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귀여워라~ 얘 누구니?"
"응 내가 아는 동생..."
"새로 왔어?"
"아니... 그냥 구경하고 싶데서 델꾸와봤어"
"야야야~ 그런게 어딨냐... 요箚?이쁜 것이 술집오면 뻔하지..."
"아니래두 그러네!"
"호호호 함봐라~ 내말이 맞지... 그렇지? 이름이 뭐니?"
"소하"
"소하? 소하야~ 있다 돈 많이 벌면 언니한테 맛난거 사줘야해? 알찡? 귀여운 것"

내볼에 쪽하고 뽀뽀를 해준다.

"저기 오빠~ 저 애 여기서 일하는애 아니니깐 일시키지마~!"
"어 그래... 거참 맛있게 생겼는데..."
"오빠~!"
"하하하 저런애라면 하루 100은 거뜬하겠다."
"뭐야~"

오늘 따라 손님이 많아서인지 언니들이 화장만 고치고 담배한대 피우더니 바로 나간다.

"아~ 심심해..."

다급한 구두소리가 들려오더니

"쿵~"
"용필아~ 남는 애들 없냐?"
"네~"
"아~ 오늘따라 이것들이 생리다 뭐다 핑계를데고 빠지더니... 돈좀 벌라했드만 글렀네~"
"부사장님이 오셨다고 하죠?"
"아씨~ 그러니깐... 한명만이라도 있음 좋겠는데..."

구석에서 멀뚱멀뚱 쳐다보던 나와 건장한 중년 남성과 눈이 마주친다.

"어~ 저애 누구냐? 귀엽네? 오호~ 물건인데..."
"아~ 진주(성희언니 별명)가 델꼬온 아이에요."
"그래? 그래~ 너 이름이 뭐냐?"
"소하요~"
"소하? 음... 정숙한 이름이네... 소희라고 해라...발랄하니 귀엽지?"
"소희요? 음... 아! 저 여기서 일하는 아가씨 아닌데요..."
"어~ 목소리가 굉장히 애띤데? 몇살이니? 솔직히 말해보렴"
"15이요~"
"허헉... 15? 이야~ 물건들어왔구나... 돈뭉탱이가 눈앞에 있는 것을~ 인제서야.."
"VIP룸으로 보내라~"

난 용필라는 웨이터손이 이끌려 간다.
눈앞에는 머리가 히끗히끗한 중년남성 셋과 통통한 안경쓴 범생이 스타일의 젊은 사내가 있었다.

"아가씨 한명 더 데리고 왔습니다~"
"어머! 소하야!?"

언니는 나를 바로 알아보고는 급히 나를 데리고 나가려고 문으로 밀어낸다.

"어이~ 진주~ 좀 비켜봐봐~"
"이야~ 죽이는데~?"
"우와~ 귀엽네..."
"그렇네... 굉장히 어려보이는데? 몇살?"
"19이요.."
"애이~ 거짓말하지 말고~"
"17이요.."
"오호~ 꿀꺽~"
"어디 목좀 축이고 한곡조 뽑아보지..."

작은잔에 위스키를 약간을 따라준다.

"꼴딱~ 꼴딱~ 우웁~ 꿀떡 허~휴~~~~"

뜨겁네 목젓을 타고 넘어온다.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번호를 찍는다.

"머니머니 WAX"

"머니머니~해도 돈이~ ....♪ 돈으로 뭐든 다할 수 있어~"
"허니허니~ 나의 허니~♪ 진정날 사랑하니? 머니머니해도 역시 이뻐야 ~..."

.......

"오빠~ 나만 봐라라 봐아~ .... 이젠 나를 가져봐~"
"이히~ 오예~ 죽인다..."

언니들은 웃옷을 훌러덩 던지고 나오더니 셋이 엉켜서 신나게 논다.
난 젊은 오빠랑 사장님이란 중년분의 손 당겨 나오게 하고
언니들 사이에 놓고 완전 녹여버린다.

엉덩이로 사타구니를 가슴으로 얼굴을 사장님이랑 젊은 총각은 정신을 못차리고
주머니에서 하얀 수표를 언니들 가슴에 꽂아준다.
난 그중에서 최고 그곳에 있는 네명의 남성들에게 한장씩을 받는다.

"220만원.."

사실 꿀꿀하고 심심하던차에 돈이랑 별 상관없이 난 그냥 혼자 열심히 신나게 논것뿐이 없는데
돈이 굴러들어온 것이다. 뭐 당시에는 동그라미 개수도 모르고 뭐 되봤자 40만원이겠지 했는데..
말이다.


언니들은 분위기를 타고 남자들은 폭탄주를 돌린다.
난 여전히 뒤에서 노래를 불렀다. 언니들은

"Like virgin...♪ ~ Good time Like~ virgin~ ...oh~"

낭낭한 목소리가 방한가득 메우고
언니들은 가슴아래 브레이지어를 내려놓은 나체상태로

요염한 춤을 춘다.

흐물흐믈 씰룩 씰룩~ 흔들흔들~

어찌나 유연하게 춤을 추는지 아저씨들은 즐겁게 술을 들이킨다.
한 언니가 진 맥주병에 폭탄주를 넣더니 사타구니에 폭탄주를 부어넣는다.

"아아하~ 아~"

사장님 정면에서 다리를 벌리고 "ㄲㄸ ㄲㄸ" 맥주 한컵에 해당하는 술이 다 들어가고
언니는 몸을 일으키더니 사장님한테 바닦에 등을 대고 사타구니를 사장님 입으로 가져다 덴다
사장님은 혀를 대고 입술로 한입 가득 보지 물더를 담더니
조개살 사이로 조르르 씹물과 섞여 흘러나오는 술을 "벌컥 벌컥" 정신없이 넘기신다.

언닌 고개를 뒤로 뽁耽煮?아저씨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건들때마다 신음을 낸다.

"아~ 오빠~ 좋아~ 아~ 아~"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

성희언니는 판이 깨질라. 나한테 신나게 한곡조 뽑으라고 한다.
게다가 원피스 속으로 손을 쑤욱~ 집어넣더니 나의 브레이지어를 풀어 가슴아래로 내린다.
젊은 총각을 나의 등뒤에 붙여주고는 가슴에 그의 손을 나의 가슴에 올린다.

"피식~"

언닌 웃고는 윙크를 하며 잘해보란 신호를 보낸다.

"으으음~ 어~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딱딱한 몽둥이가 엉덩이를 지긋이 누른다. 둥실둥실 박자에 맞춰 엉덩이로 정신없이 비벼덴다.

"으흐흠~"

젊은 오빠의 입에서 코에서 신음소리가 들린다.
원피스 위로 나의 가슴은 조물조물 계속 만져지고
나도 느꼈는지 오빠 사타구니랑 엉덩이를 더 밀착시켜 부벼준다.
언니들 브레이지어에는 한가득 수표와 만원짜리들이 꽂혀있었고
그렇게 두어시간이 흐른다.

"소희라고? 어머나~ 고마워라~ 아구~ 귀여운것..."
"우우움~ 쪽~쪽~ 쪽~ 우움~ 쪽" 나의 볼에 언니들이 고맙다며 사정없이 뽀뽀를 한다.
"소희야~ 다음에 또 놀러와~?"
"진주야~ 어쒼?저런애를 구했니?"

성희언니도 오랜만에 상당히 짭짤한 수입을 올렸는지 상당히 흡족해 한다.
그날은 새벽2시가 좀 넘었나? 성희언니가 술이 곤드래만드래 취해서는
집에 가자고 한다.
아까 그 커다란 근육질의 부장님이 손수 배웅을 해준다.

"소희야 다음에 또 놀러와라~ 그땐 이 아저씨가 한몫 단단히 챙겨줄께"

지금도 이백만원이란 큰돈이 나의 브레이지어 안쪽에 가득히 들어있는데;;;
그럼 얼마를 더~?
난 언니 손에 이끌려 택시를 기다린다.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 나를 톡톡 건드리며 목소리가 들려온다.

"저~ 저기... 잠시만요"
"네?"

고개를 휙~ 돌려 누군지 확인한다.

"아! 아까 그 오빠?"

역시나 낭낭한 밝은 목소리와 미소로 오빠에게 방갑게 인사한다.

"으응~ 그래 아까 그 오빠~ 저기~"
"네~? 왜요~?"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린다.
난 무슨소리인가~ 멀뚱멀뚱쳐다보는데...
술에 취해 해롱해롱데는 언니가 이년아 2차 가자고하잖아~

"네? 2차? 어~"

"끄덕끄덕" 오빠의 고개가 위아래로 흔들린다. 난 언니의 눈으로 무슨 소리냐며
계속 멀뚱멀뚱쳐다본다.

"애이~ 개념없긴 모텔가서 이거 하자고~"

두손바닦을 치면서 알려준다.

"아~? 아~;;;; 네? 저랑 자자고요?"
"끄덕끄덕"

언니가 나의 등을 확~ 떠밀어버린다. 내가 여전히 남자아이인지도 모르고
술집 자기 동생인줄 알았나보다.
난 오빠의 손에 이끌려 모텔이란 곳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