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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1:32 790회 0건
"오빠꺼 굵고 좋지? 이 좋은게 이제 니 서방님이야, 기둥서방님. 니가 지금부터 잘 모셔야 하는 분이야. 알았지?
자, 첫만남이니까 먼저..인사한번 해볼까."

성기를 빨라는 얘기인줄 알고 그태껏 잡고 있었던 기둥에 잠자코 입술을 가져가던 그녀는 이마를 찌르는 그의 손가락에 고개를 들어야 했다.

"아니, 뭐하는 짓이지? 오빠꺼 좋은 건 알겠는데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인사도 안드리고 혀부터 섞으려구 하네. 응?"

또 왁자지껄 웃음이 터졌다.

그녀는 기둥만 잡고는 어찌할 바를 몰라 고개를 숙였다.
뒤에서 웃음과 함께 큰 소리가 났다.

"안되겠네, 저 년. 저러다 날 새겠네. 야, 따라해. 우선 서방님한테 예쁘게 큰 절 한번 올리고. 그 앞에 살포시 앉아서 인사하는 거야."

일부러 잔뜩 교태를 부린 목소리로 다음 말이 이어졌다.

"서방님, 처음 뵙사옵니다. 저는 서방님 보지입니다. 서방님 입목욕을 시켜드리려는데 괜찮으신지요? 이렇게 해야지, 알았냐, 씨발 년아."

그가 웃음을 터뜨렸다.

기둥과 닿아있는 그녀의 손가락에 좋아라 꺼덕이는 괴물같은 자지의 맥박이 느껴졌다.

그를 올려다보자 흥미와 기대감에 부푼 눈이 그녀를 쏘아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분노와 부끄러움으로 곧 쓰러질 것만 같았지만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를 모으고 그에게,아니 그의 사타구니에서 커다랗게 솟아있는 음경에게 다소곳이 큰 절을 올려야 했다.

"서방님..처음..뵙습니다..저는..저는 서방님.."

그녀가 말을 더듬자 뒤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보지입니다. 씨발 년아, 제대로 안해?"

"정신 못차리네. 한바퀴 돌구 와야 정신이 들텐데. 엉?"

"한바퀴는 안되지. 서너바퀴는 돌려야지, 우리도 사람인데."

낄낄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욕설이 난무했다.

"저는..서방님 보지입니다..서방님..입..목욕..시켜드리려고 하는데..괜찮으신지요.."

거의 울상이 되어 그녀가 말을 마쳤다.
그가 절을 마치고 무릎을 꿇고 있는 그녀 가까이 얼굴을 대고 입술을 만졌다.

"미영이가 입으로, 요 입으로 서방님 목욕시켜 줄려고?"

그는 그녀의 탐스런 알몸을 짯짯이 훑어보았다.

"미영이가 아주 귀엽게 컸구나. 응? 우리 미영이가 이쁘게 커서 이제 오빠 보지가 됐어. 고년 참."

혀를 차는 소리를 내며 그는 고아하게 솟아있는 그녀의 젖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젖꼭지에 난든집을 냈다.

이미 그 산호색 살송이는 무르익지 않은 똘기처럼 단단해져 있었다.

"세상 정말 모를 일이지? 그렇지?"

그녀가 가만히 시선을 떨어뜨려 그의 발끝을 보았다.
그의 손이 그녀의 턱을 들어 어거지로 그와 눈을 맞추게 했다.

가선진 그녀의 눈에 눈물이 약간 묻어있었다.

"근데 말야, 오빠는 알고 있었어. 미영이가 오빠 좆 빨거라는거. 어떻게 알았냐구? 별거 없어. 오빠가 찍었거든. 오빠가 찍은 년은 어떤 년이든간에 반드시 오빠한테 보지를 까게 돼. 오빠가 아주 실컷 먹을 때까지. 물론 오빠도 그 년 실컷 먹여주지, 오빠 좆물을 말야. 어때? 오빠 괜찮은 사람이지?"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답답해져왔다.

그는 좀 더 깊게 그녀의 눈 속을 들여다보며 다정하게 말을 이었다.

"미영이도 그래야겠지? 오빠가 찍었으니까. 오빠한테 먹히구 또 오빠꺼 실컷 먹구. 우선 오빠 제 보지 마음껏 드세요하고 오빠한테 보지 까는거야, 알았지? 다 내려놓고 좆나 먹히는 거야. 먹힐 때도 진짜 기쁜 마음으로 먹혀야 돼. 오빠가 따먹는 거니까. 알지? 오빠 좆이 니 기둥서방님인거. 그렇게 오빠가 푸짐하게 미영이 먹고난 다음에 오빠꺼두 먹여줄께."

눈을 깜박이자 그녀의 눈에서 한방울 눈물이 흘렀다.
그가 턱을 놓자 그녀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래, 미영아. 니 서방님은 그냥 목욕보다는 사우나, 사우나를 더 좋아한다. 입에다 푹 담그고 아주 뜨뜻하게 달달 데워봐. 그렇게 퉁퉁 때 불린 다음에 구석구석 싹싹 혀밀이 하고 입술로 조물조물 안마도 해드리고. 알지? 어디 미영이 사우나 한번 받아보자. 때도 벗기고 몸도 풀고 피로도 싹 가시게. 얼마나 잘 배워왔나, 응?"

거만스럽게 쫙 벌린 가랑이 사이에서 검붉은 성기가 묵직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그녀는 가만히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그것을 잡았다.

그는 뒤로 편안히 기댄채 한쪽 팔을 머리 뒤에 받치고는 성난 중심을 기분좋게 그녀에게 맡겼다.

통기가 그리 좋지 않은 합성섬유 속에 갇혀있던 그의 성기는 땀에 축축히 젖은 수북한 털을 드러내고는 팥알처럼 탁한 적자색 기둥을 비비는 그녀의 손에 의해 맥동치며 커지고 있었다.

이것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었다.

뜨거운 열기처럼 구불구불 구부러져 시커멓고 기운차게 뻗쳐있는 털로 수풀을 이룬 그의 사타구니와
한 올의 터럭마저 찾아 볼 수 없이 매끈한 알샅을 그대로 드러낸 그녀의 사타구니.

이 대비는 난폭함, 광포함, 무법과 불법에 대조되는 청초함, 가련함, 순종과 굴복을 상징하고 있었다.

이건 그들의 주종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의 가랑이 사이에 수북이 난 털은 당당하고 과격하고 우락부락하게 사방으로 뻗치는 포악한 권력을 의미했다.

말하자면 그는 나이들고 노숙하며 교활한 어른이었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지시하며 결정하는 존재, 그는 그런 털복숭이 좆이었다.


그에비해 그녀는 어리고 미숙하고 어떤 자유도 줄 수 없는 백치같은 아이였다.

그것이 털이 없는 알보지가 뜻하는 바였다.

아름다움을 보호하고 신비로움을 표지하는 기름진 거웃이 모조리 깎여나가 정결하고 설익은 풋보지가 되었으며
환상적일만큼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밴대였지만 자신을 스스로 책임지지 못하고
그에게 모든 것을 위임한 아기가 된 것이다.

그녀의 아랫도리는 힘을 잃었고 은밀한 살과 주름과 남다른 컬러를 모조리 보여주었으며 만져진다면 그 자극과
충격을 엄신없이 생짜로 받아야하는 민보지가 되었다.

권리와 권위를 잃어버린 그녀는 장난감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그의 귀여움과 이쁨을 받아야하는 애보지로 전락한 것이다.


그의 음낭이 단단히 수축했다.

그녀는 음낭의 두꺼워진 주름벽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면서 잡고있던 기둥을 위 아래로 훑었다.
그녀의 손바닥 안에서 끄덕끄덕 성기가 피돌이쳤다.

굵었고 뜨겁고 더이상 커질 수 없이 성이나며 그녀의 얼굴 주변이 메스꺼운 비린내로 덮였다.

그녀는 그의 아랫배에 시선을 준 채 귀두부터 입으로 물어갔다.

개선장군처럼 큼지막한 투구를 들이밀며 혀를 타고 텁텁한 맛이 나는 좆이 승리의 기쁨에 떨면서 그녀의 입을 정복해 들어왔다.

많이 넣을 수는 없었다.
반쯤 넣었을 뿐인데 이미 투구가 목젖을 찔러왔다.

나머지 기둥은 손가락으로 커버하고 음낭을 따뜻하게 감싼 후 험한 나무등걸처럼 단단한 고기토막을 천천히 빨아올렸다.

뚜껑처럼 넓게 퍼진 귀두에 도달해선 고개를 좌우로 기울여 장군머리의 경계를 입술로 마찰하고 세로로 찢어진 오줌입구를 혀로 핥은다음 침을 삼키며 다시 기둥을 입 속으로 깊숙이 집어넣었다.

그렇게 두세번 빨면 반드시 한번은 혀만을 사용해서 기둥울 싹싹 핥아올렸다.

손바닥은 고환에 노박이며 부드럽게 문지르고 흔들어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그는 헐크처럼 성을 내고 있는 음경을 제외하곤 완전히 긴장을 풀고 그녀의 펠라티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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