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전대 파트 B는 11화부터 시작됩니다.

세뇌 전대 10화까지의 줄거리 (소라의 연재분으로는 12부까지)

　지구를 침략하러 온 악의 우주인 조직 네메시스. 그러나 당초의 쾌진격도 어디선가 나타난, 정의의 마법 전사로 자칭하는 발키리에게 연패에 연패를 거듭해 괴멸의 위기에 처한다. 작전 실패의 책임이 거론된 네메시스의 소대장 시몬은, 앞으로 7일 이내에 발키리를 전원 쓰러뜨리지 않으면 처형하겠다고 네메시스 총수 베릴에게 선고받아 버린다.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시몬에게, 네메시스의 연구자인 달리아가 세뇌약을 건네준다. 이 세뇌약을 사용하면, 어떤 상대라도 즉시 자신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고 한다···. 타고난 끈질김과 행운의 도움인지, 시몬은 약과 나쁜 꾀를 구사해, 발키리의 전사, 화염의 카네리아, 바람의 루피아, 그리고 발키리의 총사령, 번개의 로즈를 차례차례로 세뇌해 수중에 넣는다. 더욱이 네메시스의 장군인 사파이어마저 세뇌해,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희롱한다.


　그러나 순조로운 날들도 길게 계속되지 않았다. 발키리를 수구로서 수중에 넣어 두고 싶은 시몬과 그녀들을 처형하려 하는 베릴과의 대립의 골은 메워지지 않는다. 달리아도 베릴과 내통 하고 있어, 결국은 시몬의 적이 되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다.


　기한까지 남은 2일. 시몬은 달리아도 세뇌할건지, 자신의 아군이 되도록 설득할것인지 고민했지만, 마지막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라고 설득할 것을 결정했다.


　－－그 결단이 길일지 흉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등장 인물
【네메시스】

시몬

　네메시스 제2 부대의 소대장. 하급자 근성, 중간 관리직이 잘 어울리고 있다. 체력은 약하고, 특기도 별로 없지만, 도망치는 능력과 끈기만은 정평이 나있다. 바리어를 발생시키는 특수 경봉과 연옥(煙玉)을 애용하고 있다. 검정과 파랑의 전투원 슈트에 바이저착용.


사파이어

　자존심 강한 네메시스의 장군. 트윈 테일과 푸른 군복이 트레이드마크. 언제나 채찍을 들고 시몬을 때리지만, 시몬에 세뇌되고 나서는 밤이 되면 시몬에게 「징계」되는 것을 바라게 된다. 실력은 있지만 융통성이 없다.


달리아

　네메시스의 연구자. 시몬에게 세뇌약을 건네준 장본인. 시몬보다 훨씬 더 세뇌능력에 뛰어나고 영리하며, 베릴, 사파이어로부터의 신임도 독실하다. 몸집도 작고 외모는 아이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지적당하면 그 즉시 기분이 안좋아진다. 시몬에게는 험한 말투. 평상시는 백의.

베릴
　네메시스의 총수. 젊고 아름다운 용모를 하고 있지만, 그 실제 연령과,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그 성격은 냉혹. 실력은 발키리도 능가한다고 여겨지지만, 네메시스의 본거지에서 먼 곳까지 떨어질 수 없다. 검고 요염한 드레스를 몸에 걸치고 있다. 배반을 피하기 위해, 발키리는 말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발키리】

카네리아

　본명은 마츠다 아케미. 학생. 다홍색 미니스커트 스타일의 전투복을 몸에 착용하고, 커다란 양손검을 사용해 화염 마법을 일으키는 것을 특기로 한다. 그다지 머리를 사용하는 일에는 자신이 없고, 어느 쪽인가 하면 몸을 움직여 문제를 해결하는 타입. 성격은 밝다. 숏 컷. 세뇌되고 나서는 시몬의 노예가 된다.

루피아

　본명은 후지타니 미도리. 학생. 슬릿이 들어간 모스 그린의 마법옷에 지팡이. 바람의 마법을 사역한다. 학교에서는 위원장을 맡고 있어 머리도 좋지만 약간 시니컬한 말을 한다. 롱 헤어. 세뇌되고 나서는 시몬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로즈

　본명은 시미즈유카. 아케미와 미도리의 담임을 맡고 있는 젊은 영어 교사이지만, 그 실제는, 발키리의 사령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기는 메이스. 번개의 마법을 사역한다. 착용하고 있는 것은 흰색을 기조로 한 정장 스타일의 군복. 실력은 카네리아, 루피아를 훨씬 더 능가한다. 세뇌되고 나서는 네메시스에 봉사하는 것을 무상의 기쁨으로 여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