 토해냈다.

"하앙................."

"킥킥킥킥킥킥"

"아 머야 더러워....진짜 변태다..."

다큰여성이 자신의 손가락에 반응하는 것이 재밌었는지 혜영이의 두손가락이 이내 빠르게 송경의 보지구멍을

훑어버린다.

"아....하아.....으항...응...응...하아........"

혜영이가 전하는 자극의 크기가 자신의 몸에 전부 담아내기엔 너무나 컷는지 다리를 오무려 자극을 줄여보려

하지만 두친구에게 꽉 잡혀 벌어진 다리가 요지부동하자 애꿎은 골반만 이리저리 틀다가 이내 엉덩이를

위로 점점 치켜드는 송경의 모습. 혜영이의 빠른손놀림에 마추어 송경의 보지에선 보짓물이 홍수난듯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광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는 두친구와 보짓구멍을 쑤셔대느라 여념없는

혜영이의 말없는 상황속에 한송경씨의 보지님만이 입을 열어 외쳐댔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송경의 보지에서 쏟아져 나온물은 혜영이의 팔뚝을 다 적셔버렸다. 이내 팔이 아픈지 얼굴을 찡그리며

손가락을 빼내는 혜영. 혜영이가 손가락을 빼내는것과 동시에 크게 뿜어져 나오는 송경의 한숨

"카아....."

송경의 보지가 쏟아낸 보짓물로 범벅된 자신의 손과 팔뚝을 재미나다는듯 훑어보던 혜영이가 호기심이

들었는지 송경의 보지를 쑤시던 두손가락을 자신의 코로 살며시 가져가 냄새를 살짝 맡아본다.

"야~~~~~~~으악~~~~~"

"아 미친년 토할꺼같애 진짜 씨발 역겨워....."

친구들의 반응이 재미나다는듯 자신의 손가락을 친구들의 얼굴에까지 들이대는 장난을 쳐댄다.

친구들은 비명을 지르며 연신 고개를 돌려대며 혜영이에게 욕을 해단다.

"아 미친년아~~~~~치워 씨발....."

"아 또라이같은년 진짜 나 장난아니야 토할꺼같애 진짜...."

혜영이가 이내 자신의 손과 팔뚝을 송경의 상반신을 완전히 애워싸버린 치마위레 슥슥 닦아댄다.

"아..근데 팔아퍼...이렇게 하는거 맞냐?"

"몰라....아.. 막 신음하는거 봤냐?,,아 징그러워..."

"너네도 해볼래? 킥킥킥"

"미친년아 손 썩는다 킥킥킥"

"나..난..난한번 해볼래..."

"너 씨발 하구선 이제 내 화장품 건들지 마라 ..."

지난술집 송경의 옆자리에서 치근덕댔던 혜영이의 친구가 호기심을 잔뜩 머금은 얼굴로 혜영이와 자리를

교채한다. 자신의 보지를 정신없이 해집어대던 혜영이의 손길에서 벗어나 숨을 고르며 자극을 진정시키던

송경의 다리가 그소리를 듣자 이내 다시 오므라들려고 하지만 두사람에게 잡혀져버려 다시금 엉덩이만

들썩거릴뿐이다.

"이언니 다리에 힘주는거 봤냐? 긴장긴장 킥킥"

기대를 잔뜩 머금고 송경의 적나라하게 벌려진 보지앞에 선 혜영이의 친구가 혜영이를 바라보며

두손가락을 꼬아 얼굴로 들어올린다. 이내 혜영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친구를 재촉하자 친구의 손가락이

송경의 보짓구멍을 쑤셔온다.

손가락을 다시금 느낌에 따라 다시한번 넘쳐나는 자극을 온몸에 받아낼 각오를 하는듯 송경이 이를 꽉물고

입술을 앙다물어 온몸에 힘을 전한다.

또다시 조용해진 방안에서 울려퍼지는 송경의 보지가 전하는 음란한소리...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그소리에 마추어 송경의 보짓물은 마르지도 않는다는듯 또한번 비가 오듯 쏟아져 나온다. 또한 송경의

악다문 입술사이로 신음이 세어나온다.

"흠~~~~~~~~~~~~~~~~~~~~~~~응~~~~~~~~~~~~~~~~~~~~~~~~~"

그리오래가지 못한 친구의 손놀림...친구 역시 팔이 아픈듯 손을 멈춘채 고통스러운얼굴로 손가락을 빼낸다

손가락을 빼내는 순간에 송경의 보지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뽁~"

"킥킥킥킥킥킥 머야~~~뽁~~~~~~~~킥킥킥킥"

"킥킥킥킥킥킥"

보짓물로 흥건했던 보지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내며 손가락과 보짓구멍사이의 간극에서 새어나온 소리였다.

온몸에 넘쳐나는 자극에 송경은 거친숨소리를 내뱉으며 골발과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거친숨소리에 마추어

아랫배가 연신 씰룩거렸다.

"하아하아하아................."

그런 송경의 펄럭이는 치마를 바라보며 보지를 쑤시던 친구가 혜영이와 마찬가지로 송경의 치마에 손과

팔뚝을 슥슥 문질러댄다.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혜영이 입을 연다.

"야 언니 가방좀 줘봐 아니다 참 다리 잡구있어..."

이내 송경의 가방을 집어다 속을 헤집던 혜영이가 송경의 지갑을 꺼내더니 테이블에 놓은 빌지에서 술값을

확인하고는 송경의 지갑에서 술값의 금액을 꺼낸다. 다시 지갑을 닫을려다 무엇이 눈에 띄였는지 다시금

지갑을 열어 무엇인가를 꺼내보이는 혜영이... 송경의 신분증이었다.. 이내 혜영이는 한손에 신분증을 들고

아직까지도 경련하는 송경의 골반의 흔들림을 줄여보려 나머지 손바닥으로 송경의 아랫배를 꾹 누르더니

잠시금 송경의 몸이 진정되자 신분증을 보지위에 살며시 올려놓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혜영이의 촬영..

그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세친구가 나지막히 킥킥거린다.

그저 치마의 옷감만이 앞을 가리는 송경의 귀에 그렇게 세친구의 나지막한 킥킥거림이 들려왔다.

몸매는 좋은편이지만 풀산으로 인해 조금 늘어진 똥배와 꽤나 살이 붙어있는 송경의 보지... 그위에

올려졌던 신분증을 다시금 지갑에 넣어두며 친구들을 차례차례 바라보는 혜영이 그렇게 세친구는 서로에게

웃음지으며 우정을 돈독히 다진듯하다. 송경의 보지를 다같이 가지고 놀며 한껏 만족감을 얻은듯 하다.

"언니..우린 이만 갈께요..늦었어 시간이.. 전화할께요~~~"

"안녕히 계세요~~"

"들어갈께요..담에뵈요..."

그렇게 송경의 귀에 세친구의 인삿말이 들려온다. 자극에 도취되어 아직도 자신의 몸을 추스리지 못한

송경의 귀에 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세친구의 인기척이 사라진다. 온몸에 힘을 주어 지스팟을 참아내느라

힘을 모두 소진한 송경이 힘없는 입술을 간신히 열어 중얼중얼거린다. 치마속에서..

"이건....이건....이건 어떻해....이건..."

만족스럽게 놀았는지 술도 다깻다는듯 함박웃음을 지어대며 세친구가 계산대 앞을 북적이게 만든다.

"여기 계산이요~~얼마에요?"

갓 고등학교를 졸업했는지 애띈외모를 지닌 아르바이트생 두명이 카운터에 앉아있다가 왁자지껄하게

몰려나오는 혜영이와 친구들의 모습에 일어나 그녀들을 맞이하고는 웃는얼굴로 그녀들의 테이블에 계산을

끝마친다. 그리고는 또다시 소란스레 출입문을 향해 몰려나가는 그녀들이 뒤도안돌아본체 아르바이트생들

에게 말을 이으며 이내 사라진다.

"아참...거기 테이블에 선물...킥"

"킥킥킥킥 너네 수고한다고 누나들 선물 킥킥킥"

어리둥절했던 그녀들의 계산을 마치고는 사라지자 아르바이트생 두명은 청소를 위하여 혜영이네가 나온

테이블로 들어선다. 그리고는 테이블에 놓여진 송경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제야 그녀들이 문을 나서며

뒤도 안돌아보고 자신들에게 킥킥거리며 했던 말이 이해가 되는 두사람이었다.

두사람의 눈앞에 보이는 송경의 모습은 아직도 보지를 쑤셔지던 여운을 느껴대는지 활짝 들어올려져

양쪽으로 벌려진 두다리를 내려 오므리는것도 잇은채 그모습 그대로 경련을 해대고 있었다.

치마에 상반신을 감싸여진채 경련을 해대고 있는 모습은 호기심이 왕성할 한창때인 두사람에겐 엄청나게

자극적이었다. 두사람은 아무소리도 내지않은채 서로 시선만 한번 마주치고는 슬그머니 송경의 앞에 섯다.

한친구가 충동을 못이겼는지 나머지 친구를 바라보며 한손을 송경의 보지위로 살짝올려 비벼본다.

갑작스러운 느낌에 송경의 골반이 크게 떨려댄다. 그상태로 서로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키는

두사람은 이내 서로를 향해 고개를 끄덕거리며 한남자가 슬며시 문을 향해 조심스레 발자욱을 내딪는다.

이내 문앞에 도착한 남자는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방밖의 상황을 한번 살파는듯 하더니 최대한 조심스레

문을 닫고는 고개를 뒤로 돌려 송경의 보지위에 살며시 손을 얹어놓고 있던 친구를 향해 고개를 한번

끄덕인다. 보지를 살며시 만져보고 있던 남자가 손을 내려 슬며시 바지와 팬티를 내리자 그남자의 이미

발기해버린 자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상황을 알리없는 송경은 그저 최대한 귀에 신경을 집중해 인기척을

살펴댄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무턱대고 소리를 질러버릴수도 없다. 송경의 들어올려진 오금윗쪽으로

거친손길이 자신의 허벅지를 쥐어온다.그리고는 보지에 무언가 따듯한것이 닿는느낌과 이어지는 자신의

보짓구멍을 그무언가가 쑤셔오는 느낌에 놀라여 신음을 뱉어낸다. 인기척을 느끼려 자신의 귀에 온신경을

집중하던 송경에겐 깜짝놀란만한 느낌이었다.

"하윽................"

이내 문을 닫고 조심스레 걸어오는 친구의 눈엔 자신의 친구가 엉덩이를 다 드러낸체 연신 허리를 털어대며

누군지도 알지못하는 심지어 얼굴도 안보이는 여자의 보짓구멍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자지도 이미 발기해 있다. 발기한 자지가 바지에 가로막혀 이내 아파온다. 친구의 허리터는모습을

지켜보며 자신 또한 벨트를 클러내고 지퍼를 내리며 바지를 벗는다. 친구가 자지를 빠르게 박아감에 따라

상반신을 완전히 감싸버린 치맛속에선 나지막한 신음이 가끔 새어나왔다.

"하으....음....음.....음......"

송경의 두다리를 꽉 벌려누르며 보짓구멍에 연신 자지를 박아대던 친구가 자극을 못이겼는지 거친숨소리를

뱉어내는 모습이 보인다.

"하아...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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