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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41 899회 0건
"예? 혈기왕성한 나이라는 게 무슨 뜻이죠?"

아줌마의 눈이 떨리며 물었다.

"혈기왕성한 나이면 주체를 못 할 수도 있고... 이걸 어떻게든 해소를 해야 하는데, 그걸 스스로 해소하지 못 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아드님의 경우와 같이요..."

"예... 그렇죠..."

"제가 아드님을 이해하고 용서해 주기를 바라시는 거죠?"

"예... 맞습니다..."

"그럼 스스로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어야하는 것 아닐까요?"

아줌마의 눈은 떨렸다. 이도 저도 선택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면 자기 자식은 강간죄로 신고가 될 것이다. 강간죄. 이건 단순한 범죄가 아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평생 강간범이라는 꼬리를 달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죽기만큼이나 싫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문제였다.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하게 된다면... 혈기왕성한 내가 자기를 강간해도 이해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래야 자기의 자식에게 강간범이란 딱지를 붙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줌마는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금 아들 뻘 되는 남자에게 몸을 주고, 자식을 구하거나. 아니면 그냥 자식을 강간범으로 만들어야했다. 어찌 보면 강간범이 되지 않을 아이를, 자신이 강간범으로 만드는 것이다.

"원하는 게 섹스인가요?"

"제가 언제 뭐 그렇게 말했나요? 섹스 원하시면 해드리죠."

선택을 넘겼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고를 수 있는 것은 한가지였다.

"섹스 하고 싶어요."

그녀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끼이익. 의자 끄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껏 섹스를 많이 해본 것은 아니었다. 나는 스무 살이 돼서야 처음 섹스를 했다. 내가 지금 스무 살, 올해 처음 섹스를 한 것이다. 여태까지 해본 사람도 다섯 명. 클럽에서 만난 여자가 셋. 원나잇을 하고서 그 후에도 만남을 몇 번 가졌었다. 그리고 여자 친구로 만난 여자가 둘. 그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해야 스물세 살이었다.

그런데 이제 내 앞에서 섹스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여자는 아마도... 마흔쯤 되었겠지...

"그런데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아줌마는 뜬금없이 물었다.

"김민수에요. 왜 그러시죠?"

"이름도 모르는 남자랑 섹스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아하, 그러네요.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조선영이에요."

"나이는요?"

"그것도 말해야하나요? 서른여덟이에요."

"스물이라고 해도 믿을 몸매에요. 스무 살끼리 제대로 한번 해볼까요?"

서른여덟로는 절대로 안 보였다. 대충 저 정도 됐겠거니 생각을 했지만, 저건 마흔 다된 아줌마의 몸매가 아니었다.
몸에 쫙 붙는 흰 셔츠에, 엉덩이를 포장하듯 감싸는 검정색 치마. 엉덩이를 때리면 곧바로 손이 튀어나올 만큼 탱탱해 보였다.

당장이라도 손이 올라갈 것 같았으나, 그녀는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잡고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단지 손을 잡았을 뿐인데, 따뜻함이 느껴졌다. 하얗고 긴 손가락. 나는 문뜩 내 검고 굵은 자지가 생각났다.

그녀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었을까? 일어난 나를 가볍게 밀어 침대에 앉혔다. 그리고 톡, 톡, 스스로 셔츠의 단추를 풀어갔다. 아까부터 흰 셔츠 안으로 이미 검은색 브라가 보이는 상태였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는 달랐다.

셔츠의 단추를 다 풀지 않고 위로부터 하나, 둘... 가슴이 충분히 보일 정도로만 벗었다. 그리고 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자신의 아들이 강간한 것을 용서해달라는 마음이었을까?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기 시작했다.

나는 서둘러 벨트를 풀었다. 무언가 내 자신을 얽매여왔던 것을 풀어버리는 것 같았다. 이모를 강간한 중학생. 그리고 그 엄마. 그런 것들은 벨트의 풀림과 함께 방바닥으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벨트를 푸르자 그녀는 손수 내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내렸다. 팬티는 이미 약간 젖어있었다. 저런 여자를 보고 안 젖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문제가 있을 것이다.

놀랍게도 그녀는 바로 입에 넣었다. 팬티 위로 말이다. 팬티 위로 살짝 살짝 정갈한 치아로 깨물어줬다.

"아..."

나도 모르게 조그만 신음이 정액처럼 새어나왔다.
그녀도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조금씩 더 세게, 깨물어왔다. 그것도 충분히 좋았지만 나는 참을 수 없었다. 더 강한 자극을 원했다.
손으로 이마부분을 슬며시 밀어 팬티에서 그녀의 입을 떼어냈다. 그리고 앉아있는 상태로 엉덩이를 살짝 들어 팬티를 내렸다.

그녀의 눈에 내 귀두가 비친 게 보였다. 벌건 귀두, 그녀의 눈 속에서도 번쩍이는 불꽃이 튀는 것 같았다.

"흡!"

내 자지를 가득 물며 약간의 소리를 냈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처럼, 질 좋은 스테이크를 먹을 때처럼, 눈을 감고 그것을 하나하나 음미하려고 했다.

그녀의 혀는 따뜻한 젤리 같았다. 부드러우면서도 모든 부분을 감싸주는 느낌. 내 귀두 어느 곳도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이 없었다. 부드러움, 또 부드러움.

그러다가 단단함. 그것을 치아였다. 귀두의 맨 아래 부분부터 치아로 슬며시 긁어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나는 조금의 정액이 새어나오는 것을 느꼈다. 내 몸 속에 있는 정액, 정자. 그 작은 또 다른 나조차도 그녀의 혀를 느끼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입에다가 사정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사정을 한번하고서도 발기가 지속될 거라고 장담은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사정을 하기는 싫었다. 내 정액을 짜내는 듯 한 그 입을 떼어낼 필요가 있었다.

"선영아... 잠깐만 떼봐."

나는 반말을 했다. 저절로 나온 말이 아니고 의도적으로 한 말이었다.

"뭐? 선영이?"

갑작스런 반말에 놀랐는지, 입을 떼더니 눈을 흘기며 말했다. 눈을 흘기며 말했어도 째려보는 것이 아니라 귀엽게 쳐다보는 눈이었다.

"아, 몸매가 내 또래라서 착각했네?"

입에 바른 말을 해줬다. 실제로 몸매가 내 또래로 보일 뿐만 아니라, 칭찬을 해줘서 더 돋궈줄 필요를 느낀 것이다.

"진짜 또래 같아?"

30대 후반 쯤 되면 자그만 칭찬에도 기분이 좋아진다. 저 정도 몸매면 충분히 칭찬을 받았겠지만 여자에게 칭찬은 질리지가 않는다.

"그럼 아주 죽이는데?"

나는 일어나서 그녀를 일으켰다. 자그마한 가슴이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가슴 크기에 연연하지는 않았다. A컵으로 보이는 가슴은 오히려 쳐지지 않아서 좋았다. 30대 후반이지만 쳐지지 않은 가슴.

나는 잠겨 있던 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이제 본격적인 섹스를 해야 할 시간인 것이다. 하나, 하나, 단추를 풀자 내 천(川)자 복근이 들어났다. 관리를 꾸준히 해서 뱃살 대신 복근이 있는 것이다.

할짝할짝

내 천(川)자 복근의 결대로 핥았다. 왼쪽, 오른쪽, 그리고 가운데. 가운데 배꼽 부분을 핥을 때는 나도 모르게 움푹 팬 배꼽 깊숙이 혀를 문질렀다.

히... 힝... 잉....

참고 있는 신음이 나왔다. 지금 이 집 안에는 자신의 아들이 있다는 걸 알아서 그런 걸까? 신음을 줄이려고 하는 모습, 그리고 그 와중에 새어나오는 모습이 더 섹시하게 보였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 그녀를 눕혀야겠다. 엉덩이 뒤로 손을 보내어 엉덩이를 번쩍 들었다. 그렇게 든 채로 침대 위로 철푸덕 던졌다.

눈빛.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눈이 약간 풀려있었다. 이성이 약간 마비된 것은 취한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치마 옆의 지퍼를 내리고 치마를 아래에서부터 잡아당겼다. 치마가 시야에서 점점 사라지고, 단단한 허벅지가 등장했다. 말랑말랑한 허벅지도 좋지만, 단단하고 탄력 있는 허벅지에 비할 수 있을까? 그리고 팬티.

팬티도 브라와 마찬가지로 검은 색이었다. 팬티의 가운데 위에는 핑크색으로 리본이 묶여져있었다.

"아유 귀여워라!"

내가 어르듯이 말하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이 안에는 더 귀여운 게 있겠지?"

팬티를 내렸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혀를 살짝 댔다.

이미 젖었다.

나는 한게 없었다. 애무도 별로 안 하고,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빨렸다. 그런데도 벌써... 흥건하다고 싶을 정도로 젖어있었다.

"넣어줘!"

한번 살짝 핥은 것만으로 흥분을 해서 넣어달라니... 애무를 받는 것도 아니고, 해주는 것이었으므로 그만두고 삽입을 해도 손해볼 것이 없었다.

문득 콘돔 생각이 스쳐갔다. 그러나 콘돔있냐고 물어보면 분위기가 깨질 것 같았다. 나는 그저 본능대로 커져버린 자지를 보지에 가져갔다.

내 자지에서도 물이 조금 나와 젖어있었고, 그녀의 보지에서도 흥건하게 물이 나와 젖어있었다. 마치 입에 넣듯 아무런 거리낌 없이 부드럽게 들어갔다.

입, 삽입. 마치 입에다가 삽입을 하는 기분이었다. 내 자지를 쭉쭉 빠는 것만 같았다. 이런 보지는 생전 처음이었다.

"아, 선영이 죽이네 이거."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그녀는 내 목 뒤로 두손을 보내어 깍지를 꼈다. 그리고 목을 잡아당겨 입술에 가져갔다.

쪽쪽 쭈릅

입술이 맞닿고 혀가 엉킨다. 엉킨 혀를 다시 떼어내고 허리운동을 강화했다.

깊숙이! 또 깊숙이. 천천히 보지의 끝까지 자지를 박자, 그녀도 박자를 맞추듯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허리가 꿀렁꿀렁, 연체동물 같았다.

"민수야, 아 나 너무 좋아!"

그녀는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나도 허리를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그녀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다. 그녀는 목을 꼭 감싸고 당겨서 움직였으므로 내 얼굴을 침대로 파묻혔다. 숨도 제대로 못 쉬어가면서 나도 그녀도 고조되었다.

"으어, 으어, 아으, 아아."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건 오르가즘이었다. 삽입을 한지... 3분쯤 되었을텐데 오르가즘이 온 것이다.

그녀의 손의 힘이 빠진 틈을 타 고개를 들어 얼굴을 살폈다. 이미 얼굴에는 만족함이 차있었다. 오르가즘의 만족감. 살짝 뜬 눈에는 흰자만 보였고, 고개를 뒤로 젖치고... 마치 목이 무지개 같았다. 그리고 허리도 꺾어서 역시 무지개 같았다.

벌써 오르가즘이라니. 나도 얼른 사정을 하고 싶었다.

푹푹 푹푹

이제 그녀의 반응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나의 사정에만 전념했다. 내 마음대로 단순하고 강하게 허리운동만 계속 하는데도 그녀는 쉼이 없었다.

이미 오르가즘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신음을 냈다.

"하아... 하아! 너무 좋아! 민수 내꺼야!"

처음 만난 남자에게 자기 꺼라고 칭하면서 허리를 강하게 움직였다. 조였다. 풀렀다. 내 자지를 보지 깊숙하게 박을 때는 조여졌고, 뺄때는 살짝 풀어졌다.

"아... 아! 씨발 싼다!"

왠지 모를 욕이 정액과 함께 뿜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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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올리고 싶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연재가 늦어졌습니다.

다른 컴퓨터로 로그인 했더니 소라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연재가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독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합니다.

전 편에서 당하는 유부녀의 이름을 공모했는데 아무도 없으셔서 제가 임의로 정했습니다.

작품에 반영되길 바라는 의견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전부는 아니어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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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5-14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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