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도연 사모의 보지가 부끄럽게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이따금 키스를 나누면서 가슴을 만지고, 헤어졌지만 늘 꼭 챙겨입는 팬티의 윗쪽으로 손을 넣다가 저지당한 적이 있다. 그때 내가 느끼고 만질 수 있었던 도연 사모의 보지는... 그저 보지 둔덕을 부끄럽게 덮고 있던 그녀의 보지털이었다. 도연 사모의 보지털은 양에서는 효미의 그것을 닮아 있어서 그저 소담한 양이었지만, 분명 손끝으로 느껴지던 털의 질감은 완연히 새롭고 다른 것이었다. 이 섬에서 내게 차려진 밥상과도 같은 두 여자의 보지는... 사고로 죽은 아내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지현이는 내가 알고 경험했던 여자 중에 가장 털이 많았었고, 그걸 번거로워했었다.

이제까지 손끝으로만 느꼈던 도연 사모의 보지털을 드디어 눈으로 보게 되었다. 우리 모두 오랜 섬 생활에 우리 세 사람 모두 군살 없는 날렵한 몸매를 지니게 되었는데... 효미의 몸은 언제라도 내가 원하는대로 볼 수 있었지만... 도연 사모의 몸은, 특히 아랫배와 허벅지는 언제나 낡고 헤어진 원피스로 가려져 있어 볼 수가 없었다. 내 품에 안겨서 키스르 나눌 때도 내게 허락한 것은 가슴이 다였다. 두 여자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모르지만... 효미가 오늘 도연 사모의 수줍음이 지금까지 막아왔던 것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로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도연 사모는 차마 스스로 자신의 허벅지를 다 벌리지 못했고... 결국 도연 사모를 뒤에서부터 안은 효미가 도연 사모의 허벅지를 벌려주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도연 사모보다 키가 한 뼘은 큰 것 같아 보이는 효미는... 도연 사모를 마치 어린 동생에게 하듯... 그렇게 나와의 섹스를 도와주었다. 언제부턴가 섬의 두 여자는 나를 공유하는 것에 서로 누가 뭐랄 것도 없는 합의를 한 것 같았고... 그러고나서부터 둘은 오히려 더 자매처럼 친해지고 있었다. 섹스에 관한 순간만큼은... 나이가 한참 많은 도연 사모는... 효미에게 아직 철모르는 여동생 같았다고나 할까...?

털이 별로 없는 도연 사모의 보지는... 달빛 아래에서 그 예쁘게 갈라진 살을 내게 드러냈다. 그저 예쁘다고 밖에는 다른 표현을 찾을 수 없는 사모의 보지는... 도톰한 겉살 사이로 예쁘고 작게 갈라진 꽃잎같은 속 입술이 드러났다. 효미가 사모의 허벅지를 손으로 잡아 조금더 벌리게 했고... 도연 사모는 부끄러움에 차마 나를 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눈을 감은 채로 있었다.. 왠지 그 부끄러움에 도연 사모의 보지 속살이 파르르 떨리는 것만 같다. 효미에 의해서 벌려진 허벅지 사이로... 사모의 보지가 아랫쪽에서부터 갈라지듯 열렸다. 달빛아래 사모의 보지 안쪽이... 스스로 예쁘게 젖은 물기를 드러냈다...

나는 무릎으로 도연 사모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내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 도연 사모는 약간 긴장하는 것만 같았다. 비록 효미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나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을 이렇게 드러내서 보여주는 것이 사랑스러웠다. 나는 사모의 돌린 고개를 손으로 가만히 당겨서 가볍게 키스를 했고... 곧... 사모의 얼굴을 쓰다듬던 손의 손가락 두 개를 위에서부터 부드럽게 쓸어주듯... 사모의 보지 사이로 넣었다.. 도연 사모의 보지는 잘 젖어있었고... 나는 두 손가락은 그렇게 사모의 작고 예쁜 꽃잎을 갈라... 보지 구멍의 안쪽을 손가락으로 예쁘게 벌리듯 쓰다듬었다... 늘 마음 속으로만 욕망하던 사모의 보지를 이렇게 손으로 맛보게 되기까지...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오랜 시간이 오히려 사모의 보지를 맛보는 감격을 배가시켜줬다는 짧은 위로를... 스스로에게 했다. 손끝으로만 느낀 사모의 보지였지만... 내 자지는 미친 듯이 사모의 보지를 열망하는 듯 했고... 터질 듯한 발기에... 대가리가 꺼떡거렸다.

- 넣을거야, 아저씨...?

효미가 나에게 물었다. 넣는다는 소리를 들은 도연 사모의 몸이 움츠려지는 것만 같다... 서른이 넘도록 도연 사모가 한 번도 제대로 남자의 자지를 제대로 받아 먹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 처녀나 다름 없는... 아니 말 그대로 처녀의 보지를 가지고 있는 도연 사모이기에... 이미 남자를 알아서 잘 길들여진 효미의 보지 사이를 드나들던 내 자지의 크기에 이미 겁을 먹는 것만 같았다... 도연 사모가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나는 이미 마음 속 으로 내 손 끝에 떨고 있으면서도 물을 내어서 촉촉하게 젖어들어가고 있는 도연 사모의 보지 속에 내 자지를 깊숙히 박아 넣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 사모님... 어떻게 할까요...?

나는 물었다. 모든 처음의 순간에 느낄 수 밖에 없는 떨림을 도연 사모에게서 느낄 수가 있었다. 비록 그간에 서로가 서로를 가지면서 살기로 암묵의 약속을 하고 살고 있지만... 제대로 된 연애도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감옥같이 갇힌 삶을 살아온 도연 사모에게... 이 처음은 스스로에게 채워놓은 차꼬를 풀어내는 용기가 필요한 순간임을 알기에... 나는 내 안의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사모가 원하는대로 하기로 했다.

- 언니...

사모를 뒤에서 안듯 지탱하고 있던 효미도... 낮은 목소리로 도연 사모에게 용기를 주듯 사모를 불렀다... 사모의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고... 나도 효미도... 사모의 대답만을 기다렸는데... 그 순간이 마치 몇 시간이 되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 기다림 속에서도... 나의 자지는 터질 것 같은 욕망에 대가리를 처들고, 부족하나마 도연 사모의 보지에 들어갈 준비로 물방울을 작은 구멍으로 방울방울 내어 놓고 있었다... 도연 사모의 대답은... 결국 듣지 못했지만... 도연 사모가 스스로 자신의 허벅지를 조금더 벌리는 것을 보았다... 효미도... 사모가 결심한 것을 알고는... 도연 사모의 뒤에서 물러나면서 조심스럽게 도연 사모가 침상에 등을 대고 눕는 것을 도왔다.

여태 효미와 내가 섹스를 나누는 동안 도연 사모가 앉았던 그 자리에 효미가 앉았고, 효미가 누웠던 그 자리에 도연 사모가 부끄럽게 무릎을 세워 벌리고 앉는 형국이 되었다... 나는 몸을 당겨서 도연 사모의 아랫도리가 있는 쪽으로 엉덩이를 침상에 깔고 앉았고... 두 다리를 무릎을 세우고 벌린 도연 사모의 다리 사이로 뻗었다. 드디어 내 자지가 원초의 모습 그대로의 도연 사모의 보지에 가장 가깝게 자리 잡게 되었다. 도연 사모가 긴장하는 만큼... 효미도... 자신의 두 눈 앞에서 다른 이의 섹스를 처음 보는 것에 긴장과 호기심이 가득했다. 도연 사모의 한 손이 효미의 손 안에 쥐어져 있었다. 나는 몸을 움직여 조금 더 도연 사모에게 가까이 몸을 가져갔고... 내 허벅지 위로 도연 사모의 허벅지가 얹혀졌다.... 그러면서 몸이 작은 도연 사모의 허리가 들려졌고... 효미가 들려진 사모의 허리 밑으로 바나나 잎을 엮어서 만든 나의 베게를 넣어주었다.

나는 내 손으로 자지의 대가리를 잡아... 베게 덕분에 높이가 잘 맞은 사모의 보지 가까이 가져다 댔다...사모의 허벅지가 반사적으로 오무려졌지만... 이미 바짝 당겨 앉은 내 몸을 감싸는 것 외에는 도연 사모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나는 천장을 향해 고개를 처든 자지를 손으로 잡아 도연 사모의 허벅지 안쪽살에 바짝 당겨댔다. 자지 대가리에 처음으로 도연 사모의 살이, 그것도 허벅지 안의 부드러운 살이 닿는 것이 느껴진다... 놀란 도연 사모의 몸이 반사적으로 내 자지를 피해 도망하려 하지만... 침상에 누운 도연 사모가 피할 곳이 없다... 처음이라는 두려움에 피하는 것은 마음일뿐... 도연 사모의 보지는.... 언제나 촉촉히 젖어서 내 자지를 뿌리끝까지 받아 먹는 효미의 보지와 다름 없이... 젖어있었다... 손으로 사모의 보지를 일부러 벌릴 필요도 없었다... 손으로 자지 대가리를 사모의 보지 구멍 사이에 위치해서 놓고는... 나는 도연 사모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은 채로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 대가리가 생각보다 부드럽게 도연 사모의 보지 구멍 안으로 모습을 숨겼다. 다소 둔감한 대가리 부분이었지만, 도연 사모의 보지살이 그것을 부드럽지만 빡빡한 기분으로 잡아당기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평생에 처음 느껴보는 묘한 기분이 자지 대가리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져나갔고... 비록 아직 대가리밖에 넣지 않았지만, 난생 처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이는 도연 사모의 몸이 움츠려드는 것을 느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순간... 그 힘 그대로 자지를 도연 사모의 보지 안으로 밀어넣고... 그 힘 그대로 내 자지의 절반이 도연 사모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 아...!

탄성을 지른 것은 도연 사모가 아니라 오히려 옆에서 지켜보던 효미였다. 온 몸을 긴장할대로 긴장했던 도연 사모는 순식간에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밀고 들어온 자지에 놀랄 겨를도,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는 것 같았고... 단지 눈을 질끈 감은 채로 아랫입술을 깨물뿐이었다...


<계속>

12장 짧다고 불평하실 줄 다 알고 있었습니다. ㅋ

요즘 길게 쓰기도 힘든 형편인지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번 장에 드디어 관통하였으니, 그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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