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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49 643회 0건
잊지 못할 그 남자 - 나의 동혁 씨

5부

“아윽! 흐윽! 아아….”

나는 어쩔 수 없이 시트 위 베개 쿠션에 두 팔을 집은 채 뒤를 돌아다보며 자지러졌다

“흐윽! 하지… 마세요…, 하~아….”

그의 혀가 나의 엉덩이 사이를 핥아가자 나는 다시 몸을 떨듯 몸을 비틀며 고개를 숙이고 흐느꼈다. 엉덩이로 위 이미 허리까지 올라간 짧은 치마… 무릎까지 벗겨진 팬티… 절반쯤 벗겨진 블라우스, 그리고 브래지어로 대충 가려진 가슴… 흐느끼는 나의 얼굴… 모든 것이 그의 욕망(慾望)을 활화산(活火山)처럼 태우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나의 지금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남자의 욕망(慾望)을 자극(刺戟)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시각적(視覺的)인 쾌락(快樂)을 제공하고 있음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의 혀는 나의 엉덩이 사이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나의 엉덩이를 훑어 내리고 있던 그의 혀의 타액(唾液)이 나의 허벅지로 흘러내렸고 그 곳에서는 내 보지에서 흘린 애액과 그의 혀의 타액(唾液)과 섞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 무릎에 걸린 팬티역시 충분히 젖어 있는 채 침실 불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는 나의 엉덩이 사이를 빨면서 오른 손의 검지로 나의 항문(肛門)을 ‘푸욱’하고 찔러 버린다.

‘퍼덕…’

나의 엉덩이가 미친 듯 흔들렸고 다시 침대 시트위로 힘없이 엎어져 내렸다. 그러자 나의 항문(肛門) 속살은 그의 손가락을 매섭게 조이기 시작했다. 나의 상체는 더 이상의 공간이나 틈이 없을 만큼 시트에 깊게 밀착되어 버렸고 나는 그 상태로 얼굴을 좌우로 도리질 칠 뿐이었다.

“하~아…, 흐윽! 하~아….”

나는 내 엉덩이를 얼마나 흔들러 댔는지 그는 더 이상은 내 엉덩이를 빨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 어서… 제발… 하~아….”

그가 천천히 침대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나는 그가 침대위로 올라오자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토록 기다리던 삽입(揷入)이 이제 이루어지는 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는 나의 배 아래로 손을 넣더니 나를 다시 무릎을 꿇게 만들고 후배위(後陪位) 자세로 취하게 만든다. 이런 포즈는 여자가 무척 부끄러워 하는 포즈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바짝 서 있는 그의 성기를 나의 엉덩이 사이로 밀어 넣기 위해 워밍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잠시 후 그의 우람한 성기는 나의 여리고 좁은 속살을 파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까무룩 정신을 놓을 뻔할 정도로 커다란 아픔에 나도 모르게 엄청난 신음(呻吟)을 내질렀다.

‘푸욱!’

“흐윽!”

나는 다시 자지러졌다. 그런데 그는 내게 장난을 치고 있는 것 같았다. 잠시 들어왔던 성기(性器)가 다시 쑤욱 빠져 나가더니 나의 항문(肛門) 주위를 훑으면서 내 엉덩이를 자극하고는 그의 두 손으로는 나의 가슴 위 브래지어를 거칠게 움켜쥐면서 내 신경을 분산(分散) 시킨다.

“학! 그건 싫어…, 제발 다시… 하~아….”

잠시 내 엉덩이 주변을 돌아다니던 그의 성기(性器)가 다시 나의 중심부(中心部)로 미끄러져 들어온다.

“그, 그래요…, 거기… 바로 거기! 하윽! 하~악!”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젖히며 입을 벌렸다. 숨 막힐 듯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의 성기가 마침내 내 몸속 깊숙이 박힌 것이다. 나의 보지 속은 늪지대처럼 축축하고 따뜻했다. 열기(熱氣)와 속살의 미묘한 움직임… 수렁에 빠진 듯한 느낌…, 섹스가 아니라면 결코 느끼지 못할 감각(感覺)이었다. 그리고 무려 6개월 만에 제대로 된 남자를 수용(受容)한 나는 드디어 완전히 널브러졌다. 나의 그 곳을 꽉 메워버린 그의 우람한 성기(性器)의 느낌에 ‘부들부들’ 떨던 나는 마침내 ‘엉엉~’ 울음소리까지 내고 말았다.

“흑흑! 하~아…. 아, 아… 흑!”

그는 나의 엉덩이를 잡지 않고 여전히 나의 젖가슴을 잡았다. 브래지어의 컵은 젖히지도 않은 채 그대로 나의 유방을 움켜쥐고는 뒤로 당겼다.

“하~악! 하~아….”

몸이 뒤로 쏠리며 나의 엉덩이가 발작적(發作的)으로 흔들렸다. 성기(性器)가 뿌리까지 박힌 듯 내 자궁(子宮)이 그의 성기로 인해 아파 옴을 느꼈다. 그리고 나의 엉덩이와 그의 넓적다리가 맨살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하~아… 학! 아음…. 아~아….”

나는 시트를 말아 쥐고 찢을 듯 신음소리를 냈다. 엉덩이는 푸들푸들 떨렸고 나의 기다란 생 머리카락은 제멋대로 날렸다. 그도 그의 손과 몸에 땀이 배어 나오는 것 같았다. 나와 그가 흘리는 땀으로 인해 우리는 서로의 몸이 미끈거렸고 나의 끈 나시 블라우스는 내가 흘린 엄청난 땀으로 인해 ‘푸욱’ 젖어가고 있는 것이 내 눈에도 보였다.

“하~아! 나, 나… 죽어요.”

나는 금방 절정(絶頂)에 올랐다. 소파에서의 자극적(刺戟的)인 애무(愛撫)로 인해 나의 몸은 이미 많이 달아올라 있었고 오랜만의 섹스로 인해 나의 몸이 반응하는 속도는 무척 빨랐다. 나의 엉덩이는 그의 성기가 뒤로 빠지고 앞으로 박는 동작인 마치 피스톤의 움직임처럼 보조를 맞추는 듯 하더니 잠시 잠간 움직임을 멈추었다가 또 다시 푸싱을 하였다. 그가 쉬는 동안이면 그가 내뿜는 거친 숨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려왔다. 나의 속살은 여전히 그의 성기(性器)를 조이고 있었다. 나는 온 몸을 떨면서 몸서리쳤고 내 속에서 나오는 따뜻한 애액이 그의 성기를 뒤집어 싸고 있는 것이 내게 느껴졌다.

“하~아… 하~아….”

그는 성기(性器)를 뺐다. 그는 나의 몸을 침대에 바로 눕히고 나의 팬티를 완전히 벗겨냈다. 결국 그가 내 몸에 붙어 있는 것 중 완전히 벗긴 것은 나의 팬티뿐이었다. 그의 성기(性器)는 아직 사정(射精)을 하지 않은 탓에 여전히 딱딱한 경도(硬度)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나의 몸 위로 그의 상체를 실었다.

“흐윽!”

나는 정상위로 자신의 몸을 눌러 오는 남자의 체취(體臭)에 다시 헐떡였다. 그리고는 두 팔로 그의 목을 안고 속삭였다.

“하~아… 어서… 하아~.”

‘푸욱…’

그의 성기(性器)가 다시 나의 보지에 정확히 박혔다. 이미 몇 번 절정(絶頂)에 올라 이미 늪처럼 질퍽해져 있는 그곳은 그를 막아 낼 아무런 저항세력(抵抗勢力)도 남아 있지를 않았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그는 쉬임없이 나의 보지 안으로 푸싱을 해댔고 그의 살과 나의 살이… 그리고 그의 뼈와 나의 뼈가 맞부딪히는 소리가 내가 누워 자는 침실(寢室)안 전체에 크게 울려 퍼져 나갔다.

“하~악! 하~아….”

나는 연이은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질렀고 그의 허리를 칭칭 감은 나의 다리와 그의 몸을 안은 나의 두 팔,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깊이 그의 성기(性器)를 수용(受容)하기 위해 그 곳을 더 넓게 벌리는 나…, 나와 그와의 섹스는 정말 마치 전쟁과도 같았다. 대체 얼마 만에 남자다운 남자를 받아 보는 것인가. 오늘 정말 내 보지는 오래 만에 호강을 하는 것 같았다. 나의 브래지어와 끈 나시 블라우스는 이미 땀에 푸욱 젖어 있었다. 나는 거의 땀을 거의 한 바가지는 쏟아 놓은 것 같았다. 나의 온 몸은 뜨거운 증기(蒸氣)를 뒤집어쓰기라도 한 듯 온통 땀으로 번들거렸다.

“하~아… 흐흑! 하~아….”

두 번째의 섹스는 처음보다 훨씬 더 길게 이어졌다. 내가 누워 자는 침상(沈床)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삐걱’거렸고 나의 신음소리는 갈수록 커져만 갔다.

“하~아…, 아흑! 하악! 하~아….”

♥♡♥♡♥♡♥♡♥♡♥♡♥♡♥♡♥♡♥♡♥♡♥♡♥♡♥♡♥♡♥♡♥♡♥♡♥♡♥

나는 몸을 일으켰다. 다리를 모으고 블라우스의 단추는 잠그지 않은 채 가슴으로 모르며 상체를 세우고 그에게 말했다.

“또 만나 주실 수 있죠?”
“당신하고 시간이 맞으면… 언제든지….”

나의 얼굴은 채 열기(熱氣)가 사그라지지 않아 아직도 발그레 했다.

“저 이혼(離婚)할 거예요…, 아까 이야기 했죠? 그러니 앞으로는 시간… 많을 거예요.”
“그래….”

어느새 그가 말을 낮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내게는 무척 자연스럽고 다정다감(多情多感)하게 느껴졌다. 남녀의 성 행위가 이토록 간격을 좁게 만들어 주는 것인가!

“담배 드려요?”
“괜찮아? 당신 침실(寢室)인데…, 냄새가 밸 텐데….”

나는 그의 배려(配慮)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내 남편이 이 남자 반만이라도 닮았더라면….

“걱정 마세요…, 환기(換氣)하고 방향제(芳香劑) 뿌리면 되니까….”

나는 몸을 일으켜 침상 밖으로 발을 내린 채 그에게 고개를 돌리고 계속 말을 이었다.

“동혁 씨 부인한테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요.”
“….”

갑자기 그가 말을 잊는다. 내가 너무 정곡(正鵠)을 찔렀나. 나는 일어서며 땀으로 푸욱 젖어 있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여몄다.

“어차피 모를 거라고 자위(自爲)해 보기도 하지만….”
“….”

그는 나에게 무엇인가를 말해야 했다. 하지만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도 되지?”

그가 내게 한 말이다. 나는 돌아서며 그의 눈을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네…, 저는 어차피 혼자인걸요. 하지만 새벽엔 깨셔야 할 거에요.”
“그래…, 보는 눈이 있을 테니까….”

나는 거실에 가서 담배와 라이터, 그리고 재떨이를 챙겨와 침상(寢牀)에 내려놓았다.

“전… 가서 샤워하고 올게요.”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장롱을 열고 긴 레이스 잠옷을 꺼내 침상에 걸쳐 놓은 후 침실(寢室)에서 나갔다.

샤워를 마치고 그가 누워있는 작은 방으로 들어오니 그는 담배를 피고 있었다. 그는 눈을 감고 있었다. 머뭇거리던 나는 잠옷을 걸친 후 침대 위로 올라가 얼른 그에게 ‘쏘옥’ 안겼다.

“주무시는 거 아니죠?”

나는 애교어린 목소리로 그에게 묻자 그는 눈을 크게 뜨며 내 몸 위로 올라온다.

“아니… 밤이 이렇게 긴데… 벌써 잘 수야 없지…, 그리고 아름다운 예진이가 있으니까…”

잠옷 앞섶을 헤치고 그는 나의 아담한 젖가슴을 빨았다.

“하~아….”

잠옷 자락을 다시 끌어 올렸다. 샤워하고 들어와서 매끈해져 있는 나의 두 다리 사이를 그는 양 손으로 벌리며 무릎에서 허벅지까지 쓰다듬는다.

“하~아… 키스해 줘요.”

젖가슴에서 얼굴을 떼고 나의 입술을 덮었다. 혀와 혀가 뒤엉켰고 그 사이 그의 손은 가슴으로 올라와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내 젖꼭지가 또 다시 일어서고 있는 것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내 몸이 이토록 민감(敏感)하였었나!

“아~아… 내일… 시간 있죠?”

-- (6부에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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