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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53 473회 0건
호텔룸 안에서...

누군가 내 몸을 부드럽게 만지고 있는 느낌에 눈이 떠진다.
그러자 내 눈앞에 나를 향해 웃고 있는 형부의 얼굴이 보인다.
“일어났어?”
“네....”
“푹 잔거 같아? 우리 음란한 공주님... 후후후”
형부의 그 말에 난 어젯밤이 떠올라 대답하지 못하고 얼굴을 붉히며 살짝 끄덕인 후 고개를 돌린다.

정말 어제의 나는 내가 아닌 것만 같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어떻게 밖에서 그렇게 알몸이 될 수 있는지 아니 어떻게 남편과 통화중에 느껴버릴 수가 있는지...
형부의 마지막 사정 후 난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조차 없어진 것 같았다. 그런 나를 형부는 일으켜서 다시 유카타를 입혀준 후 나를 안듯이 다시 호텔로 데려왔다. 그리고는 욕실로 데려가 나를 정성스레 씻겨준 후 침대에 뉘어준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리고 그대로 쓰러지듯 잠이 든후 눈 떠보니 지금인 것이다.

어제 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나의 중심은 욱신거리며 저려오는 듯하다.
형부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듯 계속해서 미소지으며 바라보고 있다. 그것이 왠지 나를 더욱 부끄럽게 하는 것이었다.

“정말 미영이가 그렇게까지 음란할 줄 몰랐어...”
“아이.... 참.... 자꾸 말하지 말아요...”
“아냐 정말 대단했어. 기대 이상이야. 난 솔직히 미영이가 그렇게까지 느끼는 줄 몰랐어.”
“느끼긴 누가 느꼈다고 그래요....” 난 얼굴까지 빨개지며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래? 그럼 어제 해변에서 알몸으로 그렇게까지 몸부림친 사람은 누구지?”
“모 몰라요....”
“설마! 지금도 느끼고 있는 거 아니야?”
“아 아니에요... 무슨...” 난 당황해 하며 대답한다.
“뭐 확인해 보면 알겠지...”
“아 안되요... 아~”

말이 끝나자마자 벌써 형부의 한 손이 나의 중심에 와 닿고 있었다. 그리고 미끌.... 나는 어젯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다시 느껴버리며 애액을 흘려버린 사실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상하게 형부의 손이 닿자 달콤한 감촉이 나의 중심에서 솟아올라 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살짝 다리를 벌려 버린다.

“뭐야 이렇게 적시고 있으면서 거짓말 하는거야?”
“그 그건... 오빠가 자꾸 만지니까...”
“자꾸 거짓말 하면 못써요...”
형부는 이렇게 말을 하며 다른 한 손으로 나의 코를 살짝 비튼다.
난 부끄러움과 중심에서 피어나는 자극에 형부의 품을 파고들어 얼굴을 부빈다.
그러자 형부는 계속해서 나의 중심을 만지작거리며 그런 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미영아~ 어젯밤에도 말했지만 나에게 부끄러워하며 숨길 필요 없어. 몸이 가는대로 마음껏 느껴봐.”
“모 몰라요...” 난 코맹맹이 소리를 하며 더욱 형부의 가슴에 파고든다.
“난 정말 미영이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 미영이도 충분히 뜨거운 몸을 가지고 있구 말이야...”
형부가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 하나를 내 속에 집어넣자 달콤함에 난 나도 모르게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아~”
내 몸이 왜 이렇게 민감해졌는지 모르겠다. 이젠 형부의 손가락만으로도 가버릴 것만 같았다.

“미영아 어제 오빠랑 한 약속 기억하지?”
“하아 뭐요?”
“일본에 있는 동안은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라는 거!”
“...네”
난 형부의 그 말에 온몸이 긴장되기 시작한다. 어제 그렇게까지 했는데 형부는 또 어떤 것을 시키려고 하는 것일까! 걱정과 기대가 뒤섞이며 점점 심장 고동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와 더불어 내 몸도 더욱 뜨거워져 가고 있었다.

“시키는 대로 할꺼지?”
난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만큼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형부의 계속되는 애무에 내 몸은 점점 형부를 따르려 하고 있었다. 아니 이런 애무가 없더라도 난 벌써 어제부터 형부를 거부할 수 없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마지막 부끄러움은 나의 대답을 막고 있었다. 단지 고개만 살짝 끄덕일 뿐이다.
하지만 형부는 그걸로 만족하지 못한다.
기어이 내 대답을 들으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말로 제대로 대답해. 뭐든지 할꺼지?”
형부는 그냥 넘어가 주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 형부가 조금은 야속하지만 난 나직막히 대답을 해버린다.
“...네...”
“그래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형부는 그렇게 말하면서 정말로 사랑스러운 듯 나를 꼬옥 안아준다. 그러자 나도 그런 형부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미영아 배고프지 않아?”
“네? 그렇게는 아직...”
“그래도 벌써 10시가 넘었는데 뭐라도 먹어야지... 간단하게 룸서비스 시킬테니까 뭐라도 먹자.”
“오빠 맘대로 하세요...”

그리고 형부는 계속 나의 중심을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전화로 룸서비스를 시킨다. 전화를 끊은 후 형부는 나에게 자신의 물건을 만져달라고 한다. 오히려 내가 먼저 만지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이고 있었는데 형부의 말을 듣고 바로 손을 뻗어 형부의 것에 손을 댄다. 형부의 것은 벌써 딱딱하게 솟아 있다. 그것을 난 손바닥으로 감싸쥐고 마치 크기를 가늠하듯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만져 본다. 그리고 형부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점점 자위를 하듯 형부의 것을 앞뒤로 문지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형부는 나 안에서 손가락을 빼고 나의 젖가슴을 만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형부의 손가락이 빠지자 허전하였지만 그 허전함을 형부의 것을 만지면서 달랜다. 한 참을 그렇게 형부의 것을 만지다가 난 그걸로 만족을 하지 못하고 형부에게 조른다.

“저기 오빠...”
“응 왜?”
“저... 오빠 여기 빨아봐도 되요?”
‘으음 그럼...“
형부의 대답이 떨어지자 난 담요를 걷어 형부의 물건을 밖으로 들어낸다. 남편에게도 내가 먼저 빨아주겠다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데 왠지 형부의 것은 빨아보고 싶었다. 왜 그런지 정말 모르겠지만 왠지 그러고 싶어지는 것이다.
위용을 들어낸 형부의 물건은 손으로 만질 때 보다 왠지 더 커 보이고 위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살며시 입을 벌리고 그끝을 살짝 머금어 본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더 깊이 나의 입속으로 넣어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더 이상 형부가 나를 애무해주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중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었다.
나름 최선을 다해 형부를 기쁘게 만드려하지만 내가 아는 기술이라곤 몇 가지 없었다. 그래도 열심히 형부의 것을 빨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인터폰이 울린다.

“어... 룸서비스 왔나 보다.”
형부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렇게 되자 난 침대 안에서 가만히 누워있었다.
침대에서 일어선 형부는 곧바로 문으로 가지 않고 자신의 여행가방으로 가는 것이었다. 조금 이상하였지만 뭐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는데 형부는 다시 침대로 올라오는 것이다. 내가 왜그러냐는 듯 형부를 바라보자 형부는
“자 이거 입어.”
어떨결에 난 형부가 건네주는 옷을 입는다.
‘왜 나에게 옷을 입혀주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내가 옷을 다 입자 형부는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 미영이가 가서 문열어 줘...”
“네에?” 난 눈을 똥그랗게 뜨고 형부를 바라본다.
그도 그럴 것이 형부가 나에게 입혀준 건 옷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웠다. 아니 실제 란제리에 가까웠다. 끈으로 된 어깨선에 가슴부터 아래까지 촘촘한 검은 망사! 그것도 속이 훤히 비치고 있었다. 나의 배꼽과 속살들이 그대로...
다행이라면 가슴의 근처와 아래 삼각지만이 진한색으로 되어 있어 그 부분만을 겨우 가리고 있다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다른 곳보다 진하다라는 것이지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비쳐보일 것이 뻔하였다. 더 문제는 그 길이였다. 겨우 삼각지 바로 밑까지 간당간당하게 내려와 있던 것이었다. 조금이라도 숙이기만 하면 바로 삼각지까지 보여 버릴 것이다.

난 형부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형부는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한다고 했지?” 라고 나를 바라보며 말을 한다.
“하 하지만...”
내가 그래도 망설이자 형부는 나에게로 다가와 나를 꼬옥 안아주며 나의 귀에 속삭인다.
“나가서 먼저 문만 열어줘. 그리고 내가 옷입고 나갈 때까지만 기다리는 거야. 알았지?”
“...” 그래도 내가 대답이 없자
“계속 저렇게 밖에서 기다리게 만들거야? 정 부끄러우면 돌아서 있어도 괜찮아!”
그랬다. 내가 나가지 않으면 룸서비스를 가지고 온 사람은 밖에서 계속 기다리게 될 것이다. 형부는 절대로 내 대신 나기지 않을 것이므로...
하지만 이 모습으로는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런데 그 반면에 나의 속에서 뜨거운 것이 울컥 솟아온다.

“자 어서...”
그렇게 말하며 형부가 포옹을 풀고 나의 등을 살짝 떠밀자 난 나도 모르게 침실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난 문앞까지 와 있었고 거기서 잠시 망설이고 있을 때 다시 인터폰이 울린다.
그 소리에 난 입술을 깨물고 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그러자 문 앞에 젊은 호텔보이가 서있었다. 그 젊은 사람은 나를 보자마자 일본어로 뭐라고 하면서 꾸벅 인사를 한다. 그리고는 나를 다시 보고는 멈칫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낀 나는 먼저 돌아서 안쪽으로 들어와 버렸다.

그러자 잠시후 그 호텔보이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식사를 올려놓는다. 난 잠시 그것을 바라보다가 도저히 마주 볼 자신이 없어 형부가 말한대로 돌아서 버린다. 호텔보이가 나를향해 뭐라고 하지만 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아니 들리더라도 일본어를 모른다.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렇게 부끄러운데도 이상하게 나의 중심은 마치 호텔보이의 시선을 느낀 것처럼 욱신욱신 거린다.
그렇게 잠시 있자 형부가 유카타를 걸치고 거실로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내 옆을 지나쳐 호텔보이와 대화를 하더니 다시 나에게로 온다. 그리고는 나의 귀에만 들리게 작게 말을 한다.

“미영아 거울로 너의 뒷모습을 봐.”
그 말에 난 거실에 붙어 있는 거울로 가 나의 뒷모습을 비춰보았다. 그리고 숨을 헉 하고 들이키고 말았다. 나의 뒷모습은 완전한 누드나 다름없었다. 등에서부터 시작하여 잘록한 허리 그리고 엉덩이의 굴곡까지 여실히 들어나 보였던 것이다. 이런 모습으로 문을 열어주고 먼저 앞서 거실로 들어와 있었고 그 뒤에는 돌아서서 있었으니...
저 호텔보이에게 모두 보여 버린 것이다.
그 생각을 하자 수치심과 함께 나의 중심이 찌르르 하다.

그때 다시 나에게 다가온 형부는 나의 어깨를 감싸더니 다시 호텔보이쪽으로 향한다. 난 부끄러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형부를 따라 그 앞에 선다. 그리고 식사가 모두 차려지자 다시 형부와 호텔보이가 대화를 하고 호텔보이는 잠시 난처해하더니 뭔가를 말한다.
그리고 형부는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잠시 같이 사진 좀 찍어 달라고 그랬어. 괜찮지?”

나의 대답도 듣지 않고 형부는 앞으로 가서 호텔보이에게 사진기를 내밀고 나에게로 다가와서 내 어깨에 손을 두른다. 그리고 잠시 후 찰칵...
이번엔 나의 허리에 손을 올리고 찰칵, 그리고 형부가 뒤에서 나의 허리를 안고서 찰칵, 그리고 이번엔 형부가 나를 마주 안고서 옆에서 한번 나의 뒤에서 한 번 이렇게 두 번을 찍는다. 나의 뒤에서 사진이 찍힐 땐 난 형부의 품에 안겨 눈을 감아 버린다.
아마 호텔보이의 눈에 나의 뒷모습이 엉덩이가 그대로 보이고 있을 것이다.
‘아~’
그 생각만으로 찌르르 하다.

이제 형부는 포옹을 풀더니 다시 호텔보이에게 다가간다. 이제는 다 끝났구나하고 작게 한숨을 쉬고 있는데 이번엔 호텔보이가 어색해하며 나에게 다가 오는 것이 아닌가!
그 순간 난 형부를 쳐다보았다.
“어... 우리만 찍기 미안해서 같이 좀 찍어 달라고 부탁했어. 니가 외국인이라고 그러니 어렵게 승낙해 주네...”
‘형부 도대체 정말....’
난 속으로만 이렇게 외치며 아무말 못하고 그대로 가만히 서 있자 호텔보이가 내옆에 와서 선다.
두근....
‘아아’
그러자 형부는 사진을 찍는다.

한 판 찍더니
“자세가 너무 딱딱하다. 미영아 어깨에 손 올리는 것 정도는 괜찮지?” 이렇게 말하고 나의 대답도 듣지 않고 호텔보이에게 뭐라고 말을 하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조심조심 나의 어깨에 올려지는 호텔보이의 손
두근 두근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그리고 다시 찰칵...

이번엔 나에게 묻지도 않고 둘이서만 뭐라고 말하고 그 말이 끝나자 호텔보이가 나의 뒤로 온다.
‘아~ 정말...’
그리고 나의 어깨에 양 손이 올려진다. 그리고 그 다음은 나의 허리에...
나의 몸은 긴장과 흥분으로 폭발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둘만의 대화가 오고 가더니 이번엔 나를 앞에서 안으려 한다.
‘아~ 그래 차라리 이렇게 얼굴을 안보는 게 편할지도...’
하지만 나의 심장 소리는 그대로 전해질 텐데 그것이 몹시 부끄럽고 걱정이었다.
어색하게 호텔보이가 나를 안자 나의 뒤에서 셔터음이 울린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리고 난 눈 감아 버린다.

“미영아 다리 좀 벌려 볼래?”
하지만 난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한다.
“자 빨리 저 친구 기다리잖아...”
‘아 형부 정말....’ 속에서만 맴돌 뿐 밖으로 토해내지 못한다.
“자 어서”
난 입술을 깨물며 천천히 다리를 벌린다.
“좀 더....”
‘아~ 어떻게....’
다시 좀 더 벌어지는 다리 그 순간 찰칵...

그리고 다시 형부가 일본어로 뭐라고 하자
“헉”
이번엔 나의 엉덩이에 호텔보이의 손이 느껴진다.
‘아~’
그런데 왜 이렇게 직접적으로 손길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옷감이 너무 얇아서...?
그때 다시 찰칵.... 찰칵...
나의 중심이 근질근질 뭔가를 넣어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미칠 것 같다.

그리고 잠시 조용하더니 이번엔 내 앞쪽에서 셔터 소리가 들린다. 형부가 내 앞쪽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에이 그게 뭐야. 미영아 진짜 애인을 안듯이 꽉 좀 안아 봐...”
하지만 난 그저 호텔보이에게 안겨있을 뿐 팔을 움직이지 않는다.
“자 어서 이것만 하고 끝낼거야....”
그 말에 난 용기를 내어 호텔보이의 겨드랑이 밑으로 팔을 넣어 살짝 앉는다. 그리고 아직까지 나의 엉덩이에는 호텔보이의 손이 놓여져 있다.
“더 꽉!”
형부의 소리에 난 나도 모르게 꽉 안아버린다. 그 순간 나의 중심에서 뭔가가 울컥 솟아난 것 같다.
그리고 다시 터지는 셔터음.

“자 이제 눈 떠봐... 정말 마지막이야....”
천천히 떠지는 나의 눈... 내 눈앞에 카메라를 눈에 댄 형부의 모습이 보인다. 내가 눈을 완전히 뜨자 형부가 사진을 찍으며 이렇게 말을 한다.
“미영이 너 보지 흠뻑 젖어 있어.”
“아~”
아무리 호텔보이가 일본어를 모른다지만 이렇게 다 들리게 그런 말을 하다니.... 그리고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건 내가 흠뻑 젖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형부는 사진에 찍었고...
움찔 움찔...
내 속이 다시 한 번 움직이며 그 순간 나의 눈이 뿌옇게 변한다.

잠시후 우리는 포옹을 풀고 형부와 호텔보이는 뭐라고 대화를 한 후 호텔보이는 방을 나가버린다.
난 그저 멍하니 서 있을 뿐이었다.
형부는 나에게 다가 오더니 나의 뒤에서 나를 안아준다. 그리고 나의 가슴을 옷위로 어루만지면서 나에게 속삭인다.
“어땠어?”
“모 모르겠어요.”
“몸이 뜨거워 지지 않아?”

형부가 나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나의 중심에 다른 손을 가져다 대며 어루만진다.
“....아~”
“이것 봐 미영이 보지가 이렇게나 젖어 있어...”
형부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눈앞에 젖어 있는 자신의 손가락을 내민다.
“미영이는 이렇게 뜨거운 여자야.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이면서 이렇게 젖어 버리는 여자야...”
“아 그런...”
“하지만 괜찮아. 이건 미영이와 나만의 비밀이니까...”
“아 비... 비밀...”
“그래. 비밀... 그러니까 내 앞에서만은 숨기거나 참을 필요 없는 거야. 나만 알고 있으니까 미영이의 비밀을”
형부는 이렇게 마치 최면을 걸듯 나의 귀에 속삭인다.

“그리고 미영이도 기분 좋아지지? 몸이 뜨거워 지지... 이것봐 미영이의 보지가 이렇게 젖어 있어... 다른 남자의 시선과 손길에 말이야...”
다시 형부의 손이 나의 중심에 와 닿는다.
“아아..
“내가 무리하게 미영이에게 시키는 것이 아니지? 미영이도 느끼잖아 그렇지? 말해봐...”
정말 그랬다. 나도 느끼고 있었다. 단지 호텔보이의 애무도 아닌 단지 손을 엉덩이에 대고 있는 것만으로 젖어 버렸던 것이었다.
“아~ 네... 그 그래요...”
“그래. 아까 그 친구도 미영이 보지가 젖어 있는 걸 알더라구...”
‘아~ 그런....“
순간 또 나의 중심이 움찔한다.
“자 그러니까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알았지? 그럼 내가 미영이에게 최고의 기쁨을 안겨줄게...”
“하아~ 네...”

그리고 그 순간 형부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나는 몸을 부르르 떨며 가볍게 느껴버리고 말았다. 섹스도 없이 단지 손가락 만으로 말이다.

잠시후 형부는 나에게 입혔던 란제리마저 벗기더니 나를 알몸으로 만든 후 자리에 앉혀 같이 식사를 한다. 이제 난 형부가 시키는 대로 였다. 부끄럽긴 하였지만 그렇다고 형부가 시키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자 나를 데리고 욕실로 데려가 깨끗이 씻겨준다. 그 후 내가 머리를 말리는 사이 뭔가를 방안에 설치하고 있다.

형부는 내가 머리를 다 말리기를 기다렸다가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한다.
“미영아!”
“네...”
“지금부터 난 미영이의 사진을 찍을 거야... 괜찮지?”
그 말에 난 보통 일반사진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미영이의 이 아름다운 모습을 평생 간직하고 싶어. 이제 곧 있으면 미영이도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고...”
“..네. 그러세요...” 왠지 형부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라면... 나도 뭔가를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 고마워...”
“대신 이쁘게 찍어 주세요...”
“그래.. 후후후 근데 내가 왜 너에게 속옷을 못입게 했는 줄 아니?”
“글쎄요..”
“바로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야. 속옷을 입으면 자국이 남거든...”
“아~”
“물론 내 취향이기도 하지만 후후”

“우선 심플한 것부터 시작하자...”
“네...”

처음엔 서 있는 자세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엔 장소를 바꿔가며 거실 침실 이렇게 이동을 하며 찍기 시작한다.

먼저 침실에서 침대에 모포를 덮고 얼굴만 내 민 모습부터, 한쪽 가슴만을 내민 사진, 상체만 내민 사진, 상체만을, 하체만을... 그리고 침대에 전라로 누워 있는 모습, 엎드려 누워 있는 모습 등을 찍었다.
특히나 형부가 좋아하는 모습은 내가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모습이었다. 이 자세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내 스스로 나의 성기를 벌리고 있게까지 시켰던 것이다. 난 너무나 부끄러웠지만 사진을 찍으면 찍을 수록 점점 뜨거워지는 내자신을 느꼈다. 분명이 처음엔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셔텨 소리와 플래쉬가 터질 때마나 나의 감도는 높아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거실로 이동하여 이번엔 물건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다. 소파와 의자 테이블 등을 이용하여 앉거나 기대거나 엎드리거나 등등 점점 나의 모습은 음란하게 변해갔고 점점 익숙해지고 있었다.

“잠시만 쉬었다 가자.”
그리고 형부는 나를 침대로 데려다 놓고 밖으로 나간다. 잠시 후 다시 온 형부의 손에는 젖은 수건이 들려 있었다.
“자 다리 벌려 봐. 너무 젖어서 좀 닦고 해야할 것 같아.”
“아~ 제 제가 할게요.”
“아니야. 모델은 그냥 가만히 있는 거야.”
이렇게 말하며 형부는 나의 중심에 차가운 수건을 가져다 댄다.

그러자 차가운 느낌과 짜릿함에 난 나도 모르게 신음을 토해낸다.
“아~”
“원래 모델은 이렇게 가만히 있고 스텝들이 이렇게 해주는 거 알지?”
그렇게 말하며 형부는 나의 중심을 정성스레 닦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 나의 클리토리스를 중지로 살짝 누르며 비벼준다.
“아~ 거 거긴...”
강한 자극에 난 그렇게 외치자 형부는 다른 말을 한다.
“이거 이렇게 닦는다고 될 일이 아닌데... 계속 흘러나오잖아...”
“하아.. 그거야. 오빠가... 계속 만지니까...”
“어디를?”“하아... 모 몰라요...”
“근데 내가 만지기 전부터도 벌써 흐르고 있었잖아. 이젠 사진 찍히는 것만으로 느끼는 거야?”
“아 아니에요.. 하아”
“혹시 아까 호텔보이 생각했던 것 아니야?”
흠칫...
“무 무슨... 아니에요. 절대...”
순간 형부의 눈빛이 반짝이는 듯 하다.

“후후.. 뭐 아니면 말고... 어쨌던 뭘로던 좀 막아야겠는데....”
형부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잠시후에 돌아왔다. 그리고 그 손에는 성기 모양의 딜도가 들려 있었다. 그런데 그 모양이 또 새롭다. 성기모양을 한 그 기중은 투명하고 그 안에 작은 볼들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형부가 그걸 내 눈앞에 과시하 듯 스위치를 넣자 위이잉 거리는 소리를 내며 기둥이 회전하는 듯 그 안에 들어 있는 볼듯이 이리 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순간 난 ‘저런 걸 넣어도 괜찮을까’ 하는 그런 걱정을 하고 있었다.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내 안에 넣어야 된다는 듯...

“이젠 그렇게 어색하지 않지?”
“모 몰라요...”
사실 그랬다. 아니 내쪽에서 어쩌면 원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형부 손에 들려진 딜도를 보자 내속은 저절로 움찔움찔 했던 것이다.

“잠깐만....”
형부는 잠시 일어서더니 아까 삼각대에 설치한 캠코더에 다가가더니 버튼을 누르자 캠코더에 불이 들어온다. 그리고는 화면을 확인하고는 다시 나에게로 오는 것이었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야. 이걸 미영이에게 넣어줄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딜도를 잡고 나의 중심에 대고 문지르기 시작한다. 그것만으로도 찌르르한 느낌...
그리고 남자의 성기처럼 생긴 그 앞쪽이 쑥 내 안으로 들어온다. 아무런 저항없이 부드럽게 말이다. 거기까지만 들어왔던 딜도는 다시 빠져나간다.
“아~”
난 안타까운듯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자 다시 내 안으로 살짝 들어오는 딜도는 그정도까지만 넣어진 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왠지 안타까움이 생겨나며 더 받아들이고 싶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내 스스로 움직이기는 너무 부끄러웠다.

그 걸 잘 안다는 형부는
“어때 이걸 더 깊이 넣고 싶지?” 이렇게 말하며 딜도를 깊숙이 쑤욱 집어넣어 버린다.
“아흑 아아”
그리고는 다시 빠져나와 머리 부분만을 집어넣고 움직이고 있다. 그러자 좀 전의 그 충만감을 느끼고 싶은 나의 몸은 안타까워진다.
그리고 형부는 그런 내가 재미있다는 듯 다시 한 번 그렇게 되자 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조금씩 꿈틀거리며 더깊이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으로 딜도쪽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형부는 내가 다가가는 만큼 딜도를 뒤로 물리는 것이었다.
“아아아” 안타까운 탄성이 절로 흘러나와 버린다.

“어때 깊이 넣어줄까?”
형부의 그 말에 난 형부를 바라본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자 형부는 나에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자 그럼 직접 넣어봐!”
“하아... 오...빠 오빠가 해줘요....”
“안돼. 미영이가 하지 않으면 계속 이정도로만 할거야. 하고 싶으면 미영이가 직접하는 거야...” 야속하게도 형부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차라리 이런 부탁조가 아니라 명령조가 강하게 시켜주기라도 하면...
그래도 내가 망설이고 가만히 있자 형부의 한 손이 나의 오른손을 잡고 딜도의 손잡이를 잡게한다. 그러 내 몸은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기운다. 그리고 이제 형부의 손이 같이 움직여주면 어쩔 수 없는 것처럼 움직이려 하였는데 형부의 손은 어젯밤과는 달리 내가 딜도의 손잡이를 잡자 바로 떨어져버린다.

하지만 내손은 벌써 움직이고 있었다. 아니 형부가 움직여 주리라 생각하고 그렇게 움직여버렸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딜도의 반이 내 속에 쑤욱 들어온다.
“아~”
중간에 멈춰진 딜도의 움직임에 채워지기를 바라는 내 몸의 안타까움은 점점 더해진다.
그때 어느새 삼각대에 올려진 캠코더를 손에 쥐고 내앞에 서서 나를 촬영하며 말을 한다.
“괜찮아... 움직여 봐... 더 깊이 넣는 거야... 그럼 기분이 좋아질 거야.. 어서...”
형부가 그렇게 말을 하며 캠코더의 초점을 딜도가 박혀있는 나의 중심으로 향하는 것이다.
‘아 나의 모습이 찍히고 있어...’
이상하게 불타오르는 나의 중심은 또 한 번 찌르르 해진다.
그리고 그 안타까움은 커져 나도 모르게 딜도를 움직여 버린다.

안쪽으로 안쪽으로 깊숙이 딜도를 내안에 박아버린다.
그 자극에 난 양 미간을 찡그리며 뜨거운 숨을 토한다.
“아~”
“좋아 그렇게 계속 움직이는 거야... 그래....”
그 말에 따르듯 내 오른손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내 안의 기쁨은 점점 커지며 더 큰 자극을 바라게 되어 딜도의 움직임이 빨라져 간다. 한 번 시작된 움직임은 멈출 수가 없었다. 그렇게 되자 난 몸의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게 되고 점점 눕게 되었다.

그런 나를 보고 형부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베개 두 개를 침대 머리맡에 포개어 놓고 나를 거기에 기대게 한다. 그러자 나의 자세는 안정되고 두 손의 자유도 얻게 되었다. 그 상태로 난 이제 망설임 없이 나의 중심을 쑤시기 시작한다.
“아아.. 하아”
“자 이제 미영아. 왼손을 너의 왼쪽 가슴에 올려 부드럽게 문질러 봐.”
“그래 좋아... 이제 엄지와 검지로 너의 젖꼭지를 비비는 거야.. 그렇지 그렇게...”
“아흑... 아아”
내 스스로 젖꼭지까지 비비게 되자 그 짜릿함에 내 몸이 움찔움찔 경련하며 눈을 감아버린다.
“자 눈떠.. 그리고 이쪽을 봐”
형부의 말에 난 겨우 눈을 떠 형부 쪽을 바라본다.
“그래... 좋은 눈빛이야... 아까처럼 촉촉이 젖어 왔어...”
“아아....”
“너무 멋져... 더 너의 본모습을 보여 봐. 미영아 더...”
난 그렇게 형부를 아니 카메라를 응시하며 더욱 거세게 나의 젖꼭지를 비튼다. 그러자 그 아픔과도 닮은 달콤함에 다시 눈을 감고 이번엔 딜도를 잡은 손을 깊게 움직여 간다.
“아후~~ 아아”

그렇게 눈감고 잠시 혼자만의 연락에 빠져있는데 누가 나를 안아온다. 그리고 나의 입술을 부드럽게 빨아들이는 입술.... 형부였다.
“읍읍읍”
그리고 형부의 한손이 딜도를 잡고 있는 손을 떼어 놓는다. 난 형부가 해주려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스위치마저 꺼버리는 것이다. 자극이 사라지자 나의 중심은 갑자기 허전해졌지만 그 대신 키스의 달콤함이 더 커져 버린다. 그래서 난 두 팔로 형부의 목을 두르고 매달리며 더욱 형부의 혀를 조른다. 마치 목마른 아이처럼 배고픈 아이처럼 말이다.

“??? 읍읍 쪽쪽...??”
한 동안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혀를 쫓고 쫓기며 그렇게 깊은 키스를 나눈다.
잠시후 나의 입술에서 떨어진 형부가
“미영이 너무 멋져. 그리고 너무 예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자 내 얼굴은 붉게 물든다.

“이렇게 멋진 미영이를 나 혼자만 본다는 게 너무 아까운 것 같아. 과시해 주자.”
형부는 이렇게 말하며 나를 번쩍 안는다. 딜도가 꽂혀 있는 그대로 말이다.
그리고는 나를 안고 거실로 빠져나와 두꺼운 커튼이 쳐진 창문 앞으로 온다. 거기에는 벌써 의자가 하나 놓여 있었다. 그 위에 나를 살며시 내려놓는다. 그리고 형부는 잠시만 기다리라며 침실로 향하더니 좀전에 나를 촬영한 카메라와 캠코더를 삼각대에 끼운 채 들어나와 내 대각선 방향에 설치하는 것이다. 설치가 끝나자 다시 전원을 넣고 나에게 다가와 키스를 한다. 난 좀 불안하였지만 솔직히 형부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키스를 하는 사이 다시 딜도의 진동이 느껴지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금세 되살아나는 흥분에 나는 헐떡이며 형부에게 매달린다.

잠시후 형부의 입술이 떨어지자 난 가쁜 숨과 흥분에 헐떡인다.
“자 다시 미영이가 이걸 잡는 거야.”
“오 오빠...” 난 부끄러움에 형부를 부르며 잠시 망설인다.
“자 괜찮아. 이번엔 내가 도와줄게...”
형부는 이렇게 말하며 나의 뒤로 돌아 나의 몸을 타고 양손을 내려 한 손은 딜도를 다른 한손은 가슴을 만져준다.
“아~ 하아”
그 달콤함에 난 내 손을 뻗어 딜도를 잡는다. 형부가 내 손을 이끌어 주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내 손이 딜도에 닿자 형부의 손이 자연스레 빠져 나간다. 그리고 난 망설임 없이 딜도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번엔 형부의 손과 나의 손이 동시에 나의 양쪽 가슴을 자극한다. 금세 상승해 버리는 나의 육체.... 난 다시 자위의 세계로 빠져들어 간다.
그러자 형부는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고 그래도 난 여전히 나의 몸을 자극해 간다.

“자 이제 미영이의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자...”
“오 오빠.. 아 안되요.. 하아”
“괜찮아... 어제도 해봤잖아”
“하 하지만.. 하아..”
그렇다. 어제는 어두웠고 사람들과는 많이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환한 대낮이다. 하지만 난 형부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다. 그리고 내 손의 딜도의 움직임도 멈추지 않는다.

순간 내 눈앞이 눈부시게 밝아온다. 무거운 커튼이 젖혀졌던 것이다. 난 긴장하며 밖의 모습을 바라본다. 저 멀리 사람들의 수영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의외로 그렇게 떨리거나 하지 않는다. 한 번의 경험 탓일까! 여전히 부끄럽긴 하지만 그것이 더욱 나를 자극시킨다. 그렇다. 부끄러움보다 흥분이 더 컸던 것이다.

그런 나의 반응을 찬찬히 살피며 카메라에 담고 있던 형부는 이번엔 창문마저 열어버린다.
그러자 순간 바다냄새를 머금은 바람이 나의 몸을 스치고 지나가며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런데 그 중에는 비록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너무 가깝게 들리는 소리도 있었다. 바로 호텔 바로 앞이 사람들이 다니던 길이였고 좀 더 나가서 바로 바닷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난 순간 당황했지만 그렇다고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아니 멈출 수 없었다. 그런 나를 바라보고 형부는 만족하는 표정을 짓는다.

“자 미영아! 어제처럼 마음껏 과시해 주는 거야. 마음껏 느껴봐...”
“하아.. 아아”
“저 많은 사람들이 모두 미영이의 이 음란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어. 더 멋지게 보여주는거야...”
“아아...”
“자 다리를 더 벌려....”
“아흑 아아 오빠....”
“그래... 그렇게... 자 이제는 창문 턱에 두 다리를 벌리고 올려 놓는거야... 엉덩이를 앞으로 더 빼고. 그래...”
난 형부의 말에 정신없이 따른다. 더 큰 자극을 위해... 정말로 사람들이 보고 있는 듯 그렇게...

그리고 잠시후 나의 등뒤로 돌아온 형부는 나의 귀를 잘근잘근 달게 씹으며 나의 귀에 속삭인다.
“아까 너랑 같이 사진 찍은 호텔보이 있잖아...”
“하아 하아...”
“미영이가 굉장히 마음에 드나 봐. 미영이는 어때?”
“하아 모 몰라요... 아아”
“그 호텔보이가 말이야. 나가기 전에 나에게 자기 메일 주소를 주고 갔거든...”
그 순간 난 심장이 덜컥 하였다.

“미영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 달라는 거야.”
“서 설말... 아아”
“그래서 내가 보내준다고 했어....”
“아 안되요... 오빠....”
“아까 너랑 찍은 사진 뿐만 아니라 지금 찍는 동영상과 사진들도 모두 보내줄 생각인데...”
“아~아아 안되에~~”
“아마 그 친구 미영이 너의 그 음란 모습을 보면서 자위를 하겠지!”
“아아...”

“자 저기 카메라를 바라 봐...”
난 형부의 말대로 카메라의 렌즈를 바라본다.
“저게 아까 그 친구의 눈빛이야... 너의 음란한 모습을 바라보며 지금 자위를 하고 있어...”
“아~ 앙 안되에~”
난 그렇게 말하면서도 렌즈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누가 강제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미영이가 더 음란한 모습을 보여줘서. 저 친구가 자위하는 것을 도와주는 거야.”
“아흑 아아”
난 나도 모르게 촉촉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그리고 리드미컬하게 내 중심을 쑤시며 가슴을 비빈다.
“아아~”
카메라 렌즈가 희미하게 보인다.

“이런 이런... 저 친구가 혼자 자위를 하다 참지 못하고 미영이에게 다가오고 있는데...”
“무 무슨.... 하아...”
“그래 지금 미영이 보지를 쑤시고 있는 건 그 친구의 좆이야...”
“아아~ 안되에~~~”
이상하게 난 나도 모르게 심하게 느껴버린다.
“땀을 흘리며 거칠게 미영이를 밀어붙이고 있는 그 친구의 좆을 상상해봐~”
“아아~ 모 몰라~~~ 아흑 아아”
내 허리가 의자에서 띄워지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그러면서도 난 더욱 빠르게 딜도를 쑤셔가는 것이다. 이상하게 절정을 느끼고 있음에도 더 큰 절정이 앞에 기다리고 있는 듯 나의 흥분은 점점더 높아지는 있었다.
“아흑 아아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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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간만에 칭구놈을 만나 정말 간만에 술을 좀 마셨습니다.
칭구놈과 소주를 두 병씩 마시고 입가심으로 맥주까지...
아직까진 체력이 받여주더군요.
그 바람에 원래 어제 올렸어야 하는 글을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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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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