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그 느낌...(사실 난 남자인데..)
예상데로 민이씨가 초조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소희!"
"오랜만에요..."
"어! 어~"
"인연이네요. 이렇게 만나다니.."
"으응..."
"결국, 오빠의 그 간절함이 수없이 많은 사람들중에 오빠와 나의 인연을 맺게 했나 보네요."

슬기언니는 뭔가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는 것을 느꼈는지
오빠의 동료와 2차를 뛰기위해 밖으로 나간다.

"슬기야~아자!" 언닌 힘내라는 목소리와 윙크를 보낸다.
"으응~ *^^* "

"소희씨~ 사랑해요~"
"우우웁~"

뭐 영화나 드라마속의 그 흔한 남녀간의 재회가 뭐 아주 촌스럽게 이뤄진다.

"우우웁~ 쩌어업 우흠~ 아함 우웁~ 쪼옥"
"으흠~ 아~ 아함~ 우웁~ 쪼옥~ 우움~ 으흠"

맨날하는 키스지만 하면할수록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묘한 느낌이
계속 그의 혀와 나의 혀로 타고 흘러들어오는 그이의 타액을 부드럽게
목으로 넘길 수 있도록 한다.

그는 나의 엉덩이와 어깨에 팔을 감싸아 쇼파에 누인다.
나의 다리가 벌어져 그이의 허리를 사르르 떨리듯 감싸안는다.
그이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끄입어 내더니 혁띠를 푸르고 육봉에
주르르르 젤을 바른다.

부드럽게 나의 항문사이은 귀두를 감싸은 미끄러운 젤이 발라진 얇은 피부에
부비워진다. 자극을 받은 뒷보지가 부풀어 올라 조개살을 만들고
서서히 그이의 자지가 사사르 녹아 들어온다.

"으으음~ 아항~ 아~"
"흐~으~흠~ 허헉~"
"쏘오옥~ 주우욱~ 쑤우욱~ 푸우욱~ 쩔꺽~ 찔꺽~ 찔꺽~ 쑤욱~"
"아~ 아~ 아~ 으음~ 아앙~"
"으흠~ 어헉~ 으음~ 으흠~"

서서히 그이의 허리가 움직이고 그이의 허리를 감싸안은 다리가 그이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감싸안아 나에게로 더욱더 밀착시키도록 안는다.
그이의 손길이 나의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간지럽힌다.

"아항~ 좋아~ 으으으응~ 아~ 아~"
"으흐흠~"
"찔꺽~ 찔꺽~ 푸욱~ 찔꺽~"
"아~ 아~ 으음~ 오빠~ 아항~ 아~"

허리까지 올려졌던 원피스가 어느사이 벗겨지고 난 나체상태로
그이에게 물컹물컹한 부드러운 가슴을 맡겨 촉촉한 혀의 애무를 받아들인다.

"아하항~ 아~ 아~"
"쪼옥~ 어업~ 쪼옥~ 우우움~"
"아하앙~ 으음~"

심한 자극받아 뭔가 부족한 것을 느낀 나의 손이 나의 자지를 잡고
용두질한다. 이곳저곳의 성감대에서 자극받아 모든 신경이 분산되어
좀처럼 커지지 않는다.
쾌락이 황홀경에 바져들면서 나의 퍼트려진 신경의 그 깊숙한 성욕은
다시 나의 항문깊숙한 나만이 G스폿에 몰려들어간다.

"아하하항~ 으응~ 아~ 아~ 아앙~ 오빠~ 아~"
"쑤꺽~ 수꺽~ 찔꺽~ 쑤욱~ 찔꺽~"
"우웁~ 우움~ 어헙~ 쪼옥~"
그이의 입술과 혀가 반대편엔 조물락 조물락 그이의 손에
가슴이 오랜만에 진한 사랑을 받으며 호강을 한다.

"아하하항~ 오빠 나~ 나와~ 아~ 아~ 아~"
"으흐흠~ 으응~ 괜찮아~"
"아~ 아~ 아~ 오빠~ 아앙~ 자기야~ 아항~"
"으흠~ 우웁~ 허헙~ 쪼옥~"
"아~ 몰라~ 아항~ 으응~ 아~ 아~ 아아아앙아~"

뒷보지깊숙히 그이의 자지를 촉촉히 감싸아 부드럽게
용두질을 하도록 씹물이 흘러나온다.
그이의 배에 쏴아악~ 나의 정액이 분출되고
손을 올려 그이의 배를 어루만져 쓰다듬는다. 그리고
뚝뚝~ 떨어지는 정액을 모아 그이의 잠시 빠져나온 자지에 손한가득
쥐어 바른다.

"찔꺽~ 찔꺽~ 쑤욱~ 찔꺽~ 찌어얼꺽~ 쑤욱~"

용두질하는 질퍽한 소리의 깊이가 더 깊어진다.

"으으음~ 허헉~"
"아~ 아~ 아~ 으응~ 아~"
"허헉~ 으음~"
"아~ 오빠~ 나 미칠것 같애~ 으으~"
"허헉~ 그래~ 오빠도 곧~ 으~"
"아~ 오빠~ 아~ 그만~ 아~ 자기야~ 아~ 그만~ 으~"

본래 남성인 나에게 사정후에 전해오는 자극은 배변감을 느끼게 만들며
이길수 없는 그런 자극으로 나를 공포에 몰아넣는다.
그 공포속에 온몸에서 전해지는 그이의 열기가 차가운 가을바람에
다뜻한 햇살처럼 나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 쾌감으로 바꾸어주었다.

"아항~ 아~ 아~ 자기야~ 아~ 아~ 넘 좋아~ 으응"
"허헉~ 으~ 아~ 간다~ 아~ 아~"
"으응~ 오빠~ 입에다~해줘~ 으응~ 으~"

오빤 거의 절정에 다달아 싸기직전에 자지를 부여잡고
나의 진한핑크빛 입술에 자지를 밀어 넣는다.
"으어어어억~ 아학~"
"우우웁~ 우웁~ 꿀꺽~ 꿀꺽~ 우웁~ 으음~"

몇칠을 참았는지 엄청난 양의 좃물이 목구멍을 타고 넘어온다.
입속가득히 달콤한 밤꽃향으로 가득하다.
"으으음~ 아함~ 쪼옥~ 우웁~ 쪼옥~ 호오홉~ 으음"
"어억~ 으아~ 허헉~ 헉~ 헉~ 헉~ 으어~"
오빤 허리를 움직여 마지막 절정의 끝에 더욱더 단단해져 오는
자지를 나의 입을 보지삼아 허리를 흔든다.

"오옵~ 호홉~ 쪼옥~ 우웁~ 우웁~ 찔꺽~ 오홉~ 호호옵~"
"허헉~ 허헉~ 으어~ 아학~"
"호오옵~ 우웁~ 허헉~"

다시한번 그이의 애액이 나의 입속가득히 분출되어 혀를 적신다.
부드럽게 적셔진 혀를 마지막 열정을 다하고 사그라드는 귀두에
올리어 사알사알 돌려 굿바이 인사를 한다.

오빠는 나의 다리사이로 다시 내려가고 나의 입에 입술을 포게고
섹스의 마지막 진한 이정표를 찍는다.

오빠의 묵직한 몸이 나에게 무너져 내려왔고
잠시동안 나의 부드러운 따스함으로 오빠의 차가워진
피부를 덥혀준다.

"허헉~ 허헉~ 으흠~허헉~"
"..."
나의 앙증맞은 보드라운 손길이 오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

"아~ 좋아~ 너무 좋아~ 역시 소희밖에 없어~ 아~"
"그렇게 좋았어요? 오빠앙!"
"으응~ 난 너밖에 없어~ 사랑해~"

오빠의 입술이 다시 나의 입술에 포게어 진다.

화끈한 시작에 걸맞지안게 섹스의 감미로운 마지막 여운은 좀 길게 이어진다.

"많이 힘들거라서~ 끝내 다시 너를 찾을 나는 여자이니깐~♪
사랑하나면돼~...♪♩♪...♪
내 사라진 미소 짙어진 눈물~♪
돌아와 제발~ 오늘이 지나면~ "

백지영의 사랑하나면 돼를 그이의 앞에서 열창한다.
그이가 나의 등에서 부드럽게 감싸안아 나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부드럽게 육봉으로 나의 엉덩이를 부비어 흔들흔들 음악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춘다...

"돌아와~ 제발~ 내일이 지나도~ 기다릴 내~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