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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7 696회 0건

밤의 야왕---


연수는 현빈의 등에 업혀서 집까지 오고 현빈과 헤어지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 이놈의 여자가...어디서 대들고 지랄이야...어서 술안가져와....]
[ 그만해요...제발....당신 많이 취해서요....]
[ 지랄한다...어서 술가져와....빨리....없으면 사가지고 와라 말이야 십팔년아...]
[ 흑흑흑...제발...그만 마셔요...네....]

연수는 집안에서 나오는 소리을 듣고 기분이 안좋아졌다...그리고 집안으로 들어간 연수는 거실에서 두사람이
싸우고 있는것을 보고...

[ 아빠...그만해요......엄마가 무슨죄가 있다고 그러세요....]
[ 넌 뭐야....어서 가서 공부나해....어른들 일에 참견하지말고....]
[ 흑흑...연수는 어서 올라가봐.....]
[ 하지만...]
[ 어서...올라가라고....]
[ 네....]

연수가 올라가자 또 다시 싸우는 소리가 들리고 말았다...연수는 그런 부모들이 싫은지 자신의 방에 들어오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았다....
음악소리에 부모님 싸움소리가 안들리는 것을 확인하고 눈을 감았다.....
.

몇칠후 이세한집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세한의 채권자가 자신의 돈을 갚으라고 윽박을 지르고 있었고
이세한은 몰래 뒤문으로 빠져나갔다....
집안에서 이영혼자서 채권자들한테 시달여 갔다...
연수도 학교에 갔다오고 집안이 이상한것을 느끼고 안방으로 들어갔다...어머님은 안방안에서 울고 있었다.
내일이면 이집도 경매에 들어갔고 자신들도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이세한은 그 후 전화한통을 이영한테 해
주었다..몇칠 정도 숨어 있울려니까 찾지 말라고 했다....
자신이 살던 집에서 나온 연수와 이영은 갈때가 없었다...연수는 옆에 서있는 이영을 보고 한참을 생각하다
가.....

[ 엄마...제가 아는데 있는 당분간 거기서 있으세요...]
[ 어딘데....]
[ 가보면 알아요....]

연수와 이여은 택시을 타고 연수가 아는 장소로 향했다....택시가 도착한곳은 바로 현빈이 가끔 머무는 곳이
였다....

[ 애야...여기는 비싼데잖아...우리 돈없잖아...]
[ 걱정하지 마세요....]
[ 하지만....]
[ 호호호...제가 잘아는 사람이 살던곳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들어가요...]
[ 그래...알았다....]

연수는 이영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온 연수는 이영과 같이 카운터로 향했다...
카운터에서 연수를 보고 말을 하는데 연수는 지배인을 불러오게 했다...
잠시후 지배인이 나오고..

[ 어서오세요...손님....오랜만에 오시네요....그 방으로 모실까요...]
[ 네...그래주세요..지배인님...그리고 먹을것좀....]
[ 네..알겠습니다....]

지배인이 직원을 불러 짐을 들게 하고 502호실로 대리고 올라갔다...호텔방에 도착한 이영는 주위을 둘러보고
연수을 바라보면서...

[ 너..언제 여기에 자주왔니...설마...]
[ 이상한 생각하지 말아요...엄마....나중에 설명해줄게요...엄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에요...]
[ 정말이냐...]
[ 네....나중에 말해줄게요...우선 여기서 묶고 있으세요...]
[ 그래 알았다....이 엄마는 너한테 항상 미안하구나...]
[ 그런 말 하지 마세요....알아죠...]
[ 오냐....그러마...]

연수는 이영를 호텔에 묶게 하고 자신은 잠시 일이 있다고 나갔다 온다고 했다...
그리고 연수는 바로 소연이 일하는 엔젤로드로 갔다....
택시에서 내리고 엔젤로드로 들어갔다..

[ 누굴 찾으십니까...]
[ 네...여기 사장님을 찾아왔는데요...]
[ 누구시라고 할까요...]
[ 막내가 왔다고 하면 알아들을 거에요...]
[ 막내요....]
[ 네 ...그렇게 전해주세요....]

앞에 있던 직원이 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얼마 안있어 다시 나오고 연수를 대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 언니.....]
[ 연수가 무슨일로 여기까지....]
[ 호호호..제가 여기오면 안돼나요....]
[ 그것은 아니지만 지금 동생은 공부할 시간이잖아...]
[ 언니 보고싶어서 왔지....저 보고 싶지 않은가보네..그럼 도로 갑니다...]
[ 아니야....그래 무슨일로 왔어...]

연수는 소연한테 자신의 집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이런...안돼네....울지말고 기달여봐...그이야 알아서 할거야...]
[ 알아요...그이가 알아서 한다고 해는데....흑흑흑..]
[ 그래...묶고 있는데는 있어..]
[ 네....그이의 호텔에서 묶을 생각이에요...]
[ 그래..잘했어...]
[ 헌데....현빈씨는 어디갔는데 연락이 안돼요...]
[ 나도 잘 모르겠어...요즘들어 늦게 들어오고...또 걱정이야....바람필까봐..]
[ 호호호..그러진 안을거에요....그이한테 연락이나 저녁에 만나면 잘 말해놓으세요...알아죠 언니..]
[ 응...그리고 돈 필요하면 말해..알았지...]
[ 네...알았어요...둘째언니...그런데 여기 너무 좋네요...나도 여기서 일할까봐...]
[ 호호호...그러면 그이가 아마도 눈 뒤집어 질거야...호호호..]
[ 맞아요..호호호호....]

연수는 소연하고 얘기는 나누고 다시 호텔로 들어갔다....
.
.
.
태수한테 연락이 오고 현빈는 태수를 만나로 갔다...그리고 둘이서 어디로 향해 차을 몰고 가는데 가는 장
소가 바로 결천파의 이수열을 만나로 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수열이 운영하는 룸살롱에 들어가는데 누군가 두사람를 마중나왔다...태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오는 인사를 받고 말을 걸었다....

[ 어서오세요...태수형님...형님이 기달리고 있읍니다...]
[ 그래..알았다...헌데 너도 안본지 오랜되구나...]
[ 별말씀을...어서 들어가 보세요..]
[ 그래....]

두 사람은 안내해주는 사람를 따라서 안으로 들어갔다..한 참을 들어가던 세사람은 마지막방에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그중에 가운데 있는 사람이 태수을 보고 웃으면서
다가왔다...

[ 오랜만이구나...그동안 잘 있었냐...]
[ 그럭저럭...헌데 넌 신수가 좋은가 보네...]
[ 그러치 뭐....어서 이쪽으로...너희들은 나가봐라....]

이수열의 부하들은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고 태수와 현빈는 권하는 자리에 앉았다..그리고 얼마 안돼서
누군가 커피를 가지고 들어오고 이수열은 태수을 보고...

[ 헌데 무슨일로 나를 보자고 했지...]
[ 시간상 바로 얘기하지....너도 알다시피 남화가 무너지고 우리 세력들을 누군가 탐내고 있다는걸...]
[ 맞아...나도 요즘들어 자주 그러거든....]
[ 해서 말하는건데 우리 세사람이 합치는게 어떨까 하는데...니 생각은..]

태수의 말에 이수열은 잠시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런 이수열의 모습을 보고있는 두사람 그때 이수열이 얼굴
를 들고 태수을 바라보았다...

[ 우리 세사람이 합치면 누가 위에 있는건데..넌가 아니면 마수인가...]
[ 나도 마수도 아니다....]
[ 누구지....누군지 궁금하군...]

태수을 바라보고 있는 이수열는 궁금해서 계속 쳐다보았다...그러는 태수는 옆에 있는 현빈에게 고개를 돌
아갔다...
이수열도 태수의 시선을 따라 돌아갔고 현빈을 바라보았다...

[ 설마?......니 옆에 있는 사람이...]

태수는 이수열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떡여 보였고 다시 현빈을 쳐다보는 이수열...

[ 농담이지...너보다 나이가 어리고 싸움도 못할것 같은데....]
[ 하하하....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군...]
[ 그럼 아니란 말이야.....]
[ 그것은 나중에 자연히 알게 되는거...지금은 우리 세사람이 단합을 하는거야...]

마음이 내키지 않은 이수열은 계속 현빈을 쳐다보는데 현빈도 이수열을 쳐다보고 웃어보였다...

[ 당신이 진짜로 태수가 모시는 사람인가?...]
[ 아마도....]
[ 사실이냐 태수야....]
[ 맞아....너희들이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이야...내가 형님으로 모시고있는 분이야...]
[ 그럼 한가지만 물어보자...만약에 단합을 하면 나도 저 사람한테 형님으로 모셔야 하냐...]
[ 아니....안해도 된다....니 편한데로 불러라..]
[ 그래....허면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
[ 우선 니가 해줄수있는 일은 우리가 부를동안 잠적해 있으면 된다...만당히 있을만한 곳이 없으면 내가 지
금 있는데로 가면 좋고...]
[ 거기가 어디지....]
[ 여기서 조금 먼 산속이야...물론 마수도 거기에 있지만...]
[ 그래...알았다...]

이수열은 현빈은 다시 한번 쳐다보고..

[ 이름이 뭐지....]
[ 단 현빈....입니다...]
[ 그래.. 내가 당신한테 무어라고 해야하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 그것은 태수가 말한데로 당신이 편할대로 부르십시요...난 나에게 마음과 몸을 다 줄수있는 그런 사람을
원하지 강제로 굴복하는 사람은 원하지 않습니다...그러니 수열님 편할때로 부르세요...]
[ 그래...그럼 내가 당신를 테스트해보고 싶은데..]
[ 무엇을 말입니까...]
[ 서로 두수만 대결하고 싶은데...]

태수을 바라보는 현빈, 태수도 현빈를 바라보고 고개을 끄떡여 보였다...하는수 없이 현빈도 이 수열의 조
건을 수락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대결을 하기로 했다...
이수열은 밖에 있는 애들을 불러서 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치우게 했다...
자리가 마련되자 이수열과 현빈은 가운데로 걸어오고 서로 바라보았다....

[ 그럼 시작하시죠...먼저 공격하세요...이수열님...]
[ 그럼 사양안고 하겠소....]

공격태세을 갖추고 현빈을 바라보는 이수열 그리고 조금씩 앞으로 다가갔다...그리고 한순간에 현빈의 명치
를 공격했다...공격에 맞는 현빈는 뒤로 몇걸음 물러났다...
공격이 먹혀 들어가 이수열을 웃으면서 별거 아니라는 뜻으로 보였다...
다시 이수열을 두번째 수을 공격할려고 자세을 잡고 바로 들어갔다..이번에 노리는곳은 바로 현빈의 목를
경향해서 손을 뻣어갔다...
헌데 이번에도 현빈는 피하지 않고 자신한테 오는 손을 맞아주었다..그리고 뒤로 몇걸음 물러나고 자리에 주
져 앉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보고 이 수열의 부하들은 박수를 쳤다...

[ 내가 졌소....]
[ 아니...아직이요....당신이 공격할 차례요..]
[ 보잘것 없는 공격인데...그래도 해야한다면 하겠소...]
[ 하시요...]

현빈는 그 자리에서 공격자세로 돌입안하고 그냥 서있다가 느리고 공격을 했다..헌데 이상하게 급소가 아니
허벅지을 공격했다...이 수열은 현빈과 같이 피하지 않고 맞아주었다 조금 아플뿐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웃어넘기고 현빈도 실없이 웃으면서 수열를 쳐다보았다..

[ 하하하하..보시요...보잘것 없는 공격이잖소..그만합시다 제가 지것 갔습니다..]

태수가 현빈옆으로 다가오고 귀속말로 얘기을 하는데...

[ 형님 왜 봐주고 하는겁니까...]
[ 난 안봐죠는데...저 사람이 강한가 보지...]
[ 제가 보기에는 봐주고 하는것 같은데요...지금 장난할때가 아닙니다...]
[ 나중에 얘기하자....]

태수와 조금한 목소리로 말을 나누고 현빈는 이수열를 쳐다보았다...

[ 그럼....약속대로 합시다....]
[ 좋소..그렇게 합시다....대신 나한테 위사람노릇은 하지말아주게...]
[ 하하하...당연한 것을 왜 물으세요...그렇게 하세요..]

두사람의 이야기를 나누고 태수를 대리고 방을 나와고 걸어갔다....태수는 왜 봐주고 공격를 했는지 무지 궁
금해서 계속 현빈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이수열는 방밖으로 나오고 걸어가는 두사람을 바라보면서.....

[ 조심히 가라...몇칠내로 전화 주마...]
[ 그래...수고해라....]

가게안에서 모습이 사라지자 이수열을 다시 방안으로 들어왔다..그리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이
수열을 모두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
몇명이 밖으로 나가고 안에 이수열과 그가 믿고 있는 부하만 남았다....

[ 너희들은 여기 있어라...]
[ 네...네...헌데 무슨일로 태수님이 보자고 했습니까...]
[ 아무것도 아니다...]
[ 헌데...아까 그 사람하고 왜 싸움를 했는지요...]
[ 그냥 그 남자의 싸움실력을 알아볼려고 했는데...니가 보기엔 어떻냐..]
[ 그 사람이 누군데요....]
[ 태수가 형님으로 모신사람이란다....]
[ 설마요...그렇게 젊은 놈을 형님으로 모셔요...태수님 어떻게 되거 아니가요...]
[ 나도 모르겠다...너희들도 나가봐라...]
[ 네....]

모두 밖으로 나가고 안에 남은 이수열을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았다..저렇게 약하고
싸움도 별로인 사람이 어떻게 태수의 형님이 될수있는지....
자신의 머리로 생각를 해도 답이 안나오자 이수열을 담배를 하나 피울여고 담배 있는곳을 향해 일어났다.
헌데 그때 허벅지가 말을 듣지 않았다...

[ 왜 이래....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네...]

도전히 일어나질 않자 이 수열은 자신의 다리을 이러저리 만져보았다...아무런 이상도 없는것을 알고 다시
일어날여고 하는데 그때 허벅지에서 통증이 오고 있었다....
이수열은 앉은 자리에서 바지을 벗고 허벅지을 살펴보는데 멍이 들어있었다....

[ 설마...아까 단순한 공격이....아닐거야...]

헌데 그 자리을 손을 댄 사람은 한사람밖에 없었다.....이수열을 자신의 허벅지를 바라보고...

[ 그래나....그래서 태수가 형님으로 모신건가....무서운 놈이다...그 남자의 야망도 그만큼 크겠군...그럼
내가 할수있는 일은 그쪽을 택하냐 아니면 이대로 계속 살아가야하는냐...군...]

이 수열을 현빈쪽으로 완전히 들어가느냐 아니면 조금 도와주고 다시 이대로 촌구석자리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냐를 생각하고 있었다....
.
.
.
태수는 아직도 의문이 남았는지 운전을 하면서 계속 현빈를 쳐다보았다....눈을 감고 있는 현빈도 태수가 자
신을 쳐다보는것을 알고있는지 입을 열었다...

[ 넌 정말로 내가 봐주고 싸운것으로 아는냐...]
[ 그럼 아닙니까....제가 보기엔 형님의 공격은 너무나 단순한 공격입니다....]
[ 그래...]

그 뒤로 몇분동안 말을 안하던 현빈는 눈을 뜨고 옆에 길를 바라보다가...태수를 향해서..

[ 잠시 차을 세워라...]
[ 왜요....무슨일 있읍니까...]
[ 아니...차나 세워봐라....]

태수는 현빈의 말대로 차를 세워는데 그때 현빈이 차에서 내리면서 자신도 내리라고 말을 했다...

[ 너도 아까 그 자리에 그대로 맞아봐라....]
[ 네?....]

현빈은 태수한테 걸어가면서 태수의 허벅지를 살짝 쳐갔다.....태수는 현빈의 의도가 무엇인지 몰라 현빈를
쳐다보고는....

[ 보세요...아무런 아픔도 없잖아요...]
[ 과연 그럴까....]

5분있다가 태수를 향해서 가자고 하는데 태수는 일어날수가 없었다...태수는 자신의 다리가 말을 안듣는것
을 보고 현빈을 쳐다보았다....

[ 설마..아까 형님이 공격한걸로 이렇게 된겁니까...]
[ 맞다....허벅지는 기능적으로 골격근과 내장근으로 되어있다...근육이 발달할수록 흐르고 있는 피줄이 안
으로 들어갔다...그래서 허벅지 급소를 공격하면 반응이 느리게 온다....]
[ 그러군요....그럼 저도 가르쳐 줄수있습니까...]
[ 왜 배우고 싶냐...]
[ 네....배우고 싶은데....]
[ 알았다.....내가 적어 줄거니까...그것을 니가 얼마 이해하는가 따라서 발달할수가 있다...]
[ 정말이죠.....고맙습니다...형님....]
[ 내 공격은 주로 사람의 급소나 손끝으로 피줄을 살짝 눌러주는 기술이다...배우기가 조금 까다롭다..]
[ 그래도 하겠습니다....]
[ 알았다...그만 돌아가자....]

두 사람은 다시 차을 타고 가던길을 향해갔고 차안에서 현빈이 태수를 보고....

[ 나 다시 일본으로 갈것 갔다....]
[ 네...무슨일로 가는겁니까...]
[ 너하고 같은 목적이다...이대로 흑구나 다른 사람하고 싸워봐야 질것이 뻔하다...그래서 일본에 있는 큰
아버지한테 나머지 기술을 배우로 갈거야....]
[ 아...네....알겠습니다....언제 돌아오나요...]
[ 빠르면 한달...아니면 두달정도....]
[ 그럼 갔다오면 바로 흑구와 대적할겁니까....]
[ 아마도.....]

태수는 현빈를 바라보다가 다시 앞을 바라보고 운전을 해갔다...

[ 그럼...제가 형님이 가르쳐준 기술을 배우면 나머지 부분도 가르쳐줄거죠...]
[ 하하하...알았다.....가르쳐주마....]
[ 하하하하...역시 형님입니다....감사합니다.....]

태수는 현빈이 자신의 기술을 가르쳐준다고 하자 너무나 신이 났다.....
.
.
.
흑구는 공항에서 자신들을 바라보는 부하들를 쳐다보고 앞에 있는 철두을 보고 말을 했다..

[ 내가 없는동안 잘 관리 해라...]
[ 알겠습니다....형님..]
[ 그리고 철두야...이리와봐라....]
[ 네 형님...]

흑구는 철두를 자신앞에 오자 조그만하게 말을 건냈다...

[ 내가 가면...니가 해줄일이 있다....]
[ 무엇입니까..형님...]
[ 이세한의 부인과 딸년을 잡아서 대리고 있어라...]
[ 네...알겠습니다....]
[ 손을 대면 안쨈?..절대로....]
[ 알겠습니다....]
[ 그럼....애들 잘부탁한다....마수나 흑야쪽도 소홀하지 말고 잘 보고있어라...갔다오고 바로 칠거니까.]
[ 네....]

흑구는 철두한테 모든것을 잠시 넘기고 미국으로 향해갔다....
.
.
.
일주일이 흘러갔다 현빈과 연수는 방학을 맞이했다...현빈은 다시 일본으로 갈려고 준비을 하고 있고 연수
는 아직도 호텔에서 이영과 같이 지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오늘도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시켜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다...먼저 먹고있는 이영을 보고 연수도
먹을려고 이영한테 갔다....
헌데 연수는 음식냄새을 맞고 헉구역질를 했다....

[ 애야...왜그러냐....속이 안좋냐...]
[ 그런가 봐요....엄마 혼자 먹고있으세요...전 나중에 먹을게요...]
[ 그래...알았다....속이 안좋으면 약이라도 먹어라...]
[ 네......]

이영은 혼자서 음식을 먹고 있다가 설마하는 생각에 연수를 바라보았다....

[ 연수야....너 설마.....]
[ 네...왜요....왜그러세요...]
[ 아니겠지....너....임신한거....아니겠지..]
[ 엄마도...참......제가 임신..............]

연수는 웃으면서 말을 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자신도 놀라고 말았다....이영은 설마하는것이 사실이것 같은
지 계속 연수을 바라보았다....

[ 너 그날 언제 했냐....]
[ 그것이...잠시만요.....]

연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니노트를 보고 손가락으로 세어보다가 옆에 있는 이영을 쳐다보았다...
이영도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연수의 태도을 보고 사실인것을 알았다...
연수는 바로 호텔를 나와서 약국으로 향했다..그리고 약국에서 임신테스트하는 것을 사서 호텔로 들어왔다
이영도 연수가 무슨일을 하는지 알고 보고만 있는데 잠시후에 연수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이영은 연수의 표정을 보고 진짜로 임신인것을 알아차리고....

[ 누구야....]

연수는 계속해서 임신테스트을 보고 있는것이였다...이영은 연수의 어깨을 치고 다시 말을 했다...

[ 어떻게 된거니....니가 임신를 하다니....누구 아이냐...]
[ 그것이.....나중에 얘기하면 안돼요...]
[ 안쨈?..누군지 말해라...누가 너를 임신 시켰냐....]
[ 그것이....]
[ 넌 아직안된다...무슨말인지 알겠지..지금 우리 사정으로 애를 키울 능력이 없다...그리고 도대체 애아빠
가 누구냐....]
[ .......]

연수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옆에서 말을 하는 이영의 말을 듣지도 않고 마냥 웃고만 있었다...이영은 그런
연수를 보고 연수의 어깨을 치고...

[ 연수야....너 설마 그 애 키울려고 하는것 아니겠지...]
[ 왜요....키우면 안되나요...저 키우고 싶어요....]
[ 너의 그 마음은 아는데....지금 우리 형편을 보면 모르겠냐...누군지 모르는 호텔방에서 살아가고 있잖아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야...그런데 어떻게 키운다는거야...그리고 도대체 애아빠가 누구야...]
[ 그것이....엄마...나중에 얘기하면 안돼나요...]
[ 안된다...지금 말해라....누구 아이인지...어서 말해...]
[ 그...것이.....]

연수는 차마 현빈의 아이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입속에서만 맴돌고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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