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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39 506회 0건
제 3화


“새아빠....... ”

교실 앞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효주였다. 효주는 수연의 두 딸 중 장녀, 즉 은두의 의붓딸이었다.

“... ”

효주는 잠깐 침묵을 지키다가 말했다. “큰엄마도 계셨네요. ”

“응. 안녕. ”

연희는 별 부끄럼없이 교복치마를 바르게 했다. 영아는 수건을 주워 개었고, 은두만 무언가를 들킨 사람처럼 겸연쩍어 했다.

“늦었어요. 새아빠. ”
“그래. 미안. 미안. ”

성욕이 가라앉자 은두는 갑자기 효주에 대해서 미안한 감정이 채워진다. 오늘 그가 모난걸스쿨에 나온 진짜 이유는 효주의 진학상담 때문이었다. 그가 알기로 효주는 시간 약속에 민감한 아이였다. 효주의 처녀를 가질 때도.......

그렇다. 은두는 효주와 성관계를 맺었다. 그 사실을 연희도 알고 있고 효주의 엄마인 수연도 알고 있다.

연희와 효주와의 관계는 복잡했다. 유치원 이래로 효주와 연희는 같은 학교를 다녔다. 그래봤자 모난걸스쿨이긴 하지만, 천재소녀로 떠받들여 모셔지는 연희에 대해서 다른 아이들은 질투심을 내보이곤 했는데, 이것을 효주가 주도적으로 선동해서 연희를 왕따시켰다.
그래서 연희에 대해 천재소녀이긴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한, 친구를 사귈 줄 모르는, 문제가 많은 아이로 평판이 돌게 만들었다.
효주 엄마인 수연과 연희 엄마인 예원은 역시 모난걸스쿨 동기동창으로 친구사이였기에 효주와 연희는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될 수 있었지만........

현실은 둘을 원수지간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한 명은 은두의 와이프로, 한 명은 은두의 딸로 만들었다.

효주는 은두의 팔을 잡아 끌었다. 은두는 어어 하는데,

“여보, 그럼 저 먼저 돌아갈게요. 빨리 집에 돌아오셔야 해요. ”
드라마 속의 신혼주부 목소리를 흉내 낸 목소리로 연희가 말한다. 여보는 효주 앞에서 연희가 꼭 끄집어 내는 단어다.

한 층 계단을 내려가자, 효주는 은두를 세우고 여기저기 옷매무새를 봐준다.

“담임선생님 만나러 오는데 넥타이도 안 매고, 캐쥬얼 차림이 뭐예요? ”

가볍게 핀잔을 주면서 은두의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해준다. 의외로 교실에서 연희와 벌인 섹스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세심하게 살펴 은두의 구겨진 옷끝을 펴주는 모습에 은두는 그래도 역시 수연의 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으음, 효주는 스타킹을 신었네. “

살짝 꽃무늬가 심어진 세련된 실크 스타킹이었다. 효주는 은두가 스타킹 페티쉬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다양한 스타킹을 구비해 이따끔 은두의 눈요기를 시켜 주곤 했다.

“새아빠, 멋져요. ”

효주는 은두에게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멘트를 해주고는 앞장서 걷는다. 172으로 효주는 연희보다 더 컸다. 요새 잘 산다는 층에서는 키 작은 애들은 보기 힘들다. 다 쭉쭉 기럭지가 길다.

이것도 인류의 진화인가?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 매력적인 히프로 이어지는 잘룩한 허리선, 종아리를 감싼 섹시한 스타킹 라인에 은두는 음욕이 생겼지만 영아가 뿌린 응급발기해소 스프레이에 감사하며 효주를 따라 진학상담실에 들어섰다.

효주의 담임선생님은 요즘에는 보기힘든 안경을 쓴 미인 여교사였다. 이지적인 외모에 귀걸이 등 악세사리가 잘 어울리는 패셔너블한 차림새. 남자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야설이라면 멀지않아 주인공의 여자 리스트에 오르겠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넘은 은두에게 여선생님은 이제 그리 성적환상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성적도 우수하고, 동급생 사이에서 인기도 높고, 다양한 클럽 활동을 하고, 장래가 매우 촉망되는......

은두는 효주에 대한 칭찬을 흐뭇하게 들으며 모운 무릎에다 두 손을 올리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단정한 자세로 앉아있는 효주를 바라보았다. 연희가 내면의 IQ야 어떻든 외견상 천진난만한 외모를 지녔다면 효주는 미소녀라고 부르기에 어색한, 성숙하고 고전적인 외모를 지녔다. 눈의 여‘황’이라는 별명처럼 차갑고 냉정해보여 왠지 말걸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의 미인이다.

그런데 은두는 알 수 없었다. 그래봤자 새아빠가 된지 1년도 안 된 자신이 왜 이 자리에 있는지. 효주의 친엄마인 수연도 있고, 친아빠도 멀쩡히 살아 모난걸스쿨의 이사직도 수행하고 있지 않은가?

( 이혼과 재혼이 일상화되고, 애정이 없는 결혼이 만연된 이 시대에 있어서 ‘새아빠’라는 단어는 재혼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다. 자신에게 유전자를 물려준 아빠는 ‘아빠’, 그리고 현재 재혼하여 가족 구성상 아빠 역할을 하는 사람에게는 ‘새아빠’라고 아이들은 편하게 부른다. )

“그런데 효주가 경영학부를 가고 싶어 하네요. ”
“예... 네엣? ”

미인여교사는 역시 모르고 계셨군요 하는 표정을 짓는다. 은두는 당황했다. 그가 알기로 효주는 미술 전공계열로 진학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장래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고, 어느정도 연륜이 쌓이면 자연스레 미술관장이 되는 것이 이시대의 트렌드였다.

“아빠 따라다니며 회사를 운영하고 싶어요. ”

효주는 은두를 똑바로 보며 질문에 답했다. 미인여교사야 여기서 아빠가 친아빠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겠지만 은두는 자신을 일컫는 것임을 깨달았다.

효주는 은두를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

미인여교사는 효주가 입학이 예정되어 있다시피 한 모난걸스쿨과 같은 재단 소속의 루이여자대학교에도 경영학부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대학교에 비교해 교양과목 수준의 강의만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다른 대학교에 입학 신청을 하기에는 너무 준비가 부족한지라...... 물론 부모님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면....

미인여교사는 기여입학제를 추천하는 것이지만 은두를 흘려들었다. 요조숙녀 여대로 이름높은 루이여자대학교는 은두가 꽤 좋아하는 학교다. 대학시절 은두는, 한복 차림으로 예절교육을 받는 루이여대생들을 찍은 사진에 회가 동해 몇 번이고 사진에다 정액을 토해내곤 했다.

그래서 연희도 기어이 루이여자대학교로 입학신청하게 한 것이 아닌가? (따로 영재교육시스템을 따르는 연희에게 모난걸스쿨이나 루이여대나 그저 친구 사귀라고 시간 보내는 장소에 불과하다. 따라서 은두처럼 월반해서 일찍 대학에 입학하는 길도 선택하지 않았다. ) 생각해보니 수연이나 셋째 마누라인 초선도 루이여대 출신이다.

“그냥 루이여대에 보내겠습니다. ”

은두는 손을 뻗어 효주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말했다. “새아빠가 최고의 경영학부를 루이여대에 만들어줄게. 최고의 교수님들을 초빙해오고, 새아빠 회사와 연계해 인턴 시스템을 만들고, 교육을 위한 어떤 설비도 최신으로 들여오고, 설령 루이여대에 경영학도가 너뿐이라도, 뭐 개인교습 받는다고 생각해서... ”

교육재벌 ho 그룹의 지분을 인수하여 합작재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은두는 수연을 얻었다. ho그룹 회장의 여동생이 수연) 은두는 교육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게 되었다.

효주는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와락 은두를 껴안는다.

“고마워요. 새아빠. 쪽. ”

은두의 뺨에 키스했다.

미인여교사는 눈의 여황이라는 별명답지 않은 효주의 평소와 다른 기쁨 표출도 신기했지만, 과단성 있게 해결책을 만들어버리는 은두 또한 의외였다. 그녀가 만난 재벌가의 부모들은 대개 보수적인 교육관을 가지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들의 고집을 딸에게 강요하는 것이 보통이다.

‘돈의 힘이 좋긴 좋군. ’

그러면서 미인여교사는 은두를 다시 살펴보았다. tu 그룹의 창업주로 명성 높은 은두지만 재계의 온달 왕자에 불과하다는 소문도 있었다. 연희 등의 공로가 더 크다는 소리다. 은두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여고생 마누라를 두고, 재벌가의 두 며느리를 빼앗은 명성에 비해 평범한 은두에 실망을 금치 않는다.

미인여교사도 그런 실망했던 사람 중에 한명이지만 지금은 다른 가능성을 살짝 염두에 둬본다.

상담실을 나서자, 효주는 다시 한번 은두를 강하게 껴안는다. 뭉클한 젖가슴의 감촉에 은두의 가슴 또한 짜릿해진다. 효주의 머릿결에서 풍겨 나오는 기분 좋은 샴푸의 향 또한 은두를 들뜨게 한다. 응급발기해소제의 약효는 사라진지 오래다.

그런데 갑자기 몸을 떼는 효주, 그리고 얼굴을 붉힌다. 고개를 돌려 혹시 사람이 있나 살피더니 안심의 한숨을 쉰다. 그리고 다시 은두의 손을 잡아 끈다.

“제 작업실 구경시켜 드릴게요. ”

효주가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은 꼭대기층에 있었다. 원래는 여러 사람이 같이 쓰게 되어 있지만 어떤 사정상 현재는 효주 ‘혼자’ 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래? ”

찰나 은두는 단 둘만의 공간이라는 생각에 응큼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따지는 까다로운 효주 성격을 아는데다, 이제 부녀관계로 공식화된 마당에 더 이상의 관계는...

“이거 누굴 그린거야? ”
쌓여있는 캔버스 하나를 들고 은두가 효주에게 물어보려 고개를 돌린 순간, 은두는 그림을 떨어뜨렸다. 효주는 다리를 곧게 편 채 허리를 숙여 물감통을 치우고 있는데, 하얀 엉덩이 속살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다.

노팬티였다.

“너... 너.... ”

효주는 잠깐 동안 상체를 더 숙여 더 많은 엉덩이 부분을, 엉덩이 짝이 만나는 계곡을, 예쁜 레이스가 심어진 스타킹 밴드 부분을, 탄탄한 허벅지 속살을, 그리고 전체적으로 미끈한 다리 각선미를, 은두에게 감상시켜 주고는 허리를 폈다. 그리고 창피한 표정에 몸을 꼬며 말했다.

“이제야 아셨어요? 바람둥이면서... ”
“너, 상담실에서도 노팬티였어? ”

효주를 더욱 빨갛게 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두 손으로 교복 치마 자락을 잡더니 끌어 올렸다.

검정색 실크 스타킹에서 은두의 시선이 황급히 올라갔다. 양 다리가 만나는 은밀한 골짜기, 그 일대에 정갈하게 다듬어진 음모가 햇빛을 받는다.

“끄응... ”

늘 남자를 아래로 내려다보며 다니던, 도도한 외모의 17세 미소녀가 연출하는 에로틱한 모양에 은두는 절로 신음소리를 내었다. 부끄러운 듯 은두의 시선을 피해 얼굴을 돌리면서도 치마끝은 더 허리위로 잡아당기는 효주였다.

아까 연희에게 한번 싸지 않았다면 은두는 벌써 효주를 덮쳤을 것이다. 은두는 천천히 이 어여쁜 의붓딸이 제공하는 음란한 쇼를 즐기고 싶었다. 그래도 이제 부녀관계가 되었으니 성교는 피해야 겠지 하던 생각은 사라진지 오래다.

은두는 의자를 하나 끌어다가 앉았다. 그리고 말했다.
“책상에 걸터 앉아, 그리고 다리를 좀더 벌려봐. ”

은두의 무례한 명령에도 효주는 고분고분 따랐다. 치마를 걷어올린 상태에서 맨엉덩이를 책상에 대었다. 그리고 두 다리도 들어 검정색 로퍼를 신은 발을 책상 끝에 올렸다. 이른바 M자 자세.

은두는 자세히 보기 위해 의자를 끌며 효주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효주가 급히 치마 자락을 내려 보지를 가려 버린다.

“이런, 효주의 보지가 그동안 얼마나 컸나 보고 싶은데... 아빠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아? ”
“....... 다 큰지가 언젠데...... ”

그러면서 효주는 치맛자락을 다시 올려준다. 드러나는 효주의 10대 소녀의 보지.

꿀꺽.

은두는 침을 삼켰다. 효주의 처녀를 가져갈 때도 이미 효주의 삼각지 숲은 빽빽이 무성히 자라있었다. 연희나 영아의 파릇파릇한 방초와는 비교불가였다. 그 엄마에 그 딸이랄까. 엄마인 수연도 음모가 열대림처럼 무성한 타입이었다.

그런데 말끔해졌다. 지난번 성교할때도 커닝링거스가 힘들정도로 우거졌었는데....

효주의 방초는 깔끔하게 다듬어져, 계곡 위부분은 길게, 그리고 보짓살 근처는 짧게 잘라져 있었다. 그렇다고 제모한 것은 아니었다. 전문가의 숙련된 솜씨였다. 은두는 손가락으로 효주의 방초를 쓰다듬었다. 까끌하면서도 부드러운 음모 특유의 감촉이 살아있다.

‘이상하군. 효주 성격에 보지 미용실에 갔을 리도 없고. 뭐, 요새는 보지에 솜털만 나도 초등학생까지 보지 미용실에 간다고 하지만... ’

그 때 은두의 궁금증을 알아차린 듯, 효주가 눈을 감은 상태에서 말했다.

“작은 엄마가 깎아 주셨어요. 예뻤요? ”

효주가 말하는 작은 엄마는 은두의 셋째 마누라 초선을 가리킨다.

“응. 예뻐. 보지와 잘 어울려. ”

움찔, 보지 구멍에서 맑은 애액이 솟아나 흐른다. 투명하게 맑은 애액도 수연과 닯은 꼴이다. 은두는 그 애액을 손가락에 젓이여 음모에다 발라 보지가 더 잘 보이도록 만들었다.

어떤 인공요소도 없는 질좋은 보지다. 은두는 효주의 선분홍빛 보짓살을 잡아당겨본다. 처녀를 가진 후 한참동안 냉각기, 그리고 수연과의 관계가 들통난 후 냉각기, 그리고 결혼식을 치르면서 냉각기, 이래서 은두 자신도 많이 박았다 할 수 없는 보지였다.

은두는 보지구멍에 검지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꽈아악. 입구부터 강한 압박에 돌입하는 효주의 보지였다.

“저어... 제모할까요? ”
“으응? ”
“.......”
“뭘? ”
“.... 엄마처럼.... 밀고 싶어요. ”
“... ”

아!

효주 보지구멍에만 정신 팔려 있던 은두는 무슨 말인지 한참 있다 깨달았다.

“아니. 됐어. 지금도 예쁜데... ”
“... 하지만 아빠는 깎은 보....... 여자를 좋아하잖아요. ”

은두는 웃었다.

“아니야. 하하, 너 또래의 보지들은 그냥 자연스러운 것이 보기 좋아. ”
“그래도 ....... 그것 할 때 끼잖아요? ”
“내가 네 보지를 핥아줄 때, 털이 이 사이에 낀다고? ”

움찔, 움찔. 보지 속살이 손가락을 잡아당기려 든다.

“.............예. ”
“괜찮아. 이 세상 누구도 그것이 불편하다고, 이 자연이 선물한 예쁜 효주의 17살짜리 보지 빠는 것을 포기할 사람은 없을걸.

은두는 검지를 보지 구멍 깊숙이 꽂았다가 옆 질벽을 긁어주며 빼내었다.

“어어...윽. ”

그리고 애액에 접은 손가락을 효주 입가에 대어준다. 잠깐 혀가 나왔다가 맛을 보고 돌아가고 이내 두 입술이 은두 손가락을 덮친다.

“쩌어업. 쯔옥. ”

자신의 보짓물이 뭍은 손가락을 빠는 효주. 잠시후 은두는 효주 침에 젖은 손가락을 다시 보지구멍에 원위치 시켰다.

왼손으로는 허벅지살을, 오른손으로는 느릿느릿 보지구멍을 쑤시면서 은두는 효주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효주가 대학생이 되면 멋진 남자친구도 사귀어야지? ”
“... 필요없어요. ”

효주가 굳어진 음성으로 말했지만 은두는 계속 가벼운 톤으로 말했다. 느릿느릿 보지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그래도 이 보지가 아깝잖아. 아빠보다는 남자친구가 더 잘 해줄 수.... ”

효주는 두 눈을 뜨고 상체가 약간 수그려 은두를 똑바로 보며 말한다.

“난 아빠만 있으면 돼요. ”

은두는 오른 손 검지를 꺼내 효주 입에 물려준다. 효주는 은두의 눈과 눈을 맞추며 검지를 빨았다. 은두는 왼손 검지로 효주 보지 구멍가를 간질이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그러면 결혼도 안할꺼야? ”
“쪼옥. 쪽. 난, 난 아빠와 결혼 할래요. ”

은두는 왼손 검지로 효주 보지구멍 깊숙이 파고 들었다. 효주는 은두 손가락을 살짝 깨문다.

“아빤, 이미 효주 엄마랑 결혼해잖아. ”
“또, 아, 또 나랑 결혼하면 돼요. ”

기묘한 대화이었다. 아빠의 손은 딸의 보지구멍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나누는...

“안돼, 어떻게 엄마하고 딸하고 모두 결혼할 수 있니? 우린 부녀지간이야. ”
“돼요. 아으.. 돼요. 아. 아빠가 최고가 되면, 이익, 최고가 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요! 아빠, 아, 키스해줘요. 아빠, 키스해줘요. ”

은두는 일어나 효주를 안아 올리며 격렬하게 입맞춤했다. 효주의 침이 다량 흘러 은두 입속으로 흘러 들어오고 살랑거리는 혀를 강하게 잡아 빨았다. 은두의 두 손은 효주의 맨 엉덩이 살을 잡아 받혔고 효주는 양 다리를 은두 허리에 감았다. 그리고 둘은 계속 키스했다.

눈물을 흘리면서 고조 되었던 효주의 기분이 가라앉자 은두는 다시 효주를 책상에 앉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뺨에 흘러내린 눈물을 핥아 닦아주었다.

“울긴 왜 우니? 다 큰 처녀가... ”
“... 아빠 말이.... 아빠 말이..... ”

순간 은두의 눈에는 효주가 몇 살 더 어려진 것처럼 보였다. 아니, 이것이 오히려 17세 소녀다움인가?

“우리 효주 맘을 몰라 준다구? ”
“네. ”
“설마, 그럴 리가. ”
“... ”

은두는 효주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했다. 그러면서 교복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드러나는 순백색 브래지어를 능숙한 기술로 제거한다. 엄마인 수연처럼 효주도 가슴이 풍만했다. 다만 효주는 10대인 만큼 그 탄력도에 있어서는 휠씬 위다. 은두는 효주의 유방을 밑에서부터 잡아 주물럭 거린다. 좀 심하게 한다는 느낌이 있는데 효주는 아프다는 표현이 없다. 이것도 엄마와 닯은 꼴이다.

은두는 인공색소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 피부 일부분에 인공색소를 바르는 것은 이 시대에 즐겨 시술되는 싸구려 성형기술 중에 하나다. 부유층은 유전자 조작기술을 택한다. ) 연분홍 젖꼭지를 입에 담아 빨고 굴렸다.

평소 은두는 젖가슴 애무에 정성을 들이는 타입이지만 침대에서와 달리 서 있는 상태에서 자세가 나오지 않아 힘들었다. 효주만의 작업실이라고 하지만 혹시나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도 있는 공간, 역시 밖에 나와서 섹스할 때는 속전속결, 서로의 성기에 집중해야 하는 법이다.

은두는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흘러내린 효주 치마를 걷어 올려 허리춤에 말았다. 늪지의 수초처럼 젖은 음모들을 잘 펴주고는 혀를 내밀어 길을 만들었다. 효주는 두 손을 은두의 머리에 올렸다.

“하윽..아빠, 거기...학 ”

혀로 보지전체를 골고루 쓸어주다가, 소음순을 살짝 입에 물고 빨다가, 혀로 꼿꼿이 세워 구멍입구를 희롱하다, 쏟아져 나오는 애액을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다시 목표를 꼭꼭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까집기 위해 톡톡 찍었다. 드디어 툭 튀어나온 클리토리스, 은두는 밑에서 보지샘물을 퍼다가 혀로 클리토리스에 부어주고는 클리토리스와 그 주변부 전체를 혀로 쓸었다.

“항아아, 좋아. 넘으..... ”

기분좋은 상승이 효주를 휩쓸었다. 은두는 일어나서 효주의 젖가슴을 매만지며 바지 벨트를 풀었다. 그리고 효주를 책상에서 내려 뒤돌아 서게 했다. 다시 엉덩이 쪽 회음부에서부터 혀로 핥아준다 자연스레 상체가 숙여져 책상을 두 손으로 짚는 효주.

은두는 효주의 엉덩이 짝을 부여 잡고 벌린다. 예쁜 국화꽃 항문이 입구를 오므리며 수줍은 듯 드러난다. 쓰윽. 혀로 쓸어준다.

“거긴... 싫어...응. ”

말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효주는 이미 은두가 항문을 핥아줄 것이라고 기대한 듯 냄새도 없이 깨끗한 상태였다.

(이 시대에 항문 성교는 평범한 섹스 형태가 되었다. 남편에게는 보지구멍의 처녀성을 주고 항문구멍의 처녀성은 남겨두었다가 나중에 사랑하는 애인에게 주는 것이 세련된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다. 그리고 원래는 간이용 비데 겸 치질치료기구 용도로 만들어졌던 나노과학의 결정체 항문 클리너의 등장으로 인해 항문 섹스를 하기 전에 간편하게 항문을 세정할 수 있게 되어 항문성교 일반화가 더욱 가속화되었다. )

은두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서서 효주의 뒷태를 감상했다. 검정색 실크 스타킹에 여기저기 은두의 타액이 뭍어있는 둥근 엉덩이. 체크 무늬 플리츠 교복 치마는 허리에 말려있고 하얀 교복 상의 또한 풀어헤쳐져 있다.

“...아빠. ”

효주는 은두가 뭘하나 뒤돌아본다.

“찰칵. ”

은두는 손가락으로 사진 박스를 만들고는 사진을 찍는 시늉을 한다.

“예쁘다. 효주야. ”
“아잉. 아빠는 정말. ”

은두는 자지를 용두질 치며 효주에게 다가섰다. 그리고 쑤욱. 그리고 푹.

퍽.퍽.퍽

몇 분 동안의 힘찬 피스톤 운동.

아직은 미개척된 동굴이라도 봐도 무방한 효주의 보지는 은두의 자지를 꼬옥 꼬옥 물어 조여 주었다.

“흐흑. 쫄깃해. 윽. 좋다 효주 보지 너무 쫄깃해서....윽. 아빠는 너무. ”

이에 화답하여 효주에 끊임없이 비음 소리를 내며 서툴게나마 엉덩이를 마주 쳤다. ,

“앙. 아앙. 사랑해... 아빠. 응.. 아학. 아빠도 효주를.... ”

“윽, 으 싼다. 효주야 싸. ‘

“예.. 예. 아빠...엉흥.... 나몰라..... ”

땀이 식을 때까지 은두는 효주를 등 뒤에서 엎드려 품은 채 젖가슴도 조물딱 거리고 귀불도 빨고 그랬다. 효주 보지는 계속 삽입되어 있는 은두 자지를 이따끔 한번씩 세게 조여주었다.

그렇게 은두는 품에 안긴 17세 의붓딸의 체향을 맡으며 토요일 오후의 한가함을 잠시 동안 만끽했다.

은두가 자지를 보지에서 이탈시키자, 효주는 재빨리 치마 주머니에서 패드를 꺼내더니 보지에다 붙인다. 그리고 가방에서는 수건을 꺼내 은두에게 다가와 은두 자지랑 불알이랑 깨끗하게 닦아준다.

“그게 뭐냐? ”

은두는 효주가 보지에 덮은 패드를 가리키며 말했다.

“처음 보세요? ” 오히려 효주가 어리둥절해 한다.

효주 설명으로 이 보지를 덮은 패드는 섹스 후 흘러나오는 정액을 간편하게 처리해 준다는 편리함으로 요새 인기있는 상품이라고 틴에이지 잡지에 광고로 나오기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다는 것이다.

...그것참.

효주는 깨끗해진 자지를 이리저리 살피다가 은두에게 묻는다.

“빨아봐도 돼요? ”

그동안 효주는 은두 자지를 두어번이나 빨아봤을까? 처녀를 빼앗길 때 한번 억지로 입 속에 담겨졌고, 그 후 한번은 은두가 잠들어 있을 때 슬쩍 혀끝을 대어 봤을 뿐이다. 그만큼 효주와의 섹스는 주로 은두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은두의 대답도 듣기 전에 효주는 살짝 귀두를 문다. 그리고 뱉는다. 문다. 그리고 뱉는다. 그리고는 혀로 입술을 매만지며 맛을 되새긴다.

은두는 효주를 일으켜세웠다.

“어디보자. ”

그리고 다리 사이에 손을 가져가 패드를 떼어내려 했다. 효주는 그 은두 손을 잡았다.

“안돼요. 사용시간이 채 안 지났는데... ”
“이런 검증 안된 상품을 귀중한 보지에다 붙이는 게 아니야. 으음. 흡수력이 좋긴 한데, 접착 제 성분이 의문이군. ”

효주가 일어나자 여태 보지 속에 머물러 있던 정액 덩어리가 조르르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그 모습을 은두는 즐거이 보고는,

“그리고 침실에서는 이런 것을 사용할 생각 하지만. 성교가 끝난 후에 좆물이 보지 구멍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내 즐거움 중에 하나이니깐. ”

은두는 수건을 집어 효주의 보지를 닦아주기 시작한다. 효주의 얼굴에 다시 창피함의 상징인 붉은 기운이 돌았다.

“또한 이렇게 닦아주는 것도 내 즐거움이지. ”

은두와 효주는 옷을 입었고, 효주는 은두의 차림새를 다시한번 살펴준다. 그리고 다시한번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멘트를 날린다.

“아빠.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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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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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번역)「유부녀 포립기(人妻 泡立記)」 - 2부 08-24   477 최고관리자
520 위험한 거래 - 5부2장 08-24   476 최고관리자
519 (번역)「유부녀 포립기(人妻 泡立記)」 - 3부 08-24   542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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