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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와 16인의 남자들 - 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13 754회 0건
오랫 만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IMF다 뭐다 해서 제가 일하는 이 곳도 그 영향권 안에 들어 가 있는
관계로 시간도 없었고, 또 제 글을 실컷 다 읽고 나서 메일을 통해 저를
비난해 대는 통에 후속 편을 쓰려는 의욕이 사라 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수많은 분들로 부터 후속편을 써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기운을
내어 글을 계속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에 다소 GAP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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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가 있었다.
나의 아내는 그 동안 이미 5명의 남자를 겪었고
나는 이 섹스의 탐닉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점점 수렁 속으로 깊이 깊이 빠져 들고 있었다.

내가 소개한 남자가 아내가 갖는 섹스 그리고 그들이 들여주는 이야기는
이제 진부하게 조차 느껴졌다.
나의 머리는 좀더 강한 자극을 필요로 했다.

좀더 강한 자극..
무엇이 있을까?
남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을 벌인 이 상황에서 말이다.

그러나 섹스의 세계에는 아마도 그 한계가 없는 듯 싶었다.
그렇지 않은 다음에야 단순히 남여가 만나 서로의 몸을 성기로 교접하는 것에
불과한 이 단순하기 조차 한 한 행동인 섹스가
인간에게 그렇게도 많은 사연과 사건과 고통과 희열을 가져다 줄리가 없지 않은가?

이미 기존의 자극에는 무뎌진 나의 머리는
새로운 방식의 자극을 원했고 그리고 그 방법을 생각해 냈다.

나는 마침내 결심을 하고 미스터 서를 내 방으로 불렀다.
잠시 후 아직 30대 초반의 나이로, 총각으로도 보일 수 있는 젊은 모습의 그가
내 방으로 들어 왔다.

"어쩐 일로 부르셨습니까? 부장님."
무슨 일이라도 내가 시키는 일이면 만사를 제치고 해 주는 그가 나는 항상
믿음직 스러웠다.

"아, 별일은 아니고, 그냥 불렀어. 앉아봐"
내가 말하자 그는 슬며시 내 눈치를 살피며 의자에 앉았다.

"요즘 어떻게 살어?"
내가 장난기 어린 얼굴로 물어 보자, 그도 자세를 다소 풀고는 대답 했다.
"예, 그저 그렇지요. 뭐. 부장님은요?"
"응, 나도 그래."
의미 없고 싱겁기 그지 없는 대화를 몇마디 더 나눈 다음, 내가 정색을
하며 말했다.

"요즘 부인은 잘 지내고 계시나?"
"네....그냥.?"
"결혼한지는 이제 얼마나 되었지?"
"제 나이 지금 서른 둘인데, 스물 아홉에 했으니 3년 되었지요. 그런데 왜 갑자기 그건 물으세요?"
"미스터 서 부인 뵌 지가 오래 되었는 데, 요즘두 그렇 날씬하고 이쁘신 가?"

나는 지난 해 여름 회사에서 개최한 골프 대회 때를 생각해 냈다.
전 종업원과 가족 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친목 골프 대회였기 때문에 많은
경우가 수준 이하의 실력이었지만 미스터 서의 부부와 같은 조가 되어
라운딩을 시작하였다.

골프가 진행되는 동안 나는 골프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빨간 반소매에
흰색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를 하는 미스터 서의 부인에게만 온 신경이 가
있었다.

아직 어설픈 폼이긴 하지만 날씬하고 볼륨있는 다리를 모으고 클럽을 휘두르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도발적이었다. 실수할 때 마다 아쉬운 듯 비명을 지르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에 나는 몸 가운데가 불뚝 서는 짜릿한 느낌이 가졌다.
뒤로 다가가서 성난 내 물건을 반바지 위로 팽팽하게 드러나 있는 엉덩이에
문지르며 젖가슴을 웅켜쥐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 이후로도 가끔 그녀를 만날 때 마다 유난히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자주 입는
그녀의 가무스름하게 잘 뻗은 다리를 흘끔거리며 쳐다 보았다.
그녀는 그러한 나의 흑심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항상 즐거운 표정의 싱싱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가끔 "부장님..부장님"하고 나를 부르며 말을 건데던
그녀가 혹시 내게 호감을 갖고 있지는 않은 걸까 하는 착각에 빠질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상상일 뿐일 것이었다.
젊고 이쁜..그리고 미스터 서같은 멋진 신세대 남편을 둔 여자가 나같은 노땅에게 호감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

"아닙니다. 요즘은 날이 갈수록 몸이 불어 난다고 불평이 많아요."
미스터 서의 대답에 정신이 돌아온 나는 은근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와이프 조심해. 뭍 남자들 한테서 말이야. 이쁘잖아"
나는 조금씩 흥분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비겁한 행동이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크게 반발할 수 없는 관계인 부하에게 그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는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아직 젊고 날라리 분위기가 아직 역력한 미스터 서와의 사이
에서 무슨 일인가 가 실제로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기도 했다.

나는 계속 말을 이었다.
"부인하고는 얼마나 자주 잠자리를 해?"
이렇게 말을 하고는 있었지만 나는 속으로 이렇게 묻고 있었다.
(당신 그년의 씹에다가는 얼마나 자주 좆을 박아?)하고

순진하기만 한 그는 약간 멋적은 표정을 짓더니 대답했다.
"요즘은 자주 못해요. 와이프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나는 손을 내 바지 주머니 속에 넣어 나의 잔뜩 성이 나 있는 페니스를 웅켜
잡았다.
천천히 주물르며 말을 이었다.
"왜? 미스터 서가 잘 못해줘? 그렇게 몸매 좋은 와이프를 그렇게 방치하면
어떻게 해."
아마도 나의 얼굴은 벌개져 있을 것이었다.
그도 뭔가 나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는 지, 웃던 얼굴을 거두고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이쯤해서 그만두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는 책상 서랍에서 봉투하나를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이게 뭡니까?"
그가 봉투를 만지작 거리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이야."
"사진요?"
"꺼내 봐"
그가 심각한 표정으로 봉투 안에 있는 몇장의 사진을 빼들었다.

첫번째 사진을 들여다 보던 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이게 뭡니까?

"뭐긴 뭐야 사진이지. 어때? 괜찮아 보여?"
나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는 웃음을 띄고는 그를 게슴츠레 쳐다 보았다.

내가 그에게 준 사진은 나의 아내가 상대편 남자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있는
장면이었다.
침대 위 앉아 있는 아내는 엉거 추춤 무릎으로 선 채, 아내의 벌거 벗은 몸을
감싸 안고 있는 남자의 페니스를 소중한 듯 입에 넣고 있었다.
정지하고 있는 사진이지만 방안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 지는 듯 했다.

어둡고 정밀하지 못한 사진이 었지만, 아내의 얼굴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알아 볼 수가 있었다.

미스터 서의 얼굴은 당황함을 지나 경악하고 있었다.

"누군지 알겠어? 그 여자?"
나는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이 여자, 아니 이분은 사...모....님 아니세요?"
송구스러운 듯 말을 더듬 거렸다.

"맞아. 그리고 거기 남자는 내가 아닌 거 알지?. 어때 그 사진?"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는 황급히 그 다음 사진 들을 들여다 보았다.
거기엔 두 남녀가 엉켜 관계하는 장면 들이 찍혀 있었다.

나는 그에게 그동안 나의 아내에게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는 처음에는 기절이라도 할 듯 놀랬으나, 내가 이야기를 해 나가자 진정이
되면서 상기된 얼굴로 귀를 기울였다.
내가 이야기를 다 끝내자 그는 아직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대단 하시군요."
"왜, 못 믿겠어? 이 사진을 보고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저에게 이걸?"
"내 와이프가 다음 주에 여기 오거든. 거의 1년만이지 아마. 한 몇달 여기서
쉴꺼야."
"........."
그는 말없이 나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어때. 관심 있어?"
내가 묻자, 그는 짐짓 내 말 뜻을 모르겠다는 듯이 반문했다.
"뭐 말씀이시죠?"

"이 친구, 능청떨긴 내 와이프하고 하고 싶냐구."
내가 단도 직입 적으로 물었다.

그는 이 엄청난 상황에 이미 적응하고 있었고, 그의 밑바닥으로 부터의 본능이
이미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는 상기된 얼굴로 대답했다.
"부장님도..제가 어떻게 그런 일을..."

나는 그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고 다시 한번 말했다.
"솔직히 말해봐..이 친구야."

그제서야 그가 머뭇대며 대답했다.
"네, 대단히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솔직히 남자로서 하고 싶습니다."

아직 송구스러운 기분이 그의 얼굴에 남아 있었지만 그는 이미 흥분하고
있었다.

내가 말했다.
"근데 조건이 있어."

"무슨..?"
"내 앞에서 해야되."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흥분에 목이 잠겨, 내 입에서 나오는 나의 목소리는 떨리듯 겨우 흘러
나왔다.

"아..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것 뿐입니까? 다른..?"
그는 아직 이렇게 넝쿨째 굴러 오는 호박을 못 믿겠다는 듯 나에게 물었다.

"당신 와이프 말야. 너무 섹시해. 내가 좀 맛 볼 수 없을까?"
나는 충혈된 눈으로 그를 그윽히 바라 보았다.

"그..건.."
그가 머뭇거리며 눈을 내리 깔았다.

"아..그렇다고.내가 지금 강요는 하지 않겠어. 너무 갑작스런 일일테니까."
내가 짐짓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짓자 그가 황급히 해명하듯 말했다.

"그게 아니구요. 제 와이프는 그걸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절대로 거부할
겁니다. 그러기 전에 전 당장에 이혼 당할 거예요."

"거, 이상하군. 겉으로 봐서는 꽤 좋아할 것 같던데...
하지만 알겠어.
그 문제는 나중에 얘기하자구.그게 이번건의 필요 조건은 아니니까.
그럼 다음 주에 와이프가 오게되면 내가 자네를 부를께."
나는 담담한 듯 그에게 말했지만, 속으로는 그의 와이프를 반드시 먹고
말리라 하고 다짐했다.

드디어 아내가 도착하는 날이었다.
차가운 겨울 날씨였지만, 오랫만에 보는 아내를 생각하니 몸이 더워지는 듯
했다.

그날밤 나는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놀랐다.
여러 남자의 정액을 몸에 흡수해서 인지 몰라 보게 섹시해져 있었다.
아니 좀더 당당 아니면 자신이 있어진 모습이었다.
나의 아내의 몸에 올라 타고 흥분하던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는 아내의
몸을 탐닉했다.
여러 녀석들이 나의 아내의 씹구멍을 드나드는 통에 늘어 나지는 않았을 까
하던 나의 우스꽝스러운 우려는 그야 말로 기우였다.
더 많은 애액이 질척하게 그녀의 질구에 가득차서는 나의 페니스를 미치게
했다.
아내는 능숙한 허리의 움직임과 교성,나의 몸을 애무하는 그녀의 손길에
나는 몸을 떨었다.

혹시 아내를 직접 보거나 안아보면 나의 결정에 대하여 후회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했었는 데 그것도 또한 기우였다.
나는 사랑스런 아내를 안으며 오히려 그전 보다 더한 정을 느꼈다.

나는 아내에게 미스터 서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내는 평소에 알던 그것도 남편의 부하 직원에게 자신의 은밀한 비밀을
갖는다는 게, 아니 몸을 허락한다는 게 몹시 부담스러운지 머뭇거렸다.
그러나 그 못지 않게 호기심이 발동했는 지, 내 생각을 응락했다.

나는 미스터 서에게 다음 날 저녁 집으로 오도록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이 왔다.

아내는 몹시 마음이 들떠 있는 듯 했다.

여느 때완 달리 오늘은 자신의 집에서 남편이 버젓히 버티고 있는 집안에서,
그것도 평소 격식을 차리며 맞이 하던 젊은이를 오늘은 전혀 다른 상황에서
만나는 것이니 당연히 그럴 만도 하였으리라.

현관의 벨이 울리자 아내는 홍당무가 되어 부엌으로 들어가면서 나에게 대신
나가라는 눈짓을 보냈다.

문을 들어 서는 미스터 서의 얼굴도 벌겋게 상기되어 있었다.

나도 막상 일이 내 눈앞에서 벌어 지려는 순간을 당하자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 속을 복잡하게 했다.
확실히 상상으로만 하던 것과 내가 직접 가담하는 것과의 차이는 엄청났다.
도저히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문을 들어선 미스터는 맞아 들여야 했다.
그도 내 눈치를 챘는 지 머뭇 거리며 거실 안으로 들어 서지를 못했다.
내가 그를 거실로 안내하자 그는 마지 못한 듯 의자에 앉았다.
그는 계속 안절 부절 못하며 몸 둘 바를 몰라하는 듯 했다.

잠시 후 아내가 차를 들고 거실로 들어 섰다.
미스터 서는 벌떡 일어 나더니 아내에게 꾸벅 인사를 했다.
아내도 긴장된 얼굴로 겨우 미소를 지으며 답례했다.

나는 내 눈앞에 벌어 지고 있는 이 어색한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내가 미스터 서에게 속삭였다.
"이봐, 내가 와이프와 방에 있을 테니까. 지금 부터 20분 후에 방으로 들어
와, 그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알았지?"
그는 어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부엌으로 들어가 아내의 손을 잡아 방으로 이끌었다.
영문을 몰라 하면서 방으로 들어온 아내는 "왜 그래요. 여보?"하면서 눈을
크게 떴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아내를 침대 위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앞 가슴을 헤치고 여전히 자그마한 아내의 젖가슴을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조그만 가슴을 갖고 있었지만 항상 젖가슴에 약했다.
젖가슴을 입이나 손으로 애무하면 금새 젖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 지라 그녀는 기겁을 하면서 나를 밀쳐 내려고
했다.

"당신 돌았어요? 사람이 밖에 있는 데?"

그러나 나는 못 들은체 손을 아내의 치마 속에 집어 넣으며 나의 입을 그녀의
젖가슴에 묻었다.
점차 아내의 몸이 점처 달아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하나 하나 아내의 옷을 벗겨 내었다.
한창 젊었을 때 보다 몸이 약간 불기는 했으나 여전히 미끈하고 매끄러운
피부였다.

나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의 다리와 허벅다리를 쓰다듬으며 애무했다.
아내도 이젠 밖에 있는 미스터 서를 잊은 듯 아니면 내 의도를 알아 차린 듯
나의 애무에 응해 왔다.

나는 그녀의 옷을 하나 한 벗겨 내었다.
엷은 불빛아래 그녀의 몸이 하나 하나 드러 났다.
그녀도 나의 옷을 벗겨 주었다.

옷을 벗은 나는 침대에 바로 누웠다.
그리고 그녀에게 나의 페니스를 입으로 애무하도록 했다.
아내는 나의 몸 위에 올라 탄채 나의 페니스를 입에 집어 넣었다.
자연스레 그녀의 엉덩이가 위로 들려 올려 졌다.
탐스러운 엉덩이를 쳐다보며 나는 아내의 따뜻하고 질척한 입속의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아내는 흥분하며 마치 자신의 질구 속에 페니스가 들어 오기라도 한 듯
신음을 내며 전후 동작을 했다.
질척 거리는 소리와 나의 페니스를 물고 있는 아내의 얼굴 그리고 위로 쳐든
탐스러운 아내의 엉덩이는 나를 점차 흥분 속으로 몰고 갔다.

그때 문이 조금 열렸다.
미스터 서가 얼굴을 방안에 조금 들이 밀더니 기겁을 한 듯 몸을 빼려 했다.
나는 그에게 방으로 들어 오라는 손짓을 했다.

그가 어정쩡 하니 방안에 들어 섰다.
그는 믿어 지지 않는 다는 듯 아내의 벌거 벗은 몸을 엉덩이를 그리고 나의
페니스를 물고 빨아 대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내도 누군가 들어 온 것을 눈치 채고는 몸을 움직이려 했으나 내가 그녀의
머리채를 꽉 잡고 계속 내 것을 빨게 하자 눈을 감은채 오랄을 계속했다.

내가 손으로 미스터 서를 향해 아내의 엉덩이를 가리키자 그가 내 뜻을 알아
차렸다.
그는 황급히 옷을 벗어 젖겼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그의 좆은 엄청난 크기로 벌겋게 상기된채 꺼덕거렸다.

침대 위에 올라 온 그는 다짜고짜로 아내의 번쩍 쳐든 엉덩이 뒤에 그의
물건을 박아 대었다.

"허억"하고 아내의 외마디 신음을 시작으로 사내의 엉덩이가 전후로 움직였다.
"아으..윽"
아내는 눈을 떠 나를 바라 보고는 곧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사내의 전후
동작에 몸을 맞추어 흔들어 대었다.

사내는 황홀한 듯 아내의 엉덩이, 젖가슴, 허벅 다리 등을 만져 대며 이
기막힌 상황의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아내는 흐느끼는 듯 신음을 내며 앞으로 나의 좆을 뒤로는 미스터 서의
건장한 좆 맛을 즐기고 있었다.
사내와 아내의 좆과 씹이 만나는 그 곳에서는 질걱대는 요란한 소리가 헉헉
대는 남녀의 신음 소리와 함께 방안을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아내를 다루전 는 점점 자신감이 생긴 듯 손을 뻗어 아내를
마구 주물렀다.

나는 그쯤해서 나의 좆을 아내의 입에서 빼 내었다.
그리고는 몸을 비껴 옆으로 빼 냈다.

이제 사내는 아내의 몸을 혼자 가질 수 있었다.
그는 이제야 여유를 되 찾은 듯 그의 좆을 뽑아 내었다.
그리고는 아내의 몸을 바로 뉘었다.

비로서 아내는 바로 누운 채 사내가 자기를 향해 덮쳐 오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었다.
그가 아내의 상체를 안은 채 자신의 페니스를 아내의 씹구멍에 조준하자
아내가 양 다리를 벌리며 그를 도와 주었다.

젊은 사내 답게 그는 아내의 몸을 무지 막지한 힘으로 내리 눌렀다.
나는 두 남녀의 바로 옆에 누워 그들의 씹하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다.

아내는 내려 누르는 엄청난 힘에도 리듬을 맞추어 엉덩이를 아래 위로 자유로
흔들어 대며 괴성을 질러 대었다.
미스터 서는 황홀한 얼굴로 아내를 바라 보며 또 나를 바라 보았다.

그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나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말했다.

"부장님...
미치겠습니다.
사모님은 정말...끝내 주는 여자....여..."
그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듯 했으나 차마 말 못하는 듯 했다.

내가 그를 격려했다.
"아무말이나 해도 돼. 지금은...
나도 당신 아내에게 그러면 되잖아.."

그는 아내의 몸을 마구 주물러 대었다.
그리고는 토하듯 내 뱉었다.

"사모님....
씨..
씨이..
이 씹필년아..
막 흔들어... 개같은 년아 ..씹구멍을..."

벌겋게 상기된 사내의 얼굴이 아내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아내는 몸부림 치고 있었다.

사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몸을 부르르 떨고는 엉덩이를 힘차게
아내의 하반신을 내려 찍으며 씹구멍에 정액을 쏟아 부었다.

서너번을 움찔대던 정액을 뽑아 내는 듯 하던 그가 갑자기 좆을 뽑더니 그걸
아내의 얼굴에 갖다 대고는 마지막 정액을 얼굴에다 분출하였다.
허옇고 끈적한 정액이 아내의 입술 위에 떨어졌다.

사내가 힘없이 아내의 몸 위에 너부러 졌다.
두 남녀는 그렇게 한동안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미스터 서는 미안했던지 벗어 놓은 자기의 속옷으로 아내의 얼굴에 흩 뿌려진
정액을 딱아 내었다.
아내는 수치심에 발개진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리고는 내쪽으로 돌아 누었다.
사내는 멋적어 하면서도 아내의 몸위에 올라탄 채 얼굴을 아내의 가슴 위에
올려 놓았다. 한 손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어루 만지고 있었다.
나와 두 남녀는 한동안 정적 속에 그렇게 있었다.
나는 마치 내가 열띤 정사를 끝내기나 한 것처럼 숨이 차고 몸이 나른해 졌다.
몸이 나른해 진게 아니라 정신이 나른하고 혼미했다.
아마 아내는 나 보다 더 하리라고 생각했다.
내 쪽으로 돌아 누운 아내의 얼굴을 어루 만졌다.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 졌다.
나는 하필이면 이런 순간에...? 하고 생각하며, 괜스레 아내의 얼굴을 도닥여
주고는 침대에서 일어 났다.
사내는 여전히 아내의 몸위에 너부러 진채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방에 달린 화장실에 들어 갔다.
일을 본다음 그냥 나오려다 샤워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뜨겁게 쏟아 지는 물줄기로 몸을 풀었다.
갑자기 침대 위의 두 남녀가 궁금해 졌다.
대충 물기를 닦은 다음 문을 열려던 나는 잠시 멈칫했다.

두 남녀의 인기척이 들려 왔다.
두 남녀의 가쁜 숨소리 였다.
남자의 짧막하게 끊겨 지는 외마디 신음에 섞여, 여자의 할딱댄다고 하는
표현이 딱 맞는 숨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내가 샤워를 하는 사이 기운을 차린 미스터 서가 다시 내 아내를 범하고 있는
것이 틀림 없었다.

나는 나의 페니스도 역시 힘껏 솟아 오름을 느끼며 문을 살그머니 열었다.
어스름한 불빛 아래 미스터 서가 아내의 몸 위에 올라 타고 있었다.
엉덩이가 힘차게 아내를 내리 찍고 있었다.
아내의 발이 위로 올라 간채, 아내의 몸도 엉덩이를 중심으로 들썩거리고
있었다.
미스터 서의 외마디 신음이 길게 늘어 지고 있었다.

나는 문을 슬그머니 열고 방으로 들어 갔다.
그들은 이제 나는 안중에도 없는 듯 했다.
내가 침대에 올라 가자 그제서야 미스터 서가 게슴츠레 풀린 눈으로 나를
일별하더니 다시 아내에게 열중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나를 보더니 손을 뻗어 나의 팔을 잡아 끌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지 몰라 잠시 어리둥절했다.
같이 하자는 뜻인지 아니면 반갑다는(?) 건지?

나는 그들 옆으로 다가가 누웠다.
미스터 서가 나에게 배려를 하는 듯 상체를 약간 일으켰다.
아내의 가슴 부분을 만져 보라는 듯이..
그러나 나의 눈은 밑부분을 바라보고 있었다.

미스터 서의 페니스는 아내의 하복부에 깊이 박힌 채 연신 들락거리고
있었다.
유난히 검어 보이는 그의 페니스는 거무스름한 아내의 음모 사이를 뚫고
번들거리는 액체를 잔뜩 칠한 채 들락거리고 있었다.
아까는 들리지 않던 진흙 밟는 듯한 소리가 두 남녀의 신음 소리에 섞여
나를 극도로 흥분시키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얼굴을 핥은 다음 목덜미와 가슴을 빨았다.
그리고 다른 한손을 밑으로 뻗었다.
사내와 아내가 결합되어 있는 그 곳으로...

나의 것 보다 훨씬 굵게 느껴 지는 미스터 서의 페니스가 나의 손가락 사이에
느껴졌다.
아내와 사내의 몸은 사내의 페니스로 연결된 채 페니스는 연신 질구를
들락거리고 있었다.
손바닥으로는 아내의 씹털과 흥건한 액체의 질구가 닿아있었고
손등으로는 사내의 억센 털과 페니스의 뿌리가 압박하고 있었다.
끈적 끈적한 페니스가 내 손가락 사이로 피스톤 처럼 움직였다.

사내는 내게 보여주기 위한 듯 일부러 페니스를 한껏 뽑아 내었다.
귀두 부분만이 살짝 아내의 질구 입구에 걸쳐 있었다.
나의 것보다 훨씬 긴 그의 페니스는 젤리를 발라 놓은 듯 젖어 있었다.
나는 손 끝을 아내의 질구 입구에 살짝 집어 넣었다.
사내가 다시 몸을 밀어 넣자, 페니스가 미끄럽게 나의 손가락 사이를 천천히
지나 아내의 몸 깊숙히 박히고 있었다.
아내가 몸을 바르르 떨며 신음을 입에 물었다.
내 마누라의 씹구멍을 가득 채운채 외간남자의 좆이 들락거리고 있었다.

사내는 질구의 그 맛을 음미하듯 눈을 감고 있었다.
사내가 몸을 빼자 페니스가 뽑혀 나왔다.
다시 나의 손가락 사이로 페니스의 감촉이 느껴졌다.
아내의 부드러운 살이 페니스에 뭍어 나듯 빨려 올라가는 듯 했다.
사내는 더 이상의 나를 위한 서비스는 하지 못하겠다는 듯, 몸의 움직임이
빨라 지고 있었다.

사내는 아내의 상체를 끌어 안고는 그의 입술을 아내의 입술 위에 덮었다.
사내의 혓바닥이 아내의 입을 헤집고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아내의 입도 완전히 벌어지며 그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신음과 함께 침이 섞이는 소리가 들렸다.

흥분한 엉덩이가 아내의 하반신을 내려 찍자, 아내는 가랑이를 한껏 벌린
채 허리를 움직여 사내의 몸을 받아 내었다.
둘의 몸의 움직임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혀로 뒤섞인 아내와 사내의
입에서는 자극적인 신음 소리가 계속 터져 나왔다.

아내의 몸에 땀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아내는 유달리 땀이 많은 편이었다. 그것도 이상하게 섹스를 할 때에만
그랬다.
이런게 바로 진땀이라고 하는건가 보다.
지금도 아내의 몸에서 나오는 진땀이 그 둘의 몸사이를 질척하게
채우고 있었다.
하복부에서 아내의 질구를 들락대는 사내의 페니스와의 사이에서 나는
소리와 둘사이의 몸에서 나오는 땀이 질척 대는 소리, 그리고 서로 휘감겨
있는 혓바닥의 침이 섞이는 소리 그리고 신음과 괴성이 뒤섞여 방안을
채워 놓고 있었다.

거기에다가 땀냄새 그리고 아까 사내가 흘려 놓은 묘한 정액의 내음과
아내의 질구에서 나왔음직한 냄새가 방안을 또한 가득 채워 놓고 있었다.

나는 다만 그들을 바라 보며 벅차 오르는 호흡을 가다듬는 수 밖에 없었다.
10여분이 흐르고 있었다.
사내의 호흡과 몸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 지고 있었다.
아내의 몸은 사내의 몸과 완전히 밀착되어 사내의 몸 움직임에 따라
유연히 움직이고 있었다.
사내의 몸이 그녀를 내려 누를 때는 다리를 벌려 페니스가 완전히 자신의
질구 속에 잠기게 한 뒤 허리를 놀려 위로 받아 치었다.
사내의 엉덩이는 그 반동에 의하여 위로 올라 간다.
그러면 아내의 엉덩이는 사내의 페니스를 질구로 문채 딸려 올라가는
형상이 되어 버렸다.

물론 아내가 이러한 동작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동안 수많은 남자들을 받아 내며 익힌 기술(?)일 것이 었다.
사내는 아내의 기교에 완전히 얼이 빠지고 있었다.
오래 가지를 못할 것 같앗다.
그동안 다른 남자의 입을 통해서 말로만 들었던 대로 상대 남자에게
자기의 몸을 완전히 바치고 있었다. 그리고 완전히 그 남자를 즐기고
있었다.

드디어 사내는 몸을 요동치기 시작했다.
아내는 사내의 몸을 팔로 감아 안으며 그의 절정을 도와 주며 자기도
최고의 오르가즘을 향해 달려 가고 있었다.

억센 사내의 몸은 마치 아내의 몸을 부수기라도 할 것 같았다.
그의 입에서 마직막 신음이 토하듯 쏟아져 나오며 그는 엉덩이를 아내의
질구를 향해 마치 방아를 찧듯이 움직였다.

드디어 그는 사정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닌 서너번에 걸쳐서 나누어 사정을 하였다.
그리고는 그대로 아내의 몸 위에 너부러져 버렸다.

이미 비명을 지르는 듯한 교성을 한참이나 내 질렀던 아내도 그의 하중을
잊은 채 널부러 졌다.

나도 더이상 참지 못했다.
사내를 아내의 몸 위에서 밀쳐 내었다.

페니스가 아내의 질구에서 뽑혀 나오며 사내가 아내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약간은 축 늘어진 그의 페니스가 정액과 아내의 애액으로 번들 번들거리며
뽑혀 나왔다.

나는 아내 위에 올라 가서는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나의 엄청나게 팽창되어 있는 물건을 아내의
질구 속에 밀어 넣었다.

마치 진흙 속을 헤메는 것 같았다.
미스터서의 정액과 애액의 범벅이 된 아내의 질구는
마치 수렁에 빠진 나를 빨아 들이는 듯 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마자 물을 찾았다.
아내가 컵에 따라주는 차가운 물을 들이 키고 나서 나는 아내를 쳐다 보았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아내는 나에게 너무나 평온한 웃음을 지었다.

잠시 나는 내가 꿈을 꾸었던 게 아닌 가 착각을 일으킬 뻔 했다.

이렇게 해서 나는 아내와 다른 남자의 정사 장면을 내 눈 앞에서 목도하였고
이는 아내와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또 다른 세계를 열어 주고 있었다.

사무실...
월요일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격렬한(정신적으로) 주말 후의 월요일
아침은 정말 버티기가 힘이 들었다.
커피를 진하게 하여 두세잔을 마셨는 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부릅뜬 눈은
내려 않기만 했다.
이런채로 책상 앞에 않아 있느니 차라리 누워 쉬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마침 부서장은 외출을 했는 지 방에 보이지 않았다.
집이라야 사무실에서 10여분 거리 이므로 한 두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온다해도 별일이 없을 듯 싶었다.

아무에게도 얘기를 하지 않고 슬그머니 사무실을 빠져 나왔다.
맑은 공기를 마시니 정신이 좀 드는 듯 했지만 기왕에 생각했던 대로
집으로 차를 몰았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34층 짜리의 고층 아파트이다.
아침 잠이 많은 아내는 지금쯤 잠을 자고 있을 것이 틀림없으리라
생각하고는 잠을 깨우지 않도록 내가 가진 열쇠로 살그머니 아파트의
문을 열고 들어 섰다.
신발을 벗고 거실 안으로 들어 서려던 나는 잠시 멈칫했다.

눈앞의 광경이 무언가 달라 보였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곧 알아 차렸다.

거실의 한가운데에 놓인 소파 위에는 낯선 남자의 웃도리가 걸려 있었다.
순간적으로 나의 몸은 긴장하고 있었다.
머리털이 쭈삣하는 것 같았다.

침착하게 나는 다시 거실을 둘러 보았다.
현관 바닥에는 역시 남자의 구두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옷이 걸쳐진 모양하며 신발이 놓여진 모습으로 미루어 불의의 침입자는
아닌 것이 분명했다.

안방 문이 약간 열려 있었다.
살그머니 다가가고 있는 나의 귀에 인기척이 들려왔다.
아주 자그마한 소리였지만 그것만으로도 그게 무엇 소리라는 것은 거의
직관적으로 금방 알 수 있었다.
규칙적인 남녀의 숨소리와 웅얼거리는 소리가 방안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몸을 최대한 감추고 방안을 들여다 본 나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벌거 벗은 두 남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한몸이 되어 격렬히 움직이고 있었다.

낯 익은 여자의 몸을 밑으로 깔고 거무스름한 피부의 육중한 체구가 아래
위로 흔들리고 있었다.
햐얗고 매끈한 여자의 다리가 위로 들려 올려진 채 남자의 엉덩이를 감고
있었다.
침대의 삐걱대는 소리가 거친 숨소리들에 섞여 들려 왔다.

여자는 분명한 아내였고 남자는 한눈에 미스터 서임을 알 수 있었다.
울컥 문을 열고 안으로 돌진하려던 나는 어떤 생각에 순간적으로 멈춰섰다.
대신 몸을 최대한 숨긴 채 두 남녀의 관계 장면을 훔쳐보기 시작했다.
나의 하복부가 팽창해 옴을 느낄 수 있었다.

남자는 목을 한껏 구부린채 내민 혀로 아내의 목덜미며 젖가슴을 핥고
있었다.
어느 새 알았는 지 녀석은 아내의 최대 약점인 목덜미를 집중 공략하고
있었다.

아내의 이미 붉게 충혈된 하얀 목덜미를 남자의 혓바닥이 샅샅이 뒤지고
있었다.
아내는 입을 반 쯤 벌리고는, 사내의 혀가 쉽게 자신의 목을 핥을 수
있도록 하려는 듯 목을 한껏 뒤로 젖혀 흰 목을 드러 내놓고 있었다.
그리고는 간간히 숨이 찬 듯 끙끙거리고 있었다.

둘은 관계를 시작한 지 이미 한참이 지난 듯 했다.
사내의 페니스는 아내의 몸 중심부에 깊숙히 박힌 채였고
아내의 엉덩이가 아래 위로 움직일 때 마다 맞받아 치듯 녀석의 육중한
엉덩이는 아내의 하복부를 짓 이기듯 내려 찧고 있었다.

사내의 몸이 내려 찧을 때 마다 두 몸이 "퍽퍽"거리며 마주 치는 소리..
약간 빠져 나왔다가 다시 아내의 몸 속에 깊이 박히는 놈의 페니스가
내는 질구와의 마찰음...
출렁거리는 침대의 삐걱대는 소리...

나의 심장은 방망이질 치고 있었고, 나의 하복부는 팽창해질 대로
팽창해져 있었다.
어느새 나의 손은 그 위를 거머 쥐고 움직이고 있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 나 자신 알 수 가 없었다.
나 모르게 다른 남자와 몸을 섞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분통을 터뜨리기는
커녕, 내눈 앞에서 정사를 벌이던 엊그제 보다 더욱 흥분이 되다니..

생각나는 게 있었다.
지난 번 아내와 미스터 서를 내 눈 앞에서 관계를 시킬 때 나도 흥분을
하기는 했었지만, 서울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와 정사를 벌인 후 그 이야기
해 줄 때 보다는 덜 흥분했었던 것이다.

단지 이야기만 들었을 뿐인 데도 불구하고..직접 볼 때 보다 더 흥분을
할 수 있었다니..

그런데 지금 아내가 나 몰래 정을 통하는 장면을 눈 앞에 보고 있는
나에게는, 배신감과 함께,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엄청난 더 큰
흥분이 밀려들고 있었다.

잠시 생각하고 있는 사이
둘은 관계를 시작한 지 이미 오래가 된 듯 절정이 가까오고 있었다.

이미 본 바 있는 눈에 익은 절정의 순간이었다.
아내의 몸짓과 숨소리로 미루어 오르가즘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내도 몸이 빨라 지며 절정을 향하고 있었으나 노련한 솜씨로 아내가
최고조에 이르기를 기다리며 최후의 순간을 조절하고 있는 듯 했다.

드디어 아내의 숨이 넘어가는 듯한 절정의 순간이 다가오자 사내의
엉덩이는 한껏 들렸다가는 아내의 몸의 중심부를 향해 내려쳤다.
그러기를 두세번 남자의 몸이 요동친 후, 남자는 아내의 몸위에 너부러
졌다.

아내도 손을 남자의 목에 감은 채, 들려졌던 다리는 침대 위에 八자로
벌려져 마치 아무렇게나 팽겨쳐 졌다.
남자는 죽은 듯이 조용했으나 아내는 아직도 숨을 고르는 듯 할딱거리고
있었다.

옷 위로 거머쥔 나의 페니스도 힘에 겨운듯 잦아 들고 있었다.

나는 이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아니 그보다도 우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 굳이 미스터 서가 나에게 얘기도 없이 나의 집에 스며들었을까?
그리고 아내는 또 왜?

우선 나는 이 자리를 빠져 나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차를 차고 회사로 돌아 오면서도 아까의 아내와 사내의 정사 장면들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내가 사무실에 돌아온 지 얼마 안되어 미스터 서가 사무실로 들어 오는
모습이 창밖으로 보였다.
잠시 후 전화로 그를 내 방으로 불렀다.

섹스 후의 피곤한 모습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있었다.
바로 조금 전 그의 육중한 몸 밑에서 흥분으로 바들거리던 아내의 모습이
머릿 속에 떠 올려졌다.

나는 어쨌던 간에 그가 나 몰래 치른 아내와 일을 솔직히 말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아까 어디 갔었어? 찾았는 데 자리에 없던데."
그의 얼굴을 살피며 물었다.

"아..네... 잠간 집엘 좀.. 두고 온 게 있어서요.."
처음에 약간 당황하는 듯 했지만 그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 대한 배신감에 울컥 화가 치밀었다.

"지난 번 어땠어?"
그러나 나는 엉뚱하게도 미스터 서에 대한 분노는 꼬리를 감추고, 지난 주
내 앞에서 즐기던 나의 아내에 대한 감상을 묻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상하게도 나의 머릿 속에는 내 앞에서 벌이던 둘의 정사 모습
대신, 조금 전 훔쳐 보았던 어두컴컴한 방안에서의 어렴풋 했던 두사람의
엉킨 모습이 더욱 또렸하게 떠 오르고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만, 사모님 너무나
대단했습니다. 저... 최고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는 제대로 말을 잇지를 못했다.
아마도 나 만큼이나 머릿 속이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리라.
지난 주의 기억과 조금 전의 기억이 머리 속에 뒤엉켜 져 있었겠지..

"너무 고마웠습니다. 부장님. 저.. 저도 보답을 해드려야 할텐데..
근데 제 아낸 그런 걸.. 아니 참, 별로 않 좋아해서요.."
그는 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더듬거리며 말을 했다.

그는 나의 아내를 안아 본 보답으로 당연히 자기 와이프를 나에게 진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게 부담스러워 나 몰래 아내를 즐기려고 했을까?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나의 아내가 입을 다물고 있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은 경우의 사태를 생각
하면 더욱 더 문제가 커지고 말텐데...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글쎄 그건 너무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구."
나는 짐짓 여유를 부렸다.

"나중에 얘기를 또 나누자구. 그리고 다음 번에 만나는 건 내가 얘기해
줄께"

미스터 서는 무지하게 황송스런 얼굴로 얼굴이 붉어 진 채 감사하다는 말을
되풀이 하며 내 방을 나갔다.

그도 상당히 어색해 했고, 나도 여러가지 생각에 제대로 얼굴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었다.
자극적이고 대단한 일을 치른 후의 두 사람의 대화 치고는 좀 싱거웠다.

그날 저녁 퇴근을 하고 집으로 들어 가자 내내 나의 눈치를 보던 아내가
틈을 보아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듯 입을 열었다.

"여보, 사실은 ..."

"근데, 오늘 말야.. 점심을 먹는 데...."
나는 그녀의 말을 못 들은 척 딴청을 부렸다.

아내가 아까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틀림이 없었다.
나는 아내가 나에게 나 몰래 미스터 서와 치른 대낮의 정사를 고백 하려고
했다는 그것 만으로도 나는 아내를 이미 용서하고 이해하고 있었다.

아내로서는 무슨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나의 감시(?) 하에서가 아닌 자유로운 섹스를 즐기고 싶었을 것인지
도 모를 일이었다.
내 앞에서 딴 남자의 품에 안긴 건 처음이었으니까.
흥분은 하면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웠겠지..


나라도 아무리 아내가 나에게 다른 여자와의 섹스를 허락했다고
해도 아내없는 곳에서 은밀히 즐기는 정사의 기분을 맛보고 싶어 했을
것이었다.

아내는 내가 다른 말을 늘어 놓는 동안 잠시 곤혹스런 표정을 짓더니
얕은 한숨을 내뱉었다.

그날 밤 잠자리에서 나는 아내에게로 부터 "여보 당신 오늘 왜그래?"
하는 말을 여러 번 들어야만 했다.
다른 어느때 보다도 나는 아내를 탐닉하고 있었다.

침대의 요는 아직 오늘 아침 아내의 몸에서 배어 나온 땀이 채 마르지
않아 손바닥을 대면 척척한 습기를 느낄 수 있었다.
흥분하면 워낙 땀이 많이 나는 아내였다.

요 한가운 데에는 아내의 애액과 남자의 정액이 뒤범벅이 되어 흘려
내렸을 것이 틀림없는 약간 미끌미끌한 감촉이 남아 있었다.

내가 손으로 밑으로 뻗어 아내의 질구를 애무하려 하자 아내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나의 손을 밀치며 일어섰다.

"여보 저 할 말이 있다니까요."
약간 신경질적인 어조에 놀라 아내를 올려다 보니, 아내의 눈에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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