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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신시의 아침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51 731회 0건
[3부]




늦은 저녁..
[시영]이의 오피스텔 상가의 조용한 레스토랑..

[시영]이와 저녁을 먹고 디저트겸 쥬스를 마시고 있다..
오늘의 남조선은 하루종일 오늘 새벽의 월드컵 첫경기 승리 얘기뿐이다.

[시영]이와 오늘 새벽.. 술에취해..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고 거한 회포를 풀었지만..
막상 맨정신에 이렇게 맞닥드리니.. 왠지 서먹하기만 하다..
나를 바라보는 동그랗고 이쁜 두눈을 마주치니.. 나도 모르게 두눈을 바닥으로 떨구고 있다.

[시영]이가 뉴스의 중국학자의 망언얘기를 끄집어 내었다.

"조선성이라... 호호... 정말 황당하지 않아요??...."
"글쎄... 그렇게 황당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어머??... 뭐에요?? 조선족이라고 지금 중국편 드는거에요???..."
"내가 왜 뙤놈편을 듭니까??..냉정하게 현실이 그렇다는거지요..."

[시영]이가 오렌지쥬스의 길다란 빨대를 입에 물고
내 두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다..
내 생각을 듣고 싶어하는 눈치이다.

"저건.. 중국놈들의 충격완화 요법인거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일에 대한...."
"엄청난 일이라면??...."

"슬슬.. 조짐이 보인다 이거입니다.."
"무슨 조짐이요??..."

"북조선 내부의 혼란상황..."
"혼란상황이면 쿠테타??... 김정일 정권붕괴??? 그런건가요??...."

"그때가 곧 다가온다는 징조입니다.. 군대를 동원해서 북에 개입하기 위한..."
"훗.. 조중간 상호 방위조약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지요.. 북한정권에 혼란이 생길경우 중국은 자동 개입인거요..
이미 오래전 김일성과 김정일이 그런 조항에 서명을 한거죠..."
"그건.. 외부세력의 침공이 있었을 때만 그런게 아닌가요??..."

"그건 시영씨가 잘못알고 있습니다.."
"흐음......"

"하하.. 사실 중국이 동북공정을 실시하는 이유가 통일한반도가 간도지방의 영유권 주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도 있지만 북조선의 정권 붕괴에 대한 대비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주변국의 비판이 일어날 수 있지 않나요?? 북한주민들이 중국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도 있는
등..뭐 그 밖에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라도.. 그건 좀...."

"아무래도.. 북한을 통째로 조선성이라는 중국지방정부 차원의 자치지구로 만들어
놓기보다는 북한지역에 새로운 형식의 친중 괴뢰정권을 세울 가능성은 높을것입니다..."
"......................"

[시영]이가 쪼옥..쪼옥.. 소리를 내며 쥬스를 다 마신다.
그리고 길다란 글라스의 얼음을 한개 입에 문다.

"근데.. 중국에 사시는 조선족인데.. 동북아 정세나 북한문제에 관심이.. 남다른가보네요??..."
"하하.. 글쎄.. 같은 민족아니요... 배달의 후손..."

"훗......"
"..........."

[시영]이가 무언가 말을 하려다 머뭇거리며 내 눈치를 본다.
내가 나올때 가지고 나온 묵직한 옷가방을 바라보는듯 하더니.. 결국 입을 연다.

"흐음... 저는 괜찮거든요... 당분간.. 자리 잡힐때 까지는.. 계셔도 되는데..."
"생면부지의 남성인데.. 괜히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미안하기도 하고...하하.."

"아뇨... 제가 공부하고 논문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서.. 호호.. 오히려 부탁드리는
건데..??..."
"하하... 제가 뭘 아는게 없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갔습니다..
하여간.. 그럼 당분간 신세좀 지갔습니다.."

탈색한 긴 생머리..
전형적인 남조선 미인 [시영]이...
참 곱다...

"흐음.. 아저씨 어제 저랑 잘때는 말 놓더니.. 오늘은 왜.. 존댓말이에요??.."
"훗.... 어제 오빠래더니 왜 오늘은 아저씨라고 부릅니까?? 저 아직 총각입니다.."

두시간짜리 혁명투쟁...
새삼 어젯밤 술에취한 [시영]이와 벌였던 정사장면에 머릿속에 스친다.

지난 14년동안의 남조선 생활의 외로움과 긴장감이 한방에 해결되었던 그 순간..
어쩌면 태어나서 39년째의 삶중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할 정도이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 당분간 밖으로 돌지 않고 [시영]이네 집안에서만 지내야 할것 같다.
다니던 인력사무실도 살던 내집도 아무곳도 나가서는 안될것이다.
나의 목숨을 노리는 무리들..
그들이 점점 더 가까이 나에게 오는게 느껴진다.

[시영]이와 함께 오피스텔로 향한다.

[경희궁의 아침]...
주로 [시영]이처럼 젊은 독신주의자들이 많이 사는듯 해보인다.

그날밤.. 어제처럼
새하얀 침대위에서 남조선 처녀 [시영]이와 발가벗고 열렬한 혁명투쟁을 벌인다.

오늘은 어제처럼 정찰국식의 단련법으로 하기직전 좃대가리를 꽈악 쥐어짜지 않았다.
그냥 기본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두시간동안 혁명투쟁을 벌인다면.. 오늘은 내가 죽을것 같다..T_T

내 어깨위 두다리를 걸친 [시영]이..
버얼건 조갯살 틈으로 육중한 내 좃대가리가 버얼건 피스톤이 되어 [시영]이의
몸속을 조온나게 박아대고 있다.

벌려진 입술에서 연신 터져나오는 [시영]이의 신음소리..

"하아....하아... 오..오빠.. 뒤로.. 뒤로 해줘...."

[시영]이를 옆으로 돌려 허리를 잡고 엉덩이를 치켜세웠다.
버얼건 조갯살과 새하얀 허벅지로 질펀한 애액이 상당하다.

[시영]이의 신비스런 그곳에 내 좃대가리가 또 다시 깊게 잠긴다..
그리고 열심히 달린다...

마치 함북회령의 탄광으로 힘차게 내달리는 증기기관차의 폭발하는 엔진처럼.. 그렇게..
열심히도 달렸다.

[퍽!!..퍽!!..퍽!!..퍽!!..퍽!!..퍽!!..퍽!!..퍽!!..]
"아흑!!...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시영]이의 오피스텔 안이 초여름의 열기와 뜨거운 혁명투쟁의 열기로 마치 찜질방과
같은 후끈한 열기로 채워진다.

서로가 땀이 범벅이 되어 그렇게 정사를 나눈후.. 또다시 어제처럼 [시영]이의 하얀 배위에
엄청난 정액을 쏟아부었다..

"후우..... 후우......"
"하아.... 하아...... 하아... 너무 좋았어...!!....."

[시영]이가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이틀을 내리달린 혁명투쟁으로 나는 곤죽이 되어 그만 침대위로 쓰러진다.

[시영]이가 머리끈을 입에 물고.. 길다란 생머리를 뒤로 감아 올린다.
탱글한 젖가슴이 너무나 탐스럽다.

[시영]이가 입에 물었던 머리끈으로 뒤로 감긴 머리를 묶으며 나의 히프를 툭툭!!.. 친다.

"호호......오빠.. 수고 했어??....."

[이시영]
이 간내.. 마치 나를 이용해 섹스를 즐기며 공부와 준비중인 논문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여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역시 당분간 이곳에 기거하면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까..

함께 샤워를 마친 [시영]이와 나란히 침대위에 누워있다.

"나.. 거기 털 없어서 좀.. 그렇지..."
"아니.. "

"솔직히 나 챙피해서 목욕탕도 못가... 호호...."
"털 있었으면 좋겠어??...."

"응.. 안그래도 지금 이식수술 받을까 생각중이야.."
"하하하하........... 거기에 털도 이식하니??..."

"치이.. 웃지마..??... 난 고민거리라 말하는건데.."
"하하...알았어..."

입을 삐죽 내미는 [시영]이..
곱다.. 아니 남조선 말로 이쁘고 섹시하다.

[시영]이가 일어나더니 책을 펴고 컴퓨터로 무언가를 작성한다.
항상 저렇게 공부를 하고 논문을 작성하나 보다.





일주일이 지났다.
뜨거운 한낮의 열기가 제법..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이 건물 옥상위에 올라 서울의 도심을 바라보며 담배를 입에 물었다.
하루종일 오피스텔 안에서만 있으려니 온몸이 근질거려 견딜수가 없다.
[시영]이가 가르쳐준 인터넷..
그나마 그거라도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던가..

내일새벽.. 또 남아공월드컵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라.. 도심지 한복판으로 거리응원을
하러 모여드는 남조선의 젊은이들이 대낮인 벌써부터 모여들고 있다는게 보인다.

내일새벽 거리응원에 나가자며 붉은악마 티셔츠를 사두었다는 [시영]이..
며칠간 함께 지냈지만.. 단순히 나를 섹스파트너 정도로 여기는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음달초 논문작성이 끝난다 하니.. 그때가 되면 함께 있기에도 그렇긴 하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나의 츄리닝바지속.. 핸드폰이 울어댄다.
액정을 보니 모르는 전화번호이다.
인력사무실 번호도 아니고 [시영]이 전화번호도 아니다.

수신거절 버튼을 누른다.
받지 않았다.

나의 집을 알고있는 그들이라면 내 핸드폰 번호 하나 알아내는건 더 쉬웠을 것이다.
나를 죽이려는 자...
조국을 배신했으니 당연한 처사이긴 한데.. 나를 살리려는 사람들과 나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시영]이를 만난이후 잠깐 잊었지만 지금 이순간 다시금.. 머릿속으로 떠올려진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계속해서 핸드폰이 울어댄다.
아까 그 번호다.
수신거부 버튼을 누르려다.. 망설인다.

"까짓꺼......"

통화버튼을 누른다.

"여보세요...."
"..... 오랜만이다.. 공화국을 배신한 더러운 변절자!!....."

수화기 너머로 왠 여자의 목소리가 카랑카랑하게 내 귀에 꽂혀들어온다.

".....누구시오...!!..."
"며칠전.. 니놈에게 치욕을 당한 북조선의 전투원이다.."

"..!!!!!!!!!!........"

며칠전 나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그 어설픈 여자 킬러???...

"훗!!...... 어쩐일이야???......"
"..이 반동 개간나....왜 나를 살렸네???...."

"용건만 말하라..."
"개간나..!!... 나를 좀 만나자..!!...."

"훗.. 너같으면 만나주겠니??...."
"어차피.. 네놈을 못 쳐죽인 일로 나역시 죽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럼.. 죽어라..!! 니가 떠받치는 김정일이 지령으로는 아마 실패하면 자결해야 하는거
아닌가???......"
"나역시.. 도망자의 신분으로 살아가려한다..니놈처럼... 남에서.."

"그럼 그렇게 해라..!!....나와는 일 없지 않은가???..."
"내 운명을 이렇게 망쳐진거.. 니놈 탓이니.. 나에게 니놈의 씨를 줘라..."

"훗... 뭐??....."
"니놈의 씨를 잉태해서 살아가야겠다.. 그 대단한 니놈의 씨를 달란 말이다..!!..."

순간 머릿속에 그어떤 기대감과 설레임이 채워지는게 느껴진다.
나의 씨를 달라니...??????????????
이 기집년.. 분명히 나의 비밀을 알고 있는게 분명하다.
그동안 그렇게 궁금했던 나의 출생의 비밀.. 나의 정체성.. 모든 사실을 이 기집년을
통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점점 차오르는게 분명하다.

"너를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와???....싫음 하는수 없디....헌데.. 너도 니 자신에 대해 궁금하지 않네????......"

"좋..좋아... 지금 어디있나??..."

북조선의 지령으로 나를 죽이려했던 암살자..
물론 구체적인 이유까지 알 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나에 대한 이야기를 알지도 모른다.

의정부북부역..
한참동안 전철을 타고서 겨우 도착한 이곳..

전철에서 내려 전철역사로 향하며 긴장한채 주변을 살핀다.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다 나와 눈이 마주치는 40대초반의 남자..
에스컬레이터 맞은편에서 애써 내두눈을 피하려는듯 보이는 30대 중반의 남자..
그뒤에 서서 나와 눈이 마주친 20대중반의 여자..

이윽고 전철역사가 보인다.
멀찌감치...기둥옆.. 서성이는 젊은 여자..
타이트한 츄리링차림에 나처럼 모자를 푹 눌러쓴 북의 대남 전투원..
그 여자의 주변을 살피며 다가서지는 않고 있다.

이 기집애가 누구에겐가 전화를 건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이윽고 내 핸드폰이 울린다.
먼발치에서 차분히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어디냐??..."

"내가 일이 있어서 오늘은 못갈것 같다.. 내일 이시간에 보자.."
"이.. 개간나!!.. 무슨 수작이야!!.. 아직도 나를 못믿네??...."

"하여간.. 그렇게 됐다.. 그럼..끝는다.."
[딸깍...]

핸드폰을 꺼버리고 전원스위치를 꺼버렸다.
그리고 북의 전투원 기집애를 바라본다.

이 기집애가 다시 전화를 걸더니.. 핸드폰을 닫고 신경질적으로 역사밖을 빠져나간다.
주위를 살피며 서둘러 이 기집애의 뒤를 밟는다.

길다란 계단을 따라.. 한참을 걸어내려가는 기집년..
조심스레 미행을 하며 주변을 살핀다.
따라붙는 사람들도 없고 이 기집년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상황보고를 하는것 같지도 않다.

빠른걸음으로 다가간다.
10m..
5m..
3m..

바로 뒤다.
골반에 걸쳐진 타이트한 트레이닝 바지.. 실룩이는 엉덩이..
짧은 트레이닝 상의.. 잘록한 허리.. 작은 손가방..
눌러쓴 모자밖 길게 삐져나온 머릿결..

"나의 씨를 받겠다고????.....훗..."

괜히 건드렸다가 반사적으로 나에게 독침을 쏘아댈지도 모르기 때문에 장난치기도 그렇다.
이정도 따라붙었으나 별다른 조짐이 보이지 않는것 같으니 안심이다.

"어이... 아가씨..!!..."
".........!!!!........"

이 기집년이 걸음을 멈추며 뒤돌아서며 나를 발견하고 흠칫 놀랜다.


의정부역 주변의 모텔..
대실료 15,000원을 주고 단둘이 객실로 들어왔다.
복도쪽을 다시 살피고 문을 닫는다.

그리고는 이 기집년이 앉은 테이블 앞.. 침대에 걸터 앉았다.
새삼.. 나를 죽이려던 그날의 그 어설픈 계략과 나의 전기고문에 몹쓸추태를 보이며
기절까지했던 일이 생생하게 머리속에 되살아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로에 대한 경계의 눈빛은 여전하다.


"좋아.. 이제 말하라.. 누가 나를 죽이라 했나??.."
"나는 그저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거 동무도 잘~알지 않네??..."

담배를 입에 하나 문다.
그리고 다리를 꼬우며 불을 땡긴다.

"남에는 언제 왔나??..."
"몇달됐다.."

"나를 죽이러??.."
"동무말고 여럿있다.."

"내가 마지막이었나??.."
"그렇다..."

"나는 왜 죽어야 하는 인물인가??.."
"조국을 배신한 더러운 변절자라서 라는거 더 잘 알지않네??..."

"그거 말고... 후우........ 니년이 내 씨를 잉태하겠다는 그 이유를 묻는거다.."
"그건.. 니놈의 씨를 내뱃속에 넣고 가르쳐 주갔어..."

"훗..!!... 왜 하필.. 내씨인가??... 내가 그렇게 대단한 인물인가??.."
"곧 알게 될꺼 아닌가??... 날래.. 시작하자..."

이기집년이 일어나더니 다짜고짜 츄리닝 상하의를 벗어재낀다.

핑크빛 티셔츠에 봉긋 솟아오른 젖가슴.. 골반에 착 달라붙어있는 앙증맞은 팬티..
건강한 허벅지 차림의 이 기집년이 침대위 걸터앉은 내 허벅지 위에 빵빵한 히프를
척.. 걸치며 내 목에 팔을 감는다..

나를 주시하는 이 기집년의 두눈을 바라본다.
진한 눈썹과 옅은 속상거플.. 오똑한 콧날에 작고 도톰한 입술..
처음 마주친날 생사의 갈림길에서 정신이 없어 몰랐지만.. 오늘 자세히 보니.. 미인이다.
북에서 남자놈들 여럿 울렸을법한 얼굴과 몸매...

이 기집년의 입술이 나에게 다가온다.
성욕이 불끈 달아오른다.

뜨거운 키스가 달아오른다.
이 기집년이 내 머리를 움켜잡고 쓸어내리며 열렬히 키스를 퍼붓는다.
그리고는 두손으로 내 어깨를 툭!!... 치더니 나를 침대로 눕혀버린다.

어느덧 내 아랫배위에 오른 이 기집년이 만세를 부르며 티셔츠를 벗어재낀다.
앙증맞은 팬티와 세트로 보이는 브라에 빵빵한 젖가슴이 담겨있다.
서둘러 브라를 벗어재끼더니 다짜고짜 나의 셔츠를 끌어올리며 내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이다.

마치.. 강간당하는 기분이라..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흐음... 쪼옵....쪼옵..!!...."

거친 숨소리를 내며 내 가슴의 젖꼭지를 입술로 빨아재끼며.. 내 배위에서 내려와
한손으로는 내 바지를 풀어재끼려 한다.

누운채로 상의를 벗어재끼고 엉덩이를 들어주어 바지가 내려가게 해주었다.
이 기집년이 내 팬티를 주르륵!!.. 내리더니 서둘러 자기의 팬티도 벗는다.

역삼각형으로 제모된 거뭇거뭇한 보지털..!!
내 좃대를 움켜쥐고 다짜고짜 입속으로 구겨넣으며.. 자극을 가하고 있다.

아래로 향한 봉긋한 젖가슴.. 갸름한 허리라인에 치솟은 히프.. 탄력있는 허벅지..

"후움...후움....쫍....쪼옵...후움..후움......"

이 기집년이 미친듯 내 좃대가리를 빨아대고 있다.
점점 좃대가 치솟기 시작이다.

손을 뻗어 이 기집년의 히프를 툭!!.. 치며 입을 연다.

"여성동무.... 엎으라..!!...."
"후움.... 후움..."

거친숨소리를 내며 내 얼굴위로 한쪽다리를 넘기는 기집년...
내 눈앞에는 탱탱한 조갯살이 펼쳐져 있다.
이 기집년의 조갯살에 뜨거운 키스를 퍼붓기 시작이다.

"후움...흡!!...흐음!!... 흐음!!...."
"쫍...쪼옥...쫍....쫍..."

북조선의 동포였기 때문이었을까??..
왠지모를 동질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제 나와 같이 조국을 배반한 처지의 가련한 암살자...

그렇게 열렬히 서로가 서로의 성기를 미친듯..
애무를 해대며 열렬히 혁명투쟁을 벌이기 시작이다..

"후움!!...후움!!!... 아아!!!....아아!!!!...아흐으!!....."

이 기집년이 내 좃대를 입에서 빼내며 내혓바닥의 혁명투쟁에 대한 황홀감에 색소리를
연신 뱉어내기 시작이다.

이 기집년이 돌아서 내 옆에 누우며 나를 자기몸위로 올리려 한다.
이기집년의 몸위로 오르기가 무섭게 내 좃대를 움켜잡아 자기의 몸속에 꽂으려 한다.

반쯤감긴 게슴츠레한 두눈...
벌려진 입.. 도톰하고 번들한 입술..

"뭐가 그리 급한가??..."
"..빠..빨리... 넣으라..."

이 기집년의 억센 손에 잡힌 내 좃대가리가 이 기집년의 보지살을 해집고.. 깊숙히..
들어가기 시작이다..

"이름이 뭔가??..."
"림혜진이다..... 하아!!!........... 으읍!!....."

[퍽!!!....퍽!!!....퍽!!!....퍽!!!....퍽!!!....퍽!!!....퍽!!!....]

"림혜진이라... 몇살인가??..."
"흐음....하아...하아....하아...하아... 스물일곱이다!!..."

"흐음.. 나보다 12년이면 띠동갑이군.. 혜진동무...."
"마...말시키지...말라..하아...하아...으읍... 하아...하아...하아..하아..."

[퍽!!!....퍽!!!....퍽!!!....퍽!!!....퍽!!!....퍽!!!....퍽!!!....]

"어디 소속이었나??.. 보위부인가??.."
"보..보..보위부...4국... 하윽!!....아윽!!....하아..하아..하아..."

그렇게 미친듯 [혜진]이와 섹스를 하고 있다.
열렬한 혁명투쟁이다.
조국을 떠나온지.. 14년만에 같은 동포와 나누는 섹스라..
비록 나를 죽이려했던 암살자였지만.. 내 씨를 주고 나의 정체성을 알아야겠다는 [혜진]과의
뜨거운 섹스...

이윽고.. 뒷치기이다.

[혜진]이가 터질듯 빵빵한 히프를 나에게 들이대며 푹신한 배게에 얼굴을 파묻는다.
다시한번 함북회령으로 달리는 폭주기관차가 되어.. 열렬히 [혜진]이의 보지속을 파고들며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다.

[퍽!!!....퍽!!!....퍽!!!....퍽!!!....퍽!!!....퍽!!!....퍽!!!....]
"악!!!...으으!!...으으!!...으으!!!...으으!!...."


"내레... 혜진동지의 보지속을 시원스레 뚫어주갔어!!.... 날래 물으라!!.... 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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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붉은 신시의 아침 - 14부 08-22   607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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