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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킬러 제임스 민 - 1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48 527회 0건



13부.



" 이제 결단을 내려주십시요 회장님.. "
" 으음.... "
" 이대로 냅뒀다간 마사장은 언젠가 회장님의 목을 칠겁니다. 평소에도 마사장은
회장님의 정계진출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는거 아시잖아요? "
" ........... "
" 더군다나 약속을 어기고, 뒤에서 몰래 다시 홍등가를 차리고 있는거 아시죠?
그것도 제제하신다고 하시곤,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셨잖아요?
그 집들이 지금 벌써 20개가 넘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도루묵되버렸다구요.. "
" 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
" 홍등가와 모텔, 나이트 클럽들을 모두 마사장의 소유로 하고, 완전히 이별하는것으로...
그럼 재산상의 손해도 없고, 상납해야 할 지분도 본인의 소유로 늘어나니 오히려
마사장에겐 이익입니다. 대신 이쪽일에는 이젠 발을 못붙이게 깨끗하게 이별해야 합니다. "
" 조직의 규모가 축소되어 자신이 위축되는걸 꺼려할껄세... 마사장은 원래 이 전체조직의
후계자였어.. 이 모든게 다 미래에는 그의것이었다고... "
" 지금 상황에서 그 정도는 감수해야 거래가 성사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모든걸 다 100% 가져갈 수는 없지요.. "
" 생각좀 해보겠네..... "
" 회장님... "
" 생각좀 해보겠데도!! "



처음으로 신회장은 지훈에게 호통을 쳤다.
되레 당황한 지훈이 겁먹으며 순수히 물러났다..
늘 자신의 편만 들어주던 회장이 자신을 반박할 줄은 몰랐으니.....



" 그럼 심사숙고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정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성범죄와의 전쟁이니 하는... 예전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은 분위기가.... "


툭하면 터져나온 성범죄와의 전쟁 얘기가 신회장에겐 먹힐리 없었다.
지훈은 마사장이 신회장의 욕망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경고를 강력하게 어필한 선에서 마무리지어야만 했다.


가슴이 답답한 지훈은 술생각이 간절했다.
오늘은 어디가서 마신담....


갈 길 잃은 지훈은 본능적으로 조직의 최대 아지트인 룸사롱으로 향했다.
정초라 오픈도 안했을 줄 알았는데, 룸사롱은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오픈하고 있었고,
웨이타들이 분주하게 홀을 청소하고 세팅하고 있었다.


지훈이 들어서자 강마담이 놀라면서도 회색을 하며 지훈을 반겼다.


" 어머나 이 시간에 웬일이야. 사적으론 여길 쳐다보지도 않는 총각이..... "


아직 아가씨들이 출근하지도 않아서인지, 강마담은 손수 술과 안주를 들고
민우를 특실로 안내했다.


조직의 최대 실세인 신회장의 애첩이자, 조직내 모든 여성들의 대모인 그녀가
지훈을 극진하게 맞이하자, 지훈도 슬슬 분노가 가라앉고, 마치 어머니를 대하는 듯,
마음이 한결 누그러지고, 평온이 찾아오는듯 했다.



" 젊은 똑똑한 총각이 이 지저분한 조직 청소한답시고 고생이 많네.... "


" 근데 청소가 잘 안되네요. 형수님... "


" 형수님? 꺄르르르..... "


마땅이 달리할 호칭도 없고, 그냥 강마담이라 부르기엔 신회장의 극진한 총애를 받고 있어서
형수님이라 부른건데..... 강마담은 자신을 마사장이나 한사장처럼 함부로 대하지 않고,
매너있게 대하는 모습이 기분이 좋은것 같다.


40대 초반 남짓이지만, 30대 초반의 농염함이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글래머의 강마담은
지훈옆에 밀착되어 지훈의 분노를 달랬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와는 경험이 전무한 지훈에게
한때 잘나가던 에이스중의 에이스. 베테랑의 마담이 자신을 상대하자,
지훈은 적잖이 흥분이 밀려왔다.


보스의 여자인데..... 이래도 되나.........


이런 복잡미묘한 지훈의 심정을 아는듯 모르는듯 강마담은 더욱 더 지훈의 몸에 밀착시켜 왔다.
그리고 계속 술을 권하며, 지훈의 흥분을 알콜로 적셔주었다.


한 잔 한 잔 들이킬때마다 목구멍을 통해 식도를 타고 내려오는 차가운 물줄기는
순간적으로 지훈에게 차가운 이성을 통해 경고하지만,


그 물줄기가 심장을 적시고, 위와 간속으로 사라지고 나면, 지훈의 머리는 멍해지고,
정신이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갔다.


어릴적 교통사고로 돌아가던 그리운 어머니의 모성이랄까.....
강마담에게선 그런게 느껴졌다..... 편안함.... 따듯하게 날 지켜봐주고 감싸주는.....
그런 여인이 지금은 내 옆에 앉아 나를 유혹하고 있다.........


술잔을 따르는 강마담의 얇은 팔뚝 너머로 두툼하게 솟아오른 거대한 가슴이 지훈의
눈에 밟혔다.......


떨리는 가슴을 뒤로 하고 천천히 강마담의 젖무덤에 손을 갖다 대었다.
강마담은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게 않아 미동도 하질 않았다.


거부도 아니고, 호응도 아닌......


지훈은 한숨을 내쉬며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었다.
차마 강마담의 표정이 어떤지 얼굴을 마주칠 용기가 나질 않았다.


마치 사춘기적 떨리는 가슴으로 처음 여자의 가슴을 만지던 그 쑥쓰러움....


살며시 가슴에 손을 얹던 지훈의 손길에 힘이 들어갔다.
그녀의 가슴을 세게 주무르기 시작하고, 겨우내 고개를 들어 마주친 강마담은
위엄을 잊지 않으려는듯 지긋이 두 눈을 감고 있었다.


지훈은 그녀에게 키스를 청했다.


지금까지 상대한 여성들과는 달리 그녀는 마치 클레오 파트라 같았고,
양귀비 같은 중후함이 담겨져 있었다. 그런 연륜앞에서 지훈은 마치
사춘기 소년같은 조급함과 첫경험인것만 같은 쑥쓰러운 사내의 동정을
바치는 서투른 섹스를 청했다.


조직의 최대 수뇌부들만 드나드는 룸싸롱의 특실안에서,
조직의 최고 권력인 신회장의 애첩과의 정사.


그런 용기가 필요한 지훈 못지않게, 언제부터인가 신회장만 상대하던 강마담도,
지훈같은 젊은 엘리트 청년에게 구애를 받는것 또한 모험이고, 무척 설레였을 것이다.


단단하게 요동치는 지훈의 핏줄기가, 강마담의 온 몸을 짜릿하게 파고 들었다.


강마담을 정중히 쇼파위에 눕히고, 조심스럽게 치마를 들어 그녀의 고급스런
실크 팬티를 벗겨내었다.


권력있는 VIP 거물들만 상대했을 그녀의 고급스런 문속으로 지훈의 그것이 오랜만에
노크를 했다.


그녀는 활짝 웃으며 지훈의 그것을 맞이하여 주었다. 아주 촉촉한 물기를 머금으면서....


지훈은 마치 처음 여체의 신비를 만나듯 그간의 연륜있던 그만의 살금살금 간질나게
흥분시키며 여체를 마비시키는 테크닉을 잃어버리고, 그냥 무작정 그녀의 문속으로
들어갔다.


강마담은 따듯한 물기로 지훈의 성기를 감싸며, 입속에서 아흑 하고 작은 탄성이
특실안에 울려퍼졌다. 그런 그녀의 몸짓 하나하나가 지훈에겐 영광스러운 흥분을
가져다 주었다.


지훈은 열심히 그녀를 정성껏 애무하고, 꽃잎의 향기를 맡으며, 이쁘게 빻았다.
고귀한 그녀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 아주 정성껏. 힘차게.....


모든 몸동작은 스피드하진 않았지만, 그 부드럽게 작은 몸짓들이 오히려 더 흥분되고,
기분이 좋았다.


평소보다도 훨씬 짧은 시간에 지훈은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은 삽입하자마자 바로 사정이 나오려던걸 억지로 참다참다 겨우 터트린것이었다....


아.. 이런... 쪽.팔.리.게.......


하지만 강마담은 불만스런 내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지훈의 얼굴을 감싸안으며, 따듯한 웃음을 지어주었다.


지훈은 어머니의 포근함같은 그 안락한 미소속으로 강마담을 꼬옥 안아주었다.....


" 내 생애 가장 고귀한 섹스였어요....... 너무 흥분되서... 너무 짧아 아쉽지만... "


강마담은 더 이상 지훈의 독백을 받아주지 않고 살며시 키스를 해주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으면서.....


어색해하는 지훈을 뒤로 하고, 강마담은 다시금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실크 팬티와 스타킹을 신고, 다시금 다리를 꼬며, 인터폰으로
외부에 호출을 했다.


" 밖에 애경이 와 있니? "
" 네 사장님! "
" 그래, 그럼 10분 후에 술좀 들고 들어오라고 해라... 술이 다 떨어졌구나.... "

그제서야 지훈도 재빠르게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 애...애경씨는 갑자기 왜?? "

" 애경이는 내가 후계자로 삼고 있는 새끼 마담이야.. 앞으로 지훈이 애경이를
보살펴줬으면 해.... "

" 저..저는 아직 이 조직안에선 힘이............. "

" 내가 보기엔 지훈은 이 조직의 후계자가 되어가고 있어....
애경이... 마사장, 한사장. 김사장...... 여러명에게 시달리고 있어....
예전에 내가 그랬던것처럼..... 이제 애경이도 한 남자에게 보호받을 때가 되었지.... "

" ......... "

" 지훈이는 아직 애경이 모르지? 왜? 애경이가 맘에 안들어? "

" 아..아니.. 그런건 아닌데... 참... 연이 안닿네요.... "

" 나같은 늙은이한테 이러지 말고, 젊은 실세끼리 놀아. 앞으론.... "

" 형수님....... "

" 내가 보기엔 애경이는 동생한테 빠져있는것 같아.... 애경이 울리지 않았으면 해..
내가 아끼는 아이니까..... 나도 이제 더 이상 애경이를 아무 남자에게나 어울리게
하고 싶지 않네 이제는.... "

" 혀...형수님... 전 정말로 이 조직의 후계자가 아니라 계약직으로 있는.... "

" 그만한 주먹에 베짱, 그리고 그 학식과 인품이면 더 이상 이조직에 후계자감은 없어.
아니, 더할나위가 없어... 난 이미 회장님께 지훈이를 점찍고 건의드렸는걸..... "


" 똑.똑.똑. "


노크 소리와 함께 애경이 술잔을 들고 특실안으로 들어섰다.
언제나 처럼 변함없이 길쭉한 다리를 차이나 드레스 스타일의 찢어진 한 쪽 치마폭에
아름답게 드러나 있었다. 웬지 지훈은 그동안 애경과의 정사가 이루어질 수도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차곤 했지만, 사실 애경은 자타가 공인하는 신회장 조직내의 에이스 중의
에이스였다.


" 늦었네, 이 늙은이가 젊은 남자 상대하느라, 힘들구나... 지금부턴 니가 잘 모시렴....
너도 눈치채다시피, 우리 패밀리의 뉴페이스이자 에이스 아니니? "

" 네 언니.... 저야 모.... 누구든 항상 잘 모시잖아요... ^^;;; "

" 그럼 이제부턴 이 분만 극진히 모셔보려므나.... "

" ............. "

" ............. "


어색한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마담은 여전히 지훈에게 편안한 미소를
보이며, 특실을 나섰다.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는듯 애경이 안하던 반말투로,
지훈에게 농을 걸었다..


" 아니? 무슨일 있었어요? 왜 갑자기 우리 둘이 엮이려는 맞선 분위기?? ^^? "

" ㅎ ㅏ ㅎ ㅏ ㅎ ㅏ ........ ^_^;;; "

" 피이... 말은 안하고 웃기만 하기는..... ㅡ_- "

" ^_____^;;;;; "


몇잔의 양주가 오갔지만, 더 이상 지훈은 술이 땡기질 않았다.
그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은데, 강마담의 권유 때문인지, 이번엔
애경을 놔두고 룸사롱을 나서기가 쉽지가 않았다...


" 애경씨... "

" 네? "

" 우리 나가서 산책할래요? 오늘은 술이 안받네요? "

" 네? "

" 음..... 싫어요? -0- "

" 아니... 실장님이 저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오늘은 같이 나가자고 하니깐.... ㅜ_ㅠ "

" 아니 제가 언제 싫어했다고 그래요.... -_- "

" 치이... 저번에 몇번 그랬잖아요.... 그래서 저 방에 남아 혼자 울었단말예요. "

" 허헉.... 내가 은제 그랬다고 중상모략을... "

" 피이.... "

" 그래서.... 오늘은 애경씨가 안나갈꺼요? "

" 에휴... 나가자면 나가야죠... 제가.... ㅠㅜ "

" 애경씨.... "

" 네? "

" 강요때문에 억지로 나설 필요는 없어요.... "

" .......... "

" 그럼 저 혼자 나서리다.... "

" 실장님.... "


애경의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
흠칫 놀라는 지훈......


" 실장님이 정말로 저랑 산책하고 싶어서 그러는거라면, 전 기꺼이 따라 나서고 싶어요....
정말로 저랑 산책하고 싶어서라면...... "

" ............ "

눈물 가득 고인 애경의 눈물이 넘쳐, 뺨을 타고 흘러 내렸다.
급하게 하고 온 화장과 마스카라가 번지기 시작했다.


지훈은 애경의 손을 잡고 특실을 나섰다.
강마담은 기쁘게 의미심장한 미소로 룸사롱을 나서는 두 남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제 신회장과 자신을 뒤로 하고, 새로 앞길을 걸어나가는 두 후계자의 모습을......



14부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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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5-16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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