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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를 접수하다 - 3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39 878회 0건
이모의 동남아인들 접대는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다.

날짜는 이모가 잡았다. 장소와 시간도 이모가 택했다. 미애가 동의 했다.

이모는 다가오는 토요일이 좋겠다고 말했다. 장소는 서울 모텔.

나는 이모의 말을 미애에게 전달했고 미애는 좋다고 했다.

이모는 섹스시간이 5시간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했다.

미애가 시간을 달라했고 오후 5시에 만나 10시에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미애가 이모에게 여우 가면을 쓰라고 주문했다. 미애는 눈과 머리가

가려지고 코와 입만 뚫린 여우 머리 모양의 가면을 구해 왔다.

미애가 가면을 쓰라고 요구하는 이유가 있었다.

남자들에게 이모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라는 이유였다.

물론 이모도 상대 남자들을 볼 수가 없다. 그렇게 함으로서

서로가 부끄러울 이유가 없고 차후에 밖에서 만나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했다. 미애의 설명을 들으니 가면은 현명한 도구였다.

섹스를 하면서도 상대를 모르고 상상과 느낌만으로 반응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몸을 파는 것도 아니고 사랑을 하는 것도 아닌

옵션이니까 차후에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될 일이었다.

즐기는 그 시간만으로 끝나야지 밖에서 만나 알아보거나 찾아다니기라도

한다면 큰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는 미애의 설명에 나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시간도 밤 10시에 끝낸다면 이모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귀가를 할 수 있었다.

이모와 미애를 오가며 내가 일을 진행시켰다. 미애는 미애대로 형부 회사에

가서 동남아인들에게 일을 추진했을 것이다.

일을 추진하면서 나는 짬짬이 나를 반성했다. 주인님이라 모시며 몸도 주고

돈도 주고 공부도 시켜주는 이모를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엄마의 복수라 하기에는 너무 방식이 어긋나는 것 아닌가.

당당하게 나를 밝히고 이모에게 죄를 묻고 꿇어앉아 사과를

받는 것이 진정한 복수가 아닐까? 엄마가 죽었다고 이모마저 죽음으로

몰아야만이 복수는 아니지 않는가? 이모를 걸레 만들어야 엄마가 좋아 하실까?

혼자 있는 시간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엄마의 복수를 하겠다고 이모에게 접근했다. 돌발적인 강간을 했다.

겁에 질려있는 나를 이모가 품에 안았다. 공부를 시켜주고 주인으로 모시며

나를 챙겼다. 나는 진정한 이모의 주인인가. 사실 나는 SM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돔이 무엇인지 섭이 무엇인지 귀넘어들었을 뿐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 나에게 돔의 기질이 있는지도 모른다.

엄마의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모위에 군림하기 위해

주인이라는 칭호를 달았을 뿐이다. 내가 아는 상식으로만 보았을 때

이모도 진정한 마조히스트는 아닌 것 같았다.

나의 무엇이 좋았는지, 나의 어느 부위에 반했는지

이모는 나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으로 복종하고 충성하고 있음이었다.

나는 사디스트도 아니면서 돔인 척 SM 흉내를 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모는 내 곁에 있고 싶은 일념으로 성향이 아닌 헌신을 하고 있음이었다.

그럼 미애는?

그동안 미애와 여러 번 충돌을 했다. 지지 않으려는 기세가 무서웠다.

미애는 화도 금방 풀렸다. 대쪽같이 대들다가도 이내 사과를 청한다.

이모를 발가벗겨 꿇려놓고 안쓰러울 정도로 학대하고 고통을 주었다.

미루어 짐작컨대 미애의 몸속에는 가학적인 피가 흐르고 있음이었다.

타고난 사디스트. 여자라는 굴레 때문에 숨죽여 살아 왔지만 분명 가학적인

내면이 있음이었다. 미애에게는 순종하는 이모가 자신의 내면을 표출하기에

아주 좋았을지도 모른다. 사장님 하면서 괴롭히는 그 것은 미애의 본성인 듯 했다.

인간이 나쁜 것은 아니지 않는가. 타고난 성취향이 그럴진대. 살면서 변했다 해도

그 취향을 나무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나는 해석했다.

아마 내가 미애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면 어느새 발아래 꿇어 앉아

멜섭이 되었을까? 나는 강건한 남자이니 미애가 충돌하다가도

화해를 청했을 것이다. 내가 미안하다고 미애에게 매달렸다면

미애는 나도 자기 발아래 눕혔을지도 모른다.

이모를 동남아인들에게 제공하고 노인들과 붙여주는 것도 미애의

가학적인 품성에서 비롯되었다는 결론이 도출 된다.

이모는 타고난 마조히스트가 아닌데 왜 미애에게 복종을 할까?

그것은 단순하다. 세상 누구에게 물어봐도 미애와 나 사이는 정상적인 관계이고

이모와 나 사이는 비정상적인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 현장을 미애에게 들켜 버렸고

이모는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미애의 비위를 맞추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셈이었다. 나는 왜 이모를 자꾸 갈 구는가?

내가 이모를 갈구는 것이 아니고 이모를 놓치기 싫어 미애의 품성에

휘둘리고 있는 셈이었다. 내가 미애와 결혼을 하고 살게 된다면

섭으로 길들여질까? 폭력을 행사하면 미애는 극단적인 행동을 할 것이고

결국 내가 무릎을 꿇게 될까? 괜히 헛웃음이 나왔다. 나는 남자다.

토요일은 어김없이 왔다. 낮에 내가 303호실을 빌리고 카메라를 설치했다.

약속된 시간에 나는 이모가 운전하는 코란도를 타고 서울 모텔로 갔다.

“이모. 오늘 호강 하겠네.”

내가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였다.

“다 주인님 덕분입니다.”

“좋아? 기대만당.”

“기대랄 건 없지만 주인님 덕분에 팔자에 없는 경험을 하네여.”

“날 원망하는 거야?”

“아닙니다. 주인님. 제가 동의한 일입니다.”

“그래. 미션이 아니면 이런 일 경험하기 쉽지 않아. 좋게 생각 해.”

“주인님께 이런 경험도 시켜 주심에 감사드리고 있어요.”

이모의 속마음은 모른다. 그래도 대화로 이모는 나를 편하게 해 주었다.

서울 모텔 주차장에 미애의 경차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

코란도가 들어오자 미애가 차에서 내려 우리에게로 왔다.

“이모만 데리고 올라 갈게. 내가 내려오면 쟤들이 올라 갈 거야.”

미애는 턱으로 자기의 경차를 가리켰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모는 나에게 핸드백을 건네주고 차에서 내렸다.

미애가 앞서가고 이모가 뒤따라 엘리베이터를 탔다.

운전석에 두고 내려도 될 핸드백을 왜 이모는 나에게 맡기고 갔을까.

자기 차안에 있는 것은 마찬가진데 나에게 넘겨주고 간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컴퓨터를 켜고 ip 를 맞추었다. 화면에 303호 빈 침대가 잡혔다.

곧이어 미애가 들어오고 이모가 따라 들어왔다.

“사장님. 홀랑 벗으세요.”

미애의 명령에 이모는 가운을 벗었다. 미리 준비한 듯 이모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가운만 두르고 온 것이었다.

가운을 펼치자 알몸이 드러나고 미애가 만족한 듯 이모의 사타구니를 손으로 쓸었다.

미애가 사타구니에 손을 대는 대도 이모는 움츠리거나 피하지 않았다.

“싸장님 이리 와서 엎드리세요.”

미애가 침대에 앉아 발가벗은 이모를 불렀다.

이모는 미애 앞에 머리를 대고 네 발로 엎드렸다.

미악 이모의 목덜미를 잠시 손으로 쓸더니 자기 가방에서

개 목줄을 꺼내 이모 목에 채웠다. 그리고 개 줄을 엉덩이 밑에 깔고 앉았다.

다시 가방에서 꺼낸 것은 가면이었다. 하얀 바탕에 빨간색으로

코와 눈과 귀가 그려진 여우머리 모양의 가면이었다.

미애는 엎드려 있는 이모의 머리에 가면을 씌우고 뒤통수에서

목덜미가지 지퍼를 내리고 지퍼 고리에 자물쇠를 채웠다.

이모에게 가면을 씌운 미애는 가면을 여러 방향에서 당겼다.

얼굴에 착 달라붙어 가면은 요지부동이었다.

“싸장님. 사내들 얼굴이 보고 싶어도 가면 벗으시면 안 돼요.”

이모는 네 발로 엎드린 채 가면 쓴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미애가 이모의 목줄을 잡고 일어났다.

미애가 목줄로 이모의 등을 후리면서 소리쳤다.

“침대로 기어 올라가. 재빨리. 올라가서 가랑이 벌리고 누워!”

완전한 여신의 포스였다. 이모는 놀란 듯 잽싸게 침대위로 기어 올랐다.

그리고 큰 대자로 발라당 누웠다. 미애는 목줄을 침대 기둥에 묶었다.

느슨하게 그러나 풀고 달아나지 못하도록 침대기둥에 개 줄을 묶고

미애는 이모의 몸을 뒤집었다. 엎드린 이모의 손을 뒷목에 깍지 끼게 하고

손가락을 테이프로 감아 떨어지지 않게 고정을 시키고 다시 바로 눕혔다.

바로 눕혀진 이모의 귀에 대고 미애가 소곤 거렸다.

“싸장님은 가만히 누워 계시면 되요. 아무 짓도 하지 마세요.”

이모의 대답은 작아서 잘 들리지 않았다. 미애는 이모의 대답은 듣는 둥 마는 둥

다시 가방을 열더니 이모의 사타구니에 젤을 듬뿍 쏟아놓고 가방을 매고

방을 나왔다. 윤활유인가. 사내들 삽입하기 용이하라고 젤을 부렸을 것이라 짐작했다.

미애가 방을 나오고 발가벗은 이모가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다리를 꼬고 발가락을 오므리며 허리를 뒤틀고 있었다. 나는 이모의 행동을 보며

꿈에서 본 중년의 주사기가 떠올려졌다. 아! 무슨 짓을 한 거야?

미애가 주차장으로 내려와 경차로 가더니 차문을 열었다.

작은 차에서 건장한 사내 다섯이 내렸다. 그들은 미애와 몇 마디

주고받더니 일렬로 줄서서 엘리베이터를 향했다.

사내들을 출발시켜 놓고 미애가 코란도 뒷좌석으로 올라탔다.

“이모 음부에 뭐 뿌린 거야? 왜 저래?”

“미끈거리라고 젤 좀 발랐어. 상처 나지 않고 안 아프라고.”

“근데 왜 저렇게 고통스러워 해? 죽으려 하잖아.”

“괜찮아. 걱정 마. 조금 화끈 거릴 뿐이야.”

“조금이 아니고 몸부림을 치는데.”

“아! 남자가 쫀쫀하기는. 화끈 거리면서 씹물 빼내는 거야. 흥분 시키는 거라구.”

우리는 서로 째려보다가 동남아인들이 방에 들어서면서 화면에 시선을 꽂았다.

다섯 명의 사내들 중에 세 명은 응접 테이블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한 명은 세면장으로

한 명은 침대위로 기어 올라갔다. 한 명은 샤워를 하고 한 명은 이모위에서

풋샵을 하고 세 명은 테이블에 앉아 손으로 좃을 세우고 있었다.

머리 뒤로 손이 묶이고 가면을 쓴 이모는 마네킹처럼 가만히 누워 있었다.

사내들이 한국 놈들 보다는 신사적이라는 생각에 나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손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 이모는 인형처럼 사내에게 대응만 했다.

사타구니에 좃이 들어오면 가랑이 벌려주고 입에 혀가 닿으면 입술을 열어 주었다.

이모는 온 몸에 힘을 뺀 듯 몸을 사내에게 맡기고 있었다.

“저 녀석은 태국 놈이야.”

뒷좌석에서 미애가 나에게 속삭였다. 그들에게 들릴까봐 소리를 낮추고.

태국 놈은 이모의 한 쪽 다리를 들고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이모는 이빨을 꽉 깨물고 신음을 참고 있었다.

태국인의 동작이 늘여지더니 이모의 사타구니에서 좃을 뺐다.

태국인은 이모의 배에다 정액을 발사했다. 찔끔찔끔 한참동안 뿌려댔다.

“사장님 호강 하네. 골고루 먹겠네.”

미애의 속삭임을 귓전으로 흘리며 나는 화면에 집중했다.

태국인이 사정을 하고 내려오더니 세면장으로 갔다.

테이블에 앉아 있던 세 명 중에 한 놈이 일어났다.

“저 녀석은 캄보디아.”

미애가 다음 차례의 국적을 나에게 말했다.

캄보디아가 하루 종일 공장에서 땀 흘리고 씻지도 않은 채

이모의 사타구니로 기어들었다. 태국인이 세면장으로 들어가고

세면장에서 씻고 나온 놈은 베트남이라 했다.

베트남은 수건을 걸친 채 응접 테이블에 앉아 손으로 좃을 세우며

순서를 기다렸다. 저들끼리 약속이 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미리 순서도 정해져 있고 어떻게 욕구를 채우겠다는 계획이 있어 보였다.

캄보디아에게는 이모도 반응을 했다. 못 참겠다는 듯 신음을 흘리고

몸을 뒤틀었다. 엉덩이도 들면서 호응을 했다.

뒷좌석에서 화면을 넘겨다보던 미애가 어느새 내 목덜미를 핥고 있었다.

나는 반응도 호응도 하지 않고 미애가 하는 대로 맡겨 두었다.

캄보디아는 이모의 보지에 좃을 꽂은 채 사정을 했다. 사정을 하고도

한 참을 엎어져 있었다. 보다 못한 테이블의 다음 사내가 일어나

캄보디아의 어깨를 툭툭 쳤다. 그제야 캄보디아는 이모에게서 떨어졌다.

“점마는 우즈베키스탄.”

미애가 내 목덜미에서 귀로 옮겨가며 말했다. 국적도 다양하다.

이모는 알까? 지금 어느 나라 놈이 쑤시려 하는지를.

우즈베키스탄을 보면서 나는 긴장했다. 좃이 유난히 길다.

테이블에 앉아 얼마나 세웠는지 말좃이 되어 있었다.

‘이모 맞창 나지 않을까.’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미애는 내 귀를 핥으면서 양 손을 어깨너머로 내 셔츠 안에 넣고

젖꼭지를 아우르고 있었다. 나는 미애를 거부하지 않았다.

온 신경을 모텔 방에 꽂고 미애에게 반응도 하지 않았다.

말좃이 삽입을 하자 이모의 몸이 요동을 쳤다. 엉덩이를 들고 마중을 했다.

이모의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이 흘렀다. 좃이 길기는 긴 모양이었다.

말좃이 쑤시니까 이모는 제대로 반응을 하고 있었다.

말좃과 이모의 성교에 미애도 흥분 했는지 의자위로 몸을 넘겨

내 가슴을 핥아대고 있었다. 말좃과 이모의 격렬한 몸부림이 끝나고

필리핀이 다가섰다. 미애는 이미 온 몸을 조수석으로 거꾸로 박은 채

내 바지 속에 손을 넣고 있었다. 다리를 의자 목베개에 걸치고

내 혁대를 풀고 성기를 주무르고 있었다. 나도 미애와 한바탕 하고

싶었지만 화면에서 모텔 방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필리핀은 좃도 크지 않았지만 격렬하지도 않았다.

얌전하게 구멍을 쑤시고 있었고 이모도 한 숨을 돌리는 듯

몸을 사내에게 맡기고 흐느적거렸다. 끈적거리는 더러운 몸을

이모에게 비비고 물총을 쏘고 그들은 차례대로 샤워장으로 갔다.

제일먼저 샤워한 베트남이 마지막 순서였다.
베트남은 이모의 사타구니에 정액을 쏘고 내려오지 않았다.

이모의 몸뚱아리를 기어 올라가더니 입에 좃을 박았다.

이모는 입에 들어오는 베트남의 좃을 혀로 반가이 맞이했다.

미애는 조수석 의자를 뒤로 젖히고 내 위에 69자세로 엎어져 있었다.

내 목에 다리를 감고 내 사타구니를 혀와 입술로 탐하고 있었다.

이모가 베트남의 좃을 혀로 청소하는 동안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이 우르르 침대로 다가왔다.

그들은 이모의 겨드랑이와 젖통과 사타구니와 다리에

제각각 달라붙었다. 그리고 각각 이모의 여체를 탐하고 있었다.

이모는 정말로 좋은지 사내들을 자극하기 위해서인지

격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깨끗하고 하얀 이모의 몸뚱이 위에

거무티티한 사내 다섯이 엉겨 붙었다. 색상이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나도 참지 못하고 미애의 젖통을 양 손에 부여잡고 있었다.

여우 가면을 쓴 하얀 여체와 거무스름한 다섯 사내.

사로잡은 여우를 뜯어먹는 들개들이 연상 되었다.

들개들은 서로 자리를 바꾸어 가며 여우를 능욕했다. 교대로 이모의

사타구니에 좃을 꼽았고 몸속에 사정을 했다.

들개들은 히히 낙낙하며 즈그들끼리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모를 주무르고 쑤셨지만 나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는 없었다.

이모도 소리는 들리지만 이해는 못하리라. 좋다는 이야기이겠지.

미애가 나에게서 몸을 일으켜 휴대전화 번호를 눌렀다.

303호 테이블 위의 휴대전화가 울었다. 태국인이 달려와 전화를 받았다.

“5분 전이야.”

미애는 휴대폰에 짧게 말하고 폰을 가방에 넣으며 또 나를 덮쳤다.

전화를 놓고 태국인이 뭐라고 일행들에게 소리쳤다. 사내들은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며 이모의 몸뚱이를 한 번씩 더 만지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미애의 시달림에 나는 결국 미애의 입에 정액을 발사해야 했다.

미애가 몸을 일으키며 나에게 손톱만한 크기의 열쇠를 두 개 내밀었다.

나는 묻지도 않고 열쇠를 받았다. 열쇠를 넘겨준 미애는 코란도에서 내려

자기의 경차로 가서 시동을 걸었다. 화면에는 이모가 반듯이 누운 채

숨을 고르고 있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외국인 사내들이 개선장군처럼 씩씩하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만족한 듯 저마다 싱글 벙글이었다. 그들이 경차에 타자 미애는

외국인 사내들을 태운 차를 몰고 주차장을 떠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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