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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51 460회 0건
[ 20부 ]
최후의 통첩 60시간전

"새벽별"이 정한 그들의 최후통첩 60시간전...정확히 크리스마스를 이틀과 12시간이 남은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폭풍전야라고 했던가...
태풍이 몰려오기전 잠시 소강상태로 있다가 단번에 악마의 이빨을 으르렁 거리고 덮치듯 전 세계는 언제 또 다시 "새벽별"의 공격이 시작될지 공포에 떨고 있었고, 하루가 너무도 조용히 저물고 있는것에 그 폭풍전야처럼 불안 해 했다.

"꿈의 장미농원"...
"강문수"는 핏발이 서린 눈으로 간부들을 둘러 보았고, 그의 시선을 받은 대상자는 몸을 움추리며 눈을 내리 깔았다.

"오늘...오후 카시오피아 원!..이...입국한다..윌리엄 경께서 친히 파견을 한 우수한 요원이라고 자료를 받았..어! 면목이...없을 뿐이야.."

"강문수"의 침통한 표정에서 나오는 음울한 목소리로 였다.
그의 말에 제일먼저 이마에 굵은 힘줄이 들어 간것은 "야마오키"였다. 어젯밤 함정에 빠져 부하들이 전멸하는 광경을 지켜보다가 도주를 해 왔을때, "강문수"는 문책하지 않았었다.오히려 본인의 성급한 판단으로 함정에 빠지게 했었다며 격려까지 했었던 것이다.
하지만...미국 본부에서 "카시오피아"란 암호명을 가진 자가 지원차 한국으로의 밀행을 해 온다는 것에 신경이 곤두 설수 밖에 없는 "야마오키"였다.

..."아!~..드디어...그~이!...카시오피아..가!!"..

반면에, "로즈"는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가슴이 뛰어오고 있었다.
"카시오피아!"...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그녀는 환희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건 그랬다..
"카시오피아"의 밀행은 "로즈"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지만, 조직내는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미 "카시오피아"와 비밀회선을 통해 수시로 접속을 하고 있었고, 최근에 발생한 조직내의 "컴"이 "해커"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 해 주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로즈"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자신의 한국내의 위상문제를 의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녀의 세세한 통보에 그가 이토록 빨리 오게 될지..."로즈"는 놀라고 있었다.

..."카시오피아!"...

그와의 사이는 조직내의 동료이기 보다 연인이었다.
3년전,미국 플로리다의 연구실에서 그를 처음 보았고, 첫 눈에 서로 이끌려 둘은 불같은 사랑을 나누었었다. 하지만 그 사랑의 결실을 맺기도 전에 "로즈"는 조직의 명령으로 한국행을 해야 했을때 아마도 "카시오피아"가 동의만 했다면 둘은 조직을 버리고 도망이라도 쳤을 정도로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이다.

..."아!...드디어..그~이..가 와!"...

"로즈"는 뛰어오는 심장을 주체 하지 못해 윗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그와 함께 했었던 시간..정열적인 "섹스"...지칠줄 몰랐던 "테크닉"의 소유자였던 그가...깊고 푸른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만 보아도 온몸에 전기가 일어났었던 "로즈"였던 것이다.

"로...즈!"

깊은 추억에 잠겨있었던 "로즈"가 아득히 들려오는 "강문수"의 부름에 그제사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아..넷..어르신..죄송합니다.."
"흠...카시오피아..와는 연구실 동료...였지?"

"강문수"가 "로즈"의 눈을 들여다 보며 물었다.

"넷..그렇습니다...."
"음!..잘됐군!..로즈가 잘 보필 해 주도록!.."

"넷..어르..신!"

"로즈"는 속이 뜨끔해져 왔지만 애써 침착을 유지 했다.
그런 그녀를 곁눈질로 쏘아보는자.."야마오키"는 무언가 미씸쩍은 표정이었다. 눈치라면 살기(殺氣)의 숨소리까지 사전에 알아차리는 그였기에 "로즈"의 미묘한 변화를 놓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뭔~가...분명히..있어!"...

"야마오키"는 "로즈"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육감적으로 짚어내고 있었다.

..."내..너의 가랭이를 언..젠간 찢어 버릴...거야!"...

"야마오키"가 번뜩이는 눈빛으로 "로즈"의 늘씬한 하체를 쏘아보며 이를 갈았다...

+ + + + +

그날 저녁...삼청동의 안가(安家).
국정원이 은밀한 공작정치를 위해 운영하는 영빈관에서는 미국 CIA의 아시아 담당 요원 3명을 위한 환영 만찬이 열리고 있었다.
국가의 존립이 위태한 시국과는 무관 할 만큼 화려한 장식이 치장된 VIP룸은 테이블의 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산해진미가 차려져 있었다.

"자자! 모두..건배 합시다!"

국정원장이 잔을 치켜들며 건배를 제의 했고, 참석자들이 모두 잔을 들었다.

"하핫!~ 우리..마이~클..하곤 말이요 뉴욕대의 동창이기도 하지! 그래서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소! 모두 건~배 합시다!"

국정원장이 유창한 영어로 마주앉은 미국 CIA의 아시아 담당 차관보인 "더글러스 마이클"과의 관계를 의시댔다.
그의 말에 "마이클"이 커다란 두상을 끄덕이며 연신 싱그벙글거렸다.

"자!~ 대~한민국..과! 미국의 우~정을 위~하여!"
"위~하여!!"

국정원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일제히 잔을 치켜들어 보인뒤 잔을 비웠다.
하지만, 참석자중 유일하게 잔을 들지 않은 자가 있었다..바로 "KSP"의 윤서경 경감이었다.
윤서경 경감이 여기까지 온 것도 "KSP"측의 간부로서 마지못해 왔었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라 소금을 한 바가지 입에 머금은 표정이었다.

"이것..봐! 윤 경감...인상 펴! 분위기는 맞춰..야지!"

옆에 앉아있는 안상수 부국장이 상체를 숙여오며 나직히 속삭였다. 그는 민흥식 국장대신 참석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지 사뭇 흥분하고 있는 표정이 역력했다.

"오~우! 미스 윤!...브~리핑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마이클"이 윤서경 경감을 바라보며 칭찬을 해 왔다.

..."개..쌔끼!...대갈통을 확 바~쑤~어 버릴까..보다!...

윤서경 경감은 대답을 하지 않은체 빙글거리는 그의 대갈통을 수박을 쪼개듯 박살을 내고 싶어 확! 쏘아봤다.
한국을 아직까지도 자신의 속국으로 취급하는 작태에 분노를 애써 누르고 있었지만, 언제 폭발할지 몰라 스스로 비참 할 정도였던 것이다.
"새벽별"이 자행하는 전 세계의 테러를 막기 위한 사건공조를 위해서라면 미국측도 조사자료를 제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거드럼을 피우며 한국측의 자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또..윤서경의 속을 뒤집어 놓고 있는 것은 "마이클"의 탐욕스런 눈빛 때문이었다.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자신의 신체를 혀 바닥으로 핥아 가듯 눈알을 번들거리며 살펴 보며 국정원장과 귓속말을 주고 받곤 킬킬 거렸던 것이다.
그 작태의 목적을 눈치 채지 못할 윤서경 경감이 아니었다. 사내쌔끼들의 눈빛과 숨소리만 들어도 수캐의 발정인지 아니면 공포에 질려 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산전수전을 다 겪은 자신이 아닌가...

"오!~...오늘 주방장의 스~페샬이 기가 막히군..그래!"

윤서경 경감이 만든 분위기를 읽은 국정원장이 화제를 바꾸기 위해 호들갑을 떨었다.

"마이~클! 한국...음식엔 익숙하지요?"
"오~우...좋아합니다!"

국정원장이 신선로를 가르키며 친숙하게 권하자, "마이클"이 서투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짚어 먹었다.

..."저..자식은 입이..붙었나?"...

진즉부터 윤서경 경감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있는 자가 또 있었다.
CIA요원이라고 밝혔을 뿐..이름조차 말하지 않은 그 사내는 여태껏 말 한마디 하지않고 인형처럼 앉아 있었다.
짧게 짜른 금발에 파르스럼하게 빛나는 턱과 어울리게 깊고 푸른빛의 미남형으로 전형적인 정보원 타입이었다.
그 사나이는 "브리핑"을 할때도 자료만 뒤적거렸고 질문도 하지 않았었던 것이다.

..."짜~식...이?"...

윤서경 경감은 그 의문의 사나이와 시선이 부딪치자 눈에 힘을 주며 쏘아봤다.
사내의 파란 눈동자가 잠시 흔들렸다가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그 순간이었다...

"어~멋!..아이....차~암!"

윤서경 경감은 코먹은 소리를 해 대며 몸을 꼬아가는 여자를 은밀히 살폈다.
다른 참석자들은 눈치를 못채고 있었지만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윤서경 경감은 들릴듯 말듯 해 오는 속삭임을 눈에 보이듯 느낄 수 있었다.
여자는 안상수 부국장의 비서인 민창숙이었다.
그녀의 옆에 앉아있는 또 한명의 CIA의 사내..자신을 "베어"..즉! 곰이라는 애칭으로 불러 달라며 쬐끄마한 눈을 굴렸던 사내였다.
그 "베어"가 탁자밑으로 손을 뻗어 민창숙의 몸을 은밀히 더듬고 있음이 분명했다.

..."이..개~자식들이...완전히..기생..뇬 취급을 하~누만!"...

윤서경 경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은 충동을 일단 자제했다.

[..윤 경감! 그들의 입국 의도를 알아..봐! 아무래도 뭔가 있어!...]

순간, 민흥식 국장의 당부가 떠 올랐기 때문이었다. 미국의 CIA가 자신들의 국내문제만 해도 발등에 불똥이 떨어져 있는 판에 서둘러 입국을 한 이유가 분명치 않다는 것이 민흥식 국장의 짐작이었다.

"어,어...멋! 나..모~올~라..."

민창숙이 또 다시 몸을 꼬았다.
민창숙...
그녀가 안상수 부국장과 내연의 관계라는것은 "KSP"내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윤서경 경감은 오른쪽에 앉은 안상수 부국장을 살폈다. 분명히 그는 민창숙을 추행하고 있는 "베어"란 사내의 작태를 알고 있음에도 모른척 하고 있는것 같았다.
그렇다면, 안상수 부국장이 이미 그녀에게 사전 언질이 있다는 뜻이었고, 이 자리에도 의도적으로 민창숙을 참석시켰다고 봐야 했다.
순간...
윤서경 경감의 눈이 야릇하게 빛이 났다. 뭔가를 단단히 다짐을 한 그녀가 CIA의 아시아 담당 차관보인 "마이클"를 바라보며 입을 뗐다.

"아!~ 마이클! 우리나라..식으로 한잔 해 보겠어요?"
"오~우! 아름다운 미스..윤! 어떤...식이에요?"

"마이클"이 국정원장과 귓속말을 주고 받고 있다가 상체를 기울여왔다.

"폭~탄주!...에요!"
"폭~탄?..폭...탄주?..."

"마이클"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국정원장이 빠르게 설명을해 주었고, 그 뜻을 알아차린 그가 입을 허벌쩍 벌렸다.

"굿!~ 조아요.."
"오~호?..."

윤서경 경감이 고개를 끄덕여 보인뒤 자신이 직접 폭탄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맥주컵 10잔을 준비시켰고, 그 잔에다 "시바스 리걸"양주 반과 맥주반을 섞었다.
참석자들은 윤서경 경감의 행동을 재미 있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고...특히,국정원장은 눈알을 번들거리며 탐욕스런 시선으로 그녀를 쏘아봤다.

"자...5잔은 마~이클! 쪽으로.."

윤서경 경감이 웨이터에게 "폭탄주" 5잔을 "마이클"의 앞으로 옮기게 했다.

"준비 됐어요? 원,투!~ 쓰리! 마다 한잔씩 원~?입니다"
"오~우...케이!"

윤서경 경감이 먼저 잔을 들어 "룰"을 말해주자 "마이클"이 호기있게 대응했다.

"누가...카운트 다운...해 줄~거죠?"

윤서경 경감이 참석자들을 둘러 보았다.

"크~하하핫! 모두들 같이 하~지!"

국정원장이 웃음을 터트리며 좌중의 참석자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자!~..레~이디...고! 원! 투! 쓰리!"

참석자들이 일제히 카운트를 세었다. 그 신호로 윤서경 경감과 "마이클"이 잔을 들어 마시기 시작했다.

"크~흐읍!"
"탁!~"

"푸하~아앗!"
"탁!.."

윤서경 경감이 먼저 잔을 놓았고, "마이클"이 입을 쩌억 벌리며 잔을 내려 놓았다.
흡사..."롤렛"게임의 장면이었다. 권총에 실탄을 한발 넣고 탄창을 돌리뒤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긴뒤 발사 되지 않았을때의 순간! 죽지 않았다는 그 긴장을 풀기위해 보드카잔을 줄지어 놓고 순서대로 마셔대는 형상처럼, 윤서경 경감의 표정은 비장함이 보였다.

"원~모어! 원! 투! 쓰리!.."

또 다시 두사람이 앞의 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 들이키기 시작했고...연이어 세 번째 잔을 들일킬때 "마이클"이 먼저 손을 내 저으며 반쯤비운 잔을 내려 놓았다.

"끄으~읍!...졌소! 우하~하핫!"

"마이클"이 냅킨으로 입을 닦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윤서경 경감은 보란듯이 앞의 잔을 다 깨끗하게 비워냈다. 그녀의 당찬 행동에 국정원장이 손뼉을 치기 시작하자 참석자 모두가 따라서 쳐 주었다.

"짝!~ 짝! 짝!...."

윤서경 경감이 눈에 웃음을 달고 입을 뗐다.

"미국에...만, 핵 폭탄이 있는게 아니고 대한민국에는 핵보다 더 무서운 수~소..폭탄주! 가 있음을 기억 하시...오!!"
"으~하하핫!..."
"크하~하핫!"

그녀의 말에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마이클"도 얼굴에 만연의 웃음을 달고 국정원장에게 귓속말을 했다.

"미~스터..박! 저..치, 오늘..밤에 데리고 자고 싶은데...어떻소!"
"푸~후훗! 한마디로..사나운 망아지...요! 만만치 않을...걸?"

국정원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윤서경 경감을 바라봤다.
하지만, 대답은 호기있게했지만 속으론 고개를 내 젖고 있는 그 였다. 윤서경이 누군가.."KSP"의 민흥식 국장이 총애하고, 또 듣기론 대통령의 영부인과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사나운 당찬 암 망아지였다.
평소의 행동 또한 여자가 아닌 사내이상의 여전사일 뿐아니라 성격도 불같아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그녀가 아닌가...
그런 그녀에게 "마이클"이 요구를 한다고 몸뚱아리를 내 놓으라고 한다면 단번에 총구를 들이 밀 윤서경임이 분명했다.

..."어~이그...저렇게 쉽게 해결 될수도 있는..데..!"..

국정원장은 탁자 밑으로 손을 뻗어 민창숙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떡 주르듯 해대고 있는 "베어"를 바라보며 쓴 웃음을 지었다.
"KSP"의 기밀실에서 "브리핑"시 블랙커피를 가지고 들어온 민창숙을 첫 눈에 반해서 노골적으로 그녀의 자태를 ?어 보고 있는 "베어"의 눈치를 모를 자신이 아니었다.
그래서 안상수 부국장에게 협조를 얻어 파트너가 되어 주라고 했었던 것이고...나머지 짧은 노랑머리녀석은 뭐가 그리 불만인지 자신의 호의에도 들은척 만척 하고 있으니 신경 쓸..일은 없었다.

..."쓰~벌!..엿..같군..그래!"...

국정원장은 윤서경의 당찬 모습을 바라보며 입맛이 썼다..
권력의 2인자에서 점점 멀어지고는 있었지만, 아직도 자신의 말 한마디면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가랭이를 서스럼없이 벌려주는 미모의 부하 여직원은 물론 탤랜트나 모델들은 수두룩 했다.
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부하인 윤서경 경감에겐 어쩐지 두려운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짧은 몇초동안 머리를 굴린 국정원장이 "마이클"에게 귓속말을 건냈다.

"마~이클...내가 오늘 준비한 암~캐는..정말이지 최고의 여자..요!"
"호!...옷!"

"마이클"은 관심을 가졌지만 여전히 시선은 윤서경 경감의 탄력적인 가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그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국정원장이 말을 이었다.

"우리나라...여자 배우중! 최고의 미인에다...몸매..또한 죽~여요!"
"크흐흐...흣!"

"마이클"의 입에서 음흉한 웃음이 흘러 나왔다.
그의 웃음에 국정원장은 요즘 한참 잘나가는 여자 탤랜트 "한은경"을 벌써 눈 앞에 그리고 있었다.
"한은경"이 인기 방송국 드라마의 캐스팅에서 밀려난뒤 중간 브로커인 뚜쟁이를 통해 청탁을 해 왔었고, 자신의 전화 한 통화로 주연 여배우의 "캐스팅"이 당연히 그녀에게 다시 돌아갔었던 것이다.
그 대가로 국정원장은 거액의 뇌물과 함께 그녀를 언제든지 불러서 마음껏 농락 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밤 만찬이 끝난뒤 "한은경"에게 "마이클"의 접대를 이미 지시를 해 놓은 터였던 것이다.

"노~우!..미스..터 박! 난 저..미스 윤을 원해..요! 크흐흐...흣!"
"허....참..나!"

국정원장이 난색을 표하며 입맛을 다셨다.

..."포주..와 객이...밀고..당기는..구~먼!..가소로운..쒜~이덜!"...

그 둘의 소근거림을 이미 눈치를 챈 윤서경 경감이 속으로 비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익~스 큐..즈미! 화장실...이 어딘~가!"

윤서경 경감이 참석자들에게 예를 갖추어 본인뒤 웨이터에게 묻곤 화장실을 향했다.
폭탄주!...를 5잔이나 마신 그녀였지만 걸음걸이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곳곳했다.

"오~우!..저 근육질의...몸매...뷰~우티...풀!..흐흐흣!"

윤서경 경감의 육감적인 자태를 살피며 "마이클"이 다시 감탄을 해 대자, 국정원장의 표정이 어두워 지고 있었다.

..."자식이! 물건은 알아...봐!...참~나!"...

"더글러스 마이클"의 평가대로 윤서경은 여자로선 최고의 몸매였다. 위로 치켜 올라간 탄탄한 힙!..팔 안으로 한번에 차악 감으면 될정도의 잘록한 허리...걸음을 옮길때마다 튕기듯 흔들리는 젖가슴..늘씬한 두 다리...가늘게 보이지만 튼실한 목선위로 받쳐진 자연산 얼굴에 서글한 눈매와 오똑한 콧날은 고집스럽게 보이지만 도톰하고 양 쪽으로 살짝 치켜 올라간 입꼬리는 고집스러움 보다는 색끼를 머금은것 처럼 보였다.
그러니...
여자라고 하면 환장을 하는 "마이클"이 당연히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다고 국정원장은 생각 했지만, 어떻게 하면 그를 관심을 다른 여자로 돌릴 수 있을지 고민에 쌓이기 시작했다.

영빈관 화장실...

"우욱!~......"

윤서경 경감이 먹은 것을 다 게워 내고 있었다.
그녀는 조금전 연거푸 마신 "폭탄주"를 억지로 토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호기를 부린뒤 술에 취해서는 계획한 행동을 할 수 없을것 같았고, 그녀 다운 치밀한 계산에서 나오는 "게임"의 시작이라고 봐야 했다.

"크으~읍!...쩝쩝! 우!~"

윤서경 경감이 토한뒤의 느껴지는 역겨운 입맛을 다시며 손을 씻고 있을때 였다. 옆쪽 남자용 화장실에서 두 사나이가 동시에 나오는걸 목격 했다.
바로...안상수 부국장과 금발의 파란눈을 가진 사내였다..

"응?...."

윤서경 경감은 몸을 벽으로 숨긴뒤 귀를 귀울였다.

"알..겠오!..."
"그...럼...또!"

무엇에 대해 안상수 부국장이 알겠다고 대답을 했고...금발의 사내가 다시 보자는 말을 했는지...평상스런 대화였지만, 생각에 따라선 두 사내의 행동이 이상하게 보였다.
그것은 조금전부터 환영회장에서 사라졌던 두 사내였고, 화장실에서 동시에 용변을 보았다는 것은 아무리 우연의 일치라고 가정을 해 보아도 어떤 거래의 냄새가 풍기고 있었던 것이다.

..."안..상수..부국장?"...

윤서경 경감은 안상수 부국장의 행동을 다시 추리 해 보았다.
평소"KSP"내에선 직접적인 업무라인이 없는 사이었지만, 그녀가 미국에서 돌아왔을때부터 어쩐지 느낌이 좋지 않은 상급자였다.

..."그럼...그..금발의 침묵...사내는?"...

CIA의 일행중 침묵으로 일관을 해온 금발의 사내가 안상수 부국장과는 대화를 했다는 자체가 의심스러워 졌다.
물론, 과민반응일 수 도 있었다. 우연히 화장실에서 용변을 같이 봤었고...서로 예의를 갖추며 인사를 주고 받았는지 모른다. 하지만...윤서경 경감의 육감은 그게 아니었다. 무언가...자신이 모르는..아니, "KSP"가 모르고 있는 어떤 음모가 진행되고 있는것 같아 등골에서 식은땀이 타고 내렸던 것이다.

..."조사를...해..봐야...돼!"...

윤서경 경감이 굳은 표정으로 품속의 소형 무전기를 끄집어 냈다..

1시간 뒤...
국정원 안가(安家)의 깊숙한 밀실은 남,여의 뜨거운 숨길로 후끈 달구어져 있었다.
여자는 소파에 등을 기댄체였고, 사내의 애무가 질펀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다.
이미,여자는 상의가 벗겨진 상태로 육감적인 두개의 반구인 유방을 드러낸체 가뿐 숨을 몰아 쉬며 앙증맞게 몸을 꼬아나갔다.

"어~머멋?...호호!"

여자가 간지럼을 타며 고개를 뒤로 제꼈다. 여자의 아름다운 목선이 은은한 조명에서도 빛이났다.

"당신의 젖가슴은...처음 보는순간 부터 나..를..미치게..했오!"

사내가 여자의 메론같이 탄탄한 유방을 식지 손가락으로 천천히 그어 내려가며 침을 삼켰다.

"아!~흐.....흡!"

여자가 사내의 손길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그녀의 반응에 사내가 이번엔 유방의 중앙에 도드라지듯 성이 나 있는 꽃판속의 잘 익은 오디처럼 생긴 젖꼭지를 입속에 넣었다.

"하~아!..."

여자가 제쳤던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사내의 머리를 껴안았다.

"촙!~....."

사내는 서둘지 않았다.
굶주린 맹수가 포식감을 눈앞에 두고 아껴서 뜯어 먹듯이 천천히 먹이의 육질을 감미(監味) 해 보고 있는것 처럼 여자의 젖가슴과 겨드랑이를 희롱했다.

"초~옵..촙!..."
"흐~으~으응??"

사내의 혀가 여자의 유방에서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가 움푹하게 들어간 배꼽을 찾아 혀를 굴렸다.

"흡!...아...느낌이...좋아!"

여자가 사내의 귓볼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그윽한 눈길로 내려다 보았다. 사내가 잠시 혀를 굴렸다가 손을 천천히 내리뻗어 여자의 늘씬한 다리를 쓰다듬어 갔다. 그 손길이 여자의 발목까지 내려 졌다가 다시 더듬어 올라와 여자의 팬티라인을 더듬어 본뒤 바지옆쪽에 나있는 쟈크를 내리기 시작했다.

"툭!~...찌이~이익!"

그 순간이었다...
여자가 소파뒤로 오른손을 뻗어 뭔가를 찾았다. 그리곤 다른 한 손으론 민첩하게 사내의 머리채를 움켜잡았다.

"철~커덕!"
"억!~...."

여자가 권총의 총구를 사내의 입속으로 콱..박아 넣은뒤 머리채를 뒤로 제꼈다.

"개...쌔...끼!"
"어~억!..어버버~~버!"

여자가 총구를 더 사내의 입속으로 밀어 넣자 사내의 표정이 하얗게 질려갔다.

"개...자식아! 대한민국의 여자..들 모두가...니~덜...깔판인..줄 알~어?"
"어버!~ 켁..컥!~...."

"매그덤55"의 굵은 총구로 사내의 목멍까지 박아 넣은 여자...윤서경 경감이었고, 입안에 총구를 머금은 사내는 CIA의 아시아 담당 차관보인 "더글러스 마이클"이었다.

"이 방아쇠를 당겨 버리면 넌...즉사야! 알어..몰~라!"
"읍!...."

"마이클"이 공포에 질린 눈으로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너..희들...왜 왔어? 무슨..목적이야!"
"어버...버버!"

"마이클"이 양손을 옆으로 뻗으며 어께를 움찔거렸다. 자신으로선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노란털들의 특유의 제스쳐였다.

"이...자식이!"
"뻑!~"
"커억!~크,크...웁!~...."

윤서경 경감의 발이 "마이클"의 명치를 내리 찍었다.
"마이클"이 흰 눈자위를 보이며 엉덩방아를 찧고 바닥에 퍼질러 앉았지만, 여전히 그의 입속엔 "매그덤55"의 총구가 박혀들어가 있었다.

"나..성질..이 급해! 나의 신상에 대해선 조사를 이미 했을 테~지? 두번, 다시..안 묻는다...세번을..세겠다! 무엇... 때문에 왔지?..원!투!..쓰~"
"어버버....크~읍!"

"마이클"이 두손을 모아 애원을 하며 입에서 총구를 빼 달라는 시늉을 했다.

"철~커덕!.."
"헉!헉!...헉!..흐으...읍!"

윤서경 경감이 "마이클"의 입속에서 총구를 뽑아서 이번엔 그의 이마를 눌렀다. 숨을 헐떡이며 땀을 비오듯 줄줄 흘리는 비만 덩거리의 "마이클"이 울상을 지었다.

"원! 투!..쓰..."
"아!~...잠시..만...미스..윤! 말,말..하겠오!"

방아쇠를 당기려는 윤서경 경감을 올려다 보며 "마이클"이 입을 떼고 더듬거리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날,날...믿어..주시오!....그,그..것 뿐이..오!"

말을 마친 "마이클"이 비굴한 웃음을 입가에 지어 보이며 굽신거렸다.

". . . . . . . . . .!!"

윤서경 경감의 표정이 굳어지며 그녀의 눈이 어둠속에서도 확 빛났다.

"잘들어!...지금은 살려..준다! 하지만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한 발설이 있을 경우! 넌...죽는다...대한민국을..우습게 보지...마~랏!"
"오~우! 믿으..십시오!..."

"퍽!~ 빠~아악!"
"으........."

"마이클"이 자신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가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윤서경 경감의 발과 손이 전광석화처럼 휘둘러져 그의 가랭이 중앙과 목의 울대를 쳐 올렸던 것이다. 매서운 주먹과 발길질로 "마이클"은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하며 입에 게거품을 물었다.

"개...쌔...끼..덜!"

윤서경 경감이 상의를 껴 입으며 바닥을 쏘아봤다. "마이클"이 몸을 부들,부들 떨며 눈 자위가 뒤집어져 있었다.

"몇개월..은 좆이..안 설..게다!"

윤서경 경감이 저주를 퍼부으며 자신의 "매그덤55" 총구에 묻은 걸죽한 침을 "마이클"이 벗어 놓은 옷위에 문질렀다.

"쿵!~..."

문을 발로 차며 복도를 나선 윤서경 경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었다.

"아아~아악! 나,나...죽어..어머~멋!....학학!.."

옆방에서 흘러나오는 민창숙의 자지러지는 신음에 잠시 걸음을 멈추었던 윤서경 경감이 소형 무전기를 꺼내들며 복도를 뛰었고 건물밖의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같은 장소인 안가(安家)의 별채...
여자가 사내의 성기를 정성스럽게 혀로 핥아주고 있었다.

"츠즈~즙!...촙!"
"흠...역시...너의 혀..놀림은...백만..불 짜리야!"

사내가 여자의 유방을 조물락거리며 눈을 지그시 감았다.이미 한차례 여자의 몸속에다 분신물을 P아넣은뒤 두번째 시도를 위해 여자에게 "오럴"를 명령했던 것이다.

"뽀각! 뽀..각! 츱!"
"흐으~으읏!"

여자가 고개를 들썩이며 사내의 "페니스"에 힘을 넣기위애 안 간힘을 썼다. 도톰한 입술 속에서 축늘어진 시커먼 "페니스"가 꿈틀거리며 일어나기 시작했고 "뽀각"거리는 비음을 냈다.

"츠즙!...어멋?...힘도..좋으...셔! 호홋?"
"자식..아! 아직도..난 청춘..이~야! 흐흐흣!"

사내가 여자의 오똑한 콧등을 손가락으로 튕기며 웃었다.
그때였다...

"띠릭! 띠리리~릭!"

침대옆 탁자에서 인터폰이 울렸다.

"응?..뭐~야..이시간에...."

사내가 팔을 뻗어 수화기를 집었다. 여전히 무기인 "페니스"는 여자의 입속에 박은체였다.

"뭐~야...깨우지 말랬잖..아!"

사내의 목소리엔 거만함이 잔뜩 깔려있었고, 다른 손으론 여자의 젖꼭지를 톡!톡..쳐 가며 지분거렸다.

"뭐?.....야..앗?"

순간, 사내가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하체에 달라붙은 여자를 확 밀쳐냈다.

"벼~엉...씬! 쌔끼..덜아...너희들...은 뭐..했어?"

상대방에게 소리를 버럭 지르며 침대에서 내려선 사내...국정원장이었고,침대위에 널부러져 있는 암캐는,인기 탤랜트 "한은경"이었다.

"이,이....윤..서..경! 내,내...이~뇬....을!!."

국정원장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윤서경 경감...그녀가 스스로 "마이클"에게 수청을 들겠다고 했을때 믿어던 것이 뼈아픈 실책이었던 것이다.

"빨리..앰블랜스...수배..햇!...아! 아니야..관~둬! 작전 1호차를 불러 그리고 은밀하게...진행 하도록! 명심...햇!"

국정원장은 뒷 통수를 얻어 맞은 젬병마냥 멍...하게 선체 이를 갈았다. 그의 하체엔 좀전까지도 핥고 빨은 "한은경"의 침이 번들거리며 "페니스"가 쪼그라들어 있었다.

+ + + + +

그 새벽의 시각.."꿈의 장미농원"..
뱀 처럼 뒤 엉켜있었던 남,여가 가까스로 떨어져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로...즈! 넌 역시...최고야!"
"아~흐으....흐..으읍!..당신은 변함이 없어.."

"로즈"가 사내의 땀에 절은 가슴의 털을 쓸어내리며 요염하게 눈을 빛냈다.
온몸이 땀으로 얼룩진체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로즈"를 바라보고 있는 사내!...짧은 금발에 파란눈을 가진 미남형의 사내!...는 바로 CIA요원으로 밀행한 "대니얼" 즉...암호명 "카시오피아"였다.

"많이 기다렸어...정말..."
"미안...해! 로..즈! 이제 부터는...너 곁에 있을께..."

"카시오피아"가 "로즈"의 머리결을 쓸어 넘겨주며 그윽한 눈길을 P아 부었다.

"사..랑..해!"

"로즈"가 사내의 품속을 파고 들며 속삭였고, 그녀를 으스러지도록 껴안은 "카시오피아"의 표정은 감동에 젖어있었다.

"로즈...."
"응?....."

"카시오피아"가 "로즈"의 뺨을 어루 만지며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얼마..남지 않았어!...레드 원..의 프로젝트가 말이야.."

그의 말에 "로즈"가 품속에서 얼굴을 떼고 상체를 일으켰다. 군살하나 없는 그녀의 몸매가 불빛에 번들거렸다.

"대상자..가 누구지?"
"쉬이~잇!...허~니!.."

"카시오피아가" 입술에 손 가락을 가져가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이미..결정이 되었구나...대니얼은 알고 있어...분명히!"...

"로즈"는 "카시오피아"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확신을 했다.
"레드 1"프로젝트에 "강문수"가 포함이되어 있는지가 궁금했지만 "로즈"는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언젠가는 말을 해 주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대~니얼!...재미있는거..보여 줄까?"
"으응?...뭔데..."

"로즈"가 화제를 바꾸었다. 그녀의 반짝거리는 눈빛에 "카시오피아"도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상체를 일으켰다.

"조~아...."

"로즈"가 리모컨을 작동시켰다.

"찌이~이잉!!"

순간...벽의 전체가 밝아지며 방탄유리벽이 나타났다.

"어!......"

"카시오피아"가 입을 쩌억 벌리며 일어나 앉았다. 건너편 방의 광경 때문이었던 것이다.

"우리도 저치...들이 볼 수 있어?"
"노!~...."

"로즈"가 긴 손가락을 좌우로 까닥거렸다.

"못..보지! 후훗...."

"로즈"의 웃음...그것은 바로 사탄의 웃음이었다.
그런 그녀를 한번 힐끗 바라본 "카시오피아"가 샴페인 잔을 들며 건너편의 방을 다시 쏘아 봤다.

건너편의 방...
그긴 여자 두명이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묶여져 있었다. 둘다 발가벗겨진 체 였고, 한눈에 봐도 빼어난 미모에 육감적인 육체를 소유한 팔등신의 미녀들이었다.

"어떤 여자들이...지?"
"후훗! 허~니...관심이 있어?"

"크흐흣!...짖..굳게 굴지..마!"
"어....쭈?...표정은 그게 아닌..데?"

"로즈"가 "카시오피아"의 파르스럼한 턱을 문지르며 눈을 흘겨본뒤 말을 이었다.

"둘~다 실험용으로 잡혀 왔었지...음~..전직들이 화려..해! 오른쪽이 실험번호 B-Y0114! 나이는 26세..이고, 현..직 검사였지! 사법고시를 패스 할때부터 주목을 받았었고 현직 검사로 임관이 된 후 최연소에다 검찰청의 홍일점이며 뛰어난 미모를 지녔다는 것에 매스~컴을 탔던 암캐..였지! 수재인 그의 두뇌를 연구했고 빼 닮은 2세를 만들기위해서 낚아 챘었는데...아~니야! 그리고 왼쪽은 후훗?..안면이 있는 얼굴..아냐?...참 모르겠군! 국내에 없었으니...말이야..저 암캐는 한국의 최고 재벌가의...며느리였어!..탤랜트 시절부터 지독한 바람둥이 였지...실험번호 B-Y0089! 나이 29세! 이미 말이야 애..쌔낄 둘이..나 낳고도 미모는 여전하지? 자궁을 연구 하기 위해서였는데...마찬가지로 아니었어..."

"카시오피아"의 시선이 검사였다는 여자에게 꽂혔다.여자는 목에 개줄이 감긴체 양손은 바닥에 쇠줄로 묶인 체 엎드려져 있었다.

"어..떤 실험에 사용 되었지?"
"응!...둘다 수퍼 배아줄기로 단시간에 임신을 한뒤 출산을 시키는 프로젝트였는데...돌 계집들이야...특히 저...검사란 암캐는 네번이나 실패했어..."

"폐기 처분...대상자들이...군!"
"그래...맞어!"

"로즈"도 샴페인 잔을 입으로 가져가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다...
국내에 최연소 현직검사로 임관될때 매스컴의 스포라이트를 한몸에 받았었던 "강현주"검사..수재에다 미모가 뛰어나 재색을 겸비한 그녀였기에 "새벽별"의 표적이 되었던 것이고 자신이 살고 있었던 고급 빌라 단지에서 새벽 조깅을 하다가 "솔개"들에게 납치되어 왔었다.
당연히 우량모로 분류되어 "자연잉태"를 위한 교접수정 2회! 그리고 "수퍼 배아줄기"의 인공수정 2회를 투여 했지만 두 "프로젝트" 모두 실패로 돌아갔었던 것이다.
"로즈"는 실험번호 B-Y0114.."강현주"가 "자연잉태"를 위한 우수한 종자를 지닌 수컷인 사내와 첫 성교를 했던 장면이 떠 올려졌다.
"처녀막"이 찢어지며 수컷의 무기인 "페니스"가 몸속으로 삽입될때, 처절하게 울부짓던 그녀였다. 피가 흔근히 배여나온 그녀의 심벌을 수컷이 네번이나 마음껏 유린하며 우수종자의 정액을 퍼부어 넣었지만 수정을 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B-Y0089!.."고현경"...남성편력이 심해 결혼전부터 수많은 사내들과 염문을 뿌렸던 여자! 25살에 재벌가에 입문하여 잠시 뜸해졌던 그녀의 바람끼는 심심찮게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미혼때의 매니저와 한강변에서 카 섹스를 하던 도중 납치되어 왔었다. 그녀의 실험목적은 "자궁"...즉 "모태"의 연구였던 것인데, 수많은 사내들과 난잡한 성교를 즐긴 그녀의 자궁은 이미 임신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상실되어 있었기에 실험에 실패를 했었던 것이다.

"흐응?....."

"로즈"가 "카시오피아"의 표정을 살피며 눈을 빛냈다. 그것은 건너편 방에 묶어논 여자들을 유용가치 때문이었다.
이미 두 여자는 "폐기처분"되어 장미의 거름으로 환생했어야 했다. 그런데.."로즈"는 두 여자를 살려두고 사육하는 이유는...다름아닌 자신의 변태 가학적인 섹스욕구 때문이었던 것이다.
육체의 본능이 끓어 오를때마다 은밀하게 사내를 침실로 불러들인뒤 애무를 받으며 두 여자가 처절하게 수컷들에게 짓밟히는 광경을 구경하면서 질퍽한 동물적인 섹스를 즐긴 "로즈"였다.
지금 건너방의 여자..암컷들!.."로즈"는 "강현주"가 짓밟히는 광경을 바라보며 수재이며 재색을 지닌 그녀에게 가진 "컴플렉스"를 달랬고, "고현경"이 윤간을 당하는 광경에선 화려했던 그녀의 과장된 스타의식에 가래침을 뱉아 버리는 우월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시작..해 볼까?.."

"로즈"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카시오피아"를 너무 기다리게 했다고 느끼며 리모컨을 다시 작동 시켰다.
순간, 방 모서리에서 개 구멍이 열렸고, 몇초후...뭔가가 후다닥 뛰어 들어 오고 있었다.

"허......"

"카시오피아"의 입에서 감탄이 흘러 나왔다.
방으로 들어온 것은 사내였지만 인간의 형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사내를 이어 3명의 사내들이 뒤 따라 들어와 개(犬)처럼 코를 킁킁 거렸고, 방안을 돌아 다니며 냄새를 맡고 있었다.
흡사...맹수의 형상으로 온몸에 털을 뒤집어 쓴체였지만 눈빛이나 행동은 이상하게도 온순하게 보였다.

"어떤...실험..용..이지? 사납게 보이..진 않은데?"
"음!..종자..들이야! 자연 임신을 위한! 한마디로 종마..인 셈이지..저 놈들은 야성의 본능이 없어.즉,파이~터...기질을 없앴지..다만, 암캐들에게만 관심을 갖게 되어 있지..후훗!"

"흠...흥미..있는..데?"

"카시오피아"가 눈을 반짝거렸다.

"좀더..지켜봐!.....수캐들의 행동을 말이야.."

"로즈"가 "카시오피아"의 반응이 재미있는듯 리모컨을 다시 조작해 나가며 빙그레 웃었다.

"끄~으응! 헥헥!!"
"헐! 헐!...헥헥헥!~"

사내인 수캐들이 분위기 파악을 마치고 돌연히 두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조금전 방으로 들어 와서는 새로운 공간이라는 것에만 관심을 보였을 뿐 묶여져 있었던 여자들을 본척 만척했던 것인데.."로즈"가 암컷들의 발정내음을 인공적으로 뿌리자 일순에 행동들이 달라 지기 시작한 것이다.

"저..치들이 왜..저러~지?...처음방으로 들어 와서는 두 여자에게 관심도 없었잖..어!"
"호홋?...역시..허~니의 관찰력은 변하지 않았어!...아주 예~리 해..맞~어 저기 종마들은 말이야 암컷이 발정을 하면서 뿜어내는 암내를 맡아야 만이...반응을 보이곤 교접을 시도..하지!"

"로즈"가 고개를 끄덕여 가며 설명을 해 주었다.
순간...
사내 한명이 바닥에 엎드려 묶여져 있는 여자의 엉덩이에 코를 박고 킁킁 거렸다.
그 행동은 "로즈"의 말대로 인간이 아닌 바로 개(犬) 자체..바로 수캐였다.

"으응?...뭐,뭐...야! 비,비...켜!"
"헥! 헥!...헥헥!..."

여자가 그때까지도 죽은듯 있다가 목을 빼고 뒤 돌아보며 엉덩이를 비틀었다.
아니..이미 사내들이 네발로 뛰어 들어 올때부터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긴 했었다. 다만, 어떤 반항적인 반응을 해 봤자 기력만 떨어질 뿐 소용이 없다는 것에 자포자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헥헥!~!..첩! 첩!...헐! 헐!"

그 수캐뿐만 아니었다.다른 수캐 3명도 돌아가며 바닥의 여자와 벽에 묶여져 있는 여자의 가랭이에 코를 문지르며 킁킁 거린뒤 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했다.

"저,저..리가!..아아!~..제발....이제..그만!"

바닥에 엎드린체 묶여 있는 여자가 절규를 해댔다. 하지만 그녀의 반항은 너무도 무기력했다. 양손이 묶여 바닥의 쇠고랑에 짧게 묶여져 있었고, 목에 매어진 개줄은 고개조차 제대로 못들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양 다리만 자유롭게 풀어 놓은 상태였는데 그것은 분명히 길들인 수캐들의 교접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인것 같았다.

"크~아앙!....으르...렁!"
"아아~아악!.."

수캐 한명이 급기야 여자의 등을 올라타며 으르렁 거렸다. "으르렁" 거림은 여자를 해치려는것이 아니라 암컷을 제압하기 위한 수컷으로서의 우위를 나타내는 교접의 첫 시도 단계로 보였다.
그 광경에 "카시오피아"이 눈이 커지고 있었다. 자신이 여태껏 보아왔던 인간의 동물적인 본성이 저토록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던 것이다.
그리고 새삼스럽게 연인 "로즈"를 바라보며 그녀의 인간배양에 관한 획기적인 연구 결과에 등골이 써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크르르!~..."
"아아아!~...난,...동..물..이..아니야...제,제..발..흐흑!"

수캐로 변한 사내가 여자의 뒷 목덜미를 물어 누르며 자세를 잡아 나갔다. 엉덩이를 내리며 여자가 반항을 해댔지만 어느새 옆에 있던 다른 수캐가 그녀의 아랫배 밑으로 고개를 들이 밀어 넣고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끄~으응!..헥헥!..."
"으읍!...."

수캐...즉 사내의 페니스가 여자의 몸속을 관통하기 시작했는지 여자가 고개를 흔들었다. 한눈에 봐도 사내의 무기인 "페니스"는 커 보였다.

"저..종마의 성기가 남달리 큰~것은...말 그대로 우수종자를 받기 위해 성기만을 발달 시켰지...한번 사정에 정충이 말이야..자그마치 1만여..마리를 P아내곤 해!..."
"그..래?...호~오!.."

"로즈"가 샴페인을 들이키며 넌지시 "카시오피아"의 하복부를 바라봤다. 아직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였지만 "페니스"의 뿌리를 감고 있는 동맥의 꿈틀거림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헥! 헥헥헥!!"
"푸쉭!...철~썩! 척척!"
"앗앗...아앗....아악!"

여자를 올라탄 사내의 본격적인 교접이 시작되고 있었다. 양손으로 여자의 허리를 움켜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미친듯이 흔들었다.
그 광경에 "카시오피아"는 굵은 침을 삼켰다. 동물의 형상으로 인체를 변형시켰다고 했지만 본질은 분명히 인간이었던 것이다.
하기사...인간들도 섹스를 할땐 개(犬)들처럼...저렇게 여자를 올라타고 크로올(Crawl)체위인 후배위를 하는 판에 그리 새삼스러운 광경은 아니었다.
인간의 조상도 동물과 마찬가지였던 "크로 마뇽인"이 아니었던가 말이다..

"낑! 낑!..끼이~~잉?"
"어멋! 저리..가! 비켜..."

개처럼 낑낑거리는 사내가 있었다.
그 수캐는 벽에 세워진체 묶여진 여자 때문이었다. 고개를 치켜들고 여자의 심벌을 핥고 빨았던 수캐였다.
그리고 네발로 기어 다니게 만들어 버려 도무지 여자와의 교접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에 안절 부절하고 있었다.

"저..치들은..인간의 본연으로 돌아가..지 못..해?"
"음!...개의 DNA중 핵산만 추출해서 저들의 백 혈구에 투입시켰지...그게 중추신경을 건드렸어!...뭐!..저..것봐...그래도 시도는 하잖어?"

"로즈"의 턱짓에 "카시오피아"가 다시 벽쪽을 살폈다.
과연 그녀의 말대로 수캐 한명이 앞발...아니, 동물로 변질이 되기전 양 손을 여자의 젖가슴에 걸치며 "스탠딩(Sianding)"교접을 시도 중에 있었다.

"허....."
"아이~큐를...두 자리로 바꿨지....아마...세퍼트...정도 될까?...호홋?"

"끼~이잉! 켁! 헥헥..."
"아..어멋?...아하~아앗!"

여자가 상체를 흔들며 사내를 떨쳐내려 했지만 어느새 수캐는 자신의 하체를 여자의 깊숙한 심벌에 갖다되어 두 다리를 개구리처럼 폴짝거리기 시작했다.

"크르~렁!..헥헥!"
"으~으읍!..."

교접을 시도 하는 사내가 "으르렁"거렸다. 여자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수캐의 위압이었고, 이윽코 교접이 제대로 되었는지 여자의 몸이 위,아래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후훗! 인간의 본능을 완젼히 없애 버리지 못했나..보네?"
". . . . . . . . . .!!"

"로즈"가 "스탠딩" 성교를 성공한 사내의 엉덩이를 바라보며 웃었다. 그리곤 또 다시 "카시오피아"의 하체를 힐끔거렸다.

"아......."
"응?....홧?...무슨..일....어!...푸후후.."

"로즈"가 눈을 빛내며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고 있는 것에 "카시오피아"가 겸연쩍게 웃었다.
어느새..자신도 모르게 빳빳하게 솟아오르고 있는 튼실한 "페니스"가 활처럼 휘어져 부풀어 올라 있었던 것이다.

"아름..다~워!...허~니!"
"흐으...음!"

"로즈"가 손을 뻗어 "카시오피아"의 "페니스"를 잡으며 코 먹은 소리를 토해 냈다.

"귀여워!..먹어 줄께...."
"츱!~...."
"오우!~...하~니...입속이 뜨거워..."

"카시오피아"가 "로즈"의 입속에 박혀 들어간 자신의 "페니스"를 바라보며 흡족해 했다.

"뽀각!..뽀~각!..츱!..하아~압...."
"오~우!..굿이야..."

"로즈"가 "페니스"를 입에 문체 "카시오피아"를 올려다 보고있었다. "페르시아산" 암 코양이처럼 그녀의 눈이 번들거리며 색끼를 머금고 있었다.

"헥헥!~...깨깽~"
". . . . . . . . .!!"

바닥에 엎드린 여자의 엉덩이에 달라 붙었던 사내가 떨어져 나가고, 두번째의 수캐가 올라타고 있었다..여자는 지친듯 헐떡이는 숨소리조차 조용했다.

"우~으읍!..."

그 광경을 바라보는 "카시오피아" 이마와 목에 굵은 동맥이 꿈틀거렸다.
그랬다...
"로즈"가 은밀히 계획한 관음(觀淫)의 효과는 컸던 것이다. 입속에 머금은 그의 "페니스"가 같이 꿈틀거리며 용솟을 치는 느낌이 혓 바닥과 천정에서 불꽃을 피워냈다.

"츠즈..읍!....오우!~ 하~니..나도...해..줘!"

"로즈"가 입에서 "페니스"를 빼내곤 침대위로 등을 대고 누워버렸다.
그녀의 받아들일 준비자세에 "카시오피아"가 상체를 일으켜 무릎을 꿇은뒤 "로즈"의 엉덩이와 양 허벅지를 자신의 허벅지위에 올려 놓으며 한껏 벌렸다.

"아하!~..허~니!!..어,어...서!"

"로즈"가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허리를 비틀었다.
벌어진 그녀의 심벌은 이미 용암이 철철 넘쳐 나고 있었고, "카시오피아"의 휘어진 "페니스"가 그 용암의 중앙을 향해 거침 없이 돌진을 했다.

"?~..."
"허~억!....."

"로즈"의 눈이 커지며 고개가 들어졌다.
그녀가 손을 뻗어 "카시오피아"의 어께를 움켜지고 그의 "페니스"가 좀더 몸속 깊숙히 박혀 들어 올 수 있도록 했다.

"슉! 슈~우웁!...훅!훅!"
"아학!~..학!..핫!...."

"카시오피아"의 리드미컬한 펌퍼질은 "로즈"를 뜨거운 용암속으로 뛰어들게 했다.
"로즈"의 군살없는 근육질의 유방이 흔들릴 정도로 "카시오피아"의 공격은 격렬해 지고 있었다.

"헥헥헥!~...학학학!~..."

건너편 방에서 사내...수캐의 헐떡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카시오피아"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로즈"가 울부짖었다.

"아아~아아!....하,하..니! 더 이상 저쪽은..보지...마! 응?.하~니..좀더!..좀..더!!"
"우우웁!...으~으으~아아...아앗!"

"카시오피아"가 자신의 무릎으로 침대를 굴리며 허리를 미치듯이 흔들었고, "로즈"의 눈 자위가 까 디집어 지기시작했다.

"아!하~아아아!....앗! 아흐~으으읏!....기,기..다렷!..조금..만..더!"

"로즈"가 "카시오피아"의 가슴을 쥐어 뜯어며 "오르가즘"을 향해 최후의 몸부림을 쳐 댔다.

"오우!~....크~하앗!....끄읍!..."
"우우....후~으읍!..."

"로즈"가 상체를 후다닥 일으키며 "카시오피아"의 목을 껴안고 몸을 부르르...떨었다.그녀의 등은 굵은 땀이 송글,송글 맺혀져 있었다.

"사,사..랑..해...대~니얼!...헉헉...흐읍!...츠~쯔~촙!"

"로즈"의 입술이 "카시오피아"의 입술을 덮으며 깊게 빨았다.

"헥헥헥....깨~깽!...헐헐헐...."

수캐..사내의 비명으로 둘 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건너편 방으로 돌려졌다. 바닥의 여자를 세번째로 올라탔던 사내가 말 그대로 정말 개(犬)처럼 몸을 돌려 엉덩이를 여자의 엉덩이와 반대방향으로 맞 물려져 있었다..

"푸후훗?..."
"하하핫..."

"로즈"와 "카시오피아"가 빨고 있던 서로의 입술을 떼어내며 웃음을 터트렸다.
인간이..아닌 개(犬)들이 행하는 교접! 그대로 인것에 웃음이 터져 나왔던 것이다.

"크흐흐흐...흐흣!"
"쿡쿡!~....."

그때...
방안에서 흘러나오는 남여의 웃음소리에 인상을 확..긋고 서 있는 사내가 있었다.
바로 "야마오키"였고, 그의 짙은 눈썹이 위로 치켜 올려진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역시..짐작 대로...야!"...

"야마오키"가 속으로 중얼거리며 그자리를 떴다.

"새벽별"의 최후의 통첩...50시간이 남겨지고 있었다...

[ 21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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