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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50 601회 0건
[11부]









다음날..
북한의 군부세력중 일부가 주둔중인 중국군과 평양 인근에서 전투를 벌였다는 충격적인
외신보도의 소식이 전해지며 세계각국이 주요 머릿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중국군과 전투를 벌인 군부세력은 [김정남]에게 매수당하지 않았던 [김정운]휘하의 군부세력같아
보였다.
하루종일 이소식이 계속 속보로 나오고 있다.

이에 격분한 대한민국의 여러 재야 학계단체와 시민단체들이 들고 일어서 북으로 진격해서
북한동포를 중공군에 맞서 싸워 구해내야 한다며 잇단 성명발표를 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의 전역에는 반중시위가 오늘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북한지역에 주둔중인 중국군의 철수문제에 관한
회담제의를 하나 중국이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반한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한국인 사업가들이 중국에서 고초를 겪고 있다는 짧막한 소식도 한중간 하루하루 커져만
가는 갈등과 긴장감에 양념역할을 하듯 전해졌다.

그나저나 큰일이다.
중국의 조선족 자치지구에서 실종된 [시영]이도 그렇고.. [혜진]이도 그렇고..
이런 분위기에서 이 두여자의 안전이 제일 걱정이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

핸드폰이 울어댄다.
이상한 국번이다.

"여보세요??...."
"나야.. 혜진이......"

"뭐이야?? 이간나!!... 지금 상황 어케 된기야??..."
"이런.. 이..!!... 내 건강은 묻지도 않고???...."

"좋아.. 몸은 어떻네??..."
"흐음.. 오늘 내일.. 하고 있디.. 머...."

"지금 어데야??...."
"중국이야.. 위치는 말 못해..."

"좋아.. 이제 말하라..!!... 지금 상황.. 이거 뭐이 어떻게 돌아가는기야??..."
"기다려봐... 내가 말한대로 대쥬신제국이 부활할테니까네..."

"이..썅!!!... 지금 상황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하네???... 진짜 내가 또 속은기야??? 어??..."
"로형욱이 말 들을 필요 없어... 그쪽놈들은 어차피 우리계획을 모르니까... 알아서도 안돼고.."

"임자..!!...제발 좀 가르쳐줘!!... 도대체 무슨 계획인거야????..."
"호호... 방금..당신.. 날더러 뭐라 불렀네???..."

"........썅!!...급해맞다보니 흥분해서 그런기야.. 신경쓰지 말라..."
"방금 날더러 임자라고 말하디 않았네??..... 호호.. 좋아.. 그렇게 나오면 조금은
말해 두갔어...."

"하하..!!!.... 이.. 개 간내!!.. 아니!!.. 임자!!!.... 제발 부탁이야.. 임자..!!..."
"호호호... 대쥬신제국이 부활하려면 뭐가 필요하겠네???.. 그렇게 알라..!!..."

"뭐??...??.."
"의외로 간단한거야.. 여기까지야.. 끊어!!..."

[딸깍!!...]

"임..임자!!..... 이..썅!!...."

[혜진]이의 전화가 끊겼다.

"대쥬신제국이 부활하려면????...."


[혜진]이는 이해못할 수수께끼를 남기고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대쥬신제국의 부활하려면 뭐가 필요한가??... 단군의 혈족??... 영토???...

대쥬신제국이 부활하려면 중국의 동북3성이외에 중국의 황하 이북전역을 아우르는 엄청난 영토가
필요할 텐데..
그렇다면 중국이 가만히 있나?? 혹시.. 중국의 멸망??????????????????......

중국을 멸망시키고 대쥬신제국이 부활한다???
그렇다면 중국을 멸망시키기위해 중국군을 북으로 끌어들였다?????...........
분열책동을 말하는건가??

"...이게.. 이해가 되는 일인가????.........!!!!!!!!!!!!!!!!................"



며칠후...
담배를 사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북한에 주둔중인 중국군에 맞선 [김정운]휘하의 군부세력들이 며칠째 항중투쟁 전투를 벌였다는
소식에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다.

저멀리.. 국방부건물앞.. 여느때와 달리 오늘도 시위가 한창이다.

[펑!!....퍼퍼펑!!!.....]

최루탄까지 발포하며 시위대를 해산하려하는 계엄군체제하의 군인들..!!
여기저기.. 그야말로 대한민국 전역이 아우성인 상황이다..


슈퍼에서 담배를 하나사고 나오니.. 슈퍼앞에서 이동네 아저씨들이 북한통일에 관한
얘기를 쇠주안주거리 삼아 대낮부터 낮술에 쩔어 떠들어 대고 있다.

남조선 사람들..
우리 민족..
통일이라는 민족의 염원을 어쩌면 영원히 놓쳐버려야 하는 그 안타까운 심정..
나역시 배달민족의 후손으로서.. 찹찹하고 격양될 뿐이다..
하지만 [혜진]이와 그 세력들이 벌이고 있는 그 비밀스런 작전을
지금으로서는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께... 그 짱꼴라!! 씨벌놈들을 죄다 죽여야 한다는거여!!..."
"무슨수로 잡아죽여??... 중국이 얼마나 큰나라인데??...."

"옴마???.... 우리 남북한 군사력만 합쳐도 해볼만 할텐데!!.. 이놈의 이명박이 정부가
당최 통일할 생각을 안허고.. 저러코럼.. 버티니께.. 아.. 젊은 사람들이 하루같이 데모하고
저러는거 아녀???...."
"에이.. 중국은 핵폭탄이 있는데..."

"아.. 북한은 핵이 없어???... 이럴때 북을 도와야지..!!... 지금 평양에서는 난리가 아니라는
거여!! 북한군이 중국군 몰아낸다고 싸우고 혀서..!!..."
"아니... 북한군은 뙤놈들.. 입성할때는 뭣하다가.. 지금와서 싸우고 지럴한대????..."

"그러게 말이여... 에이.. 참내..!!..."
"김정남인지.. 고놈이 문제구만.. 생긴것도 돼지새끼처럼 생겨먹어가지고서...."

".........!!!!!!!!!!..........."

슈퍼앞.. 아저씨들의 대화내용을 듣고 무언가 깨달은게 있었다..!!
"입성할때.. 뭣하다가 지금와서 싸운다..."

며칠째 [혜진]이가 했던 수수께끼같은 말에 대한 내가 생각한 내용과 같은 상황이다.
중국을 멸망시키기위해.. 중국군을 끌어들였다??...

실시간으로 들려오는 외신보도...
북한으로 진격해온 중국군 30만이 북한군의 100만 대군에 꼼짝없이 걸려들어 완벽한
고립상태로 보급까지 끊겨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럴수가..!!.. 처음부터.. 북한군부의 완벽한 작전이었군!!... 30만의 인질이라..!!..."
"그래도 그렇지.. 한국이 동조를 안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일텐데........."

집앞에 나와 하늘을 본다..
오늘도 뿌연 황사......
매캐하고 눈물이 찔끔나는 최루탄 냄새도 간간히 섞여난다.
그래서인지.. 하얀 손수건을 얼굴에 대고 바삐 뛰어가는 한국 사람들..

검은색 승용차 두대가 다급히 이쪽으로 향해온다.

[끼이익!!!!!!!!!!.....]

담배를 입에 물고 라이타의 불을 땡기는 순간..
이 승용차의 문이 열리며.. 국정원의 [이대리]가 다급히 내려 나에게 다가온다.

"김희준씨.. 지금 우리랑 가주시죠..."
"....................."

영문도 모른채.. 느닷없이 [이대리]의 손에 이끌려 뒷좌석에 타고 어디론가 이동이다.
도심지 곳곳..!!... 전쟁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곳저곳.. 완전 아수라장이다..
전경들과 수많은 남조선 사람들이 뒤엉켜 있다..

**역....????...

승용차에서 내려.. 국정원 직원들과 함께 **역으로 다급하게 내려간다..
계엄령 체제하의 서울시는 군경들이 역 주변과 도심곳곳을 지키고 있어 보인다.

지하역사의 뒷문을 열고.. 길다란 복도를 한참동안 걷는다.
복도 끝 문을 여니.. 완벽한 지하요새가 보인다..!!...


서울시 한복판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벽면에는 수많은 대형 스크린과 위성의 사진을 분석하는 화면들이 즐비하고..
100여명의 군인들이 무언가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벽면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두컴컴한 회의실에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여러 장성들이
길다란 회의 테이블에 둘러 앉아 어느장교의 스크린에 비친 현재의 북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심각하게 듣고 있다.

"금일 20시30분을 기해.. 베이징군구에서 압록강까지 추가로 이동된 38,65집단군부 20만
대군이 북한으로 압록강을 넘어 진격을 하자마자..
인민무력부 산하 경보지도국 특수부대원들이.. 중국과 북한의 압록강변의 철교와 교각들을
차례로 폭파시킬 예정입니다.."
"흐음... 그런다고 중국군이 고립이 되는건가요???... 중국 공병들이 복구할텐데...??.."

"실시간 위성감시체계로 좌표를 제공..북으로 전달.. 북한의 자주포 공격으로 계속해서
폭파할 예정입니다..."
"좋아요.. 계속해봐요..."

"..우리측 1함대소속의 장보고급 잠수함5척을 해주 해상으로 추가로 보낼것입니다.
금일 22시 해주항으로 입항시켜 북한해군과 함께.. 만일에 있을 중국 지난군구의 해상상륙을
저지할 것입니다..
이미 잠수함들이 평택항을 출항하여 서해로 이동중입니다.."
"......................."

"이럴수가..!!!...한국이 돕고 있다니!!.. 잠수함까지..!!......"

이건 남한과 북한이 오랫동안 계획한 전쟁이었다...!!!....
한국은 물밑으로 위성정보제공과.. 해군력을 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이었는가??....... 림혜진이가 추진중인 계획이라는게....!!!....."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이건 중국군을 유인하여 궤멸시킨다는거지..
대쥬신제국의 창건과는 크게 상관이 있어보이지가 않는다...
5섯개의 중국 인민해방군의 집단군을 궤멸시켰다고 중국이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의 충무계획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흐음... 좋아요.. 국방부장관...."
"네..각하..."

"북한군의 피해상황은 어떤가요??..."
"북한의 각 군단들이 노동적위대와 합세하여 요새화되어 있는 지형지물을 이용..
주둔중인 중국군에 완벽한 기습과 게릴라전을 이용.. 선양군구를 거의 궤멸시키는 상황에서
큰 피해를 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흐음... 보위부 총책 김정남이.. 언제쯤 북으로로 간답니까??..."
"정확히 일주일 후 5월2일 입니다.. 각하.."

"중국군부가 봤을때.. 김정운 비호세력인 쿠테타 반대급부의 습격처럼만 보여야 하니까..
그 부분만 좀 신경써서 진행시켜요...뭐 어차피.. 나중가서 다 아는 얘기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니까..."
"알겠습니다.. 각하..."

회의실의 불이 켜지고.. 스크린의 불이 꺼진다.
다들 어수선하게 자기앞에 놓여진 자료들을 정리하는 파장 분위기이다.

"참... 김희준씨...오셨나요???.... 아.. 저기 오셨네.... 여기 앉으세요....."
".............."

다른 장관들이 다들 일어나 회의실을 빠져나가고.. 대한민국 대통령의 옆에 앉았다.
대통령이 작은눈을 번뜩이며 입을 연다.

"거... 왕혜진인가.. 하는 여자... 이름 맞나?? 국정원장??.."
"네 각하...본명은 임혜진입니다..왕혜진은 화교로 위장한 가명이구요...."

"어.. 그래.. 그.. 임혜진이... 그 보위부 첩보원..... 들은 정보에 의하면 김희준씨의
아이를 가졌다는게......하하...."
".......사실입니다...."

"흐음....뭐.. 여기 오셔서 상황을 보셨으니.. 대충 짐작은 하겠지만.. 이건 남과 북이
완벽한 통일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계획인거에요... 그.. 뭐랄까..
통일한국..을 위해서라는거죠... 사실.. 중국이 그동안 반대를 너무많이 해서..
여지껏 우리가 통일을 못한거에요....김일성주석 있을때부터 그래왔어요.. 중국이란 나라가..."
"........네....."

"뭐.. 이유야.. 북한군 장교출신이니까.. 잘 알겠지만..우리민족이 한국 주도로 북한과 힘을
합쳐 통일되면.. 중국입장에서는 미국식 자본주의를 접경하다보니..
동북3성의 조선족들 술렁이고..그러다 보면.. 자기네 나라 소수민족들
분열될까 겁나고.. 뭐.. 그런걸 걱정하는거니까.."
"............."

"거.. 잘 아시죠.. 위그르다 티벳이다.. 머.. 시끄럽잖아요.. 독립한다고..해서..."
"네...."

"그래서 사실.. 우리민족의 통일의 걸림돌이 중국이었던 거에요..
물론 일본이나 미국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뭐.. 그네들은 직접적인 명분은
없으니까...... 그리고 여기있는 사람들 모두.. 당연히 통일을 원하는건 뭐 다 아는 사실인데..
어쩌겠어요??... 천년만년 이렇게 남북 갈라져서 살수도 없고.. 북한도 더이상 체제유지가
힘들다는것도 알고.. 그래서.. 이번에 이런계획을 남과 북이 준비한거에요..."
"네......"

"근데.. 하하... 조금.. 엇나가는게 있어서.........."
"..............."

"그.. 임혜진이와 그 보위부 세력들이.. 따로 뭐랄까... 국정원장.. 뭐였지??..."
"대쥬신제국 창건입니다.. 각하..."

"그래요.. 대쥬신제국.... 하하... 뭐.. 그전에 김희준씨 만났을 때.. 내가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로서.. 김희준씨를 선처해서.. 지금.. 잘 살고 있잖아요????...."
"네........"

"대한민국도 그렇고.. 우리민족의 통일한국도 그렇고... 뭐.. 민주주의 국가로 잘 살아야지..
21세기에 황제가 다스린다거나.. 제국주의라던가.. 이런개념은 국제사회에서도 그렇고..
통일한국의 국민들의 정서에도 그렇고... 그런건 쉽지가 않을꺼에요...그쵸??.."
"......네...."

"지금 북한에서 중국군과 전쟁을 하는 이유도 우리입장에서 그래요...
북한과 완벽히 통일만 하면되는거지.. 무슨 동북3성이니 고토회복이니.. 그런일은 일어날 수
도 없고.. 기대해서도 안된다는거죠.."
"......네....."

"중국이 북한에 간섭하려 했다가 한번 혼쭐이 나봐야.. 중국도 그렇고 주변강국들도 그렇고..
우리 통일한국을 완벽한 국가로 인정을 받기위한..뭐.. 그런 국지전..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거에요...내말 이해하죠??..."
"......네....."

"통일한국만 되면.. 서둘러 중국정부와 다시 외교관계를 정리하고.. 뭐.. 사실.. 정리하고
개선할 필요도 없이.. 여지껏 우리가 투자하고 교류한것처럼.. 양국이 좋은 관계로 잘 살면
되는거니까..."
"..................."

".... 통일한국을 주변 강국으로부터..완벽한 국가로 인정을 받기 위한 국지전????...."

"그래서 보자고 한거에요.. 김희준씨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저와 여기 국정원장도.. 그리고 비서실장도.. 저기.. 저.. 이름이...."
"네.. 국정원 대내3과 조영수부장입니다.. 각하.."

"아아.... 조영수 부장도 그 옆.. 잘생긴 직원도.. 그리고 김희준씨도..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에요.."
".......네...."

"그러니.. 대쥬신제국이니.. 고토회복이니.. 뭐.. 그런일들 끌려다니지 말고.. 신경쓰지도
말고... 아시겠죠???..."
"......네........."


그렇게 또한번의 대통령과의 면담이 끝났다..
북한의 김정남 세력...
그들은 대쥬신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남북한의 통일을 원하는 상황인거였다...

김정남...
그는 단순히 권력에 눈이 멀어.. 김정운이를 밀어내려는 사람이 아닌건 분명하다..!!...

지금쯤... 아이를 낳았을 [혜진]....
과연... 앞으로 이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대리]에게 [시영]이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시영씨.. 그여자.. 지금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있는걸로 확인되어 있어요.."
"네???????.........."

"지금 정부가 중국정부와 교섭해서 석방노력을 하고 있는데.. 지금 중국과 북한문제로..
중국정부가 신경을 못써서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네......."

"시영이가 중국공안에 체포되었다니...!!...
탈북자를 돕는 봉사활동이라더니.. 결국.. 그렇게 되었군... 이 기집애..!!...
조심하지 않고...."


며칠후..
[김정남]에게 속아..형제간의 권력다툼을 이용..북한지역을 통째로 삼키려고 북한지역에 병력을
추가로 보냈다가 오히려 고립된.. 수십만의 중국군의 여러 집단군이 궤멸위기에 처하고..
이소식들이 언론을 통해 전세계에 급속도로 퍼지자.. 한국과 중국 각지에서 난리가 났다..

한국군이 돕고 있다..
북한군부에게 속았다..
한국과 북조선이 짜고 친다..
당장.. 전면전을 일으켜.. 한반도를 아예 무력으로 점령하자는 등...

중국 전역에 엄청난 반한시위가 점점 격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에 누군가가 폭탄테러를 가해.. 주재원 세명이 사망하고 다섯명이 큰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인천의 화교촌에서도 화교들이 한국의 시위대에 습격을 당해.. 상점들이 폐쇄되고.. 전국적으로 크고작은
폭력사태에.. 연일 계속되는 반중 시위에.. 양국의 국민들이 점점더 달아오르고 있는 분위기이다..

러시아 주관으로 열린 러시아에서의 한,중,미,북한,일본,러시아의 동북아6자회담에서
중국군의 북한고립과.. 이를 한국군이 도왔다는 증거가 점점 명백해지는 가운데..
한국정부는 전혀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

유엔 안보리가 소집되어.. 북한지역에 고립된 중국군을 구하고 북한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유엔군을
파병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찬반투표가 열렸고..
미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중국측이 발의한 회담결과가 무산되고야 말았다.

수십만의 중국군은 그렇게 북한지역에서 보급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고립되어 힘겹게 버티다 점점
궤멸되어가고 일부는 무장해제한 후 북한군부에 투항하기도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서해상에서 중국의 J-7기 세개 편대가 북한 영공으로 침입해 무력시위를 벌이다가 휴전선 인근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진 정체모를 공군력에 궤멸이 되었던 사건이 벌어졌다..




러시아의 국영방송국의 어느기자가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단연 검색1위이다.

북한쪽 압록강변에 새카맣게 모여있는 베이징군구의 중국군들이 반대편 중국공병의 임시교각건설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디서 날라왔는지.. 포탄이 퍼부어지면서 가설중인 교각이 폭파되고..
곧이어.. A-10기로 보이는[?] 정체모를 비행편대가 남동방향에서 날아와.. 후퇴하기위해 모여있던..
베이징군구의 중국군들을 처참히 폭격을 해버린다..

폭격이 지난 자리..
그야말로 생지옥이 따로 없다.
검붉은 연기로 휩싸인 이곳이.. 마치 이라크전에서 쿠웨이트에서 철수중인 후세인의 이라크군이
집단으로 궤멸당한 그상황과 같이 처참할 뿐이다..

일주일후....
중국공산당이 북한지역에 고립된 중국의 집단군을 안전하게 철수하게만 한다면 북한군부의
쿠테타세력과 손을 잡지않겠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른다.

의외의 일이었다.
중국이 저렇게 쉽게 포기하려 하다니..

중국의 군사체계...
일곱개의 군구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북지역을 맡았던 3개의 집단군으로 형성된 선양군구가 이미 북한에서 궤멸되었고..
베이징의 방어를 책임지는 막강한 베이징군구의 2개집단군까지 북한내에 고립되어 있다보니..
각국의 반전압력과 내정간섭을 하지 말자는 일부 여론에 중국공산당이 귀를 기울이는듯 해 보였다..

중국의 군사체계는 전통적인 방식의.. 대군구체계로서 각 군구의 원수는 소위 말하는 그지역의 왕과 같은
막각한 군사력의 통수권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군사체계이다..
영토문제로 분쟁이 많고 분리독립운동이 점점 커져만 가는 이시기에..
중국의 군사체계는 그리 적절한 군사체계는 아닌게 분명하다.

대한민국에서는 데모와 집회가 어느정도 소강상태에 이르른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한국과 북한을 가만둬서는 안쨈募?반한감정이 점점 극에 다다르고 있다..!!



5월1일..
미국의 일간지.. 소라일보와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한국의 고조선의 단군과 그 단군의
직계후손이 여지껏 비밀리에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특집으로 실려졌다..!!

그리고 그 증거로..북한 평양의 단군릉에서 발견된.. 시신 두개에서 채취된 유전자중 단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 하나와.. 단군후손의 유전자의 게놈지도가 같다는 증거를 내세웠다...!!...

북한의 급변사태에.. 통일이라는 설레임이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 상황에서..
느닷없는 이 보도는 엄청난 파장을 낳고 있다..!!...

집에서 잠을 설치고 있는 야심한 새벽..
느닷없이 국정원의 [이대리]가 들이닥쳤다..

"김희준씨..!!... 당신 어떻게 된거요???.....!!...."
"...................."

"씨바.. 올게 왔구나...."

"당신.. 무기징역형을 중지시키는 조건으로 각하께서 내린 선처였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쳐???...."
".....할말 없습니다..."

"일어나시오!!.. 우리와 함께 가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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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붉은 신시의 아침 - 14부 08-22   606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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