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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7 713회 0건

밤의 야왕---55


[ 다름이 아니고 너의 형님을 한번 만나고 싶은데....]
[ 무슨일로 만나자고 하는거지...]
[ 너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난 이대로 있으면 아마도 흑구한테 죽고 말거야...]

잠시 천 마수의 말을 들어보고 태수는 생각에 잠겼다..그리고..

[ 좋아..언제 시간되냐....]
[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내일이나 모래정도...]
[ 알았다..형님한테 연락하고 바로 너한테 연락주마...]
[ 그래 ...니 전화 기달리고 있으마...]
[ 그래..수고해라...]

전화을 내려놓고 잠시 생각을 하던 태수는 바로 현빈한테 전화을 넣었다..

[ 무슨일이냐..이시간에 전화을 주고...]
[ 미안합니다 형님...급한일이라서...다름이 아니고 천 마수가 형님를 만나고 싶다는데요..]
[ 그래....그래서?.]
[ 형님한테 물어보고 답을 준다고 했습니다...]
[ 음.......알았다...내일 아침에 이야기하자....]
[ 네..알겠습니다..안녕히 주무세요...]
[ 그래..너도 잘자라...]

핸드폰을 내려놓고 잠시 생각을 잠겨있을때...장미가 현빈을 쳐다보고.

[ 왜요....무슨일인데요..]
[ 다름이 아니고...천 마수가 나을 만나자고 하네....어떻게 생각해..]
[ 네..천 마수가...그런 나쁜놈이...]

화을 내고 있는 흑장미, 그럴만도 했다 다름이 아니고 자신의 조직을 화해 시킨 장본인이 바로 천마수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아는 현빈도 고민이 되고 말았다.....

[ 만나보세요..대신 저도 같이 갈거에요...알아죠...]
[ 하지만...당신 몸이....]
[ 걱정말아요...이정도는 괜찮아요...]
[ 알아서...대신 싸움이 날때는 나서지말고 있어..알아지...무슨일 생기면 난 어머님한테 맞아 죽을거야..
그럼 당신과 다른여자들도 과부되는거야....]
[ 네..조심할게요....]
[ 그래..그럼 일직 자...내일 같이 만나로 가자..]
[ 네..안녕히 주무세요....]
[ 응...]

흑장미는 현빈옆에 눕고 잠을 청했고 현빈은 그 자세그대로 다신 생각에 잠겼다..왜 천마수가 자신를 만나
자고 하는지 이유을 알수가 없었다....
.
.
.
태수도 잠시 훈련장에서 나왔고 현빈과 만났다...만날 시간이 조금 남은 현빈는 장미와 같이 사화을 기달
리고 있었고 얼마안돼 사화도 현빈이 있는 장소로 왔다...
특히 장미와 사화는 너무나 방가워 서로 손를 잡고 웃으면서 이야기을 하기 시작했다...

[ 장미 언니....얼마만이야....]
[ 호호호...만난지 얼마 안돼잖아....]
[ 호호..그런가..헌데..언니는 가면 갈수록 배가 많이 나오네...]
[ 왜..보기 흉하니...]
[ 아니...좋아...너무나 부러워....]
[ 아잉....애들도 참!..]

흑장미와 사화의 대화을 듣고 있는 현빈이 끼어들면서...

[ 그만해...그만하고 만날 장소로 가자...]
[ 네....알아서요...]

현빈과 태수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뒤에서 장미와 사화가 얘기을 하면서 따라가고 있
었다....
사화중 백화가 현빈의 뒤를 쳐다보면서 장미한테 얘기을 하였다...

[ 언니....언니남편 말인데...]
[ 백화야!...언니남편이 뭐니...형부라고 해..알았지...]
[ 싫어...언니한테는 남편일지 모르지만...나한테은 동생같단 말이야...나보다 나이가 5살이나 어린데..
어떻게 형부라고 해..난 싫어...]
[ 싫으면 하지말아....뭐 나중에 너만 안좋은 일만 있을거니까...]
[ 그게 무슨말이야....]
[ 아무것도 아니야...나중에 두고보면 알겠지...]

그렇게 얘기을 하고 장미는 현빈옆으로 빠른걸음으로 따라갔다...뒤를 따라가던 사화중 천화가 백화을
보고...

[ 바보!...잘 한다..그래가지고 언니하고 같이 살겠냐...]
[ 하지만...사실이잖아...나보다 5살이나 어린데..어떻게 형부라고 해..]
[ 그래..넌 그렇게 평생 살아라..바보야..]
[ 왜...나만 가지고 그러나....]

자화가 백화을 보고 한마디 한는데...

[ 아무튼 백화때문이야....]
[ 너까지....]
[ 그만하고 가자....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고...]

앞사람들 향해 조금더 가까이 가는 사화, 그리고 태수와 현빈의 이야기을 듣고있는 장미를 보고 걸어갔다

[ 그래...수행은 잘 돼가는거냐...]
[ 말도 마십시요...너무 힘듭니다...형님도 그렇게 훈련을 했습니까..]
[ 아니...난 어릴적부터 그렇게 해서 별로 힘들지 않했다..]
[ 그렇쵸..단기간에 훈련를 한다도 잘되는것 아니겠죠...]
[ 하하하...맞아 조금씩 하다보면 자연히 몸에 익혀지는 거야...]
[ 알겠습니다....]

태수는 옆에 있는 장미를 쳐다보고 웃으면서..

[ 어떻게 불러야 되는지....남화님?..아니면 형수님?..]
[ 호호호...태수씨도 참...전 이제 남화가 아니에요...지금은 한사람의 여자이자 아내에요!...]
[ 하하하...알아습니다...그럼 지금부터 형수님으로 부르겠습니다...형수님!...]
[ 어머....몰라요..그렇게 부르니까..이상하네요...부끄러워요...]
[ 하하하...천하에 사천황중에 남화가 말한마디에 부끄럽을 타고..조직사람들이 이말을 들으면 놀라겠네.]

부끄러움에 얼굴을 숙이던 장미는 현빈의 말에 고개을 들고 날카로운 눈으로 현빈를 째려보았다...

[ 아무튼...당신는 남 놀리는것은 잘해요...]
[ 하하하..그런가...]
[ 저..능청...못 말려.....]

서로 즐거운 얘기을 하던 중에 천 마수와 약속장소에 다 왔다...태수가 먼저 회관안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물어보고 현빈한테 다시 왔다...

[ 형님!...마수가 지금 있다고 합니다...]
[ 그래..들어가자....]
[ 네....]

회관로 들어간 일행은 천 마수가 있는 곳으로 바로 들어갔다....태수가 들어가고 뒤에 바로 현빈이 들어갈
때 앞에 있던 마수가 조금 놀라는 눈으로 현빈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현빈옆에 배가 부른 임산부가 들어왔고 그 뒤로 사화가 들어왔다...
천마수와 그 부하들는 아름다운 여자들이 5명이나 들어오는것을 보고 넉을 잃고 있을때...

[ 천 마수..오랜만이다...]
[ 그래...정말로 오랜만이군..그리고 옆에 아마 현빈이라고 했는가..자네도 오랜만에 만나보는군..안그런
가...그런데 자네는 나이트에서 모습이 안보이던데...]
[ 오랜만에 보는군요...그 동안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아니...조금 문제가 있어서...]

그때 태수가 마수을 바라보고..

[ 조금 바빠서...그런 자네소문엔 북천 흑구한테 잡혀갔다면서...]

천 마수는 인사을 쓰고 태수을 바라보았다..그리고 다시 말을 하는데...

[ 역시...나에 대해서 잘 아는것 갔군...내 뒤조사을 하나 보지...]
[ 그렇타고 할수가 있지....]
[ 좋아...그 문제는 나중에 얘기을 하고 우선 자네 형님이란 사람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안오는가..]

최태수는 천마수을 바라보고 웃어보였다....

[ 하하하하하...안오긴 자네 앞에 있는데...]
[ 설마!...]
[ 맞아...내 형님은 바로 이분이야....하하하하.]

태수가 말하는 사람은 바로 현빈이였고 마수도 현빈을 바라보고 놀라는 눈을 하고있었다...

[ 자네...나하고 장난하나....]
[ 이런...장난으로 보인가...이거 서운한데....]
[ 아무리 그래도 자네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것 같은데 저런 어린 사람를 형님으로 모시다니...]

태수는 마수을 잡아먹을것 같은 눈으로 쳐다보고 말소리을 높였다..

[ 이...봐...천 마수...말조심해...죽기 싫으면....]
[ 하하하...왜 이러나....]

현빈를 비웃는듯한 말과 행동을 하는 마수를 보고 화을 내는 태수..

[ 자네하고 이야기해봐야 소용없겠군...형님 그만 가시죠....]

태수가 현빈를 다시 오던길로 안내을 하는데 뒤에서 보고있던 장미는..

[ 미안해요...태수씨 말을 들을수가 없네요....]
[ 형..수..님..]

장미는 자신의 자주사용하는 채찍을 가지고 나오질 안했다...아니 가지고 나올수가 없었다..허리에 찰 수
가 없기 때문에..
대신 옆에 있는 사화의 채찍을 낚아 채갔고 바로 마수의 몸을 향해 공격했다...
천 마수는 자신앞에 무엇이 왔다갔다하는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볼수가 없었다...얼마 빠르게 움직이는 채
찍인지 알수없는 마수...
그때 마수 뒤에 있던 2사람이 마수을 보호할려고 일어날때...

[ 어딜....너희들도 가만 안둘거야....]
[ 뭐야..저년......악...]
[ 헉...이런..십..아파...흑...]

천마수 부하둘은 일어날려다가 그자리에서 주져앉고 말았다..장미는 앞전에 마수한테 치욕이 아직도 생각
나는지 계속해서 휘둘러갔다...
마수도 일어날수가 없었다....그 광경을 보고 있는 현빈은 장미을 보고 멈추게 했다...

[ 싫어요....저 나쁜놈를 생각하면 죽이고 싶단말이에요...]
[ 나중에...그러니까 그만 물러나 있어...]
[ 저놈이 우리 애들을.......]

현빈이 화난 눈으로 장미을 쳐다보고 있었다..독기가 있는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장미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을 숙이고...

[ 알...았어요....]
[ 고마워.....]

현빈은 앞에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마수을 보고는..

[ 이거 미안하게 되습니다...제 아내가 실수을 했습니다...제가 대신 사과을 하죠...]

마무런 말도 없이 마냥 현빈를 쳐다보는 천마수, 그리고 다시 현빈의 옆에 있는 여인을 보고 마수는 누구
을 연상하게 되는데...

[ 설마!.....당신이.....남....화!.......]
[ 맞다...내놈한테 치욕을 당할번한 남화다....개자식아....]
[ 쉿!....]
[ 킁...그래군....그렇게 된거였군...크하하하하하..]

거의 미쳐가는 마수을 보고 현빈는..

[ 아무튼 당신이 날 보자고 한것같은데...용건이 뭐죠....]
[ 용건이라.. 크크크...아무튼 믿어보지...당신을 만나자고 한 용건은 다름이 아니고 나하고 손을 잡자
고 할려고했는데...아마도 안될것 갔군...크하하하하..]

천마수의 웃음은 너무나 비참한 웃음이였다...

[ 형님..갑시다....마수저놈 더이상 말을 해봐야 소용없겠네요....]
[ .......]

돌아서 밖으로 나가고 뒤을 따라서 태수와 장미일행이 나갔다...마수는 그런 사람을 안보고 아직도 혼자서
웃고만 있었다....

[ 마수형님....괜찮으세요...]
[ 크하하하....괜찮냐구....괜찮지...괜찮구말구..하하하하..]

마수는 현빈과 동업이 무산되는것을 알고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웃고만 있었다..그 말인즉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단 말이고 흑구한테 목숨을 내놓는것이였다...
앞에 있던 술병을 들고 바로 입으로 가서 한거번에 병채로 마셔가는 마수.

[ 형님...그만 하세요....]
[ 크학......좋아..역시 이럴때는 술이 최고야...이봐 여기 술 더 가져와...]
[ 형님..그만 마시고 대책을 세워야하지 않겠습니까...]

술을 마시고 있는 마수한테 누군가 술을 가져왔다..마수는 가져온 술을 마실려고 술병을 잡았으나 술가져
온 사람이 술병을 놔주지 않았다..
천 마수는 술병을 잡고 있는 손의 주인공를 쳐다볼려고 고개을 들어보였다...헌데 여기 직원이 아니고 현
빈이 술병을 주고 있었다....

[ 크큭...나한테 무슨 할말이라도 있는거냐....]
[ 술은 몸에 안좋습니다....]
[ 그런가...헌데 다시온 용건이 뭐냐...]
[ 기회!...]
[ 기회라?....]
[ 당신에게 기회을 주겠소...]
[ 나한테 기회을 준다고 무슨기회을 준다말이냐...]

현빈은 술병을 잡아서 옆에 내려놓고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 천마수을 정면으로 쳐다보고..

[ 당신이 내 아내한테 못쓸짓을 하는걸 알고있고...내 아내또한 당신한테 감정이 있는것 사실이요..그
래서 하는말인데...내가 당신한테 기회을 주겠소..]
[ 그것이 뭐냐?...]
[ 내 아내하고 1대1로 싸워보시요...싸워서 이기면 당신과 동업을 하겠소...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지면
내 요구조건을 들어주면 되오..하겠소...]

뒤에서 장미와 사화가 그런 얘기을 하는 현빈을 보고..

[ 당신...무슨생각을 하는거에요...그런 인간하고 상종말아요...]
[ 맞아요...그냥 가요...저 인간때문에 우리 동생들이 얼마 치욕을 당해는지 아세요...]
[ 그러니까 그것을 해결하자고 하는거야....어떻게 생각하시요....하겠소!. 말겠소!.]

천 마수는 현빈의 눈을 보고 거짓이 없는 말이란걸 알고는 뒤에 있는 장미을 쳐다보았다...

[ 좋아...하겠다....]
[ 음...역시...그럼 나을 따라오시요...]

장미가 현빈을 쳐다보고 있지만 현빈은 아무런 말도 안하고 웃어보였다...그리고 현빈이 나가는거을 보고
따라서 나갔고 태수와 마수도 뒤을 따라 나갔다....
현빈이 가는곳는 회관에서 가까운 도장이였다..도장안으로 들어간 현빈은 도장사무실로 들어갔고 그 도장
주인과 얘기을 나누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온 현빈은 두사람을 쳐다보고...

[ 여기서 싸우는 것이요....]
[ 싸움방식은?...]
[ 간단합니다...먼저 쓸어진 사람이 지는거요...]
[ 알았다....그럼 시작하지...]

싸움을 시작할 순간에 장미가 현빈을 보고 말을 했다..자신은 배속에 아이때문에 안된다고 대신 다른 사람과
싸우게 하는게 났다고...
현빈도 장미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를 하고 주의에 있는 사화을 보고..

[ 그럼 사화중에 한사람이 나가면 되겠네...4사람중에 정해서 나가봐...]
[ 그것이 좋겠네요....누가 나갈거니?...]

사화들은 현빈과 장미를 쳐다보고 서로 얘기을 나누었다...그리고

[ 제가 나갈께요 언니!...]
[ 그래...니가 제일 연장자니까 나가는게 좋겠다....]
[ 네..언니....]

제일 연장자는 백화였다..백화는 자신의 허리에 있는 채찍을 잡고 앞으로 휘둘렸다...
천 마수도 앞에 여인를 보고 공격자세로 돌입하고 서로 한동안 주시하고 있을때

[ 그럼...먼저 간다....]
[ 와라!...]

백화는 먼저 휘두른 채찍을 천마수가 서 있는 곳까지 범위을 넓히고 공격을 해갔다...마수도 처음에 채찍의 방
향을 알수가 없었다..하지만 공격태세에서 채찍의 끝을 주시하고 있으니 차츰 보이기 시작하고

[ 후....보인다...살짝이지만 보여....]
[ 오호...대단하군....역시 드래곤파의 보스답습니다...]
[ 고맙군....하지만 여기서 질수는 없지...나도 반격을 한다...]

차츰 천 마수도 채찍의 끝을 볼수있고 오는 채직를 피하기 시작했다...그런 모습를 보고 백화도 조금 흔들려보
였다..자신의 채찍이 허위로 돌아가자 백화는 더욱 휘들러갔다...
천 마수도 오는 채찍을 다 막지 못하고 몇개정도는 맞아갔다....

[ 팍..악..파파파파....팟.....]
[ 흑.....슛....슛...슈....]

백화는 공격를 하면서 여러 자세도 돌입해갔고 천마수도 상처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을때....
천마수는 거의 채찍이 어디로 날라오는지 불수있어 갔다.....지금은 거의 백화의 채찍을 피할정도로 되어갔다.
현빈도 그런 천마수을 보고있고 태수도 마수의 실력이 자신과 비교해도 동등하는것을 느꼈다.
흑장미는 백화의 실력을 아는지 아무런 반응를 안 하고 있었다...

[ 형님...어떻게 될것 갔습니까...]
[ 음....보면 알겠지....두고 보자...]
[ 하지만..만약에 지면....형님도 흑구한테 표적이 될것 같은데...]
[ 아마도!...]

두 사람의 대화을 듣고있는 사화나 장미도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만약에 백화가 지면 마수와 같이 흑
구랑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장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앞에 싸움을 더욱 주시하고 있었다...
얼마정도 싸움이 지속되을까...백화의 자리에 더욱 가까워진 마수는 주먹을 뻗어 백화의 면상으로 향했다..자신
의 얼굴에 주먹이 날아오자 백화는 살짝 피하고 자신의 다리로 공격을 했다...
마수도 백화의 발차기을 피했고 다시 연타로 공격를 해갔다...연타로 날아오는 주먹을 피할수가 없는 백화는
자신의 팔로 막아 보았으나 남자의 힘에 밀려 뒤로 몇발자국 물러났다...

[ 간다......]
[ 흑....앗.......]
[ 조심해..백화야...지면 안돼....]

백화의 공격이 멈추어졌다..아니 공격을 할수가 없었다..채찍의 사정거리는 멀수록 위력이 쎄지는데 가까이 근
접싸움은 불리하기 때문이다....
사태는 역전이 되었다...마수의 공격은 더욱 거쎄지고 반대로 백화는 마수의 공격를 막는데 연연했다...

[ 크크크크...왜 공격을 못하지...어디 아까같이 공격해보지..]
[ 흐...얏...으...]

천 마수는 자신이 이길것 같은 생각이 드는지 웃으면서 더욱 공격을 해갔다...그 와중에 백화는 막아가면서
자신의 팔과 다리에 아픔이 오기 시작했다..
아무리 공격을 막는다고 해도 여자의 몸으론 역부적이였기 때문이다...

[ 이봐...마무리 들어간다....미안하군...]
[ 아직...은...아니...야....]

마수의 공격을 막아가던 백화는 자신의 얼굴로 오는 마수의 손을 채찍으로 잡아서 업어치기로 넘겨갔다..
뒤로 넘어가는 마수는 낙법으로 한바퀴을 돌고 뒤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백화는 공격을 안해갔고 두걸음 뒤로 물어났고 다시 채찍을 휘둘였다...헌데 공격을 하는 채찍이 아니
고 속도을 올리는 공격이였다...
자신의 주위에만 휘둘러가는 백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채찍이 안보여갔다....
마수도 아까와 다른 속도라 자세히 채찍의 방향을 주시할수가 없었다..그리고 얼마정도 속도가 올라갈때 백화
는 천 마수을 향해 공격을 해갔다..헌데 아까와 공격하는 속도가 틀리고 더우기 소리도 틀렸다...
처음에 공격는 채찍에서 바람소리가 나는 방면 이번에는 철을 휘두른 소리가 나고 있는것 이였다.

[ 팟...팍....슛....파팍파파파...]
[ 오호...당신이 사용한 기술인가....]
[ 어머...대단하네요...당신 한번밖에 안보고 어떻게 아세요...]
[ 내가 바보로 보여....내가 경험한 공격인데...그것을 모르겠소...]
[ 호호호...그렇게 제 공격이 인상적이였나 보네..호호...]
[ 킁....뭐가 인상적이야....남편 잡아먹는 공격이지.....]
[ 어머...그때는 당신을 몰라잖아요...너무해요..제 마음도 몰라주고...흑...]
[ 알았소...미안해...]

한순간에 채찍이 날라오는것을 보는 마수는 그것을 보고있는데 잡을수가 없었다...너무 낮게 날라오기 때문이
다..지면에서 10센치도 안돼는 공격이였다...
낮게 날아온 채찍끝을 보는 마수는 한순간에 빛이 나는것을 보고말았다...그리고 피살수가 없는 마수는 그냥
몸으로 막을려고 했다..어차피 자신이 맞아봐야 몸 한곳을 스치고 지나갈것 같은 생각을 했다..
자신의 몸으로 날아오는 채찍을 보고 손으로 막아볼려고 했다..그러나 채찍끝이 마수의 손을 스치고 들러오는
데 그것이 바로 자신의 목이였다....

[ 헉......]
[ 슈.....욱.........핑...]

자신의 목으로 날아오는 채찍를 피할수가 없었다...거의 목까지 올 채찍를 마수는 잡지 못하고 눈을 감아버렸
다...허나 눈을 감고 기달려봐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살짝 눈을 뜨고 바라보았다....누구의 손이 자신 목에
있는것을 알고 그 손의 주인공를 바라보았다...
다름이 아닌 현빈이 마수의 목으로 날아오는 채찍을 잡았던 것이다....현빈은 그 자세 그대로 마수을 바라보
고 웃고 마수는 그을 바라보다가 다시 현빈의 손으로 향했다..
현빈의 손을 의식한 마수는 눈을 더욱 크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다...채찍을 잡은 손엔 피가 흘러 나오고 있
었다..

[ 뭐야.....]
[ 당신...목숨이 여러개야...이런것을 안피하고 ]

현빈이 마수한테 말을 하고 있는동안 자신의 손에서 피가 흘러서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있던 장미는 바닥에 피가 떨어지는것을 보고 놀란 모습으로 현빈한테 달려갔다...

[ 어머..어떻해...당신 손에 피가...또 그것을 손으로 막아요....바보같이...]
[ 하하하...뭐 어때..이정도면 다행이지..안그러면 백화가 살인자였으면 좋겠서..]
[ 그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당신손이 또...]

마수는 현빈의 손을 바라보았다...손바닥에 채찍을 보고는 놀라고 쳐다보고만 있는 마수..
채찍끝에는 손가락만한 칼이 달려있었고 그것이 현빈의 손바닥을 ?어놓았기 때문이였다...그것을 파악한 마수
는 자신의 패하는것을 알고 그 자리에 앉아버리고 말았다...
손에서 피가 흘러나오는것를 보고있는 백화가 자신의 옷자락을 ?어서 현빈의 손에 가져갔다..그리고 피을
닦아주고 현빈을 쳐다보고는.....

[ 미안...미안해요......거기서 당신이 막을줄 몰라서요....]
[ 아무튼 당신이 이렇게 행동을 하니까...제가 걱정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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