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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40 635회 0건

2. 타워팰리스에서의 마지막 과외 수업.


오늘은 12월부터 겨울방학내내 3개월간 가르쳤던 연정이의
마지막 과외 수업날이다.


강은선 실장과의 갑작스런 정사때문에 온몸에 땀범벅과
함께, 그녀가 다시 내 가슴팍에 문지른 나의 정액냄새로
좀 퀘퀘한 냄새가 베어 있었다.


샤워좀 했으면 좋겠는데.....


연정이네 집에는 부모님 모두 안계시고, 연정이 혼자 있었다.
오빠는 스키장에 갔고, 아버지는 원래 늘 자정넘어 오시며,
어머니는 친구들 계모임이 있어 한 9시쯤에나 오신다고 했다.


지금이 6시니까 2시간만 하면 되는거였지만,
마지막이고 해서 3시간쯤 수업하면 어머니께도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갈 참이었다.


" 연정아! 선생님이 잠깐 샤워좀 해도 될까? 오늘 운동좀 하고 와서 말야... "
" 네... "
" 그래, 그 동안 이 문제들 풀고 있어.. "


지훈은 행여나 어머니가 오실지도 모르기 때문에 급하게 서둘러 샤워를 했다.
가슴팍에 베어 있는 자신의 정액체취와 자신의 입가와 손에 벤 그녀의 애액냄새들이
연정이가 쓰는 향긋한 비누거품에 깨끗하게 씻겨 나갔다.


연정은 의자에 앉아 여전히 열심히 문제풀이에 몰두하고 있었다.
교복치마를 입고있었고, 10대 답게 풋풋하고 보드라운 살결의 종아리가
드러나 있었다. 그리고 스타킹없이 양말을 신고 있었다.


강은선 실장과는 다른 청순한 여자.....
오늘이 마지막 수업인데.... 어머니는 2-3시간 후에 오시고,
아무도 없는 텅 비어 있는 집......


그러나 현실을 직시한 지훈은 내색을 들어내지 않으며,
연정의 곁에 앉았다.


평소 로션만을 바르던 연정의 냄새가 아닌,
진한 향수의 냄새가 지훈의 코를 찔러왔다.


얘가 왜 이래? 안하던 향수를 다....


연정은 여전히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샤워하는동안 고작 3문제밖에 못풀고 있었다.


나 없는 동안 딴짓하고 있었군...
그 새 향수따위나 뿌리고 있었다는거야?


" 연정아, 이걸 이렇게 하면 이 a는? "
" ............. "
" 이건 여기에 대입하면 이렇게 되잖아. 응? "
" ............. "
" 네... "


연정이가 오늘은 평상시와는 다르게 별다른 의욕이 없다.


" 선생님! "
" 응? "
" 오늘 마지막 수업인데.... 오늘은 수업 안하면 안되요? "
" 응? 그면 뭐해? "
" 치이.... "
" -_-??? "
" 우리 그냥 얘기하고 놀면 안되요?
나 어차피 이따가 독서실 가서 또 공부해야 하는데.. "
" 응....음......움..... 그렇다고 내가 그래도 되나 -_-;;; "


연정은 문제 풀던 샤프를 집어던지고 갑자기 지훈에게로 안겨왔다.


" 선생니임.... 나두 해줘요.... "
" 응???? 뭘???? -_-;;; "
" 아까 선생님 손에서 나던 냄새.... "
" -_-;;;;;; "
" 내 손에서 나는 냄새랑 똑같아요.... "
" 그...그..... -_-;; "
" 나 냄새 잘 맡아요.... 거짓말 해도 난 다 알아... "
" -__________________-;;; "
" 나혼자 하는거 말고.... 남자가 해줬으면... 응?? 선생님이 해줘요..... "


아... 이 어린것이 벌써부터 왜 이래..... ㅜ______________ㅠ


" 연정아... 진정해.... 이러면 안돼.... ㅠㅠ "
" 선생니임... "


연정이는 밀쳐내면 밀쳐낼수록 더더욱 지훈의 허리춤을 감싸안고
손에 힘을 주었다.
18살다운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이 지훈을 아찔하게 한다.


아아.....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지훈은 연정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연정은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지훈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키스하면서 그대로 침대위로 미끄러져 갔다.
지훈은 그녀의 두툼한 언덕위로 손을 문질러댔다.


그냥 손을 얹기만 했을뿐인데.....
연정은 그대로 신음소리를 내며 흥분해버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학생인데.....
지훈은 아주 부드럽게, 아주 살포시 천천히 연정의 언덕에 힘을 조금만 주며
목덜미에도 키스를 해 주었다.


" 아흠...흐음... "


연정의 교복 상의가 풀어헤쳐지고, 핑크색 브라속에 감쳐진 작은 언덕으로도
입술이 다가섰다. 깨끗한 분홍빛 유두가 너무 깨끗했고, 사랑스러웠다.


한 입 한 입 유두를 베어물었다. 혀로 살살 굴려가면서...
그렇게 애무를 하면서 어느새 연정은 알몸이 되어갔다.
팬티와 함께 섹시하게도, 무릎까지 올라온 긴 학생 양말만 남겨둔채로....


팬티의 그곳은 아주 살짝 젖어있었다.
지훈은 젖어있는 그곳에 다시 손가락을 가져대고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점 팬티는 더 젖어가고, 지훈은 팬티속으로도 손가락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 아하아..... 선생니임.... "


자기가 해달라고 나섰으면서도, 내 손가락을 못넣게 제지하려는건 왜일까.....
대담하면서도 부끄러워하고 쑥쓰러워하는 그녀가 사랑스러웠다.


지훈은 그녀의 팬티를 벗겨내었다.
그러자 가슴과 보지를 가리는 그녀의 제스추어...


지훈은 손가락을 깊게 그녀의 보지속으로 퉁겨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 하후후우..... "


내 손가락 냄새가 자기 손가락 냄새랑 같다는건 자기도 자위를 꽤나
해봤다는 뜻일것이다. 그렇지만 자위말고도 다른 남자가 해준것도 있을까....


" 연정이 너.... "
" 하흠... 네 선새엥님.... "
" 자위 많이 해? "
" 하흐...하아.. 가끔.... "
" 그럼 남자랑은? "
" ........ "


어 이년봐라.... 벌써 해 봤다는거야???
최대한 부드럽게만 진행하던 지훈은 갑자기 조금 더 거칠게 그녀를 다루기 시작했다.


" 선생니이임....... "


그녀의 얼굴은 빠알갛게 물들어가 홍조를 띄고 있었다.


" 남자는 선생님이 처음..... 아흑..... "


아 이런 영광이... 이런 기쁨이.....
지훈은 아무도 건들지 않았다던 연정의 꽃잎에 얼굴을 파묻었다.


" 아아... 거긴 지저분한데... 입술은 좀.... "


아직 아무도 다녀가지 않은 길.....
그 길에 지훈의 혀가 첫 등정을 하기 시작했다.


길다란 지훈의 혀가 그녀의 보지속에 애액을 묻혀가며 헤집기 시작했다.


" 하아.... 하아.... "


연정은 지훈의 머리카락을 부여잡으며 신음소리를 흘렸다.


" 공알 진짜 이쁘다.... 귀여운 공알... 귀여운 보지... "
" 보지 말아요! "


연정은 연신 부끄러운듯 두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다.
보지뿐 아니라, 그녀의 안쪽 허벅지들도 무척이나 보드라운 피부들이었다.


지훈은 그녀의 다리를 벌려 똘똘이를 문질렀다.


" 아아... 선생님.. 그거는.... "


지훈은 잠시 멈칫했다.....


" 넣지말까? 그냥 손가락만? "


잠시 망설인것 같은 그녀.... 그녀는 대답대신 지훈의 엉덩이를 끌어당겼다.
흠뻑 적셔진 연정의 꽃잎속으로 쑤우욱 들어가는 지훈의 똘똘이....
그와 함께 연정의 깊은 탄성이 터져나온다....


" 하으으... "


지훈은 조심조심 그녀의 질안속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 어때? 아프지 않아? "
" 하흐으..... 따듯해요... 선생님... 별로 안아퍼요.... "


지훈은 점점 스피드를 내며 그녀의 질속을 파고 들었다.
그대마다 반동에 튕겨나갔다 돌아오는 그녀....
얇은 허리를, 골반을 잡아 자세를 안정시켜주었다.
그 두팔을 꼭 잡고 안놓는 연정.....


신음소리를 가급적 참으려 입술을 지긋히 깨무는 연정의
얼굴이 힘들어보였다. 아니 흥분되어 좋아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래도 그녀의 신음소리는 간간이 계속해서 새어나왔다.


" 어하학... 흐으... 아하악... 흐으.... 아학..하하악... 아하.. 아흐... "


그녀의 신음소리 강도에 더 높은 신음과 빠른 박자를 연주해내려는듯
지훈도 더 격렬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체위를 바꾸려 할 때에도, 서투른 그녀는 어떻게 바꿔줘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먼가 지훈이 하라는대로 잽싸게 포즈를 취하려고는
하는데, 잘 안되었다.


그런 그녀의 행동이 더 신선했다.
여자와의 섹스에, 서투르면 서투른데로 좋고,
적극적이면 적극적인대로 좋으며,
능숙하면, 또 능숙한대로 좋은것이었다.


지훈의 똘똘이에도 흥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지훈은 뜨거운 기둥을 꺼내어 연정의 가슴에 문질러주었다.


연정도 지훈의 기둥을 따듯하게 감쌌다.
10대의 성숙중인 가슴과 작고 연약한 손이 지훈의 기둥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정액을 터트려주었다.


연정은 신기한듯 지훈의 불기둥을 바라보며, 연신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가자 이제 지쳤다는듯 연정은 그렇게 그대로 침대위에
지쳐 쓰러졌다.


지훈도 그런 연정이 사랑스럽다는듯 그 위에 포개고 누워 연정과 함께
가쁜 숨을 함께 몰아쉬었다...


잠시 얼마간의 침묵이 흘렀다.
더 이상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가슴은 여전히 뛰고 있었다.


연정은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 선생님.... 우리 셀카해요... "
" 웅??? -_-?? 우리 누드를???? "
" 어우우... 미쳤어요! 얼굴만 나오게 해야지!! "
" 웅 그치? 그거야 뭐.... -_-;;; "


아 요새 애들 넘 대담하고 당돌하다....
아님 내가 너무 쑥쓰러운가.....


갑작스런 섹스후의 어색함이 그렇게 셀카를 찍고,
서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나오면서,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연정은 독서실에 가야 한다며, 옷을 새로 갈아입었고,
지훈은 연이은 정사에 땀범벅이 된 찌뿌둥한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연정의 어머님이 약간의 술기운을 풍기며, 들어오셨고,
지훈은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월급 봉투를 받으며 그렇게 함께
집을 나섰다.


독서실앞에서 연정이와 헤어져야 할 시간......
독서실 제끼고 다시 한번 뛰어보고 싶었지만, 고딩을 데리고
어디 여관을 갈 수도 없고.... 한번 맛을 본 여자인데도,
입맛이 짝짝 다셔지기 시작했다.


" 선생님.. 저 갈께요... "
" 응 그래.... 공부 열심히 하고.... "
" 피.... 공부하다 안되면 선생님한테 전화해도 되져? "
" 응?? 응.... 그래.... "
" 언제 함 선생님네 집 놀러갈께요!! "
" 응응.... ^^;;; "


연정이는 그렇게 쑥쓰러우면서도 대담한 말을 건넸고,
지훈은 그렇게 연정이와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도곡동에서 집으로 가는길.....
지하철 타고, 한참 걸어서 가야 하는길....
갑작스런 두번의 섹스에 지친 지훈은 택시를 향해 손을 들었다....
그렇게 지훈에게 있어 황홀하고, 꿈같은 하루가 저물어 갔다.


그러나 그 누가 알까...
지훈의 인생에 있어 그런 황홀한 황금시기가 오늘부터 비로소 시작이었다는것을....




3부. 연세대학교 복학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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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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