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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하렘디자이어(Club Harem Desire)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7 480회 0건
클럽 하렘 디자이어 (Club Harem Desire)





2부





“장부장~! 이쉐이~ 이게 뭐야~! 앙~!! 애들 관릴 어떻게 하는거야”

재떨이 하나가 벽에 날라가 둔탁한소리를 내며 부딪혔다.

벽 한구석엔 처참하게 피범벅이된 사내가 엎어져 있었다.
이미 상당한 린치가 가해져 정신을 잃은 듯했다.

장부장은 좇됐다.....생각했다.
고 씨발년이 사골 치는 바람에....
설마 어린계집이 중간관리책넘을 꼬드겨서 돈을가지고 튈줄이야...
씨발년 잡히기만 해봐 확 보지에 말뚝을 박아버릴라.....

머릿속에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일단 나부터 면피를 해야 했기때문이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애들을 풀어서 일단 그년을 잡아오겠습니다.”

장부장은 머리를 죄아리며 쩔쩔메었다.

“장부장 너 이새끼 제대루 해~ 앙~! 나가f~!”

현철은 그제서야 장부장한테 고개를 돌리며 담배를 한대 베어문다.
현철은 이런넘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잘알고 있다.
틈을 주면 안된다. 하이에나같은 넘들.


자신의 지위를 그리고 권한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지난 40여년 동안 그렇게 살아 왔고 또 본능적으로
사람을 어떻게 다루는지 깨달고 있다.
그는 이런 쪽으론 확실히 타고난 재능이 있다.





장. 현. 철.

이제 막 불혹을 넘겼다.
호적상으론 43세로 되어 있지만
실제론 한두살 더 먹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 역시 자신의 정확한 나이를 모른다.
왜 냐고...?
고아 였으니까....

버려졌을 때 이미 한두살이었다고 했다.
결국 호적은 보육원에서 올리면서 지금의 생일과 나이가 올려졌으니까
지금 나이는 사실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현철은 이곳 ‘나이트 다이아나’의 사장이다.
타고난 사업 수완에 대인관계가 지금의 그를 만들 수 있었다.
훗! 누구라도 자기 인생을 책으로 쓰면 한권이 넘는다고 했지.....
내가 회고록을 쓰면 100권두 넘는 전집이 나올걸... 이라고 현철은 생각했다.

현철이 운영하고 있는 이 ‘나이트 다이아나’는
대학가 주변이면서 시내에서 멀지 않아 오는 손님층이 다양하다.

그의 사업 수완은 나이트 운영에서도 발휘되었다.
인수 당시에는 업종변화를 해야 할 정도로 한산했으나 현철은 이 길목이라면
분명 성공할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먼저 지하와 1층에는 젊은 사람들이 어울릴수 있는 젊은이의 나이트를 만들고
2,3층에는 중년이 어울릴수 있는 룸과 나이트를 조성해 놨다.
젊은이들에겐 각종 이벤트와 파티 문화로 자발적인 물을 가꾸게 하고
중장년층에겐 사은행사와 은밀한 자체 이벤트를 통해 입소문이 나게 했다.
다른 나이트처럼 일부러 프로들을 깔아놓지 않고도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손님들이 모여들었다. 일단 손님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타 지역 손님들까지
봇물 터진 듯이 모여들었다.
현석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체 고객 시스템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곳에 오면 뭔가 업그레이드 된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 위해
로열훼미리 회원제를 운영했고 보란 듯이 다른 손님들과 차별을 두어
서비스를 해줬다.
손님들은 불만을 먼저 터트리기 보다 그 차별이 어디에서 오는건지
스스로가 자각하고 스스로가 업그레이드 했다.
업그레이드 된 손님에게는 또 스스로가 상류가 된듯한 기분이 들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해줬다.
이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잠깐 현철의 나이트경영 성공기를 얘길 했지만
이는 일부일 뿐이다.

현철의 신분은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까.....





“네..네... 알겠습니다. 김변호사님. 이상없이 준비하겠습니다.”

현철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드뎌 걸려들었군....
법을 만들고, 법을 수호하고, 법을 재판한다는 넘들이 더 더러운 놈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현철의 아주 충실한 고객이자 또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줬다.

‘좋아~ 김변호사 이넘 포함 세명이라...’

‘다음주니까....... 먼저 주연에게 전화를 해볼까...’

현철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다.
예의 주연이란 인물이리라.....

“오~ 주연아~ 오랜만~ 요즘 연락두 없구 너무한거 아냐..? ...응..응... 그래 그래..
나두 ...좀 바뻤지... 아..참..주연아 오늘이라두 시간되면 일루 놀러와~”

전화를 끊는 그의 얼굴에 비릿한 미소가 흘렀다.






요란한 나이트 음악이 홀을 메우고 있다.
평일인데도 9시가 넘어가면 거의 빈자리가 보이질 않는다.
현철은 월,수,금 은 나이트에서 실적 보고와 함께 자리를 지키는 편이다.

“사장님, 누가 찾으시는데요?”

웨이터의 보고에 현철은 문쪽에서 두리번 거리는 일행을 만날 수 있었다.

“어~ 주연씨~ 여기~ ”

현철은 손을 흔들며 주연이란 아가씨,
아니....30중후반의 미씨를 반갑게 맞았다.

“아....현철씨... 나 놀러 왔어...”

“응~ 잘 왔어~ 그런데 동행분들은?”

현철은 주연의 동행으로 온 2명의 여자들까지 친절하게 배려했다.

“응 이쪽은...내친구..”

“아..주연씨 여기 넘 시끄러우니까....룸으로 가지~!”


현철은 직접 그들을 이끌고 2층 접객룸으로 안내했다.
2층 자신의 집무실 옆쪽으로 늘어서 있는 그 P-1부터 P-4라 이름붙은
4개의 룸은 일반 손님을 모시는 곳이 아니다.
현철의 중요 고객이나 자신의 손님을 맞는 곳이다.

“우와~ 이런곳이 다 있네~”

“게집애~~!! 넌 이 멋진 분이랑 무슨 사이야~ 응~?”

“보아하니 걍 아는 사이가 아닌데...호호홋~”

2명이 동행여자들이 재잘 거리며 떠들었다.
아닌게 아니라 이방에 들어온 분들은 일단 그 화려함에 놀란다.
그 다음에는 일반적인 고급 룸과는 다른 품격에 놀란다.
단순히 룸이라고 하기엔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같은 품격이 흐른다.

“어머 여기 목욕탕두 있어. 여기 나이트 맞아~?”

“어머 쇼파가 아니라..완전 침대네 침대...”

재잘 거리는 여자들의 수다를 뒤로 하고 현철을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했다.

“안녕하신지요, 전 장현철 이라고 합니다.”

“네 안녕하세요...오기전에 얘기 많이 들었어요.. 호홋! 전 현미 라고 해요.”

현미라는 평범하고 촌스런 이름과 달리
그녀는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꽤 볼륨있는 몸매를 갖고 있었다.

“네.. 안녕하세요. 전 주연이 동창인 미연이라구 하구요... 잘 부탁드려요”

자신을 미연이라고 소개한 여인은 귀엽고 앙증스런 타입이었다.
자신의 스타일답게 조금은 다소곳하게 그러면서도 앙증맞게 인사했다.

“아이구..이거 주연씨만으로도 벅찬데....이렇게 미인분들이 한꺼번에....”

“주연씨 학교는 다 미인만 있나봐요~ 하핫”

현철은 주연이에게 눈을 찡긋하며 인사를 했다.

“자 이제 앉으세요...”

"그리고 우리 주연씨 너무한거 아냐...
내가 연락 하기전까지 놀러오지두 않구...
그리고 이런 미인친구들 있으면 진작 소개 시켜줘야 할거 아냐...하하핫“

“주연이가 선생님 나눠먹기 싫어서 소개 시켜주지 않았나보죠~ 그지~?”

현미가 주연이를 향해 적당히 노골적인 농담을 던졌다.

“얘는 ... 못하는 소리가 없어...꺄르르르륵”

분위기를 보니 세명 모두 어디선가 적당히 일차를 하고 온 듯했다.

“오늘 동창들 모임있었거든요.... 아까 오전에 전화두 주시구해서
친한 친구셋이 빠져나왔어요 ”

“네~ 그럼 술을 제가 넣어 드릴테니 재미있게 놀다 가세요.
전 가게 한바퀴 돌아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현철은 잠시 자리를 비워준다.
이 또한 타고난 처세술이다.
처음에 좋은 인상을 남기고, 또 시간을 비워주고 맘을 편하게 해야 한다.

현철이 나가고 나자, 양주와 맥주가 들어오고 안주가 들어온다.

“주연아~ 이 가시네~ 완전 얌전한 고양이네~”

“글게 이런 멋진 아저씨를 숨겨놓구... 애인하구 있는거 아냐?”

“호호호~ 애들은 정말~ 그런 사이 아니라니깐..”

주연은 짐짓 얼굴을 가리며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발뺌을 한다.

“아니긴 뭐가 아니니~!? 딱 보니깐 필이 딱 오는구만~”

“아니면 정말 내가 애인 삼는다~ 응?”

현미가 자신의 볼륨있는 가슴을 흔들면서 말하자
꺄르르르륵 하고 웃움보가 터진다.

함박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주연이는 난 정말 현철씨의 뭘까....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현철씨의 애인? 정부? 아님 현철씬 나의 포주일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도리 지었다.

이런 모습을 현철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느긋이 지켜보고 있었다.
예의 P-1부터 P-4룸은 각각 방마다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현철의 컴퓨터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후후훗~ 주연이.... 넌 정말 멋진 요부지....’

‘아니...너처럼 음탕한 창녀가 또 있을까.....크크’




박주연... 37세
세강 엔지니어링이란 중소기업 사장의 며느리.
쉽게 말해 사장 아들놈의 와이프다.
세강은 한참 줏가가 오르고 현찰보유고가 꽤 되는 알짜배기 회사다.
문제는 아들 놈도 자기 아버지처럼처럼 일밖에 모르는 고지식한 놈이라는거다.

주연은 한 일년 전쯤 손에 넣은 물건이다.
나이트를 관리하면서 이리 저리 둘러보고 있으면
바로 저년이야 싶을 때가 있다.
외모나 몸매나 삼십대 초반으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쭉빠진 몸매.
게다가 옷취향이나 풍기는 분위기는 왠지 우아하단 느낌이든다.
종종 오기는 하지만.... 왠지 남자에게 거리를 두는...
그렇다고 부킹 자체를 회피하는것도 아니다.
그냥......부킹을 하고 남자와 접촉은 하지만 더 이상의 진전은 없다.
남자쪽에서도 그런 미온적인 태도와 알 수 없는 우아한 분위기에
더 이상 진도 나가길 먼저 꺼려하는 타입말이다.

그런 주연을 현철이 놓칠리 없었다.
그에게는 주연에게 잠재되어 있는 농염함과 음탕함이 모두 보였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을뿐이다.

주연은 한달에 두어번 정도씩 나이트에 놀러왔다.
대부분은 체육관 에어로빅 모임의 회식후 뒤풀이었다.
주연의 성격은 같이온 동료들의 눈을 생각하고 또 남을 먼저 챙기고,
그러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쉽게 내비치지 못하는 타입이었다.
나이트가 싫다면 이런 분위기가 싫다면 아무리 뒷풀이라도 ?아오지 않았을거다.

스스로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면서도...
마지막 자신의 마음에 걸려있는 빗장을 풀지 못할뿐이었다.

그리고 그건....
현철의 눈을 피할 수 없었다.

현철의 예의 주시속에 한동안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현철의 거미줄에 걸려드는 그날이 왔다.




... 切斷神功... 푸하하핫~~~~~ ^^;;



** 소라님들 보름 넘게 연재가 갑자기 중단된점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슴 아픈 일이 생겨서 말입니다.
오늘 이후로 다시 꾸준하게 글을 올릴까 합니다.

아픈 마음은 빨리 털어버리는게 좋겠죠....?

소라님들...항상 건강하세요.
건강해야 황홀한 밤도 즐길수 있답니다.
언제나 황홀하고 음란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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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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