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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 - 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49 757회 0건
[4부]






다음날 아침..
서초동의 어느 빌딩11층 엘리베이터홀 옆.. 비상계단실 입구

[승찬]이형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손목시계를 바라본다.
벌써 여덟시반이다..
어느덧.. 필터를 태우고 있는 담배를 탁탁.. 털어낸다.
담배를 벌써 몇가치를 태웠는지 조차 모르겠다.

잠시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왠 여자가 내려 복도쪽으로 걸어간다.
내가 온지 30분이 지나서야 11층 1104호 목동 하이베라스 분양사무실의 문이
이 여직원의 카드키로 열려진다.

잽싸게 그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인기척에 뒤를 돌아 나를 보고 흠칫.. 놀래는 여직원..

"핫.. 하하.... 저 박팀장님이랑 잘 아는 사람인데요.."
"박승찬 팀장님이요???...."

"네에... 그전부터 함께 일하던 팀이거든요.. 김희준이라고.. 잘 부탁드립니다.."
"근데.. 어쩐일로..."

"핫..... 저 목동 하이베라스 분양일로.. 박팀장님이 저를 찾았거든요.."
".................."

잠시후.. 목동 분양팀 직원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이다.
사무실 한켠의 넓직한 휴게실에 앉아.. 애타게 [승찬]이형을 기다리고 있다.

아홉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오는 [승찬]이형.. 하지만 [최회장]과 함께 들어오고 있다.
휴게실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나를 보더니 헛기침 소리와 함께 애써 나의 초롱초롱하고 불쌍한 눈망을
을 애써 외면한채 분양 팀원들을 소집하고 있는 [승찬]이형..

"자... 다들 집합하지??......"
"......................"

회의가 끝나기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 지금의 이 비통하고 초조한 심정..
무슨 말이 그렇게나 많은지.. [승찬]이형 특유의 한얘기 또하고.. 한얘기 또하고의
길고 지루하고 영양가 없는 회의가 끝이 난듯 해 보인다.
다들.. 각자의 노트를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서둘러 회의테이블로 향한다.
다이어리를 들고.. 일어나려 하는 [승찬]이형에게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핫... 승찬이형.. 어제.. 전화통화 안되데???... 바빴나봐??..."
"......................."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흘끔 올려다보는 [승찬]이형.. 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린채
그 두툼한 입술이 열리기 시작이다.

"훗......내가 최회장 똥꾸녕.. 살살살살 긁느라 바빴거든....."
"핫...그...그랬어??....핫.. 형은???.. 에이~... 농담가지고... 핫..하하......."



10분 후....
양복 자켓을 휴게실 의자에 걸쳐두고.. 셔츠 팔을 걷어 붙인채 조온나게 마포질을 하고 있다.

여전히 나를 의식하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를 클릭해대고 있는 [승찬]이형..
잠시후 [최회장]의 호출이 있자.. 느긋하게 일어나 [최회장]의 업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10시가 넘어가자.. 이곳저곳 전화가 오기 시작이다.
분양 대행사 직원들이 돈을 벌기위해.. 목소리를 깔고.. 목동 하이베라스의 분양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차분하게 설명해대고 있는 상황이다.

잠시후.. 사무실로 찾아온 한무리의 투자자들도 보인다.
왠지 어눌해 보이는 초짜들부터.. 분양의 초고수로 보이는 놈들 까지.. 십여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신문광고를 보고 분양문의를 해가며 찾아오는 투자자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분양계약서에 도장을 받아내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쓰고 있다.

"씨바.. 저자리에 내가 있었다면.. 최소한 열개는 해먹었을 텐데....T_T....."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계약을 성사시키고.. 내 몫의 수수료와 이번팀 전체에 할당된 그 대행수수료만 챙겨먹어도..
T_T...........

"내가 어쩌자고 그런 망상에 젖어 이런 황금알을 낳는 일을 마다했을까????....
로또1등은 일등인거고.. 하던일에 대해서는 절대 손을 놔서는 안되는거였는데.."

그때였다.

기다리던 투자자 중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옆에서 씁쓸하게 바닥을 닦고 있는 나에게
입을 열었다.

"저... 이거 뭐.. 좀 물어봐도 되는건지요.."
"핫!!.. 하하.. 사모님...네에.. 말씀 하세요..."

"여기..2층 203호 하고 208호를 내가 분양받는다면 세금이 어떻게 되는지요??..."
"어디... 흐음... 총 분양가가 합쳐서 이억칠천이겠군뇨??..."

"호호.. 네에..."
"일단 등록세가 매매대금의 2%니까.. 오백사십만원에 교육세가 여기에서 20%니까..백팔만원
에다가 취득세가..."

"야.. 김희준..!!...."
"..................."

어느덧.. [최회장]과의 면담이 끝난건지 [승찬]이형이.. 사무실로 나오면서 내이름을
불러대며 짜증스럽다는 표정으로 손짓을 한다.

"핫!!... 승찬이형.. 아니.. 박팀장님.......하하.. 사모님 잠시만요.. 저희 팀장님이
부르시네요....."
"호호..네에.. 볼일 보셔요..."

못마땅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승찬]이형..
그런 [승찬]이형의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다가갔다.

"희준아.. 너 저기.. 너꺼.. 자켓 가지고 나 따라와라..."
"핫!!...하하..박팀장님.!!..우리 현장 가봐야 하는거야??.. 그래.. 아라써...."

"................"

[승찬]이형을 따라 불안한 표정으로 복도로 향한다.
엘리베이터홀에 서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채.. [승찬]이형이 무겁게 입을 연다.

"너.. 괜히 쓸데없는 짓 하지마라.. 분양팀 티오 다 찬거 보이잖아.."
"핫.. 그거.. 나도 알긴 아는데.... 현장쪽에 파견갈 사람도 하나 있으면 좋잖아.."

"후우~ 희준아.. 당연히 현장에도 사람있는거 알꺼아냐... 우리팀 속전속결 너 몰라???
"...핫.. 하하.. 맞아..그..그랬지..하하..... 흐음.. 저... 승찬이형..."

"..이번일에서 니가 할일은 없어.. 그제 다 끝난거야...."
"형... 진짜 미안해.. 사실 내가 너무 안좋은 일이 있어서.. 내가 형한테 실수 했어..
형도 나 잘 알잖아.."

"니맘도 잘 알고.. 니가 말못할 사정 있었을 꺼란것도 대충 이해하고.. 하지만 어쩌겠냐??..
내가 지금 최회장 만난것도.. 니자리 하나 어거지로라도 만들려고 만난거거든???... 근데..
저 노인네가 지 똥꾸녕 살살살살 긁어주지 않는 새끼는 싫대잖아??..."
"..............................."

[땡!!!!!!!!!!!!!!!!!!!!!!!!..............]

그순간.. 우리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며.. 문이 열리며 그 공허한 내면을
드러낸다...

"가라... 더이상 여기서 너 구차하게 망가지는 꼴.. 솔직히.. 보기 싫다.."
"......................"

"빨리 가라니까??....."
"후우..... 그.. 그래.. 형.. 알았어.. 갈께..."

엘리베이터의 그 공허함으로 씁쓸히 걸어들어간다.
문이 닫힌다.
애써.. 내 시선을 피하는 [승찬]이형...

저.. 씨발.. 개새끼...

엘리베이터가 내려간다.
한없이 추락하기 시작이다.
바닥으로...
바닥으로..

나의 밑바닥 인생으로...
그렇게 지상층으로 내려져.. 다시 문이 열린다.
내리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지하2층..
이윽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다.
터덜터덜.. 걸어나와 나의 차령초과된 늙은 세단위에 오른다.


다들 출근해서인지 비교적 한가한 빌라주차장 한켠에 차를 세우고 싸이드를 땡긴다.
문을 열고 내리다가 빌라 앞마당에서 빨래 건조대위에 빨랫감을 말리기 위해 힘차게 빨랫감을
펄럭이며 널고 있는 [선영]이와 눈이 마주쳤다.

[선영]이만 보면.. 그동안 날 가지고 장난질을 했다는 울화도 치밀지만.. 내 시커먼 속내를
다들여다 보인 그 쪽팔림으로 복잡한 기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를 가지고 놀았다는 그런문제를 가지고 따지지도 못한채..
어거지로 모른척만 하고 있다.

[선영]이를 지나쳐 계단 아래로 향해 내려가려는 찰라..
등뒤에서 [선영]이의 목소리가 나를 세운다.

"아침부터.. 어디 갔나왔나봐??..."
"...... 음..사무실에.. 일때문에 볼일이 있어서.."

"이사준비는 잘되어가??... 아까 희준씨 없을 때.. 희준씨네 집주인이 부동산 사람하고
왔다가 키가 없어서 나한테 양해구하고 우리집 대신 구경하고 갔는데...."
"......................."

계단으로 내려가려는 발걸음이 멈춰지고.. 뒤를 돌아보았다.
빨랫감을 털털.. 털며 자기일을 하고만 있는 [선영]이..
내가 대꾸가 없자.. 슬쩍 뒤돌아 보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다시 빨랫감으로 고개를 돌린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
계단을 따라 걸어내려간다.

알수없는 분노와 쪽팔림으로.. 저 순진한 벼락부자 여편네를 외면한채 집으로 향한다.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들고 있던 자켓을 신경질적으로 거실 한켠에 집어던지고 넥타이를 풀어해치며 냉장고문을 연다.
어제 먹으려다 말았던 쇠주한병이 보인다.

밀폐용기에 담긴 김치와 쇠주를 밥상위에 올려다 놓고 대낮부터 쇠주를 까기 시작이다.

존나게 처절한 인생..
억세게 재수도 없는 인생..

[꼴꼴꼴꼴....]

"크하아!!.... 씨이발.... 좃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울컥!!..다 나오려 한다.

반지하의 비좁은 거실창으로 땅바닥 위에서 빨랫감을 널고 있는 [선영]이의 다리가 펄럭이는
주름치마 아래로 보인다.

신경질적으로 커튼을 확.. 쳐버린다.
어두운 거실.. 불을 켠다.

잠시후..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머야??... 집주인인가??...."
"씨이바.. 뭐라 둘러대지??..."

현관문을 열자 [선영]이가 다짜고짜 들어와 버리더니 현관문을 닫고 문을 잠궈 버린다.

"형수...머야??...."
"나랑 얘기좀 해...."

"..병.. 병태형은??..."
"그인간 지갑에 돈몇푼 들어오기가 무섭게.. 울릉도로 친구랑 낚시 갔어.."

[선영]이가 거실로 걸어들어와 쇠주와 김치가 놓여진 밥상을 쳐다보고는 치마를 접으며
방바닥에 주저 앉는다.
또다시 알수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그 긴장감이.. 내안에서 [선영]이를 향한 나의 쪽팔림과 분노를 눌러버리고 있다.
애써.. 지금의 복잡한 심경을 무시한채 [선영]이 옆.. 밥상앞에 앉아 쇠주를 잔에 따러붓는다.

[쪼로로... 탁!!...]

"쭈욱... 크흐......"
[탁!!.....]

"나한테 할얘기 머야???..... 우걱우걱우걱...."
"희준씨.. 나 돈 좀 번거 알지??......"

"훗.... 씨이바... 쪽팔리게...."
"화곡동 농협지점장이 어제 점심좀 먹자고 연락이 와서 동생이랑 가봤더니.. 뭐라더라??..
자기자본비율인가 뭔가 때문에.. 딱 세달동안만 30억좀 예치좀 시켜달라더라??... 한달에
고이율로 3800만원씩 이자 넣어주고 체어맨더블유인지.. 뭔지..요즘 새로 나온 고급승용차
한대 그냥 뽑아준다는데....."

"...그래서??... 형수 지금 나한테 돈자랑 하냐??....."
"응... 맞아.. 돈자랑..."

"체... 씨이바... 쭈욱.... 크하...."
[탁..!!...]

"........계속해봐.. 돈자랑......"
"희준씨.. 저번에 식당뒤에서 나한테 한말.. 그거 무슨뜻이야...?.."

"...식당뒤에서..뭐??......."
"잘되면 나를 꼭 찾을꺼라는 말..."

"씨이바... 말하면 뭐하냐??... 이제와서.. 형수한테.. 보여줄꼴 안보여줄꼴.. 다 까발려
진 병신새끼가....."
"빨리 말해...."

"양심의 가책이란거 때문이겠지..뭐.....쭈욱....크하아... 우걱우걱...."
"..... 그리고.. 다른 이유는 없어??...."

"응... 솔직히.. 없어... 이젠 더이상 거짓말 못하겠다.. 그래서 그랬어.."
"병신새끼......"

"그래.. 나 병신이야.. 형수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도 눈치가 있어 대충은 아는데..
이젠.. 더이상 거짓말 못하겠다..쪽팔려서... 후우... 솔직히 아직까지..
형수한테 맘이 있는거는 아니었거든.. 내가.."
".............."

[쪼르르르...]

쇠주를 따러부으며.. 문득.. [선영]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선영]이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듯 하다.
그 눈빛이 부담스러워.. 쇠주잔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쭈우욱!!.... 크흐...."
[탁..!!...]

[선영]이가 입을 연다.

"아직.. 손병태.. 그인간.. 내가 로또1등 맞은거 몰라...."
"................."

"어떻게??... 너한테 기회 한번 더 줘?? 말어??....."
".....!!!!!....."

순간.. 쇠주병으로 향하던 내 손길이 멈춰섰다.
[선영]이의 눈빛을 바라보았다.

새삼.. 일주일전 야심한 밤에 우리집 안방에서 나를 바라보듯.. 진지한 표정의 사뭇 진지한
눈빛이다.

"..대답해...."
"..흐흠......그..그게....."

"............."
"...후우... 씨이바... 쪽팔려서..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선영]이가 나의 미적찌근한 대답에 부담스러운 시선을 걷어버리며.. 입을 연다.

"..흐음.. 안방으로 가자...."
"...지..지금??........"

오늘하루.. 지옥과 천당을 오고가는 이 스펙타클한 상황에서..
이 돈많은 젊은 여편네의 손에 이끌려.. 안방의 침대위로 향하는 나...

[선영]이와 침대앞에 마주섰다.
마른침이 꼴까닥..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나의 셔츠의 단추 하나하나를 풀기 시작하는 [선영]이..
하얀 얼굴..진한 눈썹아래.. 속눈썹이 길게 꼬부라져 있다.
자세히 보니.. 평소 안하던 화장을 가볍게 한듯 보인다.

나의 셔츠 단추를 다 푼 [선영]이가 나의 가슴 맨살을 손바닥으로 주무르며 두눈을
감고 천천히 내 입술로 다가온다.

"씨이바... 마지막 기회다... 여전히 대박인생의 동반자로 나를 지목하고 있는 이 기집애..."

[선영]이의 따뜻한 입술과 내 입술이 포개어져 버린다.
내입술사이로 스며 들어오는 [선영]이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혀...
그 [선영]이의 혀가 내 이빨틈을 비집고 들어와 나의 혀와 만나 얽히기 시작이다.

[선영]이의 무게가 내쪽으로 실린다.
천천히 [선영]이를 내 배위에 올려놓은채 침대위로 눕기 시작이다.

어느덧.. 내위로 올라.. 뜨거운 키스를 퍼붓고 있는 [선영]이..
한팔을 내려.. [선영]이의 길다란 치마속.. 부드러운 허벅지 맨살을 쓸어만지기 시작이다.

"후움...후움... 후움.. 쪼옵... 쫍..."

[선영]이가 내 젖꼭지를 입에 물더니 거칠게 내 바지를 풀어 해치고 있다.
언제 치솟았는지.. 불끈한 내 좃대가리의 형체가 묵직해진 내 팬티위로.. [선영]이가 그 뜨거운 입술을
가져다 대며.. 무릅아래까지 내려간 내 바지를 마저 확.. 벗겨 버린다.

"그래.... 좃또... 이렇게라도 해서.. 다시..가는 거야... 가보는거야!!...
이거야 말로.. 님도보고 뽕도따고.. 아니겠어???.... 선영아.. 고맙다... 졸라게 고맙다.."

"후움...후움...쪼옵..쪼옵.... 하아... 희준씨.. 벗겨줘..."

[선영]이를 눕혀놓고.. [선영]이의 옷가지를 벗겨버린다.
[선영]이의 팬티가 하얗고 길다란 허벅지를 타고 위로 올려벗겨진다.

이윽고.. 가지런히.. 구부린 [선영]이의 새하얀 두 다리...
그 사이에.. 거뭇거뭇한 보지가 보인다.

그 보지로 내 입술이 격하게.. 파고 들기 시작이다.

"아흠!!... 그.. 그냥.. 해??... 응???... 아이~ 참!!..."
"쪼옵... 쪼옵... 가만 있어봐바..."

"아흥....우리.. 씻지도 않았잖아... 그냥.. 빨리.. 넣어줘.. 응??..."
"아라써.. 잠깐만.. 춰럽!!.. 춰러럽!!!...."

"아흐으읍!!... 하아.... 희... 희준씨이...하아.."



[선영]이의 윗보지..
그 질펀한 보지로.. 핏대가 잔뜩 튀어나온 내 좃대가리가 다가간다.
빵빵한 귀두로.. [선영]이의 보짓날개를 쓰윽..쓰윽.. 문질러대고 있다.
[선영]이의 보지가 이윽고.. 내 좃대가리의 귀두를 집어 삼켜버렸다.

그 보지에 조온나게 박아대고 있다.

즐기려고 하는 섹스가 아니라.. 이 여자를 통해 살아남기 위해 섹스를 해야만 하는 지금의 이
처참한 상황..
왠지.. 좃대가리를 박아대면서.. 문득 머릿속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려 한다.
[선영]이는 어쩌면 씹정을 통해서라도.. 나를 자기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이러는 걸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나는 잠자코.. 이여자가 원하는대로 닥치고 박아주기만 하면 되는거다.

"그래.. 씨바.. 생각하기 나름인거야... 니기미......."

내 아래에 누운채.. 자기 몸 깊숙히.. 푹푹!! 떡을 쳐대는 나의 좆질에 두눈을 꼬옥 감고..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어거지로 참아가며.. 어쩔줄 몰라라 하는 이 여인네..

그나저나.. 간만에.. 또 이 여자랑 떡을 쳐대니.. 나역시..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이다.
방금전까지의 긴장감이 풀리니.. 이제는 나도 모르게.. 흥분을 하며.. 이 여자와 육체적인
사랑을 느긋하게 즐기듯..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덧.. 질펀하게 싸버린 [선영]이의 애액이.. 침대위 시트를 흥건하고 끈적이게 적시고 있는
상황에서 [선영]이를 옆으로 돌려눕히고.. 가위치기로 좃대가리를 [선영]이의 보짓속에다
기잎게.. 쑤셔넣기 시작이다.

[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

"후우.... 형수...!!...... 어우!!..... 너무.. 죽여주는데??....."
"으흐읍...하아....하아.... 이름 불러줘... 내.. 내.. 이름.."

"선영씨...!!.... 죽인다... 후우... 후우..."
"그렇게..말고... 그냥.. 선영이라고..불러....학!!학!!... 하악하아....하아.."

[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

"선영이??... 좋아... 까짓꺼.... 선영아.. 죽인다... 우후우우....."
"그..그래..희준아!!... 그래.. 자기야!!!.. 어우흐으... 너무좋아!!... 나..너무좋아!!..."

"후우... 후우... 나도.. 좋다... 나도... 후우.. 후우..."
"자기..진짜??.. 진짜 좋아??... 어??.. 아흐으으!!!..... 어으우윽!!..."

[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


그렇게.. 이 겁대가리 상실한 옆집 여편네 [선영]이와 즐섹을 나누었다.
하긴.. 현찰이 삼십오억이 넘는 이여자가.. 뭐가 겁날게 있단 말인가??...

섹스가 끝나자 거실 화장실에서 느긋하게 샤워까지 한후.. 옷을 챙겨입고 나가는 [선영]이..
잠시후.. 다시 우리집으로 오더니.. 침대위에서 아직 널부러져 있는 나에게 현금카드를
건넨다.

"이거.. 천만원 들어있어.. 일단 이거쓰고 있어.. 비밀번호는 희준씨 핸드폰번호 뒷자리야..."
"...서..선영씨... 이..이거.. 진짜.. 내가...써도 되는거야????????...."

"훗......"
"...지..지..진짜....고맙고..미안하고..핫..하하..이거........."

"내일 내동생 명의로 은행에서 차 나오면.. 그거는 나중에 희준씨 하는거 봐서..
자기껄로 내가 명의를 변경해줄수도 있으니까..흐음.. 내일 나좀 부산에 데려다 줄래??..."
"부산?????......"

"응.. 태어나서 한번도 안가봤거든..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
"핫...!!!..... 알았어.. 까짓꺼!!... 부산이 아니라.. 어디든지.. 다 데려갈께!!!...."

"호호... 정말???...."
"아..그럼??......"

[꽈악!!!!..]

[선영]이를 껴안아 버렸다.

"호호... 야아~.. 희준씨!!.. 아퍼..."
"고마워.. 형수!!.... 고마워..."

".. 그냥.. 내 이름 불러??.. 둘이 있을때는....."
"핫!!... 아라써... 선영아... 하하하하....."



[선영]이의 삼십오억...
이제.. [선영]이의 그 대박인생에 내가 합류를 하게 된 것이다..

역시 인생이란 반전의 드라마라 했던가???
대박과 쪽박을 오가는 지금의 이 드라마틱한 삶!!...

"선영아..!!.. 15년간 처참하게 살았던 너의 삶.. 내가 앞으로 니옆에서 다 보상해줄께..
니 돈으로...."

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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