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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대[죽음의 택시]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5 317회 0건
제3부. 공포의 택시


“안녕하세요? 황미란입니다. 특수수사대 1팀의 명성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모든 능력을 발휘해서 특수수사대 1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긴 생머리에 안경을 쓴 이지적으로 생긴 여자가 인사를 했다.
여자의 인사가 끝나자 모두들 반가워 하는 마음으로 박수를 쳤다.
“자...오늘부터 조직이 개편됐다. 우리는 특수수사대 1팀이 되었어. 모두들 공문 받아서 알지? 그리고 경찰청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특수수사대 각 팀에 연구원이 각 1명씩 배치됐다. 우리 팀에는 황미란 연구원님이야. 워낙 성격이 급한가봐. 내가 소개하기 전에 스스로 인사를 하다니...”
영호가 미란을 대원들에게 인사시켰다.
황미란...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노력을 들여 키운 인물이었다.
외국에서 범죄심리학과 감식검증을 정식으로 배운 인물로 경찰청에서 아끼던 인물이었다.
원래 경찰청 감식반에 배치할 예정이었지만 최동만 사건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기동대의 사기도 살리고 아울러 황미란의 능력도 테스트 하기 위해 특수수사대 1팀으로 발령을 냈다.
특수수사대는 오늘을 기점으로 1팀과 2팀으로 나누었으며 영호의 요구대로 1팀은 기존의 특수수사대 대원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황미란은 일일이 대원들에게 목례를 하며 예의를 갖추었다.
영호는 미란이 뒤에서 만족한 듯이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내심 불안하였다.
특수숫사대 대원의 경험과 미란의 지식이 부딪힐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험을 중시하는 대원들은 미란의 충고를 들을 일이 없을 것이고 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초 고속으로 취득한 미란은 이론을 내세워 대원들과 충돌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자...그럼 인사를 다 마쳤으면 우리의 일을 시작하지...”
영호는 대원들이 쉴 틈도 없이 업무를 진행했다.
대원들은 모두들 회의실로 모였다.
회의실에 모든 대원들이 모이자 회의실의 불이 꺼졌다.
그리고 정면의 하얀 스크린에 푸른 색 불빛이 비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진이 나타났다.
“8월 20일. 피해자 정희선. 23세. 대학생. 알몸으로 한강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음. 정확한 사인은 폭행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됩니다.”
기호가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다음 사진으로 넘어갔다.
“8월 25일. 첫 번째 사건발생 후 5일 뒤입니다. 추예빈, 23세, 직업 무직. 취업 준비 중이던 사람이었습니다. 역시 알몸으로 발견되었으며 사인은 질식사입니다. 지금 현재로써 연쇄살인범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피해자가 모두 젊은 여자라는 점과 죽음을 당한 뒤 강에 버려졌다는 점으로 미루어 봐 연쇄 살인범쪽으로 사건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기호의 설명이 끝나자 회의실에 불이 켜졌다.
“자...어떻게 생각해?”
영호가 대원들에게 물었다.
“글쎄요. 연쇄살인범으로 보기에는 여러 가지 정황이나 증거가 불충분합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발견된 곳이 불과 5Km 이내인 점, 그리고 연령대가 비슷하다는 점, 죽인 후 알몸상태로 피해자를 한강에 버렸다는 점을 보면 동일인의 소행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혜인이 똘망똘망한 눈으로 말했다.
“황연구원님 생각은?”
영호가 미란을 보며 물었다.
“뭐...제가 아는게 있나요?”
“그래도 생각을 말씀해보세요.”
“네...우선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사인이 다른 점도 동일인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나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므로 단순히 사인만 가지고 동일인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연쇄 살인범은 아니라고 봅니다.”
“연쇄살인범과 두 사건의 범인이 동일인이라는 것은 같은 이야기 아닌가요?”
기호가 의문을 가지고 물었다.
“물론 연쇄살인범이나 두 사건의 범인이 동일인이라는 것은 어찌됐든 범인이 한 명 아님 하나의 조직이나 단체 뭐...암튼 같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연쇄살인범이라는 단어를 삽입시키면 좀 복잡합니다. 살인은 의도적 살인과 의도하지 않은 살인이 있습니다. 연쇄살인범은 의도적으로 사람을 죽인 것이고 의도하지 않은 살인은 충동이나 기타 갑작스런 상황으로 인해 살인을 하는 것이지요. 이 두 사건은 사인이 다른만큼 연쇄살인범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두 사건이 연쇄살인범의 소행이라면 같은 방법으로 통해 죽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비록 우발적인 사건이라 할 지라도 범인이 같다면 나중에는 사람 죽이는 방법이 같거나 비슷한 연쇄살인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동일인이라고 가정할 때 연쇄살인범으로 발전하기 전에 잡아야 한다는 뜻이네요.”
선희가 미란을 보며 말했다.
“자...우선 두 사람과의 관계를 조사해보자고...서로 알고 있는 사이라든지 무슨 연관이 있는지...그리고 목격자를 찾아봐. 잡혀간다든지 매 맞는다든지 한밤 중에 누가 한강에 어떤 것을 버리는 것을 봤는지 알아보고 원한 관계 등도 조사해봐.”
“예...알겠습니다.”
대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팀제로 바뀐 이후에 처음으로 맡은 사건이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사건 해결은 영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위에 누가 있는 것과 자기가 최고 책임자가 되어 일 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경찰 내부에서도 아마 영호의 사건 해결 능력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 날 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신촌의 밤 문화는 술에 취해 휘청거렸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하지만 이 곳은 대낮과도 같은 활발함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응...엄마... 나 일이 너무 늦게 끝났어. 그래서 희정언니 알지? 그 언니 집에 가서 자고 내일 바로 출근할게. 너무 걱정하지마. 알았지? 그럼 끝을게.”
연주는 전화를 끊었다.
“엄마한테 말했어?”
“응. 언니 집에서 자고 바로 출근한다고 했어.”
“그래...그럼 얼른 차타고 들어가자.”
“그러자. 언니 근데 나 배고프다.”
“그래? 그럼 가서 라면 끓여먹자.”
“우와~ 맛있겠다. 난 술만 마시면 왜 배가 고프지...”
두 사람은 바로 택시를 잡았다.
김희정과 조연주...
25살과 24일인 두 사람은 건축 회사를 다니고 있는 회사 동료였다.
나이가 한 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았지만 연주는 항상 희정이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랐으며 회사에 2년 정도 먼저 들어온 희정은 연주의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두 사람을 태운 택시는 도로 위의 불빛 사이로 사라졌다.
출발을 하고 500여미터를 가던 택시가 갑자기 멈춰섰다.
두 사람은 신호에 걸린 줄 알고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택시 뒷문 양쪽이 동시에 열렸다.
그리고 건장한 사내 2명이 탔다.
“누...누..”
“쉬~”
연주가 다급하게 말하려 했으나 남자가 연주의 목에 칼을 대고 조용히 하라고 손가락을 펴서 연주의 입에 댔다.
희정은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112를 빠르게 누른후 통화버튼을 눌렀다.
그러나 그것도 바로 옆에 있던 사내에 의해 핸드폰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년이...”
남자는 핸드폰을 빼앗을 후 여자를 때릴 기세로 손을 올렸다.
그러나 손은 더 이상 내려오지 않았다.
“자...죽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
희정과 연주는 무서움에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두 시간 후...
김포대교 근처의 허름한 가건물.
공사가 끝나고 미처 치우지 못한 건물로 안에는 쇼파와 서류가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택시 한 대가 가건물 앞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차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자 두 명이 여자 두 명을 붙들고 내려 가건물로 들어갔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한 남자가 내려 따라 들어갔다.
“자...어디 볼까?”
운전석에서 내린 남자는 담배를 입에 물고 여자들에게서 빼앗은 핸드백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핸드백에서 지갑을 꺼냈다.
"음...카드가 꽤 있군.“
직불카드와 현금카드를 꺼낸 남자가 카드를 들고 여자들에게 다가갔다.
“자...카드 비밀번호 말해...”
연주와 희정을 떨고 있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럼 할 수 없지. 이 년을 묶어.”
남자는 희정을 지목했다.
“안...안돼...말할게요...비밀번호는 9236이에요...다 같...같다구요.”
희정은 몸부림을 치며 말했다.
“고마워....하지만 어떤거지?”
“오...오른 쪽 손에 있는 세 장이 제...제거에요...제발 살려주세요...”
“흐흐흐...진작에 그럴 것이지.”
“넌?”
남자는 연주를 쳐다봤다.
연주는 울고 있었다.
“흐흐흑...흑....흑....50...29요...제발 목숨만....흐흐흑...”
“음...그럼 오늘을 늦었으니까 내일 확인해보지. 단, 거짓이면 가만히 안놔둘거야.”
희정과 연주는 서로 부둥켜 안고 울고 있었다.


다음 날 새벽...
가양대교 근처에 한강변...
알몸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특수수사대로 연락이 온 것은 오전 8시 경이었다.
당직 근무를 서던 기호가 모든 대원들에게 연락을 했고 현장에 기호와 선희 그리고 미란이 도착을 했다.
시신 및 장소는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었다.
“시체의 상체를 보니 죽은 지 12시간이 넘은 것 같네요.”
미란이 시신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말했다.
“20대 초의 여자인 거 같습니다. 우선 신원 확인이 중요합니다.”
“목에 줄 같은 자국이 있네요.”
선희가 미란을 보며 말했다.
“네....목 졸라서 살해한 거 같아요.”
“그럼 두 번째 피해자와 수법이 같다는 말인데...”
기호가 말했다.
“근데 이 상처는 뭘까요? 엉덩이와 등 부분에 상처가 있네요.”
“음...”
미란이 시신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아무래도 알몸인 채로 땅바닥이나 딱딱한 곳에 끌려다닌 거 같은데...”
“땅이나 딱딱한 곳에 맨 살로 끌려다녔다...그러기에는 상처 부위가 적지 않나요? 그냥 상채기 정도로 보이는데...혹시...”
“성폭행이네.”
기호가 단정지으며 말했다.
“전에 강간당하고 살해당한 여자 사건을 맡은 적 있었는데 맨 땅에서 강간을 할 경우 이런 상처가 생기더라구...”
“그럴 거 같네요. 우선 정액이 몸 안에 있나 채취를 하고 있으면 DNA 조사를 해봐야죠.”
“그럼 연구원님은 더 시신을 살펴보세요. 저와 서순경은 주변을 조사해보겠습니다.”
“네...”
기호와 선희는 인근 담당 경찰과 함께 주변을 살펴보러 갔다.


“악....이러지 마요...”
“흐흐흑...하응...”
두 명의 여자가 알몸인 채로 두 남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비밀번호 알려줬잖아요...흑흑...”
“현금 인출까지는 시간이 걸려...그 시간동안 뭐하자고...심심하잖아...”
두 명의 여자...
어제 밤에 납치됐던 연주과 희정이었다.
밤새 아무 일 없이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아침이 밝자 한 명은 카드를 들고 사라지고 두 남자만 있자 갑자기 돌변하며 두 여자를 폭행하고 옷을 벗겨 덮치고 있었다.
연주와 희정은 몸부림을 쳤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되돌아오는 것은 주먹과 발이었다.
“이 년...왜 이렇게 지랄이야...”
남자가 연주의 얼굴과 배를 주먹을 때렸다.
“악...”
연주는 외마디 비명만 질렀다.
“죽고 싶어? 그러면 반항하고...”
남자는 연주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흐흐흑...”
연주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울고만 있었다.
“하윽...아...하윽...”
옆에서 희정의 신음소리가 났다.
연주는 고개를 돌려 희정을 봤다.
희정은 이미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남자는 희정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남자가 움직일 때 마다 희정의 몸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남자는 희정의 유방을 움켜쥐고 희정의 몸 위에서 허리를 움직였다.
“학...하앙...하윽...”
희정은 남자 아래서 신음 소리를 뱉어냈다.
“이년..아주 쫄깃쫄깃 한데... 형도 얼른 해...”
희정의 몸 위에서 움직이던 남자가 연주를 겁탈하려고 하는 남자에게 말했다.
“재호녀석 여자라면 환장하는데...크크크...”
“동찬아... 얼른 먹어둬라...하하하...”
“경섭이형도 얼른 드슈...”
희정의 몸위에 있는 남자...동찬이었다.
경섭이라고 부르는 남자도 자신의 옷을 벗어던졌다.
그리고 다시 연주의 목에 칼을 대고 협박을 했다.
“반항을 하든지 거부를 하면 이 칼이 너의 목에 꽂힐거야. 나 사람 죽이는게 밥 먹는 것 보다 쉬운 놈이야. 살고 싶으면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알았지?”
연주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경섭은 칼끝을 천정으로 향하게 한 후 연주의 얼굴을 살짝 눌렀다.
“헉...”
날카롭고 차가운 칼이 자신의 얼굴에 닿자 연주는 긴장한 듯 외마디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칼은 연주의 얼굴 주변 돌아다녔다.
볼로 해서 귀로 그리고 다시 볼로 가더니 이마와 반대편 볼에 닿았다.
연주의 얼굴 전체를 돌아다니던 칼은 연주의 목을 타고 내려와 연주의 유방으로 갔다.
“후...후...하후...”
연주가 긴장했는지 심호흡 소리가 점점 커졌다.
칼은 연주의 가슴 주위를 맴돌았다.
칼이 움직일 때마다 연주도 움찔거렸다.
칼은 연주의 유방을 핥듯이 맴돌다가 아래로 내려갔다.
“으흐흐...느낌 좋지? 조금만 기다려. 너도 내가 황홀하게 해줄테니... 대신 반항하면 알지? 이 칼이 바로 네 년 보지를 쑤셔버릴거야.”
경섭은 나머지 한 손으로 연주의 유방을 주물렀다.
옷 입고 있을 때는 몰랐지만 벗겨놓으니 나름대로 가슴이 풍만했다.
칼이 연주의 배꼽을 지나 허벅지로 내려갔다.
“헉...”
칼이 다리 쪽으로 내려가자 연주가 움찔거렸다.
남자는 연주의 무릎을 세웠다.
그리고 혀를 이용해 연주의 무릎을 애무했다.
칼은 허벅지 근처에 머물러 있었다.
“?...쯔읍...”
경섭이 소리를 내며 연주의 무릎을 빨아댔다.
남자는 칼을 내려놓았다.
경섭은 연주의 나머지 다리마저 세웠다.
그리고 연주의 다리 사이로 자신의 하체를 댔다.
“기다려...들어가...”
경섭은 연주의 몸에 자신의 몸을 세웠다.
그리고 자지를 연주의 보지에 맞추고 힘을 주며 집어 넣었다.
“아...”
연주이 입에서 짧은 비명소리가 났다.
그러나 연주가 긴장한 탓인지 제대로 삽입이 되지 않았다.
경섭이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아악...아...아퍼...”
연주가 크게 비명을 질렀다.
삽입이 된 것이다.
“흐흐흐...아주 좋아. 꽉 조여주는군...”
경섭은 허리를 움직였다.
“아...악...악....”
연주는 아픔에 소리를 질러댔다. 연주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연주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희정을 바라봤다.
“하윽...하윽...학...학...”
희정은 동찬의 어깨를 부여잡고 동찬의 움직임에 맞춰 자신의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희정의 두 다리가 동찬의 허리를 감싸고 있었다.
연주는 눈물이 앞을 가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눈물만 하염없이 흐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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