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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3 644회 0건


밤의 야왕 ---- 143



다시 조용해진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 훌륭해. 내 평생 이렇게 싸워보기는 두번째군.. ]]
[[ 영광이오. 제가 두번째라니. 그런 첫번째는 누구?.. ]]
[[ 내가 젊었을 때 나와 상벽을 이룬 남자가 있었지. 하지만 내 손에 죽었지만.. ]]

더 이상 말을 안하는 현빈..
남자도 현빈이 말을 안하자 현빈를 바라보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 ]]
[[ 나도 동감이오. ]]
[[ 자네나 나나 이정도면 몸을 푼것 같은니까. ]]

두 사람는 공격자세를 풀고 다시 자신의 찢어진 옷을 벗어 버리고 있었다.

[ 찌...익... ]
[ 쫘...악... ]

문신..
두 사람모두 몸에 문신를 하고 있었다.
한쪽은 한쪽팔에는 용문신이 그려져 있고 다른 한팔에는 호랑이가 그려져 있었다. 그와 반대쪽 남자는
가슴과 온 몸에 큰용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모든 사람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고 있을때 먼저 자세를 잡아가는 사람은 현빈이었다.
자신의 두 팔을 교차시키고 온 몸의 기를 팔로 향하게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남자도 자신의 자리에서 두 손바닥을 교차시키고 온 몸에 있던 기를 한곳에 집중시키고 있
었다..
두 사람이 기를 모으고 있을때 주위에 있는 공기들도 두 사람이 서 있는곳을 갔고 몸 주위를 맴돌기 시작
했다.
공기들이 한곳에서 뱅뱅 돌고 있는것을 모든 사람들이 보았고 가면 갈수록 더욱 심하게 회오리를 일으키
기 시작했다.

[ 뭐야.. ]
[[ 흑...안보여..젠장.. ]]
[ 공기..들이.. 두사람 주변를..쌓고 있어..서 안보여.. ]

현빈이 아는 사람들이 뭐라고 말을 하고 있을때 삼합회쪽도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 젠장..아무것도 안보이네.. >
< 흑...대단해.. >
< 숨..막혀.. 케케.. >

주변에서 웅성거리고 있는데 두 사람은 아무런 동요도 없이 여전히 자신의 기를 한곳에 집중하고 있었
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 파...아...악.. ]
[ 윙...잉.... ]

주변의 공기들이 한순간에 분산됐어 갔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분산돼는 공기들 때문에 눈을 감아갔고 잠잠해 지자 모든 사람들은 눈을 뜨고 두 사
람이 서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 헉.. 뭐야.. ]
[[ 대단해.. ]]
[[ 저것이뭐야?. ]]
< 두 사람 주변에 있는 것이 뭐야?. >
< 주인님도 대단하지만 저놈도 대단하구.. >
< 젠장. 잘못하면 주인님이 질것 갔군.. >
< 지랄같은 소리한다. >

현빈의 주위에는 시간이 멈추고 있는듯 무엇인가 허공에 떠 있었고 현빈를 감사고 있었다. 그와 반대로
그 남자는 자신의 손에 투명한것이 있었다.
열기..
남자의 손에 있는 것은 꼭 뜨거운 열기가 손에 떠있는것 같이 보였다.

" 무슨 무공이지?. 처음본 무공인데 대단하군.. "
" 뭐지?. 투명한것이 꼭 기를 모아놓은것 같네. 대단한 사람이야. "

두 사람은 속으로 상대방의 무공를 칭찬하고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칭찬이 끝나자 천천히 움직여 가는 두 사람. 동시에 움직여 갔고 바로 공격해 들어갔다
현빈의 주변에 떠 있는 것들이 바로 앞으로 살아지면서 한곳으로 모아져 갔다.
자신쪽으로 날아오는 것을 보고 있던 남자도 자신의 손에 있는 투명한 기를 현빈을 향해 날려 보냈다.
두 사람이 날려보네는 것이 중간에서 만나자 큰 소리가 났다.

[ 파..아아아아악.악악.. ]
[ 찡...잉..잉이잉잉이.. ]

중앙에서 무엇인가 서로 부딪치는 것을 듣고 있는 사람들 주변에 매서운 바람이 불어왔다.
바람이 모든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을 지나가자 다시 중앙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놀라는 눈을 하고 말았다.
보였다..
확실히 중앙 허공에서 두개의 기가 맞 부딪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뒤에서 누군가 밀고 있는것 같이 서로가 앞을 향해 전진하고 있고 한치 양보도 없었다.
그런던 순간 현빈에게 나오는 것이 남자의 기 가운데로 쏠리면서 구멍을 만들어갔고 얼마 안있어 현빈이
공격하는것이 가운데에 구멍을 내고 지나갔다.
물론 그 남자가 보낸 기도 뚫리면서 현빈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 젠장.. "
" 킁..온다.. "

서로의 공격을 막기 시작한 두 사람..

[ 파....악.... 윙..이잉잉잉이이잉.. ]
< 퍽...억....흑....으으으으.. >
[ 윽..으으으으...흑.. ]

무형대 유형..
현빈이 날려보내는것은 주변에 있는 작은 흙알맹이였고 그 반대로 남자가 현빈한테 날려보내는것은 무
형의 기였다.
그러니 당연히 현빈이 날려보내는 것은 손으로 막아봐야 그곳만 막을 뿐 다른 부분은 그대로 남자의 몸
으로 파고 들어갔다.
반면 현빈는 남자의 기를 자신의 손으로 막아가지만 너무나 쎈 기였서 손으로 막을 수가 없었다.
현빈는 기를 막고 있는동안 몇미터 물러나고 그것을 자신의 몸에 맞고 말았다.

[ 찌...익익익이이이이이.. ]
[ 파파파파파..퍽퍽퍽...윽... ]
[ 와..아아아아...형님이 이겼다.. ]
< 흑..주인님이 진건가?. >
< 아직은 몰라.. >

외상과 내상..
겉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현빈이지만 속는 엉망이 돼고 말았다.
반면 남자는 온 몸에 상처을 입고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현빈이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고 현빈의 부인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남자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입에서 한모금 피를 토하고 말았다.

< 우...엑..... >
[ 우..엑..켁.. ]

그 뒤를 따라 현빈도 그 자리에 주저앉고 피를 토하고 말았다. 현빈이 피를 토하자 그곳에 있는 여인들
이 걱정하는 눈을 하면서 현빈쪽으로 달려갈려고 했다.
하지만 앞에 있는 단철과 두 명의 장인의 저지로 가질 못했다.

[ 걱정하지 말아라. 괜찮을거다. ]
[ 여보...흑.. ]
[ 자기야...흑.. ]
[ 현빈씨... ]
< 주인님... >
< 괜찮을거야. 너무 걱정하지 말아. >
< 맞아. 저쪽도 치명타를 입은것 같아. >

서로가 자기의 주인들을 걱정하고 있을때 두 사람은 피를 다 토하고 손등으로 피를 닦고 일어났다. 일
어나자 마자 다시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두 사람..

[[ 무서운 공격이군요. ]]
[[ 그대도 대단한 공격이였어. 나를 이렇게 만든것 처음이군. ]]
[[ 저도 맞찮가지 입니다. ]]
[[ 다시 시작해야지. ]]
[[ 당연하죠. ]]

두 사람은 미소를 짓고 다시 공격자세를 잡아갔다.
모든 사람이 두번째 공격을 할려고 하는 두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을때 삼합회 세 당주중에 한 당주는
주춤 주춤 뒤걸음을 하면서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하던 남자는 슬그머니 부하들 면뒤로 갔고 자신의 품에서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어디로 전화를 넣어가던 당주는 짧은 대화를 하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한명의
당주가 자신의 자리로 오자 옆에 있던 당주가 그를 향해 말을 했다.

< 중요한 순간에 어디갔다 오는거야?. >
< 화...장..실.. >
< 두 번째 공격을 할 생각이가봐. >
< 막상막하네... 젊은 놈이 대단하군.. >

당주들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화장실에 갔다온 남자가 조그만한 목소리 말을 했다.

< 그래도 주인님이 이길거야. 크크크크.. >
< 자네 뭐라고 했나?. >
< 아니야 아무것도 그냥 혼자 한 말이야. >
< 싱거운 사람.. >

대화를 다 나눈 당주들은 다시 자신의 주인을 바라보았고 한 당주만 미소를 짓고 바라보고 있었다.
두 번째 공격을 하기위해 다시 기를 모으고 있는 두 사람이였다.
현빈는 다시 자신의 기를 모으고 있을때 또 다시 자신의 주변에 공기들이 모여들어갔다. 그 반대로 남
자의 주위에 공기들이 남자의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현빈는 아까와 다른 방법으로 기를 모으고 있었다. 자신의 양 팔에 있는 문신들이 손바닥으로 움직여
가면서 양손 중앙 빈공간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러면서 서서히 하얀색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반면 남자도 자신의 기를 아까와 같이 자신의 손으로 나오게 하고 있었다.

[ 윙.잉잉잉.. ]
[ 찡..잉잉잉... ]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기들이 커져갔고 사람얼굴모양의 크기가 돼어갔다.
자기의 기를 다 모은 두 사람은 한손으로 그 기를 받들고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 이것이 마지막 공격.. "
" 마지막이군. "

두 사람도 서로가 알고 있었다. 이번의 공격이 마지막의 공격이 될것이고 누가 최후에 승자가 돼는것인
지..
서서히 자신의 기를 상대방을 향해 날렸다.

[ 슈....융..... ]
[ 파..악...슈...융... ]
" 온다. "
" 이것만 막으면 돼는데 자신없다. "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는 두 사람은 남아 있는 기를 자신의 손바닥으로 모았고 막아갔다.
남자는 자신의 손으로 막아갔지만 너무나 강력한 기라 얼마 못가 손이 튕기고 말았다. 손이 튕기는 순
간 바로 자신의 가슴으로 향해 갔다.
현빈의 기를 맞고 뒤로 물러나는 남자. 물러나면서 자신의 다리는 땅속으로 점점 들어갔고 속이 엉망으
로 변해 갔고 계속해서 피를 토해갔다.
그리고 남자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 흑...우.엑...켁..켁...윽.. >

반면 현빈는 남자의 기를 막아갔고 계속물러나면서 기를 간신히 옆으로 튕겨내고 말았다. 옆으로 살짝
움직인 기는 현빈의 어깨에 맞으면서 허공으로 몸이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 땅에 착지하는 순간 현빈의 다리가 무릎까지 땅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 꽝..악.....푹...욱... ]
[ 피....쓩.... ]
[ 흑...우..엑... ]

현빈는 남자의 공격을 막았다고 생각하고 미소를 짓어갔다.
현빈의 미소는 남자의 공격을 막았으니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순간 가슴이 따가운것을 느
끼고 시선을 자신의 가슴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시 한번 피를 토하고 자신의 가슴으로 손을 가져갔다.

" 총알.... 누가?.. "

현빈는 멀리 있는 산을 바라보았다.
자신앞에 있는 산에서 날라온 총알이 현빈의 왼쪽가슴에 파고 들어가서 뒤로 나오고 말았다.
그것을 아무도 볼수 없고 알아채지 못했다.
웃고 있던 현빈의 입술이 굳어져 갔고 쓰러지지 않을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앞을 주시하고 있었다.
반면 앞에 있는 남자는 일어날 힘도 없이 앉아서 앞에 서있는 현빈를 바라보고 있었다.

" 킁.. 내가..진..거군... 대단해..역시 그녀의 아들이야.. "

그녀의 아들이라니?...
그러다면 삼합회의 두목이 현빈의 어머님을 알고 있단 말인가..
5분이 지난 뒤 간신히 일어나는 남자는 힘든 걸음으로 현빈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 대단하군요. 이렇게 장한 아들을 둔 당신이 부럽소. 나 강천화가 연숙씨의 아들한테 진것이요. 이걸
로 당신한테 다가갈수 있겠군. "

강천화..
지금 현빈과 싸운 남자는 연숙이 가정부일을 했던 집의 회장인 강천화였다.
그가 삼합회조직의 두목인 강천화였다니..
믿을수가 없었다.
강천화는 현빈앞으로 다가갔고 그를 바라보는데 그의 가슴을 막고 있는 손에서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
다.
너무 놀란 강천화는 현빈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현빈의 손을 치웠다.

" 총..알.. 누가?. "
[[ 대단하오.. 제가 진것 갔군요... ]]
[[ 누구인가?. 누가 자네에게 총을.. ]]
[[ 역시 당신이 지시한것은 아니군. 다행이오.. ]]
[[ 우..엑....크..윽.. ]]
[[ 쿵...웅.... ]]

무릎까지 땅속으로 들어간 현빈는 그대로 뒤로 넘어질려고 했다. 그것을 본 강천화는 급히 현빈의 팔를
잡아갔고 넘어지는것을 막았다.
점점 흘러내리는 피가 현빈이 서 있는 땅속에 퍼지고 있는것을 그의 부인들이 보고 말았다.

[ 자기야..흑흑.. ]
[ 여....보... 안..돼... ]
< 현빈씨...어떻해..흑흑... >

현빈는 자신의 손를 잡고 안넘어지게 하는 강천화를 보고 미소를 짓고 말했다.

[[ 고..맙..소.. ]]
[[ 마안하군... 우리부하중에 한것 같은데.. 내가 사과를.. ]]
[[ 아니오..이것도 내 운명인것을.. ]]

가까이 다가온 여인들은 현빈를 보고 울기 시작했다.
너무나 슬프게 우는 여인들, 그녀들의 울음소리가 주변에 펴지면서 멀리 산까지 울렸다.
현빈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여인들을 한명씩 돌아보면서 미소를 짓어갔다.

[ 바보들 같이..왜..우는..거요... 그만..우엑..우시오.. ]
[ 흑흑흑..말하지 말아요.. 제발.. 흑흑.. ]
[ 어서 병원에 전화를.. ]
[ 제발..죽지..말아요..흑흑...여보... 엉엉.. ]
< 자기야.. 흑흑... >
[ 형님!.. ]
[ 현빈아!.. 누구냐 누가 그런거냐!.. 나쁜 새끼들..죽여버린다.. 누...구..냐!.. ]

단철의 외침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 말았다.
태수와 수열도 현빈의 가슴이 뚫려있는 것을 보고 울면서 일어났고 주변에 있는 삼합회를 보면서 분노
하기 시작했다.
주작도 자신의 주인이 비열하게 총에 맞는것을 확인하고 분노하기 시작했다.

< 죽여버린다.. 모두 죽여버릴거다..여기가 너희들의 무덤이 될것이다. 개새끼들.. >
< 어떤 새끼들이야.. 죽인다.... >

야왕과 주원문도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칼를 세우고 삼합회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삼합회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그들의 분노하는것을 보고 조금 주춤하고 있을때 였다..

[[ 이놈들 왜 우리가 그래다고 생각하는거냐.. 저놈의 적이 그럴수도 있는데..으악.. ]]

삼합회 중간보수가 말을 하다가 날라오는 단도에 맞고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주작는 자신의 허리에 있는 단검을 날리고 그들을 바라보면서 뒤를 향해 큰소리로 말을 했다.

< 찾아라!. 주인님에게 총을 쏜 놈을 찾아라. 이산 어딘가 있을 것이다. 반드시 살려서 데리고 와라.
알았냐!. >
< 예!.. >
< 알겠습니다!. 가자.. 개미새끼 한마리라도 잡아와라..빈손으로 올 경우 너희들 목숨으로 대신하겠다
알겠냐!. >
< 네... >
< 네.. >

붉은 군단는 빠른 속도로 삼합회 부하들 틈을 지나갔다.
강천화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주춤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 내놈도 같은 놈이야.. ]]
[[ 미안하고..나는 정말 모르오.. ]]
[[ 내놈의 가족이나 연관돼놈들은 다 죽인다.. 알겠냐.. ]]

야왕이 강천화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있을때 현빈이 야왕을 보면서 말류했다.

[ 그만하십시요.. 장인어..우엑...른..그는 아무것도..켁켁..모르..흑..오.. ]
[ 그만 말해요..흑흑... ]
[ 뭐하는거야..병원에 연락은 했어.. ]
[ 네..했어요.. 조금 있으면 올거에요. ]

모든 사람이 현빈에게 집중하고 있을때 조금 떨어진 강천화곁으로 세 당주가 다가왔다.

< 수고했습니다. 주인님!. >
< 누구냐!. 누가 지시했냐?. >
< 우리는 모릅니다, 주인님!. >
< 정말이냐?. >
< 네. >

주위 분위기로 더 이상 있으면 방해만 될것 같다고 생각한 강천화는 자신의 부하들 곁으로 걸어갔고 돌
려 보낼 생각을 하고 있을때 산위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저기있다.. 잡아라.. >
< 그쪽으로 간다.. 죽이지 말고 살려서 데리고 와야한다. >
< 으악... >
< 조심해라. 총을 가지고 있다. >

시끄러운 소리가 한참동안 계속 돼어갔고 30분이 지난 뒤에야 산에서 들리는 소리가 가까워 졌다.
그리고 저격용 총을 든 남자가 갈곳이 없는지 산에서 내려오고 모든 사람이 그를 바라보고 있을때 그
남자는 한곳으로 달려갔다.
달려간 곳은 바로 삼합회가 있는곳이였고 당주가 있는 곳에 가서 멈추었다.

[[ 헉헉...헉헉...헉.. 살려주십시요..당주님!.. ]]

당주들은 그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 서..두..식..내놈이.. ]]
[[ 내놈이 저격했는냐?. ]]
[[ 그러습니다.. 당주님... ]]
[[ 누가 시켰냐?.. ]]

서두식..
지왕 서두식이 산에서 현빈를 향해 저격했단 말인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지왕이 이런짓을 했단 말인가?.
지왕 서두식는 두 당주들의 말에 한 당주를 바라보면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서 두식이 자신를 보
자 그 당주는 두식을 보면서 화를 내고 있었다.

[[ 이놈.. 누가...헉...윽....누가?.. 주..인.... ]]
< 내놈이냐.. 내놈이 저놈에게 시켰냐.. >
< 이것은...다 주인님...을 위해...헌데..왜 저를... >

서두식에게 저격을 시킨 당주는 말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
그의 가슴에 손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말을 할수가 없었다. 강천화는 서두식의 눈빛이 누굴을 가르키는
지 알고 그가 주모자라고 생각하고 뒤에서 공격을 해 갔다.
그러자 강천화의 날카로운 손이 등을 뚫고 앞으로 나온것이였다.
자신의 주인이 자기를 위해서 하는 행동인데 자기를 죽이고 있었다.. 죽어가는 당주는 믿을 수가 없는
지 강천화를 바라보았다.

< 너는 나에게 지울수 없는 치욕을 주었다. 알겠냐. >
< 하..지만..만..약에..주인님이..지면... 흑.. >
< 그것을 하늘에 뜻..헌데 너는 그것을 무시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너희들 이끌어갈수 없게 돼어 버렸
다..이런 등신새끼야.. >
< 퍼..퍼퍼퍼..억...어.. >
< 으악....살려....주... >

당주는 더 이상 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의 숨을 거두고 말았기 때문이다.
강천화는 다시 자신의 붉게 물든 손을 쳐 들고 서두식을 죽을려고 할때 뒤에서 누군가 소리쳤다.

[[ 안돼!.. 그를 ..죽이지.. 마십..시오!. ]]

강천화는 간신히 말을 하는 현빈를 바라보고 말을 했다.

[[ 왜?. 이놈은 자네를 저격했네. 이유가 무엇인가?. ]]
[[ 내가..그의..인생을...망쳤습..니다..당연한 경과겠죠...원망안합니다.. ]]
[[ 역시 내가 사람을 제대로 본것 갔군... ]]
[[ 뭘...요..우엑... ]]
[ 그만 말해요...제발..이러다가 당신죽겠어요..흑흑.. ]

강천화는 현빈를 보고 다시 서두식에게 시선을 돌렸다.

[[ 알았네.. 이놈을 살려주겠네.. 하지만 더 이상은 사람의 행세를 못하게 하겠네..이것은 말리지 말게. ]]

강천화는 서두식에게 다가가자 서두식는 무서운 강천화를 보고 뒤로 주춤 물러나고 있었다.
강천화는 뒤로 도망가는 그를 노려보고 자신의 자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것을 본 서두식는 악을 쓰면서 도망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세 강천화는 그의 걸어다니는 발에
힘줄을 끓어 버렸다.

[ 으악...내 다리...악악악..살려줘..잘못했어... ]
[[ 너에게는 두 다리도 과하다. ]]

다시 서두식을 공격한 강천화, 이번에는 그의 손에 힘줄을 끓어버리고 말았다.

[ 으악....내 손...안 움직여...악악아아아아.. ]
[[ 내놈에게는 그 더러운 손을 더 이상 쓸 필요가 없다. 알겠냐.. 내놈은 이렇게 영원히 살아가라. ]]

강천화는 옆에 서 있는 두 당주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말해 갔다.

[[ 너희들은 평생 이놈을 감시해라. 죽지도 못하게 평생 고통받게 하고 살아가게 해라. 알겠냐!. ]]
[[ 네!. 주인님.. ]]
[[ 네... ]]

모든 일을 해결하고 있을때 현빈의 숨소리가 조금씩 작아지고 있었다..
현빈는 조금씩 눈을 감아갔고 자신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을 한번씩 돌아보고 눈을 감아갔다.

" 미안합니다.. 어머님!.. 불효자는 더 이상...부디 몸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미안하오 모든 여인
들..나하나만 바라보는 바보같은 여인들 그대들은 더 좋은 사람을 만날것이오. 정말로 미안하오..
나의 피줄인 은비야 너에게 아버지 없는 세상를 살아가게 해서 정말로 미안하구나..그리고 나를 따
라준 모든 사람들... 정말로 미안하오... 부디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를... "

이렇게 꺼져가는 현빈의 숨소리...
더 이상의 힘이 없는 현빈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지 서서히 숨을 안쉬어 갔다..
현빈이 죽어가는 것을 보는 모든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큰소리로 외치면서 울어갔다.
너무나 슬픈 울음소리가 이 세계에 울려 펴지고 있었다.
멀리서 현빈를 걱정하는 사람들 가슴속으로 파고들어가는 울음소리였다.
아무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삼합회도 그 자리에서 현빈를 향해 고개를 숙여갔다.
대지와 모든 생물들도 그런 현빈를 알고 있는듯 너무나 조용했다.

" 안...녕...~~~~ 부디 행복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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