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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욕의 세계 (野慾世界)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1:32 702회 0건




그로부터 몇 주일 후, 연화의 산부인과 생활은 적응기간을 거쳐 일상이 되었다. 개인병원이라 가끔씩 제왕절개수술이나 자궁적출 정도만 할뿐, 전치태반이나 급속분만에 의한 자궁출혈은 대학병원으로 보내졌다. 하지만 저출산 시대라고 한산한건 아니었다. 의사와 간호사 2인 1조, 3팀이 진료를 담당하는데도 휴식시간은 거의 없었다. 배부른 산모들과 아이들, 젊은 여성들, 가끔씩 함께 온 남자들이 대기 순번을 항상 기다리는 실정이었다.

“저기, 여자 선생님께 검사받을 수 있을까요?”

스무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가 진료접수카드를 내밀며 물었다. 이름은 엄수라. 대학교 1학년으로 솜털이 보송보송 나고 화장을 하지 않아도 투명한 피부로 예뻐 보이는 청순한 얼굴이었다. 핑크색 틴트 정도만 입술에 바르고, 시스루뱅 앞머리 스타일의 굵고 긴 애쉬 골드브라운 웨이브 펌 머리칼이 등까지 내려와 치렁거렸다. 원톤 같았지만 자세히 보면 투톤 그라데이션이었고 가닥가닥 다른 밝기로 브릿지 해서 내추럴하면서도 오묘한 색상이었다. 옷은 몸에 꼭 맞는 프러시안 블루 색상의 미니 니트 가디건을 걸치고 있었는데, 화이트테슬 장식이 라인을 따라 달려 있었고, 벌룬스커트에 살이 비치는 화이트스타킹과 끝이 뭉툭한 에나멜 메리제인 블랙하이힐을 신고 있어 한눈에 봐도 사랑스런 외모였다. 마치 동화 속 공주 같고 꾸며놓은 인형 같았기에 산부인과에서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왜 굳이 저런 복장으로 산부인과에 왔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예, 가능하면 그렇게 해드릴게요.”

간호조무사 조은자가 미소를 지으며 응대했다. 산부인과 접수는 막내 소나리와 조은자가 함께 보고 있었다. 나리가 밝고 씩씩한 타입 이라면, 은자는 4살 아들이 있는 결혼한 주부로 통통한 체구의 푸근한 인상이었다.

그런데 진료실에서 원장 차갑대가 CCTV 모니터로 이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원장치고는 불혹도 되지 않은 나이로 젊었다. 그는 마치 거세당한 내시처럼 중성의 느낌을 풍겼는데,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에 말투도 여성처럼 하이 톤이었고, 행동은 섬세했으며, 좋아하는 것이나 취향도 화려하면서 여성스러웠다. 얼핏 보면 꽃미남 같고 어떻게 보면 게이 같은 이중적인 외모였다. 그럼에도 본능은 남자의 욕망으로 가득했고, 그로인해 지금은 간호사 안아주를 시켜 방금 전 모니터로 본 수라를 호명해 진료실로 부르게 했다. 이십대 중반의 아주는 간호사 1년차로 신입이었고 윗사람의 지시를 잘 따르는 보수적인 성격의 가톨릭신자였다. 진료는 통상 대기 순으로 이루어졌지만 그렇다고 원장이 지목하는 게 이상할건 없었다.

수라는 간호사 안내를 받아 진료실에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 산부인과용 M자 진료대, 닥터용 의자, 여러 가지 용품과 약품이 담긴 드레싱카트로 구성되어 있는 적당한 크기의 공간이었다. 조명이 필요 없을 만큼 블라인드 사이로 한낮의 밝은 채광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수라는 접수 때 요구한대로 여자 선생님을 내심 기대하고 둘러봤지만 의사는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간호사의 설명대로 탈의실에 들어가 치마, 스타킹, 팬티를 벗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원피스 타입의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다. 핑크색 바탕의 화이트 줄무늬 환자복은 산모를 고려해 큰 사이즈였고 지퍼 백에 개별포장으로 제공 되서 위생적이었다. 탈의실을 나와 눈앞에 놓여 진 산부인과용 M자 진료대를 보자 수라의 볼이 화끈 달아오를 만큼 불편했다. 두 다리를 벌려 지지대에 걸치고 의사가 여성의 생식기를 들여다보기 편하도록 만든 진료의자였지만, 여자들 사이에서는 굴욕의자라고 불렸다. 수라는 긴장을 풀기위해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진료의자에 걸터앉았다.

“원장님, 준비됐습니다.”

간호사의 부름에 갑대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죠?”

의사는 하이 톤의 목소리에 긴 머리였다. ‘여자인가?’ 하고 잠깐 착각하기도 했지만, 굵은 뼈대로 이루어진 체격과 거뭇한 턱수염은 분명 남자였다. 목소리도 자세히 들으니 일부러 하이 톤을 만든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단지 의사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나갈 수는 없었다.

“붓기가 있어서 오셨네요. 치료해드릴게요.”
“환자분, 다리 올려주세요.”

뭐라고 대꾸 할 새도 없이 갑대가 먼저 진료접수카드에 적힌 내용을 읽었고 옆에 있던 간호사는 그걸 도와 수라의 두 다리를 지지대에 올리고 풋 스위치를 밟았다. 위잉, 하는 소리를 내며 전동식 액추에이터가 작동했다. 이어 수라가 앉은 의자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고, 간호사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시야를 가리는 커튼을 쳤다. 동시에 갑대는 환자복 스커트를 올려 수라의 하반신 나체가 드러나게 만들었다. 여성으로써 굉장히 굴욕적이고 수치스런 자세가 너무도 쉽게,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졌다. 그녀의 시선은 커튼으로 차단 되서 아래를 볼 수 없었지만 자신의 생식기를 남자가 보고 있다는 건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지지대에 두 다리를 걸치고 보기 좋게 벌어진 하얀 허벅지 사이의 담홍색 음부를 갑대는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도톰한 대음순 언덕 중심에 세로금으로 작게 갈라진 생식기였다. 엷은 소음순이 마주하며 선을 이뤘고 그 아래로 항문과 엉덩이가 보였다. 커튼을 경계로 완전히 다른 세상인양 환자복 스커트가 걷혀진 그녀의 하체만 실오라기 하나 없이 발가벗겨져 있었다.

갑대는 충분히 시각적 자극을 음미한 후 수라의 소음순을 젖히고 촉촉이 젖은 질 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그녀는 자신의 질 안으로 들어오는 남자의 손가락을 느끼자 본능적으로 엉덩이 근육을 움츠렸다.

“예민하시네요. 움직이지 마세요.”

그는 히죽, 웃으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 잡고 질 안쪽 예민한 부위만을 더욱 집요하게 공략했다. 움직이기 때문에 엉덩이를 잡아 고정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

“흐으.”

그녀의 입에서 짧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움직이지 않으려 해도 몸은 자극에 반응했고 그런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허리가 움찔거렸다.

“어허! 움직이지 마세요.”

갑대는 다시 한 번 움직이지 말라면서 그녀의 매끄러운 엉덩이를 가볍게 ‘찰싹’ 하고 내리쳤다. 선생이 학생을 훈육하는 꾸짖음 같았다. 한 대맞은 그녀의 하얀 엉덩이는 살짝 붉은색이 감돌며 더욱 탐스럽게 보였다. 지켜보던 간호사가 좀 과하다는 듯 갑대를 흘끗 쳐다봤다.

“으으…….”

수라의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수치심과 굴욕감이 목 끝까지 차오르는 슬픔이었다. 설움이 북받쳤다. 하지만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의 모멸을 안당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는 것뿐이었고, 그런 이유로 이를 악물고 양쪽 진료대 손잡이를 꽉 움켜잡았다. 그런데 그녀가 버티기 위해 엉덩이근육에 힘을 줄수록 함께 질 근육도 수축했고, 그로인해 젖은 탄력의 질벽이 그의 손가락을 감싸듯 밀착하면서 조였다. 육즙이 가득 찬 질벽이 손가락을 빨아대자, 그는 만족스런 표정으로 보상이라는 듯 그녀의 아랫배를 지그시 누르고 쓰다듬었다. 고운 살결을 간직한 부드러운 피부였다. 갑대는 애액을 머금은 수라의 질 안을 충분히 손가락으로 탐험하고 난후, 이번에는 그녀의 음모를 쓰다듬으면서 살폈다.

“음모에 사면발니가 붙어있습니다.”
“네?”

그녀는 생전 처음 듣는 소리에 어리둥절했다.

“사면발니는 프티루스 푸비스라는 1.5mm 정도 크기의 투명한 흡혈기생충으로 성기체모에 서식합니다.”

갑대가 시선을 가리는 커튼을 열어 제켰다. 그로인해 수라의 눈에 지금까지 커튼으로 가려졌던 자신의 하반신 나체가 보였다. 그녀는 극도의 수치심을 느껴 허리춤에 말려진 환자복 스커트를 내리려고 했지만 그가 손으로 제지하며 설명을 이었다.

“주로 성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아니요. 저는 아직 성경험이…….”

그녀는 부끄러움에 말끝을 흐렸다. 아무리 산부인과라지만 굳이 이런 것 까지 얘기해야 하나 싶기도 했다. 시선과 손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라 본능에 의해 자신의 사타구니를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었다. 스커트를 내릴 수 없다고 생식기를 그대로 남자의 눈앞에 드러내고 있을 순 없어서였다.

“환자분 손 치워주세요. 원장님 진료중입니다.”

간호사의 목소리는 직업적이고 냉정했다. 잠깐 눈치를 살피던 수라는 어쩔 수 없이 무기력하게 손을 치워야했다. 가릴 것 없이 다시 드러난 그녀의 생식기가 갑대의 눈앞에서 어여쁨을 과시고 있었다.

“요즘 젊은 여성 치고는 의외네요. 아무튼, 사면발니는 성 접촉 외에도 변기, 호텔, 모텔의 침구류와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 헬스클럽 등의 라커룸에서 타인이 벗어 놓은 속옷에 의해 전염됩니다. 그런 적 없으신가요?”

그는 말을 하면서도 그녀의 음모를 세세하게 헤치며 이를 찾아내듯 털을 손톱으로 잡아 당겼다. 그리고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것을 틱, 하고 죽이는 시늉까지 하면서 하얀 탈지면 위에 올렸다. 그게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그곳에서 갑대밖에 없었다. 어찌됐든, 그가 사면발니라고 하니 그것은 사면발니가 되는 것이다. 의혹이 있다 하더라도 확인할 수 없으면 진실이다.

“흐으…… 헤, 헬스장 다닌 지 두 달쯤 됐어요…… 찜질방도 몇 번 갔고요.”

남자가 자신의 음모를 고르고 있는 광경을 지켜보는 게 말이 되지 않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최면에 걸린 것처럼 그녀는 순응하고 있었다. 흘끗 올려본 간호사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의사선생님은 당연히 이렇게 치료해도 된다는 듯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그녀는 이 상황이 너무도 혼란스러웠다.

“거기서 옮으셨네요. 공용품을 사용하실 때는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 이런…… 이놈들이 클리토리스 주위에도 박혀있네요. 방치하면 염증을 일으켜 심각해집니다.”

수라가 뻔히 내려다보는 앞에서 갑대는 사면발니를 고른다는 명목으로 그녀의 음핵을 잡고 요리조리 젖혀댔다. 자극받은 귀여운 음핵은 붉은 색으로 충혈 되어 단단해지면서 그녀에게 야릇함을 전했다. 가끔씩 자신의 방에서 은밀하게 행하는 마스터베이션과 비슷한 느낌 같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이제껏 사귀던 남자와도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의 비밀스런 성기를 보고 만지는 남자는 그가 처음이었다. 그것을 방금 알아낸 갑대는 더욱 흥분했지만, 반대로 수라는 평생 지우기 힘든 트라우마로 기억될 것이다.

“흐으…….”

양쪽으로 벌려져 지지대 위에 올려 진 그녀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생식기에서 느껴지는 자극을 피해 다리를 오므리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구조 때문이었다.

진료의자가 일반화 된 것은 18세기 이후다. 난산 때 아기의 머리를 잡아 자궁 밖으로 끌어내는, 분만 보조기구인 겸자가 나온 것이 계기가 됐다. 끝이 둥글고 커다란 집게모양의 겸자를 의료진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산모를 눕히게 된 것이다. 분만에만 사용되던 것이 진료에도 사용되면서 굴욕의자로 이어졌다.

갑대는 투명한 플라스틱 형태의 질경을 간호사한테 건네받아 수라의 질 안에 삽입했다. 보통은 금속질경을 사용하지만, 내부를 보거나 수치심을 자극하기엔 투명한 PVC 질경이 더 나아서였다. 오리입 모양의 질경이 질 안으로 들어가 입을 벌리면 내부가 훤히 보이게끔 되는 기구였다. 그녀의 연어 살 같은 육벽이 질경에 착 달라붙어 확장되면서 꾸물꾸물 꿈틀거렸다. 우유 빛 탁한 점성의 질액을 머금은 분홍빛 질벽이었다.

“우우…….”

수라는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감았다. 질경을 사용하는 것은 산부인과 어디서나 행하는 일반적인 진료였지만 그녀에겐 어린 시절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6년 전 중학교 생물과목에서 개구리를 해부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짓궂은 남학생들이 개구리의 다리를 벌려 고정시킨 후 꼬챙이를 중심부에 박아 킥킥, 거리며 괴롭힌 적이 있었다. 남학생들은 여자의 다리가 개구리처럼 매끄럽고 벌리면 ‘개굴개굴’ 신음한다면서 여학생들을 놀려댔다. 지금의 자신이 마치 그때의 개구리 실험체가 된 듯 불쾌하고 수치스러웠다. 꼬챙이를 찔러대던 남학생들이나 질경을 찔러대는 의사나 다를 게 없었고, 다리 벌리고 개굴개굴 울어대던 개구리나 진료대 위에서 눈물로 신음하는 자신의 상황이 오버랩 될 정도로 같았다. 개구리의 다리처럼 그녀의 매끄러운 다리도 벌어진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저, 저기요……. 치료는 언제 끝나나요? 제가 일이 있어서요.”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다.

“바쁘시군요. 제모를 하고 감마벤젠헥사클로라이드나 크로타미톤 계열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사면발니 치료로 거의 다 제모를 했다.

“제모요?”

의사가 제모를 해야 한다는 말에 그녀는 놀라면서도 어이없어했다.

“예, 사면발니는 체모에 기생하는 흡혈기생충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제모입니다. 놔두면 염증을 일으켜요.”

반은 맞고 반은 거짓말이었다. 지금은 린덴이나 유라신 연고로 제모 없이 완치 가능하다. 하지만 이제 스무살의 수라가 그 정도 의학지식을 가지고 있을 리는 만무했다. 더구나 지켜보는 간호사조차도 사면발니 증세에 따라 제모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제모 없이 완치하려면 독한 연고를 충분히 도포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간호사 아주는 산부인과 현장경험이 채 1년도 되지 않은 신입이었고, 때문에 명확하게 이건 되고 저건 안 된다고 판단할 수 없었다. 이곳에서 진료하는 사람은 업계 권위와 명성을 지닌 본병원의 대표원장님이 아니던가.

“상의도 전부 탈의하세요.”
“네?”

제모도 모자라 이젠 상의 탈의라니, 갈수록 기가 막힌 소리만 했다.

“겨드랑이 털도 제모 해야 되요. 안간호사가 환자분 도와드려.”

갑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간호사가 수라의 환자복을 벗기려했다.

“간호사언니, 정말로 사면발니가 겨드랑이 털에도 기생하나요?”
“예.”

수라는 의사 말이 믿기지 않아 간호사에게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같아 허탈했다. 의사가 거짓말을 해서 자신이 멍청하게 당하는 건지, 원래 이렇게 하는 게 일상적인 치료인지 판별할 수 없었고, 옆에 간호사까지 편드니 뭐라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었다.

실제로 사면발니는 음모와 겨드랑이 털 모두 기생한다. 인간에게 기생하는 이라는 벌레는 세 가지가 있는데 머리카락에 사는 머릿니, 옷에 붙어사는 몸니, 음모와 겨드랑이 털에 붙어사는 사면발니가 있다. 이렇게 세 가지 다른 종류로 나뉜 까닭은 머리털, 옷의 섬유, 음모와 겨드랑이 털의 모양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면발니는 머리털과 옷의 섬유에는 기생하지 못한다. 반대로 머릿니와 몸니 또한 음모에 기생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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