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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하니[Wild Honey] - 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22:19 854회 0건
1. 고양이를 닮은 소녀

[우리 아이가 또 성적이 올랐어요. 선생님께는 정말 감사드릴 뿐입니다.]
다소곳이 인사하는 여성이 살짝 고개를 숙여 보였다.
기품 있는 자태에 잘 정돈된 머릿결이 매끄럽게 반짝거린다.
[아니요...모든 것은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일겁니다. 더구나 제가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영리하고 뛰어난 아이예요...]
그녀가 일주일에 세 번 방문하는 이곳...그녀의 고객 들 중 가장 가치 있고 우수한
거래처다.
살짝 옆으로 눈길을 주었다.
[......]
혈통서 있는 귀한 아기고양이...?
양쪽으로 머리를 묶고 있는 귀엽고 아름다운 아이다.
올해 중학교 2학년...하지만 겉보기는 조금 어려보이는 인형 같은 아이...
[선생님...]
[......]
찰싹 달라붙으며 무릎에 기대는 소녀에게서 상큼한 체향과 함께 달콤할 정도로
부드러운 몸이 느껴졌다.
흡사 뼈가 없는 듯한 소녀의 몸...물씬 풍기는 과일향기...
살짝 허벅지 안쪽이 근질거려 침을 삼키며 숨을 골라야했다.

[과연 그럴까요? 어쨌든...아키코도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네요...후후 약간
다루기 힘든 아이였는데 지금 너무 많이 나아 졌는걸요...]
다독다독 굉장히 부드러운 손길로 아이의 머릿결을 만지는 손길...길고 부드러운
하얀 손가락에 잘 정돈된 손톱의 움직임이 에로틱하다.
무광의 투명 매니큐어를 발랐고 아주 고급의 천연화장품을 쓰는지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모녀 모두 굉장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과찬이십니다...]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이곳은 한마디로 일하는 곳이 아니라 쉬는 곳 이다.
말 잘 듣는 영리한 학생에 부드러운 분위기의 엄마...옆 테이블에 놓인 찻잔에선
향긋한 과일홍차와 코코아 그리고 조각 케이크가 놓여 있었고 과일도 함께였다.
깔끔한 실내...이 아키코의 공부방...분홍과 오렌지빛이 주가 된 인테리어가
산뜻하다.
그러고 보니 여기 아키코의 어머니...히토미상 이었던가...? 인테리어 전문가라고
하더니 역시 대단한 감각이랄까...

[으응...엄마~ 이러다 시간 다가겠어요...아키코는 선생님하고 오늘 놀고 싶다구...
시험도 끝났쟎아...]
퉁퉁 볼을 불리며 칭얼거리는 아이...하지만 그런 모습조차 미소를 머금게 할 정도로
귀여웠다.
[호호...아키코 몸이 달았나보네? 엄마가 질투가 나쟎니...조금만 참아주면 안될까?
좀더 의논해야 할 것이 있는데...]
[아앙~ 엄마는~ 나 오늘 하루밖에 선생님하고 놀 수 없단 말야...다음 시험기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럴 꺼야?]
아키코는 엄마...히토미상의 등을 떠밀었다.
가볍게 미소 지으며 몸을 움직이는 여자...제 삼자인 내가 보아도 즐겁다는 모습이었다.
[호호...정말 못말리는 아이라니까...그래...나가줄게 어맛, 너무 세게 밀면 안되쟎니...]
즐겁게 미소 지으며 밖으로 밀려나가는 여자...왠지 부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겨운 모습이다.

힘으로 엄마를 밀어낸 후 타앙, 문을 닫은 아이의 숨소리가 조금 거칠게 들렸다.
빙긋 웃으며 잘해보렴 이라고 웃어 보인 자신의 엄마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며
칭얼대던 소녀가 잠잠해진 모습...천천히 소녀의 얼굴이 돌려졌다.
섬뜩한 기분이 들 정도로 반짝이는 눈동자...맑고 아름다웠지만 왠지 묘하게
오싹한 느낌도 함께였다.
[선생님~ 아니, 오늘은 마키언니 라고 불러도 되죠? 우리 차 마셔요 차...]
[!...]
풀썩 자신을 향해 몸을 던지는 소녀를 멍 한 모습으로 받아 안은 그녀...
마키? 그래 내 이름이 마키였지...라는 생각을 하며 몸이 저리도록 느껴지는 소름
끼칠 정도로 부드러운 촉감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래...그래...]
어색하게 웃으며 자꾸 달라붙는 소녀를 살짝 밀쳐낼 수밖에 없는 그녀...거의 한계상황에
이를 정도로 아랫도리가 발기되어 꿈틀거리고 있었다.

[......]
부드러운 향기의 홍차...말린 장미꽃과 열대 과일을 가미한 홍차는 이른바 잘 배합된
얼그레이...기막힐 정도의 맛이다.
게다가 촉촉한 생크림과 과일이 어울린 조각 케?..모든 것이 바로
눈 앞의 귀여운 소녀와 그 어머니의 합작품이란 것이 더 즐거우면서도 대단한
것이 아닐까...요리를 잘 못하는 그녀로서는 부러운 일이다.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는 날이면 그 다음 하루는 이렇게 빈둥거릴 수 있어 좋다.
뭐 눈앞의 소녀가 영리한데다 열심인 터라 수위의 성적을 놓쳐 본 적이 없기에
거의 일상이 되어 버리긴 했지만...아무튼 한가롭고 즐거운 그야말로 귀중한 휴식이었다.
문득 살펴보니 소녀 취향의 패션잡지를 보며 호기심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키코
...사라락, 잡지를 넘기는 모습이 진지하다.

작은 간이탁자에서 조심스레 몸을 일으켜 다가갔다.
품이 넓고 긴 푹신한 주름 스커트를 입고 있어서인지 겉으로 드러나진 않겠지만
사실 이렇게 있는 이 순간에도 은밀한 부분은 살짝 발기한 채 고개를 쳐들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기에 대단히 조심해야했다.
[뭘 그렇게 보는 거니?...어라?]
메이크업과 머리를 정돈하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는 특집기사였다.
색색의 리본과 양 갈래로 묶은 머리를 정돈하는 방법이 이채로웠다.
살짝 미소가 머금어졌다.

[흐응...머리 모양을 바꿔볼까 고민중이예요...뭐 지금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살짝 아키코는 양 갈래의 머릿단을 손으로 툭툭 건드려 보였다.
새끼 고양이가 자신의 머리를 가지고 노는 듯한 귀여운 모습이었다.
찬찬히 살펴보던 잡지에 양 갈래 머리를 롤 형태로 정리해 보라색 리본으로 묶은
형태가 눈에 띄었다.
슬쩍 한족 손을 아키코의 어깨에 올리고 손을 뻗어 가르쳐 보였다.
[이거 어떨까 생각되는데...넌 어떠니?]
[......]
빤히 자신을 올려다보는 소녀의 눈길이 의미심장했다.
왠지 살짜기 열기에 들 떳 다고나 할까...
[글쎄요...그보다 언니...]
헐렁한 셔츠의 사이로 파고든 손끝이 가슴 부위에 살짝 닿았던 것이 문제였을까?
아 미안...멋적게 웃으며 손을 얼른 감추었다.
조금 가슴이 두근거렸다.
[마키...언니...]
맑은 눈동자엔 물기와 열기가 함께 머물러 있다.
몸을 틀어 파고드는 아이를 살짝 밀쳐냈다.
하지만 아이는 집요하다.

[아키코...너무 달라붙으면...장난이 심하쟎니...]
살짝 덜려나오는 목소리...상큼한 레몬 향기가 코끝에 느껴졌다.
[으응...언니...]
코먹은 소리와 함께 허리를 휘감았다.
그와 동시 섬뜩한 느낌이 치맛단 안쪽으로 파고든다.
[아...아키코...이러지 마...]
[흐응...싫어요,.,언니 심술쟁이...]
몸을 뒤로 빼며 밀쳐냈지만 끈덕지게 달라붙어왔다.
묘한 웃음을 지으며 허리를 안고 놓지 않는 소녀...이미 손길은 허벅지 안쪽을 타고
은밀한 부근에 근접해 있었다.
[아키코! 그...그만하라고 했어, 그만!]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 것일까 아키코의 몸이 세차게 나뒹굴었다.
아파...라고 작게 칭얼대며 머리에 손을 짚는 소녀를 바라보며 속으로 아차, 비명을 질렀다.
[미안...다치지 않았니?]
얼른 다가가 몸을 부축했지만 살짝 외면하는 소녀...
입가가 약간 부어있었지만 왜인지 고통스럽거나 원망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왜일까? 무언가를 연구하던 발명가가 왜 안될까? 라고 고개를 갸웃거린다고 할까?
소르르 소름이 끼쳤다.

[괜찮아요 언니...제 잘못이거든요...너무 성급했어요...그보다...]
[너의...잘못이라니 무슨...]
약간 안도하면서 의아스러운 감이 들었다.
성급했다니...무슨 소리일까?
[언니...전 알고 있어...언니의 비밀...후후훗...]
먹이를 앞에 둔 고양이가 저럴까 할 정도로 섬뜩한 눈빛이었다.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며 마키는 숨을 삼켰다.
[비...비밀? 아키코가 나의 무슨 비밀을 알았다는 건지 모르겠네...난 비밀같은 걸
가질 만큼 대단하진 않은데...]
억지로 웃어보였지만 자신도 모르게 치마 앞단을 움켜쥐었다.
꿈틀...은밀하게 고개를 쳐드는 ‘그것’의 감각이 느껴졌다.
당황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키코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스쳤다.
[언젠가 언니가 사는 집 위치를 가르쳐 주신 적 있었죠? 지난주 일요일...갔었어요...]
[...!]
쾅 뒷머리를 강타하는 충격이 느껴진다.
뻣뻣하게 굳는 몸...머릿속이 온통 뒤죽박죽 엉망이 되어 버렸다.
[으음...전날 과일을 곁들여 쿠키를 구웠어요...잘 된 것을 포장해서...
언니를 놀라게 해 주려고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갔죠...]
[......]
빤히 올려다보는 소녀의 눈동자가 지르듯 아프게 느껴졌다.
살짜기 입술을 혀로 적시며 소녀는 말을 이었다.
[저는 보고 말았어요...언니의 몸이 보통 여자랑 많이 다르다는 것을 말이죠...]
[...아키코...너...!]
문단속을 했다고 여겼었는데 열려져 있던 문...거기에 코끝을 감돌던 레몬향기...
쿵쾅쿵쾅 가슴의 고동이 심해지며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도 무언가 이야기를 해야 했다.
어떻게든...그때 왠지 몸이 나른해지고 온몸이 알 수 없는 열기가 퍼지는 것을 느끼며
몸이 휘청거린다.
갑자기 아키코가 달려들어 덮쳐눌렀다.
뒤로 넘어졌지만 푹신한 느낌과 함께 상큼한 향기가 가득 느껴졌다.
소녀 특유의 체향과 함께 진한 레몬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바둥거리며 일어서는 마키 하지만 섬뜩한 감각...전혀 새로운 낱선 손길이 거의 발기한
사타구니의 살덩이를 감싸쥔 것이 느껴진다.
어느틈에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치마를 걷어올린 채 잔뜩 성이 난 페니스를 움켜쥔
아키코의 눈이 번들거렸다.
[이런 것을 세우고 있었다니 보기완 다르게 야하시네요. 언니...]
[......]
온몸에 힘이 빠졌다.
슬금슬금 팬티 사이로 삐져나온 그 것을 쥐고 일렁이는 소녀의 눈엔 호기심과 정복감이
같이 어려 있다.

[아키코...무...무엇을...아윽...]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아파서 지른 것이 아니다.
생소한 감각...맛있는 것을 베어 물듯 낼름 벌어진 소녀의 입술이 남근의 앞 머리를
삼킨 것이다.
츄웁 소리를 내며 살 덩이를 거의 반 정도 빨아들였다 뱉어낸다.
이건 절대 어린 소녀라고 보기 힘든 테크닉이다.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점막의 감촉...낼름거리며 얽혀오는 혀가 휘감고 같이 빨아대며
다른 손으로 거의 정확히 그녀의 포인트를 짚어 왔다.
섬뜩한 쾌감이 전신을 달린다.
[하...으윽...제발...안돼...거기...제발...]
[......]
아무런 말이 없이 오히려 더욱 세차게 휘감아 오는 혀와 입 안의 움직임...아윽!
낮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찔 거렸다.
팬티가 내려진 그대로 여자의 부분 역시 노출된 상황...남성기 부분의 기둥을 휘감던
혀끝이 살짝 헤집어 벌린 꽃잎 가장자리를 스치며 자극했다.
쑤욱 파고든 소녀의 손가락 몇 개가 그대로 꿈틀거리는 질 벽에 둘러싸여 조여진다.
[제발...그만...안돼,,,나...나...]
어째서인지 급격히 달아오르며 머리와 발끝을 관통하듯 퍼지는 굵은 쾌감이 끔찍하리
만치 분명히 느껴졌다.
거의 한계상황이다.
쿡쿡 기묘한 웃음소리와 함께 남성기 앞머리...귀두 부분이 쏘옥 소녀의 입에 삼켜졌다.
입안에서 맛있는 과일을 맛보듯 데굴데굴 혀로 굴렸다.
쑤욱 쑥 잡아 뽑듯 페니스를 움켜잡은 손이 치밀하게 일렁인다.
거기에 섬뜩할 정도로 은밀한 여자의 꽃잎 포인트에 느껴지는 자극...전혀 생소하고
새로운 감각이다.
[아윽...제발...이제 한계...아아아...]
바들거리는 손으로 침대 시트를 쥐어뜯었다.
벌떡거리는 가슴...활처럼 휘어 버팅겨지며 전신에 전류가 흐르듯 쾌감이 퍼졌다.
초유의...태어나 처음 느끼는 격렬한 감각...이런 쾌감은 전혀 느낀바 없다.
눈앞에 불꽃이 튀기며 바닥으로 한 없이 가라앉는 기분이다.
절정감은 여성의 부분부터 시작되었다.
천신에 퍼지는 전율감...싸아악...싹...길게 소녀의 혀가 내밀어지며 체액을 핥아 머금었다.
뿌연 시야 너머 그 장면을 보며 흡사 자신이 이 소녀에게 잡아먹히는 착각을 받았다.
와락,.,귀두 전체를 머금은 입술 부근이 꿈틀거리며 쪽쪽 혀끝을 남성쪽 요도 부근에 대고
빨자 녹는듯한 쾌감이 느껴지며 다시 괄약근이 꿈틀거렸다.
몇 차례인가 분출감이 더 느껴지며 타악 맥이 풀렸다.
입가와 손에 묻어난 뿌연 체액을 핥는 소녀의 모습을 멍 하니 바라보았다.
다른 손에는 끈적한 꿀물 형태의 체액...아마도 여자의 부분에서 묻은 듯한 체액이
손가락을 더럽히고 있다.

과시하듯 손가락을 핥는 소녀의 모습...바라보는 것만으로 자극적이다.
숨을 새근거리며 멍청하게 올려다보고 있자니 쿡쿡 웃음소리를 죽이며 몸을 일으켰다.
[...아키코...]
눈이 커졌다.
옷자락...가슴과 소매의 단추를 끄르고 겉옷을 벗자 드러난 귀여운 브래지어...툭
후크가 벗겨지고 자그마하지만 귀여운 가슴이 드러났다.
이어 사르르 흘러내리는 스커트...길고 늘씬한 다리에 윤기가 자르르 흘렀다.
눈앞이 출렁거리며 새콤한 소녀의 체향과 레몬 향기가 짙게 퍼져 머리가 아플 정도다.
가슴...동성이라면 동성의 가슴이지만 전체적으로 모양이 좋았으며 유륜이 봄날의
꽃송이처럼 앙증맞고 귀여웠다.
거기에 더해 오또마니 솟은 유두가 살짝 떨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 이다.
묻어날 듯 흰 살결은 소녀의 어머니를 닮은 것일까?
[무...무슨...]
귀찮은 듯 희고 긴 양말을 벗어 내리고 역시 귀엽고 예쁜 마지막 속옷을 끌어내려
한쪽씩 발을 빼낸 소녀의 알몸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자박자박 앙증맞은 발걸음으로 다가왔다.
길고 늘씬한 다리에 가는 허리...물이 오르기 시작한 예쁜 몸매다.

[언니...나를 똑바로 봐요...]
[......]
홀린 듯 시선을 마주치자 가만히 꽃잎같은 입술이 다가든다.
살짝살짝 입맞춤이 몇차례 이어졌다.
[전부터 언니를 좋아했어요...그리고 언니의 비밀을 알았을 땐 더 기뻣구요...]
쿵...뒷머리를 몽둥이로 얻어맞는 듯 무거운 충격이 전해졌다.
[언니...부담감이나 거리는 마음 같은 건 가질 필요 없어요...나 경험도 있고요...
언니라면 절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새근새근 숨만 내쉬며 말없이 소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니면 언니 제가 싫은건 아니겠죠? 전 언니가 이렇게 좋은데...]
툭, 머리 속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옷자락을 부여잡고 저항하던 손길이 멈추어 졌다.
배시시 웃으며 소녀는 그녀(?)의 웃옷 단추를 하나씩 끌러 내렸다.
체념하듯 순순히 자신의 옷을 벗기는 손길에 몸을 맡겼다.

누구에게도 보인 적이 없는 알몸이었다.
가슴의 브래지어를 벗기자 아키코가 지른 탄성이 생각난다.
평균치의 여성 이상으로 크고 모양 좋은 가슴이었지만 부끄러우면서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으음...츄읍 ...]
[......]
부들부들 몸을 경직시키며 다시 치닫는 쾌감을 견뎌냈다.
이 아이 아무리 영리하다고는 해도 이 기막힌 테크닉은 뭘까...
어찌보면 새끼 고양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기도 했지만 굉장히
본격적인 테크닉이다.
부들거리며 자꾸만 오므려지는 무릎을 길고 부드러운 팔로 허벅지를 휘감아
활짝 열어 젖혔다.
[정말 예뻐요 언니...여기...]
[......!]
쿵 역시 머리를 둔기로 강타하는 충격이다.
도데체 이 아이는 나를 얼마나 충격으로 몰아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터억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꾹꾹 몰려오는 쾌감을 억눌러 참았다.
하지만 자신의 인내를 시험하듯 넓게 사타구니를 벌리고는 여성의 부분 외음부 가장자리
부터 남성의 부분 뿌리에서 기둥...귀두까지 뱀이 휘감듯 타고 혀와 손이 오르내린다.
아아아...탄성이 일 듯 신음이 터져 나왔다.
쿡쿡 만족한 웃음소리와 함께 쭈루룩 몸을 경직시키며 아랫도리를 빠는 감각이
전율처럼 느껴진다.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다...게다가 아까와 같이 그냥 밖에다 뿜어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설령 잘못되는 한이 있어도 이 새롭고 두근거리는 어린 소녀를 흠뻑 경험하고 싶었다.
[......]
몸에 힘을 주어 아키코를 떨쳐냈다.

[언니...?]
어리둥절한 소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각오해...나쁜...아이...]
진지하게 이야기 한 것이다.
터져나오는 분노와 욕망...아키코는 픽 웃으며 눈을 내리 감았다.
[마음대로 해요. 언니...]
몸을 곧게하며 양 팔이 휘감아 왔다.
미친 듯 입맞춤했다.
살짝 벌어진 입술 새로 과일향이 흘러 넘쳤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레몬향기다...
짙고 고운 눈썹이 떨리며 아키코의 전신이 파들거리는 것이 전해져 왔다.
하지만 네가 잘못한거야 라고 생각을 굳히며 깊숙이 소녀의 몸을 안았다.
양 볼이 꿈틀거릴 정도로 혀를 깊이 집어넣어 거칠게 몰아세웠다.
감미로운 침과 체온이 전해지며 으슬으슬 떨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가슴...앙증맞지만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었다.
데굴데굴 혀를 내밀어 유륜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쪽 젖꼭지와 유륜 전체를 삼켜 입
안에서 데구르르 굴렸다.
부르르 부르르 가늘게 전신을 떨었다.
매끈한 아랫배 포동포동한 허벅지...늘씬한 다리를 혀로 입술로 빨고 핥으며 마음껏
유린했다.
맛 좋은 과일을 먹는 감미로움이 입안 가득 느껴졌다.
모양 좋고 귀여운 발...발가락 하나하나를 핥았고 사이사이 혀를 집어넣었다.
잘근잘근 깨물자 양 손을 이마에 대며 아미를 찡그렸다.
하지만 결코 고통스러운 것은 아닌 듯 하다.
가슴 부근이 핑크빛으로 물들며 숨결이 거칠어 졌다.

왈칵 이는 충동에 발목을 움켜쥐고 아주 넓게 벌렸다.
[어..언니...]
덜려나오는 아키코의 목소리가 귓가를 부드럽게 간질였다.
온통 분홍빛 세계...어떤 아름다운 것 보다 몇 배는 황홀한 어린 소녀의 그 부분...
음순이 가늘면서도 신축성이 있었고 전체가 투명했다.
이슬을 머금은 봄날 아침의 예쁜 꽃잎이다.
[언니...부끄러워...하아...]
퍼득 갓 잠은 물고기처럼 소녀의 몸이 튀었다.
길게 내밀어진 혀가 헤집고 들어가 마구 유린했다.
이 소녀의 은밀한 부분을 한입에 잡아먹듯 꽃잎 전체를 몽땅 삼켜 입안에서 굴렸다.
거칠고 과격했지만 분명하게 소녀는 반응을 보였다.
[하윽...언니...이상해...안돼...나 뭔가...아아아...]
고개를 도리질치며 울먹거리듯 신음을 질렀다.
파드득 파득 시트를 움켜쥐고 비적거리던 손이 와락 마키의 머리칼을 쥐었다.
넓게 벌려진 다리가 꼿꼿이 세워져 발끝까지 힘이 들어갔다.
어느 순간 부르르 떨던 소녀의 꿀단지로부터 왈칵 왈칵왈칵 엄청난 양의 체액이
뿜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양도 풍부했고 상큼한 소녀의 체향이 듬뿍 느껴지는 것이다.
혀를 움직여 입 안으로 빨아들인 체액을 굴리다가 조금씩 삼켰다.
상쾌한 쾌감이 진하게 느껴졌다.
머리를 움켜쥔 소녀의 손에 힘이 몇 번이고 들어갔다 빠지며 축 늘어졌지만
길게 밀어 넣은 혀끝에 꿈틀꿈틀 살점으로 된 항아리 전체가 수축하며 조이는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알싸한 맛과 함께 미끈둥한 체액에 범벅이 된 질 벽 주름돌기가 하나 하나 혀의
미각세포에 전달된다.
[하아아...나...나빠..언니...으으...꺄악!...]
잠시 후 경련이 잦아들고 몸을 추스린 아키코가 울먹거렸지만 마키는 길게 빼 문
혀를 소녀의 꿀단지 깊이 찔러 넣고 휘 저어대며 쭈욱 빨아댔다.
당연히 아키코는 비명을 지르며 눈을 하얗게 치뜰 수밖에 없었다.
다시 절정으로 오른 소녀의 몸이 애처롭게 떨려 왔다.

한참동안 소녀의 꿀단지를 즐기던 마키가 입 주면의 체액을 핥으며 고개를 들었다.
눈물을 글썽이며 축 늘어져 잔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학생이자 연하의 소녀를 바라보는
마키의 눈엔 도착감 어린 욕망이 깃들어 있었다.
[나쁜건 너야...아키코...]
[언니...으응...]
서로를 바라보는 둘...천천히 욕망에 따라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합쳐졌다.
둘의 볼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일 정도의 딥 키스 였다.
입 안에 머금어진 자신을 체액을 모두 맛보려는 듯 아키코의 혀 놀림은 끈질겼고
관능적이다.

[아키코...]
[나쁜...언니...정말...]
길게 아치를 그리며 타액이 늘어졌다 끊어진다.
서로를 바라보는 둘의 눈에 어리는 것은 점점 농도가 짙어지는 욕망 뿐...
마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켜 아키코의 양 다리를 조금 넓게 벌려 세워 자세를
잡았다.
끄떡끄떡...괴수처럼 기괴하게 보이는 남성의 페니스가 아키코의 사타구니를 노리며
꿈틀거렸다.
눈물방울을 그렁그렁 매달고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그 것을 바라보는 아키코를 지그시
내려다보며 왠지 모를 잔혹감에 몸을 맡겼다.
흥분에 겨워 부들거리는 손으로 움켜쥔 남성을 소녀의 꽃잎 입구에 천천히 마주대고
잠시 그 촉촉한 느끼며 즐기다가 아주 깊게 소녀를 끌어안으며 몸을 가라앉혔다.
[웃...]
[까하앙...]
비명소리와 함께 둘의 몸이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었다.
마키의 경우 정신이 혼미할 정도의 황홀감을 느끼고 있었다.
뼈가 없는 연체동물처럼 느껴지는 아키코의 몸이 전신을 휘감아 왔고 은밀한 부분이
생애 처음으로 여자의 늪 안으로 빨려들어 갔다.
이미 충분하리 만큼 체액에 젖어 있어서인지 미끈둥한 감각과 함께 아주 쉽사리 뿌리까지
삼켜진 순간...처음 느낌은 분명 부드러운 충실감 정도였지만 곧 이어 사방의 살점들이
층층이 둘러싸 조여 오면서 머리가 곤두설 정도의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치달았다.
마치 수 없는 흡반에 옭아매진 듯 굉장한 느낌이다.

[으...굉장해...]
[하아앙...뜨거워 좋아...하앙...]
오히려 정신이 번쩍 날 정도의 쾌감...화근 달아오른 소녀의 긴 다리가 마키의 허리를
휘감았다.
서로의 가슴 부근이 마찰되며 촉촉한 탄력감이 진하게 느껴졌다.
[으...우우...아키코...너무...]
[언니...하윽...나 죽을 것 같아...으으응...]
허리 아래가 완전히 녹아서 없어진 듯 멍멍했고 머리 속은 연신 하얀빛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으득 이빨을 악물어야 할 정도의 쾌락의 해일이 덮쳤다.
머리를 약간 곧추세운 채 기어코 맞이하게 된 처음의 절정...그리고 어린 제자에게서
맛보는 절정감...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은 충만감에 눈 가에 물기마저 어렸다.
연신 머리 속이 쾅쾅 터지는 빛에 휩싸였다.
아랫배로부터 굵은 관이 심어져 몸 안의 체액이 빠져나가는 듯한 감각...엉덩이 부근의
근육 전체가 수축하며 쭉, 쭈욱 정액이 뿜어져 나갔다.
최초의 ‘질내사정’...엄청난 쾌감이었다.
아득해지는 머릿속...그만큼 진짜 섹스의 충실감은 전율스러운 것이다.

[하윽...뜨거워...언니...뜨거워 하아앙...]
[욱...아키코...대단...해...으윽...]
아키코 역시 까무러칠 듯 비명을 질러댔다.
몸 안에서 무언가가 뜨겁게 파고들어 부풀어 오르며 수축하며 쾅 쾅 터지듯 뜨거운 정액이
분출되는 것이 세포 하나하나에 이르기 까지 분명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은밀한 부위 전체에서 물결치듯한 쾌감이 뇌에 전달되며 바짝 마키를 옭아 맨 팔 다리에 바짝 힘이 실렸다.
극치감은 한참동안이나 계속되었다.
정신이 들고 보니 두 사람 모두 정신없이 서로에게 깊은 입맞춤을 퍼부어 대며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어 있었다.
[......]
[......]

아쉬운 듯 떨어지는 입술..서로 침이 끈적거리며 길게 이어졌다.
아키코는 낼름 입 주위를 핥으며 눈을 살포시 깜빡거렸다.
아직 마키의 페니스는 시들지 않고 잔 경련과 함께 조금씩 체액을 뿜고 있었고
아키코 역시 팔 다리를 풀지 않고 힘주어 마키의 몸에 휘감고 있는 상태...
둘은 진한 쾌감의 여운을 그렇게 음미했다.

마키를 옭아맨 아키코의 팔 다리가 스르르 풀렸다.
홀린 듯 자신의 어린 제자를 바라보고 있던 마키는 가볍게 따끔거리는 감각이 그제서야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끔...바로 아키코와의 정교의 증거...소녀의 손톱이 등을 할퀴어 생체기를 낸 것이다.
쿡쿡쿡...자조적인 웃음이 터졌다.
[너무...멋져...아키코...]
소녀의 양 볼에 가벼운 입맞춤을 퍼부어 댔다.
할딱할딱 눈가에 이슬을 담뿍 머금고 있던 소녀의 입술이 힘겹게 열렸다.
[선생님...아니 언니...이제 언닌...내꺼에요...알았죠?]
[......]
무어라 대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사랑스럽고 악마적인 이 소녀의 목덜미 부근에 붙은 머리칼을 살짝 떼어내 주며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난 이 아이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지도...)
자조 섞인 생각에 오히려 머릿속이 개운했다.

몸을 일으켜 소녀에게 깊이 함몰된 페니스를 빼내자 시트를 흠뻑 적실 정도로 아키코의
은밀한 부위에선 많은 양의 체액이 흘러 나왔다.
농밀한 정액의 흐름은 허벅지 전체에 번져 있었다.
시간은 그리 많이 흘러있지 않았다.
침대 주위에 엉망으로 나뒹굴고 있는 옷가지가 보였다.
[......]
그 중에서도 아키코의 귀여운 분홍빛 브래지어와 팬티가 확연하다.
시야를 아키코에게 맞추자 몸을 살짝 움츠리며 힘겨워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키코...]
[......!]
얼굴을 붉힌 채로 아키코가 조금 화를내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찰싹 가볍게 한쪽 볼에 가녀린 손바닥이 닿았다.
[저쪽...선반에 위생티슈가 있어요...]
[......]
아키코의 손을 살짝 감싸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나른한 아쉬움과 함께 참았던 긴 숨이 흘러나왔다.
와락 일어나는 죄책감...충만감...전신이 가늘게 떨린다.
가볍게 소녀의 양 볼과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한 뒤 몸을 일으켰다.

잠시 시간이 흐른 뒤...
그녀? 는 현관에서 배웅을 받고 있었다.
[벌써 가신다니 아쉽네요...왜 좀더 있다 가시지 않구요...아니, 오늘은 주무시고 가셔도
되는데...]
[아닙니다...가봐야죠... 그리고, 폐를 끼칠수는...]
관능의 자취...고양이과 소녀와의 난폭한 섹스로 생긴 상처...몸 여기저기에서 전해지는
쓰라린 통증에 더 있었다간 터져 나오려는 욕망에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한번 알아버린 관능은 이미 주체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있었으니까...
[그렇군요...아쉽지만 할 수 없지요...그럼 다음에 뵐께요...]
[네...안녕히...]
[안녕히 가세요 선생님...그리고 다음에 뵐께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밝게 웃으며 배웅하는 아이...저 아이 도데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머리 속엔 그런 의문이 스쳤다.
하지만 살짝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아키코...다음에 보자...]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모녀를 일별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이전에 없던 묘한 충만감이 전신에 퍼져 갔다.
발걸음이 묘하게 상쾌했다.

[......]
[......]
멀리 마키의 모습이 희미한 모퉁이 너머로 사라지자 모녀는 묘한 미소를 흘렸다.
특히 자신의 딸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얼굴에는 의미심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얼굴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보이는 타입이라...정말 재미있네...쿡쿡쿡...]
[엄마...]
탁, 그녀가 딸에게 살포시 알밤을 먹였다.
나직하게 아야! 하는 소리가 소녀에게서 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양을 떨 듯 엄마의 허리를 감싸안는 소녀...
톡톡 머리를 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생긋 미소짓는 여인...
[들어가자...저녁 먹어야지? 그 전에 샤워부터 하렴...]
[네...]
딸깍...현관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유달리 크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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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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