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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그 남자 - 나의 동혁 씨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49 725회 0건
잊지 못할 그 남자 - 나의 동혁 씨

3부

사실 그건 사실이었다. 낮에 남편으로부터 그 전화를 받은 후 나는 한동안 이제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남자가 내게 오기 전 얼마 안 되서 받은 전화였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 남자를 저녁에 다시 오라고 유혹(誘惑)했는지도 나는 모르겠다. 나는 나의 작은 손으로 그의 큰 손을 잡아 내 무릎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스스로 잔에 술을 채웠고 그리고는 나의 입술로 가져갔다. 용기를 내서 그를 유혹(誘惑)하기로 맘을 먹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이 남자를 유혹(誘惑)하지 못하면 또 언제 이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인가. 나는 혀를 내밀어 잔을 돌리며 적셨다. 보통 이 행위는 여자가 남자를 유혹(誘惑)할 때 하는 것으로서 이 남자도 틀림없이 내가 자기를 유혹(誘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더한 의미를 지닌 유혹(誘惑)…, 나는 이제 그의 처분만 바랄 뿐이었다. 그가 나를 사랑해 주던지 아님 나를 걷어차고 이 집을 나가던지 그것은 오로지 이 남자의 결단(決斷)에 달려 있었다. 그러는데 그 남자가 또 묻는다.

“그래서 뭐라고 했나요?”
“저 역시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했어요. 시부모님 편으로 이혼서류(離婚書類)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이 집은 제게 위자료(慰藉料) 대신으로 준다고 하네요.”

나는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해 보이고 싶어서 들고 있던 잔을 내려놓고 손가락에서 결혼반지를 빼서 테이블 위에 던져놓았다. 잠시 서글픈 눈으로 그 반지를 응시하다가 나는 격해지는 몸을 억누르고자 몸을 비틀었다. 그러자 나의 두 다리가 조금 벌어졌고 짧은 치마가 그 사이로 말려들어가 버렸다. 그러는데 그 남자가 투박한 손으로 내 치마 위로 손을 내밀어 치마 속으로 손을 넣으려 한다.

“아, 아….”

나는 그가 어서 그 행위를 해 주기를 바라는 맘으로 몸을 뒤로 빼며 고개를 젖혀 소파에 기댔다. 그리고는 ‘이제 나를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하는 심정으로 두 손을 소파에 늘어뜨린 채 눈을 감고 입술을 벌려 얕은 신음을 토했다. 그의 손은 부드럽게 나의 두 다리 사이를 파고들었고 나는 그의 손길에 의해 나도 모르게 무릎이 닿았다 떨어지면서 조금씩 다리가 꼬여갔다. 느낌이 벌써부터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아… 아아아….”

나의 신음 소리가 더욱 열기를 쏟아내며 거칠어졌다. 나는 눈을 떠서 내 치마 속 끝까지 다시 말해서 내 팬티 부분 바로 옆까지 올라 온 그의 손을 잡았다.

“아, 아… 아침에 그런 일이 없었다면… 당신을 여기에… 불러들이진… 하아….”

나는 그 말을 다 하지 못했다. 그 남자의 손이 내 팬티 속으로 파고 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목이 뒤로 다시 꺾였다. 그의 손이 거칠게 거슬러 올라와 내 치마 속의 팬티 속을 파고들었다. 나는 그를 위해서 오늘 입은 마지막 팬티가 바로 망사 끈 팬티였다. 보지 앞이 그대로 선명히 보여 지는 그물 망사 팬티… 그걸 보고 있는 남자라면 그 어떤 남자라도 가운데가 우뚝 서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망사 팬티였다. 망사의 부드러운 촉감을 그는 지금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흐윽! 하아아….”

나의 몸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움츠려 들며 나는 급히 다리를 모았다. 그리고 입술 사이로 거친 신음소리를 내며 부르르 떨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남자의 손목을 잡고 쳐다보는 나의 두 눈에는 욕망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었음을 그 남자는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에게 등을 돌리며 숨을 들이켰다. 그 남자는 이번에는 등 뒤에서 양 손으로 내 두 가슴 쪽으로 손을 돌려서는 내 두 유방을 움켜쥔다.

“하윽! 아아아….”

나의 고개가 그 남자의 가슴께로 기대어지며 나도 모르게 격한 신음을 토했다. 그의 두 손은 나의 가슴을 마음껏 희롱하기 시작했다. 내 유방은 그리 크질 않다. 하지만 나는 작은 것에 대한 콤플렉스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한 손으로는 내 두 유방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희롱하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다시 치마 속을 파고들어서 이번에는 좀 더 과감하게 팬티 안으로 밀고 들어오려고 한다. 이 남자, 너무 기술이 뛰어나다. 이 남자는 나의 끈 나시 블라우스와 브래지어,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두 유방을 한꺼번에 애무하면서 나를 숨도 못 쉬게 만들더니 어느새 이번에는 치마 속 팬티 안으로 손가락을 깊숙이 찔러 넣어서 나의 중심부를 건드리려고 한다. 나는 그의 그런 행위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 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 얼마 만에 느껴 보는 오르가슴(Orgasm)인가.

“하아아… 아아아… 아흑!”

나의 욕망(慾望)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이 남자는 오늘 밤 나를 잠재우지 않을 것만 같았다. 물론 나도 바라는 것이기도 했지만…,

“하아~ 아아….”

나의 입에서는 숨길 수 없는 욕망(慾望)의 신음소리가 연속해서 흘러 나왔다. 나는 그의 격하고도 쉴 사이 없이 밀고 들어오는 애무(愛撫)의 행위로 인해 정신이 혼미(昏迷)해 졌고 억지로 참고 있는 신음(呻吟)을 도저히 더 이상 참고 있을 수가 없음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나의 옷가지와 뭉클한 가슴을 한데 모아 일그러뜨리고 있었고 다른 손은 나의 다리 사이 치마 아래로 파고들어 손가락으로 그 곳을 매섭게 찔러대고 있었다. 이런 행위에 어느 여자가 참고 이겨 낼 수 있을까…,

“아흑! 아아…, 그, 그만… 난… 더 이상 견딜 수가… 하아….”

나는 몸을 돌려 그의 가슴에 내 얼굴을 묻고 그의 다리 위로 걸터 올라 앉아 그의 손목을 내 손으로 잡고는 그의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 잠시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대었다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만요…, 하아… 여기선… 하아….”

나는 그를 이끌어 남편과 내가 쓰는 작은 방으로 그를 인도하기 위해 일어섰다. 하지만 그가 그 동안 내게 해 온 행위로 인해 이미 많은 기력(氣力)을 잃어버린 나는 그만 일어섰다가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그의 행위(行爲)가 얼마나 격(激)하고 내게 큰 오르가슴(Orgasm)을 주었는지 나는 그만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주저앉고 말았던 것이다.

“하악! 하~아….”

내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입이 딱 벌어지면서 큰 신음소리가 났다. 내가 주저앉으며 치마가 펄럭거린 탓에 아마도 내 팬티가 보였다가 사라졌을 것이다. 나는 목을 젖히고 그의 목에 입술을 댄 채 거칠게 신음소리를 질렀다.

“하윽! 하~아… 흑! 다리에 힘이 없어요.”

나는 부끄럽지만 그에게 나의 상태를 말하면서 자지러졌고 두 손을 그의 등 뒤로 돌려 그의 목을 안았다. 그러자 내 가슴이 들리며 더욱 부풀어 오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나의 두 손이 자신의 목을 잡고 있는 사이 나의 겨드랑이 사이로 자신의 왼 손을 돌리더니 다시 내 유방(乳房)을 눌러가면서 달싹이고 있던 내 입술을 다시 덮어 버렸다.

“하~아, 아… 흡! 흡! 하~아….”

나는 몹시도 숨이 막혀 그의 입술을 빨아 대었고 그러는 와중에 그의 오른 손의 손가락은 나사를 조이듯 치마 밑으로 해서 내 팬티를 옆으로 밀치고 뜨거운 열기를 발하고 있던 내 음부(陰部)로 더욱 깊게 찔러 들어왔다.

“하~윽! 하~아, 아….”

내 몸은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아니면 비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더욱 꼬아져 갔고 나의 두 무릎은 잠시도 붙어있질 않았으며 내 두 발은 덜덜 떨고 있기까지 했다.

“예진 씨, 얼마 만이죠? 남자와의 섹스가?”

그가 그 와중에 내게 묻는다. 이 남자… 부끄러운 그것을 직설적으로 묻다니…. 하지만 나는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 결혼 한 지 이제 6개월이 넘어서 가는데 “6개월이요!”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나는 부끄러운 마음에,

“하~아, 아… 그, 그런 걸… 물으시다니… 두, 두 달이요…. 하~아….”

두 달 만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그가 ‘툭…’하며 나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어 나갔다. 그가 내 블라우스 단추를 두 개쯤 풀었을 때 내 아이보리색 브래지어와 그 가슴 사이의 맨 살이 그의 눈에 뚜렷이 보이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의 손은 고속도로를 미끄럽게 뻗어 달려가는 스포츠 카 마냥 내 팬티 위를 대패로 문지르듯 단숨에 아래로 내리 달렸다.

“하윽! 하~아….”

그의 손길에 내 신음소리는 또 다시 커져 갔다. 그러는데 그가 내 귀에 대고 말한다.

“그동안 남자가 그리웠군요.”
“하윽! 그래요…, 하~음… 아아아….”

사실은, “그래요, 그러니 당신이 내 보지 속살을 후회(後悔)없이 쑤셔 주세요.”라고 말해야 정답(正答)이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누가 당신을 가져주길 바래요?”

그가 나에게 답을 강요한다.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뻔히 ‘알면서~’,

“당신이요…, 바로 당신이… 하~아, 아….”

‘툭…’

그가 내 블라우스 단추 하나를 더 풀었다. 이제 나의 아이보리 색 브래지어는 그 컵을 완전히 드러내게 되었고 A컵의 유방은 그의 눈에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었다. 그가 내 작고 아담한 유방(乳房)을 보면서 뭐라고 말할 지…. 그러는 생각이 교차(交叉)하고 있는 사이 이 남자는 이번에는 나의 블라우스를 어깨 아래로 벗겨 내려 버린다.

“예진 씨의 몸매가 너무 아름다워요…. 당신 이 몸을 매일 거울에 비쳐 보면서…스스로 욕망(慾望)에 떨었군요?”
“하~윽! 그걸 어떻게… 아세요? 하~아, 아… 그, 그래요….”

정말이다. 이 남자는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이 남자… 설마 제비는 아니지 않은가! 할머니의 둘째 아들인 걸 내가 아는데. 그리고 결혼까지 한 이 남자! 불과 나보다 잘해야 두세 살 더 먹어 보임직한 나인데… 이토록 잘 하다니…,

내 몸은 어깨와 가슴을 완전히 드러내긴 했지만 완전히 다 풀지 않은 블라우스의 단추로 인해 나의 두 손은 부자유스러웠고 그는 자신의 입술을 나의 목에 대고 ‘주~욱’ 핥으면서 내 목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그 바람에 나는 거의 자지러질 듯 숨이 넘어 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하~아… 하음….”

-- (4부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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