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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03 738회 0건
애인과 친구의 아내 10부


---- 소라님들께---
다른 작가님들이 쓰신글을
재미있게 읽기만 하다 처음 글을 올리며 걱정을 많이
하면서 쓴글이 저에게 과분하다 할만큼 많은응원에
점점 책임감에 연재를 멈출수 없네요..
이번10부 부턴 가끔 3인칭으로 독백이 나오네요
소설의 재미를 위해서요... 헛갈리지마시고
참고 하고 보시면 됩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쪽지 보내지
못하는걸 고개숙이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꾸벅......


===========================================


하체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에 난 가만히 눈을 감아본다.

이를 약간 힘주어 깨물어본후 내 신경을 나의 자지에 모아보고

그렇게 제수씨의 오랄을 난 약간 설레는 기분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나의 바램과는 다르게 처음에 느껴지던

부드러웠던 입술의 느낌이 그이상 진전되지 않은채....

잠깐 느껴졌던 그 조금의 부드러웠던 느낌마저 사라졌다..

난 감았던 눈을 떠 제수씨를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뜨거워졌던 쾌락과 욕망으로 나의 자지를 탐할꺼라 생각했던

제수씨는 나의 자지를 입에서 떼어낸채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

나와 시선을 피하고 먼가를 생각하는듯 그대로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내 물건을 입에 잠시 물었던 그 조그마한 입술에서... 힘겨운듯

작은 소리가 들려온다..

" 미..안해요.. 술..김에 저도 모르게...

그말을 하곤 내물건을 힘있게 잡았던 손마저 풀어낸다...

난 잠시 그런 제수씨를 한참을 더 내려다 보았지만..

끝내 제수씨는 나와의 시선을 거부하고 있었다...

여기서 조금더 강하게 밀어붙인다면... 다시 뜨겁게 그녀의

몸을 달구어 준다면...

나는 이런 생각을 하다... 이내 마음을 접고.. 재수씨의 양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우며 말을했다..

" 둘만의 비밀로 해요 제수씨... 술김에 일어난 충동이니..

그렇게 맘에없는 말을 난 제수씨를 위해 담담히 말한후...

더큰 일이 벌어지기 전에 정아와 훈이가 있는 거실로 나가며

정아가 들으라는듯 헛기침을 크게했다...

이미 정아와 훈이는 욕망과 쾌락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러나 내가 다가오자... 정아는 훈이를 놓으며 옷매무새를 고쳐

입더니 일어나 나에게 오며 어찌된 일이냐는듯한 표정을 나에게

보이고 있다...

그런 정아를 보며... 난 웃음으로 그냥 대답을하며 작은방으로

정아를 데려갔다..

정아가 나와 함께 작은방으로 가자 뒤에선 훈이놈의 술취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 어디가는거야.... 마누라....!!! 크~윽...

훈이놈은 어느순간 정아가 자기 아내인줄로 착각할정도 술이

많이 취한듯 했다...

방에 들어온 정아는 날 침대에 눕힌채 안겨오며 말을 한다..

" 자기야 어떡게 된거야...? 언니는 어떡하고....?

" 술때문에 내가 너무 서둘렀어...

" 뺨맞고 돌아온건 아니지? 히히

정아의 말에 난 피식 웃으며... 정아 에게 이만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

그런 날 더욱 꽉 끌어 안으며... 정아가 말한다...

" 그럼 이대로 끝내는거야? 나 지금 몸도 뜨거운데....흐응..

뜨거워진 몸을 식히지 못한 아쉬움에 정아는 한손으로 내 자지를

꽉 움켜쥐며 투정을 부리고있다...

" 오늘 너무 서둘렀어... 이렇게 가면 앞으로 안볼사람들도 아닌데

다음에 서로가 불편할거야...나도 힘들게 내린 결정이야.. 이해해

" 히잉~ 아쉽네.... 대신 내 몸은 오빠가 채워줄꺼지 .? 이걸루...

내 물건을 더욱 주물러 대는 정아의 손길에 내 자지가 묵직하게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 잠깐 정아야 밖에 정리좀 하고....

부드러운 정아의 손길을 뒤로 한채 난 일어나 거실로 나가술병과

안주 그릇 들을 치우고 있는 제수씨를 도우며... 말했다..

" 제수씨 저희 밤이 늦어서 그런데 작은방에서 자고 가도 돼죠..?

내말에 제수씨는 여전히 나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술병들을

치우며...

" 네... 성호씨 자고가야죠..늦었는데... 먼저 주무세요 정아씨랑..

" 남편 만 안방 침대까지만 좀 옮겨주세요... 여기서 재울 순없으니

" 네 .... 휴 훈이 이놈 완전 떡이됐네요.... 이거...

머라고 중얼중얼거리며... 거실바닥에 누워 자고 있는 훈이놈을

난 힘으로 일으켜 세워 어깨에 들쳐메고 안방 침대에 놈을 ...

눕힌후... 힘들어서 거친숨을 내쉬며 거실로 다시 나갔다

언제 정아가 나왔는지 주방에서 제수씨와 같이... 빈술병과

안주그릇들을 치우며 이야기 하고있다...

" 언니... 대충치우고 자고 일어나서 설겆이 해요 제가 할께요..

" 저희 지금 너무 피곤하고 술이 올라와서...

" 그래요..정아씨... 샤워는 저쪽 욕실에서 하세요...

" 네 언니... 푹자고 일어나서 봐요...

그렇게 말을 하며 안방쪽으로 오는 제수씨와 난 잠시 마주치며

서로 어색한 눈 인사를 하고 서로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 우읍.... 자기야.... 빨리....

정신없이 내몸을 더듬으며 나에게 키스해오는 정아를 나도

거칠게 침대에 던지듯 눕혀 우린 뜨겁게 키스를 했다...

" 하응~ 오빠... 나 흥분돼서 미치겠엉...

난 그런 정아의 반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벗겨내고 보지살을

비벼 주며 거칠은 숨결을 토해내며 귀에 대고 속삭였다..

" 시발년.. 훈이 자지맛좀 보더니 흥분했구나...

거침없는 내 욕설에 정아는 몸을 더욱 비비꼬며...내 머리를

꽉 움켜잡으며 신음성을 내지르며 내귀에 대고 말한다...

" 그래.. 시발놈아... 내 보지좀 식혀줘... 내 개보지좀........

" 시발년... 점점 더 밝힌다니깐...

" 하으응... 빨아줘... 내 개보지... 빨아줘 ...

술기운과 좀전에 거실과 보조 주방에서 있었던.. 애무와 페팅

으로 정아와 난 너무 흥분 한 상태였다...

난 정아의 양다리를 잡고 어깨까지 들어올리며....

혓바닥을 길게 빼내어 보지회음순과 항문을 서로 교차하며

핥아 주었다...

정아의 보지에선 벌써전부터 애액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나이가 서른이된 정아는 이제 나의 손길만으로도 애액을

보지에서 쏟아내는 그런 색녀로 변했던 것이였다..

보지와 항문을 오가며 침을 묻혀가며 혀로 핥아주자...

정아는 내자지를 기다리며 버틸 자신이 없는지 손가락 으로

클리토리스를 정신없이 눌러비비고 있었다...

" 하으응... 오빠.... 하으윽.......

얼굴을 찡그리며... 큰소리로 신음 소리를 지르는 정아..

아마 안방에 있는 제수씨와 훈이를 의식한듯 욕설은 하지

않는 모습이였다....

그러나 신음소리는 참을수 없는듯.... 어느 순간부턴 안방을

의식하지 않는 큰소리로 신음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 하악...하응... 아...미쳐... 오빠....하으응~~!!!!

=============================================

[...하으응........]

옆방에서 정아씨와 성호씨의 신음성이 들려온다....

아마도 성호씨의 그 굵은 자지가 지금 정아 씨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겠지....

나도 모르게 술에 취해 누워자고 있는 남편의 팬티 안에 물건을

한손으로 주물럭 거리며 한손으론 내 보지를 만져 가고 있다...

" 흐...음... 여보.......

얼마만에 해보는 자위인가.... 내 꽃잎은 아까 안주를 만들다

내 엉덩이에 닿았던... 성호씨의 물건을 느낀 순간부터... 찔끔

거리더니...나도 모르게 흘러 나오고 있다...

아아... 눈앞에 있던... 남편 친구인 성호씨의 그 늠름한 물건 이

자꾸 생각난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입에 살짝 물었던 그 자지맛........

흐으응.... 아... 성호씨...... 성호씨 자지생각에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남편의 자지를 입에 물고 정신없이 빨았다....

===============================================


" 하앙... 오빠... 더.. 세게 박아줘...하응..

정아의 보지에 내자지를 밀어넣고 힘있게 허리를 튕겨줬다...

벌써부터 정아의 보지에 들어갔다 나오는 내자지에는 정아가

싸버린... 하얀 점액질의 액덩어리가 흘러나와 붙어있다...

양 다리를 꽉 붙이고 엉덩이를 위로 치켜든채...

가슴과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 개 자세로 엎드려 신음성을

토해내는 정아...

그런 정아의 가냘픈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난 정아의 보지에

내 팽팽하게 발기된 자지를 리드미컬 하게 박아대며...이느낌을

즐기고 있다...

한번의 사정을 느낀후 또다시 찾아오는 흥분감에 몸서리치며

신음을 토해내고 있는 정아...

" 퍽...퍽...퍽....

" 하으응... 아앙 ... 나죽어.... 시발... 오빠.....하으응

아마 안방에 제수씨도 우리의 섹소리들을 듣고 있다는 생각에

난 더욱 흥분이 되고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난 더욱 보지에 박아 대는 내자지에 힘을 주어

정아를 자지러지게 만들어 주었고...

정아의 보짓속을 들락거리며 움직이는 내 자지와 그런 내자지를

꽉물어 나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어 말려들어갔다 밀려나오는

정아의 보짓살.... 그리고 그위에 꿈틀대는 주름진 정아의 앙증맞

은 항문을 보며... 난 잠시 움직이던 허리를 멈추었다..

"하으윽... 오빠 멈추지마...더...더...

나의 멈춰선 움직임에 밑에선 정아의 괴로운듯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난 입에 침을 모아... 정아의 항문쪽에 침을 쭈욱 뱉었다...

그리곤 엄지손가락을 침에묻혀 미끌거리는 항문을 지긋이

눌러주고 항문을 비벼주기 시작했다... 그 손놀림에 맞추어

다시 움직이는 나의 허리놀림에.... 정아는 밑에서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며... 더욱큰 신음을 토해낸다...

일정한 쾌락을 느끼다 잠시멈춰 .그쾌락의 느낌에 허덕이며

갈구할때... 더욱큰 쾌락으로 몸을 다시 달궈놓자...

정아는 이제 거의 울부짖는듯한 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항문을 비벼주던 엄지 손가락에 힘을 주어 서서히 밀어넣었다

정아의 항문에 반쯤 박힌 나의 엄지손가락에 정아의 항문쪼임이

느껴져왔다....

난 내 자지를 속도는느리지만 보지 끝까지 밀어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며... 정아의 항문에 반쯤 들어간 내엄지 손가락도.....

내 허리놀림에 마추어 천천히 끝까지 항문에 밀어넣었다....

정아는 헉소리와 함께 침대 시트를 더욱 꽉 움켜쥐며...소리낸다

" 아흐응....!!!!!!!! 시발 좋아..... 최고야 오빠 ...좋아

난 박았던 엄지손가락을 밖으로 꺼내지 않고 깊숙히 박아둔채

정아의 항문속에서 상하 좌우로 손가락을 움직여 주었다...

자지러지는 정아의 신음성을 느끼며... 다시 정아의 보지에

박혀있던 나의 자지는 앞뒤로 천천히 피스톤 움직임을 해주었다


온몸에 신경세포가 내 자지와 내 충혈된 눈 그리고 신음소리를

받아 듣는 내귀에 몰리는거 같았다...

온몸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문을 닫아둔채 섹스를 해서인지

방안에는 온통 나와 정아의 몸에서 뿜어나오는 열기에...

싸우나를 방불케 했다...

난 정아의 항문에 박았던...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항문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움켜잡듯 세게 잡고... 한손으론 정아의

탱탱한 엉덩이살을 잡고 자지를 격하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나의 거친 공격에 정아는 땀에 얼룩진 얼굴을 찡그리며

거의 울부짖는 신음을 토해내며... 내자지와 손가락을 안놓치

려는듯 보지와 항문에 힘을주고 허리와 엉덩이를 나와 맞추어

앞뒤로 돌려주고 있었다...

" 아...흑..... 나와 씨발.....하아아아앙... 오빠....하으으윽...!!!!!!!!

정아의 오르가즘에 ... 나도 사정의 순간을 더이상 늦추지 않고

정아의 항문에 박았던 엄지손가락을 빼내고.. 자지를 더욱

깊히 박으며 박은상태로 정아의 몸을 무너트려 침대에 엎드려

눕히고 내 정액을 보지속에 힘차게 뿌려줬다...


" 허억... 싼다...나도...씨발년아..~~~~~

" 아아아아앙... 오빠~~~"

사정과 함께 보지속살 벽을 힘찬 오줌줄기처럼 나의 정액으로

때려주자.. 그느낌에 다시한번 정아는 고양이 같은 울부짖음

소리를 내며... 침대밑에서 부르르 몸을 떨며쓰려져 꿈적을

안하고 퍼질러 누워 거친숨만을 내쉬고 있다....

정말 개운한 사정감을 느낀 난 뜨거워진 방열기를 느낄수 있었다

온몸에 땀으로 살과 살이 미끈거리는 느낌에... 난 정아의 몸에서

내려와 옆에 누워 거친 숨을 천장을 향해 뱉었고...

그런 내 몸에 땀으로 범벅이되어 머리카락이 얼굴을 어지럽게

감싸고 있는 정아가 내품에 안겨오며....내 이마에 땀을 닦아내듯

머리칼을 정돈해주며 내 머릴 쓰다듬어 주었다....

그런 정아의 머리칼을 나도 쓰다듬으며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했다...

" 후..우... 너무 뜨겁다... 이땀들좀봐...좋았어..우리 녀님..?

나의 물음에... 정아는 내 귓볼을 한번 살짝 깨물더니.. 속삭인다

" 씨발....너무 좋았어...오늘....

" 후훗... 나도 좋았어... 샤워하로 가자... 미치겠다 이땀들..

" 그래...오빠...가자...

그렇게 정아와 난 옷하나를 입지 않은채 알몸으로

손을 잡고 거실로나와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 쏴~~~~아~~~

기분좋은 물줄기가 나와 정아의 몸에 뿌려지고 땀으로 범벅

되었던 뜨거웠던 몸이 이제야 개운해졌다...

정아가 내몸 구석구석 비누칠을 해가며 말을했다..

" 오빠 언니랑 오빤 어떡게 할꺼야..?

" 어떡게 할거같은데...

" 그야 오빠맘이지....

" 가까운 사람들이니... 천천히 하지만 오랫동안..즐길수있게

" 그렇게 만들자...우리가...

나에 말에... 정아는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말을한다..

" 아무튼 뵨태서방이야... 대단해..자긴...

" 다... 이게 우리 섹녀인 자기한테 배운거지 누굴탓해..?

" 머야..? 호호..

" 오빠 근데 지연이가 나랑 오빠 보고싶어해...시간함만들자

지연이는 6년전 한강에서 정아와 레즈풀을 했던년이었다..

헤어질때 정아에게 연락처를 남긴 지연이는.. 후에 지금까지

만남을 지속해왔고...

첫만남 당시 20살이였던 지연이도 6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성숙하고 요염하게 변해버려 지연이와 함께하는 요즘 섹스는

나에게 또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었다...

지연이 생각을 하자 또다시 내 자지가 꿈틀대더니 그새를 못참고

고개를 들어올린다...

" 어머... 오빠 ... 지연이 이야기 했더니... 머야..이반응은..?

" 그러게 말야... 너랑 지연이랑 셋이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 흥분이 많이 되네....

" 오빠...? 지연이 그지지배랑 이번 휴가때 같이 여행갈까?

" 이번 친구들이랑 가는 부부동반 여행때?

" 응...명진오빠 짝없잖아... 지연이 소개해준다고

하면서 데려가자고 하면 좋아할거같은데..?

이번 여름휴가때 친구놈들과 여행을 같이 가기로했다..

훈이부부와 나와 정아 아직 총각에 애인도없는 명진이가

맘에 걸려서 이번여행이 좀 걱정되었는데... 내가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 정아의 말을 듣고 난 괜찮은 생각에 정아에게

지연이한테 잘 말해보고 결정하라고 말을 했다..

아마도 명진이놈이 이소식을 들으면 엄청 기뻐할게 눈에 선했다

거기다 지연이를 직접 본다면.... 쩝... 아마 그놈은 나와 정아에게

큰절이라도 해야할거다...

그만큼 6년이 지난 지금 지연이는 몸매며 얼굴이며... 모든게

남자가 침을 흘릴정도로 섹시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은 3박4일이고... 장소는 복잡하지 않는 곳을 찾다

우연히 상국형님의 외삼촌이 살고 있다는 군산의 선유도 라는

외딴 섬으로 정했다... 선유도에 상국형님의 외삼촌이 운영하는

작은 고깃배가 있어 낚시도 하기 좋고 숙식장소로는 작년에

멋지게 지어놓은 팬션도 있다해서 상국형님의 도움으로 예약을

미리 해놓은 상태였다...

처음 가보는 서해안쪽 섬이라 내가 그말을 했을때... 훈이놈과

명진이가... 기뻐하던 생각이난다.... 낚시배가 가장 기뻣으리라

그렇게 나와 정아는 샤워를 마치고 작은방에 누워... 일주일 후에

가게될 이번 휴가에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잠이 깨어 눈을 떠보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빛에...

나는 시계를 쳐다 보았다...

벌써 오후 2시였다.... 새벽 5시가 다되어 잠이들어 너무 늦게

일어났던 것이다...

주방 쪽에선 언제 일어났던지... 정아와 제수씨가 식사준비를

하는듯 달그락 소리와 함께 이야기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나는 새벽에 있던 일을 잠시 생각하다.. 고개를 젖고...

옷을 챙겨입고 거실로 나가 인사했다...

" 잘 주무셨어요..? 제수씨?

" 네 ... 성호씨 좀더 주무시지 식사 다준비하면 깨우려고 했는데

약간 얼굴이 붉어진 제수씨가 날 똑바로 보지 못한채 대답을한다.

" 아니에요... 해가 벌써 중천인데... 훈이놈은요..?

" 네... 아직 자요... 어제 술을 너무 과음해서.. 안깨웠어요..

" 네에..... 좀있다 깨우죠머...정아 언제 일어났대..?

" 치~이... 내가 오빠처럼 잠만 자도 되는 처지인가머..?

" 먼소리야..?

" 어제 먹은거 안주설거지랑 점심 준비도 언니가 할거 아는데..

" 내가 어떡게 혼자 잘수있냐...? 그쵸 언니 ~~~!!

" 호호... 고마워요 정아씨... 안그래도 되는데...

" 아니에요 언니 당연히 해야죠...제가... 호호..

" 어이구~ 착해라....이쁘다 이뻐...

" 머얏...!!!! 이럴때만 이뻐?...

" 잘아네....

정아의 쫑알쫑알 대는 소리를 뒤로 한채 베란다로 나와

담배를 하나 피웠다...

다행히 제수씨는 어제 의 일은 크게 내색안하는거 같아 보였다

담배를 피며... 휴대폰을 열어 부재중과 문자메세지가 온게 있나

확인해봤다...

"흐음.... 대성이놈이네...

난 아침에 부재중이 걸린 대성이놈의 번호를 확인하고....

대성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 띠리리~~

" 딸깍..

" 야이새꺄~~

다짜고짜 욕부터 해대는 대성이놈.....

" 머한다고 지금 일어났냐..?

" 어 대성아 어쩐일이야...? 아침부터 전활 다하고...

" 새끼... 좋은 소식있어서 전해주려고.. 전화했지...

" 좋은 소식..?

" 그래임마... 이형님이 너 백수생활 에 지쳐있는 널 구원하려고

연락했다...하하하

" 새끼... 먼소리야... 두달동안 푹쉬였더니 좋기만 하구만...

" 머야..? 임마..? 이새끼... 너 백수 짓 하면 제수씨부모님 어떡게

만나고 결혼해서 먹여살릴려고 그러냐?

" 아이구... 대성시어머니 납시였네...쩝.... 정아 한테 들었냐..?

" 새꺄 그게 중요하냐? 우리사이에..? 흐흐... 아무튼 이따

시간내서 우리 사무실 한번 들려 그때 자세히 알려줄께...

" 얌마 대성아...!!

" 머이새꺄 나바뻐...!! 이따 만나서 이야기해..

" 합법적인거지..?

" 머...? 이 미친새끼 ... 그럼 난 불법적인거로 먹고사냐..? 이런

시발새끼가 형님이.....

" 딸깍..!!!!!!

욕이 끊나기도 전에 전화를 끊고 웃었다..

" 후후... 새끼가 일어나자마자 욕이야....시발새끼..

그래도 자존심에 대성이놈에게 별말 안했는데... 아마 정아를

통해서 내 사정을 들었나보다......고마운 놈..

대성이놈은 6년동안 많은 사업을 번창하며... 젊은나이에 꽤

성공한 건달의 길로 가고 있었다... 중간에 한 3년 교도소를 다녀

왔지만... 자기말로는 그 세계에서 크게되기 위한 당연한 엘리트
절차란다...

하긴 정아와 면회를 가서 볼때마다..얼굴빛이 사회에 있을때보다

더좋아 지고 있었다... 얼마나 교도소에서 잘먹고 잘살았는지..

살도 통통하게 더오르는게 체질인거 같았다...

자기 말로는 여자 빼곤 다 가능하다고 하며 우릴 보고 ...

우쭐대길래 ...난 웃으며 면회하던 정아의 뒤로 돌아가

양손으로 정아의 가슴을 한번 꽈악 잡아줘서 놀려주곤

웃으며 정아와 면회를 마치고 나왔던 생각이 난다...

갑자기 가슴을 대성이와 면회감독관들 앞에서 ....

꽉 움켜쥐자 놀래서 꼼짝도 못하고 두눈만 커진정아

"후훗....

그렇게 대성이 생각을 하며... 담배를 피고 있을때...

식사 준비가 다됐다는 말이 들려오고 훈이놈도 언제 일어났던지

뒷목을 잡고 좀비처럼 비틀대며 화장실로 걸어들어간다....

" 불쌍한 새끼....

어제 새벽에 정아랑 술을먹으며 정아를 주물러대다 실패로 끝난

훈이놈을 생각하자 미안한 맘이 들었다...

이번에 대성이도 소개시켜줄겸... 저녁에 대성이놈 만나로 갈때

같이 데려가서.... 대성이놈 가게에서... 어제새벽 풀지 못한

욕구 를 한번 시원하게 풀어줘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웃고 있을때.... 주방쪽에서... 정아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온다...

" 밥 안먹을래? 이 새 꺄 ~~~~!!!!

아.... 점점 무서워진다 ..... 정아가.....


10부 끝......

요몇일 많은 비가 내리고 오랜만에 맑게 갠 하늘을보니
기분이 좋네요... 햇볕도 기분좋게 내리쬐고요...
소라님들도 오늘 날씨처럼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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