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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34 232회 0건
끼익


설영은 자신의 현관 앞쪽에 차를 급히, 거칠게 세우고는 얼른 차에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트렁크까지 가는 그 짧은 길이를 가는데도 현재 심리상태가 너무 고조되어 있어 자연스레 발걸음이 뛰다시피 되는 그녀였다.


철컥


뒷 트렁크를 연 후에 호피로 짜인 부드러운 이불을 헤치니 시야에 그것이 담겨진다. 자신의 보물이...


"아아...예뻐.."


정신을 잃은 채 눈이 감겨져 있는 최강희. 그 잠든 얼굴이 너무나 자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심장을 터지게 할듯, 쥐어짜는듯한 느낌을 선사해주고 있다.


설영은 몇 초 동안 그렇게 강희의 잠든 얼굴을 보고 있다가 손을 뻗어서 풀어헤쳤던 이불을 다시 펼쳐 강희의 상반신에 한번 뱅 돌려 감았다.


일단 그렇게 해놓은 후에 설영은 자신의 저택 현관문 앞에 서서 벽면에 붙은, 비밀번호 입력기에 버튼을 눌렀다. 설영의 저택은 비밀번호입력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딸캉


현관의 문이 열린걸 확인한 설영은 다시 차 트렁크 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나서 강희의 몸을 다시 한번 이불로 잘 감싼 후에, 아예 이불 채로 끄집어내서는, 등에 업었다.



강희를 등에 업고 난 후에 트렁크를 닫고 리모컨을 작동 시켜 차를 잠금모드로 해놓은 해놓은 후에 설영은 저택 입구에 발을 들였다. 그녀는 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음박질치다시피 걸음을 하고 있었다.


인조 잔디가 깔린 정원의 뜰을 지나 건물 본채의 정문까지 비밀번호 입력 후에 마침내 집안에 들어선 설영.


평소대로라면 품위 있는 발걸음을 디뎠겠지만, 오늘의 그녀는 너무 요란했다.


타닥



파밧


설영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힐을 아무렇게나 벗어제끼고는 슬리퍼에 발끝을 넣어 발등까지 후다닥 신어버린 후에 거실쪽으로 들어서면서 외쳤다.

"닥터! 어디에 있어요? 나 왔어요!"

그녀의 목소리가 실내를 울리자 안쪽 부엌에서 중년 남성의 것으로 들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 여왕님 오셨소? 나 여기, 부엌에 있소. 허허~"


설영은 인상을 찌푸리면서 후다닥 부엌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100여평에 이르는, 으리으리하기 그지없는 자신의 저택이지만, 결코 뛰어다닐만큼 요란법석을 떠는 일따윈 단 한번도 없던 그녀였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등에는 자신이 발걸음을 서두르게 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어주는 존재가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 정말, 여왕의 기품에 맞지 않게 발이 부리나케 뛰어다니는 중이었다.


타다닥


부엌에 이르자, 테이블에 앉아 한가로이 술잔을 기울이면서 미소띈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중년 남성을 보고 설영은 인상을 찌푸렸다.


"닥터! 오자마자 주사를 놓을거랬잖아요! 술잔만 그렇게 마냥 기울이고 있으면 어떻게 해요!"

하지만 닥터는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그는 턱짓으로 그녀의 등에 업힌 여자애의 얼굴을 가리키며 말했다.

"허허. 여왕님. 도대체 뭐가 그리 급한게요? 내가 보기에 그 애는, 잠만 콜콜 잘 들어 있는듯한데..."

강희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는 그로서는 그런 말을 할만도 하지만, 설영으로서는 슬슬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는 참인지라 그녀는 소리를 빽 하고 지르고 말았다.


"닥터!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구요! 빨리 주사를 준비해줘요! 만약...만약 이 애가 지금 갑자기 깨어나기라도 하는 날이면 당신이나 나나 살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단 말이에욧~!!!"

닥터 솔은 그녀의 말을 듣고는 눈을 크게 떴다.

"설영씨가 저토록 다급해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던가?"


진설영을 처음 만난건 2년이 슬슬 되어간다. 닥터 솔 역시 Tickling에 관한 한 무한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었고, 그는 TBM에서 여왕을 만났다.


여왕은 상대가 여자가 아니라면 오프 라인을 잘 즐기지 않는, 아니. 거의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는것을 닥터가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여왕이 여지껏 만났던 남성 오프라인 상대는 딱 두명 뿐. 한명은 M. 또 다른 한명이 자신이다.


닥터 솔은 여왕과의 오프라인 때를 똑똑히 기억한다. 첫 만남때 둘은 커피숍에서 만났다.


여왕은 금속류의 구속물. 철강재료의 구속물류에 관심이 있는 여자였다.


Metal bondage. Machine 계열 쪽에 관심이 있는 여인이었던 것이다. 차가운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그녀인만큼, 금속이 가져다주는 냉기에 더욱 집착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닥터 솔 역시 Metal bondage를 상당히 사랑하는 이였다. 견고하기 그지없는, 붙잡혀 있는 여자의 연약한 신체로서는 아무리 힘을 주어도 풀려날수 없는 강철의 구속물. 그 냉철함의 맛.


또한 차가운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은은한 빛깔을 멋지게 뿜어내는 그것. 거기서 이상하게 또 전해져오는 매력을 닥터 솔은 언제나 사랑하고 즐겼다.


Metal bondage 라는 유대로 인해 가져진 만남의 첫 자리 때. 커피숍에서 블랙 밀크티로 입술을 적시던 진설영을 바라보면서 닥터는 이런 생각을 했다.


"차가운 한 마리의 뱀"

"도도한 여인"

"여왕"


그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설영은 자신의 신상명세를 물어 왔고, 그가 Metal bound에 관한 한 상당한 구속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대단히 흡족해 하는 표정을 지었었다.


"당신과는 왠지 취향이 잘 맞을 듯 하네요. 닉네임이 닥터 솔..이던데....Sole(발바닥)을 말씀하시는거지요?"


자신을 맘에 들어하면서 처음으로 호의를 보이며 그녀가 던져 왔던 질문이다.


그는 답해줬다.


"그렇소. 그것을 말하는거지"

대답하면서 뿔테안경을 검지손가락으로 짓쳐올리는 자신에게 그녀는 또 물었다.


"F 이시죠? Female의 Foot을 전제로 한...."


닥터는 당연하단 표정이었다.

"물론이오. 여자의 발을 두고 말하는거지 그럼! 남자의 발을 두고 말할것 같소?!!"

그녀는 즐겁다는 듯이 웃었다. 그리곤 눈빛을 진지하게 바꾸더니 도발적인 시선을 던지면서 또 입을 열었었다. 중요한 것을 묻는다는 듯이.

"닥터 솔....아주 맘에 드는 닉네임이었어요. 그럼....당신...아니, 박사님의 주관을 한번 들어볼까요? 박사님에게 있어서의, 여자란것은, 여자의 몸이란것은, 여자의 발이란것은, Tickling이란것은...그리고 Bondage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요"


그는 찻잔을 들어 입술을 축이곤 진중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에게 있어서의 여성이란, 신이 존재한다면 분명 세상 모든것을 통틀어, 가장 뛰어나게 빚어낸 예술품이 틀림없다고 항상 생각하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그 자체. 황금비율...그건 여자를 위해 있는 말.. 그 무엇 하나하나도 남자를 황홀하게 만들 수 있는 만능의 몸이오. 그 중에서도 여자의 발...


그것보다 뛰어난 예술은 없소. 상단면에서 가운데로 들어간 아치가 뒷꿈치로 이어지는 곡선미. 자연이 빚어낸 능선의 아름다움을 능가하지 분명 그것은...틀림없이! 가지가지 뻗친 가락들...그래...그 발가락..움직여지는 발가락들이 그리는 동선, 그것은 음악의 선율에 비견. 아니, 그 또한 틀림없이 능가할거요.


그리고.....내가 결박과 더불어 가장 사랑하는 Tickling.... 간지럼에 몸을 주체할수 없어 바들거리는 여성의 몸...그것은 행위예술의 최고가치요!! 몸짓 하나하나가! 움직임 하나하나가!!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소. 그중에서도 정점은 단연 발이지! 간지럽혀져서 발가락이 오므려져 주름살이 지어지도록 꺾어대는 그 발가락의 꿈틀거림....무엇으로도 설명할수 없소...난 그때의 여자들이 만들어내는 발의 움직임을 즐기기 위해 인생을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오.

여자의 발...여자의 발바닥이야말로!! 극의의....완성품이 틀림없어!!


그리고 난....Bondage...정확히 말하면 Metal bondage를 가장 좋아하오. 여성의 몸을 간지럽히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Tickling Machine. 그런것을 만들어 내는게 내 일생일대의 소원이기도 하고. 살아가는 보람이라 할수 있겠군. 아무리 간지러워도 꼼짝도 할수 없다는, 그 금속의 육중함의 매력. 물체의 존재가치중 가히 최고라 할수 있지....


아무튼....말이 좀 길어졌으나....당신이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은...대충 이정도로 말할수 있을 것 같군."


설명을 하면서 얼굴이 붉어질정도로 흥분해 잔뜩 열변을 토한 후, 그는 숨을 돌리기 위한 양으로 다시 찻잔을 들었다.

여왕은 그의 설명을 황홀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가 공감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그에게 답했다.


"최고에요...당신.. 무엇 하나라도 내 가슴을 뒤흔들지 않는 답변이 없네요...."

극 존칭을 담아 그에게 찬사를 표한 후에 여왕은 말해줬다. 자신의 취향을.

그때 닥터는, 이 여자가 정말이지 엄청난 레즈비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Bondage에 관한 한 Metal을 최고로 치는 자신보다는 좀 더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 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왕은, 닥터 솔이 어지간히 맘에 들었는지 자신의 능력까지도 말을 해주었다.

자신의 매혹안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난 후에 닥터 솔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런게 가능한거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자신을 눈웃음지은채 쳐다보는 진설영. 그녀는 커피숍 내를 한번 둘러보면서 자신들로부터 몇미터 떨어진 거리에 앉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연인을 시선에 담더니 생긋 웃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뻗어 그쪽에 앉아 있던 남녀 중에서 여자애 쪽을 지목하더니 닥터에게 물었다.

"어때요 저 아이?"

자신은 안경을 치켜올리면서 대답해줬다.

"상당하군. 꽤 귀엽게 생겼소"

"당신 취향?"

여왕의 질문에 자신은 고개를 살짝 가로저었다.

"썩 괜찮지만....내 취향보다는 약간 어리군...하지만 1~2년만 지나면 될듯 한데?"

여왕은 생글거리면서 자신을 바라보며 말했다.

"줄까요? 저 애"

"...뭐요?"

"간단해요. 한마디만 해요. 주라고. 그럼 바로 이뤄드리죠. 뭐 어쨌거나, 난 당신이 상당히 맘에 들었거든요. 취향부터 시작해서, 주관 등등..모든 것이"

"그...그렇소? 나 역시 여왕님..여왕님이라 부르겠소"

"그냥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니, 여왕님이라 부르고 싶소"

"....뭐 좋아요. 역시 뭐죠?"

"나 역시 여왕님의 취향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Metal bondage를 그렇게 사랑해주는 점도 그렇고"

"호호, 뭐 어쨌거나 금속의 색깔은 예뻐 보이니까요. 은은한 빛깔의 매력이라 해야 하나. 그러면서 발산되는 차가움의 이미지..암튼간에 닥터. 내게는 말이죠. 이 세상에 딱 두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이에요"

"두종류? 어떻게 말이오?"

설영은 빙긋 미소짓더니 답한다.


"나에게 조종당하는 이, 그렇지 않은 이. 이렇게..."

눈을 둥그렇게 뜨는 자신에게 설영은 미소지으면서 말했었다.

"나, 당신이 퍽 맘에 들었어요. 당신의 가치관에 찬사를 표하고 싶어요. 때문에 난..당신에겐 손을 뻗지 않겠어요. 절대로. 당신만은 절대 매혹안을 걸지 않을래요. 어쨌거나...저 애가 맘에 들어요 안들어요?"

"...썩 괜찮소만..."

설영은 미소짓는다. 그러면서 여자애쪽으로 손가락이 뻗쳤었고.....

설영과 만남을 가진 첫날. 그렇게 자신은 설영에게 <여학생 한명>을 선물받았다...


설영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닥터는 그녀의 마인드 컨트롤에 경악하지 않을수 없었고, 진정 그런 그녀의 능력을 부러워했다.

설영은 설영대로, 닥터가 비밀리에 만든, 지하 층에 건설된 실험실에 들려서 그의 취향에 절로 입을 벌렸다.

Steel 자재로 만들어진 금속 차꼬대부터 시작해서 Cage. Cross 계열 등등. 그가 가지고 있는 은빛의 구속물들에 그녀는 찬사를 표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녀는 입을 열었다.

"정말 대단해요 닥터. 당신은 나와 너무 기호가 잘 맞아요. 당신과 내가 어울리면, 각자가 상상하는 최고의 극락을 펼치는것도 꿈은 아니겠다 싶네요"

그는 껄껄 웃었다.

"허허, 여왕님이 도와만 준다면야 당연히...."

둘은 미소지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졌고 유대감을 쌓았다....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설영씨에겐 마인드 컨트롤이 있는데....왜 굳이 주사를 놓으려는 걸까..."

여왕의 매혹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닥터로서는 지금, 이토록 당황해하면서 난처한 표정을 띄고 있는 설영이 당최 이해가 안 갔던 것이다.

설영은 다시 그를 재촉했다.

"닥터! 빨리요!"

그는 몸을 일으켰다. 그의 오른손엔 어느새 주사기가 들려져 있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준비는 해놓고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던 것이다.

" 침실로 가봅시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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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설정>

이름: 최강희

성별: 여

나이: 18

체중: 50kg

키: 172cm

3 사이즈- 35-23-35


특이사항: 성 정체성에 관한한 Tickle(간지럼)과 Bondage(결박)에 관련된 SM 중에서 상당히 보기 드문 M 성향 주의자, 즉 피학증자임.


초등학생 시절에 이미 타인과 다른 자신을 발견한 시점에서, 평생의 소망인 자기 자신의 <완벽한 구속자>가 나타나기를 갈망하는 여학생.


인터넷 사이트의 까페인 TBM(Tickling bondage mania)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가입 하자 마자부터 일정기간동안을 까페 자체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적극적이다 못해 도발적으로까지 느껴지는 모습을 보였음.

스스로에게 <티렉스>라는 닉네임을 붙이고는 활동했는데, 이후 그녀가 S 쪽의 플레이 대상자들과 만나 벌인 각종 에피소드는 전설로 회자되고 있음.


전형적인 외강내유의 성격. 문자 그대로 겉은 강하나 속은 부드럽고 여림. 화가 나면 잘 주체를 못함. 어린 아이들을 귀여워함. 열 받으면 거침없는 욕설이 난무하지만 평소 때는 차분한 맛을 즐기는 듯.


유치원생 때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간 손아귀에 들려 있던 숟가락을 구부러뜨려버린 적이 있음. 그 날을 시작으로 힘의 성장이 가속화가 붙어, 중학교 1학년생이 되던 때에 완성되어진걸로 보여짐. <경계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음.


명실상부 누구나가 인정하는 xx고등학교의 퀸카. 가장 즐기는 머리스타일은 어깨까지를 살짝 덮는 울프 컷 또는 샤기 컷. 자취집에 혼자서 컴퓨터를 할때는 트윈테일 스타일을 할때도 있음.


친구관계는 모두 동성이며, 특별한 존재가 있다면 현재까진 최근에 자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진정안이 유일함. 그러나 그를 두고 생각하는 아직까지의 감정은 <플레이 대상자> 정도가 정부인 듯.


옳지 못한 일을 보고는 그냥 못 지나가는 성격. 악인은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사는건 아니지만 제대로 화가 나면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의 발상을 전환.


고등학교 통학 문제로 부모님과 떨어져 자취집을 구해 혼자 숙식을 해결하며 살고 있음. 부모님이 전적으로 딸의 생각이나 주관을 존중해주는 편.


친구간의 우정을 상당히 중시함.


대부분의 동물을 좋아함. 유독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 특히 검은 고양이.

성격에서 털털한 면이 있어 귀찮으면 잘 안 씻을때도 있음. 양치질은 그런데로 하는 편이나 머리카락 손질 등은 특별히 신경쓰는 편이 아님.

가끔 귀찮을땐 신던 양말을 이틀이나 삼일 가량 신을 때가 있음.





좋아하는 음식들


떡볶이

감자탕

김치찌개

설렁탕

라면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음료

콜라. 많이 마시면 취함.



좋아하는 색깔


검은색, 푸른색(특히 옅은 하늘색)








약간의 공룡 매니아. 다이너소어 까페의 정회원으로 있음.

가장 좋아하는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이력사항으로는 본인은 모르지만 <최강희 최강사랑팬까페>가 있음. 회원수는 최하 1000여명은 일단 넘는걸로 알려져 있음.

사는 곳 인근의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동경이자 선망의 대상. 여학생들 입장에선 보이쉬한 매력의 그녀를 좋아함.


이어 남학생들에겐 하늘의 별같은 인물. 학생들 사이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존재. 상당수의 스토커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표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들 있다고 함.


스스로의 성격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하여 완벽한 구속자를 찾는 것이며, 서로간의 합의 하에서, 간지럼을 당하는 것을 즐김. 간지럼엔 무한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함.


이목구비에 결함이 없다고 보여지나,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눈썹. 약간 도드라져 보일정도의 역 v자 눈썹을 가지고 있음. 때문에 잠잘때의 모습을 제외하곤 평상시때는 항상 화나 있는 듯한 인상으로 보여짐.


신체조건이 일반인과는 판이하게 틀려 약물종류에는 더 민감하게 반응함. 하지만 약효가 훨씬 빨리 풀림.


전반적으로 모든 부위에 간지럼을 잘 타나 유독 잘 타는 부위는 겨드랑이와 발 전반부쪽이 단연 돋보이며, 그 중에서도 꼽으라면 겨드랑이가 가장 민감함. 하지만 비공식적으론 클리토리스 자극에 가장 민감함..

나일론 재질에 알레르기성 반응이 있어 만약 스타킹이 신겨진 발바닥 표면을 간지럽혀질 경우에는 겨드랑이보다 더 자극을 받음.

친한 친구를 위해선 무엇이든지 해줄 수 있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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