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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53 486회 0건
10. 즐거운 수영 짜릿한 경험


그런데 그 순간 딜도의 자극이 멈춰졌다. 아니 형부의 손에 의해서 빠져 나가 버린 것이었다. 너무나 큰 안타까움에 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고 씰룩거린다.
“하아 하아... 왜 왜?”
난 원망어린 시선으로 형부를 바라본다.
“미영이 너무하는데... 언제까지 혼자만 즐기고 있을 거야...”
형부의 질책에 갑자기 부끄러워지며 얼굴이 빨개진다. 하지만 아직까지 나의 중심의 욱신거림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었다.

“자 이제 같이 수영하러 가자구....”
난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 조금만 더 였는데... 아아’

형부는 카메라와 캠코더를 옆으로 치우고 가방에서 나의 수영복을 가지고 온다.
그런데 형부가 가져온 수영복이란 역시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내 몸에 걸친 그것은 비키니였다. 아니 비키니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난 태어나서 처음 보는 그런 수영복이었다.
비키니 상의는 가슴을 가리는 컵을 제외하고 모두 끈으로 되어 있었다. 컵과 컵 사이도 끈으로 되어 있었으며 목뒤와 등으로 묶게 되어 있는 것이었고 문제는 하의였다.
이것은 완전한 끈 하나였다.
허리를 감는 것만 밴드로 되어있을 뿐 거기에 연결되어 가랑이 사이를 지나는 것은 끈 하나였다. 흔히 말하는 T팬티였던 것이었다.
‘아니 이걸 입고 사람들 앞에 어떻게 나간다는 말인가!’

난 황당하다는 듯 형부를 쳐다보자
“하하 걱정마... 내가 설마 미영이를 이런 모습으로 내 보내겠어.”
‘형부는 그러고도 남아요.’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 이 숄을 허리에 묶는 거야. 이렇게”
라고 말하며 형부는 나의 허리에 그 숄을 감아준다.
그러자 끈비키니는 감춰졌지만 숄 안에 그런 것을 입고 수영을 한다는 것은 너무 불안하였다. 형부 앞에서라면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이런 것을 입고 수영을 하다니...
그런 나의 불안을 아는지 모르는지 형부는 뭐가 좋은지 웃으며 나의 그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기어이 숄을 다시 벗겨가면서 말이다.

난 어쩔 수 없이 그런 형부를 따를 수밖에 없다. 어차피 나에게 선택권이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내가 숄을 직접 묶는다는 조건으로 우리는 바닷가로 나왔다.
바닷가로 향하면서 딜도를 넣고 있지 않음에도 처음해보는 비키니 끈 때문에 엉덩이 사이와 가랑이가 자꾸 신경쓰였다. 재질은 부드러워 아프거나 하지 않았지만 아니 오히려 너무 부드러웠다. 하지만 끈 하나로 항문가 나의 중심이 당겨지고 있는 느낌은 계속해서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더구나 난 좀 전까지 딜도로 한껏 흥분한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가지 못한 상황이 아니던가. 그리고 신발은 처음으로 일본 슬리퍼인 게다를 신고 있었다. 그러자 너무나 걸음이 이상하며 그로 인해 끈이 더 자극되는 것만 같았다.

어쨌던 날씨는 너무 좋았고 물도 너무 깨끗했다.
우리는 형부가 빌려온 파라솔과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형부는 나에게 썬텐 오일을 발라준다며 누우라고 하는 것이었다.
조금 불안하였지만 역시나 형부는 누운 나의 등에 묶인 끈을 풀러버리고 오일을 바르는 것이었다. 그것 때문에 옥신각신하며 결국 또 내가 지고 말았다. 형부는 기어이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나의 가슴을 조물락거리며 충분히 만족한 후 나의 하체까지 오일을 모두 바르고 난 후에야 내 등의 끈을 다시 묶어 주었다. 덕분에 내 얼굴은 부끄러움 때문인지 흥분때문인지 빨갛게 물들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나도 형부를 눕게한 후 등에서부터 다리까지 모두 발라준 후 돌아눕게 하고는 상체에 오일을 다 바른 후 하체에 오일을 바르면서 주위를 살펴 사람들이 안보고 있을 때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빌려온 고무튜브를 방패로 바로 형부의 허벅지로부터 수영복속으로 손을 넣어 형부의 물건을 잡았던 것이다. 어디서 나에게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난 그렇게 형부의 물건을 잡고 의기양양하게 형부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려고 고개를 들었을 때 형부는 그런 나를 보고 웃고 있었다.
그러자 내쪽에서 오히려 부끄러워지며 난 서둘려 손을 빼고 주위를 살폈다.

그런 나를 귀엽다는 듯 형부가 뒤에서 안아준다.
“후후 우리 미영이 많이 용감해 졌네.”
“피이.. 몰라요. 놀라지도 않고...”
“이래서 난 미영이가 좋다니까. 하하하”
형부는 그렇게 웃으며 나의 허리를 감싸오더니 허리에 감은 숄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그리고 거침없이 끈밖에 없는 나의 중심을 만진다.
난 놀라서
“오 오빠 미쳤어요...”
“뭐 어때... 아는 사람 있는 것도 아니구... 미영인 한국 돌아가면 그만인데...”
형부가 그렇게 말하며 오일의 미끌거림으로 나의 중심을 비벼오자 난 다시 그곳에 달콤한 감각이 살아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얼른 주위를 살펴 옆에 있는 고무튜브를 가슴에 안고 오히려 형부의 손길을 가려주며 도와주는 것이었다.

그러자 형부는 마음 놓고 나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한다.
점점 난 흥분하며 이제 애액까지 흐르게 되어 오일과 애액으로 나의 음부는 미끌미끌하게 되었다. 그러자 형부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손가락까지 넣어오는 것이다.
난 그 자극에 등을 형부에게 완전히 기대고 살짝 뜨거운 한 숨을 흘린다.
“하아....”

“미영아...”
“네?”
“우리 아까 그 친구 한 번 더 부를까?”
“네에?” 난 처음 못 알아 들었다.
“아까 그 호텔에서 일하는 친구 말이야.”
“왜 왜요?”
“사진 한 번 더 찍으려구....”
하지만 형부 성격에 그것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난 애초에 거부를 한다.
“싫어요. 그냥 우리끼리...”

“오빠 소원인데... 한 번만 다시 부르자...”
그때 형부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꾸욱 누른다.
그러자 그 달콤함에 난 승낙을 할 뻔하였다. 하지만 자위할 때도 형부의 그 말에 그렇게까지 느껴버린 내가 어떻게 될지 몰라 겁이 났던 것이다.
“아으~ 하아 아 안되요...”
“그래? 그래 그럼...”
형부가 이렇게 순순히 물러나는 것이 난 의아하였지만 어쨌던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잠시 후 형부도 만족하였는지 손장난을 끝내고 우리는 수영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잠시 쉬면서 형부와 같이 점심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음료수도 사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점점 내 맘속에도 형부의 존재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역시 몸을 섞게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일까!’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본에서만...’
혼자 이렇게 다짐하며 음료수를 들이킨다.

어쩌면 일생에 한 번 밖에 없을 일탈을 그냥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형부의 부탁을 들어 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했다.

“오빠 우리 다시 물놀이해요...”
“으음 그래...”
그때부터 주위를 신경쓰지 않으며 형부와 공놀이도 하고 수영을 즐겼다. 그리고 고무튜브는 하나만 빌렸기 때문에 나만 하게 되었고 형부가 거기에 매달리거나 밀어주거나 하며 장난 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형부가 나를 끌고 깊은 곳으로 간다. 난 조금 무섭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고무튜브를 끼고 있었기에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점점 형부는 사람들과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완전히 사람들이 뜸해지자 발이 닿는 곳 까지 나오더니 나에게 키스를 한다.
‘아 이럴려고 그랬구나...’
난 그렇게 생각하며 형부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사람들과 떨어져 있다곤 하지만 몇몇은 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건 신경쓰지 않기로 하였다. 여기는 일본이므로...

그리고 잠시 후 형부는 나에게서 떨어지며 이렇게 말한다.
“미영아 튜브 좀 벗어볼래?”
“네? 왜요?” 난 형부 말대로 고무튜브를 벗으며 묻는다.
“자 이제 앞에 놓고 잡아 봐.”
왜 그럴까 하였지만 난 그저 형부가 시키는 대로 고무튜브를 내 앞에 놓고 거기에 매달린다. 그러자 형부가 나의 뒤로 다가와 나의 가슴을 만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비키니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말이다. 그러자 비키니는 너무나 힘없이 위로 밀려올라갔다.
“아이참 누가 보면은 어쩔려구 그래요.”
“보긴 누가 본다고 그래. 우리 뒤로는 지금 아무도 없는데. 그리고 앞으로는 튜브가 가려주고 있고...”
“아이 그래도...”
“자 뽀뽀...”
난 투정을 부리면서도 형부에게 입술을 내민다.

잠시 후 입술을 뗀 형부가 나의 뒤에 달라붙으며 한 손을 아래로 내린다.
“오빠 거긴...”
“걱정마! 만지기만 할거야. 넣진 않아.”
사실 아무리 바닷물이 깨끗하다고 해도 나의 거기에 들어가 버리는 것은 조금 걱정이었다. 하지만 형부가 미리 저렇게 말을 해주니 안심이 된다. 그래도 왠지 약이 오른 나는 형부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렇게 귀찮게 하는 형부랑 언니는 어떻게 사나 몰라...”
“후후 아내도 첨엔 너처럼 이러더니 지금은 좋아해.”
“에에 거짓말...”
사실 어젯밤에도 형부에게 들었지만 언니가 정말 이런 걸 좋아하다니 믿겨지지 않았다.
“우린 벌써 스와핑 경험도 있는 걸...”
“네에?” 정말로 놀라웠다.

“더한 거 얘기해줄까?”
“네? 또 무슨?”
지금까지도 놀라웠는데 또 있단 말인가.
“아내는 이 비키니 입혀도 털이 하나도 안 삐져나와... 후후”
“거짓말 하지 말아요.”
“내가 다 깎아줬거든.”
“그런....”
“사실 이 비키니 입히면서 미영이 보지털도 내가 깎아주고 싶었는데 그러면 미영이가 곤란해지겠지? 그래서 참은 거야...”
난 형부의 말들이 잘 믿겨지질 않았다. 듣는 내용들이 모두 딴 나라 얘기처럼 들리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형부의 손길과 얘기에 점점 내 몸은 흥분되고 있었다.

“그냥 민기 동생한테 양해를 구하고 내가 깎아줘 버릴까?”
“안되요. 무슨...”
난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후후후 농담이야. 농담...”
하지만 난 형부의 말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았다. 어쩌면 형부는 정말로 그럴 사람이기에...

“그런데 미영아~” 형부가 나의 귓전에 속삭인다.
“네에? 하아...”
“나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또 뭐요?”
“아까 그 호텔보이 말이야...”
“아 또 그 얘기에요...”
“안될까?”
“안되요...”
“왜?”
“아이 참... 무섭단 말이에요...”
“뭐가 무서워 오빠랑 같이 있는데....”
“치이~ 사진만 찍을거 아니잖아요...”
“그럼 사진만 찍으면 괜찮은거야?”
“음... 그래도 안되요...”
“그래? 그럼 어쩔 수 없군.”

갑자기 형부가 나에게서 떨어져 나간다.
그리고 몇 발짝 앞에 가더니 손을 들어 보이는 것이다.
거기에는 나의 허리에 감겨 있던 숄이 들려져 있었다.
‘아니 어느 사이에... 그렇다면 지금 내 아래는 끈비키니.... 아~’
“오 오빠.... 왜 그래요... 정말...”
“내 소원 들어주면 이걸 돌려주지...”
“아이 시 싫어요...”
“그래? 그럼 잘 생각해보고 생각이 바뀌면 내가볼 때 손들어.”
그렇게 말하고는 형부는 저 앞으로 가버린다.
다급한 마음에 난 오빠를 외쳐본다.
“오빠.. 잠깐만.. 아이 오빠...”
“왜?” 저기 앞에서 형부가 돌아선다.

“제발 돌려 줘요... 네?”
“생각이 바뀐 게 아니군. 나 자리에 가서도 오래 기다리지 않을꺼야. 아마 잠시 기다리다가 호텔로 올라가 버릴 껄.”
이렇게 말해버리고 형부는 내가 몇 번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우리가 앉아있던 자리로 정말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더니 나에게 손을 흔들어 준다.

갑자기 나에게도 오기가 생긴다.
하지만 그래도 이 모습 그대로 호텔까지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구나 고무튜브와 파라솔도 반납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난 용기를 내 형부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려 하였지만 사람들이 가까워지자 혹시나 나의 수영복이 보여질까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한다.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형부가 자리에 일어서는 모습이 보인다.
난 아차하며 손을 번쩍 들어보지만 형부는 그냥 계속 걸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체념하며 눈물이 핑그르르 도는데 그때 형부가 나를 돌아본다.
그러자 난 반가움에 열심히 손을 흔든다.

그것을 본 형부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그런 형부가 내 앞에 다가오자 난 눈물을 찔끔 흘려버린다.
“너무해요. 정말...”
그러자 형부는 나를 안아주며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이렇게 난 그냥 허락한 것이 되어 버렸다.

호텔로 돌아오는 내내 난 형부에게 사정을 해 보지만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호텔로비에 이르러 형부는 나에게 먼저 올라가 씻고 있으라고 하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난 호텔룸으로 올라가 씻고 머리를 말린다.

하지만 계속해서 걱정이 앞섰다. 아까 오전에도 너무나 부끄러웠는데... 그리고 더욱 걱정인 것은 형부가 사진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저 위안을 삼는 것이라곤 형부가 아까 얘기한 ‘사진만이라면 허락하는 거야’ 그 말 뿐이였다.
그리고 침대에 앉아 형부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 나의 중심은 욱신욱신거리는 것 같은 것이었다.
‘설마 나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난 머리를 흔든다.

그리고 한참만에 인터폰 소리가 들리고 내가 문을 열어주자 다행히 형부 혼자서 들어온다. 형부가 혼자 돌아온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그러면서도 약간은 허전함...
형부는 들어오자마자 씻는다며 욕실로 들어가 버리고 잠시 후 다시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는 나를 데리고 침실로 들어가더니 다시 나가서 아까 사용했던 카메라와 캠코더를 가지고 침실에 설치하는 것이다.
‘아 안오는 것이 아니구나!’
난 그때 알 수 있었다.
캠코더를 다 설치하고 나에게로 다가오는 형부에게 난 다시 한 번 사정을 한다.
“오빠 안하면 안되요..?”

나의 물음에 형부는 대답없이 침대에 앉아 있는 나에게로 다가와 나를 안아준다.
“미영아! 오빠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치이 몰라요.”
“난 정말로 미영이를 좋아 아니 사랑해... 아니 사랑하게 되었어.”
“그런데 왜?”
“미영이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좋아해요.” 형부의 진지한 물음에 난 솔직하게 대답한다.
“그래. 그래서 난 정말 너에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
“그냥 오빠하고만 그러면 안되요?”
“물론 나도 니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건 싫어. 그렇게 하지도 않을 거구.”
“정말이에요?”

그때 형부가 포옹을 풀고 나의 눈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을 한다.
“그럼... 절대로 섹스는 못하게 할거야. 물론 이건 일본에서 만이야...”
“...” 끄덕
“그리고 난 미영이가 강제로 하게되는 건거 싫어. 미영이가 선택하기 힘들어하니까 내가 일부러 그런 것이지만, 미영이가 정말로 싫다면 그만둘게...”
“정말이에요?”
갑자기 형부에게 미안해 준다. 저렇게까지 깊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그럼...” 형부의 단호한 대답...
“그렇지만 벌써... 약속했잖아요....”
“물론 그렇지. 하지만 나에겐 미영이가 더 소중한 걸. 그런데 미영이에게 정말로 한 번 경험시켜주고 싶어.”

난 잠시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결심한다.
“좋아요. 이번 한 번이에요.”
“정말?”
“대신 내가 싫어하면 절대로 두 번 다시 이러면 안되요?”
“물론. 당연하지.”
“그럼 두 가지만 약속해줘요.”
“뭐든지...”

“오빠가 나 지켜줘야 해요.”
“응 그럴게... 두 번째는?”
“휴우.... 내가 어떻게 되더라도 미워하면 안되요.”
“하하하 절대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걸....”
“오빠 안아줘요. 저 무서워요.”
정말이지 나도 내 자신이 무서웠다. 쾌락에 빠져 자신을 자제 못하게 되어 버릴까봐...
그 모습에 형부가 나를 싫어하게 될까봐...
“그래 그래.. 고마워...”

형부는 나를 꼭 안더니 나의 옷을 벗기며 키스를 한다. 잠시 후 난 침대위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누워 있다. 그 위에 형부가 나를 내려다보며 나의 목을 가슴을 빨아간다. 형부의 정성스러운 애무에 내 몸은 금방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잠시동안 나의 가슴을 집요할만치 괴롭히던 형부가 고개를 들고 나를 자신의 팔에 안고 내 옆에 비스듬히 누으며 다른 한 손으로 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말을 한다.

“우선 그 친구에 대해서 알려줄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미영이도 그 친구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맞을 거 같아서...
“네...”
“그 친구 이름은 쇼이치라 그러고 올해 18, 대학교 1학년생이라 그러더군. 현재 이 호텔에서 여름방학동안 알바중이고...”
‘아 그래서 그렇게 앳돼 보였구나...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한 살 어리게 계산하니까 19살이겠구나!
“내가 얼굴 안나오는 조건으로 도와달라고 그랬더니 어렵게 결심하더군. 아마 그 쇼이치도 미영이가 마음에 들었나봐. 안그러면 승낙하지 않았을 텐데...”
“피이 몰라요...”
“20분 정도 후에 온다고 했으니까. 이제 곧 올거야...”
형부가 씻은 시간 그리고 우리 둘이 대화한 시간 등등을 계산해 보면 정말 이제 곧이었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 후 인터폰이 울리자 난 움찔 놀란다. 그 소리에 형부는 침대에서 일어서더니 다시 나에게 아까 그 란제리를 내민다. 가슴과 음부를 살짝 가리는 그 짧은 란제리를... 난 잠시 망설였지만 그 옷을 받아 스스로 입는다.

"자 아까처럼 미영이가 가서 문을 열어줘.“
“오 오빠...”
“괜찮아. 자! 어서.”
난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서 문으로 향한다. 그리고 내가 문을 열자 아까 그 호텔보이 쇼이치가 살짝 얼굴을 붉히며 서 있다. 내가 먼저 거실로 들어서자 뒤를 따라 문을 닫으며 같이 들어선다. 거실에는 형부가 서 있었다. 형부가 나에게 먼저 침실로 들어가라고 한다. 내가 먼저 침실로 들어서자 두 남자가 이내 침실로 들어선다.
갑자기 침실이라는 상황에 더욱 긴장된다.

형부는 침실로 들어서자 쇼이치에게 일본어로 뭐라고 하더니 카메라 조작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그러자 쇼이치도 하이 하이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잠시 후 설명이 다 끝났는 듯 형부가 나를 보더니 말을 한다.
“자 이제부터 찍을 거야. 우선은 미영이 혼자 놓고 찍을 거니까 자세좀 잡아 봐...”
‘자세를 잡으라니... 무슨....’
물론 형부랑 둘이 있을 때 누드사진까지 찍었던 나이므로 어떤 것을 해야 할지는 대충 짐작한다. 하지만 지금은 쇼이치도 같이 있지 않은가!

형부는 캠코더를 들고 쇼이치는 카메라를 들고 몇 번 찍더니 형부가 카메라를 내린다.
“음 안되겠군.” 내가 그냥 뻣뻣하게 가만히 서있자 형부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리고 다시 들려오는 일본어 소리...
‘아 내가 일본어를 알아 들을 수 있다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자 우선 나랑 찍는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형부가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러자 쇼이치는 카메라를 눈에 대고 찍을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처음은 평범한 자세로 시작을 한다.
형부와 나란히... 그다음 형부가 나의 뒤로 오더니 나의 허리를 안는다. 그리고 들려오는 셔터소리...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중심은 욱신거리며 젖어오는 것만 같다.

이번엔 오전에처럼 형부가 나를 마주 안아준다. 그러자 쇼이치가 우리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 상태로 이번엔 내 등이 쇼이치를 향하도록 돌려세운다.
두근두근...
‘나의 등이 엉덩이가 그대로 다 보이고 있을 텐데...’
알고 있었으면서도 막상 닥치자 부끄러움이 솟아 올라온다.
찰칵 찰칵
몇 번의 셔터음이 울린 후
“자 이번엔 엉덩이를 좀 내밀어 봐” 이렇게 말하며 형부는 내 등뒤로 돌려져 있는 손으로 나의 상체를 누르며 한 손을 나의 배에 갖다 대더니 천천히 밀기 시작한는 것이다.
“아 안되요...”
난 행여나 쇼이치에게 들릴세라 형부에게 조용히 항의 한다. 하지만 형부의 팔힘은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나를 누르며 밀고 있었다. 기껏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밀리는 만큼 두 다리를 뒤로 옮기는 것이었다.

그러자 금방 나는 상체를 조금 숙이고 엉덩이를 내 밀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
‘아 나의 중심이 보여버려....’
그때 형부가 나의 귀에 속삭인다.
“벌써 쇼이치는 미영이 보지랑 맨 엉덩이 다 봤어.”
“에에에?”
“아까 내가 미영이 뒤에서 안을 때 옷자락을 위로 당기면서 미영이 배를 안았거든...
“서 설마...”
“그리고 뒤로 안았을 때도 물론 옷을 당기고 있었지... 옷이 짧아서...”
“아~” 나의 중심이 찌르르 전기가 흐른다.
난 부끄러움에 형부의 가슴에 얼굴을 더욱 묻는다.
“미영이 벌써 거기 젖지 않았어?”
“모 몰라요...”
“쇼이치가 아까부터 미영이의 엉덩이를 뚫어져라 바라보는데...”
“아~”
사실 벌써부터 젖고 있었을 것이다. 9살이나 어린 남자 앞에서 난 부끄러워하며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괜찮아. 쇼이치는 그저 찍고 있을 뿐이야...”
“하아... 그래도...”

“자 이제 자세 바꿔서...”
형부는 그렇게 말하더니 나를 돌려세우고 좀 전과 같이 쇼이치를 향해 뒤에서 나를 안는다. 그리고는 역시나 나의 허리로 손을 돌려 안아온다. 난 부끄러움에 앞을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버린다. 그렇다고 특별히 어디를 보고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쇼이치의 시선을 피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그런데 그때 형부의 한손이 점점 나의 배를 타고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나의 삼각지쯤 닿았을 때
“아~”
형부의 맨손의 감촉이 나의 삼각지 주변에서 느껴진다. 처음부터 바로 거기로 닿았다면 잘 몰랐겠지만 나의 배를 타고 내려오던 형부의 손의 느낌이 망사의 까끌함으로 전해졌었는데 삼각지에서 그 느낌이 뚝 끊긴 것이다.
‘아 형부의 말대로 란제리를 올리고 나의 중심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순간 난 나의 삼각지까지 내려가 있는 형부의 팔뚝을 급하게 잡고 제지한다. 하지만 벌써 충분히 내려와 있던 형부의 손이 나의 음부에 닿는다.
“하아... 아 안되에...” 난 작게 한숨을 쉬며 이렇게 외쳐보지만 형부는 음부 주변을 매만지고 있다.
“이런 미영이 보지가 흠뻑 젖었는데...”
그때 내 귀에 들려오는 형부의 목소리....“
“하아 하아...”
“그렇게 좋아?”
“하아 아아” 난 신음을 흘리며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자 고개를 들고 카메라를 바라봐...”
“하아... 아 안되요...”
“괜찮아... 아까 거실에서도 자위하면서 카메라를 응시했잖아...”
“아아 하지만...”
속으로는 ‘이건 진짜인 걸’ 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때 내 배를 안고 있던 형부의 다른 한 손이 란제리 속으로 점점 위로 올라오더니 나의 가슴을 잡아 버린다.
“아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나의 눈에 형부의 손에 의해 밀려올라간 란제리 때문에 명치부터 그 아래가 완전히 노출하여 형부의 손에 의해 비벼지고 있는 나의 하체가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그 모습에 다시 나의 음부 속이 울컥하며 애액을 뱉어낸다.

“자 고개를 들지 않으면 이 란제리마저 벗겨 버릴 거야...”
“아 안되요....”
“자 그럼 고개를 들어...”
간신히 나의 가슴만을 가리고 있는 란제리를 벗긴다는 협박에 난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린다. 아니 어쩌면 내 스스로도 어쩔 수 없다라는 이유를 찾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고개를 든 나의 눈에 사진을 찍고 있는 쇼이치의 모습이 보인다.
“그래 잘했어. 쇼이치가 미영이의 몸을 카메라로 탐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아~”
“어린 애가 자신의 알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이렇게 느끼다니.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하아 하아...”
“미영이는 음란한 여자야... 거기에 노출증까지....”
“아 그 그만... 아니야... 하아...”
“괜찮아.. 미영아. 마음대로 느껴도 돼. 미영이가 싫어하는 건 시키지 않을 테니까...”
‘그렇다면 내가 좋아서 이러고 있다는 말인가!’
순간 난 억울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느끼고 있는 육체는 형부의 말이 맞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는 것이었다.

“자 사진만 찍고 있는 쇼이치도 불쌍하니까. 이번엔 쇼이치도 미영이의 뜨거운 몸을 만지게 해 주자구...”
“아~”
그렇게 말하며 형부는 나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리고 교대를 하여 쇼이치가 나의 옆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난 똑바로 보지 못하고 그저 아래만을 바라 볼 뿐이다. 그런데도 쇼이치가 나의 옆에 서자 심장이 쿵쾅 거리는 것이었다.

잠시 후 쇼이치는 형부의 지시에 따라 나의 어깨에 팔을 올렸다. 나의 어깨에 쇼이치의 팔이 닿자 난 움찔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역시 나의 뒤로 돌아 나를 뒤에서 안아준다. 그러자 나의 귓가에 거친 쇼이치의 숨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그것이 더욱 나를 흥분시킨다.
그때 들리는 형부의 목소리... 잠시 후 나의 란제리가 조금씩 들려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아~ 안돼....’
쇼이치의 손에 의해 나의 하반신이 형부의 눈앞에 노출되는 것이었다.
‘서 설마 나의 음부를 만지게 하는 것은 아니겠지...’

“미영아 여길 봐...”
“...”
“자 어서...”
난 고개를 들어 형부를 바라본다.
“그래 좋은 표정이야... 상당히 음란해...”
“아~ 오 오빠...”
“가슴 좀 만지라고 할까?"
“아 안되요...”
난 고개를 저의며 힘없이 대답한다. 나의 몸은 원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남은 이성이 거부를 한다.
“그래 알았어. 천천히 가지 뭐...”

“자 이번엔 마주 보고 안는 거야...”
형부의 그 말에 나와 쇼이치는 마주보게 되었다. 그 순간 슬쩍 보게된 쇼이치의 얼굴... 상당히 붉어져 있고 수줍어하는 모습에 이상하게 나의 마음은 안도가 되었다.
‘그래 아직 어리구나!’
아마 쇼이치의 얼굴이 아저씨의 탐욕스런 얼굴이었다면 난 상당히 불안을 느꼈으리라! 하지만 그 반대의 순진한 얼굴에 어느 정도 여유까지 생기는 것이다.
그 마음은 바로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나를 안는 쇼이치를 향해 나도 손을 뻗어 쇼이치의 등을 안았다.

그러자 역시나 쇼이치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며 빠른 심장박동도 느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들리는 형부의 목소리...
나의 란제리가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안으면서 그랬다면 몰랐을 텐데... 안고나서 더구나 내가 어느정도 여유를 찾은 상황에서 란제리를 당겨 올리고 있으니 내가 모를리 없었다. 더구나 그런 쇼이치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들리는 카메라 소리...

“미영아! 엉덩이 좀 내밀어 봐...”
형부는 내가 엉덩이를 내밀기를 원하고 있었다.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게된 나는 갑자기 반항심이 생겨났다. 그래서 형부를 향해 엉덩이를 쑥 내밀어 준다. 아마 형부의 눈에 나의 젖은 중심이 잘 보이고 있으리라.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지만 형부의 요구에 난 과감히 응하고 있었다.

“오오 대단한데... 미영아 너의 보지가 번들번들이야. 항문까지 장난이 아닌데...”
형부의 이 말에 다시 현실이 직시되며 역시나 부끄러워진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었다. 다음 순간 나의 중심에 느껴지는 남자의 손길에 난 움찔하며 쇼이치의 허리에 매달려 버린다. 순간 내가 너무 경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 오 오빠?”
“궁금하면 미영이가 직접 돌아 봐...”
왠지 나를 놀리고 있는 듯한 형부의 목소리. 하지만 난 돌아보지 못한다. 아니 돌아보기가 두려웠다.
‘만약 이 손이 쇼이치라면... 아~’
순간 나의 숨결이 더욱 거칠어졌다.

잠시 그렇게 나의 중심을 만지작거리던 손길이 떨어지고 이번엔 형부가 우리 둘이 침대위로 올라가라는 것이었다. 침대 위에 올라서자 거기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왠지 들여서는 안되는 공간에 다른 남자를 끌어드린 느낌이랄까! 그러자 쇼이치도 나도 조심스러워진 듯 하였다.

형부가 나는 그대로 서있게 한 후 쇼이치를 나의 옆에 앉게 하다. 그 후 내 옆에 앉아 있는 쇼이치를 마주보고 안아주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엉덩이를 침대에 붙이고 앉아 있는 쇼이치의 얼굴이 정확히 나의 삼각지 주변에 닿게 되는 것이었다. 비록 내가 흥분되어 있다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것은 쇼이치도 마찬가지인 듯 망설이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형부는 우리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은지 쇼이치와 역할을 바꾼다. 쇼이치가 다시 카메라를 들고 형부가 내게로 다가온다.
그리고는 나를 침대에 걸터앉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다시 나의 중심이 쇼이치에게 보여버리는 것이다. 형부에 의해 강제로 쇼이치에게 한 번 보였다곤 하지만 역시 부끄러웠다. 난 반항을 해 보지만 역시 형부에 의해 침대 옆에 걸터앉게 되었다. 대신 난 무릎을 딱 붙이고 앉는다. 다행히 형부는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고 나의 옆에 걸터앉자 나의 어깨에 팔을 두른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사진 촬영...

그리고 이번엔 난 그 상태 그대로 형부가 나의 뒤에 앉고 나의 배를 안는다. 난 또 형부가 란제리를 걷어 올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나의 딱 붙여진 허벅지에 손이와 닿는다.
“미영아 다리 좀 벌려봐...”
“아 안되요...”
나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오는 형부의 손길이 간질간질하게 느껴진다.
“괜찮아. 좀 전에도 보여 줬잖아.”
“하아.. 그 그건... 형부가 강제로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기분 안좋았어?”
“...”
형부의 그 말에 난 대답을 하지 못한다. 분명히 부끄러웠지만 그와 동반에 짜릿하게 느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 모습을 형부는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형부가 계속해서 나의 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으면서 허벅지 사이를 손으로 문지르며 밀고 들어오자 점점 허벅지에서 힘이 빠져 나간다. 조금씩 벌어져 가는 나의 허벅지...
“아아 안되요... 오빠... 제발....”
“오전에도 쇼이치를 상상하며 자위까지 해놓고는 왜 그래?”
형부가 또 그 말을 한다.
“하 하지만... 그건 카메라만....”
“그래. 지금 쇼이치는 생각하지 말고. 카메라만 있다고 생각해.”
“아~”
드디어 살짝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형부의 손이 들어와 나의 음부를 문지른다. 그렇게 되자 완전히 힘이 풀려버린 허벅지는 형부의 다른 한 손마저 들어와 벌리자 맥없이 스르륵 벌어져 버린다.
“아~ 하아 하아~”

이제 완전히 벌어진 나의 두 다리에 나의 중심은 쇼이치를 향해 완전히 보여져 버렸다. 나의 음부는 형부의 자극과 그 상황에 움찔해 버린다.
형부는 애액으로 흠뻑 젖은 나의 중심을 천천히 문질러 가며 나에게 속삭인다.
“자 이제 다시 카메라를 바라 봐.”
“하아 하아...”
난 좌우로 고개를 흔든다.
그러자 형부는 한 손으로 나의 턱을 잡고 천천히 들어올리며 다시 재촉하는 것이다.
“자 내가 도와 줄테니까! 어서.”
힘없이 들어올려지는 나의 얼굴.
천천히 쇼이치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카메라가 보인다.
“아~”

나의 고개가 완전히 올려지자 형부는 두 손을 나의 어깨에 올리고 문질러 준다. 마치 나를 격려하듯이 말이다. 그렇게 되자 나는 다시 고개를 숙이지 못하고 그대로 나를 찍고 있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제 형부가 벌리고 있지 않음에도 내 스스로 쇼이치를 향해 가랑이를 벌리고 말이다.
형부는 그런 나를 더욱 격려하듯 어깨를 문지르던 손을 나의 팔을 타고 조금씩 내려오며 계속해서 문지른다. 천천히...
그리고 기어이 나의 손끝까지 가서야 형부의 두 손으로 나의 손을 잡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뒤로 당긴다. 나의 등뒤로 당겨진 두 손을 형부는 자신의 중심에 가져다 댄다. 형부는 역시 유카타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형부의 힘찬 물건이 바로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미영이 때문에 이렇게 되었어.”
“아~ 오 빠....”
불뚝불뚝 강하게 맥박치는 힘찬 느낌...

“안돼. 고개를 숙이지 마. 그리고 미영이 때문에 이렇게 된 나의 좆을 미영이가 위로해 줘...”
“아아”
형부의 그 말에 난 숙이려던 고개를 숙이지 못하고 천천히 형부의 물건을 나의 손으로 문질러 간다. 쇼이치가 바라보는 눈앞에서 말이다.
점점 더 뜨거워져만 가는 나의 육체는 마치 최면술에 걸린 듯 그렇게 형부에게 이끌려가고 있었다.

잠시 후 형부의 두 손이 나의 겨드랑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다시 나의 중심을 만진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이 나의 가슴으로 와 나의 젖꼭지를 잡고 비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짜릿함에 난 입을 벌리고 뜨거운 한 숨을 흘린다.
“아아~”

그런데 나의 젖꼭지를 비비는 이 느낌... 맨 살이 그대로 만져지는 느낌이다. 이상하다 느낀 나는 고개를 숙이자 란제리는 허리에 말려 있고 나의 가슴이 그대로 들어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까 형부가 나의 어깨를 쓰다듬은 건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란제리 어깨끈을.... 아 그래서 내 손끝까지 그렇게 문지르며.... 아아’
순간 당황한 나는 나의 몸을 가리려 손을 앞으로 뻗는다.
하지만 형부의 동작이 더 빨랐다. 나의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온 형부의 팔이 그대로 나의 머리 뒤로 돌려져 깍지를 끼자 난 두 팔이 들어올려진 엉거주춤한 자세로 그대로 나의 나체를 쇼이치에게 보이게 된 것이었다.

“아아 오빠... 제발....”
“괜찮아 미영아! 벌써 다 보여 버렸잖아. 이런 거추장스러운 옷같은 건 벗어 버리자구.”
“아 안되요...”
“오빠랑 약속했잖아. 미영이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난 미영이를 싫어하지 않아. 아니 오히려 내가 바라는 바인 걸.”
“하 하지만....”
“무서워할 필요 없어. 오빠가 지켜준다고 했잖아...”
형부의 그 말에 난 망설인다. 그랬다. 벌써 보일 것은 다 보여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내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내 스스로가 더 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도 부끄럽고 무서운 것은 사실이었다.

잠시 망설인 후 결심을 굳힌 나는
“꼬옥! 지켜줘야 해요...”
“그래... 걱정마...”
“나... 미워하면 안되요...”
“물론이지. 그럼 내가 하라는 대로 하는 거야...”
빗장이 풀려 버렸다.
“하아... 네....”
“좋아 그럼 내가 팔을 풀어 줄 테니까. 그대로 일어나.”

잠시 후 형부의 팔이 풀리고 난 천천히 그 자리에 일어선다. 나의 몸을 가리지도 않고 그대로...
그러자 형부가 나의 옆으로 와 알몸인 나와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는 이제 나에게 묻지도 않고 쇼이치와 자리를 바꾸는 것이다. 완전히 알몸인 나를 쇼이치의 옆에 서게 하는 것이다. 나는 너무나 떨리고 부끄러웠지만 그대로 가만히 서 있는다. 그리고 캠코더를 들고 우리를 찍는다. 아니 첨부터 캠코더를 손에 들거나 삼각대에 고정하며 찍고 있었다. 이번엔 서로 안게한다. 그런데 내가 잠시 망설이는 사이 쇼이치가 나를 먼저 안는다.
‘쇼이치도 이제 흥분한 것일까!’ 행동이 조금 적극적으로 변하였다. 맨살인 나의 등으로 손을 돌려 나를 안는다. 나의 등에 닿는 쇼이치의 손바닥이 뜨겁게 느껴진다.
두근 두근...

잠시 후 들리는 형부의 목소리
“미영아! 엉덩이 좀 뒤로 내밀어 봐...”
‘아~’ 비록 이런 상황을 허락하였지만 아직 망설여진다. 그리고 그때 들리는 형부의 일본어 소리...
쇼이치가 나를 안은 채 점점 낮아지더니 침대가에 앉아버리는 것이다. 그러자 쇼이치에게 소극적으로 안겨있던 나는 쇼이치의 목에 매달리며 허리가 90도로 숙여진다. 당연히 엉덩이는 지금까지 중 최대로 뒤로 내밀어져 버리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므로 해서 나의 숨결이 쇼이치의 숨결이 서로간에 더욱 잘 느껴지는 것이었다.
너무 부끄러웠다. 너무 흥분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나의 다리가 형부의 손에 의해 더욱 벌어진다.
“하아 하아..”
‘형부는 도대체 나를 어디까지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일까’

그런데 잠시 후 나의 중심을 가득 채우며 무엇인가가 들어온다. 그것도 갑자기. 그리고는 아무런 예비동작 없이 처음부터 빠르게 출납을 개시하는 것이었다.
나는 놀라움에 갑작스런 자극에 쇼이치의 목에 매달려 신음을 토한다.
“아흑... 아아아~”
그 소리에 싱크로 하여 쇼이치의 숨결도 더욱 거칠어지며 나를 안은 팔에 힘이 더해진다.
나는 지금까지 애태우던 흥분이 갑자기 채워진 만족감에 정신이 아찔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다시 들려오는 일본어 소리...

나의 몸이 점점 앞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그건 쇼이치가 침대로 올라서고 나는 뒤에서 삽입당하며 점점 밀려서 침대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었다. 내가 완전히 침대에 올라서자 쇼이치가 책상다리를 하고 나의 몸이 뒤집어져 쇼이치의 무릎에 등을 대고 쇼이치의 왼팔에 안겨 비스듬히 눕게 된다. 그러자 나의 눈에 확연히 들어오는 모습.
형부가 나의 가랑이 사이에서 나의 음부에 딜도를 삽입하고 있는 것이었다. 내가 그런 형부를 쳐다보자 형부는 나를 향해 빙긋 웃으며 마음껏 느끼라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는 그런 형부를 막을 힘도 의지도 없었다. 너무나 큰 자극에 내몸을 맡기며 그저 흥분할 따름이었다.

“자 미영아. 이제부터 미영이의 소망대로 쇼이치가 미영이를 딜도로 자위해 줄거야.”
“그 그런.. 아아... 하아 항”
‘그게 어떻게 나의 소망이란 말인가!’
하지만 난 지금 누구라도 나의 흥분을 더욱 채워주길 바라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내 눈앞에서 형부의 손과 쇼이치의 오른손이 교차한다.
‘아~ 쇼이치가 딜도로 나의 음부를 휘젓는 것이었다.’
“아우~ 아흑 아아아아”
난 순간 그 큰 자극에 움찔움찔 경련을 한다.

나의 눈에 형부나 나에게서 떨어져 다시 캠코더를 드는 모습이 들어온다. 그리고 형부와는 다르게 조금은 거친 딜도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그것이 나에게는 새롭게 느껴지며 난 쇼이치에게 매달리게 되는 것이었다.
“아흑.. 아아 아우...”
난 슬쩍 쇼이치의 얼굴을 바라본다. 쇼이치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나의 알몸을 훑으며 딜도가 꽂혀 찔걱찔걱 추잡한 소리를 내는 음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그 시선에 나의 몸이 타버릴 것 같이 느끼며 한 없이 몸이 떠오름을 느낀다.

비록 서툰 움직임이지만 그것이 더욱 나를 안타깝게 만들며 더욱 딜도의 움직임에 집착하게 만든다. 그래서 은근히 나도 모르게 나는 엉덩이를 씰룩인다. 그 순간만은 형부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다. 오직 쾌락만을 탐하는 한 마리의 암캐가 되어 헐떡거릴 뿐이었다.
“아흐 아아 아우... 아아”

그리고 나의 흥분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쇼이치의 손의 움직임도 빨라져간다. 그러자 얼마지나지 않아 나는 퍼득퍼득 몸을 떨며 절정에 이르러 버린다.
“아우... 안되에~~~ 아아”

그 순간 놀람때문인지 쇼이치는 손을 멈추고 그런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난 마지막에 조금 더 움직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끼며 몸이 축 늘어진다. 힘이 빠진 나의 몸을 쇼이치가 그대로 눕히자 형부가 나에게 다가와 키스를 해준다. 난 형부의 입술을 탐욕스럽게 빨아드리며 그런 형부의 머리를 안는다. 지금 이 순간 쇼이치가 나에게 키스를 해와도 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자 또다시 욱신 나의 음부가 쑤시는 감각이 느껴진다.
‘아 나는 정말...’

한동안 나의 입속을 휘젓던 형부의 입술이 떨어져 나가고 형부는 나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로 보며 말을 한다.
“쇼이치가 미영이가 너무 맘에 드나 봐. 그래서 미영이의 가슴을 만져봐도 되냐고 하길래 내가 빨아봐도 된다고 했어. 괜찮지?”
“아아 오빠....”
벌써 형부는 결정을 다 내려놓고 나에게 통보만 하고 있었다.

잠시 후 누워있는 나의 가슴에 느껴지는 손길... 그리고 이어지는 촉촉한 감촉...
“아~”
나의 한쪽 유방을 쇼이치가 빨고 있었다. 순간 아찔해지며 또다시 나의 몸은 반응을 하고 있었다. 절정을 느낀 바로 직후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형부도 쇼이치의 반대편에 앉아 나의 다른쪽 가슴을 만지기 시작한다. 오른쪽은 단조롭긴 하지만 강하게 빠는 느낌. 왼쪽은 천천히 비비며 가끔 유두를 비비는 감촉. 태어나 처음으로 두 남자에게 애무를 당하며 나의 몸은 완전 부활하여 상당히 느끼게 되었다.

역시 형부는 나의 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지 나의 몸이 다시 달아오르자 다시 딜도를 잡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견딜 수 없는 쾌감에 난 몸부림치며 소리를 지른다.
“아우.. 안돼... 아아 오빠 제발....”
“?찮아 미영아. 괜찮아”
“아우... 아아...아흐 아우”

그리고 잠시 후 나의 몸은 다시 뒤집어져 개처럼 엎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앞에는 쇼이치가 뒤에는 딜도를 쥔 형부가 앉아 있는 것이었다. 엎드리게 되자 나는 딜도의 자극에 침대시트를 꽉 움켜잡는다.
“하아 하아 아흑 하윽”
이제 나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부끄러움 보다는 자극을 참는 것이 더 힘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형부가 딜도로 음부를 쑤시면서 나의 항문을 핥았을 때 나는 미치는 줄 알았다.
“아우~ 아아 안되에~~~”

그러자 내 몸은 급격히 올라가 버리는 것이었다. 그 순간 딜도가 뻥 빠져버린다.
“아우~”
난 내 스스로 엉덩이를 뒤로 빼며 딜도를 찾으려 한다.
“미영아~ 넣고 싶어?”
“하아 하아...”
내가 대답이 없자 다시 딜도가 침입하며 형부의 혀가 나의 엉덩이를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나의 회음부를 핥아 줄 때 다시 나는 부들부들 경련을 하였다.
“아우 나 나 미쳐...”
그런데 다시 매정하리만치 빠져 버리는 딜도.
나는 정신없이 엉덩이를 형부를 향해 흔든다. 하지만 다시 채워지지 않는 자극...
“아아 제발....”
“미영아! 넣고 싶어?”
“아우 오빠 제발.... 나 미칠 것 같아요...”
“넣고 싶냐구?”
“네 네... 제발...”
“좋아! 그럼 넣어줄 테니까! 너도 쇼이치 좀 위로해 줘. 너를 만족시켜준 답례를 해야지...”
“아우 그건....”

그때 다시 딜도가 들어오고 이번엔 혀뿐만 아니라 다른 한 손으로 클리토리스까지 비벼대는 것이었다. 그 충격에 나는 등골을 휘며 움찔움찔 경련한다.
그리고는 여지 없이 빠져버린다.
“아우 아아~ 제발....”
“미영이는 너무 이기적인 거 같애. 어떻게 자기만 즐거우려 하지... 자 고개를 들어...”
내가 형부의 말에 고개를 들자 어느새 벌써 바지와 팬티까지 벗어버린 쇼이치가 앉아 있다. 거기에는 우뚝 솟은 남자가 있었다.
“시선을 피하지마”
그렇게 말하며 다시 나의 중심에 딜도가 박힌다. 그리고는 이번엔 천천히 움직여 주는 것이었다.

“자 미영아 손을 뻗어 만져봐”
“아아 오빠...”
“자 어서. 그렇지 않으면 다시 빼버린다.”
“아아 제발....”
그리고 실제 딜도가 빠지려 하자 난 손을 뻗기 시작한다. 그러자 다시 딜도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난 쇼이치의 물건 바로 앞에서 잠시 망설인다. 그때 마치 나를 재촉하듯 딜도가 빨리 움직이자 난 그대로 쇼이치의 남자를 잡아 버린다.
‘아 뜨겁다.’
형부 것보다는 가는듯 하지만 굵기에 비해서는 길다.

“자 이제 비벼봐”
형부가 그렇게 말하며 다시 나의 엉덩이에 혀를 갖다 대자 나도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형부는 완만한 움직임으로 딜도를 움직이며 엉덩이의 이곳저곳을 핥아준다. 마치 나에게 시간을 주려는 듯 그렇게...
처음 한 번 하기가 힘들다고 쇼이치의 것을 잡게 되자 점점 적응이 되며 나의 움직임도 빠르게 되어 간다.
“오오우.. 아아”
이번엔 쇼이치의 목소리다. 쇼이치가 흥분하는 목소리를 내자 난 왠지 격려되며 더욱 열심히 손을 움직여 가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 형부는 나를 몰아세우듯 강하게 딜도를 움직이며 급소를 공격하는 것이었다. 그럴 때면 난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쇼이치의 것을 잡고 그 자극을 견딘다. 그리고 다시 형부의 동작이 완만해 지면 나도 다시 움직여 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나의 흥분은 한 단계 한 단계 더욱 상승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으으으”
이제 나와 쇼이치의 소리가 조금씩 엇갈리기 시작한다. 대 부분의 소리가 나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몸은 형부에 의해 자꾸 앞으로 밀리고 있었다. 그러자 조금씩 조금씩 나의 얼굴은 쇼이치의 물건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이제 나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그런데 외외로 씻고 왔는지 쇼이치의 거기에서는 비누냄새가 나는 것이었다. ‘혹시 아까 20분 후에 올라온다는 것이 씻기 위해서...’
이제 나의 숨결이 닿을 거리에서 난 쇼이치의 물건을 훑어주고 있다.
“미영아. 이제 쇼이치의 좆을 입에 넣어봐...”
“하아 오빠..”
“쇼이치도 괴로울 거야. 위로해 줘야지.. 내가 미영이의 보지를 이렇게 위로해 줄 테니까. 미영이도 쇼이치를 위로해 줘.”

나의 코앞에서 아른 아른 거리는 쇼이치의 물건. 나의 몸이 흔들릴 때마다 살짝 살짝 얼굴에 닿으며 나를 유혹한다.
“미영이랑 약속했듯이 미영이의 보지는 나만 할거야. 그러니까 미영이의 보지에 넣지 못하는 쇼이치가 얼마나 괴롭겠어. 미영이 때문에 저렇게 되었는데 미영이가 위로해 줘야지...”
형부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지긋이 누른다.
“아아~”

난 입을 벌리며 신음하면서 그대로 쇼이치의 것을 입에 문다.
“우오오오오”
그 자극에 신음하는 쇼이치...

그렇게 한동안 점점 몰입하며 쇼이치의 것을 입으로 애무하는 동안 쇼이치의 숨소리도 더욱 거칠어 지며 점점 몸이 뒤로 넘어간다. 그리고 자신의 엉덩이를 나에게 내미는 것이었다. 그것을 질투한 것일까!
형부가 나를 강하게 자극해 온다.
“읍읍읍... ??... 아으으 아우.....”
난 더상 입에 물지 못하고 쇼이치의 것을 손으로 꼭 쥐고 머리를 숙이고 번민한다.
그리고 다시 형부의 움직임이 둔해지자 다시 쇼이치의 것을 입으로 물려고 고개를 들었을 때 뜨거운 것이 나의 얼굴을 향해 튄다.
“오오오오 으으으”
쇼이치가 신음하며 사정한 것이었다.
얼마나 강하게 사정하는지 대부분이 나의 얼굴을 때리고 더러는 나의 등까지 날라가 붙는 느낌이었다. 난 그런 쇼이치의 것을 완전히 사정할 때까지 천천히 비벼준다.

쇼이치는 진정이 되자 나의 얼굴과 등까지 튀어버린 자신의 사정에 굉장히 미안해하였다. 하지만 형부는 그런 쇼이치를 개의치 않고 나를 돌아 엎드리게 하더니 이번엔 자신의 것을 빨게 하는 것이다. 나는 얼굴을 닦고 싶어 닦으려 하였지만 형부가 그런 나를 만류한다. 어쩔 수 없이 난 그 상태로 그대로 형부의 것을 빨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처음엔 놀랍고 조금 찝찝함마저 들던 내 얼굴에 튄 정액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내 몸을 뜨겁게 만드는 것이었다.
‘형부는 그런 걸 알고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한 동안 형부의 것을 빨고 있는데 형부가 뭐라고 하자 쇼이치가 형부 옆으로 와서 같이 앉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다시 살아난 쇼이치의 남자가 우뚝 솟아 있었다. 형부는 쇼이치가 옆에 앉자 나의 한 손을 이끌어 쇼이치의 것을 만지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자 난 한꺼번에 두 남자를 애무하고 있는 꼴이 되었다. 한 명은 입으로 다른 한 명은 손으로 말이다.
그 상황이 되자 난 육체적 흥분 보다는 처음 맞이해 보는 정신적 흥분에 거의 광란하고 있었다.
그리길 잠시 형부는 쇼이치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일어선다. 그렇게 되자 난 쇼이치만을 빨며 핥아준다.

‘가 지금까지 남자를 이렇게 열심히 빨아준 적이 있던가!’
아니 없다. 남편에게조차도 이렇게 까지 매달린 적은 없었던 것이다. 그 정도로 나는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나이 중심을 꿰뚫는 충격에 나는 쇼이치의 것을 뱉어내고 또 다시 소리를 지른다.
“아우 아아아아”
퍽퍽 퍽 쑤걱쑤걱
이번엔 딜도가 아니었다. 바로 형부가 나의 뒤에서 자신의 것을 직접 나에게 넣어주고 있는 것이었다. 난 내 안을 꽉 채워주는 충만감에 정신이 어질해질 지경이다.
“아흐... 아아아”
그리고 다시 난 쇼이치의 것에 매달린다. 아니 그러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손으로 훑고 문지르며 다시 입에 넣어 빨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숨이 가빠질 때면 다시 뱉어내고 그렇게 나의 광란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쇼이치의 뜨거운 정액이 나의 얼굴을 덮쳤을 때 나도 같이 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형부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성난 기관차처럼 그렇게 나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어느 순간 나의 팔에서 쇼이치가 떨어져 나가고 잠시 들려오는 일본어 소리...
하지만 난 그런 것에 신경쓸 수 없다. 또 다시 나의 육체를 덮쳐오는 쾌감에 내 앞에서 사라진 쇼이치의 허전함을 채우려는 듯 난 침대에 머리를 처박으며 애꿎은 시트만을 쥐어뜯는 것이었다.
“아흐 아우 아아 으으으”

‘도대체 형부는 나를 죽이려는 것일까!’ 계속되는 형부의 고문에 난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때 나를 뒤집으며 다시 거칠게 박아오는 형부의 거친 공격에 난 형부의 목을 끌어안고 허덕이며 몸부림 친다.
“아우 아아 오빠.. 나 죽어! 죽어요~~~”
퍽퍽퍽
“아우우 제 발... 아우 나 어떻게... 아흐 아흑....”

“미영아 나 한다. 나 싼다.”
그때 들려오는 형부의 흥분에 찬 외침에 나도 더욱 흥분하며 외친다.
“아우 해요. 하세요.. 아우 아아”
“그래. 미영이 보지에 가득 해줄게. 가득 싸줄게...”
“아우 아아 네.. 제발 빨리... 아우 아아”

울컥 울컥..
순간 뜨거운 것이 나의 자궁구를 때린다.
그러자 눈앞에 별이 번쩍이며 난 또다시 형부의 목에 두 팔을 휘감은 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의식이 멀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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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년지정입니다.
이제 이 글도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네요.
얼렁얼렁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글쓰기도 힘들고 반응도 별로고 ㅋ~
어쨌던 마무리는 지어야겠죠.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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