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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12 666회 0건
많이 늦었네요... 총 3편중 두편째고요 다음편이 마지막일듯 합니다.
더운날씨에 몸에 좋은거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참고로 전 요즘 오리누룽지백숙에 꽂혀서..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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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사랑 <중편>



용배가 정혜를 강제로 범한 그날.. 정혜의 남편인 진수는 오래간만에 외식이라도 할겸
정혜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어디갔나..."


또 친정오빠에게 간것이라 생각한 진수는 집으로 향하던 차를 용배집으로 향하였다.
같은 시각 용배에 집에서는 두남녀가 내뱉는 신음과 거친호흡소리로 온 집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으헉... 하아~~ 오빠... 그...그만.. 오빠... 그만... 하응...... 어흑...."
"..내꺼야.... 넌...넌 내꺼야..... 으으으으으으으으읔~~~~~~!!!!!!!"
"끄으으으으으으윽~~~~!!!!!!! 아..안돼........컥....윽..."


증오와 애증을 해갈하려는 요배에 거친 박음질이 멈추고 그녀에 보지에 깊게 찔러넣은채
멈춰졌고 아래에 있던 정혜의 허리가 튕겨져 올라가며 용배에 등을 뜯어내듯 손톱을
세워 파르르 떨고있다.
한참동안 여운을 느끼며 숨을 내뱉던 용배와 정혜...


"....하.. 하... 어...어떻게.. 오빠.. 나 한테 어떻게..."
"하아..하아.. 하아.. 끄으... 넌... 넌 내꺼야... 난 널.. 보낼수 없어..."
"흐흑.... 흐흐흑..."


이성이 조금씩 돌아오자 용배 밑에서 허덕이던 정혜는 용배를 향해 원망섞인 말을 뱉어
보지만 용배에게 돌아오는건 미안하다는 사과가 아닌 집착이었다.
용배가 일어서서 정혜에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고선 정혜옆에 걸터 앉았다.
정혜는 일어설 생각도 하지 않은채 하염없이 울고만 있다.


"....정혜야.."
"흑흑흑... 이 나쁜놈... 나한테 어떻게 이래... 흑흑.."
"............"


계속해서 울음을 멈추지 못하던 정혜가 힘겹게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들어서다 문앞에서
용배를 돌아본다.
하지만 그 눈빛은 그동안에 바라보던 애정어린 눈빛이 아닌 증오가 가득 담긴 눈이었다.


"오빠... 이제 오빠가 어떤 맘으로 날 대했는지.. 알겠어..."
"..........."


나즈막히 읇조리는 말에 용배는 대답할수 없었고 그냥 그런 그녀를 바라만 보았다.
샤워기에 물을 틀고 그 물줄기 앞에 선 정혜는 또다시 흘러내리는 눈물을 샤워기
물줄기에 흘려보내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고 한참을 울고 나서야 자신에 몸을 닦아갔다.
방금전까지 용배가 물고 빨고 주물러댔던 가슴과 용배에 자지가 쑤셔댔던 보지에 손을
대고서 그 흔적을 지우려는듯 세차게 문질러댔고 그녀에 보지에선 한참이 지났음에도
용배에 정액이 스물스물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강도가 너무 강해서였는지 아니면 용배와의 섹스가 너무 격렬했던 것인지 샤워를
마친 정혜에 보지는 벌겋게 부어올라왔고 수건을 갔다대자 쓰라림이 느껴졌다.
샤워를 마친 정혜는 바닥에 널부러진 자신에 옷을 하나씩 주워입고서는 아직도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는 용배앞에 서서 용배를 내려다보았다.


"이제... 다시는 오빠 볼일 없을꺼야... 잘살아... 그리고 나한테 연락하지마..."
"...........아...안돼..."
"...안녕........."
"아..안돼... 안돼!!!!!!!!!!!!!!!!!!"


멍하니 있던 용배의 귀에 그녀에 진심이 담긴 이별의 말이 흘러나오자 용배에 눈이
커다랗게 커지면서 큰소리로 소리치며 돌아서려던 정혜의 팔을 거칠게 잡아챈다.
용배에 큰소리와 갑작스레 잡아챈 손목에 의해 깜짝 놀라며 그 힘때문에 다시 용배를
바라보게 되었다.


"안돼... 그럴수 없어!!!!!!!!!! 넌.... 넌 이제 내꺼야..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아.. 알겠어!!!!!"
"아...아파... 이거 놔... 난 오빠 볼생각 없어... 오빠 맘이 어쨋건 간에 난..."
"닥쳐!!!!!!!!!"

"띵동~~ 띵동~~"

"................"


갑자기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두사람 모두 문쪽을 쳐다보게 되었고 거실에 있는 인터폰
을 통해서 벨을 누른 사람이 진수라는걸 알게된다.
밖에 있던 진수는 안에서 분명 인기척이 났는데도 조용하자 다시한번 벨을 누르고서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똑똑똑~~ 형님~~~ 저 김서방입니다~."


진수란걸 안순간부터 얼어버린 용배와 정혜는 그저 문만 바라보았다.
그 적막을 깨고서 허겁지겁 옷을 줏어입고는 문으로 걸어가는 용배...


"어...어~ 잠깐만~~"
"오..오빠..."
"아무소리말고 평소처럼해..."


문앞에 있던 용배는 정혜를 바라보며 나즈막히 속삭이고는 문을 열어 진수를 맞았다.


"아휴 계셧네요~ 하하하하.. 어! 당신도 역시 여기 있었네.. 하하"
"어..어.. 여..여긴 왠일..이야..?"
"왠일은~ 간만에 좀 일찍마쳐서 외식이나 할까했는데 전화를 안받길래 혹시나 하면서
형님도 뵐겸해서 왔지.. 하하하.. 형님 식사 전이시면 같이 식사하러 가시죠?"
"..어...어.. 그..그래... 음... 자..잠깐만.."
"당신은 여기 언제온거야?"
"어.. 나..나도 얼마 안됐어..."
"그랬구나.. 하하.. 근데 뭔 땀을 그렇게 흘려?"
"그..그게.. 좀.. 덥네... "
"그래? 하하 아무튼 형님 나오시면 뭐먹을까? 뭐 먹고싶은거 없어?"
"나..난 아무거나.. 다..당신이 골라요..."


용배가 옷을 갈아입고는 근처 고깃집에 들어선 세사람... 진수는 용배와 정혜가 서로
좀 서먹해한다는 느낌을 받고는 단순하게 말싸움정도 했을꺼라 생각했고 그런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평소보다 더 살갑게 대화를 이끌려 노력했다.


"자~ 형님 어서 드세요~ 당신도 얼른 먹어.. 하하하 형님 어떻게 한잔 드실래요?"
"...그럴까....."


정혜는 아무것도 모르고 웃으면서 용배와 자신에게 살갑게구는 진수때문에 마음이 아파
왔고 앞에있는 용배가 슬쩍슬쩍 쳐다보는 것에 여간 불편한것이 아니었다.
고기가 구워지고 술잔이 오가면서 용배와 진수는 점점 술에 취해가고 있었다.


"어우.. 형님 저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하하.. 당신이 형님 상대좀 하고있어~ 하하"
"........."


진수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되자 용배는 정혜를 바라보다가 다시 술잔을 입으로 가져간다.


"오빠... 그만마셔..."
"............."
"오빠.... 우리 얘긴 나중에 다시 하자.."
".......정혜야.. 난 니가 어떤말을 해도 널 보내줄수 없어... 그건 꼭 알아둬..."
"........오빠 정말..."


두사람이 옥신각신할때 진수가 자리에 돌아오고 다시 술자리가 이어졌다.
그 두남자에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정혜는 용배가 실수로라도 무슨 말을 꺼낼까봐 불안해
한다.
몇병을 더 마시고서야 끝난 술자리를 뒤로하고 남편인 진수를 차에태워 운전석으로 향하
는 정혜는 자신을 바라보는 용배를 한번 처다보고는 바로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몇일후 정혜는 계속해서 연락해오는 용배의 전화를 무시했지만 점점 두려워지고 있었다.
어릴때부터 늘 자신에게는 따뜻하고 자상한 모습만 보여왔던 용배가 그날 그렇게 돌변
해서는 자신을 막 대할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정혜는 또다시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이젠 점점 소름까지 끼치고 있었다.

정혜가 전화를 받지 않자 초조해지는 용배...
초조해지는 마음과 같이 정혜에 대한 배신감이 눈덩이처럼 커져갔다.


"씨...발...... 저..정혜...정혜니가..."


정혜에 대한 배신감이 초조한 감정을 뛰어넘고 그 배신감과 함께 분노라는 감정이 용배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렇게 또다시 몇주의 시간... 그 시간동안 정혜는 계속해서 불안함과 공포감을 느꼇고
용배는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며 서로 다른 감정으로 몇주에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용배는 그 격한 감정을 안고 자신이 가질수 없다면 다른 그 누구도 그녀를 갖지
못하게 하겠다고 다짐하며 정혜를 망가트릴 계획을 준비했다.


[전화해... 안하면 집으로 찾아가고 김서방한테 그날 니 동영상이랑 사진 다 보낼꺼야]


불안한 마음이 현실로 닥쳐오는 문자한통...
용배는 그날 자신이 홧김에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가지고 그녀를 끌어들이려 했다.


"오빠... 정말.. 이렇게 까지..."


"나야..."
[드디어 전화했구나...]
"오빠.. 정말 왜이래..."
[긴말 할필요 없고 지금 당장 집으로 와... 안오면 마찬가지로 너도 끝이야]


정혜는 하는수 없이 용배에 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평소 잘 입지 않는 청바지를 찾아 입고 위에 옷도 최대한 자신에
몸을 감쌀수 있는 것으로 매치하여 집을 나섯다.

잠시후 용배에 집...
두사람은 아무말 없이 거실 쇼파에 마주보고 앉아 있다.


"...정혜 너... 정말 날 떠날꺼야..?"
"..... 오빠.."
"말해... 떠날꺼냐고..."
"... 어쩔수 없잖아... 그리고 그날... 오빠행동... 난... 노력할꺼야..."
"........그래... 할수 없구나.."
".........미안해..오빠.."


용배가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 한켠으로 천천히 걸어가 무언가를 꺼내 정혜앞에 내놓는다.
의아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정혜를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용배...
그 물건은 캠코더였고 용배는 그것을 플레이 시킨다.
영상이 나오면서 정혜에 눈은 찢어질듯이 커지고 놀라서 비명조차 나질 않았다.


"....이...이게... 오..오빠... 아악~!!!!!!!!!!!!!!!!"
"..........."
"오빠!! 왜...왜이래.. 놔.. 이거놔!!!!!!!!!"


정혜가 영상에 신경쓰는 사이 용배는 정혜에 뒤로 다가가 그녀를 덮치며 쇼파에 눕힌다.
발버둥을 쳐보는 정혜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용배는 아무말 없이 그녀를 흥분시키려
입과 손을 쉴틈없이 움직였다.
하지만 청바지에 갑갑하리 만큼 껴입은 옷으로 인해 쉽지가 않았고 정혜의 반항도 거세
지자 용배는 정혜의 두손을 잡고 내리누르며 몸만 띄운채 정혜의 얼굴을 보고 읇조린다.


"...지금부터 반항하면 방금 니가 본거.... 니 주위사람들 다 보게될꺼야...."
"!!!!!!!!!! 오...빠... 왜...왜 이래... 응? 오빠.. 정신차려.. 흑흑..."
"내가 못가지면... 다른 사람도 널 가질수 없어... 그 누구라도..."


용배가 두손을 띄고 손을 내려 정혜에 청바지를 벗기려 허리춤으로 가자 정혜의 두손이
급하게 그 두손을 막으려한다.


"...난... 분명히 경고했어.."


정혜에 허리춤에 있던 손을 다시 움직이는 용배...
정혜의 반항이 조금은 수그러 들었지만 아직도 힘이 들어가있었다.
용배는 방금 자신에 협박이 조금은 먹혀들어가자 다시한번 크게 베팅하기로 생각하고는
그대로 몸을 일으켜 캠코더를 들고는 밖으로 나가는 동작을 취하며 정혜에게 다시 한번
경고를 했다.


"니가 정 싫다면... 난 내 방식대로 할께..."
"!!!!!!!!!!!!!!"


용배가 현관문을 잡고 나가려 할때 정혜가 다급하게 뛰어나가 용배에 앞을 막았다.


"오..오빠!!!! 나..나랑.. 마..말로해..어? 제..제발... 흐흑... 제발 오빠..."
"시키는대로 다해야돼... 아니면 비켜..."
"...오빠.. 제발....."


용배에 말을 들을수도 그를 나가게 둘수도 없는 정혜는 용배를 부여잡은채 하여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다시 마주한 두사람... 하지만 아까와는 분위기 자체도 다르고 옷차림도 달랐다.
정혜는 용배에 명령에 가까운 요구에 알몸인 상태로 용배앞에 무릎꿇고 앉아 있었다.


"바지.. 벗겨..."


조용한 거실에서 나즈막히 흘러나오는 용배에 계속된 요구...
정혜는 눈물을 머금으며 두손을올려 용배에 바지를 잡는다.


"아니... 입으로 벗겨..."
"...!!! 오...오빠.."


용배에 말에 놀란눈으로 용배를 바라보지만 그에 눈빛엔 더이상 예전에 그는 없었다.
불행중 다행인건지 용배는 집이라서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이었고 정혜는 무릎꿇은채
조금더 기어가서 입으로 용배에 바지춤을 물고 내리려고 애쓰지만 쉽지가 않았다.
한참동안의 실랑이 끝에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바라보자 용배는 계속하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정혜는 다시 고개를 내밀어 입으로 속옷을 내렸다.
용배에 자지는 이미 흥분해서 힘차게 발기한 상태였고 예전에 좋았던 시절이었다면 지금
처럼 정혜가 고개를 돌리지 않았을 것이다.
정혜가 용배에 자지를 바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리자 용배는 한손으로 정혜에
머리채를 움켜잡고서 자신에 자지를 바라보게 비틀었다.
거칠게 잡아채는 고통에 미간을 찡그리며 다시 용배에 자지를 보게된 정혜는 잠시 그쳤던
눈물만 계속해서 흘리고 있었다.


"...왜... 예전엔 좋아했잖아..."
"흐흑... 흑.... 흑흑흑.."
".........."


대답없는 정혜...
용배는 순간 그런 정혜에 모습에 마음이 약해지려 했으나 이내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정혜를 몰아부친다.


"옵!!! 으겈... 컥... 아웁... 붑... 컥... 켁... 큽... 꺽...꺽...."
"씨발... 넌.... 넌 내꺼야... 내꺼라고~!!!!!!!!!!!!"


마음을 다잡은 용배는 나머지 한손마저 정혜에 머리를 부여잡고 정혜에 입속에 거칠게
쑤셔대며 울부짖는다.
숨도 제대로 쉴틈없이 계속해서 몰아치는 용배에 자지에 정혜는 벗어나려 애쓰지만
벗어날수 없었다.
한참을 정혜의 입속에 쑤셔대던 용배는 단단히 잡고있던 정혜에 머리를 뒤로 밀어버리고
그 힘에 정혜는 뒤로 넘어지며 두다리가 하늘을 향하였다.
그찰라 용배는 허공에 떠있는 정혜에 다리에 발목을 부여잡고 그대로 정혜에 보지에
밀어넣는다.


"으헉~~~!!!!!!! 켁..켁... 아악~~~~~~~!!!!"


바닥에 누워 용배에 의해 두다리는 하늘을 향했고 그로인해 허리와 엉덩이도 떠있었다.
용배는 기마자세와 흡사한 자세로 자신에 자지를 삽입한채 쭈그려 앉듯 펌프질을 해댔다.
오랄에 이어 삽입한 자세에서도 용배는 정혜에 대한 배려는 조금도 없이 그녀를 거칠게
대했다.


"어읔... 하..아...아....아... 아파... 그..그만.. 아하....아응...."
"퍽퍽퍽퍽퍽퍽퍽~~~~~ 쩍..퍽..퍽.퍽...퍽퍽퍽퍽퍽.."


배려심없는 삽입과 섹스였지만 그녀에 몸은 그것과 반대로 물을 내보내며 자신에 몸으로
들어오는 용배에 그것을 원할하게 해주었다.
한참동안의 섹스에 두남녀는 땀으로 흠뻑젖어들었으며 신음소리또한 커져만갔다.


"퍽~ 퍽~ 퍽~ 퍽~ 퍽~ 퍽퍽퍽퍽퍽퍽...."
"아응... 흐아...흐아..흐아..하아..하아..오..오빠.. 아응... 흐아.."
"정혜야... 퍽퍽퍽퍽...."
"흐아..아윽..... 흐아~ 흐아~ 흐아~"
"대답해... 정혜야... 퍽퍽퍽퍽퍽퍽퍽..."
"윽...하아..하아.. 왜.... 하으...아윽...흑..."
"넌... 내꺼야... 알았어...? 쩍퍽퍽퍽퍽퍽퍽퍽..."
"흐윽..하아... 하아.. 아..안돼...그..그만.. 흐아..흐아.."
"윽... 아윽... 으으으으으... 넌.... 넌 내꺼야..!!!! 흐읏~~~ 으아~~!!!!!!!!!!"
"아욱...흐윽... 하아~~~~~~~읏...."


용배에 사정과 동시에 정혜의 몸도 그 끝에 다달았고 그 증거로 그녀에 활짝 벌려진 다리
가 조여들며 용배에 몸을감싸안았으며 두팔도 역시 용배에 팔을 잡고 끌어안았다.
섹스후에 여운이 사라질무렵 정혜는 용배에 의해 또다시 쾌락을 쫓아간 자신에 몸뚱이를
가리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는 정혜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용배는 그대로 몸을 일으켜 그와 조금 거리를
둔채 담배를 입에 물고서 그녀가 눈물을 멈추기만을 기다렸고 얼마가 지난후 정혜에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듯하자 용배는 그녀에게 말을 던졌다.


"미안해... 하지만 나도... 널 보낼순 없어... 그것만 받아들여.. 그럼 더이상 너한테
나쁜짓.. 안할께..."
"흑흑흑... 오빠... 후우... 그래.. 나도 오빠 떠나는거 힘들어.. 근데.. 근데 우리 이제
그러면 안돼는거 오빠도 알잖아... 그래서 서로 그러지 말자고 약속도 했고... 근데
오빠가 이러면... 흑...."
".... 그 약속... 난 지킬자신없어.. 그러니 너도 받아들여.. 안그럼.. 내가 널..."
"오빠가 뭘... 또 강간하듯이 그럴려고? 응? 정말 그걸 원해? 아니면 진수씨한테라도
말할꺼야?"
".... 널... 망가트려서... 진수가 널 가질수 없게... 할꺼야..."
"!!!! 머...뭐....?"
"오늘은 그만가바... 그리고 이번주내로... 결정해... 날 받아들이던지.. 아니면..."


용배는 마지막말을 아끼듯 흐릿하게 뱉어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가버린다.
용배가 나가자 정혜는 용배가 잠깐 내비췄던 "망가트린다.." 라는 말을 곱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잠시뒤 정혜가 옷을 입고 집을 나섯고 그런 정혜를 아무말 없이 바라보던 용배는 그녀에
등에 대고 다시한번 그녀를 독촉했다.


"명심해... 이번주야... 이번주까지 답이 없으면... 거절하는걸로 알고있을께... 그땐..
날 원망하지마.."


정혜는 벌벌떨리는 몸을 힘겹게 움직여 겨우겨우 자신에 집에 들어와서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힘든 일상을 마친 진수는 퇴근후 자신을 반겨줄 정혜를 생각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했지만 거실에서 옷도 갈아입지 않고 쓰러져있는 정혜를 발견하고는 놀란 맘으로
정혜를 부축했다.


"정혜야!!! 정혜야~~~ 정신차려바.. 정혜야!! 여보~~~!!!!"
"음....으...응.... 아....."


진수에 의해 정신을 차린 정혜는 그가 입에 대어준 물을 한모금 마시고서 안정을 되찾자
남편인 진수가 놀랐을것과 말못할 자신에 상황에 대해 미안함에 눈물이 고였다.


"정혜야.. 무슨일이야.. 괜찮은거야? 어? 병원가자.. 얼른일어나"
"저..여보... 아니에요.. 요 몇일 피곤해서 그랬나봐요... 괜찮아요.."
"후우... 요즘 무슨 걱정있어?"
"아니요... 걱정은 무슨... 괜히 미안해요 걱정이나 끼치고..."


괜찮다고 말하는 정혜에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되는 진수이지만 요몇일 정혜가 보인 불안감
은 곁에 있는 진수조차도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정혜가 괜찮다고 하는 바람에 굳이 따질수도 없었기에 약간의 걱정과 의심을 품으
며 자신에 품으로 파고드는 정혜를 안아주었다.

남편에 품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정혜는 용배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물론 정리해야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러면 용배에 어떻게 나올
지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항상 제자리 걸음하듯 고민은 계속되었다.

용배가 얘기한 일주일이란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이제 내일이면 용배에게 어떠한 답이라도 주어야하겠기에 정혜는 안절부절 못하며 거실을
서성이고 있었다.
그때 울리는 전화벨소리...

"때르르르르르릉... 때르르르르르릉..."

흠칫놀라며 전화기를 바라보던 정혜는 전화기액정에 떠있는 "용배"라는 이름에 전화받는
것을 망설였다.
전화가 끊어지고 다시 울리는 전화소리에 그제서야 전화기를 받아든 정혜...


"...여... 여보세요..."
[....나야.... 내일 점심때 집으로 와]
"..시...싫어... 지..집에선... 싫어..."
[.... 그게... 내일 대답이 아니길 바랄께... 내일 점심때 꼭 와야할꺼야...]


용배는 자신에 말만 마친채 전화를 끊었고 정혜는 한동안 끊어진 전화기를 바라보았다.


"그래.. 내일 말하는거야..."


결국 처음에 생각대로 용배를 거부하기로 마음먹은 정혜는 다음날 용배에 집으로 향했다.
용배에 집에서 마주한 두사람.. 두사람 모두 긴장감을 안고 있었으나 정혜에게는 그런
긴장감과 함께 약간의 공포감도 가지고 있었다.


"... 그래... 답은... 정했.."
"나... 오빠랑 더 못만나.... 그게 내 답이야..."
"..... 후회.. 할텐데..."
"난... 오빠가 날 놔줄꺼라 믿어... 그럼.. 이만 가볼께..."


서둘러 집에서 나오려는 정혜... 문앞에 다다라 문을 열려는 순간 뒤에서 그런 그녀를
덥쳐오는 손길에 비명을 질러보지만 그마저도 그 손길에 입이 막혀버렸다.


"우읍~~~~~~!!!!!! 으으으으으읍~~~~~"
"........"


아무말 없이 뒤에서 정혜를 번쩍 들어올리고서는 안방으로 끌고들어가 내동댕이 치는
용배... 정혜는 침대에 내팽게쳐져 놀란 눈으로 그런 용배를 바라본다.


"왜...왜이래.. 오빠... 이러지마.. "
".........."


역시나 아무말 없이 방구석에 놓여진 상자에서 밧줄을 꺼내들고는 정혜에게로 다가간다.
정혜는 그런 용배를 피해보려 하지만 공포감에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았고 용배는
그런 정혜를 침대에 네귀퉁이에 묶어버리고는 입까지 막아버렸다.
정혜의 두려움 가득한 눈에는 눈물이 고여지고 그런 정혜의 눈을 아무런 감정도 없이
바라보는 용배는 전화기를 꺼내어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네.. 접니다. 지금 오시면 됩니다. 네.. 네..."


전화를 마친 용배는 묶여있는 정혜곁에 다가가 앉으며 정혜에 얼굴을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을 했다.


"정혜야... 오늘부터... 널 망가트릴꺼야... 그 누구도 널 좋아할수 없게끔... 그렇게
망쳐서 나만이 널 사랑할수 있도록...."


잠시뒤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용배가 방에서 나가 문을 열어주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서는 남자들...
정혜는 가뜩이나 놀란 가슴에 그 사내들까지 들어서자 심하게 몸부림을 쳤다.


"어험.. 흠... 저... 이분... 이신가요..?"
"네... 상관없으니... 시작들 하시죠.."


용배와 사내들이 무슨말을 하는것인지 영문도 모른채 3명에 사내들은 정혜가 묶여있는
침대곁으로 쭈뼛대며 다가오고 있었다.
사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용배는 방한쪽에서 카메라를 챙겨들고는 정혜와 사내들을
중심으로 삼각대를 설치하고 촬영을 시작했고 침대에 다가온 사내들은 묶여있는 정혜를
내려다보며 마른침을 삼키면서 시선은 정혜의 온몸을 훌어댔다.
이윽고 정혜에 몸으로 향하는 사내들의 손길....
그 손길을피해보려 애써보지만 부질없는 몸부림일 뿐이었고 그런 몸부림조차 그 사내들
에게는 흥분에 반응하는것으로 보여졌다.

사내들에 손길에 하나둘씩 벗겨지고 찢겨지는 정혜의 옷들로 인해 점점 알몸이 되어가는
정혜는 이 모든상황이 고통스럽기만 하다.

어느새 알몸을 고스란히 들어낸 정혜의 몸위로 사내들의 손길과 더불어 양쪽 젖가슴과
그녀에 보지에는 사내들의 혀가 낼름거리며 그녀를 맛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한참을 물고 빨던 사내들은 미리 순서를 정해놨는지 전혀 우왕좌왕하지 않고 순서대로
그녀에 보지며 입에 그들에 자지를 들이밀어대기 시작했고 처음에 비명만 지르던 정혜
역시 이제는 눈물만을 흘리며 사내들에 좆질과 손길을 받아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용배는 거실로 나서며 담배를 입에 물고 힘껏 빨아드린후 길게
내뿜으며 여러가지 생각에 잠겻다.
지금 자신이 하는 방법이 정말 잘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들...

용배에 계획은 간단했다.
정혜가 거절했을 경우 그녀를 세상 그 누구보다 더러운 여자로 만들어서 그 누구도 그녀를
가지고 싶어하지 않게하는것... 그때 자신만이 정혜를 가지려는 위험한 생각...
이미 정혜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하나밖에 남아있지 않는 용배에게는 그 방법만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라 생각되었고 긴 고민끝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 계획을 실행하기에 필요한 남자들의 경우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었고 채팅 몇번과
전화통화 몇통으로 오늘 3명에 남자들을 섭외하게 된것이다.

방안에선 3명에 사내들이 내는 거친 호흡소리와 정혜에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계속해서
흘러나왔고 그 모습들은 용배가 설치해놓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지고 있었다.

다시 방안으로 들어섯을때 정혜를 묶고있던 끈들은 모두 제거되어있었고 사내들에 의해
정혜의 몸은 이리저리 구겨진채 입과 보지엔 그들에 자지들이 들락거리고 있었다.
계속되는 세남자들에 거친몸짖에 눈물을 머금고 힘없이 흔들거리기만 하는 정혜를 쳐다
보는 용배의 눈에도 어느샌가 부터 눈물이 차올라 그에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어다.
각자 몇번씩을 사정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에 시간이 흐른뒤 이제 더이상 발기시킬
여력이 없어진 사내들은 그와중에도 손으로는 정혜의 보지와 젖가슴 허벅지등을 매만지며
각자 자신들만에 여운을 즐기고 있었고 이제 더이상 관계를 갖지 못할것이란 생각에
용배는 그 사내들에게 그만할것을 요구했다.
사내들도 그런 용배에 요구에 순순히 일어서서 자신들에 옷가지를 챙겨 거실로 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용배에게 인사를 하며 사내들은 용배에 집을 떠났다.

자신에 침대에서 발가벗겨진채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있는 정혜는 이제 울먹일 힘도 남아
있지 않은지 찡그린 얼굴로 눈물만 흘리고 있었고 용배또한 무표정했지만 그에 눈에도
눈물자국이 선명했다.


"앞으로... 계속 널 망가트릴꺼야... 하지만 니가 날 받아들인다면... 여기서 멈출꺼고..
잘생각해보고 다음주 이시간에 또 집으로 와...."


용배에 말이 끝나고 한참이나 지나서야 힘겹게 몸을 일으켜 옷을 찾았으나 이미 옷이라고
부를수 없을만큼 찢어지고 늘어나버린 옷들...
하지만 그런것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정도로 심적인 충격이 심해있던 정혜는 그런
옷을 대충 걸치고 거실을 통해 현관에 섯다.


"....이게... 니가 말한 사랑이니..."
"............."


문앞에서 현관문을 바라본채 용배에게 던지듯 한마디를 던지고는 문을 나서는 정혜였다.


"그래... 이게 내 방식이다....."


정혜가 나간 문을 바라보며 나즈막하게 말하는 용배는 그 말과함께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았다.

그렇게 힘든 그날이 지나고 다시 또 일주일이 흘렀을때 정혜는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었고
그런 정혜에 모습에 진수또한 무슨일이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약속된 날이 다시 찾아오고 정혜는 할수 없이 용배에 집으로 다시 향했고 어느샌가 그에
집에 들어가 앉아있었다.


"...다시 생각해봤어?"
"....응... 내 대답은 똑같아... 니가 날 망쳐서 아무도 날 거들떠도 안본다해도 난 너
한테만은 절대로 가지 않을꺼야..."
"....이제 오빠라는 말도 안할꺼야?"
"어... 나한테 넌... 이제 사람새끼도 아니야... 니 맘대로해.."


극심한 불안함을 느꼈던 정혜는 막상 불안한 현실이 눈앞에 닥치자 알수없는 용기에
용배를 몰아붙였고 마음대로 하라는 말과 함께 옷을 모두벗고는 안방으로 들어가버렷다.
정혜의 예상못한 반응에 용배또한 놀라움과 함께 섬찟한 뭔가를 느꼇지만 그런것들이
용배에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용배에 전화에 전번에 사내들이 다시 들어오고 그들은 이미 한차례 겪어본 정혜의 몸을
이리저리 만지고 빨며 다시한번 즐기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두달이란 시간이 지나갔고 두달동안 매주마다 용배에 집으로 찾아가
치욕스런 짓을 당했고 절대 굴복하지 않는 정혜를 보며 또다른 행위를 준비하려하는
용배는 그녀를 가지겠다는 마음이 날로 커져만 갔다.

정혜가 그런짓을 당하는 기간동안 그녀자신은 알지 못했지만 유난히 말수가 적어졋고
항상 웃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졌다.
그런 변화를 제일먼저 눈치챈건 정혜 자신보다 진수였고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의심이 점점더 커져가는걸 정혜는 눈치채지 못했다.


"정혜야... 잠깐 앉아바.."
"네? 무슨...."
"너 요즘 무슨일 있지?"
"!!!! 네? 아..아니요.. 일은 무슨..."
"정말 아무일도 없어?"
"네.. 정말 아무일도 없어요..."


그 대화가 끝난이후 진수는 더욱더 의심이 커져갔고 그렇게 둘사이엔 보이지 않는 불신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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