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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무협야설== 江湖野話(강호야화) - 5부7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19 531회 0건
*바로 앞 글과 연결해서 읽기 바람
그리고,지금까지 미루었는데 그 동안 꾸준히 가시다를 격려하고
홍보를 해 준 여러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허덩덩님,멍에실님,돌팔이님.씨크릿님.푸른 들개님등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옥총선생이란 분의 리플은,야설을 올리는 사람에게 최고의 찬사임과 동시에
가볍지 않은 압력(ㅎㅎㅎ)으로 다가 오는군요.

짧은 리플에 담긴 여러분의 뜻을 잘 간직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들,그리고 이 사람 가시다에게도
살아가는 일이 의무보다는 권리인 날들이 더 많았으면 하구요,
건강하고 무난한 나날들도 우리 모두의 것이었으면 합니다.

무협야설"강호야화" 제5부===악씨세가의 암운 = 7장


단운경이 음침하게 웃으며 두 사람에게로 다가오더니
치마로 하체를 덮으며 돌아눕는 단유화 머리맡의 침상에 걸터앉아
그녀의 머리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올려 놓는다.
“손자가 거기 빨아주니까 좋아요,고모?”
단유화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놀리듯이 말하자
“그,그건….아!내가 어쩌다….”
단유화는 탄식을 하며 고개를 돌려 버리고

“고모,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 오늘은 시간 끌 것 없이 여기서 같이 해요.
어차피 이렇게 된 사인데…”
“그게 무슨 말이야?안 돼!어떻게 그런 짓을…”
단유화가 말도 안된다는듯이 부르짖으며 몸을 빼려 한다.
단운경은 그녀의 어깨를 꽉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야,뭐하고 있어, 자식아!빨리 네 할머니 즐겁게 해 드리지 않고…”
악군명에게 소리쳤고,단유화는 계속 안된다며 발버둥을 치고 저항했다.

악군명이 어쩔 줄 모르고 서 있는데 단운경이 다시
“저 자식 보게,빨리 고모 다리 잡고 하란 말이야!내가 먼저 할까?”
하고 재촉을 했다.
“며,명아,안돼!하지마…제발….”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었지만 단유화의 강한 저항이 악군명을 머뭇거리게 만든다.
“고모,가만 있어 봐요!
자꾸 이러면 악씨세가 대문에 고모가 손자랑 붙어 먹었다고 방을 붙일 거에요!”
단운경의 야비한 협박이 주효했는지 단유화의 몸에 힘이 빠지며
“흐..흑….나쁜 놈…고모를 이렇게 다루다니…”
하고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가만 있어요,고모!
지금은 부끄럽고 싫겠지만..좀 지나면 고모도 아주 즐거울 거에요”
단유화는 조카의 기세에 질렸는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간간이 흐느낄 뿐 움직이지 않고,
악군명은 여전히 엉거주춤하고 있다.
“저 멍청한 자식!야!니가 이리 와서 고모 못 움직이게 잡고 있어!”
단운경이 악군명에게 소리치며 단유화를 올라타고 누른 채 악군명을
그녀의 머리맡께로 오게 하더니 그녀의 상체를 악군명의 허벅지 위에 얹어 눕힌다.

악군명은 어쩔 수 없이 손으로 얼굴을 가린 단유화의 어깨를 누르며
혹시라도 다시 반항하지 못하게 한다.
단운경은 그녀의 다리를 침상 밖으로 끌어 내더니 두 다리를 옆구리에 끼었다.
“운경이 네가 어떻게 고모한테 이럴 수가 있어…나쁜 놈….”
단유화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기만 할 뿐 이제 저항은 포기한듯 보였다.
다리가 쳐들리자 다시 치마가 걷혀지고 고의도 아까 벗겨졌으니 그대로 엉덩이까지 노출되었다.

검은 숲과 그 곳 갈라지는 부분의 위 쪽까지 악군명의 눈에 보이고,
단운경이 바지를 끌러 내리니 장대한 양물이 이미 발기되어 위 쪽으로 서서 건들거리고 있었다.
단운경이 양 쪽 옆구리에 낀 단유화의 다리를 한 번 추스르더니
양물의 끝으로 단유화의 그 부분을 찔러대고,
그러자 단유화의 몸에 다시 힘이 들어가며 바둥거리는 것이 악군명에게 느껴진다.
침상의 높이가 맞지 않아서 위치가 어긋나자 단운경이 단유화의 하체를 더 들어 올리고
그러자 약간 벌려진 단유화의 물기젖은 그 곳이 악군명에게도 전부 보였다.

뭉툭한 귀두가 그 젖은 살점들을 짓이기며 아무데나 쿡쿡 찌르고
그 때마다 다시 단유화가 하체를 뒤틀며
“운경아,제발!내가 한 사람씩 따로 해줄께….이런 건 너무 부끄러워…”
하고 애원하지만 단운경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팔꿈치로 단유화의 다리를 옆구리에 누르며
손으로 제 것을 쥐어 조준을 했다.
“흐흐…군명이 네가 이미 젖게 해 놨구나!고모,이제 들어가요!”
하며 허리를 앞으로 밀자 단유화의 하체가 퍼득하며 약간 위로 솟구치고
큰 양물이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명아!네가 말려 줘!저 녀석이 할미 못하게…해 줘!”
단유화가 악군명을 올려다 보며 부탁하지만 악군명은 못들은 체 고개를 돌려 버리고,
단유화는 진입을 막아보려는듯 하체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지만
위 아래에서 제압하는 두 사람의 힘에 당하지 못하자 다시 몸이 축 쳐진다.
천천히 밀려드는 살몽둥이를 받아들이는 단유화의 몸이 미약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져
악군명은 마치 자기가 그녀의 몸 속으로 삽입하고 있는듯한 기분을 잠깐 느꼈다.
마침내 단운경의 것이 전부 단유화의 몸 속으로 사라지고 악군명에게는
그 큰 것을 다 받아들인 단유화의 하체가 더 부푼듯이 보였다.

“으…흐….제발….”
단유화의 목소리는 이상한 떨림을 담고 있고
“으…고모 보지는 역시….내 자지를 녹일 것 같애…”
단운경도 여체 깊숙한 곳의 느낌을 중얼거렸다.
악군명은 이제 단운경의 것이 약간 물기에 젖어 천천히 빠져 나오다가
거의 귀두가 보일 무렵 다시 쑤욱 하고 밀어 넣는 것을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느라
단유화의 어깨를 누른 자신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그녀의 머리에 눌린
자신의 그것이 벌떡거리는 것도 느끼지 못했다.

“으…흑….너무..깊어…아퍼,운경아…나쁜…놈….
흐…아…나…를 이렇게….부끄럽게…흐…윽!”
수치심과 너무 큰 양물에 의해 학대당하는 아픔을 호소하는 단유화의 신음소리가
애처럽기보다는 이상할 정도로 자극적이게 들린다.
“이 형님이 하는 거 잘 봐 둬,임마!
이제 좀 있으면 우리 고모도 내 이 놈이 좋아서 자지러질 테니까….흐흐”
“흐..아!명아,넌…할미가 이런 꼴을 당하는데…으..흑….말리지도 않고…보구만 있니…
아!아퍼…제발 살살…으…흥…”

단유화의 하체는 이제 완전히 순응하며 단운경이 들이미는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빠져나오는 양물에 점점 더 많은 액체가 번들거리고 다시 강하게 쑤시고 들어갈 때
단유화의 그 곳 입구가 이지러지며 내부가 확장되어 큰 방망이 같은 것을 수용하는 것이
악군명에게 실감나게 전해진다.
단운경이 밀어붙일 때마다 단유화의 몸이 위로 밀리며 머리가 악군명의 배를 툭툭 친다.
한 편으로는 불쌍하면서도 단운경의 늠름한 양물이 할머니의 그 곳을
거침없이 쑤셔대는 모습이 너무 강한 자극이라 계속 보고 싶기도 하다.

“봐라,군명아!고모가 말로는 그래도…고모 보지는 이제 내 자지를 좋아하고 있는 걸…
보짓물 흘려대는 거 봐!여자는 일단 어떻게든 집어넣기만 하면 이렇게 되는 거야!”
단운경의 말처럼 이제 할머니의 음부는 애액을 흘려내며
양물이 드나들때마다 질컥거리는 소리도 낸다.
“으…흐….그런 게 아니야….아니야…아…흐….나쁜 녀석…
이렇게 모욕을 주고…앗!...하…아프다니까…거기 안에…너무 아퍼...”
”알았어요.너무 깊이 안할게요!고모도 다리에 힘을 좀 줘 봐요,
자꾸 쳐지니까 내가 힘들단 말이에요!”

이제는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박아대는데 그 자세가 더 깊이
들어가는 모양이고 악군명의 눈에도 더 잘 보인다.
할머니라고 부르는 여인의 음부가 완전히 눈 앞에 노출되어
친정조카의 양물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본 손자는 자기 뿐일 것이다.
“난 이제…으.흑…어떻게 사니….이런 꼴을 당하고…어떻게 살아….
아!하,하지마!...으…하…만지지마,제발!”
단운경이 빠르게 박아대면서 음부 윗 쪽에 오똑한 살점을 두 손가락으로 쥐어 비틀자
단유화의 허리가 펄쩍 튕겨지며 두 손으로 악군명의 옷자락을 움켜쥔 채 힘을 쓴다.

“너도 구경만 하면 기분이 안 날 테니까,네 자지 꺼내서 빨아달라고 해라!”
악군명이 어떻게 그러느냐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단운경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자식,멍청하기는….얼른 꺼내 봐,임마!
고모!군명이 자지 좀 빨아줘요,구경만 하는 게 안됐잖아요!”
”에그…싫어…흐..응….못 해…그런 …징그럽게….못 해…나…”
악군명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야 두 말할 필요도 없지만
할머니에게 너무 지나친 행위가 될 것 같아 여전히 망설이는데
“빨리 자지 꺼내,임마!시켜줘도 못하냐?”
하는 단운경의 질책에 엉겁결에 바지춤을 풀고 발기된 양물을 꺼내니
그 놈이 튀어 나오면서 단유화의 머리를 건드린다.

“고모,어서 빨아줘요!안 빨면…이 걸 쥐어 뜯을 거에요!”
단운경이 두 손가락으로 단유화의 음모 몇 가닥을 잡으며 협박을 하고
“그러지 마,제발….운경아…제발…흐…윽….안그래도 죽겠는데…
아얏!하,하지마…아퍼!...하,할께,빨아줄께!..흐…흑….흑….”
털이 뽑히는 게 너무 고통스러운지 비명을 지르더니 흐느끼면서 얼굴을 옆으로 돌리자
악군명의 양물이 그녀의 얼굴에 닿는다.
악군명은 저도 모르게 그걸 손으로 쥐어 입가에 대주고,입이 조금 벌어지더니
귀두가 할머니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눈과 촉감으로 느껴진다.

단운경이 세차게 밀고 들어올 때마다 턱턱 치받치는 몸이라
그 때마다 할머니의 이가 악군명의 것을 긁고, 약간 아프면서도 좋기도 해
그녀의 머리를 받친 손에 힘을 주며 더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후…읍…하….프…너무…기피…넣지마…하…읍…”
아랫도리를 말하는 건지 입을 말하는 건지 너무 깊이 들어온다며 얼굴이 찡그려지고
악군명도 이제 조금씩 허리를 움직여 입을 음부처럼 이용한다.
따뜻한 혀가 이리저리 부딪치고 따뜻한 침이 온통 적셔온다.

“흐흐…위 아래로 손자와 조카의 사랑을 받으니 좋지요,고모?
보지가 이렇게 조여대고 질퍽해지는 걸 보니 그런 것 같은데….
하체는 그대로 두 다리를 단운경의 어깨에 걸친 채 엉덩이가 쳐들려 조카에게 당하고
상체는 비스듬히 옆으로 틀어져 손자의 손에 의해 머리를 옆으로 들린 채
양물을 빨고 있는 여인은,이제 신음소리조차도 제대로 내뱉지 못한다.
자신의 것을 물고있는 할머니의 입김이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 같다.

“으,젠장….이렇게 하니까 금방 될라 그러네.고모!나 쌀 것 같아요!
보지에 흠뻑 싸줄 테니까 받아요!”
라고 말하며 단운경이 뭉개버릴듯이 세차게 밀어대기 시작하고
그 때마다 음부에서는 질퍽거리는 소리가,허벅지와 엉덩이가 부딪치는 곳에서는
철벅거리는 소리가 연이어 터지고 그 때마다 엉덩이의 살들이 출렁이는
파동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파도가 퍼져나가는 것처럼 몸을 타고 올라와
양물을 물고 있는 입에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
“흐…읍….나….어떠…캐….으…흐…응….아푸…읍..흐….으…읍”
하체에서 느끼는 감각이 너무 벅찬지 입에 문 양물을 뱉어내며 부르짖음을 토하려 하는데
악군명도 자신의 쾌감을 놓치기 싫어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고 입안으로 밀어넣기만 하니
숨이 막히고 답답한지 머리를 뒤트는데 그것이 자연스럽게
입 안에 든 양물을 애무하고 자극하는 꼴이 된다.

“헉…고모,받아요!나 고모 보지에 싸요!”
단운경이 그녀의 하체를 바짝 끌어당기며 깊이 밀어넣은 상태에서 몸이 굳어지며
헉헉거리고 그렇게 긴 걸 다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힘든지 단유화의 하체가
무엇에 찔린듯이 파닥거리며 도망치려 하다가 마침내 몸 속 깊은 곳에
정액이 쏟아지는지 쳐들린 하체에 팽팽하게 힘이 들어가 굳어진듯한 상태에서
온 몸을 바르르 떨며 답답한 부르짖음을 간신히 토해낸다.
“흐…프…뜨…거….으….뜨….아….웁…푸….나…주거…..프….하…”
경련이 잠시 가라앉았다가 다시 일어나고 하는 것이 서너차례 반복되는 것은
단운경이 찌-익 찍 싸대는 순간에 맞추어진 반응인듯 하다.

사정을 마쳤는지 단운경이 몸에 힘을 빼며 단유화의 하체를 쳐들고 있던 손을 놓자
경직된채 바르르 바르르 떨어대던 단유화의 하체가 침상위로 툭 널부러지며
양물이 폭 하는 소리와 함께 빠지면서 정액과 애액이 섞여 진득거리는 액체가 실처럼 늘어지며
떨어지는 두 사람의 하체를 연결시키고 있다가 거리가 멀어지자 툭 끊어진다.
가쁜 숨을 내쉬어야 하는데 양물이 입에 박혀있으니 마음대로 안되는지라 재채기를
하는 것처럼 컥컥거리는데 더운 숨결과 혀가 움찔거리며 자연스레 악군명의 것을
건드리니 그 자극에 마침내 악군명도 할머니의 입안에서 쏟아내기 시작했다.

“허..윽!하,할머니!”
하체에 단운경의 것을 받아내며 발버둥치다가 축 늘어지는 순간에 쏟아지니
그저 목구멍에서 더운 숨만 뿜어내며 반응을 못하는 입안에다가 악군명은 마음껏 쏟아 냈다.
사래들린 것처럼 할머니가 켁켁거리니 정액이 입안에서 마구 움직이고
입 밖으로도 뿜어지듯 흘러나와 악군명의 허벅지를 적신다.
“야,이 자식아!이제 빼!우리 고모 숨막혀 죽겠다,임마!”
단운경이 급히 소리치는 바람에 정신이 든 악군명이 사정의 여운에 아무 생각없이
움켜쥐고 있던 머리를 놓아주니 머리가 힘없이 툭 떨어지며 양물이 입에서 빠져 나오고
“카…크…허…콜록.콜록…하아…하아….하….아…나…죽겠어…엣취!..
하…으….날 죽일려고…하..아…작정했니?우…윽…욱!...아…하….정말…매정한 놈들….휴…”

발개진 얼굴로 가슴이 벌렁거릴 정도로 거친 숨을 쉬다가 재채기를 해대니
입 안의 정액이 튀기도 하고 주르륵 흘러 내려 침상을 적시기도 하더니,
나중에는 구역질하듯이 남은 정액과 침을 게워내며 중얼거린다.
그제서야 악군명은 안그래도 숨이 가빴을 할머니 생각은 못하고 입 안에다 시원하게
싸버리고 싶은 욕심에만 치우쳐 자신이 너무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것이 면구스러웠다.
“저리 비켜 봐,임마!고모 괜찮아요?하여간 자식 하고는….”
단운경이 단유화를 안으며 등을 쳐주고 얼굴에 땀을 닦아주면서 악군명을 나무라는데

“치워!하…아….네가 더 나빠!순진한 애를 꼬여서….군명이 너도 아무리 그렇다고 할미를….
난 이제 어떻게 사니…너희들에게 이런 꼴을 당하고...어떻게...흑…흑…”
단유화가 단운경의 손길을 뿌리치며 침상위에 고꾸라지더니 서럽게 흐느낀다.
“고모,죄송해요!이렇게 될 줄은 모르고…넌 뭐해 임마!어서 빌지 않고…”
단운경이 다시 단유화의 몸을 들쳐 안으며 쓰다듬어주자
이 번에는 뿌리치지 않고 안긴 채 나직히 흐느낀다.
“…죄송합니다,할머니…제가….”
얼굴이 벌개진 채 더듬거리는 악군명의 눈에 할머니의 음부입구가
허여멀건 정액으로 떡칠이 된 것이 보여 죄송스러운 마음에도 아주 음란한 인상을 준다.

이제 흐느낌은 그치고 단유화는 숨만 새끈거리며 단운경에게 가만히 안겨 있다.
“고모,너무 화내지 마세요!고모하고 그거 하고 싶은 욕심이 너무 커서…
셋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이렇게 한 건데…다음부턴 안그럴게요”
“아!다 내 잘못이지…이 나이에 너희들하고…그래도 그렇지…
안 그래도 너희들하고 이러는 게 부끄러워서 죽고만 싶은데 이런 식으로 수치스럽게 짓밟고….
아무리 철이 없는 녀석들이라 해도 내 생각도 어느 정도는 해주면서 너희들 욕심도 채워야지…
이렇게까지 해버리면 나더러 죽으라는 것 밖에 더 돼?”
“죄송합니다,할머니!”
악군명도 단운경을 따라 무조건 용서를 빈다.

이제 할머니의 등 쪽이 보이는데 거기까지는 신경이 안쓰였는지
여전히 치마가 걷혀진 채 엉덩이가 노출되어 있고,약간 벌려진 사타구니쪽에는
정액이 허벅지 뒤쪽으로 흘러내리면서 진득하게 말라붙어가고 있었다.
“내가 이미 할미나 고모로서 자격을 잃었으니 너희 녀석들이 내 말을 듣기나 하겠냐마는....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 일을 알면 난 혀를 물고 죽을거야!....
그래도...이미 이렇게 된 처지라 너희들이 정 그 걸 원하면 은밀한 기회를 봐서
남들 모르게 들어줄 수도 있었는데…그러면 그런대로 어떻게든 살아갈텐데....
이렇게 해버리면 난 이제 어떻게 하라고,이 녀석들아!”
단유화는 조카의 품에 얼굴을 묻은 채 하소연을 계속한다.

단운경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달래줘서 그런지 아까보다는 많이 안정된 듯 하다.
“고모,우리가 잘못했어요.군명이 자식이 너무 서툴고 저도...
그리고...이제 거칠게 하지 않을 테니 군명이 한 번만 더 해줘요.
저 녀석도 고모 입만으로는 서운할텐데…”
“아!...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또?....정말 너무들 하는구나!
군명아! 너…할미하고 다시 하고 싶어?”
할머니가 자신을 쳐다보며 묻는 바람에 악군명은 선뜻 대답을 못한다.

“한 번만 하게 해주세요.그래야 저 녀석 입도 무거워질 거 아니에요?”
”아!나야 죽든 살든 너희들 맘대로 하려무나...난….모르겠어,이제…”
이제 되었다는 시늉으로 단운경이 눈을 깜빡거리고 악군명도 틀렸다고 생각했던
할머니의 그 곳을 다시 즐길 수 있다는 기대에 수그러지던 양물에 다시 피가 몰린다.
단운경이 단유화의 옷고름을 풀어헤치더니 젖가리개까지 벗기고
드러나는 살덩이를 부드럽게 주물러도 단유화는 그냥 몸을 맡기고만 있다.

악군명도 용기를 내어 할머니의 엉덩이를 안아 바로 눕히고 그러다가 우연히
단유화와 시선이 마주치는데 서로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린다.
단운경의 흔적으로 더럽혀진 그 곳이 더러운 것도 같고 음란해 보이기도 한다.
“운경이는...이제 나가 있어”
손자의 손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더듬자 단유화가 단운경이 나가주기를 요구한다
“그냥 있을게요,고모.가만히 있기만 할 테니까 걱정마세요!”
단운경이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옮겨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달래자
단유화는 이제 지쳤는지 더 이상 나가라는 말을 않는다.

악군명이 단유화의 두 다리를 잡아 양쪽으로 벌리자 힘없이 벌어지며
난잡하게 망가진 그 곳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직도 한가운데 구멍에서는 정액이 꾸역 꾸역 흘러 나오고
그 망측한 모습이 악군명을 더 발기시킨다.
“고모 눈을 가려줄께요,덜 부끄럽게…”
악군명이 제 양물을 그 곳에 갖다 대는 것을 보며 단운경이 한 손으로 단유화의 눈을 가린다.
귀두에 진득하면서도 미끈거리는 액체를 느끼며 허리를 약간 미니 어렵지 않게 쑤욱 밀려들어간다.

양 팔목에 할머니의 두 다리 오금께를 걸쳐 밀어 올리며 상체를 숙이고 깊숙히 밀어넣으니
젖가슴을 주무르는 단운경의 손이 바로 눈 밑에 보인다.
그 안은 아직 뜨겁고 움찔거리며 질펀하게 젖어 있어서 느낌이 너무 좋다.
단운경의 정액으로 이미 더럽혀진 곳이라서 기분나쁘다는 생각도 별로 없다.
자신의 양물을 그 곳에 삽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울만큼
느낌이 좋은 할머니의…’보지’다.
“야,너도 젖 빨아드려!아프게 하지 말고 부드럽게….”
단운경이 젖가슴 한 쪽을 쥐어 보이며 시키자 악군명은 그 살덩이에 입을 대고 핥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몸을 완전히 내맡긴 채 자신이 밀어대는대로 받아들이는데,
그 때마다 그 반동으로 몸이 출렁거린다.
어느 새 단운경이 아주 발기되지는 않은 제 물건을 단유화의 입에 대고 있고
단유화는 그 것의 귀두를 물고만 있다.
다른 아줌마들하고 할 때는 어느 정도 이성이 있어서 여자들 그 속살의 온도와 구조가 어떻고
그것이 자신의 양물을 받아들이며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듯도 했는데
지금은 녹아버릴만큼 좋은 느낌이라는 것 말고는 실감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상대가 할머니이고 더구나 단운경과 셋이서 하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

혼돈스러운 감각속에서 그냥 놓쳐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
할머니의 속살 맛을 생생히 느끼려고 애쓰면서 악군명은 진퇴를 반복하는데
젖가슴을 빨면서 허리를 움직이자니 좀 불편해서 다시 고개를 들며 허리 움직이는
속도를 증가시키니 질퍽거리는 소리가 더 분명하게 나고 할머니 몸의 흔들거림도 커진다.
자신이 빨고 있던 살덩이가 출렁거리며 파동치고
“흐…으…살살해….군명아……아!”
눈이 단운경의 손에 가려진 채 그의 것을 입에 물고 있는 할머니가 신음을 토한다.

“부끄러워 하지 말고 같이 즐겨요,고모!
고모도 이런 거 좋아하잖아요,내 자지도 좀 빨아주고요”
단운경이 다시 얼굴을 쓰다듬어주면서 자신의 물건을 천천히 입으로 밀었다 뺐다 한다.
적극적으로 빨아주지는 않지만 빠지지 않게 입으로 물고 있기는 한다.
“야,네 할머니가 너한테 이런 은혜를 베푸는데 너도 뭐라고 좀
감사를 하면서 하던지 해라,배은망덕한 놈아!”
단운경이 놀리는 소리에 악군명은 열쩍은 표정이 되어
“…너무 좋아요,할머니….감사합니다….좋아요…할머니 보지…”
하고 무의식중에 중얼거린다.

“얼른…해 군명아!흐…응..할미 너무 부끄럽게 하지 말고….얼른 끝내 줘….”
목소리에는 민망함만이 아니라 야릇한 욕정 같은 것이 섞여 있다.
할머니의 그 속이 더 뜨거워지고 더 많은 애액을 흘려내고 하체가 가끔씩 꿈틀거리며
자신의 공격에 반응하는 것들이 느껴진다.
이제 그냥 대주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서로 반응하는 정사로 변해가는 것이다.
“이제 고모도 좋아지지요?고모 몸에 반응이 나타나요.좋으면 참지 말고 좋다고 하세요…
군명이가 저렇게 열심히 고모 보지를 쑤시고 있는데….”
“으…흐…징그러…그런 말 하지 마!그냥….가만히 해….”

그러면서도 할머니의 허벅지가 스스로 자신의 허리에 붙여오며 하체를 들썩거려 준다.
“너 잘해라.이왕 하는 거 고모도 황홀하게 해드려야지…더 빨리 해 봐!”
악군명이 박아대는 속도에 박차를 가하자
“흐…응…아,아니야…그냥 천천히…천천히 해…하..으…으…”
하며 고개를 뒤트니 단운경의 그 것이 침에 젖은 채 입에서 빠져 그녀의 얼굴을 툭 툭 건드린다.
“고모는 그냥 우리 하는 대로 따라서 즐기기만 하세요.내 자지 다시 빨아줘요,고모!”
그러자 이 번에는 스스로 그것을 입에 물고 혀로도 핥아주는 모양이다.
악군명이 손을 단유화의 가슴에 얹고 아까 빨던 것을 두 손으로 그러쥐어 주무르고
나머지 하나는 여전히 단운경의 손아귀에서 일그러지고 있다.

잠시 뒤 단운경이 양물을 빼내더니 단유화의 상체를 조금 일으켜 자신의 가슴에 기대게 하고
손으로는 여전히 가슴을 주무르며 그녀의 귀와 뺨을 핥기 시작한다.
“고모도 보세요.군명이가 고모 보지 쑤시는 거 봐요!”
단운경이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치우자 상기된 얼굴을 한 할머니와 악군명의 시선이 부딪치고
이내 부끄러워하며 외면하는 할머니의 눈에 욕정의 열기 같은 것이 어린 듯 했다.
“입도 맞추고 그러면서 해 봐,임마!무조건 보지만 쑤신다고 되는 게 아니야!”
단운경이 다시 이죽거리고 악군명은 고개를 더 내려 단유화의 입술을 찾는데
그녀가 고개를 돌려 피하려는 걸 단운경의 손이 제지하고 악군명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는다.

“으…흡….시…싫어…그냥..해…흐…윽….”
하며 바둥거리지만 입술이 닿자 뿌리치지는 않고 악군명의 혀가 밀고
들어가는대로 입술이 열리며 입안을 내준다.
아까 자신이 싼 정액이 남은 건지 단운경의 것을 빠느라 침이 고인 건지
할머니의 입안에는 액체가 흥건했다.
이제 비스듬히 누운 채 두 청년의 사이에 끼인 단유화는
음부를 드나드는 양물과 네 개의 손에 의해 전신을 희롱당하고 있다.

겹쳐진 입을 통해 할머니가 뿜어내는 단내가 느껴지고 가쁘게 쌔끈거리기만 할 뿐
수동적이던 할머니가 이제 꽤 달아올랐는지 마침내 그녀의 두 손이 천천히 악군명의 목에 감긴다.
그렇게 매달리며 하체를 들썩여주니 악군명은 더 힘이나고
기분도 좋아져 보답하려는듯이 더 강하게 박아댔다.
“흐…으…구,군명아!....나…어쩌면…좋니….할미 이제….으…흐…”
“하,할머니…저 좋아요….할머니 보지…뜨겁고 너무…좋아요!”
얼굴이 거의 맞닿은 상태에서 서로의 얼굴에 더운 숨을 뿜어대는 두 사람의 몸이 땀으로 젖기 시작한다.
“흐….앙…..그래….군명아….어서…어서…해!...아…흥….좋아…할미 좋아….흐..부끄러워….”

“흐흐….이제 제대로 되네.어때?보지 뜨겁고 질퍽거리지?자지를 막 조이지?”
지켜보는 단운경도 그 열기에 휩쓸리며 두 사람의 몸 사이로 손을 넣어
단유화의 몸을 마구 주무르고 아래에까지 내려 둔덕을 움켜쥐기도 한다.
“하…아…너무 세게 하지 마…운경아…흐…응….아….나…이상해져!
얘들아….나…으….후…”
세 사람이 뿜어내는 거친 숨소리가 모두에게 자극이 되고
온통 주변이 뜨겁고 음란한 열기로 감싸이는 것 같다.
정말 오래오래 하고 싶었으나 악군명은 이제 자기에게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할머니!저…될라 그래요!할머니…보지에….보지에 싸고 싶어요….싸고 싶어…허..억!”
하고 부르짖은 악군명이 하체로 할머니를 꽉 누르며 깊숙히 밀어넣고
자신의 몸 속 모든 액체를 쏟아버리고 싶은 마음으로 막 자신의 것을 꼬옥 조이는
할머니의 뜨겁게 젖은 여린 속 살에 대고 찌익 뿜어냈다.
”흐….윽….녀석아..가..갑자기 싸버리면….아…흐!뜨거워라….
으..흥….간질거려….나…보지…근질거려!흐…으…싸,군명아!할미한테 싸….으…흐….”
갑자기 쏟아지는 손자의 정액세례를 몸 속에 받으며 할머니가 자지러지는 신음과
부들거리는 몸짓으로 악군명을 더 기쁘게 해주고 그런 상태에서
악군명은 하체를 움찔거리며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쏟아 낼려고 애쓴다.

“아이구,저 자식!우리 고모는 아직인데 너만 싸버리면 되냐?….비켜 봐,임마!”
오래 오래 그 속에서 여운을 즐기고 싶었을 악군명을 휙 밀치자 아직 사정의 여운으로
아무 감각이 없이 얼얼한 악군명의 양물이 허망하게 단유화의 그 곳에서 흥건히 젖은 채 빠져버리고,
급작스런 사정을 예민한 곳에 받아내느라 바들거리던 단유화의 몸이
단운경의 손에 나꿔 채지며 그녀는 침상에 엎어진다.
노출된 엉덩이쪽에 자리한 단운경이 허리를 안아 추켜 올리며
발기된 것을 엉덩이 사이로 가져가 그대로 푹 집어 넣는지
“흐..악….살살…운경아!...아…흐….또..할려고..?”
”내가 고모를 보내 줄게요!고모도 끝까지 가요!”

단운경이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며 쳐들린 단유화의 엉덩이에 대고 세차고 빠르게 허리를 밀어대니
다시 질퍽거리는 소리와 철벅거리는 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난다.
밑으로 늘어진 젖가슴이 크게 출렁거리다가 그녀의 상체가
힘을 잃고 침상에 닿아가니 살덩이들이 그 사이에서 뭉개진다.
“흐…응…나…죽어…으…너무…깊어….그,그만…부서질 것 같애…
아…흐…나…어떡해…나..나…아…하…”
기운이 없는지 하체는 단운경이 잡아 당기는 대로 방치하고 얼굴을 침상에 댄 채
단유화는 도리질을 치며 부르짖고 악군명은 그런 광란을 보며
자신이 할머니에게 강렬한 절정을 안겨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이제 가요.고모!고모 보지 화끈거리고…흠뻑 쏟아내고 있어요….
이제 고모도 갈 거에요.가요,고모!나랑 같이 가요!”
”흐…아….나…이상해…보,보지…으…..흐….타는 거 같애….운경아!
….아.아파!...그,그만!...너무 깊어….아,아니야 더해!보지..더..해줘!쑤셔 줘!
흐…앙….조그…조,조금만 더…우….흐…응…나…보내 줘!...더..더!…이제…나 이제 된..다!”
단운경이 풍만한 할머니의 엉덩이를 바짝 제 앞으로 당기며 한껏 밀어넣은 채 경직되고,
그 충격에 할머니의 상체가 튕기듯이 위로 솟구치며 목에 핏줄이 불거지고
얼굴은 벌겋게 피가 몰려 부들거리는데 숨도 제대로 못 쉬고 핵핵거리는
할머니의 눈동자가 풀려있고 뿌연 물기가 눈에 서린 것 같다.

“하….으…..뜨거워라….으…이 녀석들….나를….이렇게…흐…윽….또…
뜨거…못 견뎌…나…너무…보지가….화끈거려…흐..흑….간지럽단 말이야!
아흐…으…흑….흑…나….그만….제발…이제…용서해…줘…우….하…윽!”
할딱거리며 부르짖던 할머니가 도저히 못 견디겠는지 몸을 휙 움직여 침상에 나뒹굴고
그 곳에서 갑자기 빠져버린 단운경의 거대한 양물이 아직 우뚝 허공을 가르며
콧물 같은 액체를 흠뻑 뒤집어 쓴 채 그 위용을 자랑한다.

단유화는 아직 혼미한 상태인지 간간이 몸을 뒤틀고 헛소리 같은 신음을 뱉으며
침상위에서 바르작거리는데,그 모습이 안쓰러워 악군명이 안아주려 하자
또 하려는 줄 알고 힘없는 손으로 뿌리치려다가,악군명이 끌어안고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자
그제야 안겨들며 악군명의 옷자락을 힘없이 그러쥐고 색색거린다.
“괜찮아요,할머니!이제…다 됐어요”
극치의 쾌감을 맛 본데서 오는 몸부림이라는 걸 짐작하면서도 너무 힘겨워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악군명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왠지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목이 잠겨 온다.

이 건 능욕이지 사랑이 아니다.
가족인 여자를,그것도 집안에서 신분이 제일 높은 할머니를
민망하게 능욕했다는 것이 이제는 후회가 되었다.
순수한 가족간의 사랑은 아니더라도,남녀간의 욕정이 포함된 사랑이라 해도
좀 더 부드럽고 좀 더 다정하게 자기가 할머니의 포근하고 따뜻하고 풍만하고 뜨거운 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정사를 할 수도 있었으련만....

할머니 말대로 은밀한 기회를 만들어 서로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정사를 가지는 게 더 좋았을 것을…
자기가 그런 모습으로 널부러져 있다는 것도 의식 못 할 할머니의 벌려진 사타구니에는
좀 전에 교대로 싸 댄 정액이 꾸역꾸역 흘러나와 진창이 되어가고 있다.
저렇게 무참하게 능욕당하고 널부러진 할머니가 아니라 아직도 매력적인 몸매에
어울리는,깨끗하고 단정한 할머니의 나신을 보고 싶다!

++++++++++++++++++++++++++++++++++++++++++++++++++++++++++++++++++++++++++++++++++++++++++++

악군명이 육운경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서자 가소선은 단유화가 있는 방으로 갔다.
“어머나,아직 다 치우지도 않았는데…”
들어서는 가소선을 보고 단유화가 옷을 여미면서 침상을 보며 민망해 한다.
가소선도 방안에 가득한 정액냄새와 야릇한 살냄새가 뒤섞인 듯한 냄새를 맡는다.
“고생했지?자꾸 이런 일 하게 해서 미안해,동생!”
가소선이 단유화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치하를 하자 단유화의 얼굴이 더 발개지며
“아니에요,좀 민망하고 창피해서 그렇지…아!,별 짓 다 해 봤네!”
하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웃음을 지어 가소선의 미안함을 덜어준다.

“아주 싫지는 않았던 모양이네!호호…어땠어,동생?돈 주고도 못 할 경험을 해 보니…”
단유화의 기분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듯 해서 가소선이 농담을 하자
“아이,언니도 징그럽게!....궁금하면 직접 해봐요!”
단유화의 얼굴이 빨개지며 쏘아 붙인다.
“내가?호호….나한테 그런 복이 있을라구….”
“어머,왜요?운경이 녀석이 언니 해치울 기회만 노리고 있는 눈치던데….
그 녀석한테 당해봐야 언니도 내 기분 알 거에요…호호호”
웃는 단유화의 숨결에서도 정액냄새가 난다.

“그런가….운경이 녀석하고 하는 게 그렇게 대단해?”
“말도 마요.언니도 막상 해보면 죽는다고 난리칠 테니….
뜸 들이지 말고 한 번 해봐요,언니!
이제 언니나 나나 다 늙어 가는데 이대로 몸뚱이 썩히면 억울하지 않수?”
“아들 같은 녀석한테 깔려서 죽는다고 난리치느니 그대로 썩히지,뭐….
동생이나 실컷 즐겨,내 몫까지!”
“그럼 나만 그 짓 밝히는 년 되는 거잖아요!언니는 점잔만 빼고 있고….
운경이더러 언제 언니를 겁탈해 버리라 그래야겠네…호호호”

”억울하면 그러던지...근데,악가 꼬마 녀석은 어때?그 녀석도 좋아해?”
“왜 안그러겠어요.환장을 하지…
나중에는 내가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하는 모양이었지만….
그 또래 사내녀석들의 마음을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런 식이라면 대부분의 녀석들이 할미든 뭐든 올라탈 것 같애요.
남한테 들킨 줄만 모른다면…이 나이 먹은 나도 그 짓이 싫지만은 않은데
한창때의 사내녀석들이야 오죽하겠수?”

”그럼 동생도 염수련이와 제 아들을 상간시키는 게 어렵지 않으리라고 봐?”
“납치로 꾸며서 협박한다면서요?그런 상황이면 십중팔구는 하게 될 걸…참,그 때 언니도…?”
“응,그래야 의심을 안 할 것 같아서…맞는 말이잖아?”
”그야 그렇죠.언니 마음이 심란하겠네….난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일을 계획대로 추진할 거라면 그 전에 언니도 운경이랑 한 번 해 보는 게 낫지 싶네요”
“나도 그럴 것 같긴 한데….”
“워낙 영악한 녀석이니 일에는 실수가 없겠지만,
어차피 할거라면 편하고 넉넉한 분위기에서 서로 주고 받으면 좋잖아요.
두 사람 사이에는 처음하는 건데…”

“동생말이 맞겠지….
내가 정조관념을 고수하는 계집도 아니고 전에도 일 때문에 사내와 몸을 섞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그게 영 불편해.동생이나 되니까 이런 말 하지만…”
“그 동안 모자처럼 산 정이 깊어서 그럴 거에요.
내가 언니 같은 입장이었어도 지금처럼 쉽게 운경이와 몸을 섞지는 못 할 거에요…
.언니가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그게 운경이 녀석에게도 좋을 거고…
맡은 일 잘하는 젊은 교도라는 점 말고도 언니,운경이 아끼잖아요?”
”거야 그렇지….내 친자식이 없으니 아들같고…그렇지,뭐”

”나도 한편으로는 두 사람이 앞으로도 그거 안하고
이대로 다정한 모자간으로 사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운경이 녀석이 시도 때도 없이 졸라대긴 하겠지만…언니 마음먹기에 달렸네,뭐….”
“그러게….어른인 내가 얼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이상하게 민망하고 그러네,호호호”
”안 그러면 사람도 아니게요?언니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그렇겠지….
어쨌든 지금의 내 생각은 언니가 마음 편하게 그건 것도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요즘 자주 해봐서 알지만,그 재미도 만만치는 않다우,언니!호호호….”

“그 재미가 얼마나 좋아?난 사실…아주 좋거나 그런 경험을 못 해 봐서…
아이그,근데 우리가 지금 무슨 얘기 하는거야?호호호….”
“왜요,우리 나이에 적당한 얘기지…
언니가 그 나이까지 그런 경험을 못 해 봤다면 너무 불행한 일이네요.
언니 살아 온 과정은 내 알지만…언니,그러지 말고 눈 딱 감고 운경이랑 한 번 해 봐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될 테니까…직접 안 겪어 보면 몰라,그 맛은…호호호”
“동생은 좋겠네!그 좋은 맛 많이 봐서…”
”그렇게 말하니까 좀 민망하긴 한데…사실 일에도 도움이 되고 나도 즐기고…
싫지는 않아요,내가 원해서 하는 경우에는….
오죽하면 오늘 그 민망한 짓을 하면서도...한 편으로는 짜릿합디다!”

"그것도 동생 복이네!그런 일이 아주 싫지만은 않으니...
동생,우리 오늘 말 나온 김에 징그러운 얘기 더 해 볼까?"
"아이구,언니가 웬 일이우?비구니처럼 살던 사람이...."
"어쩐지 기분이 좀 그러네....흉허물없는 동생이나 되니까 내가 이러지"
"뭐가 궁금하우?"
"그 왜,사내들이 허풍칠 때 자기가 어제 어떤 여자를 반즘 죽여 놨다거나
여자가...뭐라 그러나,그래,질질 싸면서 발광하더라 그런 음담들 하잖아!
진자로 그렇게 좋은 거야,동생도 그래?"

"호호....언니도 한 번 질찔 싸 보고 싶수?
언니 아들같은 녀석이니까 언니가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나도 사내들 허풍이 심하거니 했는데 지난 번 운경이랑,
아이,언니가 지난 번에 자리 만들어 줬을 때,그 때 그랬다우.
언니,나 그 날...아주 질질 쌌어요!"
단유화가 가소선에게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 은근하게 말한다.
정사의 여운으로 아직도 상기된 얼굴과 그녀에게서 나는 정액냄새가
가소선의 기분도 야릇하게 만든다.

"그랬구나!동생이 그렇게 좋았으면 나도 기분 좋지!운경이가 어디 내 물건인가!
하긴,서조장도 지난 번에 보니까 얼굴이 해발그레 한 것이 기분좋아 보이더만..."
"그러니까 언니도 한 번 해 봐요.
좀 더 나이 먹으면 누가 우리같이 늙은 것들 쳐다보기나 하겠수?"
"정말 그래야겠네!호호호....근데,사내들 그것이 그렇게 차이가 큰 거야?"
"나도 그런 쪽에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그런 것 같애요.
정말 겁탈만 아니라면 한 번 해 봤으면 하는 그런 물건도 있습디다,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호호호"
"젊은 사내가 아무래도 낫겠지?힘 쓰는 것도 그럴거고..."
"당연하지요.세상 눈이 무서워서 그렇지,나이 든 여자일수록 젊은 사내하고 하는 것이 좋겠습디다.
경험이 부족해서 아기자기하고 은근한 맛은 없겠지만....사내들도 늙어도 젊은 계집 좋아하잖수,왜?"

"그럼 악군승이란 녀석도...제 에미랑 하는 걸 바라고 있을 수도 있겠네?"
"세상에서 못하게 하는 거니까 그렇지 마음속이야 누가 알겠수.
그 동안 나이 든 여자들하고 여러 번 경험을 했다니까 지금쯤은 그런 욕심이
굴뚝같을 수도 있을래나....제 에미가 해 준다면 절대 싫다고는 안 할걸!"
"그럼 염수련이는...그런 상황이 되면 어떨까?"
"여자야 제 정신이라면 징그럽고 그렇지 않을까요?
나도 친손자는 아니지만 군명이란 녀석과 할 때는 좀 그렇던데....
근데 참 이상해요!이 녀석이 날 할미라고 부르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면 영 민망한데
그러면서도 사타구니는 또 축축해 지거든....실제 피붙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 녀석은 어떤데?그 녀석도 부끄러워 하고 그래?"
"그런 것 같아요.그러면서도 엄청 하고 싶어 하고.....호호호,언니!그 녀석들이...."
"응,왜?"
"언니!언니는 자지,보지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어때요?"
"아무래도 좀...징그럽겠지.평소에 듣기 어려운 말이고...."
"그렇겠지?근데.전에 운경이도 그러고 군명이란 녀석도....
나한테 자지,보지 그런 말 하면 지들이 흥분되나 봐.
자꾸 내 귀에 대고 보지 보지 하는데....사실 뭐,나도 그러면 좀 야릇하긴 했지만..."
"못하게 하는 말이니까 더 하고 싶은...그런 걸까?"
"글쎄,언니도 한 번 들어 볼려우?부단주님한테 이런 말 해도 될라나,호호호..."
"무슨 말인데?보지...그런 거?"

"그렇게만 해서는 재미없죠.음...운경이 자지가....아주 크고 단단한 그 애 자지가
아주 성이 나서 언니 보지에 들어간다고 생각해 봐요.
언니 보지는....흠뻑 젖어 있고....그 보지속으로 들어가는 거야!"
"아이그,징그럽게...그만해!"
"더 들어 봐요!
그 녀석 자지가 언니 보지를 쑤실 때마다 언니 보지는 음수를 질질 싸고....
그렇게 막 집어 넣다가…마침내 그 녀석 자지가 그 뜨거운 물을 언니 보지속에
흠씬 싸는 거야.뜨겁게…뜨겁게…언니 보지는 그 걸 맞으며 진저리치고…
보짓물을 질질 흘리면서 언니도 자지러지고…아흐…내 보지가 다 이상하네!호호호…”
단유화가 진짜로 정사를 하는 것 같이 달뜬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깔깔거리며 웃었고,
가소선도 발그레해진 얼굴로 따라 웃는다.

“들어 보니까 어때요?징그러워?”
”응,징그러워…모닥불 뒤집어 쓴 것 같이 화끈거리고….”
”그게 묘한 거라우.그러면서도 막 몸이 스멀거리는 것 같고…하여튼 이상해 지거든.
언니만 해도 지금 거기가 좀 축축할 걸 안그래요?”
”아휴,내가 어디….안 그래!”
가소선이 망측하다는 듯이 쏘아 붙인다.
“내기할래요,우리?비단 옷 한 벌 걸고….오줌 지려서 그런다고 하기는 없기!
솔직히 말해 봐요.거기…언니 보지,좀 젖었지?”
”아이,자꾸 그럴래?민망하게시리…몰라!”
“젖었지요?”
단유화가 얼굴을 바짝 들이대며 놀리듯이 묻고
“아휴,이 웬수!....사실 좀 이상하긴 하다….그래 젖었다,젖었어!됐어?”
“호호호…거 봐요!그렇다니까….내가 한 번만져봐도 돼요?”
”점점 징그러운 소리만….이제 딴 얘기 하자!”
“왜?재미있구만…..여자들끼리도 그 짓 한대요.남색만 있는 게 아니라…”

“사내들끼리 하는 것도 그렇겠지만 여자들끼리도 …왜 그런 짓을 한대?”
”좋으니까 하지요.언니는 다른 여자가 해주면 어떨 거 같아요?”
“아유,난 생각만 해도 진저리가 쳐지는데…근데.음…이런 거 물어봐도 되나?
저기...아까…음,두 명하고 할 때는 어떻게 하는 거래?”
”아이,별 걸 다 묻네….나도 잘 몰라요.
오늘은 한 녀석이 하면 한 녀석은 보고 있고 그랬지만...에그 남사스러워라!호호…
말 나온 김에 하는데,어떤 여자들은 앞으로 하나 받고 뒤로 하나 받고 그렇게도 하는 모양입디다!”
”뒤라면…항문 말이야?”
”그럼 어디겠수!”
”에그,더러워라!아무리…”
“나도 운경이한테 들은 건데….난 그 짓은 차마 못하겠다고 했지.
보통 때야 그렇게 셋이 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수?
사내들이 여자 하나를 돌림 놓을때나 그런 식으로 하겠지…
세 명도 할 수 있대요,앞 뒤로 하나,입에 하나…”

입이라는 말에 가소선의 마음 깊은 곳에 묻혀 있던 아프고 끔직한 기억 하나가 되살아난다.
스물 한 살 적엔가 동생과 함께 관군들에게 윤간당할 때
자신의 음부와 입을 동시에 능욕당했었고 동생도 그랬다.
그 때 왜 그 더러운 것을 이로 물어 끊어버리고 관군의 창에 찔려 죽지 못했을까!

세상을 겪을 만큼 겪고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여인들의 은근한 음담은,
한 여인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하며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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