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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세호협풍운록 - 6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5 648회 0건

작가의 한마디 : ...사랑은 움직인다지만 사랑을 움직이는건 자신입니다.
새로운 사랑도 좋다지만 옛사랑도 소중한 추억속의 보물이지요.



제61장 황궁편 (연풍...)

느닷없이 휘몰아친 비바람...
산중의 나무들은 저마다 가지가 꺽어질듯 비명을 질렀다.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은
어느새 대지를 흠뻑 적셔갔다.
아무런 예고없이 작열하는 태양을 가리며 드리워진 구름군단이 위세등등히 하늘을
지배하고, 산중의 마차휘장의 끝을 타고 방울져 떨어지는 빗방울은 곧 한줄기로 변모했다.
쏴아아...하는 소리와 함께 천지는 아늑한 동굴속으로 빨려들어간듯 고요해졌다.


"하아아..."
"으으으음...."
"하아..."

마차의 휘장...쏟아지는 빗방울 소리 사이로 간간히 흘러나오는 안타까운 듯
끊어질듯 갸날픈 신음성.
굳게 다물린 휘장안...마차안은 시원스레 쏟아지는 소나기로 싸늘한 바깥공기와
정반대로 한여름의 찌는듯한 열기로 가득했다.

소년의 입술...
세파에 더렵혀짐 없이 순수하게

달아오른 숨결...
여체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지르며

경직된 핏기둥...
한없이 부드러운 도화선경 안으로

강인하게 상냥하게...
백옥빛 피부는 어느새 복숭아 빛깔

밀려오는 밀물에 흠뻑젖어
밀려가는 썰물을 가지 말라하고

여인의 입술...
정인의 가슴에 매달려 아름답게

바싹 마른 목...
사내의 파도에 해갈하네.

열려진 춘궁...
세찬 파도에 흐드러지게 꽃피우네.

다정하게 부드럽게...
구리빛 피부에 줄줄이 흐른 땀

밀물아. 밀물아 밀물을 몰아가고
썰물이 되기 싫어 발버둥 치네.

세가닥 영혼이 바라보는 도화선경의 정경은 이루말할 수 없는
선명한 색깔로 찬란했다.

서로의 숨결과 살결과 마음이
꿀을 만드는 꿀벌처럼 쉼없이 어우러졌다.

당령과 69의 자세를 취하며 누워있던 령령이 당령의 옥궁초를 쓰다듬던 손가락을
가만히 옥궁속으로 넣어갔다. 령령의 손가락을 그대로 조여주는 옥궁벽의 움직임에
령령의 옥용이 발그레 하니 상기되었다.

"어맛...아...이래서 서방님이 그런 표정을..."

"하앙...쭙...하읍..."

령령의 얼굴쪽에 하반신을 걸친채로 호협아와 정열적인 입맞춤을 계속하던 당령은
옥궁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의 감촉에 살짝 신음했다.

"하아...나으리 이젠 령령 아가씨와 한몸이 되세요."

당령이 두손으로 호협아의 얼굴을 감싸안으며 재촉했다.
그렇게 배려해주는 당령의 마음을 잘 아는 호협아는 더없이 부드러운 마음이 느껴져
꽃술을 탐하듯 당령의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당부인...아아 정말 그대는 이 호협아를 참을 수 없게 하는구료."

본부인인 령령보다 먼저 호협아의 사랑을 받아 내심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낀
연상의 절세미녀...

"후후후, 당부인.그럼 부탁하오."

당령이 새침하게 고운눈길로 흘겨보다간 어쩔수 없다는듯 주저주저 손을 내려
령령의 옥궁위에 오만하게 올라앉아 쉬고 있던 붉은 육기둥을 잡아들었다.

"흠...당부인..."

"나으리..."

당령이 손에 잡혀 맥동하는 불기둥을 쥔손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훑어주자,
호협아의 눈과 당령의 눈은 그대로 서로를 응시한채로 정욕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헉....!"

두툼한 둘레의 육봉줄기를 간신히 보듬어 잡은 미녀의 손길이 우아하게 춤추듯
위아래로 하늘거리며 육봉을 곧추세워주었다.

"딸..딸...딸딸...딸딸...딸..."

충분히 입성할 준비를 마친 혹처럼 부풀은 거북머리를 거뭐쥔 손길이
드디어 령령의 옥궁문의 갈라진틈으로 인도하자,
문 주위를 뒤덮은 옥궁초들이 자지러지며 쓰러지고...
령령의 옥궁속으로 성난 머리를 부벼대며 파고들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서방님...흐으..."

호협아는 당령의 요염하게 흐드러진 눈길을
응시하며 단번에 허리를 앞으로 찔러넣었다.

"쑤우욱~~~!!!"

"하악!!! 서방님....아..."

령령은 불쑥 예고도 없이 단번에 옥궁심처까지 진격해온 용광로같은 사내의 감촉에 심호흡하며
신음했다.그녀의 목구멍까지 단번에 치고 올라온듯 하반신을 가득 매운 부군의 하물...

"쑤욱~ 쑤욱~~ 척...척...척...척..."

당령은 바로 눈 아래에서 옥궁초를 헤집고 옥궁속으로 진퇴를 거듭하는 웅장한
육근을 타는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손을 뻗어 호협아의 허리를 안아주었다.
덕분에 허리를 놀리는데 수월해진 호협아의 삼천일심이 령령의 하복부를 다지기 시작했다.

"쑥쑥쑥...푹!! 쑥쑥쑥...푹!! 쑥쑥쑥...푹!!!"

"아흐...아흐..악....아흐...아흐...악...."

령령의 호흡이 가빠지며 단아한 이마위로 솟아오른 이슬방울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율동하는 호협아의 시선은 자신의 육봉을 머금어 좌우로 크게 분홍입술을 벌린 령령의
옥궁문에 닿아있었으나 곧 그 위에 턱을 기대고 살짝 입술을 깨물며 마치 요부처럼 적나라하게
애욕으로 점철된 시선으로 올려다보는 당령의 유혹적인 시선에 못박혔다.

"하아..."

"항...."

한순간 옥궁에서 헤엄치는 육봉이 시끈거리며 바깥세상에서 숨돌리려고 나오는가 싶더니
그대로 당령의 입가를 쿡쿡 찌르며 바둥거렸다.

"나으리...아~"

그 의미를 재빠르게 알아챈 당령이 꽃잎 입술을 벌리자, 당령의 매혹적인 붉은 입술을
더더욱 크게 벌리며 호협아의 육봉이 파고들었다.

"뿌웁,..뿌웁.....,..뿌웁....."

"으으으..."

한동안 당령의 기분좋은 입속으로 출납하며 막 폭발할듯 달아올라 애액과 타액으로 젖어 빛났다.

"으읏..."

호협아가 눈쌀을 모으며 신음하자 당령이 츄웁...하고 그녀의 입속에서 타액으로 얼룩진
육봉을 꺼내며 령령의 옥궁문에 다시 넣어주었다.
한동안 노를 젓던 호협아가 뒤로 물러나며 호흡을 조절하자 입을 벌린 령령의 옥궁이 아쉽다는듯
오물오물 입을 다물었다.
호협아는 타는듯한 시선으로 당령을 내려다보니, 당령은 촉촉히 젖은 눈길로 호협아를 올려다 보다가
그대로 몸을 돌려 령령의 몸위로 엎드리며 령령의 옥궁둔덕위에 그녀의 옥궁부를 기댔다.
령령이 그런 당령과 시선을 마주하며 슬그머니 손을 뻗어 당령의 허리를 쓰다듬으며 등줄기를
따라 손가락을 타고 올리자 당령은 호협아와 거의 같은 나이인 미소녀 령령의 예상밖의 기교에
등줄기를 찌르르 울리며 령령의 입술에 살짝 입맞추며 속삭였다.

"령령 아가씨, 보통이 아니시네요....흐윽!"

"하윽....."

령령과 가볍게 입맞춤 하던 당령이 그녀의 국화문속으로 느닷없이 파고든 손가락에 신음했다.
당령의 땀으로 젖어 빛나는 등줄기의 끝...그녀의 풍만하게 무르익은 둔부살을 어루만지며
손가락으로 당령의 국화문 희롱하며 호협아는 다시금 령령의 옥궁속에 육봉을 진격시켰다.

"퍽...퍽...퍽...퍽!!"

"하앙...흐응...앙..."

"하아아....으음..."

두 미녀의 신비지처인 부끄러운 옹달샘들이 주변의 수풀마저 헤집어진체로 호협아의
노골적이고 탐욕스런 시선앞에 활짝 열려진채 강인한 사내의 남근이 삽입될때마다
하반신을 달리는 쾌락의 폭풍에 휘말리며 서로의 젖가슴을 비벼가며 몸부림쳤다.
마부석에서의 정사 후 닦아내지 않은 상태로 있던 당령의 옥궁문에서 호협아의 웅액이
줄줄이 흘러나오며 한참 육근이 시뻘건 머리를 출납하는 령령의 옥궁위로 흘러내리자
그 음란한 광경에 호협아는 두손을 뻗어 당령의 둔부를 열손가락을 벌려 손자국이 나도록 움켜쥐며
령령의 옥궁을 향해 힘차게 앞뒤로 노를 젓기 시작했다.

"쑤욱~~푸욱~~쑤욱~~푸욱~~푸욱~~"

"아흑...아항..아흑..아항..."

"헉...헉...헉...헉..."

불기둥이 사정없이 힘차게 삽입될때마다 령령은 쾌락의 신음성을 내지르며 오열했다.

"하흐흑...서방님...아앙..."

당령의 탄력넘치는 둔부살을 착착착 하고 부딪쳐가는 호협아의 뱃가죽...

"헉...헉..."

"아흑..아흑....서방님!!"

"헉헉헉헉헉!!!"

"팍팍팍팍!!팍팍팍팍!!!"

점점 세차게 파도치는 뱃사공의 노젓기에 령령은 죽어가는 신음성을 내지르며 할딱였다.
호협아의 뱃가죽에 둔부를 강타당하며 몸을 출렁이는 당령이 령령의 땀에 젖은 머리칼을
쓸어올려주며 이마에 부드럽게 입맞춤해주었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상의 극락을 헤메이며 령령은 위로해주는 당령의 상냥한 인도에
더더욱 쉽게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령령 아가씨...아름다워요."

"아아...당언니...하아앙...난, 난...몰라요...아흑...나 죽어요...아아아앙..!!!"

"우웃!!!"

한순간 호협아는 허리어림을 타고 뇌리까지 솟아오른 쾌락의 번개에 몸서리치며
그대로 령령의 옥궁속으로 불끈불끈 웅액을 날렸다.

"슈슈슈슈슈슈슈슛!!!!"
"하아아아앙!!"

........

그 후에 두어번의 짜릿한 정사후...좌석에 앉은 호협아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더없이 아름다운 미모의 두 여인이 아직도 모자란듯 힘이 넘쳐 바둥대는 육기둥을 사이에
두고 혀를 내밀며 기둥의 좌우를 ?아 올리며 그녀들의 어린 폭군에게 봉사하고 있었다.
아직도 그녀들의 옥궁속을 가득 매운듯한 여운을 남기며 하복부를 시큰시큰 울리게 만든
소년 호협아의 육기둥은 오만하고 득의양양한 천의무봉의 기세로 두 미녀를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이었다.

"할짝...할짝...할짝...쓰읍..."

"낼름...낼름..쫍....낼름...쫍..."

마치 귀여운 고양이 처럼 매달리는 두 미녀의 윤기나는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호협아는 앞으로의 일을 정리해나갔다.

"무궁비고로 가려면 일단 황제의 측근이 되는 권력 있는 자의 조력이 필요하오."

"할짝...할짝...나으리, 그렇다면 조정대신들을 만나심이..."

"쫍..쫍....하읍... 서방님, 하지만 무림인에 불과한 우리들을 만나주기나 할까요?"

"....흠...그것도 그렇지만..."

호협아의 시선이 무심코 백영에게 향했는데 , 언제 일어났는지 백영은 파리한 안색으로 호협아의 육봉에
봉사하고 있는 절세미녀 둘을 바라보며 왠지 풀이죽은 기색이었다.

"영아...깨, 깨어났구나."

호협아의 육근을 ?아올리던 당령이 그제서야 눈치채며 육근에서 떨어지며 백영의 곁으로 다가가
가볍게 안아주었다.

령령도 다소 부끄러움에 슬그머니 옷자락으로 몸을 가리며 호협아의 옆으로 앉았다.

"영이도...영이도..."

백영의 백치화된 마음속에 남은 것은 단지 호협아와의 정사뿐이었기에...그것을 빼앗긴 것이
아닌가 하는 실로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을 빼앗긴 듯한 초조함과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가만히 다가간 호협아가 백영의 손에 육근을 쥐어주자, 백영은 금세 환하게 미소지었다.

"영이...좋아해?"

"물론이지..."

호협아가 미소지으며 백영을 품에 안자, 근심어린 한숨을 내뱉은 당령, 그리고 령령은
앞으로의 험난한 일을 다시금 생각하고 말았다.
무림의 인사라 하나 단지 무력만으로만 황제의 구중구궐 구중심처의 무궁비고를 뚫는 다는건
무리가 아닐까...거기서 문득 호협아는 언젠가 손에 들어온
대도행마 사공도의 도행비전록을 상기했으나...도행비전록을 어느정도 익혔다해도
역시 비전의 경공에 대한 난해한 해석이나 세세한 침투 잠행 변장 사기의 술수를 스스로
깨우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 옛날 사공도의 도행천리는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신투로서 부족함 없는 것이었는데...

"일단 황궁의 근처에 자리를 잡고 방법을 강구해보오."

"예...나으리."

당령이 진심어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개를 숙였다.
황궁까지의 길은 이제 멀지 않은 거리로 다가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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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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