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
소연이의 손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내 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져갔다.
마치 익숙한 것처럼..
이윽고 소연이의 손이 내 젖꼭지를 애무해가기 시작했다.
소연이의 애무로 내 젖꼭지는 단단하게 발기해있었다.
"으응~아아아.."
소연이의 손가락이 내 젖꼭지를 잡고 서서히 비틀며 힘을 주자 나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꼈다.
예민해진 곳을 꼬집히며 느끼는 쾌감..
나를 애무하면서도 소연이는 표정의 변화가 없는 것 같았다.
그래도 내게 소연이는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소연이는 내 입술에서 입술을 때고 손가락으로 애무하던 내 젖꼭지로 입술을 다가갔다.
"하아아"
소연이가 내 젖꼭지를 살짝 물고 혀로 내 젖꼭지를 핥아대자 나는 견딜 수 없는 쾌락을 느꼈다.
"하응 하응"
나는 나도 모르게 비음을 냈다. 내 이성과는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나오는 소리였다.
소연이는 다시 반대쪽 젖꼭지로 다가가더니 그 젖꼭지도 살짝 물고 혀로 핥아댔다.
"하아~하아~"
이번에는 다시 반대쪽 젖꼭지로 쾌감을 느끼며 나는 다시 본능적으로 비음을 흘렸다.
소연이의 혀는 능숙하게 젖을 천천히 부드럽게 돌리며 애무했다.
그 애무에 내 이성은 이미 마비되어 있었다.
"하아아"
소연이가 다시 입술을 내 젖꼭지에서 때어내자 나도모르게 긴 한숨이 나왔다.
하지만 내가 잠시 쉴 겨를도 없었다.
소연이의 손은 부드럽게 내 가슴부터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 손은 금새 내 성기에 닿았다.
그리고 소연이의 손은 무성히 많이 나있는 내 성기의 털들을 천천히 애무해갔다.
"으으음~"
단순히 성기털을 쓰다듬는데도 이미 마비된 내 이성때문인지 본능적인 비음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소연이의 두 손가락이 내 성기의 중심에서 멈추더니 천천히 내 성기를 벌렸다. 그리고 내 성기는 소연이의 눈 앞에서 다 벌려졌다.
사랑스러운 제자에게 부끄러운 성기 속이 보여지자 내 얼굴이 살짝 화끈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살짝 기쁨도...
잠시 내 성기 속을 바라보던 소연이는 손가락으로 내 성기속을 천천히 애무해갔다.
"하아아 하응 하악"
성기 속을 애무당하는 느낌은 아까의 젖을 애무당하던 느낌과는 전혀 색다른 쾌감이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쾌락에 내 몸은 저절로 들썩이며 몸부림쳤다.
"아아아~ 하으응 아아"
소연이의 성기 애무에 내 성기 속에서는 이미 많은 애액이 흘러나와있었다.
그리고 소연이는 천천히 내 성기쪽으로 얼굴을 갖다대더니 내 성기 속을 혀로 핥아가기 시작했다.
"아아 하아아 으으응"
점점 강도가 올라가는 애무에 내 몸은 이미 통제를 잃고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 때였다.
"하아악~"
소연이의 혀가 충분히 발기되있던 내 크리토리스를 핥았다.
제일 예민해져있던 크리토리스를 애무당하는 느낌은 지금까지의 쾌락을 섞어놓은 듯한 아주 짜릿한 쾌감이었다.
"아아앙 아아아"
크리토리스의 표피를 벗기고 천천히 애무하는 소연이의 따뜻한 혀는 이미 내 몸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의 표시인 것 같았다.
소연이는 엄지 손가락으로 혀로 애무하던 내 크리토리스를 천천히 누르기 시작했다.
"으으~ 하아앙~"
소연이가 점점 세게 크리토리스를 누르자 내 몸은 내 정신과 거의 분리되는듯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악~"
커다란 비음과 함께 나는 내 눈에 보이는 소연이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을 느끼며 절정에 달해 정신을 잃고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