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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4 604회 0건
로 또로 또







" 공부 열심히 하고 밥 꼬박 꼬박 챙겨먹고..."



" 엎어지면 코 닿을대니까 자주 자주 내려오고..."



" 응 ! 엄마 "



" 이제부턴 너가 이 집안에 기둥이잔니 화이팅 ~~"



" 알았어 누나.."





안방문을 여는 재필의 눈에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하시면서 척추를 다쳐 하반신을 못쓰시게된



아빠가 주무시는지 조용히 눈을 감고 계셨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붙었다고 좋아 하시며 친구분들한테 한턱 내신다고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오다 횡단보도에서 뺑소니차에 치이셨던 것이다.





" 큰누나 작은 누나랑 아빠 잘 보살펴 드리고...



" 아이구 우리 막내 다 컸네 이제 재필이가 앞으로 졸업하고 돈 많이 벌어다 줄테니 엄마 호강 할일만



남았네요..."



콧등 작은점이 매력적인 큰 누나의 격려성 멘트에 엄마 입가에서도 오랫만에 미소가 번지는걸



보면서 재필이는 집을나서고 있었다.







" 아저씨 자동 2천원이요 "





아버지가 쓰러지면서부터 난 로또를 사는 버릇이 생겨났다, 800만분의 확률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매주 여러명 나오는 당첨자를 보면서 혹 내가 그 중에 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으며 힘든 학업생활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유일한 낙이었다.





" 벌써 왔있는가 보네... "





자취방 창가에 흘러나오는 불빛을 쳐다보며 같은대학 체육 특기생으로 방을 같이 쓰는 혁필이가



드러왔음을 알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나의 존재를 알고나 있는건지 뭐가 그리 좋아서 히히덕 거리는건지는 모르겠지



만 혁필이는 컴퓨터 자판을 연신 두드리며 히히덕 거리고 있는 중이었다.





" 사람이 왔으면 아는척좀 해라..."



" 어 .. 어 샌님 왔노.. "





건성으로 대답하는 혁필의 녀석 머리에 꿀밤이라도 한대 때리고 싶었지만 씨름 특기생인 녀석의



집채만한 등짝만 쳐다볼 뿐이었다.





" 뭐 야한거라도 보니 뭐가 그리 좋아 히히덕 거리는거냐..."



" 닌 몰라도 된다... 샌님 공부나 하그라.."





한 방을 쓰면서 어느때서부턴가 혁필이 녀석은 날 샌님이라고 불러댔다.



그렇타고 샌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할 정도의 용기가 없었던 나도 아니지만 100키로가 훨씬



넘는 집채만한 체구에 초장에 주눅이 들어 녀석의 말에 반박도 못해보고 어느때서인가부터 내 이름



재필대신 샌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 야..혁필아..."



" 와 .."





( 야임마 왜 자꾸 샌님 샌님 그러냐 앞으로 재필이라고 안하면 국물도 없어..) ... 라는 말이 목구멍을



맴돌지만 입에선 엉뚱한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 혁필아 재밌는거면 나도 좀 같이 하자..."



" 뭐라코.."





컴퓨터에 심취해있던 혁필이 등을 돌리며 잠시 재필이를 쳐다 보는듯 싶더니...





" 낄 낄 낄 낄 길~~~ "



" 니 뭐라?노 감히 남자들만 할수 있는것을 너같은 샌님이 같이 하자꼬.."



" 으 헤헤헤헤~~ 으 헤헤헤헤헤 ~~~~~"





비웃기라도 하는듯 웃는 혁필의 웃음 소리에 재필이 얼굴이 벌개지면서 말을 하고 있었다.





" 야 혁필아 내가 무슨 샌님이라고 자꾸만 샌님 샌님 그러냐..."





재필인 말을 해 놓코서도 아차 싶었지만 이미 한 입에서 튀어나온 말을 다시 담을수는 없는법...



그런 재필의 말이 혁필에게도 약간은 충격이었는지 혁필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 니가 ..니가 샌님이 아니라코.."



"그..그..래.."



" 니 그말 증명 할수 있나..."



" ......................"



말이 없는 재필을 쳐다보던 혁필이 조롱섞인 말인듯 입에서 이상한 말이 나오고 있었다.





" 니는 죽었따 깨나도 못할기다..."



" 무... 무 슨..? "



" 됐다 됐다 샌님 공부나 하그래이..."



" 할수 있단 말이냐 !!! "





자신의 말해놓코도 도대체 뭘 할수있다는건지 재필인 후회를 하고 있었지만 이젠 집채만한



덩치를 돌려 바로 앉으며 쳐다보는 혁필의 모습을 쳐다보며 다음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 할수 있따꼬..."



" 그..그래 할수 있어..."



" 니 여자 먹어봤나..."





갑자기 튀어나온 혁필의 여자애기에 재필도 질수 없어 맞받아치고 있는 중이었다.





" 으~응 먹어봤어..."





사실 재필은 여자 경험도 없을뿐더러 더운 여름철 문 틈으로 우연찬케 본 한살 터울씩의 누나들의



허벅지만 보고도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하는 쑥맥이었던 것이다.





" 오~ 호 그래..."





뜻박이라는듯 감탄까지 하는 혁필의 모습을 보면서 우쭐해진 재필은 대답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 그럼 니 혹..." 혁필이 잠시 뜸을 들이는가 싶더니...



" 니 여자 강간 해 본적도 있나.."





재필이에게는 상상도 할수 없는 말이 튀어나왔지만 여기서 물러스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그..그래 고등학교때 옆 집사는 중학생 여자애 싫타는것 억지로 먹은적 있다. "





말을 하고나서도 자신의 말보다는 지금은 혁필의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가 재필이에게는 더



중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서 기선을 못잡으면 자취 내내 샌님으로 불릴테니.............



그러나 못 미덥겠다는듯 고개까지 절래 절래 저어가는 혁필의 모습을 보자 재필인 한술 더 떠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었다.





" 나이어린 기집애라 그러던지 보지가 쫄깃 쫄깃 하더라 울고 불고 난리치는것 억지로 하느라고.."



" 처녀인지 나중에 보지에서 피도 나더라..."





듣고 있던 혁필이 그래도 반신반의 한듯 재필이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고 있었다.





" 좋타 그럼 우리 써클이 오늘 저녁에 만나는 날인데 거기가서 니 남자다움을 보여봐라..."



" 거기서 니 합격한다면 앞으로 내 니한테 샌님이라는 말 절때 안?고만..."





혁필일 따라나서면서 잠시 본 컴퓨터 모니터 챗팅창에 올라와있던 이상한 글이 재필이 맘에



여전히 걸리고 있었다.





" 일찍들 나왔네.."





피씨방 구석의자에 앉아있던 세 사람에게 일일이 악수까지 해 되자 혁필이 리더인듯 일일이



일어나 인사까지 해 되며 예의를 갖추고 있었다.





" 그래 아까 말한대로 저번달엔 지방이었으니 요번엔 서울로 합의 본거고 .."



" 아 참 여기 내 친구인데 오늘 새로 가입한다고해서 델코 왔다.."





혁필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악수까지 청하며 통성명을 하는통에 재필도 덩달아 인사를 받으며



통성명을 하고 있었다.





" 혁필이 형 그러면 신입부원도 들어왔으니 오늘 더 싱싱한걸로 골라봐야 겠네요..."



" 응 그래야겠지...





그렇케 영문도 모른채 네사람 뒤를 따라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 주택가 골목



이미 여러번 경험이 있는듯 네 사람은 일사분란하게 각자의 임무를 아는듯 넷중 유일하게 메고



있던 한사람의 가방안에서 조그만 박스 하나를 끄내고,혁필은 캠코더를 두사람은 각자 청테이프



하나씩을 손에 들고 있었다.



놀란 눈을 동그랗케 뜨고 어쩔줄 몰라하는 내 맘을 안건지 혁필이 한마디 하고 나섰다.





" 겁나나...걱정 말그래이....."



이윽고 가파른 길을 올라오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을 유심히 바라보던 한사람의 손가락으로 동그란



모양을 만들며 ok 싸인을 보내자 난 혁필의 손에 이끌려 그 여학생의 들어간 빌라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 설마...)



그제서야 뭘 할려고 하는건지 알았지만 지금 이 상황까지 쫓아온 자신을 원망하면서 그렇타고



여기까지 와서 안한다고 가버릴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 그래 그냥 보기만 하자...)



이내 여학생이 들어간듯한 대문앞에 아까 박스를 든 남자가 윗 계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우리한테



됐다라는 신호를 보냄과 동시에 남자는 초인종을 누르고 있었다.



초인종이 두번 울림과 동시에 집안에서는 아까 들어간듯한 여학생의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 누구세요 ? "



" 택배 왔습니다. "



그말 한마디에 너무나 쉽게 열리는 문을 바라보며 재필인 몇칠전 본 신문기사가 생각났다.



가정집 침입할때 가장 유용하게 써먹는 1위가 택배회사직원 가장이고 2위가 가스 검침원이라고...



모자까지 눌러쓴 남자와 박스를 번갈아 보던 여학생이 고개를 돌려 엄마를 연신 부르는 중이었다.





" 엄마 ~ 엄마 ~~"



이내 엄마인듯한 여자가 나오고 택배회사 직원으로 위장한 남자와의 말이 오가는것을 우린 윗계단



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중이었다.





" 저희 택배물건 올만한데가 없는데 잘못 찾아오신것 같네요."



" 이상하네 여기 이주소가 틀림없이 맞는데.."



" 집에 혹 다른사람이 시켰을지도 모르고 알지도 모르니 한번 물어보세요 ..."



" 아 지금 집에 저희 딸하고 저 밖에 없거든요. "



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남자의 손가락이 동그란 표시를 짓는 순간 난 혁필의 손에 이끌려



계단을 빠른속도로 내려가고 있었다.





" 아..악.." " 흡 ..! "





어느틈엔가 내려간 다른 두사람은 이미 능숙하게 엄마랑 딸의 입과 손발을 청테이프로 제압하고



있는 중이었다.





쫘아악~



청테이프가 입에서 떨어져 나감과 동시에 여자의 입에선 울먹이는 소리와 함께 살려달라는 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 이봐요 아줌마 누가 아줌마 죽인다고 그랬나 왜 이리 오두방정인교.."



" 살려 주세요 돈은 얼마 안돼지만 저기 장롱및 서랍장 안에 있어요..."



" 아니 이 아줌씨가 우릴 강도로 만들려고 그러나..."



" 우린요 강도가 아니고 강간범이랑께..."



" 아줌마 그거 아능교 강간은 얼마 안살아도 강도 강간은 엄청 죄질이 무거운것..."





이윽코 혁필이 주섬 주섬 옷을 벗는가 동시에 다른 남자의 손에 들려있던 캠코더가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것이 보였다.





" 대신 뒷 끝이 없게 하기위해 작품하나 만드는거니 최대한 협조나 해 보시요..."



그제서야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있던 딸이 고개를 돌리며 눈물이 볼로 한 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혁필아 하지마..) 라는 소리가 입 주위에서 맴돌뿐 이미 들려진 여자의 보지로 거대한 혁필의



자지가 들어가는것을 보면서 재필의 하복부 역시 긴장과 흥분에 커질대로 커져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던것이다.





" 팍 팍 팍 팍 팍~~~~"



" 하~ 아..아아아아 응..아하.."





연신 찧빠아대는 혁필의 자지에 이미 익을대로 익어버린 여인의 입에서는 자지러지는듯한



비음이 연신 흘러나오는게 보는 나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세 남자 역시 입에서 연신 침 넘어가는



소리와 불룩 솟아있는 바지 모습의 나랑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다.





" 자 자 빨리..."





혁필이 말을 기다렸다라는듯 옆에서 지켜 보던 남자 둘의 옷을 벗는가 싶더니 이내 여인의 남아



있는 두개의 구멍으로 좃물이 흥건한 자지를 여인의 구멍에다 쑤셔박고 있는 중이었다.



" 아..거긴 안...."



여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한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똥구멍 주변에서 잠시 있는가 싶더니 어느새 뿌



리하나 안보이고 여자의 깊숙한 곳으로 사라지고 있었고 비명소리를 잠재울려는듯 여자의 입안으로



는 다른 하나의 자지가 들어가며 역시 뿌리까지 순신간에 안보이고 있었다.



단지 일그러질대로 일그러 지며 고통으로 가득찬 얼굴만이 지금의 이 상황을 말해줄 뿐이었다.



재필인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내심 당황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론 밀려드는 흥분과 야릇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내심 짐승 마냥 엉켜있는 네 사람의 행위를 놓치지 않을려는듯 넋을 잃코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아까와는 다르게 여인의 얼굴에선 고통을 찾아볼수가 없었고 오히려 그 큰 엉덩이를 돌리기도 하고



더 적극적으로 입안에 들어온 자지를 빠는 모습의 여인 자신도 쾌락으로 치달아 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윽코 제일 나중에 입안에다 자지를 물게 했던 남자의 몸이 심하게 떠는것을 느끼며 빼는가 싶더



니 여인의 붉은 입술을 타고 남자의 누러멀건한 좃물이 입 옆으로 조금 흘러내리고 그 흘러내리는



좃물이 아깝기라도 하는듯 여인은 혀로 맛있게 ?어 먹는 것이었다.



입이 터져 그랬을까 여인의 입에서는 더더욱 발정난 암고양이처럼 심한 괴성을 내며 종국을 향해 열



심히 치달아 가는 중이었다.



양 구멍으로 찍어대는 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 퍽퍽퍽퍽퍽" " " 팍 팍 팍 팍 팍"



" 퍽퍽퍽" " 팍 팍 팍"





" 아~~흥 아앙 흥...아~~~앙 흑...앙~ "





이윽고 혁필의 몸도 심하게 경련을 일으키며 멈춤과 때를 맞춰 뒤에서 여인의 후장을 쑤시던 남자의



몸도 파르르 떨리는것을 볼수 있었다.



이내 자지가 빠진 여인의 앞뒤 구멍으로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좃물이 강물을 이르듯 방안에 한도



끝도 없이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 잘 찍었나..."



" 으..응 꿀 꺽 ..굿~~"





일을 끝낸듯 재필의 상기된 얼굴을 바라보던 혁필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자 다음은 니 차례데이.."





할수 있겠냐라는듯한 눈으로 쳐다보는 혁필의 모습도 모습이었지만 이미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듯한 격렬한 섹스와 아직 교복까지 입고 있는 앳된 소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재필이



이성과 육체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재필의 움직임과 동시에 여인이 눈이 한층 커지며 입에서 발악 같은 말이 나오고 있었다.





" 안돼요 갠 아직 중학생이라고요.. "



" 절...절 가지고 노세요 제발 그 애만은..."



" 저 아까 안보셨어요 잘 하잔아요 제발 그 애만은...."





딸을 보호하려는 어미의 심정이었을까... 그럼 아까의 행동도 다 오버 액션!



발걸음을 떼는 재필의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혁필의 큐 싸인과 동시에 캠코더 돌아가는 소리가



재필의 귓전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서일까 여학생의 입과 손 발 에서도 테입이 뜯겨지고 울면서 애원하는 소녀의



모습이 재필의 눈에도 더욱더 자극적으로 비쳐질뿐 가엽다라곤 생각들지 않았다.



다만 이성을 지배해버린 색기에 굶주린 육체만의 자신의 자지를 먹어줄 여학생 보지만의 앞에



있을 뿐이었다.





" 아..아저씨 안돼요 안돼~~"





이미 울고 불고 하는 여인의 입엔 다시 청테잎이 붙어져 있고 아까 캠코더를 돌리던 남자 혼자서



여인의 배 위에 올라타 열심히 자기 갈 길을 가고 있는게 재필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방안 모서리에서 치맛단을 한층 올려 자신의 은밀한 곳을 가려볼려는 여학생의 모습의 보이



자 재필인 더 이상 이성을 주체할수 없었다.





" 아 ..안돼..."





어느새 치마안으로 들어간 손이 소녀의 팬티를 잡고 팬티가 안벗겨질려고 팬티를 잡고 있는 소녀의



마지막 저항의 잠시 벌어지는가 싶더니... 이윽고 경쾌한 소리가 나며 소녀의 팬티가 찢어지며



하얀 허벅지 미끈한 두다리를 지나 먼곳으로 냉팽겨져치고 있었다.



허겁지겁 옷을 벗는 재필이를 소녀는 보고 있었다. 마지막 애원인듯 한가득 눈물을 머금은 눈으로



간절하게 재필의 눈을 응시하였고 재필인 자신 가장 뜨거운곳에 어린소녀의 살갗을 느끼며 소녀의



눈을 피하듯 눈을 감아버리며 힘차게 앞으로 들이밀고 있었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고통에 찬 비명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지고 있을 뿐이었다.





" 잘하던데..."



"..................."





그 후로 혁필의 입에서는 샌님이라는 소리는 사라졌지만 난 한동안 꿈속에서 울부짖는 소녀의



악몽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렇케 시간은 흐르고 그 일이 있은후 한달이 다 되갈 무렵...



" 자 ! 수고 했다.."



" 뭐 ..뭔데.."



책상위에 얹어놓는 한 다발의 돈 뭉치에 재필이 놀라며 혁필을 쳐다보자 별거 아니라는듯



챙겨 넣으라는 손짓을 계속 하고 있었다.



" 아니 정말 뭔데 이 돈..."



" 거 니 수고비 아인가.."



" 저번에 비디오 찍은거 이번에 주인 제대로 만났다 아인가..."



" 연출 된것 말고 실제로 강간한 필름 구하긴 어렵고 또 그런 필름만 고가에 사 모으는 사람도



있고.."



놀란 눈을 하고 있는 재필일 쳐다보며 혁필이 말을 계속 이어나간다..



" 놀래지 말그래이.."



" 우리나라에선 안돌고, 다 일본쪽으로 넘어가고 혹 우리 얼굴 나온것은 그 전에



다 모자이크 해 놓으니 걱정 말그래이..."



" 아 그리고 내일 모임있는것 알지 .. 한달에 한번씩이니..준비 하그래이..."



순간 다시 아파하며 비명지르던 여학생이 생각나면서 재필이 어렵게 말을 끄내었다.





" 어.. 미안 나 요새 학기말 고사라서 공부하느라.. 내일은 어렵겠다.."



" 뭐라코.. 에이구 저 샌... "



" 그래. 알긋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잡거래이.."



" 대신 다음엔 또 빼면 안된데이..."



혁필이 문을 닫고 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한동안 책상위 놓인 돈을 그렇케 한동안 쳐다보며



그때 있었던 일이 다시 기억속에 새록 새록 떠오르기 시작하자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풀어



오르는 자신의 하복부를 재필인 느끼고 있었다.





--- 다음날





학교로 가는길 로또판매점이 보이고 난 또 습관처럼 로또를 샀다.



" 자동 2천원이요.."



( 이것만 되면 ...)





" 으.. 음...음.."



잠시 눈좀 붙친거 같은데 시간은 밤 12시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학교 도서관 건물을 빠져 나와 한참을 걸어가는데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다.





" 김재필씨 ! "



" 네 전데요.."



" 여기 인천 동부 경찰서 안형사라고 합니다..."



순간 덜컥 내려앉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재필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 그..그 런데요.."



" 어머니 성함이 안순녀씨 맞지요.."



" 네..네 맞는데요.."



" 오늘 저녁 11시경에 자살하셨습니다..."



" 그리고 김유리씨는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말도 못하고 있고 김혜미씨는 심한 하혈로 인해 지금



병원 응급실에 입원중이십니다."



그 후로 한참을 떠드는 남자의 목소리가 귓전에서 맴돌뿐 까만 밤하늘이 온통 하얀색으로



보이며 혁필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 아니야 뭐가 잘못된걸꺼야... 동명이인 일꺼야..)



한참을 멍하니 서있던 재필이 다시 확인을 해 볼려고 휴대폰을 드는 순간 또다시 요란한



벨소리와 함께 전화벨이 울리고 있었다.



" 여.. 여 보세요..."



" 어 재필이냐.. 니 오늘 왔으면 죽여줬는데..."



" 글쎄 오늘 딸둘에다 아줌마 그리고 하반신 못쓰는 남편 앞에서 강간 하는데 얼마나 잼 있었는지



아나... "



" 아주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단께...한편의 드라마였다구...오늘 여자애 보지 하나는 완전



개벌창을 만들지 않았껜노.."



" 딸년 둘이 다 숫처녀에다 기집에 하난 콧잔등에 점까지 무지 예쁘더라..."



" 암튼 올라가서 자세한 애긴 해 줄께.. 요번건 확실히 돈이 더 되겠구만..."





뭐라고 계속 지껄이는 혁필의 목소리를 들으며 재필이 눈엔 로또 판매점이 보였다.



오늘 당첨 번호인듯 전광판에 흘러가는 숫자들... 800 만분의 확률을 뚫코 당첨되는 사람들....



그 많은 사람중에 나도 된것이다. 더 낮은 확률을 뚫코 로또가 .................................



안 돼 ~~~~~~~~~~~~~~~~~~~~~~~~~~~~~~~~~~~~~~~~~~~~ !





--- 안녕하세요 새강자입니다...^^

다 아실거라 생각하고 보충설명을 안드렸는데 ... 끝부분 재필이 당첨된것은 진짜

로또가 당첨됐다라는것이 아니고 남에게 일어날수 있는 불행이 자신한테도 일어날수

있다라는것을 암시적으로 표현한것입니다.

비가 많이와도 난 높은데 사니까,뉴스에서 나오는 사건 사고도 우리집안은 괜찬으니까,

4천8백만 인구중에 자신한테 어떤 불행이 일어날거라곤 누구든 생각을 안하시겠지요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강건너 불구경 하듯 옆집에서 소리가 나도 별 신경도 안쓰고

길을 가다가 어려운 이웃을 보고 그냥 지나쳐 가고 언제 부터인가 점점 각박해져가는

우리네 세상... 이 글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안그러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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